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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배태랑' 정호영-안정환, 다이어트 성공…다니엘헤니 지원사격
'위대한 배태랑' 12주의 노력이 결과로 드러났다. 정호영, 안정환, 정형돈, 김용만이 눈에 띄게 달라진 몸매를 자랑했다. 특히 안정환은 잘생김과 체력을 되찾아 스스로도 감격스러워했다. 24일 방송된 JTBC '위대한 배태랑'에는 멤버별 현재 체중이 공개됐다. 정형돈은 89.8kg을 기록했다. 목표였던 80kg대로 들어온 것. 뷔페에 너무 가고 싶다고 울부짖었다. 안정환은 가벼운 몸놀림을 뽐내며 체중계 위로 올랐다. 최종 몸무게 77.4kg이었고 체지방만 무려 7%를 감소해 모범적인 '배태랑'이 됐다. 현주엽은 목표에 실패했다.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용만은 75.7kg으로 10kg 이상 줄이는 데 성공했고 김호중은 목표 감량 실패자에 이름을 올렸다. 공약대로 차를 기부하기로 했다. 마지막은 정호영. 그는 세 자리에서 탈피, 85.9kg을 찍었다. 노력의 결과였다.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다이어트 결과를 두고 진선미를 결정했다. 미의 주인공은 정형돈, 선은 체지방 7%를 감량한 안정환이었다. 진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정호영. 그는 "아내가 정말 좋아했다"면서 연상인 아내를 향해 "누나 사랑해"라고 애정을 전했다.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서 체중 감량을 한 만큼 유지도 중요하다. 평소 김용만과 친분이 있던 배우 다니엘 헤니가 스페셜 서포터스로 출격했다. 그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운동을 하고 부족한 단백질을 셰이크로 보충하는 모습으로 '배태랑'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곧이어 홈트레이닝 비법을 전수했다. 엄격한 조교의 모습으로 멤버들을 지도했다. 꼼수는 통하지 않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5 0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