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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주병진 맞선’ 최지인, 22살 차 극복하나…“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고”

방송인 주병진과 맞선을 본 아나운서 출신 화가 최지인이 나이 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16일 최지인은 자신의 SNS에 “차이 많이 나게 결혼해 예쁜 딸 낳고 잘살고 있는 언니도 응원해주시고. 잘 되면 형부랑 같이 보자고. 나이 차 나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고 적었다.이어 “친구 중에 늦둥이로 자란 친구들이 여럿 있었는데 대부분 똑똑하고 마음의 여유가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최근 최지인은 tvN 스토리 예능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주병진과 맞선을 봤다. 이날 방송분에서 두 사람은 타로 궁합을 보러 가 본격적인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타로 카페에서 손을 잡고 연애운을 보면서 늦둥이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타로 마스터는 최지인이 주병진에게 더 호감을 갖고 있지만, 주병진이 감정을 누르고 절제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또 “두 분은 잘 될 것 같다. 단, 주변의 시선만 신경 쓰지 않는다면. 막상 시작을 하게 된다면 굉장히 빠르게 진행이 될거다”라며 “결혼도 빨라질 수 있다. 나이와 상관 없이 자녀도 충분히 가능하다. 만약 두 분이 자녀를 낳는다면 아들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주병진은 1958년생으로 66세이며, 1980년생 최지인과는 22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7 12:10
골프일반

"가장 고마운 사람 부모님" 신인상 대역전 송민혁과 '백돌이' 캐디 아빠

"백돌이(100타를 넘는 초보 골퍼) 캐디 아빠 덕분이죠."송민혁(20)은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리는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상식에서 신인상(명출상)을 받으러 무대에 오른다. 그는 "정말 많이 원했던 상"이라며 웃었다. 송민혁은 지난 10일 시즌 최종전인 KPGA 투어챔피언십에서 시즌 5관왕 장유빈과 공동 2위에 올랐다. 이 대회 전까지 신인상 경쟁에서 김백준에 55.44점 뒤진 2위였던 송민혁은 투어챔피언십에서 442.50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그는 최종 1472.94점(김백준 1113.38점)으로 생애 단 한 번만 품을 수 있는 신인상을 수상했다.송민혁은 "대회 마지막 날 새벽 3시에 잠이 깨서 1시간 30분 정도 잠들지 못했다.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기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국가대표 출신 송민혁은 아마추어 대회에서 15차례나 우승한 유망주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했던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준우승했고, SK텔레콤 오픈 3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KPGA 투어 퀄리파잉(Q) 토너먼트에서는 수석으로 합격했다. 그런데 올해 KPGA 개막 후 15번째 출전 대회까지 송민혁이 톱10에 진입한 건 한 번뿐이었다. 그는 "시즌 초반 손목 통증을 겪어 원하는 샷이 나오지 않았다"라고 돌아봤다. 아들을 안쓰럽게 지켜보던 아버지가 직접 나섰다. 9월 중순부터 아들의 전담 캐디를 맡은 것이다. 송효근(54) 씨는 "손목 부상 후 아들의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보였다. 제가 캐디로 나서 자신감 회복을 돕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송민혁은 이후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공동 7위,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공동 4위에 오른 데 이어 투어챔피언십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캐디 아버지'와 함께 나선 6개 대회 중 세 차례나 톱10에 오른 것이다.송민혁은 "고마운 사람 1순위는 부모님(2순위는 스승인 이경훈, 이재혁 프로)"이라고 소개했다. 송효근씨는 "(시즌 중반에는) 내심 신인상을 포기했다. 그래도 가족회의서 '끝까지 해보자'고 뜻을 모았는데, 그게 이뤄졌다. 정말 행복하다"라며 흐뭇해했다. 송민혁은 "아버지 골프실력은 백돌이"라고 웃으면서 "그래도 (퍼팅) 라인을 잘 봐준다. 아버지와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꾸지람을 들은 적도 없다"고 전했다. 송효근씨는 "아빠를 놀리는 재미로 가득한 아들이다. (그러나 난) 백돌이가 아니라 구십돌이(90타)"라고 소개했다. '부자가 많이 닮았다'는 기자의 말에 송민혁 씨는 "내가 중학교 때 찍은 사진과 (지금 아들의 모습이) 똑같다. 민혁이는 내가 서른 중반에 얻은 늦둥이 외아들이다. 아들의 장난도 다 받아준다"라며 미소를 머금었다. 송민혁은 "아버지와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을 만큼 사이가 좋다"라며 자랑했다. 송효근씨는 "아들과 함께 걸어 다니면서 추억도 많이 쌓았다"라고 즐거워했다. 다만 내년에도 부자가 함께 대회장을 누빌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아들을 따라다니다가 아버지에게 허리 통증이 생겼다고 한다. 게다가 송효근씨의 개인 사업도 소홀히 할 수 없다.송민혁은 "지금 경기력이 최고조인데 시즌이 끝나서 아쉽다. 내년에는 투어 첫 승을 넘어 다승도 해보고 싶다. 제네시스 포인트 톱10 진입도 목표다. 체력도, 체중도 늘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송효근씨는 "우승은 내년에 하면 된다. 사랑한다, 아들"이라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이형석 기자 2024.11.15 07:39
예능

[TVis] ‘♥12살 연하’ 신현준, AI 복원 아버지 영상에 폭풍 오열 (‘아빠는 꽃중년’)

배우 신현준이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오열했다.7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8회에서는 57세 신현준의 12세 연하 아내 김경미와 ‘삼남매’ 민준, 예준, 민서가 비밀리에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하루가 공개됐다.이날 신현준의 아내는 신현준의 생일 기념으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그것을 바로 AI로 복원한 신현준의 부친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었다. 거실에서 갑자기 켜진 TV 속에 신현준의 아버지의 모습이 등장하자 10년 만에 아버지를 마주한 신현준은 깜짝 놀라 눈물을 보였다.TV 속 신현주의 아버지는 “아빠가 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지?”라며 “하지만 우리 아들이 어엿한 가장이 되어 가족과 함께하는 모습을 지켜볼 때마다 뿌듯하단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스튜디오에서 해당 영상을 보던 신현준은 다시 한번 눈물을 흘렸다. 이어 신현준의 아버지는 “아버지는 늘 곁에 있다. 사랑한다 아들”이라고 덧붙였다.‘아빠는 꽃중년’은 ‘늦둥이 아빠들’의 육아 고군분투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23:46
드라마

‘개소리’ 박성웅 “장르 코미디? 액션하고 온 기분… 10~11월에 바다 입수해”

‘개소리’ 박성웅이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박성웅은 24일 오후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순재 선생님의 늦둥이 아들 이기동 역할을 맡았다. 장르가 코미디라고 하는데 액션을 찍고 온 기분”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와이어도 많이 타고 10~11월에 바다 속에도 들어갔다. 여름에는 너무 더웠다”며 “대본을 봤는데 너무 고퀄이었다. 재미있고 추리가 꼬이는 것도 재미있었고 반전도 많았다”고 ‘개소리’ 출연 계기를 밝혔다.이어 부자로 호흡을 맞춘 이순재에 대해서 “정말 다르다. 10번을 리허설을 한다. 선생님도 80살이 넘으셨는데 그정도 열정을 가지고 현장을 임하는 것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 교훈이 있는 현장이었다”고 덧붙였다.‘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개소리’는 ‘논스톱5’를 집필한 변숙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3인칭 복수’와 ‘훈남정음’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유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한편, ‘개소리’는 오는 2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4 14:50
예능

‘78세’ 김용건, 3세 늦둥이子 공개 예고 “아빠랑 놀자” (‘꽃중년’)

배우 김용건이 75세에 얻은 늦둥이 셋째 아들을 방송서 공개할지 관심이 쏠린다.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 방송 말미에서는 김용건의 집 공개가 예고됐다. 모던한 화이트톤과 브라운톤이 조화를 이루는 김용건의 자택에는 첫째 아들인 배우 하정우의 그림들이 곳곳에 걸려 있어 눈길을 끌었다.김용건은 김구라, 신성우와 함께 최근 해병대에 입대한 김동현(그리)의 훈련소 사진을 보며 즐거워했다. 그때 또 한명의 손님이 집에 도착했고, 김용건은 “우리 아들 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어린 남자 아이가 집으로 들어서자 김용건은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아빠가”라고 말하며 놀아줬다. 자막 역시 ‘용건의 셋째아들?’이라며 호기심을 높였다. 이에 아이의 정체가 김용건의 셋째 아들일지 다음 방송에 기대가 모아진다.한편 김용건은 1977년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정우(본명 김성훈), 김영훈을 뒀다. 지난 2021년에는 13년간 만난 39세 연하 여성에게서 늦둥이 셋째 아들을 얻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20 13:21
연예일반

그리 입대 전 마지막 호캉스…김구라 “미안한 마음” (‘아빠는 꽃중년’)

‘아빠는 꽃중년’의 김구라가 아들 김동현(그리)의 입대 전 마지막 여행으로 뭉클한 추억을 만든다.1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5회에서는 55세 아빠 김구라와 27세 큰아들 동현, 86세 어머니 박명옥 여사의 ‘호캉스 여행기’ 2탄이 공개된다.앞서 세 사람은 김구라가 ‘늦둥이 네 살 딸’ 수현이, 아내와 사는 재혼 집을 방문해 맛있는 집밥을 함께 먹은 뒤, 동현이가 결제한 초특급 호텔 스위트룸으로 ‘호캉스’를 떠났다. 이날 세 사람은 스위트룸에서 푹 자고 난 뒤, 아침 일찍부터 호텔 수영장으로 향한다. 이후 동현이는 뛰어난 수영 실력을 선보여 아버지와 할머니를 깜짝 놀라게 한다. 김구라는 “수영을 가르친 보람이 있네.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걱정을 덜었다”라며 흐뭇하게 웃는다.그러나 이내 수영을 전혀 못 하는 김구라는 ‘맥주병’ 면모를 드러내 튜브 위에서 ‘몸개그’를 선보인다. 매일 새벽 1000m 수영을 한다는 86세의 ‘수영 실력자’ 박명옥 여사는 그런 김구라에게 “머리 박고 발차기부터 시작해! 100개 해!”라고 잔소리를 퍼부어 웃음을 자아낸다.수영장에서도 ‘대환장 케미’를 발산한 이들은 체크아웃 후, 동현이의 입대 물품을 마련하러 마트로 향한다. 여기서도 김구라와 박명옥 여사는 먹거리를 구입하느냐, 마느냐로 ‘밀당’을 해 분량을 폭격한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한식당에서 푸짐한 만찬을 즐긴다.그러던 중 김구라는 “사실 동현이의 육아를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넌지시 고백한다. 이어 그는 “이제 와서 내가 아버지로서 할 수 있는 것은 동현이가 돌아올 때까지 열심히 자리를 지키며 성장하는 것”이라고 다짐해, 애틋함을 자아낸다. 나아가 김구라와 동현이는 서로에게 진심을 담은 ‘영상 편지’도 띄운다.‘김구라 3대’가 함께한 마지막 여행 모습은 1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1 07:10
연예일반

‘해병대 입대’ 동현 놀라운 수영 실력 발휘… 입대 전 이별 현장 (‘아빠는 꽃중년’)

‘아빠는 꽃중년’의 김구라가 아들 동현이의 입대 전, 3대가 함께하는 마지막 여행으로 뭉클한 추억을 만든다.오는 8월 1일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5회에서는 55세 아빠 김구라와 27세 큰아들 동현, 86세 어머니 박명옥 여사의 ‘호캉스 여행기’ 2탄이 공개된다. 앞서 세 사람은 김구라가 ‘늦둥이 네 살 딸’ 수현이, 아내와 사는 재혼집을 방문해 맛있는 집밥을 함께 먹은 뒤, 동현이가 결제한 초특급 호텔 스위트룸으로 ‘호캉스’를 떠났던 터. 이날 세 사람은 아침 일찍부터 호텔 수영장으로 향한다. 김동현은 뛰어난 수영 실력을 선보여 아버지와 할머니를 놀라게 한다. 김구라는 “수영을 가르친 보람이 있네.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걱정을 덜었다”며 웃는다. 그러나 이내, 수영을 전혀 못 하는 면모를 드러내 튜브 위에서 ‘몸개그’를 보여준다. 매일 새벽 1000m 수영을 한다는 86세의 ‘수영 실력자’ 박명옥 여사는 그런 아들에게 “머리 박고 발차기부터 시작해! 100개 해”라고 잔소리를 한다.수영장에서도 말싸움을 치르며 ‘대환장 케미’를 발산한 이들은 체크아웃 후, 동현이의 입대 물품을 마련하러 마트로 이동한다. 여기서도 김구라와 박명옥 여사는 박 여사의 먹거리를 구입하느냐, 마느냐로 다툰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한식당에서 만찬을 즐긴다. 그러던 중 김구라는 “사실 동현이의 육아를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고백한다. 이어 그는 “이제 와서 내가 아버지로서 할 수 있는 것은 동현이가 돌아올 때까지 열심히 자리를 지키며 성장하는 것”이라고 다짐해, 부성애를 느끼게 한다. 나아가 김구라와 동현이는 서로에게 진심을 담은 ‘영상 편지’도 띄운다.‘아빠는 꽃중년’ 15회는 8월 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31 08:45
연예일반

[TVis] 김용건, 의사도 놀란 남성 호르몬 수치... “저보다 높다” (아빠는 꽃중년)

배우 김용건이 남다른 성호르몬 수치를 자랑했다.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 9회에서는 중년 아빠들이 건강 종합 검진을 위해 단체로 병원을 찾았다.이날 의사는 검진을 마친 김용건에게 “사실 조금 놀랐다. 성호르몬 수치가 저보다 높으시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되게 좋으신 편이다. 저는 반밖에 안된다”고 감탄하자, 김용건은 쑥스러운 듯 “아유”라며 민망해했다.실제로 김용건은 70대라는 나이에도 지난 2021년 늦둥이 아들을 얻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 김원준도 “겹경사다 아주”, “꽃중년의 자랑”이라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전체적인 검진 결과 김원준, 신성우, 안재욱, 김용건, 김구라 순으로 호르몬 수치가 높았다. 왕년의 정자 왕으로 불렸던 김구라가 꼴지로 등극해 반전을 안겼다. 김구라는 “대외적으로 체면이 있는데”라며 씁쓸해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20 22:46
연예일반

[TVis] 김구라, 늦둥이 딸&아내 목소리 공개 ‘광대승천’(‘아빠는 꽃중년’)

방송인 김구라가 ‘늦둥이 딸’의 목소리를 최초 공개했다. 김구라는 30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아들 김동현의 집을 찾아갔다. 미국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김동현의 집은 엉망진창이었고, 김구라의 폭풍 잔소리가 이어졌다. 이후 김구라는 32개월 된 딸 수현이 노래하는 영상을 보여주며 “잘하지?”라며 미소를 지었다. 김구라는 특히 “방송에서 이야기하지 않아서 그렇지, 나를 닮아 말이 엄청 빠르고 기억력이 좋아”라고 딸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 김구라는 늦둥이 딸에 대해 “이런 얘기 하면 그렇지만 동현이는 저 닮은 구석이 별로 없었다. 성격도 저랑 다르다. 그런데 저희 막내딸은 저랑 비슷한 게 많다. 성격도 저랑 비슷하다. 성격이 있고 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동현은 새엄마를 누나라고 부르며 전화통화를 했고, 동생의 ‘오빠 고마워요’ ‘오빠 사랑해요’ 인사에 미소 짓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31 00:08
연예일반

[TVis] 김동현 “父 김구라 재혼 소식 좋았다…내가 챙겨야 할 가족”(‘아빠는 꽃중년’)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이 아버지의 재혼으로 꾸려진 새로운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구라, 김동현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 인터뷰에서 김동현은 “(아버지가) 재혼하신다 했을 때 기분 좋은 것 밖에 없었다. 아버지와 같은 나이인데 관리 안 되신 분들을 보면 대부분 이혼하신 분들이다. (옆에서 챙겨주는 건) 좋은 사람이, 마음에 맞는 사람이 해줘야 한다. 새엄마 만난단 얘기 들었을 때부터 잘 됐다 생각했다. 동생도”라고 말했다. 이후 김구라라는 김동현과 함께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아내와 통화했다. 새엄마가 챙겨준 밑반찬으로 식사를 마친 뒤라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갔고, 김동현은 새엄마에게 “누나 감사해요. 잘 먹을게요”라며 편안하게 대화를 나눴다. 김동현은 “애기(동생) 선물, 먹을 것 좀 샀다”며 “먹는 모습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내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의 늦둥이 딸은 “오빠 고마워요. 사랑해요”라고 말해 김동현을 ‘오빠 미소’ 짓게 했다. 이후 김동현은 김구라의 재혼으로 형성된 새로운 가족에 대해 “아, 내 가족이구나, 내가 살아하고 챙겨야 할 사람이구나 싶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버지에 대해선 “걱정되고 바라는 건 없다. 지금처럼 일 열심히 하시고, 이 일에 열정 있어서 이렇게 하신건데, 본인이 좋아하는 일 열심히 하시는 게 축복 받은 일이니까. 좋아하는 일 하시면서 오랫동안 사랑받으셨으면 하는 게 바람이고, 내가 잘 돼서 아버지께 더 뭘 해드려야죠”라고 의젓하게 말해 김구라를 뭉클하게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3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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