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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초점IS] '뭉쳐야 쏜다' 상암불낙스, 기대감 높이는 에이스 다섯

조기 농구팀 상암불낙스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농구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는 스포츠 전설들이 개인 연습을 자처하며 열정을 뿜어내고 있다. 전작 '뭉쳐야 찬다' 선수들보다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청신호'를 켰다. 지난 7일 첫 선을 보인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쏜다'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전설들이 뭉쳤던 '뭉쳐야 찬다'의 농구 버전이다. 허재 감독·현주엽 코치를 중심으로 상암불낙스를 결성했다. 1회 방송부터 시청률 7.7%(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돌파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9.6%까지 상승하며 10%를 육박했다. 회차를 거듭하며 눈에 띄는 에이스가 탄생하고 있다. '농알못'이 아닌 농구를 잘 아는 선수들로 변모할 미래를 기대하게 만든다. '단연 에이스' 이동국 전 축구선수 이동국은 은퇴와 동시에 '뭉쳐야 쏜다'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자녀들이 빠른 은퇴를 종용, '뭉쳐야' 시리즈 출연을 적극적으로 권할 만큼 뜨거운 지지 속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까지 현역으로 뛰었기에 체력은 물론이고 타고난 운동신경도 기대 포인트였다. 에이스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기대는 현실로 적중했다. 신장과 비교했을 때 뛰어난 점프력과 긴 팔, 여기에 스피드까지 갖추고 있어 상암불낙스 내 드래프트 1순위에 등극했다. 패스면 패스, 리바운드면 리바운드, 골 결정력까지 자랑해 부캐릭터 '동백호'('슬램덩크' 강백호와 이동국의 합성어)로 불리고 있다. 감독→열혈 선수로 돌아온 안정환 안정환은 농구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었으나 숨길 수 없는 운동 감각이 농구 에이스로 주목하게 했다. 조금만 가르쳐도 빠른 습득력을 보인 것. 타고난 센스로 허재 감독의 답답한 속을 풀어주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상대의 눈을 교란시키는 스크린플레이 역시 뛰어나 '코트 위의 황태자' 우지원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게 했다. 이동국과의 팀플레이 역시 차진 상황. 이동국이 앞에서 끌고 안정환이 뒤에서 미는 환상의 팀이 되길 기대해본다. 신장 198cm의 센터 꿈나무 방신봉 2m에 가까운 신장부터 압도적이다. 일명 '인간철벽'으로 불리며 상암불낙스의 높이를 담당하고 있다. 배구로 다져진 강력한 점프력과 파워는 훗날 방신봉의 덩크슛을 꿈꾸게 한다. 이미 점프 테스트에서 3m 20cm를 넘었다. 프로 농구선수 출신들도 입이 떡 벌어지게 하는 높이인 것. 아직까지는 리바운드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지만 농구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센터로서 성장한다면 방신봉의 존재감은 그 누구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 샤이 보이 윤동식 전 유도선수이자 이종격투기선수로 활약 중인 윤동식은 강인한 인상과 달리 농구 코트 위에만 서면 밀려오는 어색함에 어쩔 줄 몰라한다. 첫 방송 당시엔 공격과 수비 방향까지 헷갈려하는 모습으로 허재 감독과 현주엽 코치를 당황케 했던 주인공. 너무 많은 시선이 자신에게 쏠리면 볼이 발그레해지고 눈을 피하기 일쑤다. 하지만 조금씩 변화의 시동을 걸었다. 집념의 파이터 면모를 드러내며 폭풍 리바운드를 시도했고 자유투 성공 확률을 끌어올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 두 번의 최다 득점자 홍성흔 홍성흔은 '에이스'에 대한 야망을 품고 '뭉쳐야 쏜다'에 입성했다. 아내의 과거 남자 친구에 대한 기억을 덮기 위해 출전했다고 밝힌 그는 농구의 이론적인 공부와 함께 연습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힘입어 실력 테스트 겸 첫 경기가 이뤄졌을 때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팀 내 드래프트를 진행한 후 진행했던 세 번째 경기에서도 최다 득점자로 등극, MVP를 차지했다. 골 결정력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뽐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3 08:00
스포츠일반

2019 WKBL 농구 심판 및 기록원 교육 참가자 모집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은퇴 선수 및 여자농구 선수 출신들의 진로 설계를 위한 ‘2019 WKBL 농구 심판 및 기록원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9 WKBL 농구 심판 및 기록원 교육’은 여자농구 은퇴선수 지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KBS스포츠예술과학원에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농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KBS비즈니스와 함께 심판 및 기록원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5대5 농구뿐만 아니라 3대3 농구 경기에 실제 투입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WKBL 은퇴선수 및 고교, 대학 소속 여자농구선수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14일까지 본인 이름, 연락처, 생년월일, 상의 사이즈 등을 기재해 문자 메시지(010-9755-2797)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WKBL 공식 홈페이지(www.wkbl.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19.11.08 12:46
연예

상추,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로 방송 복귀

가수 상추가 자연스럽게 방송으로 복귀한다.상추는 16일 오전 11시 경기도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 출전한다. 이날 경기가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중계돼 상추가 방송 복귀를 하게 됐다. 방송 복귀는 군 제대 후 처음이라 눈길을 끈다.상추를 포함해 수많은 스타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다양한 방면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연예인들로 이루어진 연예인 농구단 6개팀과, 여자 전 국가대표팀까지 총 7개 팀이 정식 리그전을 펼치며,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을 가릴 예정이다. 연예인 팀에는 박진영, 양동근, 존박, 김태우, 줄리엔 강, 서지석으로 이루진 ‘예체능‘팀을 비롯해, 신성록 , 이기우, 여욱환, 후니훈이 소속된 ’진혼‘팀, 2AM 정진운, 가수 나윤권, 농구선수출신 배우 양승성이 뛰고 있는 ’레인보우‘팀이 참가하고 송준근, 유민상, 최효종, 임혁필, 박휘순 등 개그맨으로 이루어진 ’더홀‘팀 또한 출격 대기 중이다. 상추, 오종혁, 프로축구선수 이천수, 이종격투기 선수출신 최홍만 등 다채로운 멤버로 구성된 ’훕 스타즈‘팀, 샤이니 민호, 신용재, 엄기준, 가수 허영생이 소속된 ’아띠‘팀도 참가한다.마지막으로 전 국가대표 천은숙과 실업/프로에서 활약한 박윤선, 김정민, 이혜경, 김수희, 양효진, 이 티파니 등 선수출신들로 구성된 유일한 여성 팀 ‘우먼 프레스’팀 또한 남자 연예인들과 코트위에서 쟁쟁한 승부를 겨루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연예인들이 현장 중계석에 참여해 특별한 인터뷰를 갖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어서 색다른 재미가 기대된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16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3월 19일 까지 13주에 걸쳐 펼쳐진다.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MBC스포츠플러스에서 경기를 생중계하고 나머지 두 경기는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5.01.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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