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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베이비몬스터, 첫 정규 앨범 비주얼 장난 없네... 힙한 아우라

베이비몬스터 첫 번째 정규앨범 비주얼 콘셉트가 베일을 벗었다.YG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블로그 ‘ VISUAL POSTER’를 게재했다. 액자 형식으로 구성된 보랏빛 배경 위 일곱 멤버의 독보적 아우라가 담긴 이미지다.베이비몬스터는 정면을 응시하는 눈빛, 포토제닉한 제스처로 단박에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블루, 옐로우, 핑크 등 비비드한 컬러를 활용한 스타일링은 어딘가 악동스러운 분위기를 녹여내며 ‘힙’한 매력을 배가했다.앞선 티징 콘텐츠에 담긴 거친 질감의 그래피티, 강렬한 스트릿 무드와도 절묘하게 이어져 인상적이다. 다크한 카리스마부터 에너제틱한 면모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펼쳐내온 이들이 어떠한 변신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베이비몬스터는 현재 의 트랙 일부를 사전 공개하는 프로모션으로 컴백 분위기를 예열하고 있다.더블 타이틀곡 ‘CLIK CLAK’을 비롯 ‘Love, Maybe’, ‘Woke Up In Tokyo (RUKA & ASA)’, ‘BILLIONAIRE’ 1절을 담아낸 콘텐츠는 유튜브서 합산 조회수 1500만뷰를 기록하며 남다른 화제성을 자랑 중이다.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 정규 1집 으로 컴백한다. 총 9개의 트랙이 수록된 가운데 이들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 ‘DRIP’과 ‘CLIK CLAK’을 선보이며 정규 1집이라는 의미에 걸맞은 왕성한 활동에 돌입한다.‘DRIP’은 지드래곤이 작곡에 참여해 일찌감치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데다 ‘CLIK CLAK’은 음악·뮤직비디오·퍼포먼스의 완성도를 꽉 잡아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긴급하게 타이틀 결정을 지은 곡인 만큼 베이비몬스터가 새롭게 펼쳐낼 음악 세계에 관심이 쏠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2 16:27
뮤직

제니 콘셉트 포토 공개…오묘한 스타일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가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제니는 8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오는 11일 오전 9시 공개되는 새 싱글 ‘만트라’의 뮤직비디오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제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쏟아내며 ‘만트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공개된 사진 속 제니는 자동차 위에 걸터앉아 강렬한 눈빛으로 정면을 바라보며 대체 불가한 매력을 물씬 풍기고 있다. 특히, 새 싱글의 공식 로고와 함께 ‘D-3’ 문구가 적혀 있어 3일 앞으로 다가온 제니의 솔로 컴백을 더욱 기대케 한다.‘만트라’는 제니가 지난해 10월 내놓은 스페셜 싱글 ‘유앤미’ 이후 약 1년 만에 공개하는 솔로곡이다. 앞서 제니는 ‘만트라’의 다양한 컴백 프로모션 콘텐츠를 방출하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만큼 신곡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높였다.제니의 새 싱글 ‘만트라’는 오는 11일 오전 9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8 14:24
뮤직

‘큐브 신인’ 나우어데이즈, 두번째 콘셉트 포토 공개

큐브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가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나우어데이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는 지난 16일 오후 6시 공식 채널을 통해 싱글 2집 ‘노웨어’ 두 번째 개인 및 단체 콘셉트 포토를 오픈했다. 다채로운 색상이 섞인 그래픽 아트워크 배경 앞에 선 나우어데이즈는 복합적인 감정이 담긴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했다.또한 나우어데이즈 멤버들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배경과 함께 각자 강렬한 눈빛, 자유분방한 포즈로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연출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노웨어’ 두 번째 콘셉트 포토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소용돌이 속 혼란함을 느끼는 과정을 표현했다. 특히 비비드한 색감의 다이내믹한 배경으로 혼란스럽고 휘몰아치는 마음을 표현해 이를 어떻게 신보 속에 녹여냈을지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나우어데이즈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노웨어’를 발매하고, 같은 날 오후 8시 앨범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7 14:27
뮤직

싸이커스, 9월 6일 컴백 예열..‘패기무장’ 개인 콘셉트 포토 공개

그룹 싸이커스가 패기로 단단히 무장하고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16일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싸이커스는 공식 SNS를 통해 미니 4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워치 아웃(HOUSE OF TRICKY : WATCH OUT)'의 ‘트리키(TRICKY)’ 버전 단체 및 개인 콘셉트 포토를 순차 공개했다.공개된 콘셉트 포토에서 압도적인 포스를 발산하고 있는 싸이커스는 멤버들의 케미스트리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시켰다. 이전보다 한층 더 깊고 단단해진 눈빛으로, 자신들을 틀 안에 가두고 억압하는 미궁을 정면돌파하여 당당히 깨부수겠다는 싸이커스의 의지가 엿보인다.개인 콘셉트 포토 속 싸이커스 멤버들은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프레임을 가득 채웠다. 미궁의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정제된 구조물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 멤버들은 각기 다른 포즈로 개성을 드러내고 있으면서도, 모두 하나같이 강렬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비장한 아우라를 카메라에 담아내며, 이번 신보를 관통하는 키워드 ‘워치 아웃’의 의미를 완벽하게 전달하고 있다. 싸이커스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오픈하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킬 싸이커스의 네 번째 여정에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싸이커스의 미니 4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워치 아웃’은 9월 6일 오후 1시에 발매된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8.16 09:28
스포츠일반

올림픽 뒤흔든 김예지 신드롬과 안세영 직격 발언 논란 [2024 파리 결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의 중심에 선 선수는 단연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32)였다. 지난 5월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결선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도 무심하게 총을 내려놓는 영상이 화제가 됐고, 테슬라 최고경영자이자 엑스(구 트위터) 소유주 일론 머스크가 이 모습에 찬사를 보내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당시 영상뿐만 아니라 김예지는 올림픽 기간 내내 특유의 표정과 행동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여러 화제를 낳았다. 미국 NBC도 2024 파리 올림픽 10대 바이럴 스타로 김예지를 선정하는 등 여러 외신들도 주목하는 깜짝 스타가 됐다.김예지는 이번 파리 올림픽 시상대에도 올랐다. 여자 10m 공기권총 은메달을 차지하며 오예진에 이어 시상대에 섰다. 다만 10m 공기권총 혼성전에서는 메달 결정전 진출엔 실패했고, 주 종목인 25m 권총에서는 통한의 0점 한 발로 끝내 메달을 따지 못했다.'액션 영화에 출연시켜야 한다'는 머스크의 발언에 그는 "나는 운동 선수"라며 선을 그었다. 대신 김예지는 "덕분에 사격이 어쩌면 조금이라도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정말 감사하다"며 머스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대회 후반부에는 안세영의 작심 발언이 올림픽의 모든 이슈를 앗아갔다.28년 만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차지한 안세영은 경기 직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를 직격하는 폭탄 발언들과 대표팀 은퇴까지 암시하는 듯한 메시지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올림픽이 한창인 기간, 한동은 모든 올림픽 이슈는 안세영과 배드민턴협회의 갈등에 집중됐다.이후 안세영은 “제 발언으로 축하와 영광을 마음껏 누리셔야 할 순간들이 해일처럼 모든 것을 덮어 버리게 됐다. 선수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하면서도 “올림픽 경기가 끝나고 말씀드리겠다”며 올림픽이 끝나면 입장을 다시 밝히겠다는 뜻을 밝혔다. 배드민턴협회도 안세영의 주장들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어 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논란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파리(프랑스)=김명석 기자 2024.08.12 09:03
연예일반

뱀뱀, 8월 8일 세번째 EP ‘바메시스’ 컴백

가수 뱀뱀이 오는 8월 8일 새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1년 5개월 만에 돌아온다.뱀뱀은 1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컴백 포스터를 공개하고 오는 8월 8일 세 번째 미니앨범 ‘바메시스’ 발매를 확정했다. 뱀뱀의 컴백은 지난해 3월 발매된 정규앨범 ‘사워 앤 스윗’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바메시스’는 뱀뱀의 ‘뱀뱀’과 기원을 의미하는 ‘제네시스’의 합성어로, 뱀뱀이 만든 하나의 세계를 의미한다. 어린 시절 타국으로 와 K-팝 아티스트로 성공하기까지. 묵묵히 걸어오며 성장해온 뱀뱀의 정체성을 ‘바메시스’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음악적으로 풀어낸 앨범이다.공개된 포스터 속 뱀뱀은 고딕풍의 실버 의자에 앉아 강렬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상의를 탈의한 채 상반신을 블랙, 레드컬러의 색채로 물들여 몽환적이고 퇴폐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간 뱀뱀이 선보여왔던 콘셉트들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남성미와 섹시함이 인상적이다.뱀뱀의 세 번째 미니앨범 ‘바메시스’는 오는 8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19 09:34
연예일반

‘나쁜 기억 지우개’ 4인 4색 메인 포스터 공개… 8월 2일 첫 방송

‘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내달 2일 첫 방송하는 MBN 새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로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가 출연을 확정 지으며 기대를 모은다.극중 김재중은 테니스 유망주였지만 부상 후 자존감 바닥을 경험하고, 기억 지우개로 ‘자존감, , 자신감, 존재감 MAX’로 재탄생되는 이군 역을, 진세연은 본투비 허당 뇌섹 매력의 뇌연구 닥터로 어쩌다 보니 이군의 첫사랑이 되고 마는 경주연 역을 맡는다. 이와 함께 이종원은 세계 랭킹 1위 테니스 스타이자 이군의 동생 이긴 역을, 양혜지는 이신의 통역사 전새얀 역으로 분한다.5일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는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 네 사람의 비주얼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하나의 소파에 다리가 엉킨 채 앉아있는 모습이 앞으로 복잡하게 얽힐 네 사람의 관계를 짐작하게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홀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는 김재중과 생동감 있는 미소와 자신감 넘치는 눈빛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알쏭달쏭한 김재중의 표정과 몸짓이 코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한편, 시선 끝에 자리한 진세연이 그의 '첫사랑'으로 순정남의 면모를 느끼게 한다. 반면 정면을 바라보는 진세연의 단호한 모습에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기대감을 높인다.이와 함께 ‘나에게는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다’라는 카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연 네 사람에게는 각각 어떤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는지, 그 기억을 둘러싸고 벌어질 로맨스에 귀추가 주목된다.‘나쁜 기억 지우개’는 내달 2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05 13:17
연예일반

‘커넥션’ 지성‧전미도 방앗간에서 난상 토론

‘커넥션’ 지성과 전미도가 ‘난상 토론’을 발발한다.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제작진은 19일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극 중 장재경과 오윤진이 방앗간 근처를 살펴보며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다. 장재경은 담담한 표정으로 정면만 응시한 채 추리를 이어가고, 오윤진은 예리한 눈빛으로 장재경을 주시하다 반론을 던지며 난상 토론을 벌인다.‘난상 토론’ 장면은 지성과 전미도의 찰진 티격태격 호흡을 바탕으로 일사천리 진행됐다. 두 사람은 밝은 표정과 활기찬 인사로 등장해 현장의 긍정 에너지를 끌어올리는가 하면, 오자마자 대사를 맞춰보며 장재경과 오윤진의 치밀한 면모를 돋보이기 위한 회의에 열을 올렸다. 더욱이 촬영이 시작되자 지성과 전미도는 한껏 진지해진 장재경과 오윤진으로 변신, 중간중간 대사의 치고 빠지는 호흡을 유연하게 가져가며 집중력을 고조시키는 장면을 완성하는 프로페셔널함을 빛냈다.제작진은 “지성과 전미도의 열연을 보고 있으면 ‘진심은 통한다’라는 말을 통감한다”며 “지성과 전미도의 연기에 또 한 번 감탄할 ‘커넥션’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커넥션’ 9회는 오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9 13:13
연예일반

유키스, 치명적인 매력

그룹 유키스가 치명적인 매력이 담긴 신보로 돌아온다.유키스는 11일 0시 공식 SNS에 미니 13집 ‘렛츠 겟 스타티드’ 개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사진 속 유키스는 시스루부터 벨벳까지 트렌디한 올 블랙 착장으로 멋을 냈다. 웃음기 뺀 얼굴의 다섯 멤버는 깊고 짙은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레트로 감성의 아날로그 TV가 등장한 가운데, 유키스는 묘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컴백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이번 앨범은 유키스가 지난해 6월 발매한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 ‘플레이리스트’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유키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너는 내 모든 곳에 있어’를 포함해 ‘러브 이즈 유’, ‘아름다워’, ‘모스부호’, ‘만만하니(2024 Ver.)’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유키스는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13집 ‘렛츠 겟 스타티드’를 발표한다. 오는 29일에는 데뷔 첫 국내 팬콘서트를 개최하며 7월에는 일본 3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1 15:59
연예일반

‘비밀은 없어’ 강한나 “‘온기커플’ 애칭을 감사해, 작품 메시지 관통” (일문일답)

강한나가 ‘비밀은 없어’로 첫 로코 주인공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지난 6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에서 12년 차 예능 작가 온우주를 연기한 강한나는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사랑스러움과 발랄함은 물론 섬세한 감정 연기로 송기백(고경표)을 향한 감정 변화를 눈빛과 표정으로 그리며 몰입도를 높였다.강한나는 설렘과 코미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열연으로 시청자에게 공감과 힐링을 선사했다. 이처럼 ‘강한나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얻은 가운데, 강한나의 진심이 담긴 일문일답이 공개됐다.이하 강한나 일문일답 전문.Q. ‘비밀은 없어’ 온우주를 사랑스럽게 그려 호평받았다. 연기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우주가 가진 내면의 힘을 믿었다. 우주도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개인적인 아픔이나 고민이 있음에도 항상 자신 안에 있는 긍정의 힘으로 현재의 여러 문제나 고민을 온우주답게 하나씩 풀어간다. 그 모습을 시청자분들이 사랑스럽게 봐주신 것 같다. 그리고 기백(고경표)과의 장면들에서 우주가 기백과 기백이 처한 상황에 대해 필터 없이 표현하는 모습이 시청자에게 우주가 기백만큼 참 착하고 순수하다고 보이는 지점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기백과의 장면들에서 이미 다 큰 어른들이지만 마음속에 순수한 소년, 소녀가 살아 숨 쉬는 인물들이라 생각하고 매 장면 연기했던 것 같다.Q. 온우주의 활기 넘치는 캐릭터만큼 부드러운 색감의 의상이 ‘온우주룩’을 만든 것 같다. 의상에서 신경 썼던 부분이 있다면?예능 작가라는 우주의 직업적 특성과 성격에 맞게끔 편한 청바지에 운동화를 가장 많이 매치하고 싶었다. 대신 상의는 우주의 개성과 독특함을 드러낼 수 있는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전체적으로 귀엽고 친근하지만 과하지 않은 ‘온우주 룩’을 완성하고 싶었다.극 진행에 따라 인물이 처한 상황은 어두워질 수 있었는데 그럴수록 오히려 더 화사하거나 밝은 색감의 옷을 입으려고 했다. 어두워질수록 더 힘을 내려는 우주의 성격이 옷의 색감을 통해서도 표현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Q. 작가님, 감독님이 온우주 캐릭터 표현에 대해 디렉션 준 내용이 있다면?초반부 대본을 두고는 주로 기백과 관계성, 정헌과 관계성, 우주의 가정사, 작가들과의 관계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각각의 인물들과 관계성을 다양한 표현법으로 가져가면서 다채로운 우주의 캐릭터성이 보이길 바라셔서 작가, 감독님과 고민하며 많은 대화를 나눴다.Q. 극 안에서 예능을 촬영했기에 실제 예능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촬영도 있었을 것 같다.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극 중 ‘커플 천국’ 최종 선택 장면을 오전 첫 씬으로 촬영했다. 바닷가여서 밀물과 썰물 시간을 맞춘 것이었다. 촬영이 진행되면서 차츰 밀물이 밀려 들어와 한 컷 찍고 이동하기를 반복하며 뙤약볕 아래에서 찍었던 추억이 있다. 모래사장에 힐을 신고 있어서 발 뒷굽이 계속 모래에 빠져서 내내 까치발을 들고 촬영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집에서 실제 연애 프로그램을 볼 때는 바닷가 장면들이 마냥 아름답다고 생각해 왔는데 연애 프로그램 출연진들도 참 여러 고충이 있으셨겠다는 마음이 들었다.Q. 방송으로 보면서 가장 좋았던 장면을 꼽는다면?온우주 장면 중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괜찮다 괜찮다고만 말하던 우주가 기백에게 처음으로 안 괜찮다고 하던 장면을 이야기 하고 싶다. 누구나 기대거나 힘들다 표현하지 않고 스스로 다독이고, 추스르며 힘을 내왔던 우주가 기백에게 마침내 마음을 내어주고 열어준 장면이었다. 두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도, 우주에게 있어서도 의미 있고 좋은 장면이라고 생각한다.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는 초희(한동희)의 계략으로 난처해진 기백과 우주가 기자회견 장소에서 마침내 서로 솔직하기로 하고 좋아한다, 사귄다 말하고 만세를 하며 해맑게 웃는 장면이 참 좋았다. 기백이의 탈억제 질의응답부터 시작해서 만세까지 이어지는 장면이 정말 재밌었고, 기백과 우주다운 정면 해결 방법이었다고 생각한다. 두 인물이 귀여웠고, 시청자의 입장에서도 속이 시원했다.Q. 강한나 배우가 온우주의 사랑스러운 면면을 섬세한 연기와 눈빛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애정도도 높았다. 가장 인상적인 반응이 있다면?‘온기커플’이라고 우주, 기백의 커플 애칭을 지어주신게 참 인상적이고 좋았다. 온우주와 송기백은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온기가 되어주고 그 온기가 주변 사람에게도 전해지게 된다. 단어 그 자체만으로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온기‘로 커플명을 지어주셔서 우리 드라마의 따뜻함과 착한 마음씨를 오롯이 잘 표현해 주신 것 같아서 가장 마음에 든다. 작품이 주는 메시지도 관통하고 있어 의미있는 시청자 반응이었다고 생각된다.Q. 극 중 현재 새로운 연인 송기백과 과거의 연인 김정헌(주종혁)이 공존했다. 각각의 배우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며 촬영 했는지?기백과는 재미있게 주어진 대본의 상황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더 살아있고 유쾌한 장면을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서로 비슷한 크기의 에너지를 주고 받기 위해 항상 씬이 시작되면 서로에 집중했던 것 같다.정헌과는 과거의 지난한 서사가 있기에 많은 대화를 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씁쓸함들을 최대한 절제해 표현을 하려고 했다. 여지를 안 주려는 우주와 다가오려는 정헌이 창과 방패의 싸움 같기도 한 상황이기에 주로 둘의 세월과 미움의 크기에 대해 얘기 했던것 같다.Q. '비밀은 없어'를 하면서 나에 대해 새롭게 발견한 점이 있다면?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부터 온우주와 인간 강한나 사이에 비슷한 부분들이 참 많다고 생각했다. 촬영을 진행하면서도 ‘진짜 나같다’고 느낀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 인간 강한나가 생각하는 좋은 삶, 따뜻함, 긍정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온우주라는 인물을 통해 그리고 ‘비밀은 없어’라는 작품을 통해 담아내고 풀어낸 것 같아서 내게는 하나의 작품이 아닌 그 이상의 의미로 기억될 것 같다.Q. '비밀은 없어'가 강한나 배우에게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은가?드디어 만나고 싶었던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만나 행복했고,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과 촬영해서 참 행복했던 시간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Q. '비밀은 없어'를 애청해 준 시청자에게 한마디지금까지 시간을 내어 ‘비밀은 없어’를 시청해 주신 모든 시청자분께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이 주신 따뜻한 이야기와 응원에 힘을 받았다. 앞으로도 또 다른 좋은 마음과 힘을 전할 수 있는 작품과 연기로 인사드리겠다. 여러분도 우주처럼 항상 자신 안에 있는 좋은 마음의 힘을 믿고, 주변에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행복해지시길 바란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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