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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 주연 '늑대들' 4월 27일 개봉…메인 포스터 공개

오종혁 표 액션물이 온다. 하드보일드 액션 '늑대들(전규환 감독)'이 27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늑대들'은 연쇄 살인마를 쫓는 경찰과 야쿠자 갱들이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채널A '강철부대'를 통해 강인한 인상을 안겨준 오종혁과 SBS 인기 월화드라마 '사내 맞선'에 출연 중인 배우희를 비롯해 이한위, 박기덕, 서명찬, 춘식 등이 출연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하드보일드 액션 장르에 걸맞게 야쿠자 조직의 2인자 도훈을 연기한 오종혁이 누군가를 총으로 겨냥하는 모습과 온몸에 문신을 한 야쿠자 갱들이 모터사이클을 타며 이동하는 역동적인 이미지가 강렬함을 안겨준다. 또한 연쇄 살인사건의 중심에 서있는 배우희가 등장해 과연 그녀가 어떠한 결말로 연결 지어질지 궁금증을 안겨준다. '늑대들의 피로 물든 하드보일드 액션. 반드시 잡아 피로 응징한다'는 카피에서 야쿠자 갱들이 펼쳐 보이는 날 것 그대로의 액션이 기대감을 안겨준다. 영화는 27일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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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 주연 '늑대들', 메인 예고편 공개

예고부터 강렬하다. 영화 '늑대들(전규환 감독)'이 야쿠자와 고려인 마피아 두 조직이 벌이는 강렬한 액션과 연쇄 살인을 파헤치는 경찰들의 활약상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4월 개봉하는 '늑대들'은 연쇄 살인마를 쫓는 형사와 갱들이 펼치는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여성을 희생양으로 삼는 연쇄 살인 사건이 벌어지자 서울에서 한 형사가 파견을 나오면서 시작된다. "요즈음 제주도에 각종 사건이 많아져서 서울에 지원 요청을 드렸는데 빨리 보내주셨네"라는 경찰 반장 역의 이한위가 등장하면서 연쇄 살인 사건이 벌어진 현장에 투입되어 조사를 하는 경찰들의 다양한 모습 속에 모터사이클을 타고 가는 한 집단이 보이며 "몇 년 전부터 제주도에 일본인 야쿠자와 중국인 삼합회, 러시아 고려인 마피아 등이 마약 밀매, 인신매매, 밀입국자 불법 취업 등 이권다툼이 끊이지 않는다"는 설명이 이어지면서 총을 들고 누군가를 겨냥하는 배우 오종혁이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증거가 될만한 것을 모두 찾아오라"는 형사 반장의 명령이 떨어지면 범죄 용의자를 쫓는 경찰들의 긴박감 넘치는 장면과 더불어 폭력 조직들 간의 물리적 충돌이 벌어지는데 특히 컨테이너 박스 안에서 거칠게 싸움을 벌이는 오종혁의 맨 몸 액션과 총격전을 벌이는 장면이 연속해서 등장해 기대감을 안겨주며 과연 늑대들이라는 제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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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배우희, 달샤벳 시절 떠올리게 하는 3色 매력

배우 배우희의 웹화보가 이달 말 공개된다.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23일 "배우희가 참여한 필스테이지 웹화보 정규앨범이 이달(11월) 말 공개된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배우희는 세련미부터 몽환미까지 본캐와 부캐가 총 출동한 이미지를 자랑했다. 도회적이고도 세련미 넘치는 점프슈트부터 달샤벳 시절의 그녀를 떠올리게 하는 프리즘 컬러 배경의 하이틴 투피스, 잔잔한 꽃무늬 프린팅 원피스를 통해 몽환적이고도 필름 카메라 같은 오묘함을 뿜어냈다. 한날 각기 다른 세 콘셉트를 소화했다. 배우희는 필스테이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 생일이 있는 11월에 필스테이지 웹화보 정규앨범이 발매된다고 하니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이번 촬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KBS 2TV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tvN '산후조리원', OCN '타임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신스틸러 역할로 출연하며 배우로서 길을 닦아 나가고 있는 배우희. 더불어 연극 '스페셜 라이어' 메리 스미스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났다. 영화 '늑대들', '아이돌레시피'에 연이어 주연으로 캐스팅되면서 스크린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현재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사내맞선' 촬영에 한창이다. 배우희와 필스테이지가 함께한 웹화보 정규앨범은 필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필스테이지 2021.11.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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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 출신 배우희, 영화 '늑대들' 주연 캐스팅

배우 배우희가 장편영화 ‘늑대들’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배우희의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19일 “배우희가 영화 ‘늑대들’의 주인공 유미 역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영화 ‘늑대들’은 전규환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까지 맡았다. 전규환 감독은 영화 ‘애니멀타운’, ‘댄스타운’, ‘모차르트 타운’과 같은 ‘타운 3부작’을 비롯 ‘무게’, ‘숲속의 부부’ 등 다수의 작품에서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희가 맡은 유미는 미소가 매력적인 캐릭터로 바다를 사랑해 제주도에 살며 여러 상황과 맞닿게 된다. 배우희는 걸그룹 ‘달샤벳’으로 데뷔,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산후조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건 싫어’, ‘여름아 부탁해’, ‘좋아요가 밥 먹여줍니다’, SBSPlus 예능 ‘내게ON트롯’ 등에 출연했다. ‘늑대들’은 11월 크랭크인, 제주도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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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한수] 톰 크루즈vs강동원 한날한시 양보없는 전쟁

톰 크루즈와 강동원이 한날한시에 맞붙는다. 대작과 대작, 거인과 거인의 싸움.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과 '인랑(김지운 감독)'이 여름 시장의 서막을 올린다.개봉 분위기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좋다. '미션 임파서블' 6번째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개봉 하루 전에 예매율 53.7%를 넘으며 19.8% '인랑'을 월등히 앞서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대한 신뢰와 톰 크루즈에 대한 애정이 작용한 결과다. '월드 슈퍼스타' 톰 크루즈는 이번 작품을 들고 한국을 다시 방문, 9번째 도장을 찍었다. 기본만 해도 좋아할 작품과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톰 크루즈는 타국의 팬들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했다. '미션 임파서블'은 딱 톰 크루즈 같은 영화. 안 보면 후회할 영화라는 표현보다 보면 자발적으로 입소문을 내게 만드는 영화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인랑'은 김지운 감독이 오랫동안 준비해 온 작품이다. 주연배우 강동원이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가 2013년이니 준비 기간은 그보다 훨씬 더 오래됐다. '미장센의 대가' 김지운 감독이 꿈꿔 온 숙원 사업이 드디어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셈이다. 동명의 원작 애니메이션은 '공각기동대'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각본을 쓴 작품이다. 1999년 처음 개봉해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마니아들의 추앙을 받고 있다. 원작의 전 세계 첫 실사화라니 욕심날 법도 하다. 김 감독은 순 제작비 190억원을 들여 그림을 현실로 만들었다. 반드시 원작 팬이 아니더라도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강동원을 시작으로 한효주·정우성·김무열·최민호 등이 출연한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출연: 톰 크루즈·헨리 카빌·사이먼 페그·레베카 퍼거슨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장르: 액션·모험·스릴러줄거리: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맞닥뜨리게 된 피할 수 없는 미션 등급·러닝타임: 15세 이상 관람가·147분개봉: 7월25일한 줄 평: 주름마저 잘생긴 불사조 톰크루즈 '만세' 신의 한 수: 톰 크루즈의 선택. 톰 크루즈의 존재, 100% 톰 크루즈에 의한, 톰 크루즈가 아니면 안 되는 시리즈의 명맥을 유지시키고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박수 받아 마땅하다. 누구보다 이를 잘 알고 있는 톰 크루즈는 막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미션 임파서블' 특유의 강점은 지키되, 한층 더 세련된 스타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성공했다. 장르의 특성상 공장에서 찍어 낸 듯 만들어진 영화로 보일 수 있음에도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그 모든 공식을 요리조리 피해 가며 몰입도를 높인다. 이 세상 액션은 맞지만 이 세상에서 표현할 수 있는 한계치는 뛰어넘었다. 뻔한 결말에 결국 권선징악 메시지를 다루지만 '이렇게 만들면 뻔해도 뻔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보여 준다. 누구나 상상이 가능하고, 글로 쓰는 소설을 영상화했다는 것에 흥분감을 더한다. 죽어도 100번은 더 죽었을 법한 톰 크루즈는 이번에도 불사조다. 깊이 있는 눈빛에 모태 미남 얼굴만 봐도 행복한 147분. 이번에도 미션 성공이다. 신의 악수: 긴 러닝타임은 어쩔 수 없는 물리적인 지루함을 동반한다. 미션을 수행하기 전, 사전 설명이 많지만 특별히 이해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결과적으로 필요 없는 장면이 꽤 포함돼 있다는 뜻. '멋짐'을 더 많이 보여 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시퀀스별 할당된 시간이 길다. '여기까지 보여 줘도 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여러 번 들게 만든다. 톰 크루즈 외 캐릭터들의 매력이 크게 살아나지 않았다. 새로 합류한 헨리 카빌 캐릭터 설정은 나름의 반전이 있지만 등장부터 예상이 가능하다. 톰 크루즈와 쌍벽을 이뤄야 하는 주요 캐릭터임에도 스쳐 지나가는 느낌이 강하다. 도전은 늘 대단하고, 매 작품마다 호평받지만 딱히 속편을 기대하게 만들진 않는다. '인랑' 출연: 강동원·한효주·정우성·김무열·최민호감독: 김지운장르: SF 액션줄거리: 남북한이 통일 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뒤 반통일 테러 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을 배경으로 권력 기관 간 숨 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 병기 '인랑'의 활약.등급·러닝타임: 15세 이상 관람가·139분개봉: 7월 25일한 줄 평: 190억원짜리 향기 없는 꽃 신의 한 수: 190억원을 들였다더니 오프닝부터 돈 냄새가 가득하다. 원작에서도 등장한 시위대와 경찰의 대립 장면을 배경만 광화문으로 옮겼는데, 그림으로만 구현하던 스케일 그대로 가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대단한 물량 공세에 나서며 액션신에 제대로 힘주겠다는 김지운 감독의 각오가 느껴진다. 또한 김 감독은 임중경(강동원)과 이윤희(한효주)의 멜로는 몽환적으로, 액션은 선명하게 연출했는데 정반대 무드의 장르를 자연스럽게 엮어 낸다. '인랑'은 원작 팬들에게도 만족스러운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아닌 한국을 배경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가 아닌 2029년의 미래로 바꾸며 적절히 각색했다. 그럼에도 오프닝을 비롯해 여러 시퀀스를 원작 그대로 살렸다는 점에서 원작을 향한 김 감독의 '리스펙트'가 엿보인다. 상업성을 고려해 적절히 각색한 점도 눈길을 끈다. 원작은 액션보다 서사와 감정에 치중해 정적이었다면, '인랑'은 원작의 뼈대를 그대로 가져오되 각 캐릭터들의 특성을 더욱 극대화시키고 액션에 힘을 쏟는다. 추상적이었던 대립 관계도 한상우(김무열)의 악역 포지션을 강조하며 명확해졌고, 이윤희의 구체적인 개인사를 추가해 설득력을 높였으며, 마지막 전투 장면을 장진태(정우성)에게 맡기며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갈 때까지 화려한 액션을 멈추지 않는다. 특히 '인랑'의 인물들은 만화를 찢고 나온 것이 아니라, 만화보다 더 멋지고 예쁘다. 강동원을 시작으로 최민호까지, 이 얼굴들을 캐스팅했다는 것만으로도 칭찬받을 만하다. 신의 악수: 원작을 보지 않은 관객이라면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지 않다. 쉴 새 없이 정보를 쏟아 내는데, 집중하며 따라가지 않으면 놓칠 가능성이 높다. 막상 열심히 집중해 따라간다 해도 문제다. 이것저것 이야기를 많이도 펼쳐 놓았지만 단순한 결말에 허무감을 느끼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원작 애니메이션은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1999년 만들어져 당시의 세기말적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졌다. 그러나 '인랑'은 1999년이 아닌 2018년에 태어났다. '인랑'이 그려 내는 디스토피아에 빠져들 관객이 얼마나 될까. 2018년의 관객들이 몰입하기엔 너무 어둡고 무겁다. 액션이 빠진 대목은 지루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또한 '인랑'의 주제는 조직과 개인 사이에서 고뇌하는 인간이다. 원작에서는 남자 주인공의 꿈속에서 도망가는 여주인공, 여주인공을 쫓아가 물어뜯는 늑대들, 늑대 무리와 섞인 남자 주인공 그리고 꿈에서 깬 뒤 겪는 심적 고통을 그린다. 그러나 실사화된 '인랑'에서는 구체적으로 임중경의 생각을 표현해 주는 장면을 찾아보기 어렵다. 이윤희를 향해 보이는 연민과 연정이 표정으로 드러나긴 하지만, 쉽게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조심스럽다. 감정을 그리는 데 불친절하다 보니 의도가 전달되기 힘들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인랑'의 문제는 멜로다. 화려한 액션이 펼쳐지는 동안 멜로는 빈약한 스토리로 두루뭉술하게 넘어간다. 인물의 행동에 당위성을 부여하고 주제 의식을 명확히 하는 데 가장 중요한 멜로가 어설프니 강렬한 액션도 빛이 바랜다. 조연경·박정선 기자 2018.07.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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