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빅에어 은메달 중국 구아이링_[EPA=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나선 중국 대표팀이 여전히 ‘노(NO) 금메달’ 수모를 겪고 있다. 지난 2022 베이징 대회와 비교하면 큰 부진이지만, 한 매체는 “최대 7개를 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17일(한국시간) 기준 이번 대회 중국 대표팀의 올림픽 메달은 6개다. 프리스타일 스키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고, 쇼트트랙서 1개를 추가했다. 또 스노보드와 스피드스케이팅에선 동메달 3개를 품었다. 금메달은 여전히 0개다.
4년 전 베이징 대회와 비교하면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2022 베이징 대회서 중국은 6개 종목에서 메달 15개를 품었다. 이중 금메달은 무려 9개에 달했다. 동계올림픽 최고 수입 스타로 알려진 中 국민 스타 구아이링이 당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독차지했다. 동시에 쇼트트랙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동메달을 1개씩 목에 걸었다. 당시 해당 종목에선 황당한 판정으로 경쟁국들이 실격되는 일이 잦았고, 한국에선 ‘눈 뜨고 코 베이징’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온 바 있다.
하지만 17일 소후닷컴은 “동계올림픽이 막바지에 접어들었고, 중국은 금메달 1개도 따지 못했다. 하지만 여전히 7개의 금메달 가능성을 쥐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서둘러 결론을 내릴 필요 없다. 중국 선수들의 진짜 금메달 질주는 막 막이 올랐을 뿐”이라며 “중국은 프리스타일 스키, 쇼트트랙 등 전통적인 강세 종목에서 최소 7개의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아직 대회가 진행 중인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서 여러 메달이 나올 거라 내다봤다. 아직 금메달(은메달 2개)을 신고하지 못한 구아이링도 유력 후보로 꼽힌다.
쇼트트랙에서도 여전히 메달 가능성이 남아 있다. 대회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에서 류샤오앙와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경쟁한다. 비록 남녀 계주는 결승행에 좌절했으나, 여자부 1500m 경기도 남겨둔 상태다. 특히 매체는 린샤오쥔을 두고 “2018 평창 대회에서 1500m 금메달을 따냈다”며 “두 선수는 예선을 순조롭게 통과했다. 이들은 한국, 캐나다, 네덜란드 등 강자들의 도전에 정면으로 맞서게 된다”고 했다.
끝으로 매체는 이밖에 스피드스케이팅, 스노보드, 봅슬레이 등에서 추가 메달을 기대할 수 있다는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한편 한국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거둬 16위에 자리했다. 일본은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로 10위에 안착했다. 일본은 이미 19개의 메달을 신고하며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을 새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