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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영준 국내MVP 등극..."화려하지 않아도 팀에 도움되는 플레이 인정받아 뜻 깊다" [IS현장]

안영준(30·1m96㎝)이 2024~25 프로농구 국내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서울 SK의 안영준은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4~25 KCC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기자단 유효투표수 111표 중 89표를 얻어 국내선수 MVP에 뽑혔다. 팀 동료이자 MVP를 두고 경쟁했던 김선형(19표)을 70표 차로 크게 제쳤다. 안영준은 베스트5 가드 부문에도 뽑혔다. 그는 공수 양면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로 SK의 정규리그 정상 등극에 큰 힘을 보탰다. 안영준은 올 시즌 정규리그 52경기에 출전해 평균 11.5득점 1.8도움 4.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국내 선수 득점 3위, 국내 선수 리바운드 2위에 오르며 공수 모두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쳤다. 보이지 않는 수비에서 활약하면서 올 시즌에는 기록 면에서도 김선형을 앞섰다. 안영준은 "팀 동료들,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농구는 화려한 플레이나 많은 득점을 성공시킨 선수들이 인정받지만, 화려하지 않더라도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 상은 그런 일도 인정받게 됐다는 걸 증명하는 것 같아 더 뜻깊다"고 소감을 말했다. SK의 외국인 빅맨 자밀 워니는 기자단 투표수 111표를 모두 휩쓸어 만장일치로 외국선수 MVP에 뽑혔다. 워니는 개인통산 네 번째 외국선수 MVP를 수상(2019~20, 2021~22, 2022~23, 2024~25시즌)했다. 종전까지 조니 맥도웰(1997~98시즌부터 3시즌 연속 수상), 라건아(2014~15, 2016~17, 2018~19시즌)와 수상 횟수에서 동률이던 워니는 이날 시상식에서 외국선수 MVP 최다 수상 신기록을 세웠다. 정규리그 우승팀 SK는 전희철 감독이 지도자상까지 가져가면서 주요 부문 수상을 휩쓸었다. 전희철 감독은 2021~22시즌 수상 후 이번이 두 번째 감독상이다. 정규리그 3위팀 수원 KT는 신인상(조엘 카굴랑안)과 식스맨상(박준영)을 가져갔다. 정규리그 2위팀 창원 LG의 프로 2년 차 양준석은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다. 베스트5는 안영준을 포함해 김선형, 자밀 워니까지 SK 선수들과 LG의 칼 타마요, 아셈 마레이가 뽑혔다. 각 구단 감독과 기술위원회가 선정하는 수비상은 정성우(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차지했다. 팬 투표로 뽑는 포카리스웨트 인기상은 허웅(부산 KCC)에게 돌아갔다. 허웅은 2019~20시즌부터 6년 연속 이 상을 독식했다. 이번 시상식부터 신설된 마케팅상은 SK와 LG 구단이 수상했다. 역시 신설된 연고지 우수상은 원주 DB가 받았다. 계량 부문에서는 워니가 득점(22.6점), 마레이가 리바운드(13.1개) 상을 수상했다. 허훈(KT)은 어시스트(6.2개), 이정현(고양 소노)은 스틸(1.9개), 앤드류 니콜슨(한국가스공사)은 3점슛상(2.5개), 캐디 라렌(KCC)은 블록슛(1.2개) 타이틀을 따냈다. 이은경 기자 2025.04.09 18:09
프로농구

[포토] 인기상 받은 허웅

2024~2025 KCC 프로농구 시상식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렸다. KCC 허웅이 인기상을 수상 하고있다. 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4.09. 2025.04.09 17:31
프로농구

[포토] 허웅, 6년 연속 인기상

2024~2025 KCC 프로농구 시상식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렸다. KCC 허웅이 인기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얘기 하고있다. 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4.09. 2025.04.09 17:28
프로농구

[포토] 허웅, 올해도 인기상

2024~2025 KCC 프로농구 시상식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렸다. KCC 허웅이 인기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얘기 하고있다. 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4.09. 2025.04.09 17:27
프로농구

프로농구 시상식, 오는 4월 9일 개최…마케팅상·연고지 우수상 신설

올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이 오는 4월 9일 열린다.프로농구연맹(KBL)은 "오는 4월 9일 오후 4시 30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2024~25 KCC 프로농구 시상식을 개최한다"라고 31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에서는 2024-2025KCC 프로농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국내/외국 선수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선수상의 주인공이 발표된다. 베스트 5, 최우수수비상, 식스맨상, 기량발전상을 비롯해 100% 팬 투표로 선정하는 ‘포카리스웨트 인기상’, 이번 시즌 최고의 명장면을 만든 ‘세종스포츠정형외과 PLAY OF THE SEASON’의 주인공도 확인할 수 있다.올 시즌부터는 구단 프런트에 시상하는 마케팅상과 연고지 우수상 등 두 가지 부문을 신설했다. 평균 관중 수,평균 입장 수입, 유료 관중 비율 등을 포함한 10가지 지표를 통해 최고의 마케팅을 선보인 1, 2위 구단 프런트에 티켓링크상을 수여한다. 연고지역 내에서 우수한 마케팅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 구단에는 한솔과 함께하는 연고지 우수상을 시상할 계획이다.정규리그 1위에 오른 서울 SK 및 정규경기 2, 3위 팀 시상과 6개 계량 부문(득점, 3점슛,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기록상 시상도 함께 진행한다.팬들을 위한 ‘팬 어워즈’ 시상도 예정되어 있다.경기장 최다 방문 팬과 KBL 통합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에 적극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팀별 정규경기 직관 승률이 가장 높은 팬 10명을 선정해 시상식 초대권과 KBL 2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허훈 유니폼 낙찰자에게는 사랑나눔상을 시상할 계획이다.김우중 기자 2025.03.31 12:58
메이저리그

소토와 다른 오타니, 연봉 빼고 1457억 이상 수입…마케팅 폭발 직전, 이치로 10배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의 몸값이 상상을 초월한다.LA타임스는 20일(한국시간) '도쿄에서 오타니를 놓칠 수 없었다. 횡단보도의 광고, 공항, 텔레비전, 잡지 등 어디에서나 그의 사진을 볼 수 있다. 오타니는 신발과 피부관리 제품, 항공사, 시계 등을 홍보하고 있다'며 '이러한 마케팅(광고) 계약은 수익성이 높아서 오타니는 올해 다저스로부터 한 푼돈 받지 않고 약 1억 달러(1457억원)의 광고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인 '도쿄 시리즈'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다저스가 두 경기 모두 승리를 따낸 가운데 여러 일본인 선수가 그라운드를 수놓았는데 아무래도 관심이 쏠린 건 오타니였다. 오타니는 2차전 홈런 포함 2경기 타율 0.375(8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출루율(0.500)과 장타율(0.875)을 합한 OPS가 무려 1.375. 도쿄돔을 가득 채운 일본 팬들은 그가 스윙할 때마다 엄청난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전례를 찾기 힘든 폭발적인 인기는 고스란히 '몸값'으로 연결된다. 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관련 전문 매체 스포르티코에 따르면 올해 MLB에선 후안 소토(뉴욕 메츠)와 오타니가 1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흥미로운 건 두 선수의 수입 방식이다. 지난해 12월 메츠와 15년, 총액 7억6500만 달러(1조1165억원)에 대형 계약한 소토는 '지급 유예(디퍼)' 조항을 포함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올해 7500만 달러(1095억원) 계약 보너스를 비롯해 전체 추정 수입(1억2900만 달러·1883억원)의 95%를 구단 계약(이외 광고 700만 달러·102억원)으로 채운다.반면 2023년 12월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1조221억원)에 계약한 오타니는 연간 200만 달러(29억원)의 연봉만 받는 등 6억8000만 달러(1조75억원)를 계약 기간 이후에 받는 '지급 유예'로 설정했다. 올해 연봉이 200만 달러에 불과한데 소토에 이어 두 번째 많은 수입을 낼 수 있는 건 무려 1억 달러에 이르는 광고 수익 덕분. 스포르티코는 '오타니는 뉴발란스를 포함해 20개의 브랜드 파트너를 두고 있다'며 'MLB 선수의 광고 수익은 이전 데릭 지터와 스즈키 이치로의 약 1000만 달러(145억원)가 최고치였다. 오타니의 예상 후원 수입 1억 달러는 타이거 우즈(골프) 로저 페더러(테니스) 스테픈 커리(농구) 등 단 세 명의 선수만이 각각 한 번씩 달성한 기록'이라고 조명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3.20 10:35
메이저리그

'킹' 제임스도 제쳤다, 오타니 LA 최고 인기 스포츠 스타 1위

오타니 쇼헤이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최고 인기 스포츠 스타로 선정됐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주요 도시별 인기 스포츠 스타 랭킹을 발표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오타니가 LA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선수로 선정됐다. 2위는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3~5위는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무키 베츠(LA 다저스) 순이었다.일본인 출신 오타니가 미국에서 태어난 르브론 등을 따돌리고 LA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선수로 선정된 건 큰 의미가 있다.오타니는 2018년 LA 에인절스에 입단하며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투타 겸업으로 MLB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2023년 12월 다저스와 10년 총 7억 달러(1조 95억원)에 계약, LA에 남아 계속 뛰고 있다. 지난해엔 MLB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며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폭스 스포츠는 "오타니가 지난해 전인미답의 50-50 클럽에 가입했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세 차례나 만장일치로 수상했고, 이 역시 처음"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뉴욕에서 후안 소토(뉴욕 메츠)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를 따돌리고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스타로 꼽혔다. 이형석 기자 2025.02.27 19:14
프로야구

[류선규의 다른 생각] 한국야구 선순환을 위한 '고교-대학-독립야구 왕중왕전' 어떤가

KBO리그는 지난 시즌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지금의 인기를 지속하려면 선수들의 경기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를 위해 아마야구 저변 확대가 필수적인데 대학야구가 고사 위기라는 점은 심히 우려스럽다.대학야구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한 고교 졸업 예정 선수들에게 패자부활전 같은 기회의 장이다. 오승환(삼성 라이온즈·단국대 졸업)을 비롯해 국가대표 출신 박해민(한양대 졸업)과 홍창기(건국대 졸업·이상 LG 트윈스) 최지훈(동국대 졸업·SSG 랜더스) 등이 대학에서 기량을 만개한 사례다.대학야구 출신 선수의 성공 사례가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대학야구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지난해 9월에 열린 2025년 신인 드래프트만 하더라도 지명된 총 110명의 학생 중 대학선수는 16명(14.5%)에 불과했다. 대학야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 중인 대졸 선수 의무 지명(구단당 1명) 제도가 없었으면 호명된 선수가 더 줄어들 수 있었다. 필자는 한국야구의 선순환을 위한 '고교-대학-독립야구 왕중왕전'을 제안해 본다.현재 다수의 프로 구단은 연고 학교 대상으로 초-중-고교 대회를 꾸준히 열고 있다. 한화 이글스의 경우, 2023년부터 '한화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을 대전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는 신인 드래프트 상위 지명 후보 선수들이 대거 출전, 10개 구단 스카우트의 관심도 크다. 이벤트 성격이 강한 대회지만, 신인 드래프트에 앞서 열리다 보니 선수들도 진지하게 경기에 임한다. 프로 구단이나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대학야구를 후원하는 건 사실상 '한화이글스배 고교-대학 올스타전'이 유일하다. 대학야구보다 환경이 더 열악한 독립리그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2023년부터 경기도 독립야구팀이 참가하는 'KBO 드림컵 독립야구 대회' 정도를 꼽을 수 있다.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한국대학야구연맹이 머리를 맞대 대학야구 활성화 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 독립리그까지 참가시키는 '고교-대학-독립야구 왕중왕전'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프로농구가 출범하기 전, 실업팀과 대학팀이 총출동해 인기를 끌었던 농구대잔치 같은 성격의 대회를 여는 것이다. 신인 드래프트가 매년 9월 정도에 치러진다는 걸 고려해 'KBO 드림컵 독립야구 대회'가 열리는 6월 정도가 시기적으로 적절할 수 있다. 6월이면 프로 스카우트들은 1차적으로 영입 후보 리스트를 정리한다.물론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다. 가장 큰 난관은 역시 예산이다. 일반 기업의 후원이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낙관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한국야구의 선순환을 위해 야구 관련 기관들이 힘을 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다를 수 있다. 무엇이든 시도해 보고 활로를 찾아야 한다. 그만큼 대학야구는 절실하다.전 SSG 랜더스 단장정리=배중현 기자 2025.02.18 06:30
예능

[TVis] 유혜원, 승리 前여친·허웅 열애설 꼬리표 떼고 최고 인기녀 등극 (‘커플팰리스2’)

빅뱅 출신 승리, 농구선수 허웅 열애설의 주인공인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커플팰리스2’ 최고 인기를 자랑했다. 12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커플팰리스2’ 2라운드에서는 여자 19번, ‘고양이상’ 트레인으로 나선 유혜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유혜원은 결혼 조건으로 “우리 집에 월 3백만원 줘도 이해해 주세요”라고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연봉 1억 5천만원, 자산 2억 원’이라고 공개하며 “23살부터 6년 가까이 일했다. ‘혜원이가 성공해서 꼭 엄마 행복하게 해줘’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유혜원은 “아빠가 계시지 않아 최대한 노력하는 K장녀”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23살 때 처음 천만원을 모았는데 엄마가 모은 돈을 다 달라고 하셔서 그때부터 계속 드렸다. 그게 당연한 건 줄 알고 지내다가 20대 후반이 되니까 ‘나는 어떡하지?’ 싶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그러면서 “그래서 결혼을 빨리 할 줄 알았다. 안정적인 삶도 꿈꿨다. 가장 생활에 대한 도피도 꿈꿨다”고 고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혜원은 경제적 조건을 내건 탓에 정체 공개 직전까지 표를 얻지 못했으나 얼굴을 공개한 뒤 ‘픽’이 쏟아지며 인기투표 1위에 올랐다. 그 가운데 유혜원의 과거를 언급하는 출연진도 있었다. 한 출연진은 “저 분 OO 여자친구 아니냐”며 열애설 상대였던 승리, 허웅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의식한 듯 유혜원 역시 제작진 인터뷰에서 “제가 나와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3 00:04
스타

‘승리·허웅 열애설’ 유혜원 “평범한 연애 하고파” (‘커플팰리스2’)

Mnet ‘커플팰리스2’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2’ 1회에서는 결혼을 원하는 매력적인 싱글남녀 60인의 첫 만남이 펼쳐졌다.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픽' 버튼을 누르는 스피드 트레인을 시작으로 최종 선택까지 총 4개의 관문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가장 먼저 싱글남녀들의 첫 만남인 스피드 트레인으로 더 치열해진 결혼 전쟁의 서막을 연 것. 이날 방송은 40대, 50대 여성 시청자들의 높은 지지 속에서 최고 시청률 1.7%(Mnet, tvN 합산, AGB닐슨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여자 10대는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설렘 가득한 여정의 첫발을 내디뎠다.MC 김종국, 유세윤, 미주와 함께 약 1년 만에 다시 돌아온 시즌2는 시즌1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첫 베일을 벗었다. 운명의 상대를 30초 동안 찾는 ‘첫인상 투표’를 통해 보다 풍성해진 서사를 예고한 것. 싱글남녀들의 외모, 스펙, 결혼의 조건 등이 최초로 소개되는 스피드 트레인 역시 ‘스윗 대형견’, ‘엘리트 해외파’ 등 키워드로 출연진들이 등장하며 재미를 강화했다.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도파민 미쳤네”, “싱글남녀 모두 매력적이다” 등의 댓글로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대망의 첫 번째 트레인의 키워드는 ‘스윗 대형견’이었다. 도쿄에서 온 일본 대기업 회사원과 싱어송라이터 인디 소속사 대표 남자, 강남 토박이 마케팅 회사원 3명은 키워드 그대로 스윗 대형견의 매력을 뽐내며 다수의 픽 버튼을 받았다. 하지만 결혼의 조건이 공개되자 반전도 속출했다. “도쿄에서 신혼집 차릴 엄마 같은 여자 원해요”, “증여 받을 재산 있는 분 원해요”라는 결혼 조건에 픽 취소 버튼이 이어진 가운데 뷰티 크리에이터 회사원A는 변치 않은 선택을 보여주며 일본 대기업 회사원인 남자 3번의 원픽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엘리트 해외파’ 트레인에서는 시즌1을 뜨겁게 달군 미국 변호사 김건희가 등장하며 관심을 모으기도. 이후 젠틀&리치, 전문직, 소년미, 상남자 등 흥미진진한 키워드와 함께 매력적인 남성 출연진이 대거 등장했고, 설렘과 도파민 가득한 선택의 시간으로 눈 뗄 수 없는 몰입을 선사했다. 이날 ‘상남자’ 트레인에서는 래퍼 맥대디가 등장하며 반전의 존재감을 뽐냈다. 맥대디는 자신의 찐팬이라고 고백한 여성과 1:1 데이트까지 즐기는 모습으로 설렘을 자아내기도. ‘전문직’과 ‘188cm 문짝남’ 카테고리의 출연진도 공개됐다. 커플매니저 군단이 ‘육각형을 넘어 팔각형’이라고 입을 모은 국가대표 골프선수 출신 피부과 의사는 “무거운 것을 못 든다”라는 결혼 조건에도 역대급 스펙으로 다수의 ‘픽’ 버튼을 받았으며, 디제잉 하는 힙한 변리사&변호사 역시 뜨거운 관심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단 30초 만에 운명의 상대를 찾은 출연자들도 있었다.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중국 명문대 출신인 대기업 회사원 남자 4번은 여자 10번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고백해 설렘을 자아냈다. 첫 인상 투표에서 1위에 올랐던 여자 10번은 키 크고 잘생긴 남자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결혼 조건을 밝혔지만, 결국 남자 4번과 1:1 데이트까지 가는 모습으로 이들의 서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철학을 좋아하는 약사 역시 첫눈에 반한 여자 13번과 데이트에 성공했다. 운명적 만남인듯 여자 13번 역시 동양 철학에 관심이 많았고, 두 사람은 같은 관심사를 주제로 서로에게 금세 빠져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 말미에는 여성 트레인이 등장하며 또 다른 서사를 예고했다. 20억대 신혼집을 원한다는 여자 9번은 알고 보니 유학파 S사 회사원이었다. 가감 없는 결혼 조건 등판에 모두가 픽 버튼을 취소한 가운데 남다른 자신감을 뽐내던 변리사&변호사 남자 26번만이 유일하게 여자 9번에게 픽 버튼을 눌러 반전을 안기기도. 비주얼 여신으로 존재감을 뽐낸 여자 19번은 모델 유혜원이었다. 유혜원은 “나쁜 남자, 인기 많은 남자 말고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는 게 꿈이다. 남들 다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싶다”라며 결혼에 진심인 면모를 보여 최종 매칭 여부를 궁금하게 했다. 앞서 유혜원은 가수 승리, 농구선수 허웅과 열애설이 났는데, 양측 모두 부인하는 걸로 전해졌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여성 출연진들의 스피드 트레인이 본격 예고돼 기대를 더했다. 시즌1에 출연했던 미스코리아 출신 김예린은 무려 20kg의 체중을 감량하고 시즌2로 화려한 귀환을 예고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커플팰리스2’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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