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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삼성전자, 7월 9일 미국서 갤Z폴드·플립7 공개

삼성전자가 내달 언팩을 열고 폴더블폰 신제품을 공개할 전망이다.삼성전자는 오는 7월 9일 오후 11시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갤럭시 언팩 2025'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 뉴스룸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언팩 영상 말미에는 '울트라 언폴드(Ultra Unfolds)'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접었을 때 두께가 전작 대비 크게 얇아진 폴더블폰을 예고했다.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Z 폴드·플립7'을 선보일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24 09:57
뮤직

제이홉, 신곡 ‘킬링 잇 걸’ 무대 최초 공개…강렬 섹시 퍼포먼스

BTS 제이홉이 신곡 ‘킬링 잇 걸 (feat. 글로릴라)’을 통해 또 한 번 무한한 매력을 입증했다.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제이홉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제이홉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이 진행됐다. 이날 제이홉은 당일 오후 1시 발매한 신곡 ‘킬링 잇 걸 (feat. 글로릴라)’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킬링 잇 걸’은 중독성 강한 훅이 매력적인 힙합 장르 곡으로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빠져든 순간의 벅찬 설렘을 노래한다. 민소매 화이트 의상을 입고 댄서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제이홉은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퍼포먼스로 좌중을 압도했다. 여성 댄서와의 과감한 퍼포먼스엔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이후 제이홉은 ‘모나리자’와 ‘스윗 드림즈’ 무대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전역 후 선보인 솔로곡 무대를 모두 공개했다. 제이홉은 “서울에서 첫 공개한 ‘스윗 드림즈’부터 시작해 뉴욕 브루클린에서 첫 공개한 ‘모나리자’ 마지막으로 대망의 6월 13일 이날 발매된 ‘킬링 잇 걸’ 첫 무대까지 보여드렸다”며 “항상 아티스트 입장으로는, 열심히 준비했어도 늘 본인의 무대에 아쉬움이 남기 마련인데 여러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재미있게 봐주셨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말했다.제이홉은 “드디어 ‘킬링 잇 걸’이 결실을 맺었다. 이 곡은 거창하게 장황하게 설명할 필요 없는 곡이다. 제이홉의 섹시를 보실 수 있는 곡과 퍼포먼스다. 올해 3개의 싱글을 공개했는데, 사랑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제이홉만의 방식으로 접근해서 이지리스닝하게 만들어낸 곡들이다. 나름 기승전결을 주고 싶었다. ‘킬링 잇 걸’에서는 모든 것을 강렬하고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발매됐으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이렇게 뜻깊은 날 곡이 나오게 돼 나 또한 감개무량하고 너무 영광스럽다. 재미있게 즐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제이홉이 지난 2월 서울 KSPO돔에서 시작, 총 15개 도시 31회 공연으로 이어진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으로 방탄소년단 멤버가 솔로로 국내 스타디움에 입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이 펼쳐진 당일은 BTS의 데뷔 12주년 기념일이라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공연은 총 2만 7천 명의 관객이 함께 했으며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병행돼 전 세계 팬들이 실시간으로 관람했다. 공연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한 차례 더 열린다.고양(경기)=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3 20:24
생활문화

저장하고 싶은 공항패션…소연이 선택한 아이템은?

그룹 i-dle (아이들)의 리더이자 패셔니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소연이 눈길을 사로잡는 스타일리시한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지난 6일, 소연이 해외 팬사인회 일정 참석을 위해 김포 국제공항을 통해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소연은 금발 숏컷 헤어스타일과 감각적인 안경, 그리고 레터링 티셔츠와 블랙 베스트 원피스를 레이어드해 소연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날 소연 패션에 포인트를 준 가방과 스니커즈 모두 코치 제품이다.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코치의 ‘브루클린 숄더 백’은 넉넉한 수납력과 편리한 마그네틱 잠금, 부드럽고 견고한 스트랩 등 실용적인 요소를 갖춰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고 블랙 외 허니 브라운, 파스텔 블루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트렌디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코치 ‘소호 스니커즈’는 80~90년대 클래식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신발 밑창에 새겨진 맨해튼 지도, 코치 본사가 위치한 허드슨 야드(Hudson Yards)를 상징하는 코치 로고 등 뉴욕 헤리티지를 기념하는 디자인적 요소 역시 특별함을 더했다.소연이 착용한 코치 제품은 백화점 코치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코치는 1941년 뉴욕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패션 회사이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튜어트 베버스의 비전과 뉴욕의 포용적이고 용기 있는 정신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아름다운 것들이 오래도록 지속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제작하는 것에 가치를 두고 있다. 코치는 주식회사 태피스트리(Tapestry, Inc.)의 브랜드로 태피스트리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회사이다. 2025.06.09 17:43
산업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에서 ‘팔선’ 요리 펼친다

서울신라호텔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간 ‘더 파크뷰’에서 ‘팔선’의 대표 요리를 만나볼 수 있는 미식 프로모션 ‘팔선 X 더 파크뷰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서울신라호텔은 다채로운 메뉴는 물론 파인 다이닝 요리를 즐기고 싶어 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한 것이다.‘팔선 X 더 파크뷰 컬래버레이션’에서는 팔선 장금승 헤드셰프가 직접 선보이는 팔선의 대표 요리 11가지를 ‘더 파크뷰’에서 경험해볼 수 있다. 특히 팔선만의 조리법으로 부드럽게 쪄낸 전복에 특제 마늘소스와 간장소스를 얹어 완성한 ‘마늘 소스 활전복찜’을 모든 고객들에게 환영 메뉴로 제공한다.이와 함께 △튀겨낸 새우에 홍콩식 피풍당 소스를 더한 ‘새우 피풍당 튀김’ △중국 대표 요리 ‘사천식 닭고기 볶음’ △팔진미를 한접시에 담아낸 ‘팔보라조’ △감칠맛과 찰진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터봇광어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또 중식 메뉴와 페어링하기 좋은 중국의 전통 명주 ‘공부가주’ 테이크 아웃 프로모션도 진행한다.‘더 파크뷰’에서는 매월 프로모션을 통해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지난 5월에는 ‘세계 패스트리 챔피언십’ 등 국제 대회 수상 경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즈미 코이치(和泉光一)’를 초청해 디저트 섹션에서 감각적인 디저트를 선보였다. 지난 4월에는 뉴욕 브루클린의 유명 브런치 레스토랑 ‘리틀 에그’의 총괄 셰프 ‘에반 핸콜’을 초청해 뉴욕 정통 브런치를 선보여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이와 함께 오는 하반기에는 ‘스시 아오키’ 셰프 초청 일식 프로모션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베트남 현지 셰프 초청 프로모션 등을 통해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09 09:53
메이저리그

'야구 역대 최고 포수+팀 사상 홈런 3위' 전설 예약인데, MVP는 2위라고?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최고 포수 시즌을 칼 롤리(29·시애틀 매리너스)가 써낼 가능성이 커졌다. 그런데 정작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받을 가능성은 한 없이 낮다.롤리는 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활약했다. 그는 0-0으로 팽팽했던 7회 말 미네소타 선발 크리스 패덱의 초구 떨어지는 커브볼을 걷어올려 우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패덱은 이날 8이닝 동안 1볼넷 10탈삼진 1실점 호투했지만, 롤리의 홈런으로 승리 투수가 되는 데 실패했다. 결국 이날 경기 승리는 시애틀이 9회 말 랜디 아로자레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2-1을 만들고 가져갔다.벌써 시즌 23호 포다. 정규시즌 58경기 중 57경기를 출전한 상황. 지금 페이스라면 롤리는 162경기 풀 시즌에서 64홈런을 때린다는 산술적 예측이 가능하다. 말 그대로 역대급 페이스다. T모바일파크는 MLB 통틀어 가장 홈런을 치기 어려운 구장 중 하나다. 시애틀 구단 역사상 롤리만큼 홈런을 빠르게 때려냈던 타자는 단 1명뿐이다. 58경기 기준 시애틀 역사상 가장 많은 홈런을 쳤던 건 1997년 켄 그리피 주니어(25개)였다. 그리피 주니어는 득표율 99.32%를 기록하고 명예의 전당에 오른 시애틀의 간판 스타다. 역대 1위뿐 아니라 2위도, 3위도 그리피 주니어다. 그는 1994년 58경기 동안 28개를 쳤고, 1999년엔 23개를 쳤다. 그리고 1999년 그리피 주니어와 나란히 선 게 올해 롤리다. 말 그대로 시애틀 구단 역사상 남을 전설적인 시즌을 써 내려가는 중이다.MLB 역사를 통틀어 따져도 최고의 포수 시즌을 만드는 중이다. MLB닷컴은 롤리를 두고 "포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즌 중 하나로 향하는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며 "롤리는 53경기 기준으로 1955년 로이 캄파넬라(당시 브루클린 다저스)를 넘어 포수 최다 기록을 썼다. 이대로 가면 단일 시즌 50홈런을 친 최초의 포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MLB 역사상 포수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은 살바도르 페레즈의 2021년 48개 기록이다. 40홈런 포수조차 1953년 캄파넬라, 1970년과 1972년 자니 벤치, 1996년 토드 헌들리, 1997년과 1999년 마이크 피아자, 2003년 하비 로페즈, 2021년 페레즈까지 8명이 전부였다. 문제는 이런 압도적인 시즌에도 롤리가 MVP를 수상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데 있다. 시애틀이 속한 아메리칸리그에는 뉴욕 양키스도 있다. 그리고 양키스엔 애런 저지가 있다. 지난해에도 MVP를 수상했던 저지는 21홈런으로 롤리의 바로 뒤를 쫓고 있고, 타율은 2일 기준 0.391로 여전히 4할 타율 근처를 유지 중이다.저지만 아니었어도 롤리는 충분히 수상을 노려볼 수 있었다. 팬그래프에 따르면 롤리의 wRC+는 187에 달한다. 리그 평균(100) 대비 87%가 더 높은 득점 생산력을 기록했다. 이는 내셔널리그 MVP 최유력 후보인 오타니 쇼헤이와 정확히 같다. 오타니가 지명타자인 점을 고려하면 롤리가 리그만 달랐어도 충분히 MVP를 수상할 수 있었다.하지만 불운하게도 롤리의 경쟁자는 오타니가 아닌 저지다. 저지의 wRC+는 무려 249에 달한다. 롤리나 오타니와 차이가 커도 너무 크다. 홈런 수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지표에서 저지가 롤리를 앞선다. 역대 최고의 포수로 시즌을 마치더라도, 올해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선수로는 남기 어려울 전망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6.02 17:03
산업

LG CNS, 미국 심장부 스마트시티 구축...해외 시장 개척 속도

LG CNS가 AI(인공지능) 기술을 앞세워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 시장에 집중했던 SI(시스템통합) 업체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디지털전환(DX)과 인공지능전환(AX) 흐름에 발맞춰 해외 시장에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AX 전문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LG CNS의 행보가 가장 두드러진다. 특히 LG CNS는 미국 공공기관을 공략하며 스마트시트 구축 사업을 따내고 있다. LG CNS는 지난 4월 뉴욕시 경제개발공사와 뉴욕시 전기차 충전소 및 관제 시스템 구축 파일럿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스마트시티 시장’에 진출했다. 뉴욕 내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운영하기 위한 계약이다.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은 기업들이 제품 및 서비스 상용화 이전 실제 환경에서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뉴욕시의 산업단지이자 스타트업 허브로 꼽힌다. LG CNS는 같은 달 미국 조지아주 호건스빌과 스마트 가로등(스마트폴) 및 관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 계약도 체결했다. 호건스빌 중심가와 공원 등에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LG CNS는 조지아주의 라그랑주, 웨스트포인트 등 인근 도시로 해당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연말에는 미국 부동산 전문 투자운용사 소메라로드, 마스턴투자운용의 미국 법인 마스턴 아메리카와 미국 내 스마트빌딩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소메라로드는 미국 내 호텔, 물류센터, 산업단지 등의 부동산을 미국 전역에서 개발·운용하고 있다. LG CNS는 소메라로드와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테네시주 내슈빌 등에서 스마트 레지턴스 및 호텔, 스마트 멀티패밀리(다세대 임대주택) 등 스마트빌딩 사업을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을 세워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최대 그룹사인 시나르마스와 ‘LG 시나르마스’를 설립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전환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 베트남에서는 지난해부터 FPT 그룹과 손잡고 FPT텔레콤에 디지털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및 AI 기반 고객상담센터 서비스 고도화와 네트워크 통합 관리체계 구축 등에 나서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해외 고객사가 늘어나는 추세이고, 글로벌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LG CNS의 해외 매출 비중도 2023년 18.6%에서 21.9%로 확대됐다. 업계 경쟁자인 삼성SDS의 2024년 IT(정보통신) 부문 해외 매출 비중은 23.7% 수준이다. 김두용 기자 2025.05.13 06:20
산업

LG CNS, 미 공공부문 첫 스마트시티 계약 '글로벌 사업 확장'

LG CNS가 미국 공공부문에서 첫 스마트시티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17일 LG CNS에 따르면 최근 뉴욕시 경제개발공사와 전기차 충전소 및 관제 시스템 구축 파일럿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뉴욕시 산업단지인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의 전기차 충전소 구축 및 운영을 위한 것이다.LG CNS는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뉴욕시에 레벨3에 해당하는 초급속 충전기와 에너지저장장치 등을 공급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프로젝트는 뉴욕시가 추진하는 ‘녹색경제 시행계획(Green Economy Action Plan)’의 일환으로 LG CNS는 스마트시티 사업역량을 인정받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시범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LG CNS는 뉴욕시와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또 조지아주 호건스빌시와도 스마트 가로등 및 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맺었다. 스마트 가로등은 신호등이나 가로등에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결합한 도시 기반 시설로, 조명 제어기능, 인공지능(AI) CCTV 등 스마트 시티 기술이 적용된다. LG CNS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라그랑주, 웨스트포인트 등 조지아주 인근 도시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현신균 LG CNS 사장은 "앞으로 미국 내 친환경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4.17 15:08
NBA

‘노장은 죽지 않는다’ CP3, 20번째 시즌서 전 경기 출전 위업…동료 향한 리스펙트까지

‘1985년생’ 크리스 폴(샌안토니오 스퍼스)이 자신의 미국프로농구(NBA) 20번째 시즌에서 전 경기(82경기)에 출전하는 새 역사를 써 주목받았다.폴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2024~25 NBA 정규리그 최종전서 선발 출전, 33분 51초 동안 15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125-118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는 이미 플레이오프(PO) 진출이 좌절된 두 팀의 대결로 큰 이목을 끌진 않았다. 토론토는 52패(30승)째를 안으며 동부콘퍼런스 11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샌안토니오는 34승(48패)째를 기록했고, 서부콘퍼런스 13위로 시즌을 마쳤다.대신 눈길을 끈 건 폴이다. 같은 날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폴은 이날 경기서 올 시즌 82번째 출전을 이뤘다. 즉, 40세의 나이에 전 경기 출전에 성공한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폴은 20번째 시즌에 전 경기 출전에 성공한 NBA 최초의 선수가 됐다. 종전 기록은 유타 재즈의 존 스탁턴이 19번째 시즌이자, 은퇴 시즌에 이룬 기록”이라고 조명했다.현지 매체에 따르면 폴은 자신의 기록에 대해 “정말 믿기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날 샌안토니오는 한때 22점 차 리드를 허용했지만, 3쿼터 대반격에 힘입어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 무득점에 그쳤던 폴은 후반에만 15점을 몰아쳤다. 이번 시즌 82경기를 모두 선발로 나선 선수는 6명인데, 그중 한 명이 폴이다. 미칼 브릿지스(뉴욕 닉스) 제이든 맥대니얼스(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제일런 그린(휴스턴 로케츠) 자렛 앨런(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해리슨 반즈(샌안토니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1980년대생은 폴이 유일하다.폴은 “20번째 시즌이지만, 82경기를 모두 뛴 건 커리어에서 두 번째”라며 “이 정도 오래 뛰어본 입장에선 이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안다. 그래서 해리슨이 3년 연속(304경기) 이 기록을 유지하는 걸 존경한다. 브릿지스도 전 동료였는데, 그는 절대 경기를 빠지지 않는다”라며 함께한 동료들을 먼저 치켜세웠다. 같은 날 브릿지스는 브루클린 네츠와의 최종전서 단 6초만 뛰며 연속 출전 기록을 556경기로 늘렸다. 대학 진학 이후 플레이오프 등으로 범위를 넓히면 무려 711경기에 달한다.한편 폴은 올스타 12회, 올-NBA 팀 11회, 올-디펜시브팀 9회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스타 가드 출신이다. NBA에서만 정규리그 1354경기 평균 17.0점 9.2어시스트를 올렸다.올 시즌을 앞두고는 샌안토니오에 입성, 평균 28분을 뛰며 8.8점 7.4어시스트를 올렸다. 베테랑 역할을 맡고 있는 그의 현역 연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데, 폴은 “아직도 몸에 힘이 남아 있는 걸 안다. 농구에 대한 사랑은 여전히 그대로”라고 말했다. 정규리그 일정을 마친 폴은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다.김우중 기자 2025.04.14 10:29
NBA

딱 6초만 뛰었다, NBA 현역 최다 556G 연속 출전 '철강왕'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 포워드 미칼 브릿지스(29) 연속 경기 출전 기록을 556경기로 늘렸다.미국 야후스포츠는 '브릿지스는 현역 NBA 선수 중 가장 긴 연속 경기 출전 기록을 보유 중이며 NBA 역사상 부문 14위에 올라와 있다. 이는 (역대 13위인) 테리 타일러에게 17경기 뒤진 기록'이라며 '브릿지스가 내년 시즌 82경기에 모두 출전한다면 638경기로 안드레 밀러(632경기)를 제치고 역대 8위가 된다'라고 14일(한국시간) 전했다.흥미로운 건 연속 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방법'이다. 이날 브릿지스는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1쿼터 시작 6초 만에 파울을 기록한 뒤 랜드리 샤멧과 교체됐다. 동부 콘퍼런스 3위를 확정한 팀 사정상 경기에 나설 필요가 없었으나 기록 연장을 위해 잠시 코트를 밟은 셈이다. 그렇다고 브릿지스의 기록 연장을 깎아내리긴 어렵다. 그는 올해 NBA 정규시즌 3036분을 소화하며 부문 리그 1위에 오른 '철강왕'이다. 지난 시즌에도 부문 4위에 자리할 정도로 경기에 결장하거나 휴식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한편 NBA 역대 연속 경기 출전 기록 1위는 A.C 그린이 보유한 1192경기다. 2위는 랜디 스미스의 906경기. 2018~19시즌 데뷔한 브릿지스는 꾸준하게 연속 경기 출전 기록을 늘려가고 있다. 올해 그는 경기당 평균 17.8점 3.2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14 09:39
NBA

경기당 평균 24점인데…FA 앞두고 세 번째 햄스트링 부상, "FA? 비즈니스지"

미국프로농구(NBA) 캠 토마스(24·브루클린 네츠)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어느 정도일까.미국 뉴욕포스트는 '시즌 세 번째 햄스트링 부상으로 잔여 일정에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토마스가 제한적 자유계약선수(RFA)가 될 예정'이라고 17일(한국시간) 전했다. 토마스는 지난 14일 시카고 불스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했다. 그의 부상이 눈길을 끄는 건 올 시즌 뒤 RFA 권리를 행사할 수 있기 때문. 2021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7순위로 지명된 토마스는 올 시즌 뒤 루키 스케일 4년 계약이 만료된다. 이적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을 예정인데 부상으로 시즌 25경기(선발 23경기)밖에 뛰지 못했으니, 발등에 불이 떨어질 만하다.'건강한' 토마스의 위력은 이미 입증됐다. 그는 66경기(선발 51경기)를 뛴 지난 시즌 경기당 22.5점 3.2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출전이 들쭉날쭉했던 올 시즌에도 경기당 팀 내 최다인 24점을 책임졌다. 관건은 역시 얼마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느냐다. 시장 평가는 마냥 우호적이지 않다. 뉴욕포스트는 '현실적으로 토마스에게 거액의 오퍼를 제시할 수 있는 팀은 거의 없다'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미들 레벨 이상의 계약을 제시할 수 있는 유일한 팀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R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는 다른 팀과 계약에 합의할 수 있다. 다만 원소속팀이 해당 금액을 매치하면 잔류시킬 수 있는 만큼 브루클린의 의사가 중요하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토마스는 '첫 FA 권리를 행사하는 것'과 관련해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그저 비즈니스의 일부일 뿐"이라고 원론적인 이야기를 했다. 이어 그는 시장에서 조건을 제시받기 전 브루클린과 계약할 가능성에 대해 "FA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건 에이전트와 프런트 오피스가 이야기할 문제"라며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아서 대답할 수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3.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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