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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서진, 안테나와 전속계약 체결...“다방면 활동 지원” [공식]

배우 이서진이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일 안테나는 “연기와 예능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이서진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서진이 여러 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이서진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서진은 1999년 드라마 ‘파도 위의 집’으로 데뷔해 ‘다모’, ‘불새’, ‘이산’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이어 영화 ‘완벽한 타인’으로 스크린까지 섭렵했고, 다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했다.연기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예능에서도 활발히 대중을 만나고 있는 이서진은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를 시작으로 ‘삼시세끼’, ‘윤식당’, ‘서진이네’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나영석 PD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공개된 ‘이서진의 뉴욕뉴욕2’를 통해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전방위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안테나에는 유희열, 유재석, 정재형, 루시드폴, 이상순, 이효리, 페퍼톤스, 박새별, 샘김, 이진아, 권진아, 정승환, 윤석철, 규현, 미주 등이 소속되어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01 10:24
스타

‘뜻밖의 여정’ 나영석 PD “할리우드서도 윤여정 그 자체…휘둘리지 않아” [일문일답]

‘뜻밖의 여정’ 나영석 PD가 프로그램에 관련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8일 첫 방송되는 tvN ‘뜻밖의 여정’은 한국인 최초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배우 윤여정의 미국 행을 함께한 프로그램이다. 본격적인 공개 전부터 배우 윤여정의 모습과 꾸밈없는 인간 윤여정의 모습, 그리고 윤여정과 이서진의 재회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는 윤여정의 휘둘리지 않는 힘을 느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기획 의도는. “윤여정 선생님과 저녁을 먹다가 아카데미 시상식과 여러 홍보 일정 때문에 미국 LA로 출장 가신다는 얘기를 듣게 됐다. 같이 가서 선생님의 미국 생활이나 국내에서와는 좀 다를 것 같은 미국 현지 여러 행사를 소화하는 모습을 담아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 -제목의 의미는. “갑자기 저녁 자리를 하다가 기획한 프로그램이라서 ‘뜻밖의 여정’이기도 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배우 윤여정의 진짜 모습, 아카데미 수상이라는 위대한 성취를 이루었지만 한편으론 ‘그냥 일일 뿐이야!’라고 시크하게 외치는 진짜 ‘뜻밖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제목을 결정했다.” -미국에서 윤여정의 모습은 어땠나. “할리우드 안에서도 ‘윤여정’으로 일하고 있었다. 주변 말들을 따르기보다는, 본인이 수십 년간 체득한 대로 일하는 느낌이었다.” -윤여정이 미국에서도 환호를 받는 힘은 무엇일까. “영어가 잘 안된다며 매일 고민하시지만 그만큼 성실하게 인터뷰를 준비하신다. ‘파친코’와 같은 우리의 역사를 담은 내용은 잘못 알려지면 안 된다면서 미리 빽빽하게 영어로 답변지를 써가며 다음날 인터뷰를 위해 노력하신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대본도 본인만의 언어로 위트 있게 다시 고쳐 보내는 모습도 봤다. 휘둘리지 않고 나 자신으로 당당하게 사는 점, 본인의 양심에 비추어 거리낌 없이 사는 점 등에 오히려 미국 관계자들도 더 환호하는 것 같았다.” -이서진을 섭외한 이유는. “아무래도 선생님과 여러 예능을 통해 친분을 쌓아 오기도 했고, 무엇보다 할리우드의 일하는 방식을 엿보는 일들이 많았기에 미국 생활에 익숙한 이서진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었다. 더 솔직히 말하면 선생님 일하러 나가시면 거기 모셔다드리고, 일하시는 동안 우리는 LA를 놀러 다니자고 꼬시기도 했다.” -윤여정과 이서진의 케미스트리는 어땠나. “LA의 풍경과 할리우드에서 멋지게 일하는 선생님의 모습에 늘 탈주를 꿈꾸는 매니저 이서진의 모습은 덤이라고 설명할 수 있는 것 같다. 선생님과 함께할 때는 ‘뜻밖의 여정’이지만, 시간이 남을 때는 늘 탈주를 꿈꾸고 어딘가를 놀러 가거나 맛집을 찾아다니곤 했다. 과거 ‘이서진의 뉴욕뉴욕’을 잇는 본인만의 프로그램 ‘이서진의 라라랜드’를 만들어가는 모습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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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금밤' 집 짓는 공장 찾은 이승기의 어리둥절 '폭소 유발'

'금요일 금요일 밤에' 이승기가 집 짓는 공장을 찾는다. 오늘(13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이하 '금금밤') 9회에서는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먼저 '체험 삶의 공장' 이승기는 집 짓는 공장을 찾아 체험을 앞두고 "집을 어떻게 만들어요?"라며 "듣도 보도 못했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어 '이서진의 뉴욕뉴욕' 이서진은 뉴욕의 코리아타운을 찾지만 어째서인지 바비큐 식당 앞을 떠나지 못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아주 특별하고 비밀스런 내 친구네 레시피' 홍진경은 모델 이현이의 집을 찾는다. 홍진경은 김치가 주특기라는 이현이의 어머니의 김치를 맛본 뒤 "왜 이렇게 감동을 받지"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 동업을 제안하는 어머니의 말에는 "그건 아니다"라고 단호히 답해 폭소를 유발한다. '신기한 미술나라'에서 은지원은 풍경화의 새로운 해석을 제시해 양정무 교수를 당황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신기한 과학나라'에서는 "이 세상에서 양자역학을 이해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는 김상욱 교수와 함께 양자역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금금밤'은 노동·요리·과학·미술·여행 등 각기 다른 소재의 숏폼(short-form) 코너들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짧고 서로 다른 주제의 코너들이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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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금밤' 8회 예고편, 선풍기 공장 찾아간 이승기 "도전장 던져"

'금요일 금요일 밤에' 예고편이 공개됐다. 6일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가 오늘 8회 방송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노동·요리·과학·미술·여행 등 각기 다른 소재의 숏폼(short-form) 코너들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짧고 서로 다른 주제의 코너들이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금요일 금요일 밤에'이 공개한 예고편 속 '체험 삶의 공장' 이승기는 선풍기 공장을 찾는다. 파트너로 입사 3일 차 선배를 만난 이승기는 호기롭게 도전장을 내밀지만 순탄치 못한 대결이 예상된다. '이서진의 뉴욕뉴욕'에서 이서진은 뉴욕에서 살았던 집을 찾아간다. "내가 살던 곳이 어딘지 친구에게 물어봤다"며 한 친구의 희미한 기억에만 의존한 이서진이 제대로 집을 찾아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아주 특별하고 비밀스런 내 친구네 레시피' 홍진경은 솔비의 집을 찾아 레시피를 전수받는다. 솔비 어머니를 만난 홍진경은 "태어났을 때 안 울었다"는 솔비와 함께 이야기꽃을 피운다. '신기한 과학나라'에서 은지원·장도연·송민호는 옷 색깔을 두고 혼란에 빠진다. 이에 김상욱 교수가 명쾌한 설명을 내놓는다. '신기한 미술나라'에서 세 사람은 미술수업이 아닌 요리수업을 방불케 하는 체험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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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금밤' 이서진 위기·이승기 극한노동에 진땀 유쾌한 웃음 예고

'금요일 금요일 밤에'가 코너마다 강력하고 속도감 있는 에피소드가 펼치며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 tvN '금요일 금요일 밤에'(이하 '금금밤')는 노동·요리·과학·미술·여행·스포츠 등 각기 다른 소재의 6개 숏폼(short-form) 코너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오늘(21일) 방송되는 '금금밤' 중 '이서진의 뉴욕뉴욕'에서 이서진은 스테이크 요리에 나선다. 그 와중 갑자기 인덕션이 작동하지 않는 위기도 발생한다. '체험 삶의 공장' 이승기는 이날 장갑공장을 찾아 극한 노동을 경험한다. 예고 영상 속 이승기는 "이건 아닌 것 같다. 지옥을 맛볼 것 같다"며 손을 내젓는다. '아주 특별하고 비밀스런 내 친구네 레시피' 홍진경은 토니 안의 집을 찾아 토니안 엄마에게 레시피를 전수받는다. "홍게 장조림은 처음 먹어본다"는 홍진경에게 토니 안은 자신도 처음 먹어본다며 의외의 반응을 보인다. '당신을 응원합니당'에서 이날 출연진은 스피드 스케이팅 응원에 나선다. 끝으로 '신기한 미술나라' '신기한 과학나라' 은지원·장도연·송민호는 창의적인 입담을 선보인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2.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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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금요일 밤에' 첫방 부터 호평…개성 가득 6팀

'금요일 금요일 밤에'가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금요일 금요일 밤에'에서는 15분 내외라는 짧은 호흡과 완결성을 모두 잡았다. 6개 코너마다 뭉클한 감동부터 출연진 간 케미에서 오는 재미까지, 각기 다른 매력이 가득 펼쳐지며 호평을 불러 일으켰다. 먼저 '아주 특별하고 비밀스런 내 친구네 레시피' 코너에서는 홍진경이 20년 지기 개그맨 김영철의 집을 방문, 어머니로부터 '구운 떡' 레시피를 전수받으며 정겨움을 안겼다. 다음으로 '신기한 과학나라'에서는 은지원, 장도연, 송민호가 김상욱 교수에게 미래의 과학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불쑥불쑥 기상천외한 질문으로 끼어드는 세 사람 때문에 김상욱 교수는 수차례 위기를 맞이해 웃음을 선사했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스포츠를 중계하는 '당신을 응원합니당' 코너에서는 박지윤 아나운서와 한준희 축구 해설가가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 유도경기 '제주컵 국제 유도 토너먼트' 현장을 찾았다. 초등부 유도 선수들의 긴장감 넘치는 시합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든 것. 이어 〈이서진의 뉴욕뉴욕〉에서는 뉴욕대를 졸업한 이서진의 중식 사랑이 가득 묻어났다. 이서진은 솔직담백한 입담과 "뉴욕에 오면 중식"이라는 상식을 초월하는 어록으로 큰 웃음을 전했다. '신기한 미술나라'에서는 양정무 교수와 은지원, 장도연, 송민호가 미술품 가격에 대한 평소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미술품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흥미진진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삶의 체험 공장'에서는 이승기가 꼬막 채집부터 운송, 손질,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금요일 금요일 밤에' 연출을 맡은 장은정 PD는 "무엇보다 제작진 입장에서도 쉽지 않은 새로운 시도였는데 재미있게 봐주신 것 같아 무척 기쁘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첫 방송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금요일 밤마다 때로는 마음이 따뜻해지고, 때로는 마음 편히 웃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회 가구 시청률은 평균 2.9%, 최고 3.8%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 닐슨코리아)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방송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1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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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TV만 보는 시대 끝났다" 나영석의 新도전 '금요일밤에'(종합)

나영석 PD가 '금요일 금요일 밤에'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번엔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콘텐츠에 길들여진 젊은 시청층을 노린 '숏폼' 코너로 이뤄진 옴니버스 예능 프로그램이다. 과연 유행을 선두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금요일 금요일 밤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나영석 PD, 장은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스포츠, 과학, 미술, 여행, 요리, 공장 등 각기 다른 소재의 6개의 숏폼(short-form) 코너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10분 내외의 짧은, 서로 다른 주제의 코너들이 다뤄진다. 나영석 PD와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스페인 하숙'의 장은정 PD가 공동 연출을 맡는다. 코너마다 각기 다른 출연진이 등장한다. 이에 '어쩌다 어른'의 양정무 교수, '알쓸신잡3'의 김상욱 교수, 한준희 축구 해설가, 배우 이서진, 모델 홍진경, 가수 은지원, 박지윤 아나운서, 개그우먼 장도연,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위너 송민호가 출연을 예고했다.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10인 6색 예능, 15분씩 6코너로 꾸려진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골라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나영석 PD는 "저희도 만들면서 처음 겪는 일이라 하다 보니 왜 했는지 잘 모르겠다.(웃음) 만든 의도는 사실 간단하다. 요즘 프로그램이 너무 길다는 생각을 했다.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지만 1시간이 70분, 90분이 되곤 한다. 좀 가볍게, 숏폼으로 가볍게 하고 싶었다. 기본적으로 방송사 편성이 60분 이상이 되어야 하니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이런 방식을 시도하기로 했다. 60분짜리로 만들면 좀 부담스러운 소재들이 많다. 각자의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좀 더 시청자에게 다양한 것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런 실험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방송 시스템에 대해 나영석 PD는 '위기'라고 표현했다. "다들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한다. 방송 환경이 변화를 하고 있고 TV만 보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 클립들로 보는 사람들이 늘었다. '전체를 보여주기 힘든 환경이구나!', '시청 패턴이 변했구나!' 이런 걸 느꼈다. 제작자가 그 니즈에 맞춰 변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어떤 반응이 나올지는 모르겠다. 시청자들의 피드백을 받아야 알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은정 PD와 함께 이번에 출연진과 제작진 경량화를 시도했다. 한 팀이 작게는 5~6명 정도로 꾸려졌다. 기존 예능에서 나오는 문법은 간략하게 축소하고자 했다. 오프닝, 소개, 하이라이트 영상 이런 게 아니라 '안녕하세요?' 하고 바로 시작하기로 했다. 본론만 보여주고 액기스만 보여줄 것이다. 시청자들에겐 선택의 폭을 넓혔으면 좋겠다. 이승기 씨가 공장에서 일하는 걸 6~7시간 찍는데 방송에 나가는 건 15분이다. 이승기 씨 옆에 다른 출연자 2, 3명만 넣으면 프로그램 하나를 만들 수 있지만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다. 혼자 체험하는 모습을 통해 15분만 봐도 '저런 걸 저렇게 만드는 구나!' 그런 걸 느끼게 하고 싶었다. 경량화와 압축화가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 일명 '나영석 PD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이서진, 이승기, 은지원, 송민호 등이 출격한다. 나영석 PD는 "이서진 씨가 하는 '뉴욕뉴욕' 코너는 1인칭적인 느낌의 뉴욕 여행기를 담고 싶었다. 과거 뉴욕에서 유학생활을 했던 이서진 씨이기에 편안하게 여행기를 담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사실 새로운 시도라 리스크가 클 수 있어 절친한 사람들 위주로 섭외했다. 처음 만나는 사람이면 너무 민망하지 않나. 덜 미안한 사람 위주로 한 것이다. 이서진 씨나 이승기 씨는 덜 그럴 것 같아 부탁했다. '체험 삶의 공장' 같은 경우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노동을 해야 하는데 성실하게, 친근하게 일할 사람의 이미지로 이승기 씨가 떠올랐다. 전국민이 아는 사람이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승기 씨가 성실한 면모가 있기에 믿었다"고 말했다. 방송 시간이 15분이기 때문에 라이트하게 맞춰 찍고 있는 상황. 장은정 PD는 "시청률은 걱정이 많은데 지루해지기 전에 코너가 바뀐다.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목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오마주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여러 프로그램을 하기에 이 이름으로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20년 전 그 안에 여러 코너를 했던 '일요일 일요일 밤에'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했다. 총 49회 차를 찍어야 한다고 하길래 영화 하나를 찍는 게 낫겠다 싶었다. 지금 후회는 하지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면서 나영석 PD가 걱정 속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나영석 PD는 "이 프로그램은 6개의 코너로 나뉘어져 있기에 캐릭터가 뭉쳐 시너지를 내고 서로 재미를 주고받는 기존 예능 문법은 전혀 없다. 기본적으로 사람보다 소재, 그리고 보여주고 싶은 정서가 우선이다. 분명히 기존 프로그램보다 폭발력이 낮을 거라고 보지만 예능이라는 것이 시청자에게 어떤 것을 보여줄 것인가, 앞으로의 전개 방향에 대한 고려로 만든 것이다. 이 고민이 좀 의미있는 결과를 가져다 주길 바란다. 대신 어느 정도 각오를 하고 있다"고 비장함을 드러냈다. 코너가 여러 개라 산만하지 않냐는 지적에 대해 "산만하긴 하다"고 담담하게 인정하면서도 "시청자들의 권리와 권익만 생각하면 자신이 마음에 드는 코너만 보면 된다. 내가 안방극장 시청자라면 어떻게 TV를 소비하고 싶은지에 초점을 맞췄다. 물론 그런 의도로 만들었지만 그래도 쭉 다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짧지만 개성이 뚜렷하고 각 코너가 가지고 있는 의미가 있기에 시즌이 끝날 때까지 변경은 없음을 강조했다. 목표 시청률은 5%,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10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tvN 2020.01.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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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밤에' 나영석 PD, 이서진·이승기 섭외? "덜 미안한 사람 위주"

나영석 PD가 '금요일 금요일 밤에' 캐스팅 비화에 대해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금요일 금요일 밤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나영석 PD, 장은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일명 '나영석 PD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이서진, 이승기, 은지원, 송민호 등이 함께한다. 이에 대해 나영석 PD는 "이서진 씨가 하는 '뉴욕뉴욕' 코너는 1인칭적인 느낌의 뉴욕 여행기를 담고 싶었다. 과거 뉴욕에서 유학생활을 했던 이서진 씨이기에 편안하게 여행기를 담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사실 새로운 시도라 리스크가 클 수 있어 절친한 사람들 위주로 섭외했다. 처음 만나는 사람이면 너무 민망하지 않나. 덜 미안한 사람 위주로 한 것이다. 이서진 씨나 이승기 씨는 덜 그럴 것 같아 부탁했다. '체험 삶의 공장' 같은 경우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노동을 해야 하는데 성실하게, 친근하게 일할 사람의 이미지로 이승기 씨가 떠올랐다. 전국민이 아는 사람이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승기 씨가 성실한 면모가 있기에 믿었다"고 말했다. 방송 시간이 15분이기 때문에 라이트하게 맞춰 찍고 있는 상황. 장은정 PD는 "시청률은 걱정이 많은데 지루해지기 전에 코너가 바뀐다.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목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오마주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여러 프로그램을 하기에 이 이름으로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20년 전 그 안에 여러 코너를 했던 '일요일 일요일 밤에'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했다. 총 49회 차를 찍어야 한다고 하길래 영화 하나를 찍는 게 낫겠다 싶었다. 지금 후회는 하지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면서 나영석 PD가 걱정 속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스포츠, 과학, 미술, 여행, 요리, 공장 등 각기 다른 소재의 6개의 숏폼(short-form) 코너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10분 내외의 짧은, 서로 다른 주제의 코너들이 다뤄진다. 나영석 PD와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 '스페인 하숙'의 장은정 PD가 공동 연출을 맡는다. 10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tvN 2020.01.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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