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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천만 배우 수식어 행복하지만..마음 다잡고 노력"(인터뷰 전문)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홍원찬 감독)'로 돌아온 배우 황정민의 솔직한 인터뷰가 공개됐다. 황정민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측을 통해 29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새 영화에 관한 이야기와 1000만 배우의 무게감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교섭(임순례 감독)' 촬영으로 요르단에 머물고 있는 터라 언론 인터뷰에 참여하지 못해 출국 전 사전 인터뷰에 응했다. 이하 황정민 인터뷰 전문. -'공작' 이후 2년 만에 다시 여름 텐트폴 무비로 돌아왔다. 개봉 소감 부탁한다. "여름에 2년 만에 찾아 뵙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설레는 한편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너무 마음이 안타깝기도 하다. 그래도 무언가 답답한 이런 마음들을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보면서 해소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아주 시원하고 여름에 맞는 영화로 다가갔으면 좋겠다." -1000만 배우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닌다. 황정민이라는 배우를 향한 사람들의 기대감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은데, 부담감은 없나. "부담감이라기 보다 관객 분들이 그렇게 불러 주시는 건 너무 행복한 일이다. 너무 감사 드릴 일이기도 하다. 물론 매번 영화가 큰 흥행을 한다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그래도 그렇게 되려고 현장에서 마음을 다잡고 많이 노력 하고 있다. 이번 영화도 열심히 노력한 부분을 봐주셨음 좋겠다." -오프닝 시퀀스에서 황정민의 모습은 날카로운 암살자 같았다. 초반 레이(이정재 분) 등장 전까지 프로페셔널한 암살자에서 떠나고 싶은 갈망이 큰 피폐함이 공존된 연기를 보여주는데, 연기의 주안점은 무엇인가. "우선 ‘그 인물이 어떤 이유로 지금 ‘암살자’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을까?’가 가장 큰 고민 지점이었다. 그것을 역으로 생각했을 때 이 사람이 얼마나 마음에 큰 짐을 지고 있고, 자기가 청부 살인이라는 잘못된 직업을 선택하고, 그 일을 하면서 스스로를 얼마나 갉아먹고 피폐해져 가느냐가 되게 중요한 지점이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감독님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관객들이 ‘김인남이라는 사람이 저런 직업을 가져서 자랑스러워 하는 것이 아니라 너무너무 괴로워하고 있구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캐릭터 준비를 시작 했다." -인남 역을 위해 체력적으로나 액션 연습을 많이 했어야 했는데 과정과 힘든 점 말해달라. "아무래도 액션 영화라는 것을 찍게 되면, 몸도 잘 만들어야 되고 체중 및 체형 유지도 잘 해야 되고, 그 다음에 상대방이 다치지 않게 민폐 끼치지 않도록 잘 준비를 해야 된다. 왜냐하면 잘 준비하지 않을 경우, 내가 다치는 것은 상관 없으나 나 때문에 상대방이 다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스스로 준비를 잘 해야만 했었다. 그 중압감이 남달랐다." -하드보일드 추격 액션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또 느와르 장르의 걸작 '신세계'와도 다른 느낌이다. "'신세계' 때는 액션 이라고 할 만한 장면이 많지 않았다. 이번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이라고 나와있는데 정말 말 그대로 ‘하드보일드’ 하다. 액션 양이 기존에 해왔던 '베테랑' 등 작품보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았던 것 같다." -오랜만에 액션 영화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액션 장르이기 때문에 선택한 것은 아니다. 대본이 처음에 저한테 왔을 때 너무 쉽고 재미있게 읽었다. 관객분들이 쉽게 영화를 접할 수 있고, 신나는 무언가를 보여드리고 싶은 욕망이 컸다. 영화를 보고 나서 생각이 많아지고 마음이 조금 무거워지는 영화보다는 영화 속 액션 쾌감을 즐기고 그것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영화를 관객분들에게 선물해 드리고 싶었다. 그런 때에 마침 그게 이 작품이 되었고 그래서 선택했다." -한국-태국-일본 3개국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약 80% 이상 정도 해외 로케이션으로 촬영이 진행되었는데, 국내 촬영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아무래도 큰 차이는 존재한다. 국내 촬영에서는 현장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을 때 바로 재정비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지방에 있더라도 서울에 있는 스탭들한테 장비들을 빨리 받아 와서 다음에 더 크게 만들 거나, 다시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데, 외국에서는 그것이 허용이 안 된다. 사전에 정말 철저한 준비를 해야만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빈틈들이 보이기도 하고 채워야 할 부분들이 생기더라. 그런 것들을 현장에 있는 스탭들 포함, 모든 사람들이 다 그 빈틈이 보이지 않게 애 쓰면서 진행을 했다. 그게 제일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개인적으로 나는 지극히 한식주의자다. 한국 사람이라 한식 위주의 음식을 선호해서 한국 음식이 매우 그리웠다." -아이를 구하기 위한 간절함을 연기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 "물론 감정적으로 아이를 구출하려는 것도 확실한 미션이었다. 그런데 그 이유는 모든 감정이 복합적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를 구출한다’라는 느낌도 분명 인남한테는 있었다. ‘내가 얼마나 지금 잘못되어가고 있는가, 이미 잘못된 인생을 돌이킬 수 있는가’를 인남은 분명히 알고 있다. 돌이킬 수도 없는 자신의 잘못된 점들을 계속 반성하고 있는 차에 그 아이를 구함으로 인해서 나를 구할 수 있다라는 목표가 생긴 거다. 그만큼 인남한테는 아이라는 존재가 희망적인 삶의 존재였다." -영화에서 '신세계' 이후 만난 이정재(레이 역)와의 대결은 압도적이다. 그와의 첫 만남이 태국에서 이루어졌는데, 첫 대결 장면을 앞두고 따로 이야기를 나눈 것이 있었나. "우선, 우리끼리는 ‘다치지 말자. 절대 다치지 말자’. 워낙 과격한 액션들이 많아서 ‘절대 다치지 말고, 혹시라도 문제가 있으면 액션 전에 스톱하자’ 그런 부탁과 함께 농담 아닌 농담을 나눴다. 물론 이정재 배우와는 워낙 그 전에 '신세계' 때부터 맞추어 온 게 있었고 '신세계' 이후에도 계속 만나서 같이 형 동생처럼 지내다 보니까 평상시 때나 연기할 때나 호흡이 좋다." -이정재가 캐스팅된 소식을 듣고 처음 느꼈던 기분은 어땠나. "너무 좋았다 밖에 설명이 안 된다. 왜냐하면 이미 '신세계' 때 너무 좋았었다. 7년 전 당시에는 처음 만나 조금 서먹서먹한 것도 있었지만 ‘어? 이 배우랑 한 번 더 하고 싶은데?’라는 생각을 했다. 그때도 '신세계' 끝나고 나서 함께 술 마시며 ‘꼭 한 번 더 하고 싶어’라고 얘기를 했었고, 이정재 배우도 무조건이라고 하더라. 이후 만날 때마다 ‘우리 언제 해?’ 이런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게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아마 이 영화를 함께 하려고 그랬던 게 아닐까." -박정민(유이 역)과의 호흡도 그야말로 새로운 조합이다. 그간 박정민 캐릭터가 베일에 싸여왔던 지라 기대 포인트를 본인이 직접 말하기도 했는데, 그와의 호흡은 어땠나. "우리가 비밀병기처럼 내놓았는데, 이렇게 막 올려놓으면 관객 분들이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 막상 봤을 때 ‘뭐야?’ 그럴까 봐 조금 걱정되기는 하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 현장에서는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였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박정민이 맡은 유이 역이 이 작품 속 활력을 불어넣는 최고의 캐릭터라고 생각이 된다. 이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분명히 될 수 있을 것 같다. 박정민은 워낙 연기를 잘 하는 배우이고 감각적으로도 훌륭하다. 그래서 무한 신뢰가 있다. 그리고 선배로서 정말 잘 해낸 것 같아 꼭 칭찬해주고 싶다." -인남 조력자 역의 박정민의 가장 큰 장점은. "평소에 말이 없는 편이다. 그런데 막상 현장이나 일상에서 보면 상식이나 지식이 많고 준비를 철저히 해온다. 영화 현장에서 별로 말도 없고 조용하다는 것은 사전에 캐릭터 준비를 잘 해왔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 부분이 가장 큰 그의 장점인 것 같다." -캐스팅이 신의 한 수인 영화 같다. 최희서, 박명훈, 오대환 등도 눈 여겨 볼만 한데,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최희서 배우와 박명훈 배우는 이번에 처음 작업을 했는데 너무너무 좋았다. 아마 관객 분들도 이 영화 보시면 아실 거다. 소위 말하면 단 한 명도 연기에 구멍 난 사람이 없다. 모두 다 잘하고, 태국에 계신 엑스트라 분들까지 모두 연기를 잘한 것 같다. 서로 각자 자리에서 너무 잘 해주어서 영화 보면서 너무 행복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 및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마켓' 등 영화 홍보를 위한 예능 행보는 그야말로 파격적이다. 출연을 결심한 계기는. "배우가 자신의 영화를 홍보하는 데 있어서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내가 이 영화를 홍보하고 싶은데 요즘은 예능이 아니면 홍보할 데가 없다. 내가 나와서 뭐라도 하면 ‘아 황정민이 출연하는 영화가 곧 개봉하나 보다’라고 시청자들은 생각하실 거다. 그러면서 한번 영화 정보를 찾아보시지 않겠나. 어쨌든 그런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한 번이라도 더 영화를 찾아 보고 극장으로 오셨으면 하는 마음에 출연하게 되었다." -올 여름 한국영화 BIG3로 등판하는데, 감회는 어떠한가.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계를 비롯해 사회 전반적으로 모두 힘든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영화를 비롯한 모든 영화들이 잘 돼서 관객들과 영화업계 모두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예전처럼 많은 관객분들이 극장에 와서 함께 들뜨는 분위기는 아니다. 다만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조심하면서 성숙하고 안전한 관람문화를 만들어 간다면, 다시 한 번 극장에 개봉하는 영화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함께 설레고 즐거워 할 수 있는 날이 올 것 같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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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kg 뺐어요?"…배우들의 홍보 필수요소 ‘다이어트’

"이번 영화 찍으려고 10kg 감량했어요" 최근 배우들의 단골 멘트다. 작품 홍보를 위해 내세우는 여러 포인트 가운데 자주 등장하는 '다이어트 홍보'다. 캐릭터와 동화되기 위한 체중 감량은 작품이 완성된 후에도 중요한 홍보 포인트가 된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해치지않아'의 안재홍은 영화가 공개되기 전부터 날씬해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민망한 이야기인데, 조금 감량했다는 그는 "극중 연기하는 인물이 전에 연기했던 캐릭터와 다른 면모가 있다. 예민하고 욕망이 크다. 목표 의식 혹은 열등감도 가지고 있다. 외면적으로 편해 보이면 안 될 것 같았다. 그런 성격이 외면으로 보였으면 했다"며 체중을 감량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10월 '신의 한 수: 귀수편'을 통해 오랜만에 액션 배우로 활약한 권상우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다이어트를 감행해 6kg을 감량했다. "몸 관리를 위해 물 한 모금도 쉽게 마시지 않았다. 물을 먹지 않는 것이 음식을 먹지 않는 것보다 더 힘들었다. 하지만 좋은 결과물을 얻고 싶어서, 목표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9월 '타짜: 원 아이드 잭'을 선보인 박정민은 무려 20kg을 뺐다. 극중 캐릭터가 점차 변해가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일부러 살을 찌웠다가 다이어트와 촬영을 병행했다. 박정민은 "감독님의 주문에 원래 몸무게보다 15kg을 찌웠다. 그래서 80kg 가까이 찌웠다가 빼기 시작했다. 촬영이 끝날 즈음에는 20kg이나 빠져 있었다. 정확하게 78kg에서 58kg이 됐다"고 말했다. 마른 몸이었던 천정명도 14kg 이상을 감량했다. 영화 '얼굴없는 보스' 속 캐릭터를 위해서다. 그는 "느와르 장르라 날카롭게 보이려 다이어트를 했다"고 설명했다. 연기를 위해 극한의 다이어트를 감행하는 배우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관심을 끌어왔다. 영화 '헝거'를 위해 마이클 패스벤더가 14kg이나 살을 빼 한국에서도 화제를 모았던 바 있고, 캐릭터에 맞춘 몸을 만든다는 조진웅도 고무줄 몸무게로 유명하다. 작품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피나는 노력이며 열정으로 박수받았다. 최근 충무로에서 다이어트는 그리 별난 일이 아니다. 마이클 패스벤더보다 더 극한의 체중 감량을 한 배우도 여럿이다. 5kg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됐다. 일각에서는 작품 분위기에 맞지 않게 배우의 체중 감량이 더 화제가 된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 영화 관계자는 "다이어트가 대중의 주목을 단숨에 받을 수 있는 이슈이기는 하다. 그러나 작품보다 다이어트에 더 시선이 쏠리는 것이 좋기만 한 일인지는 확신하기 어렵다. 어떤 배우들은 가십 거리로만 소모되는 것이 싫어서, 다이어트에 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길꺼리기도 한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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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논픽션, 진짜 건달 이야기" '얼굴없는 보스', 상남자로 돌아온 천정명[종합]

영화 '얼굴없는 보스'가 진짜 건달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얼굴없는 보스'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보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천정명, 진이한, 이시아, 이하율, 곽희성 등이 출연하고 송창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영화는 실제 건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9년여에 걸쳐 완성됐다. 기획자는 젊은 시절 실제 자신이 겪거나 주변에서 일어났던 사건들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담아내려고 했다고. 그간 수없이 미화된 조폭 소재 영화들과는 차별화를 선언했다. 일회성 재미와 쾌락을 배제하고, 실제 조폭 세계의 처절함과 리얼함을 담으려고 했다. 이에 대해 송창용 감독은 "내가 처음부터 연출을 맡지는 않았다. 영화를 전혀 모르는 어르신이 있는데, 그 분께서 TV를 보다가 학교폭력의 문제점을 느꼈다더라. 우상화시킬만한 것이 아니기에 리얼한 이야기로 오랜 시간 시나리오를 개발했다. 나중에 들어와서 편집과 연출을 맡았다"고 말했다. 이어 송 감독은 "시대별로 조폭들이 모습이 다르다. 이 이야기의 시작점은 2000년대 초의 조폭이야기다. 그때는 돈보다 의리, 가족을 중시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조폭 소재 영화들이 굉장히 많지 않나. 보통 현실적이지 않은데 너무 멋있게 나온다. 청소년들에게 그런 부분들이 어필되고, 흥행도 됐다. 사회적으로 최대한 가족의 드라마를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얼굴없는 보스'를 통해 보스의 삶을 연기로 체험한 천정명은 "이 영화를 촬영하며 '착하게 살자'고 생각했다. 교도소에 가는 장면이 있는데, 촬영을 막상 해보니 답답하더라. 갇힌 공간에서 오랜 시간 살아야하는 것이다. 촬영임에도 썩 좋은 경험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간 주로 로맨스 장르를 통해 대중과 만나온 천정명. "기존 작품과 다른 것 같았다. 남자다운 영화, 느와르 장르를 좋아하는데, 꼭 출연하고 싶었다"며 이 영화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많이 했었는데, 캐릭터에 맞춰 연기하다보니 동글동글한 이미지였다. 느와르이기 때문에 날카롭게 보이려고 체중도 감량했다"면서 "복싱 선수 출신으로 나오기에 액션 연습도 많이 했다. 감독님과 상의하며 연기했다. 웬만하면 대역 없이 소화했다. 준비를 하며 강도 높게 훈련했다. 촬영할 때는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천정명의 스크린 나들이는 3년 만이다. 영화 '목숨 건 연애' 이후 오랜만에 새 영화를 선보인다. 천정명은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 이전에 찍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개봉한다. 잘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얼굴없는 보스'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박찬우 기자 2019.11.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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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없는 보스' 천정명 "로코→느와르, 체중 감량하며 이미지 변신"

영화 '얼굴없는 보스'의 천정명이 느와르 장르에 도전하며 기울인 노력을 전했다. 천정명은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얼굴없는 보스'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작품과 다른 것 같았다. 남자다운 영화, 느와르 장르를 좋아하는데, 꼭 출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많이 했었는데, 캐릭터에 맞춰 연기하다보니 동글동글한 이미지였다. 느와르이기 때문에 날카롭게 보이려고 체중도 감량했다. 복싱 선수 출신으로 나오기에 액션 연습도 많이 했다. 감독님과 상의하며 연기했다. 웬만하면 대역 없이 소화했다"며 "준비를 하며 강도 높게 훈련했다. 촬영할 때는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보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천정명, 진이한, 이시아, 이하율, 곽희성 등이 출연하고 송창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1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박찬우 기자 2019.11.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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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어릴 적 경찰 꿈, 악당들 때려주는 영화 끌려"

“감독님이 꼭 보여주고 싶었던 게 큰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남자의 순정이었대요. 눈빛 연기요? 극중 아내(송지효 분)가 납치당하고부터는 대사를 거의 없앴어요. 주절주절 말하기보단 나쁜 놈을 빨리 때려잡아야 한다는 게 공통된 의견이었죠.”범죄 액션 영화 ‘성난 황소’(22일 개봉)로 돌아온 배우 마동석(47)의 말이다. 그가 주연을 맡아 올해 개봉하는 영화는 이번이 다섯 번째. 충무로 다작왕에 떠오른 그를 15일 서울 삼청동에서 만났다. 희번덕거리는 마동석의 눈빛과 ‘느낌 오지? 잘못 건드린 거’란 문구까지. ‘성난황소’는 포스터부터 마동석표 맨몸 액션의 인장이 진한 영화다. 아내 지수 덕에 과거를 딛고 수산시장에서 일하며 착실하게 살아가던 동철(마동석 분)은 지수가 납치되자 무서운 기세로 납치범(김성오 분)을 뒤쫓는다. ‘부산행’에서 좀비 떼를 쳐부쉈던 마동석의 주먹은 이번 영화에서도 못 뚫는 게 없다. 몸무게 130kg의 괴한(박광재 분)을 들어 건물 천장을 뚫고, 자동차 유리를 뚫고는 납치범 일당을 내동댕이친다. “어릴 적 꿈이 경찰이어선지 제가 고르는 액션영화들엔 악당들을 때려주고 싶은 마음이 깔려있는 것 같아요. 저는 부족한 사람이지만, 영화에선 그렇게 살고 싶은 마음이랄까요.” 마동석이 담담하게 말했다. 쫓고 쫓기던 자동차 두 대가 황소처럼 머리를 맞대고 으르렁대는 카체이싱 장면 등은 액션에 도가 튼 제작진의 호흡도 한몫했다. 이 영화로 데뷔한 김민호 감독과 그는 오랜 친구 사이. 그와 ‘부산행’ ‘범죄도시’로 여러 번 만난 허명행 무술감독, ‘추격자’ ‘황해’를 찍은 이성제 촬영감독 등이 뭉쳤다. 강자에겐 험상궂되 약자에겐 쩔쩔매는 모습이 때로는 귀여움을 더해 ‘마요미’ ‘마블리’란 별명까지 얻은 마동석의 반전 매력도 담겼다. 극중 동철은 아내에게만은 한없이 약한 남자. 방송인 예정화와 2년째 공개 연애중인 마동석은 “저도 마음은 ‘성난황소’랑 같아서 많이 공감했다”고 했다. 가장 큰 적은 더위였다. “한여름 달궈진 아스팔트 위에서 흡수도 방수도 안 되는 점퍼를 입고 땀을 양동이로 흘리면서 싸웠다”는 그는 동철의 지원군 역할을 맡은 배우 박지환과 김민재의 코믹한 입담이 힘이 됐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새 영화를 향한 기대엔 우려도 섞인다. 올해 들어 ‘마동석표 액션’을 내세웠던 영화 ‘챔피언’ ‘원더풀 고스트’ ‘동네사람들’이 부실한 시나리오와 함께 줄줄이 손익분기점에 못 미쳤다. 지난해 말 680만 관객을 동원한 액션 영화 ‘범죄도시’이후 1년여 동안 ‘부라더’ ‘신과함께’ 1‧2부 등 그의 주연작은 두 달에 한 편꼴로 개봉했지만, 흥행 타율은 갈수록 떨어졌다. 팬들 사이에서도 “식상하다”는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다. 마동석은 “저도 댓글들을 봤다”며 “제가 흥행 타율이 그렇게 좋진 않다. 2년 전 주연 크레딧을 얻은 ‘부산행’ 이후 한 5할 정도 된다. 그래도 성적이 안 좋으면 당연히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놨다. 또 “1년에 세 편 정도씩 찍는데, 그간 띄엄띄엄 찍었던 비슷한 톤 앤 매너 영화들의 개봉이 유난히 몰려 저로서도 유감스러웠다”고 했다. 왜 최근 흥행이 부진했다고 보나. “(‘신과함께’를 제외하고) 올해 개봉한 영화들이 사실 ‘범죄도시’ 이전에 찍었던 게 많다. 급하게 들어간 영화도 있었고 아무래도 그러면 결과물이 아쉬웠다. 제 딴엔 기획부터 참여하며 한 작품, 한 작품 되게 치열하게 노력했고 공부도 많이 됐다. 그 작품들이 없었다면 ‘범죄도시’의 흥행도 없었다. 앞으로 감독님, 제작진과 시나리오를 더 꼼꼼하게 준비해서 흥행 타율을 높이는 게 목표다.” 다작을 하는 이유가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성난황소’ ‘원더풀 고스트’ ‘동네사람들’ 감독님들이 5~6년 전 저한테 시나리오를 줬을 뿐 아니라 굉장히 오래된 친구들이다. 제가 무명시절 큰 사고로 병원에 입원해서 대소변 받고 있을 때 잘될 거라고 응원해줬던 사람들이다. 제가 대단한 배우라곤 절대 생각 안하지만, 어느 순간 운 좋게 알려져서 큰 영화들을 할 수 있게 됐고, 그 친구들과 약속을 지킬 때라 생각했다. 배우로서 커리어만큼 사람이 중요하니까. 이미지가 고갈되면 다른 작품으로 새로 만들면 된다.” 이런 인연의 감독‧작가들과 함께 그는 직접 창작집단 ‘팀 고릴라’를 꾸렸다. '팀 고릴라'는 이번 영화에도 공동제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마동석은 “프로젝트별로 뭉쳐 천천히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액션에 있어선 ‘마동석이 장르’라고 할 만큼 존재감이 커졌다. “어려서부터 미국 복싱영화 ‘록키’의 실버스타 스탤론, 우리나라에선 액션영화를 수백 편 찍은 장동휘(‘돌아오지 않는 해병’) 선생님을 좋아했다. 다양한 연기를 잘하는 배우도 많지만, 어느 한 장르만 하는 사람도 있으면 좋지 않을까. 지금도 들어오는 시나리오의 대다수가 액션이다. 색다른 장르도 기회를 주시면 감사히 하겠지만, 제가 어려서부터 운동을 했던 사람이라 액션을 더 잘해보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 새로운 액션이나 변화에 대한 부담은 없나. “그보단 그때그때 느낌이 좋은 시나리오를 선택한다. 액션에 있어선 스턴트 대역을 쓰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한에서 조금 더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은 있다. 예전 사고로 양쪽 어깨와 척추에 나사를 박았고 무릎이 안 좋아 발로 뛰는 유산소 액션은 힘들다. 체중을 90~100㎏ 정도로 유지하는 것도 근육이 줄면 오히려 몸이 아파서다. 그래도 제가 가진 힘, 중학교 때부터 해온 복싱, 여러 무술을 영화마다 다양하게 응용해보고 있다.” 다음 작품에선 어떤 모습일까. “지금은 드라마 ‘나쁜 녀석들’(OCN)의 영화버전을 찍고 있다. 얼마 전엔 ‘악인전’이라고, 굉장한 악역으로 센 느와르 영화를 찍었다. 법정스릴러의 변호사 역도 출연을 논의 중이다.” 할리우드에서 러브콜이 있었다고. “출연 제의는 오래전부터 있었다. 타이밍도 안 맞았지만, 일단 저는 한국영화를 더 사랑한다. 미국에서 영화 찍으면 우리나라에서 거의 다 개봉하잖나. 한국말로 된 한국영화가 외국 박스오피스에 올라가는 걸 보고 싶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1.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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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무정도시’ 속 확 달라진 외모 ‘화제’

'무정도시' 속 정경호의 확 달라진 외모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정경호는 27일 첫방송된 JTBC 새 월화극 '무정도시'에서 마약조직 중간 보스 정시현 역을 맡았다. 피도 눈물도 없이 거칠게 살아가는 모습으로 지금까지의 이미지와는 전혀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특히 과거 '미안하다 사랑한다', '개와 늑대의 시간', '그대 웃어요' 등에서 보여준 부드러운 이미지와 전혀 다른 날카롭고 냉철한 조직원의 '상남자 포스'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정경호는 이번 '무정도시'의 날카로운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약 4개월 동안 식단을 관리하고 체중을 감량하는 등 몸 만들기에 공을 들였다. 피나는 노력 끝에 마초 이미지에 어울리는 매끈한 수트핏을 완성시키며 '무정도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정경호는 27일 방송된 '무정도시'에서 마약 조직 내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반대 세력에 반해 쿠데타를 일으키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한치의 빈틈도 용납하지 않는 강렬한 모습과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긴 복도에서 홀로 조직원 20명에 맞서 싸우는 장면에서는 과거 전성기의 장국영을 연상케 한다는 평까지 쏟아졌다.'무정도시'는 마약조직을 무대로 활동하는 언더커버와 그들의 정체를 모른 채 쫓는 경찰조직 간의 대결과 사랑을 그린 느와르터치 액션 멜로 드라마다. 지난해 군 제대 이후 공백기를 무색게 하는 정경호의 화려한 변신이 더욱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JTBC캡처 2013.05.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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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언더커버’ 최무성 “급이 다른 조폭, 그게 바로 나”

배우 최무성(46)의 이미지를 한두 마디로 설명하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워낙에 폭넓은 캐릭터를 다양하게 연기해왔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것이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서 소름끼치는 살인마를 연기했던 최무성은 JTBC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에서 기러기아빠 역을 맡아 연민을 자아냈다. 잘 나가는 강남의 성형외과 의사이면서도 버는 돈은 모두 해외의 가족들에게 보내고 궁핍한 생활을 이어가던 인물이었다. 최근작인 영화 '연애의 온도'에서는 어리숙한 김과장 역을 맡아 불륜 연기까지 보여줬다. 그리고 5월 첫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언더커버'에서는 폭력조직의 실력자 문덕배를 연기하게 됐다. 체중까지 5kg 감량해 슬림한 몸매로 변했다. 자유자재로 변신을 거듭하는 것 뿐 아니라 연극 연출까지 겸하며 넘치는 재능을 뽐내고있는 '멀티 아티스트'다. -'연애의 온도'에서 보여준 캐릭터는 '청담동 살아요'의 느낌과도 비슷해보였다. "'찌질한 남자'라는 점이 비슷하긴 하다. 하지만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연기를 보여줄순 없었다. 유머코드도 있어 내 몫을 다해 관객을 즐겁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언더커버' 출연을 위해 몸무게를 줄였다던데."80kg대였는데 이젠 70kg대가 됐다. '언더커버'에서 맡은 역할이 단순무식한 조폭이 아니라 스마트한 느낌의 인물이다. 날카로우면서도 똑똑한 느낌을 주기 위해 통통했던 인상을 샤프하게 바꿔야했다."-그 전에도 '조폭' 역을 한 적이 있지않나."살인 또는 다른 범죄를 저지른 인물을 연기한 적은 있다. 하지만 이 정도로 스케일이 큰 조직폭력배 간부를 연기한 적은 없다. 말 그대로 '데뷔후 첫 조폭 연기'인 셈이다. 그 전에 연기한 '양아치'나 '깡패'와는 다른 캐릭터다. 좋은 옷 입고 좋은 차를 타고 다니지 않을까 싶다.(웃음)"-헤어스타일도 바뀌었다. "파마를 하고 난 뒤에 '올드보이'의 최민식 선배가 떠오른다는 말을 들었다. 송강호 선배가 이런 머리를 하고 다닌 적이 있어 '비슷한 이미지로 보인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언더커버'에 굉장한 기대를 걸고 있는 것 같다. "'굉장히' 큰 기대를 거는 건 아니고 그냥 내 몫을 잘 할수 있길 바랄 뿐이다. 하지만, 느와르라는 장르가 미니시리즈에서 드문 데다가 맡은 역할의 비중도 커 열심히 만 하면 좋은 반응을 얻을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물론, 시청률은 아주 잘 나왔으면 좋겠다.(웃음)"-'악마를 보았다'에서 최민식과 연기했고 '베를린'에선 한석규와 호흡을 맞췄다. 두 톱스타와 연기해본 느낌은."내가 두 선배의 연기에 대해 평할 자격은 없다. 다만 두 분의 특징은 확실히 다르더라. 최민식 선배는 굉장히 카리스마가 넘친다. '악마를 보았다' 때도 최민식 선배의 연기가 워낙 강해 나는 같은 살인마 역인데도 일부러 부드러운 느낌을 주려고 했다. 최민식 선배와 부딪쳐 좋을게 없지 않나.(웃음) 한석규 선배는 카메라가 돌아갈때와 그렇지 않을때의 느낌이 많이 다르다. 평소에는 굉장히 점잖고 조용조용한 분인데 촬영이 시작되면 확 돌변한다. '베를린' 때도 설정상 촬영만 시작되면 인상쓰고 욕을 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게 재미있었다."-'악마를 보았다' 이후 악역 제의가 꽤 들어왔을 것 같다. "좀 들어오긴 했다. 하지만 무작정 사람을 죽이는 살인마는 가급적 피하고 싶다. 연기자로서 더 이상 보여줄 것도 없다. 또 그런 캐릭터를 연기하면 심적으로도 굉장히 힘들어진다."-이력이 특이하다. 일본 도쿄비주얼아트에서 영상연출을 전공했는데 지금은 연극을 연출하고 있다. "맞다. 원래 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영화를 통해서다. 어렸을때부터 '주말의 명화' 등을 줄줄이 꿰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청소년 잡지를 통해 극회 '로가로세'의 단원 모집요강을 접하고 연극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 영상연출을 전공한후에도 연극연출에서는 손을 떼고 싶지 않았다. 희한하게도 연극을 할 때는 연기가 아닌 연출이 좋다. 무대에서 매번 같은 연기를 하는 것도 부담스럽고 영화나 드라마 스케줄과 꼬여 힘들어진다. 지금도 5월 공연예정인 '친애하는 에두아르'를 프로듀싱하고 있다. 또 다른 연극의 연출도 올해 안에 하게 될 것 같다."-평상시엔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다. "남들처럼 평범한 40대 가장이다. 아내와의 사이에 4학년짜리 아들 하나를 두고있다. 우리 아들은 운동을 워낙 좋아한다. 아직 연기에 큰 관심은 없는데 재능이 있고 또 하고 싶어한다면 시켜볼 생각도 있다."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사진=김민규 기자 2013.04.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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