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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블랙핑크 제니 vs 리사 엇갈린 명암… 제니 ‘만트라’ 1등, 리사 ‘록스타’ 구설수

솔로 활동에 나선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리사의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락스타’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 리사는 여러 구설에 휩싸였지만 제니는 지난 11일 발표한 ‘만트라’로 차트 1위를 달성하며 실력으로 우뚝 섰다.제니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스페셜 싱글 ‘유앤미’ 이후 약 1년 만에 솔로 활동에 나섰다. 제니가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솔로활동과 관련해서는 OA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처음 발매한 신곡이기에 관심과 우려가 동시에 쏠렸다.‘빛이 나는 솔로’를 외쳤던 제니는 홀로서기 후 ‘더 빛이 나는 솔로’가 됐음을 이번 컴백으로 입증했다. ‘만트라’는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에 5위로 진입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다. 같은 차트에서 기존 ‘유앤미’의 기록은 13위였다. ‘만트라’의 성과는 제니가 홀로서기 후 솔로 활동을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는지를 보여준다는 평이다. ‘만트라’는 모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빛나며, 당당하게 본인만의 매력을 만들어가는 것을 응원하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또 그런 서로를 응원하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곡 전체가 영어 가사로 된 ‘만트라’에는 그룹 블랙핑크 내에서는 시도할 수 없었던 여러 속어들도 포함됐는데, 제니가 ‘솔로’, ‘유앤미’ 등 이전 솔로곡들을 통해 보여준 청순함을 벗어던지고 당차면서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며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제니가 ‘만트라’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또한 대중이 제니에게 바라는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지면서 그 매력이 배가됐다.‘만트라’는 발매 이후 국내 음원 사이트인 벅스의 실시간 차트와 미국, 브라질, 싱가포르, 필리핀, 멕시코 등 5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제니는 ‘만트라’로 올해 처음으로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최초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됐다. ‘만트라’ 뮤직비디오 또한 발매 후 한국과 미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오르며 국내외 모두 큰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제니가 국내와 해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음을 보여주는 지표들이다. 반면 리사는 블랙핑크 멤버들 중 가장 빠른 지난 6월 28일 ‘락스타’를 발매하고 솔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잇따라 구설수에 올랐다. ‘락스타’ 뮤직비디오 표절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는가 하면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열린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단독 공연을 펼쳤을 때 노래와 입모양이 맞지 않아 립싱크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무대에서도 한차례 립싱크 논란을 겪은 바 있으나 팬이 녹화한 영상을 통해 일단락된 바 있다. 블랙핑크로 활동할 당시 라이브 퍼포먼스 강자로 인정받았던 리사였기에 아쉬움이 컸다.리사는 태국 국적으로 블랙핑크의 글로벌 인기를 견인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멤버다. 솔로로서 활동을 시작할 때도 주목도가 높았으나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 모에헤네시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아들인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설 등 사생활만 화제가 됐을 뿐 아티스트로서는 아쉬운 성과를 보였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리사는 엄청난 스타성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가수로서 가장 중요한 노래는 대중의 기대에 못 미친 측면이 있는 데다 여러 구설로 전체적인 성과가 부진해 보이는 느낌이 있다. 제니는 ‘만트라’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앞으로 어느 정도 대중성을 더해갈 수 있을지가 호감도를 높이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4 06:06
예능

기안84, 긴급 화장실→싸이퍼 랩 “기안이 기안했다” (‘음악일주’)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가 음악 여행의 신세계를 제대로 보여줬다.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에서는 어린 시절 가수의 꿈을 간직하고 있던 기안84가 홀로 미국 여행을 시작했다.먼저 출국 당일 인천 국제공항에 나타난 기안84는 전날 ‘나 혼자 산다’ 녹화에서 입은 옷과 볼리비아 친구 포르피가 선물해 준 가방을 메고 등장해 친근함을 더했다. 또한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엉터리 영어를 구사하며 택시 기사의 진땀을 빼게 해 웃음을 선사했다.‘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다운 특유의 자유분방함 역시 흥미를 끌어올렸다. 센트럴 파크에서 맨바닥에 앉아 식사하고 냅다 드러눕는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여행을 즐긴 것.특히 갑자기 대장에 급한 신호가 찾아온 기안84가 화장실을 찾아 센트럴 파크부터 주변 건물들을 다급하게 누비는 장면은 보는 이들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계속해서 화장실 찾기에 실패해 분노 게이지가 상승하던 그는 마트에서 자신을 알아본 시민 덕분에 급한 불을 껐고 그제야 환한 미소를 되찾아 웃음을 자아냈다.무엇보다 브루클린에서 수십 명의 래퍼 앞에서 용기 내어 영어로 랩을 하는 기안84의 도전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기안84는 힙합 문화에 잘 녹아들고 싶었던 마음과 달리 MBC를 향한 거친 표현을 내뱉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국어로 자신의 이야기를 쏟아낸 ‘MC 기안’과 그에게 인정과 존중의 박수를 보내는 래퍼들은 훈훈함을 더했다.더불어 랩을 헤맬 때 도와준 현지 래퍼가 기안84에게 찐 리얼 힙합 동네 투어를 시켜주며, 그들의 문화와 진짜 이야기를 듣고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이처럼 기안84의 좌충우돌 나 홀로 미국 여행으로 포문을 연 ‘음악일주’는 날 것의 여행과 음악이 만나 유쾌함은 기본, 색다른 경험으로 의미를 더했다. 브롱크스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거나 미국 동부 힙합의 상징인 제이지와 비기의 고향 브루클린에서 현지 힙합을 즐기는 모습은 ‘음악일주’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으로 더욱 신선하게 다가왔다.‘태어난 김에 음악일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9 08:56
연예일반

라이언 레이놀즈·휴 잭맨, 류수영 갈비찜에 “오 마이 갓” 감탄 (편스토랑)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K푸드 매력에 빠졌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홍보 차 내한한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을 만나는 붐, 류수영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붐과 류수영은 긴장한 얼굴로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을 기다렸다. 특히 오래전부터 두 사람의 열혈 팬이었다는 류수영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형님들”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등장한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류수영을 안아주며 “당신에 대해 이미 들어서 알고 있다. 만나서 너무 기쁘다”고 인사했다.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류수영의 특별 선물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류수영의 선물은 ‘어남선생’ 류수영의 히트 메뉴 ‘만원갈비찜’이었다. 메뉴가 공개되자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은 “오 마이 갓”을 외치며 감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어 두 사람은 거침없이 손으로 갈비를 잡고 뜯으며 폭풍 ‘먹방’을 펼쳤고, 흰쌀밥 위에 고기를 올려서 먹던 중 “이거야”라는 한국어 리액션까지 쏟아냈다. 급기야 라이언 레이놀즈는 류수영에게 “뉴욕으로 이사 올 생각 없느냐”고 물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한편 어남선생의 K푸드에 푹 빠진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의 먹방은 오늘(19일) 방송되는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편스토랑’은 청룡시리즈어워즈 중계로 인해 평소보다 늦은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19 09:25
메이저리그

'최다 안타→불법도박 영구제명' MLB 전설, "나도 통역사 있었으면 처벌 안 받았을걸?" 오타니 저격

"나도 통역 있었으면 처벌 안 받았을걸?"현역 시절 스포츠 도박에 연루돼 영구 제명된 미국 메이저리그(MLB) 전설이 오타니 쇼헤이를 저격한 듯한 영상이 퍼져 논란을 빚고 있다. 피트 로즈 전 신시내티 레즈 감독은 소셜 미디어(SNS)의 짧은 클립 영상에서 "1970~1980년대로 돌아가 통역사가 있었으면, 나는 처벌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타니가 불법도박에 가담했고, 그의 통역사가 모든 혐의를 뒤집어썼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발언이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언제 어디서 녹화된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최근 오타니와 그의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연관된 불법 도박 스캔들을 겨냥한 발언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피트 로즈 전 감독은 현역 시절 4256개의 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MLB 역대 최다 기록이다. 하지만 로즈 전 감독은 신시내티 지휘봉을 잡고 있던 1989년, 신시내티 경기를 두고 도박한 것이 들통나 MLB에서 영구 제명됐다. 오타니는 같은 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자신을 둘러싼 불법 도박 의혹에 대해 부인한 바 있다. 오타니는 "내가 믿었던 누군가가 이런 일을 했다는 사실이 슬프고 충격적이다"라면서 "미즈하라가 내 계좌에서 돈을 훔치고 거짓말을 했다"라고 강조했다. 오타니는 “나는 결코 불법 도박을 하지 않았다. 내가 도박(베팅)을 하거나, 야구나 다른 스포츠 이벤트에 돈을 걸거나 부탁한 적도 없다. 송금을 의뢰한 적도 없다"며 "미즈하라가 그렇게 하고 있던 것도 며칠 전까지 몰랐다. 그가 돈을 훔치고 모두에게 거짓말을 했다"라고 밝혔다. 오타니에 따르면, 그가 미즈하라의 불법 도박 사실을 인지한 것은 서울 시리즈 때였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서울 시리즈를 위해 한국을 찾은 오타니는 2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첫 경기 후 팀 미팅 때 해당 사건에 대해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통역 없이 진행된 팀 미팅에서도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오타니는 호텔에 돌아와 미즈하라와 대화한 뒤, 그제서야 미즈하라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밝혔다. 앞서 미즈하라가 자신의 불법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오타니의 계좌에서 450만 달러(약 60억 원)를 절도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오타니의 소속팀 LA 다저스는 미즈하라의 도박 사실을 인지한 직후 그를 해고했지만, 현지 언론은 오타니가 미즈하라의 불법 도박을 몰랐을리 없다면서 그의 연루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 역시 이번 미즈하라 스캔들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윤승재 기자 2024.03.26 18:04
연예일반

‘불후의 명곡’ 美뉴욕 특집, 메트라이프 스타디움→프루덴셜 센터로 긴급 변경

‘불후의 명곡’의 미국 뉴욕 특집의 공연 장소가 변경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KBS2 ‘불후의 명곡 in 뉴욕 특집’의 공연 장소가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프루덴셜 센터로 변경됐다. 당초 ‘불후의 명곡’ 제작진은 오는 26일 2023년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KBS는 현지 날씨 등의 이유로 장소 변경을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KBS는 당초 티켓을 예매한 관객들에게 환불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녹화 방송은 예정대로 오는 12월 방영된다.이번 공연은 지난 KBS ‘열린 음악회’가 지난 2003년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하와이에서 개최된 이래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하는 콘서트다. MC 신동엽, 김준현, 이찬원을 비롯해 패티김, 박정현, 김태우, 싸이, 영탁, 잔나비, 에이티즈, 뉴진스까지 K팝 대표 주자들이 한데 뭉쳐 특급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0 15:01
뮤직

에스파 지젤, 컨디션 회복...16일부터 활동 재개 [공식]

그룹 에스파 지젤이 컨디션 회복 후 팀 활동을 재개한다. 1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지젤이 컨디션이 많이 호전돼 16일 롯데 면세점 행사로 팀 활동에 합류한다”고 밝혔다.앞서 지젤은 지난 1일 건강상의 이유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 녹화에 불참했다. 이후 지젤은 8일(현지시간)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와 화이트삭스 경기 시구, 10일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3’ 무대에도 함께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안았다. 에스파는 오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컨벤션 전시장(ICE BSD)에서 단독 콘서트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자카르타’를 개최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5 18:36
연예일반

에스파 지젤, 美 뉴욕 양키스 시구→‘더 거버너스 볼’ 불참…SM “건강상 이유”

그룹 에스파 지젤이 건강상 문제로 해외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젤이 건강 문제로 에스파의 미국 스케줄에 불참한다.에스파는 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시구를 한 후 오는 11일 뉴욕에서 열리는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3’(The Governors Ball Music Festival 2023) 무대에 오를 계획이었다.그러나 SM엔터테인먼트는 미국 SNS를 통해 지젤이 건강 문제로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3’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리나, 윈터, 닝닝만 스케줄에 참석하게 됐다.지젤은 지난 1일 진행된 JTBC ‘아는 형님’ 녹화에도 불참한 바 있다. 이 역시 건강상의 이유였다.한편 에스파는 오는 8월 북미 투어에 돌입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07 17:19
뮤직

크래비티, 美 유명 토크쇼 '굿데이 뉴욕' 세 번째 출연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굿데이 뉴욕' 세 번째 출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크래비티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방송된 미국 FOX5 채널의 유명 토크쇼 '굿데이 뉴욕(Good Day New York)'에 출연해 글로벌 팬들과 특별한 소통에 나섰다. 크래비티는 시카고 로즈몬트 씨어터(Rosemont Theatre)에서 개최된 'KCON 2022 Premiere'를 앞두고 '굿데이 뉴욕' 녹화를 진행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2년 연속 '굿데이 뉴욕'에 화상으로 출연한 크래비티는 세 번째 출연에 직접 미국 현지에 등장해 더욱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날 크래비티는 진행자 로잔나 스코토(Rosanna Scotto)와 만나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뉴욕 방문 소감으로 앨런은 "두 번째 뉴욕이고 멤버들과는 처음 오는 뉴욕이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이고 멤버들의 첫 뉴욕 방문기 리액션을 볼 때마다 귀엽다"고 전했다. 뉴욕에서 한 일로는 "다 같이 타임스퀘어도 걸어 다녀 보고 틱톡(TikTok)도 찍고 팬들을 위한 사진도 찍었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후 첫 번째 정규앨범 파트 2 'LIBERTY : IN OUR COSMOS(리버티 : 인 아워 코스모스)'의 타이틀곡 'Adrenaline(아드레날린)'에 대해 "가장 최근 발매된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굉장히 청량감 넘치는 곡이다. 자유를 찾는 우리들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직접 'Adrenaline' 무대를 선보이며 '퍼포비티'의 매력을 발산했다. 멤버들의 청량감 넘치는 에너지부터 짜임새 있게 이어지는 군무의 향연에 현장은 아드레날린으로 가득 채워졌다. 베스트 퍼포머를 묻는 질문에 크래비티는 "모두가 다양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한명만 뽑긴 힘들다"면서도 곧 앨런을 선택했다. 베스트 퍼포머답게 앨런은 즉석에서 시그니처 안무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로잔나 또한 크래비티의 손동작 포인트 안무를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지며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었다. 컬래버레이션을 해보고 싶은 아티스트로는 숀 멘데스, 찰리 푸스, 체인스모커스, 스티브 아오키 등을 꼽아 앞으로 크래비티가 선보일 새로운 음악적 도전도 기대케 했다. 이처럼 'KCON 2022 Premiere'와 '굿데이 뉴욕'을 오가며 4세대 대표 글로벌 그룹의 존재감을 빛낸 크래비티는 앞으로도 활발한 국내외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1 20:02
연예

'톡파원 25시' 장윤정X블레어, 특별 MC 활약

1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에서 트로트퀸 장윤정과 ‘비정상회담’에서 호주 대표로 활약했던 블레어가 특별 MC로 참여해 유쾌함을 더한다. 먼저 ‘톡파원 세계탐구생활’ 코너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K-컬쳐’를 ‘톡(TALK)’파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장소에 찾아간다. 미국 ‘톡’파원은 뉴욕 한복판에서 미국의 유명 래퍼 카디비는 물론, 뉴요커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K-FOOD의 인기 현장을 담는다. 핫도그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핫도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특별한 비결도 확인할 수 있다. 프랑스 ‘톡’파원은 파리 한복판에 있는 최초의 K-POP 팬들의 아지트를 직접 방문해 파리에서의 K-POP 위상을 생생히 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곳에서는 스트레이 키즈와 마마무 등 한국 아이돌별 맞춤 제작 음료를 판매한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일본인 패널인 타쿠야는 BTS, 블랙핑크 덕분에 ‘이곳’에서의 위상이 올랐음을 고백, 호기심을 자극한다고. 녹화 당일 장윤정은 K-드라마 속 로맨틱한 한국 남자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양세찬과의 즉석 상황극에 돌입, 남편 도경완과의 알콩달콩했던 연애 시절을 상상할 수 있게 만든다. 더불어 “대중목욕탕에서 꽁꽁 가렸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 도망 나왔다“며 민망했던 에피소드까지 전한다고. 또한 “해외여행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고 고백한 이찬원은 가장 가고 싶은 해외 여행지로 뜻밖의 나라를 꼽았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여행길이 막혀 답답했던 시청자들의 마음을 뻥 뚫어 준다. 이탈리아 ‘톡’파원은 2천 년 고대 로마의 역사를 품고 있는 폼페이로 시청자들을 안내하고 일본 톡파원은 겨울 왕국 홋카이도의 그림 같은 풍경과 설산이 함께하는 야외 온천을 소개해 감탄을 자아낸다. 16일 오후 9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6 14:13
연예

방탄소년단, 'VMAs' 2관왕 영예 "아미 감사하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1 MTV VMA'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13일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센터에서 '2021 MTV VMA'가 진행됐다. 올해의 노래, 베스트 팝, 베스트 K팝, 베스트 안무, 베스트 편집 등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그룹상과 베스트 K팝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코로나19로 시상식에 불참한 방탄소년단은 녹화 영상을 통해 "MTV와 아미(방탄소년단)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9년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베스트 K팝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와 올해까지 연속으로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는 '버터', '퍼미션 투 댄스'로 전 세계 차트를 휩쓸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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