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건
경제일반

대상, ‘제15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2관왕

대상이 ‘2024 제15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K-NBA)’에서 ‘종가’와 ‘청정원’이 김치 부문과 식품공동브랜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대한민국 국가 자산으로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브랜드 인지도, 정체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을 평가해 산출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를 통해 부문별 1위 브랜드를 가린다.종가와 청정원은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 품질, 고객 충성도, 글로벌 파워 등 모든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점수 1위에 선정됐다.실제로 종가는 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고 최고 수준의 위생 관리를 유지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품질의 김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2년 10월에는 '종가집'과 '종가'로 나뉘어 있던 국내외 김치 브랜드를 '종가(JONGGA)'로 통합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60여 개 국가에 진출해 국내 포장김치 전체 수출액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우리 김치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식품업계 최초 LA 현지 대규모 김치 공장을 설립하면서 김치 세계화에 더욱 속도를 내는 중이다.1996년 첫선을 보인 청정원은 요리에 필수인 기본 소재부터 완성형 요리인 편의식까지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로 경계 없이 식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라이프푸드(Life Food) 브랜드다. 깨끗한 원료와 전통발효 제조 공법을 기반으로 만든 장류 전문 브랜드 ‘순창’, 간장 본연의 감칠맛과 진한 풍미를 살린 간장 전문 브랜드 ‘햇살담은’을 비롯해 자연 조미료, 파스타소스, 홍초 등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고품질의 제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가정간편식의 경우, 2021년에는 브랜드 ‘호밍스’를 론칭하고 국탕류, 메인요리, 볶음밥, 만두 등 라인업을 확대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박은영 대상 식품BU장은 “이번 2관왕 수상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취향을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식품 기업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03 15:27
산업

LG 구광모, AI 휴먼 '틸다'에 빠진 이유는

LG그룹은 인공지능(AI)을 미래의 핵심 먹거리로 보고 있다. 지난 2020년 그룹 계열사 16개가 참여해 LG AI연구원을 출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싱크탱크’ LG AI연구원의 첫 작품인 AI 휴먼 ‘틸다’를 통해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구상하는 미래기술과 환경의식에 대한 가치도 드러내고 있다. ‘대세’ 가상인간과 다른 LG AI 아티스트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에서 선보이고 있는 AI 휴먼 틸다가 세계 3대 광고제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는 등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AI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틸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2022 뉴욕 페스티벌'의 '더 퓨처 나우' 부문에서 금상과 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뉴욕 페스티벌은 칸 라이언즈, 클리오 어워즈와 더불어 세계 3대 광고제로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인 광고제에서 AI를 통해 혁신적인 부분을 높게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틸다는 지난 2월 뉴욕 패션위크에서 박윤희 디자이너와 협업해 ‘금성에 핀 꽃’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틸다가 주제에 맞는 3000장이 넘는 이미지와 패턴을 창작했고, 200여개 의상에 반영됐다. LG에 따르면 AI 아티스트의 작품이 수상한 첫 사례다. 뉴욕 페스티벌 측은 “기후 변화로 인한 위기를 AI 아티스트와 패션 디자이너의 협업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내며 경각심을 일깨워 창의적이고 혁신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최근 국내 광고계에서 가상인간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신한은행 광고모델로 이름을 알린 로지를 비롯해 류이드, 루시, 이솔 등 활발하게 활동하며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광고모델 등으로 친숙하게 다가오고 있는 가상인간들은 어느 새 우리의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 틸다는 이런 가상인간과는 차별되는 AI 휴먼이다. 기존 가상인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데이터 학습을 통해 스스로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업계 관계자는 “광고모델로 나오는 가상인간들은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매력적인 비주얼을 내세워 상품 및 서비스를 알리는 목적으로 활용하는 ‘얼굴 마담’ 격”이라며 “AI 휴먼은 AI 전문가로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로 학습하고 있어 태생 자체가 다르다”라고 말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으로 LG의 초거대 멀티모달(Multi-Modality) AI 엑사원(EXAONE)의 기술력과 창의성, AI 휴먼과 인간의 협업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LG AI 기술을 더욱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기술·환경 가치 등 LG 비전 제시 구광모 회장은 취임 후 AI 기술에 무게를 두는 행보를 보였다. 그룹 기술 개발의 집합체인 LG 마곡 사이언스 파크에서 LG AI연구원을 출범시키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LG는 2020년 컴퓨터 비전 학회인 ‘2020 CVPR’이 개최한 세계 최고 권위의 AI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토론토대와 공동연구팀으로 참가해 아마존과 중국과학원, 동경대를 제치고 우승하는 쾌거를 보여줬다. 이 같은 AI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이후 LG AI연구원이 출범했고, 구광모 회장은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AI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구 회장은 LG AI연구원 출범 당시 “LG AI연구원이 그룹을 대표해 기업 스스로의 변화와 혁신의 방법을 발전시켜나가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최고의 인재와 파트너들이 모여 세상의 난제에 마음껏 도전하면서 글로벌 AI 생태계의 중심으로 발전해 가도록 응원하며 힘을 보태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룹 차원에서 내놓은 AI 휴먼 틸다에는 LG의 아이덴티티, 즉 구 회장의 의중이 반영되고 있다. 틸다가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환경 가치에 중점을 두는 행보를 보이는 것도 다 이런 이유에서다. 구 회장은 최근 친환경 사업 현장에 방문했다. 여기에 LG는 클린테크 분야에 5년간 2조원 이상 투자 계획을 밝히는 등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LG 관계자는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LG AI연구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AI 연합체에서 다양한 영역에 활용할 수 있는 AI 전문가를 개발 중에 있다. 이중 틸다가 첫 번째 AI 휴먼이다. 틸다는 LG의 미래기술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7.19 07:01
연예

'와일드 코리아' 뉴욕 TV&필름 어워즈 골드 월드 메달 수상

tvN 팩츄얼스튜디오 다큐멘터리 '와일드 코리아(Wild Korea)'가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3부작 '와일드 코리아'는 지난 9일(현지시각) 뉴욕페스티벌 TV&필름 어워즈에서 네이처&와일드라이프 부문 최고상인 골드 월드 메달을 수상했다.총 3부작으로 제작된 '와일드 코리아'는 작지만 경이로운 한반도, 남과 북을 가른 DMZ에서 만나는 한국의 야생을 생생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 대작. 분단 66년의 시간 동안 남북대립의 공간인 DMZ가 어떻게 야생의 낙원이 됐는지 평화가 찾아올 미래에 DMZ 야생이 어떻게 남아야 할지를 아름답고 신비로운 생명의 기록을 통해 조명했다.4K 초고화질로 제작돼 2018년 2월 영국 BBC2 채널 첫방송 당시 시청가구수 171만 가구·시청률 6.1%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BBC2 시청순위 톱7에 올랐다. 지난해 11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년 차세대 미디어대전에서 코리아 UHD어워드 2018 공모전 대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작품성을 인정받았다.해외 유수의 프로덕션 및 제작진과 팩트-베이스를 중심으로 예능·디지털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CJ ENM의 tvN 팩츄얼스튜디오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고품격 자연 다큐멘터리 등 K-다큐멘터리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4.15 11:22
경제

2% 부족할때 광고, 뉴욕페스티벌 수상 영광

대홍기획이 세계적인 광고제인 '뉴욕페스티벌'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홍기획은 '롯데칠성음료 2% 부족할 때' 광고가 2011년 뉴욕페스티벌 마케팅 효과·통합 마케팅·디자인 3개 부문에서 각각 은상·동상·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롯데칠성음료 2% 부족할 때는 1999년 출시 이후 미과즙 음료시장 90% 점유라는 기록을 세웠던 브랜드. 대홍기획측은 "브랜드가 10년이 지나면서 매해 판매율이 줄어들었는데 이번 광고로 전년 대비 30%까지 신장돼 마케팅 효과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광고는 '너의 사랑은 몇 % 부족하니?'라는 직접적인 질문을 던져 요즘 젊은이들의 사랑에 대한 다양한 인식을 그들의 언어로 표현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컬러태크'라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툴을 활용해 주목받았다. 컬러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3분 가량의 TV CF 풀스토리 동영상을 볼 수 있고, 감상한 동영상을 즉시 트위터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 이 광고는 지난해 10월 '2010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TV·SP 부문 금상 및 양방향 부문 특별상 등 3관왕을 차지하고, '올해의 광고상'도 받았다. 여기에 클리오국제 광고제·칸 국제 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에서 전 세계 60여 개국의 작품과 경쟁해 수상하면서 국내외적으로 광고로서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1.05.15 20:04
연예

대홍기획, 뉴욕페스티벌서 3개 부문 수상

대홍기획이 세계적인 광고제인 뉴욕페스티벌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홍기획은 '롯데칠성음료 2% 부족할 때' 광고가 2011년 뉴욕페스티벌 마케팅 효과·통합 마케팅·디자인 3개 부문에서 각각 은상·동상·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롯데칠성음료 2% 부족할 때는 1999년 출시 이후 미과즙 음료시장 90% 점유라는 기록을 세웠던 브랜드. 대홍기획측은 "브랜드가 10년이 지나면서 매해 판매율이 줄어들었는데 이번 광고로 전년 대비 30%까지 신장돼 마케팅 효과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광고는 "너의 사랑은 몇 % 부족하니?"라는 직접적인 질문을 던져 요즘 젊은이들의 사랑에 대한 다양한 인식을 그들의 언어로 표현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컬러태크'라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툴을 활용해 주목받았다. 컬러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3분 가량의 TV CF 풀스토리 동영상을 볼 수 있고, 감상한 동영상을 즉시 트위터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 이 광고는 지난해 10월 2010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TV·SP 부문 금상 및 양방향 부문 특별상 등 3관왕을 차지하고 지난해 올해의 광고상을 받았다. 여기에 클리오국제 광고제, 칸 국제 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에서 전 세계 60여 개국의 작품과 경쟁해 수상하면서 국내외적으로 광고로서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1.05.15 18:1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