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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연속 이월 뒤 1등 적중 발생’…스포츠토토 야구토토 승1패 60회차 적중 결과 발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지난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KBO리그 및 메이저리그(MLB)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승1패 60회차의 적중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야구토토 승1패 60회차에서 1등 적중은 총 19건, 개별 환급금액은 4,522만 230원으로 나타났다. 2등 적중 489건은 24만 5,400원의 환급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3등은 4,506건(13,320원), 4등은 23,842건(5,040원)이었다. 1등부터 4등까지 이번 회차의 총 적중건수와 환급금은 28,856건과 11억 5,936만 8,570원으로 집계됐다.이번 회차는 다등위 게임(야구토토 승1패, 축구토토 승무패, 농구토토 승5패)의 이월 규정이 변경된 이후 처음으로 5회 연속 이월 끝에 1등 적중이 나온 사례로,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스포츠토토 다등위 상품의 이월 규정은 ‘최대 3회 연속 이월’에서 ‘최대 5회 연속 이월’로 확대된 바 있으며, 5회 연속 이월 후에도 1등 적중이 없을 경우, 해당 상금은 하위 등위 적중자들에게 분배된다.야구토토 승1패 60회차, 이변 속에서도 강팀 승리 이어지며 1등 적중 다수야구토토 승1패 60회차에서 선정된 14경기의 결과는 승(홈팀 2점차 이상 승) 5경기, 1(1점차 이내 승부 또는 무승부) 3경기, 패(홈팀 2점차 이상 패) 6경기로 나타났다.이 중 LG-롯데(5-2)전과 KIA-키움(12-9)전에서는 홈팀들의 타선이 빛을 발하며 승리를 거뒀다. 반면, NC-삼성(2-6), 피츠버그-토론토(3-7), 템파베이-양키스(3-13)전에서는 원정팀이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갈랐다. 특히, 접전이 예상됐던 샌디에이고-샌프란시스코(5-1)전과 같은 결과는 참가자들의 예측을 어렵게 만든 경기로 꼽힌다. 다만, 전반적으로는 강팀들의 승전보가 이어지면서 19건의 1등 적중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 회차인 야구토토 승1패 61회차는 8월 20일 오전 8시에 발매를 시작해, 22일 오후 6시 3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과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한편, 야구토토 승1패 61회차는 KBO리그와 MLB의 주요 경기를 대상으로 선정됐다. KBO리그에서는 두산-KT(1경기), 삼성-키움(2경기), NC-롯데(3경기), KIA-LG(4경기), 한화-SSG(5경기)전이 포함됐으며, MLB에서는 마이애미-토론토(7경기), 밀워키-샌프란시스코(10경기), LA에인절스-시카고컵스(11경기), 샌디에이고-LA다저스(13경기) 등 팬들의 관심을 끌만한 흥미로운 대진이 포함됐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적중금이 5회 연속 이월되며 높은 관심을 받았던 야구토토 승1패 60회차 게임에서 마침내 1등 적중이 나왔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61회차는 KBO와 MLB 주요 경기가 포함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야구토토 승1패 60회차 적중결과와 61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8.21 14:21
프로농구

“가고 싶었던 팀이요? 신한은행이요!” 홍유순·박지현 언급한 최대어 이가현 [IS 부천]

“좋은 팀에 올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수피아여고의 이가현(18·1m80㎝)이 인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은 소감을 밝혔다.이가현은 20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여자프로농구(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신한은행에 지명됐다.기자회견에 나선 이가현은 “신한은행이란 좋은 팀에 올 수 있어서 영광이다. 첫 번째로 뽑힌 것도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고 싶었던 팀이 있었냐는 물음에 “신행은행”이라고 단박에 답했다.신한은행을 원했던 이유로는 “오기 전에 (연령별) 대표팀에 있었을 때 신한은행을 많이 가봤는데 팀 분위기도 좋고 숙소, 체육관 시설이 좋아서 가고 싶었다”고 짚었다. 초교 시절부터 재능을 뽐낸 이가현은 이번 드래프트 전부터 1순위 지명 후보로 언급됐다. 그는 “내외곽 가리지 않는 것, 항상 열심히 하려고 했던 모습을 잘 봐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신한은행은 2년 연속 신인 드래프트에서 ‘최대어’를 품게 됐다. 지난해에는 1순위로 재일교포 4세 홍유순을 뽑았고, 홍유순은 2024~25시즌 신인상을 거머쥐었다.이가현은 “홍유순 언니가 팀에서 궂은일, 수비하는 모습이 감명 깊었다”면서도 “(홍유순과 경쟁에 관해서는) 아직 그런 생각은 안 해봤는데, 선의의 경쟁은 어디를 가든 해야 한다”고 담담히 말했다.그는 스타일이 비슷한 선수로 여자 농구 국가대표 박지현(토코마나와)도 언급했다. 이가현은 “항상 어렸을 때부터 롤모델로 박지현 언니를 말했다. 큰 키에도 내외곽 가리지 않는 모습, 항상 적극적인 모습을 닮고 싶다”고 다짐했다.이제 고교 무대를 떠나 훨씬 높은 수준의 프로 무대에 적응해야 한다. 이가현은 “몸싸움과 스피드가 약점이라고 생각한다. 더 보완해야 할 것 같다”면서도 “(목표는) 궂은일, 수비부터 하면서 팀 감독님과 코치님이 원하는 농구를 하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포워드와 센터를 오가는 이가현은 2025 국제농구연맹(FIBA) U19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이 9위를 차지하는 데 앞장섰다. 최예슬(용인 삼성생명), 송윤하(청주 KB), 이민지(아산 우리은행) 등 프로에 먼저 간 한 살 언니들 사이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과시했다.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큰 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는 모습이 좋았다”면서 “3~4번 포지션을 생각하고 있다. 큰 신장, 윙 스팬(양손을 펼쳤을 때 한 손 끝에서 반대쪽까지 길이) 그리고 넓은 어깨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선발 배경을 전했다.부천=김희웅 기자 2025.08.2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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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없었다’ 이가현, ‘역대 최다’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신한은행 입단 [IS 부천]

19세 이하(U-19) 여자농구 대표팀에서 두각을 드러낸 광주 수피아여고의 이가현(18·1m80㎝)이 인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었다.이가현은 20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여자프로농구(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신한은행에 지명됐다. 초교 시절부터 재능을 뽐낸 그는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자원이며 이번 드래프트 1순위 후보로 언급됐고, 이변 없이 가장 먼저 이름이 불렸다.담담한 표정으로 단상에 올라선 이가현은 “먼저 지명해 주신 신한은행 감독님, 코치님, 관계자들께 감사하다.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도와주신…”이라며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다. 이내 가르친 지도자들 일일이 언급하며 감사를 전했다.이가현은 “팀에 빨리 적응해서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올릴 해시태그를 꼽아달라고 하자 “꿈”을 이야기했다. 그는 “이 자리에 온 것만으로 꿈같고,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르겠다”며 웃었다. 포워드와 센터를 오가는 이가현은 2025 국제농구연맹(FIBA) U19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이 9위를 차지하는 데 앞장섰다. 최예슬(용인 삼성생명), 송윤하(청주 KB), 이민지(아산 우리은행) 등 프로에 먼저 간 한 살 언니들 사이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과시했다.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큰 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는 모습이 좋았다”면서 “3~4번 포지션을 생각하고 있다. 큰 신장, 윙 스팬(양손을 펼쳤을 때 한 손 끝에서 반대쪽까지 길이) 그리고 넓은 어깨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선발 배경을 전했다.2순위 지명권을 가진 박정은 부산 BNK 감독은 온양여고의 이원정(18·1m72㎝)을 선택했다. 미소가 떠나질 않은 이원정 역시 감사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훔쳤다. 그는 SNS에 쓰고 싶은 해시태그를 묻자 “감독님 안목 굿”이라며 “무엇을 시켜도 다 잘할 자신이 있다”고 수줍게 말했다.사천시청 소속 재일교포 선수인 고리미(24·1m75㎝)가 3순위로 KB 유니폼을 입었다. 부천 하나은행 4순위로 선일여고의 장신 포워드 황윤서(18·1m82㎝), 5순위 삼성생명은 숙명여고의 센터 양혜은(18·1m76㎝), 6순위 우리은행은 삼천포여고 최예원(18·1m74㎝)을 데려갔다. 우리은행은 2라운드 6순위로 박영진 전 KDB생명 코치의 딸인 선일여고 박소영(18·1m65㎝)을 택했다. 박소영은 “지금까지 박영진의 딸로 불렸다면, 이제 (박 전 코치를) 박소영의 아버지로 불리게 하겠다”고 다짐했다.대학 선수로는 2라운드 3순위로 BNK의 지명을 받은 단국대 포워드 박지수(22·1m77㎝), 3라운드 1순위로 신한은행에 선택된 광주대 정채련(22·1m60cm)까지 2명이 뽑혔다. 대학 선수가 프로로 지명된 건 2022~23시즌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지명은 3라운드 2순위에서 끝났다.이번 드래프트에는 2007년 단일리그 시행 이후 역대 최다인 40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고교 졸업 예정자 26명, 대학 졸업 예정자 10명, 실업팀 소속 1명, 해외 활동 선수 1명, 외국 국적 동포 선수 2명이 도전장을 내밀어 14명이 프로 무대를 밟게 됐다.부천=김희웅 기자 2025.08.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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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감독, '굶주린 늑대' 두고 떠날까…엇갈리는 시선

'황금세대' 남자농구 대표팀을 이끈 안준호(69) 감독의 잔류 여부를 놓고 엇갈린 평가가 나온다. 안준호 감독은 지난 19일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귀국 인터뷰서 "이제 자유로운 영혼이 됐다고 느낀다"라고 했다. 지난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안 감독의 계약 기간은 이번 아시아컵까지다.안준호 감독은 최근 2년 동안 성공적으로 대표팀의 세대교체를 이뤄냈다는 평을 받는다. 해외파 포워드 이현중(나가사키) 여준석(시애틀대)은 물론, 유기상(창원 LG) 이정현(고양 소노) 등 20대 초중반의 젊은 스타들과 좋은 시너지를 만들었다. 지난달 국내에서 열린 4차례 평가전에서는 3점슛과 속공을 앞세운 공격 농구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원 팀 코리아'라는 슬로건 아래, 대표팀 분위기도 크게 좋았졌다는 후문이다.하지만 정반대의 시선도 공존한다. 농구계에선 안준호 감독의 경기 운영 능력에 의문부호를 띄운다. 3점슛이라는 팀컬러를 선보였지만, 결국 중국과의 대회 8강전에서는 신장 열세로 대표팀의 장점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한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도 중국전 패배에 대해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며 에둘러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시아컵 6위라는 성적도 3년 전과 다르지 않다. 안준호 감독은 귀화선수 영입을 외쳤지만, 국내파로만 구성된 2017년 같은 대회에선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으로는 여러 악재를 극복한 안준호 감독의 대처 능력은 주목할만 하다는 평가다. 어떤 감독이라도 주축 선수의 부상 이탈(여준석·이정현)을 대처하기란 쉽지 않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조별리그 최종전에선 10명의 선수로만 강호 레바논을 무찔렀다. 과거와 비교해 경쟁국들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한 것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는 의견도 있다. 대표팀 주축으로 활약한 이승현(울산 현대모비스)은 "우리가 잘했다면 귀화선수에 대한 얘기가 나오지 않았을 거"라며 "지금 당장은 선수들이 자기 위치에서 역할을 잘 해내는 게 중요하다. 대표팀에 진심인 안준호 감독님 덕분에 동기부여가 잘 됐고, 다음에도 하실거라 생각한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이우석(국군체육무대) 역시 "선수단을 두고 '굶주린 늑대'라고 하셨는데, 설마 떠나겠는가"라고 말했다.안준호 감독은 "협회가 추구하는 대표팀 운영 계획에 의해 달라질 것"이라며 향후 거취에 대해 말을 아꼈다. 취재진이 연장 의사를 물었을 때도, 답은 같았다. 협회 관계자는 "차기 감독 선임과 관련한 건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김우중 기자 2025.08.20 12:01
프로농구

KBL, 선진리그 심판국제교류 캠프 개최…NBA 심판 부문 수석 부사장 초청

프로농구연맹(KBL)이 심판국제교류 캠프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미국프로농구(NBA) 심판 부문 수석 부사장 몬티 맥커친도 참석하는 거로 알려졌다.KBL은 20일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NBA Referee Development and Training 부문 수석 부사장 맥커친을 초청해 심판 교육 캠프를 진행한다"라고 전했다.맥커친은 NBA에서 1400경기 이상의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169경기, NBA 파이널 16경기 등을 소화한 베테랑 심판 출신이다. 은퇴 후에는 NBA, WNBA, G리그 전 심판의 교육, 평가 및 시스템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심판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캠프는 26일부터 29일까지 총 4일간 9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NBA 심판 운영 철학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실제 판정 사례를 분석하고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등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KBL은 "이번 캠프를 통해 심판의전문성과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KBL심판들이 해외 리그에 정식 파견되어 국제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현재NBA 심판으로 활약 중인 황인태 심판에 이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차세대 심판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김우중 기자 2025.08.20 11:07
NBA

‘벽신’ 존 월, 11년 커리어 마치고 선수 은퇴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 5회 수상에 빛나는 가드 존 월(35)이 농구화를 벗는다.월은 2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오늘 나는 코트를 떠나지만, 농구와는 멀어지지 않는다. 농구는 언제나 내 인생의 일부일 것이고,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내 다음 챕터로 자신 있게 나아갈 때라고 느낀다”라고 전했다.월은 지난 2010년 NBA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기대주. 당시 워싱턴 위저즈 유니폼을 입고 NBA 코트를 밟은 그는 5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11시즌 동안 평균 18.7점 8.9어시스트를 기록했다.월은 커리어 대부분은 워싱턴에서 보냈다. 당시 파트너 브래들리 빌과 함께 막강한 백코트 듀오로 이름을 떨쳤다. 월의 커리어하이 시즌은 지난 2016~17시즌으로, 당시 그는 평균 23.1점 10.7어시스트를 올리며 올-NBA 서드 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전성기 시절 월은 빠르고 운동 능력이 뛰어난 포인트가드 중 한 명이었다. 특히 2014년 덩크콘테스트에서 우승한 경력도 있고, 2015년엔 올-디펜시브 세컨드 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워싱턴 시절 마신 고탓과 함께한 2대2 플레이는 알고도 막을 수 없는 무기였다.하지만 월은 각종 부상으로 인해 커리어에 제동이 걸렸다. 치명적인 무릎 부상 이후 장기를 잃어버렸다. 월은 2022년 워싱턴을 떠나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 휴스턴 로키츠 등에 몸담기도 했지만 이전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 지난 6시즌 중 단 한 차례도 시즌의 50%를 소화하지 못했다. 최근 2시즌 동안 출전 기록은 0경기다.같은 날 워싱턴 구단은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 한 시대를 정의한 인물. 영원히 남을 유산. 영원한 위저즈”라며 월의 업적을 치켜세웠다.김우중 기자 2025.08.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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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유로운 영혼이 됐다” 아시아컵 마치고 돌아온 안준호 감독의 웃음 [IS 인천]

안준호(69)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이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마무리하고 이날 귀국했다. 향후 재계약 가능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안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본진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지난 17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끝난 대회에서 6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대표팀은 3년 전 열린 지난 대회 8강에서 뉴질랜드에 져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선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게 뼈아팠다.성적에 대한 평가는 이전과 사뭇 다르다. 안준호 감독 체제 대표팀은 최근 2년 동안 이현중(나가사키) 여준석(시애틀대) 이정현(고양 소노) 유기상(창원 LG) 등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뤘다는 평이다. 실제로 대표팀은 대회 ‘죽음의 조’에 속했으나,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귀화선수 라건아(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공백은 여전했지만, 3점슛과 속공이라는 새로운 팀컬러를 앞세운 공격 농구로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이날 안준호 감독은 귀국 인터뷰서 “대표팀은 ‘원 팀 코리아’라는 슬로건 아래 예전과는 달라진 태도, 그리고 사명감으로 하나 된 경기력을 보여줬다”라며 “팬 여러분의 아낌 없는 성원과 사랑을 받았다. 선수들도 최선을 코트에 쏟아부었다. 이제 남자농구는 척박한 토양에서, 비옥의 토양으로 자리매김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농구의 생명력은 ‘팬의 목소리’라고 외친 안준호 감독은 “항상 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심기일전에서 더 높게 비상할 수 있도록 할 거”라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대표팀 공동의 목표를 위해 자기 이익을 스스럼 없이 버릴 줄 아는 선수가 돼야 한다. 이어 신장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빠른 귀화선수 영입이 절실하다”라고 조언했다.한편 팬들의 관심사 중 하나는 안준호 감독의 거취다. 지난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안 감독의 임기는 이번 아시아컵까지였다. 그는 지난해 12월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까지 중장기 계획을 갖고 차근차근 전진하겠다”라고 다짐한 바 있다. 이날 안준호 감독은 관련 질문에 대해 “오늘 공항에 오면서 자유로운 영혼이 됐다”라고 웃으며 “향후 대한민국농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결정될 거라고 본다. 또 협회가 추구하는 운영 계획에 의해 달라질 거”라고 답했다. 대회 기간 중심을 잡아준 두 베테랑 김종규(안양 정관장) 이승현(울산 현대모비스)을 두고는 재차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준호 감독은 “두 선수가 후배들과 수평적 사고, 소통을 했다. 그 많은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달했고, 그런 점이 ‘원 팀 코리아’가 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라고 치켜세웠다. 끝으로 안준호 감독은 “우리의 꿈은 이제 시작이다. 내년 아시안게임, 2027년 FIBA 월드컵, 그리고 2028년 LA 올림픽까지. 그 꿈을 꾸고, 믿고, 실현하는 남자농구가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인천공항=김우중 기자 2025.08.19 17:52
프로농구

2025 박신자컵, 아시아쿼터 2명 동시 출전 가능

2025 BNK금융 박신자컵에서는 각 팀이 보유한 아시아쿼터 선수 2명을 경기 내내 동시에 기용할 수 있게 됐다.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19일 오전 서울시 중구의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9기 정기총회 및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WKBL은 제28기 결산 및 감사 보고의 건을 승인했다.WKBL에서는 일본 국적 선수를 대상으로 아시아쿼터 제도가 시행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2명 보유·1명 출전이었다가, 오는 2025~26시즌부터 3쿼터에 한해 2명을 동시에 기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시즌 전 열리는 컵대회에서는 경기 내내 동시 기용이 가능해졌다.박신자컵은 오는 3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박신자컵에는 WKBL 6개 구단과 일본, 스페인, 헝가리 등 4개국 10개 팀이 참가한다. 이사회와 함께 열린 29기 정기총회에선 부산 BNK 구단의 운영 주체를 BNK캐피탈에서 부산은행으로 변경하고 회원 변경(구단주 방성빈)을 승인했다.김우중 기자 2025.08.19 11:55
해외축구

“손흥민이 메시 넘은 거? 예상 밖의 일은 아니잖아” 여전한 토트넘 팬들의 ‘SON 사랑’

토트넘 팬들은 누구보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파워’를 잘 안다. 팬들은 이달 LAFC 입단 후 그가 일주일 동안 세계에서 가장 많은 셔츠를 판 선수가 된 것을 자랑스러워하면서도 예상한 일이라고 했다.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18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LAFC로 이적한 지 며칠 만에 세계적인 아이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르브론 제임스(농구·LA 레이커스)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매체가 조명한 기록은 유니폼 판매 실적이다. 지난 7일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역대 첫 일주일 동안 셔츠를 가장 많이 판매한 선수로 거듭났다.존 소링턴 LAFC 공동 회장 겸 단장이 최근 영국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은 한 주 동안 전 세계 모든 종목에 걸쳐 가장 많이 판매됐다”고 말하며 화제가 됐다. 이 소식을 전한 스퍼스웹은 “통계는 놀랍지만, 손흥민의 세계적인 인기와 수년간 쌓아온 팬층을 고려하면 예상 밖의 일은 아니”라며 “손흥민은 아시아 지역의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으며 토트넘 시절 영국에서 두꺼운 팬층을 확보했다. 미국에서도 팬층이 성장하고 있다”고 짚었다.아울러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의 존재 덕에 연간 4000만 파운드(750억원)~6000만 파운드(1125억원)의 수익을 올렸다는 현지 보도 내용을 덧붙였다.스퍼스웹은 “손흥민의 인기는 북런던에서 명확히 보였다. 토트넘 홈 경기마다 평균 5000명의 한국 팬들이 그들의 영웅을 보기 위해 경기장에 왔다”고 부연했다. 미국 무대에서도 손흥민의 인기는 뜨겁다. 유니폼은 일찍이 동났고, 오는 9월 1일 LAFC 안방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FC와 경기 티켓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이 경기는 손흥민의 홈 데뷔전이 될 것이 유력한데, 평소보다 가격이 8배나 뛰었다.손흥민은 실력으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그는 17일 열린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 2025 MLS 원정 경기에서 첫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현지에서도 찬사가 쏟아지는 분위기다.김희웅 기자 2025.08.19 05:55
프로농구

수원 KT, 오는 9월 '2025 KT소닉붐배 3x3 농구대회' 개최

프로농구 수원 KT가 '2025 KT 소닉붐배 3xe 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KT는 "수원 및 경기도 지역 농구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는 9월 6일 수원종합운동장 야외 농구코트에서 '2025 KT소닉붐배 3x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면서 "구단은 2023년부터 3년째 3x3대회를 개최를 이어오며 앞으로 수원 지역을 대표하는 3x3 농구 대회로 자리매김 및 수원 지역 농구 팬들의 축제의 장이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초등, 중등, 고등, 일반, 여성부까지 총 108개 팀을 모집한다. 순수 아마추어만 대회 신청 가능하며, 수원시민 인증 시 우선 참가 권한이 부여된다. 입상하는 팀은 총 500만원 상당의 상금을 받는다. 대회 최우수선수(MVP) 수상자에게는 진미통닭 식사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구단은 "이번 대회에는 KT소닉붐 선수단 사인회, 소닉붐 슈팅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도 준비되어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매일유업 매일바이오가 제공된다"라고 덧붙였다.대회 당일 경기 외에도 누구나 참여 가능한 슈팅 챌린지, KT소닉붐 선수단 팬사인회, 참가팀 대상 원포인트 레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참가 방법 및 대회 관련 정보는 KT소닉붐 프로농구단 홈페이지와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5.08.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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