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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전혜진, 故 이선균 사별 후 ‘라이딩 인생’으로 복귀... 다시 한번 상승세 이끌까

배우 전혜진이 남편 고(故) 이선균과 사별 후 1년 2개월여 만에 연기활동 재개에 나섰다.전혜진은 오는 3월 3일 첫 방송되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전혜진의 드라마 출연은 지난 2023년 7월 첫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남남’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남남’의 상승세를 앞장서서 이끈 전혜진이 ‘라이딩 인생’에서도 여전한 진가를 증명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라이딩 인생’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워킹맘 정은(전혜진)이 자신의 엄마 지아(조민수)에게 대치동 학원가에 아이들을 데려다 주는 것을 의미하는 일명 ‘학원 라이딩’을 부탁하면서 벌어지는 3대 모녀의 라이프를 그린다. 전혜진이 연기하는 이정은은 7살 딸을 두고 직장 생활과 육아를 둘 다 놓치고 싶지 않아 하는 ‘워킹맘’이다. 이정은은 육아에 진심인 모습을 보이는데, 딸 서윤(김사랑)에게 영어 연설문을 달달 외우게 만들고, 딸을 명문 초등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빨간색 아이템을 지니면 합격한다’는 징크스를 듣고 빨간색 옷을 입고 다닌다. 회사에서는 능력을 인정받고 실력도 있는, 자신감 넘치는 뷰티 업계 마케터인 이정은이지만, 시터가 갑작스럽게 그만둔 후 딸을 직접 등교시키거나 유치원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달려나가는 등의 행동으로 인해 회사에서 갈등을 겪는다.전혜진은 ‘라이딩 인생’에서 일과 육아 사이에서 불안함을 느끼면서 사는 ‘워킹맘’ 역할을 맡아 현실에 있을 법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전혜진은 ‘라이딩 인생’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대본을 보고 큰 흥미를 느꼈다. 현실적인 소재를 다룬 이야기인 만큼 대본에 공감도 하고 놀라기도 했다”며 “저도 촬영장에서 전화를 받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특히 공감이 갔다”고 밝혔다. 또 그는 “‘라이딩 인생’을 통해 보통의 요즘 엄마들이 가지는 가장 큰 고민거리를 함께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라이딩 인생’은 지난 2023년 12월 27일 남편인 배우 이선균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활동을 전면 중단한 전혜진의 복귀작이다. 전혜진은 지난해 8월 영화 ‘리볼버’와 넷플릭스에 공개된 ‘크로스’로 대중을 만났으나, 두 작품 모두 고 이선균의 사망 전에 촬영을 마친 작품이다. ‘경찰 전문 배우’라고 불릴 정도로 경찰 역할을 다수 맡았고,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대중과 만나온 전혜진은 이선균과 사별 전 ‘남남’에서 최수영과 모녀 관계로 반전된 캐릭터를 보여주며 변신을 꾀한 바 있다. 전혜진은 ‘남남’에서 29살 딸을 둔 미혼모로 철은 없지만 통통 튀는 매력을 지닌 엄마 은미 역할을 맡아 호평을 얻었다. 당시 1회 시청률 1.2%(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로 시작한 ‘남남’은 최종회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자체 최고 시청률 5.5%를 기록했다. ‘남남’은 ENA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다음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당시까지 ENA 드라마 역대 2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전혜진은 지금까지 개성 있고 강렬한 연기를 다양한 역할을 통해 보여주며 연기력으로 인정을 받았다. 어느 역할을 맡아도 자기 능력을 펼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작품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중년의 여배우들은 자기 포지션을 잘 잡아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전혜진은 자기 개성이 잘 드러나는 배역들을 잘 선별하는 영리한 배우다. ‘라이딩 인생’이라는 작품으로 앞으로도 얼마나 다양한 변신이 가능할지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1 05:45
예능

지드래곤‧신동엽과 경쟁 ‘개그콘서트’…”우리 무기는 세대 교체” [IS인터뷰]

대한민국 유일한 공개 코미디 KBS2 ‘개그콘서트’가 오는 3월 16일부터 기존 일요일 오후 11시에서 같은 요일 오후 9시 20분으로 시간대를 옮긴다. 이로써 ‘개그콘서트’는 시청률 두 자릿수를 넘기고 있는 SBS ‘미운우리새끼’, 가수 지드래곤과 김태호 PD가 손잡은 MBC ‘굿데이’와 경쟁한다. 시청량이 가장 많은 황금 시간대이지만, 그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개그콘서트’ 이재현 PD는 20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시간대 변경이 마냥 좋지만은 않고, 사실상 험지에 가까운 면도 있다”며 “그럼에도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개그콘서트’의 상징적인 시간대인 일요일 오후 9시로 옮기는 걸 강력하게 원했다. 그동안 쌓아온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번 시간대 변경으로 ‘개그콘서트’는 전성기 때처럼 더 많은 시청자들을 공략한다. 지난 2001년부터 ‘개그콘서트’는 18여년간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했으며 2003년에는 역대 최고 시청률 35.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할 만큼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이제는 도달하기 어려운 수치이지만, ‘개그콘서트’의 자신감은 상당하다. ‘개그콘서트’는 시청자들 곁으로 다시 돌아온 지 어느덧 1년 3개월이 흐른 지금 무척이나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고 있다. 앞서 코로나19 등으로 3년 5개월 동안 공백이 있었으나 지난 2023년 컴백한 ‘개그콘서트’는 꾸준히 2~3%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나쁘지 않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유튜브 구독자 수는 이날 기준 71만 명을 돌파했다. 다시 닻을 올리기 전 약 4만 4000명과 비교하면 18배 가량 수직 상승한 것이다. 화제성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개그콘서트’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지난해 KBS2 비드라마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일요일 방송되는 비드라마 부문에서는 2위를 기록했고, 비드라마 전체 순위에서는 6위에 등극했다.‘개그콘서트’는 이 기세를 몰아 시청자들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무기는 출연진의 자연스러운 ‘세대 교체’와 이를 통한 더 신선한 코미디다. 이재현 PD 는 “‘개그콘서트’를 재정비할 때부터 가장 신경 쓴 게 ‘세대 교체’였다”며 “출연진의 코미디로 프로그램이 진행돼 여느 프로그램들보다 출연자들 역량이 가장 중요한데, 자연스럽게 세대 교체가 되면서 보다 젊은 코미디언들이 빠르게 변하는 웃음 코드에 기민하게 발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지금 신윤승, 송필근 등이 주축이 돼 인기 코너들을 이끌고 있다. 그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화제성으로 이어졌다”며 “시간대를 옮겨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이제 KBS 공채 개그맨 34기가 선발돼 이르면 내달부터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더 트렌디한 웃음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개그콘서트’는 ‘데프콘 썸 어때요’, ‘심곡파출소’, ‘소통왕 말자할매’, ‘황해 2025’ 등 다양한 코너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되는 ‘아는 노래’ 등 더 다양한 시청자층을 사로잡기 위해 웃음과 힐링을 주안점에 두고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고 있다. “‘개그콘서트’ 제작진과 출연진의 목표는 언제나 전세대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코미디를 만드는 것입니다. 오후 9시대로 시간을 옮기면 가족 단위의 시청자들이 함께 볼 수 있으니 여기에 맞는 코너들도 논의하고 있어요. 자극적인 웃음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코미디를 만드는 게 쉽지는 않지만, 그것이 ‘개그콘서트’의 원형이고 앞으로도 지켜가야 할 가치이면서 특별함입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1 05:40
예능

[단독] 1%의 기적 ‘홍김동전’, 넷플릭스서 본다

KBS에서 폐지됐던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을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게 됐다. 20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홍김동전’은 오는 24일부터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된다. 최근 KBS는 넷플릭스와 ‘홍김동전’의 전 회차인 70회에 대한 방영권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2년 KBS에서 첫방송된 ‘홍김동전’은 방송 1년 6개월 만인 지난해 1월 폐지됐다. ‘홍김동전’은 홍씨, 김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되는 구개념 버라이어티로 방송인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2PM 출신 장우영이 출연했다. ‘홍김동전’은 방영 당시 1%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1%의 기적’이라는 수식어를 지난 프로그램이다. OTT 웨이브에서 한국방송 비드라마 부문 1위,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비드라마 부문 10위에 올랐으며, MZ세대가 많이 유튜브에서는 몇몇 콘텐츠가 쇼츠를 포함해 1000만 뷰가 넘는 기록까지 세웠다. 이에 따라 ‘홍김동전’의 폐지 소식은 아쉬움을 자아냈으며, 방송가에서 이례적으로 팬덤을 형성한 프로그램인 터라 MZ세대를 중심으로 폐지 반대 트럭시위까지 등장하는 등 반발이 일었다.사실상 ‘홍김동전’의 시즌2 격으로 불리는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이하 ‘도라이버’)가 ‘홍김동전’ 공개 전날인 23일 론칭돼 의미를 더한다. ‘도라이버’는 넷플릭스 제작 예능 콘텐츠로 ‘홍김동전’ 폐지 후 KBS를 퇴사한 박인석 PD와 원년 멤버인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이 다시 뭉친 작품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0 14:57
드라마

박진영♥노정의 ‘마녀’, 끝까지 볼 수밖에 없는 이유

지난 15일 첫 방송된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가 단 2회만에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눈은 호강하고, 귀는 즐겁고, 가슴은 아린 동시에, 예상치 못한 포인트로 웃음까지 선사하는 작품의 매력이 알차게 드러났기 때문. 지난 16일 방송된 2회 시청률은 3.0%까지 상승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가구 기준) 이에 시청자들로부터 “일단 보기 시작하면 끝까지 볼 수밖에 없다”는 반응을 이끈 비결, 그리고 앞으로의 기대 포인트를 살펴봤다. ◇ 박진영-노정의, 서로의 시점으로 보여준 고등학생 서사‘마녀’는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동진’(박진영)과 비극의 씨앗이 되어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노정의)의 시리도록 아픈 과거 이야기로 포문을 열었다. 이 과정을 1, 2회에 걸쳐 동진과 미정의 시점으로 그렸다. 첫 회부터 여타 드라마의 트렌드처럼 속도 빠른 전개 대신, 서로의 시점을 통해 과거 서사를 촘촘히 쌓아 올린 것이다. 그리고 시청자들은 이러한 ‘핑퐁 서사’에 “대환영”이란 반응을 보냈다. 디테일하고 친절하게 쌓인 서사가 오히려 과몰입을 유발한 것.벼락을 맞아 사망한 남학생을 추모하던 학생들 사이, 동진이 미정의 슬픔을 목격한 그 때, 미정은 “그날 정환이가 나를 만나지 않았다면, 죽지 않았을까?”라며 죄책감에 괴로워했다. 사람을 만나는 것이 두려운 미정은 매번 외진 구석에서 점심을 먹었고, 그런 그녀를 위해 차양막을 설치해 둔 건 동진이었다. 해가 바뀌고 3학년이 시작된 3월, 이번엔 같은 반 남학생이 감전사했다. 상처를 가득 안은 미정은 그 길로 학교를 떠났고, 동진은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끝내 “안녕, 나는 이동진이야”라는 인사는 건네지 못하고, 마음 속에 담아둔 채 말이다. 그리고 그리고 미정은 아빠 종수(안내상)마저 자신 때문에 죽음을 면치 못하자, 오랫동안 살았던 마을로부터 도망쳤다. 이렇게 쌓인 서사는 10년 후, 거짓말처럼 다시 만난 동진과 미정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한다.◇ 박진영X노정의, 기대를 확신으로 바꾼 ‘진정 커플’의 로맨스 케미그 중심에는 이동진과 박미정, 그 자체에 녹아든 눈부신 열연과 케미스트리를 빚어낸 박진영과 노정의가 있다. 먼저 박진영은 공부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평범한 학생, 엄마 앞에선 철없는 아들, 짝사랑하는 여자에겐 다가가지 못하는 서툰 남자의 모습까지, 각기 다른 동진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그런가 하면, 노정의는 가슴 깊이 새겨진 상처로 인해 스스로를 고립한 채, 일상을 버티고 있는 미정의 사연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호평을 이끌었다.무엇보다 방송 전부터 ‘진정 커플’이란 닉네임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이 오매불망 기다렸던 두 사람의 로맨스 케미는 그 기대를 확신으로 바꿔 놓았다. “얼굴만 봐도 로맨스 서사가 써진다”는 비주얼은 두말도 필요 없었고, 촘촘하게 전개되는 이야기를 통해 변화하는 감정을 빈틈없이 섬세하게 표현해낸 연기 케미까지 완벽했기 때문. ◇ “미감이 좋다” 첫 방송부터 연출과 각색의 힘 보여준 김태균 감독X조유진 작가첫 방송부터 연출의 힘과 각색의 힘을 보여준 김태균 감독과 조유진 작가는 앞으로의 방송을 더욱 기대케 하는 이유다. 김태균 감독은 여백의 미를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채웠다. 특히 미정이 학교를 떠나는 날, 시간을 돌리고 싶은 동진의 심리를 반영한 ‘위로 내리는 눈’ 연출은 배우들마저 입을 모아 감탄했던 장면. 시청자들 역시 “미감이 너무 좋다”, “슬프게 예쁘다”, “영화 같다” 등 연출에 대한 반응을 보였다.원작이 있는 작품이라면 직면할 수밖에 없는 문제, 차별화 지점을 전달하는 방법도 영리하게 풀어냈다. 원작의 스토리 라인 속 각색된 지점을 찾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것은 물론 인물들의 서사와 감정에 더욱 몰입하게 만든 것. 원작에서는 형사 중혁(임재혁)의 시점으로 진행되지만, 극 중에서는 동진과 미정의 시점을 따라간 것이 대표적이다. 동진이 차양막 설치로 엄마 미숙(장혜진)을 조르고, 졸업식 후 졸업앨범과 꽃다발을 들고 미정의 집을 찾은 장면 역시 각색되면서 추가됐다. 짧은 웹툰의 장면 사이 사이를 자연스럽게 채운 이야기는 ‘마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고, 원작 팬들도 호응을 보낸 작품의 탄생을 알렸다.‘마녀’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0 11:44
예능

‘4월 결혼’ 김종민 “예비신부, 사랑 알게 해줘”…프러포즈 준비 (‘신랑수업’)

‘신랑수업’ 김종민이 4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프러포즈를 준비하며 예비신부를 향한 진실한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1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1회에서는 ‘4월의 신랑’ 김종민이 11세 연하의 여자친구 ‘히융’이와의 결혼을 앞두고 코요태 멤버 빽가를 만나 결혼 준비를 하는 바쁜 하루가 펼쳐졌다. 또한 ‘연애부장’ 심진화는 남편 김원효의 기획 하에 친정어머니의 ‘깜짝’ 칠순 잔치를 열어 진한 가족애를 느끼게 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7%(유료방송가구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신랑수업’ 관련 뉴스와 영상이 각종 포털사이트를 점령하면서 안방의 열띤 관심을 반영했다.김종민은 4월 결혼식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 뷰티숍을 찾아갔다. 얼굴 및 체형 관리를 받기 위해 ‘체크리스트’부터 작성한 그는 자신의 고민 부위에 대해 “거북목, 굽은 등, 그리고 얼굴이 특히 고민이다. 신부가 나이가 어리다보니까 제가 많이 나이 들어 보일까 봐”라고 털어놨다. 이에 관리사는 ‘발’로 하는 특별 마사지를 해줬고, 관리 후 김종민은 확연히 달라진 턱선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만족스런 미소와 함께 뷰티숍을 나선 그는 이후 한 예물숍으로 향했다. 예물숍에 미리 도착해 있던 빽가는 김종민의 프러포즈 반지를 같이 골라주는 의리를 발휘했다. 김종민은 “(김)준호 형도 2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김지민에게) 선물했다. 요즘은 그만큼 프러포즈가 중요한 것 같다”며 3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부터 껴봤다. 하지만 수천만원에 달하는 반지 액수에 놀라 한숨을 내쉬었다.그러던 중 빽가는 “혹시 결혼반지에 새기고 싶은 문구가 있는지?”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사랑을 알게 해 준 사람”이라고 로맨틱하게 답했다. 이후로도 다양한 반지를 봤지만 김종민은 구입을 망설였다. 그는 “사실 한 번이니까 최대한 좋은 걸 해주고 싶었지만 눈물을 머금고…”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심진화는 “저는 프러포즈를 제가 했다. 리무진을 빌려서 (김원효를) 찾아갔다. 그 당시엔 저희 둘 다 돈이 없어서 반지 2개에 40만원대인 백금 반지를 맞춰 선물했다”고 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복잡한 마음을 안고 예물숍을 나온 김종민은 이후 빽가와 함께 한 경제 전문가를 찾아갔다. 경제 전문가 앞에서 그는 “제가 경제 개념이 거의 없는 편이다”라고 이실직고 했다. 이어 수많은 사기 경험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빽가와 동업한 적도 있는지?”라며 걱정스레 물었는데, 김종민은 “빽가도 사기를 당했다. 저희 둘은 절대 동업을 안 한다. 한때 ‘코요태는 ‘열린 지갑’이라는 말도 있었다”고 고백해 웃픔을 자아냈다.경제전문가는 결혼 준비 때 살펴야 할 예식, 혼수, 예물, 신혼집 등에 대해서도 핵심 포인트를 짚어줬다. 이어 “신혼집은 구했는지?”라고 물었는데, 김종민은 “제가 살고 있는 전셋집이 내년에 계약이 끝난다. 우선은 전셋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려 한다”고 답했다. 이에 경제 전문가는 치안, 교육, 교통 등을 염두에 둔 ‘임장 데이트’를 추천했고, “결혼 후 돈 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라고도 물었다. 김종민은 “(예비신부와) 저축 통장 하나, 지출 통장 하나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전문가는 “부부의 돈 관리 방법으로는 상호오픈형, 일방오픈형, 일부비밀형, 완전비밀형이 있다. 하지만 부부끼리는 솔직한 게 좋다”고 ‘상호오픈형’을 추천했다. 그러나 김종민은 “일부비밀형이 괜찮은 것 같다. 장모님을 위한 이벤트나 선물을 해야 할 수도 있지 않나?”라고 비자금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경제전문가는 “그것도 아내와 상의하되, 자기 용돈에서 아껴서 해주면 어떨까?”라고 대안을 제시해 김종민에게 큰 깨달음을 안겼다.김종민의 ‘결혼 준비 대작전’이 끝나자, 이번에는 심진화가 남편의 기획 하에 어머니 몰래 ‘칠순 잔치’를 여는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심진화-김원효, 그리고 심진화의 어머니는 한복을 입고 아침부터 열심히 명절 음식을 만들었다. ‘멘토군단’이 “무슨 날인가?”라며 고개를 갸웃하자, 심진화는 “저희 어머니가 곧 칠순이신데, 잔치가 싫다고 하셨다. 그래서 명절 준비를 하는 것처럼 말해놓은 뒤, ‘깜짝’ 칠순 잔치를 열기로 했다. 어머니는 아예 모르신다”고 설명했다. 잠시 후, 소유진이 집을 방문했고, 소유진은 “어머니가 올라오셨다고 해서 음식을 좀 만들어왔다. 백종원 레시피로 만든 것”이라며 손수 만든 갈비찜과 잡채를 전달했다. 또한 소유진은 백종원표 특제 쌈장도 건네면서 “우리 남편도 진화네는 가족이라고 한다”고, 각별한 친분을 과시했다. 뒤이어 김기욱, 김신영 등 ‘찐친’들도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찾아왔다. 어머니와 정겹게 인사를 나눈 이들은 각자 준비한 음식들을 식탁에 올려 푸짐한 식사를 즐겼다. 식사 중 김원효는 “신영이랑 기욱이는 우리 아버님을 뵈었나?”라고, 결혼식을 하기 4년 전 세상을 떠나 한 번도 뵙지 못한 장인 이야기를 꺼냈다. 김신영은 “뵈었지”라며 딸을 위해 ‘푸드트럭 이벤트’를 했던 심진화 부친의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이에 심진화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쏟았다.식사를 마친 심진화와 김원효는 어머니에게 “잠시 쉬시라”고 한 뒤, 재빨리 잔칫상을 세팅했다. 잔칫상이 차려지자, 김원효는 장모를 업고 내려왔다. 이후 김신영의 진행으로 깜짝 선물 증정식과 퀴즈쇼가 펼쳐져 웃음을 안겼다. 잔치가 끝나갈 무렵, 김원효는 장인의 생전 사진을 묶어 만든 영상을 틀었고, 장인의 목소리까지 직접 연기해 ‘칠순 아내에게 보내는 남편의 편지’를 낭독했다. 사위의 정성 가득한 이벤트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여기에 김원효는 장인의 사진을 합성한 네 식구의 가족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선물했다. 장모는 “너무 고맙다”며 사위를 꼭 끌어안아줬다. 뒤이어 지역 가수로 활동 중인 심진화의 이모가 깜짝 등장해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고희연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0 07:25
드라마

‘원경’ 이현욱 “이방원 99% 사랑 기저 깔고 연기, 인간적 고뇌 표현하려 노력” [인터뷰③]

배우 이현욱이 ‘원경’에서 실존 인물인 태종 이방원을 연기했던 소감을 밝혔다.19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tvN X 티빙 드라마 ‘원경’에 출연한 배우 이현욱과 인터뷰를 가졌다.이날 이현욱은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것에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했다고 털어놨다. 이현욱은 “태종을 연기할 때 실존 인물이고 성함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름에 먹칠 하고 싶지 않았다”며 “(원경을 대할 때)99% 사랑을 기저에 깔고 연기했는데 부딪히는 상황이 많았다. 이게 표현이 될까, 혼란스럽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그는 “왕으로서의 모습도 있지만 분명히 인간적으로 고뇌하는 갈등 같은 것들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표현했다”며 “(원경의 막냇동생인) 민무회를 사살하라고 명을 할 때도, 그거에 대해서 엄청 고민하는 연기를 했고 그 뒤의 인간의 딜레마를 표현하려고 했는데 태종의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기보다는 폄하 했다는 표현이 있더라. 그런 부분은 죄송스럽고 아쉽다”고 말했다.‘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이현욱)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지난 11일 최종회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최고 6.6% 시청률로 종영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19 12:49
드라마

‘원경’ 이현욱 “노출 연기 지양하는 편…방송 보고 놀라, 소통 안 된 부분 아쉬워” [인터뷰②]

배우 이현욱이 ‘원경’의 노출 장면 논란에 대해 “소통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19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tvN X 티빙 드라마 ‘원경’에 출연한 배우 이현욱과 인터뷰를 가졌다.‘원경’은 OTT 플랫폼 티빙에서는 19세, tvN에서는 15세 관람가로 공개됐으며 극초반 수위 높은 정사 및 노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첫 방송 이후에는 일부 노출 장면이 대역, CG를 통해 표현됐다는 보도가 나오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제작진은 배우들과 합의를 거쳤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충분한 논의 없이 노출신을 강행한 것 아니냐는 비판과 CG 처리의 적절성 논란까지 번졌다.이와 관련해 이현욱은 이날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노출을 지양하는 사람”이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것이라서 어떻게 보면 그런 장면들이 고인을 모독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방송을 보고 저 역시 놀랐다. 소통을 많이 했어야 했는데 소통이 안 된 부분들에 대해선 유감”이라고 말했다.이현욱은 “방송을 보고 많이 울었고 괴롭기도 했다. 내 연기에 대해서 의심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고 사실 인터뷰가 무섭기도 했다. 회복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며 “그러나 인터뷰를 안 했다면 이런 마음이 계속 남아있었을 것 같았다. ‘원경’으로 고생한 분들이 있어서 감사를 표하고 싶었고, 이렇게 마무리 짓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했다.‘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이현욱)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지난 11일 최종회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최고 6.6% 시청률로 종영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19 12:33
드라마

‘원경’ 이현욱 “차주영 완성된 사극톤에 놀라…원경처럼 냉철하기도, 여린 면도 있어” [인터뷰①]

배우 이현욱이 ‘원경’에서 호흡을 맞춘 차주영을 칭찬했다.19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tvN X 티빙 드라마 ‘원경’에 출연한 배우 이현욱과 인터뷰를 가졌다.이현욱은 “차주영과 촬영 준비할 때 끊임없이 얘기하면서 소통했다. 대본이 바뀌어있을 때도 있고 빈틈을 채워야 하는 시간이 많았다”며 “원경왕후에 대한 역사 기록이 많지 않아서 차주영은 나보다도 불안했을 거고 걱정이 많았을 것”이라고 말했다.차주영의 실제 모습에 대해 “여러 모습이 있는 친구 같다. 다정하기도 하고 원경처럼 냉철한 모습도 있다”며 “저는 주영을 ‘더 글로리’로 처음 알았기 때문에 새침데기일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여리기도 하고 털털하기도 하다”고 말했다.이어 “처음 봤을 때 주영은 특유의 중전 느낌이 있었고, ‘문제가 안 되겠다’ 싶었다. 사극에서는 어떻게 보면 톤이 가장 중요한데 그런게 완성이 돼 있어서 놀랐다”고 칭찬했다.‘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이현욱)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지난 11일 최종회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최고 6.6% 시청률로 종영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19 12:10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문가영, 최현욱 ‘밀착 보호 대상’ 됐다…오피스 생활 시작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배우 문가영과 최현욱의 오피스 재회가 이뤄졌다. 지난 18일 방송된 ‘그놈은 흑염룡’ 2회에서 반주연(최현욱 분)은 자신의 흑염룡 자아를 백수정(문가영 분)에게 자꾸 들키자 문가영을 '밀착 감시 대상'으로 정한 후 오히려 더 신경 쓰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이 가운데 또 다시 주연의 흑염룡 자아가 수정에게 들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주연이 갖고 싶던 한정판 피규어를 하필 초등학생이 함께 목격한 것. 양보 없는 실랑이를 펼치던 주연은 자신의 모습을 의아하게 바라보고 있는 수정과 마주했고 머쓱한 상황이 펼쳐졌다. 수정을 의식한 주연은 급기야 피규어를 초등학생에게 양보, 결제까지 해주게 돼 씁쓸함을 안았다. 이에 주연은 접촉 사고 당시에는 흑염룡 패션, 회사에서는 등 문신까지 수정에게 흑염룡 자아를 연속 들켰던 바. 수정이 피규어까지 무려 세 번이나 자신이 그토록 철저히 감춰왔던 이중생활을 목격하자 격노했다. 이에 주연은 “위험한 여자야. 내 사회적 페르소나가 손상을 입겠어”라며 수정을 용성백화점에서 제 발로 나가게 하려는 작전을 세웠다. 주연은 회의 때 일부러 스페인어로 질문을 하는 등 수정을 몰아세웠지만 수정은 되레 유창하게 스페인어로 맞받아치는가 하면 질문에 척척 대답하며 프로 일잘러의 모습을 보여 주연을 당황케 했다.이어 전략기획팀 회식에 주연이 등장, 수정과 주연이 1대1로 술 대작을 벌여 묘한 기류를 자아냈다. 수정은 “다 잊자면서요. 절 가시처럼 여기고 계시잖아요”라며 자신을 경계하는 주연에게 서운함을 표출했다. 주연은 “난 그쪽이 싫은 게 아니라 위험하니까 제거하고 싶은 겁니다. 시한폭탄 같은 거죠”라며 속내를 밝혔다. 더욱이 취한 주연은 초코 우유를 달라며 술 주정을 벌였고 다음 날 아침 입가에 묻은 초코 우유와 지난 밤의 치명적인 술 주정을 기억해 내곤 절규의 이불킥을 날렸다.한편, 수정은 주연이 용성의 후계자임을 알게 된 후 자신의 행동이 걱정되기 시작됐다. 고용에 불안을 느낀 수정은 주연의 약점을 잡기로 결심했다. 주연의 뒤를 쫓은 수정은 공중 화장실에서 가죽 재킷으로 갈아입고 록 공연을 즐기는 주연의 모습을 목격했다. 수정은 설마 하는 심정으로 공연을 즐기는 주연의 사진을 전송했다. 이에 주연은 다급하게 수정의 집을 찾아와 전세 역전을 알렸다. 더욱이 주연은 “백수정 씨는 제거 대상이 아니라 밀착 감시 및 보호 대상입니다”라며 계획을 변경, 비밀 유지 계약을 맺으며 고용 안정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방송 말미, 주연은 수정과 함께 재벌 3세들의 모임을 찾았다. 그곳에서 잠시 혼자 남은 수정을 발견한 재벌남이 시비를 걸어 위기에 빠진 순간, 주연이 이를 막아 세우며 아무렇지도 않은 듯 “애기야, 가자”라는 뜻밖의 멘트로 수정을 보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당황한 수정과 주연의 관계 변화가 예고돼 설렘을 폭발시켰다.그런가 하면 김신원(곽시양 분)은 서하진(임세미 분)이 올린 주점 술로의 홍보 게시물을 보고 찾아가던 중 멀리서 오는 자전거를 피하려다 하진의 품에 안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신원이 첫 만남부터 운명적인 만남을 하게 된 하진과 관계를 이어 나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무엇보다 이날 최현욱은 본부장과 흑염룡을 오가는 갭차이 연기로 연하남의 귀여움을 더했다. 최현욱은 냉철한 본부장의 모습을 보이다가도 초코 우유를 바라보며 입맛을 다시고, 트리플 샷 에스프레소에는 미간을 찡그리는 애기 입맛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최현욱은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문가영을 바라보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빠져들었고, 문가영은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준 최현욱을 향해 흔들리는 눈빛을 보내 또 다시 시작될 이들의 로맨스를 예감하게 했다.이날 시청률은 1회에 이어 3.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그놈은 흑염룡’은 흑역사가 되어버린 첫사랑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 속 덕후 자아 흑염룡을 숨긴 채 살아가는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오피스 로맨스.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9 08:52
예능

“이찬원 파워”…’셀럽병사의 비밀’, 시즌2 확정 [공식]

KBS2 한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이 ‘대박 4MC’ 장도연, 이찬원, 미연, 이낙준의 활약과 두드러진 시청률 상승세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지난 11일 방송된 ‘셀럽병사의 비밀’ 스페인 독감 편은 2049 시청률 1.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의 2배에 가까운 수치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든 시청자들의 고른 관심을 입증한다. 18일 방송되는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수많은 명곡을 남기고 짧은 생을 불태운 '영원한 가객' 故 김현식의 생로병사가 조명된다. 간경화로 고통받으면서도 나오지 않는 목소리를 쥐어짜내며 죽기 직전까지 앨범 녹음을 한 '불굴의 사나이' 김현식 편 촬영 당시, 스튜디오의 조명이 '펑' 소리와 함께 터져 MC 모두가 소스라치게 놀라기도 했다. '셀럽병사의 비밀' 제작진과 MC들은 "그 분이 오신 것 같다, 대박징조"라고 들뜬 분위기를 전했다.게다가 '셀럽병사의 비밀'을 이끄는 장도연X이찬원X미연X이낙준 MC 4인은 모두 ‘대박 기운’의 주인공들이다. 이찬원은 데뷔 4년 만에 2024 KBS 연예대상을 수상하며 MC로서의 능력을 입증했다. 또, 장도연은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절친'인 박나래와 함께 최우수상을 받으며 믿고 보는 방송인의 위엄을 확인했다. '초통령'으로 사랑받는 아이돌그룹 (여자)아이들의 메인 보컬인 미연은 가요계의 글로벌 시상식인 MAMA에서 베스트보컬퍼포먼스 상과 팬스초이스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넷플릭스 화제작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인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 또한, 이 드라마가 국내 인기 1위는 물론 글로벌 인기 순위 10위권 안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면서 '오징어게임' 못지 않은 세계적인 K-드라마 열풍의 주역에 등극했다. ‘셀럽병사의 비밀’ 9회, ‘가객’ 김현식 편은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또한 '셀럽병사의 비밀'은 오는 3월 11일 12회를 끝으로 시즌1의 막을 내린다. '셀럽병사의 비밀 스페셜 1.2'를 연달아 방송 후 오는4월 1일부터 시즌2로 시청자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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