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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IS시선] 20주년 ‘무한도전’은 아직도 유효하다

오는 5월 25일 러닝 이벤트 ‘무한도전 런’ 개최가 발표됐다. 과거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의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다. ‘무한도전’의 고정 멤버였던 박명수와 하하, 정준하, 광희, 전진 등도 참여를 확정했다.지난 2018년 3월 마지막 방송 이후 7년이 지났다. 인기 프로그램이었다고는 하지만 이런 이벤트가 마련되고 과거 출연진도 참여한다는 것은 ‘무한도전’의 의미가 그만큼 남다르기 때문일 터다.‘무한도전’은 처음 MBC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의 코너로 시작했다. 당시 ‘무(모)한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출연진이 말 그대로 무모한 도전을 했다. 황소와 줄다리기, 지하철과 100m 달리기, 세차기와 출연진의 세차 빨리 깨끗이 하기 등등. 그러다 같은 해 10월 ‘토요일’이 폐지되고 신설된 ‘강력추천 토요일’에서 김태호 PD가 연출을 맡아 ‘무(리)한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심폐소생을 했다. 그해 12월 ‘(리)’를 뗀 ‘무한도전’으로 바꿨고 이듬해 5월 독립을 했다. 당시만 해도 예능프로그램은 같은 포맷에 게스트만 바뀌는 형태가 많았는데 ‘무한도전’은 매회 새로운 도전을 했다. 출연진은 고정이었지만 형식이 달라지는, 기존 예능과 정반대로 제작됐다. 프랑스 간판 축구선수 티에리 앙리를 비롯해 글로벌 유명 스타들이 참여해 이뤄지는 스포츠 도전뿐 아니라 서울구경, 슈퍼모델, 미스코리아, 농촌체험, 드라마 촬영, 김장 등 다양한 도전들을 재미있게 풀어냈다.“어휴, 저렇게 프로그램을 만들면 죽어요. 죽어.” ‘무한도전’이 한창 인기를 높여가던 시절 다른 예능 PD들은 손사래를 치며 이런 말을 했다. 기존 형식을 크게 벗어난 데다 매회 새로운 도전을 위한 아이템을 구상하고 촬영할 장소를 찾고 그 안에서 재미를 끌어내야 하는 건 당연히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한도전’은 최고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고 무려 13년을 이어지며 많은 아류작을 탄생시켰다. ‘무한도전류’는 하나의 장르가 된 것이다. ‘무한도전’처럼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예능계 전반에 각인됐다는 방증이다.그리고 ‘무한도전’을 진두지휘했던 김태호 PD는 제작사 테오(TEO)를 설립하고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13년간 ‘무한도전’을 선두에서 이끌었던 유재석과 새로운 도전을 마다하지 않았던 주요 출연자들은 여전히 스타로서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과거 ‘무한도전’을 보며 “저러면 죽는다”고 했던 예능 PD들 중 적잖은 사람들은 ‘무한도전류’에 발을 들였거나 어느 순간부터 이름을 듣기 어려워졌다. 아무도 가지 않던, 가려고 하지 않았던 길이라도 꼭 갈 수 없는 길은 아니다. 오히려 그 길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 ‘무한도전’의 20주년 이벤트는 그런 도전의 성과를 대변한다. 콘텐츠 업계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가 되짚어 봐야 할 일이다. 두려워해야 할 것은 실패하는 게 아니라 아무 도전도 하지 않는 것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4 05:52
스포츠일반

[경마]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마·농 문화체험 전국 확대 시행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정기환)은 올해 말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사회공헌 사업인 ‘Horse & Farm Tour! 마·농(馬·農) 문화체험’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액 무상으로 진행되는 마·농 문화체험은 전국의 초등학교와 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하며 5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스쿨김영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마·농 문화체험’은 도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농촌체험’과 더불어 역사적·문화적으로 인류와 함께해온 ‘말’을 체험할 기회를 선사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주관으로 2018년 시작된 ‘마·농 문화체험’은 지난 6년간 7천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해왔다. 올해부터는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에서 사업을 이관 받았으며 내실을 강화해 확대 시행에 나선다. 더 많은 아이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사업비를 대폭 증액, 올해는 전국 3천여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말 자원이 풍부한 경마공원 및 경주마 목장 소재지역과 연계해 말 체험의 내실을 강화하며, 기존 초등학교 중심에서 아동복지시설, 다문화 계층,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및 폭력상담 교사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공익적 기능을 강화한다.마·농 문화체험의 세부 콘텐츠로는 ▲말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승마를 체험하는 ‘말 문화 체험’, ▲지역의 전통과 향토문화를 체험하는 ‘농어촌 문화체험’, ▲말산업의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진로(수의사, 장제사, 승마선수 등)를 체험하는 ‘말산업 및 직업 진로체험’이 제공된다.2024년도 ‘Horse & Farm Tour! 마·농(馬·農) 문화체험’은 체험비용부터 버스, 식비까지 모든 비용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및 기관, 단체는 5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스쿨김영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행사 참여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스쿨김영사 (031-955-3149~50)를 통해 유선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05.02 18:46
연예일반

[TVis] 제이쓴 부모, 900평 밭 공개…子 준범 첫 입성 (‘슈돌’)

방송인 제이쓴 부모님이 900평 남짓한 밭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제이쓴의 아들인 생후 15개월 준범이가 아빠 제이쓴과 할머니, 할아버지의 밭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이쓴은 “농촌체험이라지만 준범이 전용 유기농 식량창고”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제이쓴 모친은 “손주에게 먹일 수도 있어서 키우는 보람이 있다”며 “우리 준범이가 언제 커서 밤과 옥수수를 먹을까. 더 많이 키워야 겠다”고 욕심을 냈다. 제이쓴의 부친은 준범이에게 직접 방울토마토를 따주며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제이쓴은 “준범이를 돌 이후에 처음 보시는 것 아니냐”고 묻자 부친은 “매일 유튜브로 본다”고 답했다.또 제이쓴이 부친을 향해 “나도 아들인데 왜 (방울토마토를) 주지 않느냐”라고 장난스럽게 서운함을 토로하자 부친은 “손자가 더 중요하다”고 웃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21 23:53
금융·보험·재테크

NH농협, 나주 이슬촌마을 농촌 체험 이벤트

NH농협은행은 가족과 다양한 활동으로 농촌을 경험하는 '농촌체험여행 팜파레'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농가 소득 증대와 도농 공감 확산을 위해 기획한 이번 이벤트는 농협은행 공식 SNS에서 8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참여하고 싶은 사연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으로 40여 명에게 기회를 준다.당첨자들은 9월 23일 나주 이슬촌마을에서 유기농 배 수확·송편 만들기·메리골드 꽃 스카프 염색 등 체험을 즐길 수 있다.농협은행은 지난 4월을 시작으로 매달 1회씩 12월까지 총 9회에 걸쳐 360여 명에게 전국의 농작물 수확과 지역 맞춤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나주 이슬촌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초가을의 여유를 만끽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04 11:14
금융·보험·재테크

NH농협, 가족 농촌 체험 SNS 이벤트 실시

NH농협은행은 가족과 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여행 팜파레'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농가소득 증대와 도농공감 확산을 위해 기획한 이번 이벤트는 농협은행 공식 SNS에서 7월 5일부터 7월 21일까지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참여하고 싶은 사연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으로 40여 명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당첨자들은 8월 5일 대전 찬샘마을에서 복숭아 수확, 나전칠기 거울 만들기, 현미 누룽지·뻥튀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대청호의 절경을 품고 있는 찬샘마을을 여행하며 우리 농촌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시원한 여름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05 14:04
연예

김세라, 5년만의 지상파 나들이 'MBC생방송 오늘저녁'에서 농촌체험 하고 왔어요!

17일 오후 방송되는 MBC의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모델겸 크리에이터 김세라의 농촌체험기가 방송된다. 이날 방송되는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김세라는 충남 홍성군의 한 마을 농촌 체험현장을 방문하여 논에 서식하는 개구리와 메기도 직접 잡아보고 둑에서 자라는 풀을 이용한 음식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농촌 체험을 마친 김세라는 "우리에게 소중한 쌀을 내어주고 다양한 동물들이 함께 살고 있는 우리 논이 이처럼 매력적인 곳인지 몰랐다"며 "이번 체험으로 농업인분들의 땀으로 익어가는 벼의 겸손을 배우게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현재 김세라는 17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 및 크리에이터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출연을 계기로 리포터로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세라의 농촌체험현장은 1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진=김세라 본인 제공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9.17 2021.09.17 15:07
연예

‘살림하는 남자들2’ 김가온 하차 "진정한 살림꾼은 강성연"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이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하차했다. 김가온 강성연 부부가 지난 14일을 마지막으로 ‘살림남2’ 하차 소식을 전했다. 김가온은 소속사 더블에스지컴퍼니를 통해 “제가 살아가는 모습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깊은 이야기를 하다가 카메라 앞이란 것도 잊고 말다툼한 경험은 평생 추억이 될 것 같구요”라며 ‘살림남2’ 하차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가온은 “제목은 ‘살림남’이었지만 사실 진정한 살림꾼은 강성연이었다는 것도 회차를 거듭하며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살림남’ 덕분에 놀랍게도 착한 남편이 돼 버렸네요. 투안이의 성장해 가는 모습도 즐거운 기억이구요. 앞으로 더 훌륭한 피아니스트, 아빠, 남편의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온은 가족들과 함께 자신의 후배가 운영하는 농가를 찾아 농촌체험을 즐겼다. 김가온은 용감하게 소에게 먹이를 주는 아들들과는 달리 유난히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브로콜리 수확 체험에 나선 김가온과 가족들은 직접 수확한 브로콜리 곁순으로 김장을 담그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김가온은 특별한 공연 준비에 나섰다. 김가온이 준비한 공연은 아파트 단지 한 가운데에서 주민들이 베란다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무관중 언택트 콘서트였다. 김가온의 연주가 시작되자 아들들은 박자에 맞춰 춤을 추며 아빠에게 응원을 전했다. 가을밤 베란다에서 공연을 즐기던 관객들은 김가온의 환상적인 피아노 선율을 듣고 박수 대신 가정의 불빛을 깜빡거리면서 점멸하는 등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여기에 강성연이 김가온의 연주에 맞춰 감미로운 노래를 부르며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공연 내내 시선을 맞추며 찰떡 호흡을 과시해 훈훈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마지막 ‘살림남2’ 촬영을 마친 김가온은 “너무 슬프다. 마지막이라고 하니까”라며 “제가 여태까지 한 살림은 정말 미약했다. 살림은 돕는 게 아니라 같이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강성연은 “훌륭한 걸 깨달았네. 돈으로 살 수 없는 살림 아카데미를 졸업하는 기분이에요”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강성연은 “항상 조용할 날 없겠지만 그래도 서로 사랑하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가온은 서울대 작곡과 졸업 후 버클리 음대와 NYU에서 재즈 피아노를 전공했으며,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다 지난 2008년 귀국해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김가온과 강성연 부부가 출연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1.15 10:07
연예

여름철 가족여행 및 나들이에 특화···’의좋은형제 여름축제’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충남 예산군 의좋은형제 공원 일원에서 ‘의좋은형제 여름축제’가 개최한다.의좋은형제 축제는 고려시대 이성만, 이순 형제의 실제 이야기 ‘의좋은형제’를 소재로 진행된다.의좋은형제 이야기는 ‘형님 먼저, 아우 먼저’의 형제간의 우애와 애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이야기로, 추수가 끝난 날 형과 아우는 서로의 볏가리를 몰래 옮겨 전해줄 정도로 우애 깊은 형제의 실제 이야기이다.이 축제는 여름과 자연을 메인테마로 자연친화적인 지역 소재를 활용해 유아, 초등, 중등, 고등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임존성 물총대첩, 물놀이장, 대나무 물총만들기, 서리 체험 등 자연놀이터를 주요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의좋은형제 축제에서는 이야기 역사와 스토리를 대흥지역 학생의 인형극과 연극, 전시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한편, 의좋은형제 축제는 가족중심, 농촌체험,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이며, 인근에 위치한 전국 최장 길이의 예당호 출렁다리의 느린호수길을 통해 축제장까지 연결해 예당호를 걸으며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08.05 16:00
연예

충북 ‘봄 여행주간’…책과 이야기·명상이 있는 여행 가볼까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충북도는 2019 봄 여행주간(4월27일~5월12일)을 맞아 ‘책과 이야기, 명상’을 주제로 색다른 봄 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DNA를 간직한 고장답게 대표 프로그램은 힐링 북콘서트 형식의 ‘살랑살랑 충북, 책톡 심톡!’, 그리고 저자들과 충복 곳곳의 봄날을 찾아 떠나는 ‘매일매일 충북, 봄 투어버스(TourBus)’다. 충북의 대자연에서 책과 함께 휴식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취지다. 아침편지문화재단 고도원 작가와 글 쓰는 셰프 박찬일, 여행탐험가 문경수 등 여러 분야의 명사, 저자가 동행한다. 더불어 여행주간에만 누릴 수 있는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살랑살랑 충북, 책톡 심톡’은 충북 충주에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명상센터 깊은산속옹달샘에서 열린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작가와 음악인이 함께하는 힐링 인문콘서트 와 숲 속에서 명상과 휴식을 동시에 누리는 시간이 있다. 힐링 인문콘서트 ‘책톡’은 고도원 작가와 피아니스트 송하영이 꾸민다. 고도원 작가는 지난 2001년 8월부터 ‘고도원의 아침 편지’로 많은 이들에게 사색의 시간을 제공해 왔다. 책톡은 그의 아침편지를 육성으로 들으며 삶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자리다. 피아니스트 송하영의 아름다운 선율 또한 마음을 위로할 예정이다. 5월 4일에 500명과 함께하며, 행사 당일에는 서울과 충주 시내에서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마음 여행 프로그램 심톡은 명상 소풍 콘셉트다. 여느 명상 프로그램과 달리 책 속의 글귀를 화두로 명상하고 사색한다. 쉼 속에서 나를 찾는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근로자의 날 5월 1일, 어린이날 5월5일, 그리고 5월11일 세 차례에 걸쳐, 매회 50명씩 총 150명이 참여 가능하다. 두 프로그램 모두 여행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 ‘매일매일 충북, 봄 투어버스’는 충북을 직접 보고, 듣고, 맛보고, 만져보는 오감 여행이다. 제목 그대로 여행주간 동안 투어버스가 거의 매일 운행한다. 봄 투어버스는 충주, 제천, 단양, 영동, 괴산, 음성, 보은·청주 등 7개 봄 코스로 운영한다. 지역의 정서를 느껴볼 수 있는 산나물채취, 공예 체험 등의 농촌체험과 엄마표 시골밥상(무료)을 포함하고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 사이에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3월 29일 개장하는 청풍호반케이블카, 수제맥주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크라프트 브루어리, 전망 ‘끝판왕’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보물 같은 여행지는, 연인이나 친구의 가벼운 당일 나들이로 손색이 없다. 서울 뿐 아니라, 경기(용인 죽전), 청주 등을 출발해 충북 곳곳을 향한다. 그 가운데 충주 코스는 시티투어버스가 청주(충북도청)에서 출발해 충주를 여행한 후, 다시 청주(충북도청)로 돌아오는 코스다. 수안보조역체험, 사과감자떡 만들기 등을 진행하는데, 충북 도민의 상호 교류와 여행 기회 확대를 도모한, 충북도민의, 충북도민에 의한, 충북도민을 위한 여행인 셈이다. 봄 투어버스는 여행 주간 동안 총 24회 운행하는데, 그 가운데 7회는 박찬일 셰프, 문경수 여행탐험가, 구완회 여행작가, 김물길 작가, 김신지 작가, 박상준 여행작가, 정철훈 사진가 등 저자가 탑승한다. 여행 내내 같이하며 자신의 책과 삶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명사 탑승 포함)은 여행주간에 한해 중식과 체험비까지 포함한 참가비가 1만원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3.27 16:21
연예

‘농촌여행 스탬프 투어’, 가을 여행주간 맞이 이벤트 선보여

지난 10월 20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단풍과 가을향기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특히 매년 3,000여 명 이상의 도시민들에게 농촌을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농촌여행 스탬프 투어’는 청명한 가을 날씨에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의 농촌 여행지 방문을 통해 지역 우수 농산물과 다양한 농촌 융복합산업 인증 제품까지 얻을 수 있다.올해 4월 28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농촌여행 스탬프 투어’는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촌 여행 이벤트로써 전국의 우수 농촌체험마을과 농촌 융복합산업 인증 기업, 관광농원 중 92개소를 선정하여 농촌여행 포털 ‘웰촌’을 통해 진행하는 사업이다.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사람에게는 농산물 또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제품을 제공하기 때문에 농촌 방문을 촉진하고 농촌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이에 농촌여행 스탬프 투어 운영사인 넥스트스토리(주)는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11월 4일까지 ‘가을 농촌여행 주간 맞이 함께하는 우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넥스트스토리(주)에 따르면 10여 일 남은 이번 이벤트는 지난 8월 종료된 ‘여름휴가 보내기‘ 이벤트(6.25~8.31)보다 이벤트 참여자 수가 증가, 지난 이벤트 기간(68일간/558건)의 1일 인증 건수(8.21건) 대비 23일까지(23일간/1,387건) 1일 인증 건수(60.3)는 7배 이상 늘었으며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업체 측은 해당 기간 농촌 여행지를 방문하고, 인증사진과 함께 체험 후기를 남긴 고객들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인증사진에 4인 이상이 찍힌 경우와 4인 미만의 경우를 구별하여 차등 지급한다고 소개했다. 체험 후기는 농촌여행 스마트 스탬프 투어 앱 ‘조인나우’에 남기면 되며, ‘조인나우’는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농촌여행 스탬프 투어 운영사 우장현 팀장은 “체험 마을과 관광객을 연결해주는 스탬프 투어 행사 진행을 통해 더욱더 많은 사람이 우리 농촌을 체험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농촌 여행은 6차 산업화 시대 새로운 농업의 성장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조인나우’는 넥스트스토리(주)가 직접 운영하는 모바일 기반 축제·여행 플랫폼 서비스 앱으로 현장과 연결된 가상공간 ‘스퀘어’와 스퀘어에 위치한 사람 및 사물을 연결하는 ‘조인’ 서비스(특허 제10-1792772호)를 통해 여러 축제, 행사 현장에서 실시간 정보를 전달하고, 스탬프 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모바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승한기자 2018.10.2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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