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VERLY HILLS, CALIFORNIA - JANUARY 05: (L-R) Alex Rodriguez and Jennifer Lopez attend the 77th Annual Golden Globe Awards at The Beverly Hilton Hotel on January 05, 2020 in Beverly Hills, California. (Photo by Frazer Harrison/Getty Images) 배우이자 가수인 제니퍼 로페스와 그의 약혼자인 뉴욕양키스 출신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한 팀을 이룬 컨소시엄이 MLB 뉴욕 메츠 인수 협상에서 탈락했다.
30일 제니퍼 로페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6개월간 뉴욕 메츠를 인수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실패했다면서 실망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말도 더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헤지펀드의 제왕'으로 불리는 억만장자 스티브 코언이 뉴욕메츠 인수에 한 발 다가섰다. 지난 40년간 뉴욕 메츠를 소유해온 월폰 가문으로부터 단독 협상자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타결까지는 쉽지 않아 보인다. 스티브 코언은 앞선 비딩에서도 참여했지만 인수하는데는 실패했다.
입찰가는 적어도 17억 달러(2조 111억 원)이상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제니퍼 로페즈와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자신들이 보유한 3억 달러에 은행에서 대출받은 14억 달러를 합쳐 17억을 써냈지만 비딩에서 탈락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