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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제니퍼 로페즈, 17억 달러 써낸 뉴욕 메츠 인수 협상 탈락

배우이자 가수인 제니퍼 로페스와 그의 약혼자인 뉴욕양키스 출신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한 팀을 이룬 컨소시엄이 MLB 뉴욕 메츠 인수 협상에서 탈락했다. 30일 제니퍼 로페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6개월간 뉴욕 메츠를 인수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실패했다면서 실망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말도 더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헤지펀드의 제왕'으로 불리는 억만장자 스티브 코언이 뉴욕메츠 인수에 한 발 다가섰다. 지난 40년간 뉴욕 메츠를 소유해온 월폰 가문으로부터 단독 협상자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타결까지는 쉽지 않아 보인다. 스티브 코언은 앞선 비딩에서도 참여했지만 인수하는데는 실패했다. 입찰가는 적어도 17억 달러(2조 111억 원)이상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제니퍼 로페즈와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자신들이 보유한 3억 달러에 은행에서 대출받은 14억 달러를 합쳐 17억을 써냈지만 비딩에서 탈락했다"고 보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31 08:08
스포츠일반

로페즈-로드리게스 커플, 뉴욕메츠 구단주 되나?

미투운동의 상징인 제니퍼 로페즈가 애인인 전 뉴욕양키스의 거포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손잡고 메이저구단 뉴욕메츠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로페즈와 로드리게스는 스포츠 기업의 인수합병(M&A) 전문 로펌인 워첼립턴로젠&카츠를 찾아 메츠 인수 자문을 의뢰했다. 그 바람에 메츠 인수전이 먼저 뛰어든 헤지펀드 매니저 스티브 코헌 대 로페즈-로드리게스 커플이 경쟁하는 양상으로 바뀌게 됐다. 메츠는 뉴욕시 퀸즈에서 가까운 곳에 4만2000명이 입장할 수 있는 시티필드구장을 갖고 있다. 블룸버그는 "2019년 현재 구단의 가치가 26억 달러(약 3조1200억원)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로페즈와 로드리게스 커풀이 제시한 인수가격은 17억 달러 안팎이라고 했다. 메츠의 현재 구단주는 부동산 재벌인 프레드 윌펀이다. 윌펀은 구단 지분 80%를 헤지펀드 매이저코헌에게 파는 협상을 지난해 시작했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코헌이 가계약까지 맺은 뒤 한발 물러섰는데, 여전히 인수전에서 철수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로페즈와 로드리게스 커플은 2017년 연인관계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개인돈이 아니라 투자자의 돈을 모아 메츠를 인수할 요량이다. 로드리게스 펀드는 글로벌 금융그룹 JP모건이 자문을 맡고 있다. 블룸버그는 "로드리게스 펀드의 투자자 가운데엔 비타미네랄음료 브랜드를 보유한 마이클 레폴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2020.07.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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