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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이 SNS에 올린 마크앤로나…토종 와이드앵글의 위기

토종 골프웨어 브랜드를 대표했던 '와이드앵글'과 '까스텔바작'이 위기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대다수의 골프웨어 브랜드가 성장한 가운데 두 브랜드는 내리막 길을 걸었다. 와이드앵글과 까스텔바작은 대대적인 리브랜딩과 함께 디자인에 변화를 주며 변화 중이다. 그러나 뜨겁던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골프 열기가 사그라들면서 제대로 된 결과를 내지 못하는 분위기다. 패션가는 두 브랜드의 애매한 포지셔닝을 고전 이유로 꼽는다.김사랑 놓은 와이드앵글 배우 김사랑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골프장 나들이 사진 두 장을 게시했다. 김사랑은 하얀색 바탕에 검은색 포인트가 섞인 골프웨어를 입고 청초한 매력을 자랑했다. 화보집 중 한 장면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완벽한 모습이었다. 팬들은 "인형 같다" "필드여신"이라는 댓글을 달며 환호했다.그런데 팬들의 눈길을 잡아 끈 부분은 또 있었다. 골프웨어 곳곳에 선명하게 찍힌 브랜드 로고 '마크앤로나'다. 해골 모양 로고가 상징인 마크앤로나는 일본에서 탄생한 수입 하이엔드 골프웨어 브랜드다. 티셔츠와 스커트 한 벌에 각각 30만~50만원 대에 달하지만 잘 나간다. 골프웨어 업계에서는 훔치고 싶은 이미지를 가진 브랜드로 통한다. CJ ENM은 지난해 프리미엄 골프웨어 '바스키아 브루클린'을 론칭하면서 마크앤로나를 롤 모델로 정하기도 했다. 김사랑은 와이드앵글을 상징하는 장수 모델이었다. 와이드앵글은 브랜드를 론칭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7년이나 김사랑과 함께했다. 와이드앵글은 그 사이 다니엘헤니와 김선호 등 남성 모델은 바꾸면서도, 김사랑의 손은 놓지 않으며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2021년에도 새롭게 시작한 '와글' 캠페인을 김사랑을 포함시키면서 돈독한 파트너십을 자랑했다. 그러나 와이드앵글은 2022년 소녀시대 수영과 단발 계약을 맺으면서 장수 모델과 결별했다. 김사랑 역시 최근 마크앤로나 골프웨어를 착용한 사진을 올리면서, 와이드앵글과의 계약관계가 끝이 났다는 점을 공식화했다. 업계 일부에서는 김사랑의 SNS 게시물이 와이드앵글의 현 상황을 묘하게 대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토종 골프웨에 브랜드 중 하나로 평가되지만, 럭셔리 수입 브랜드에 치이면서 포지션과 타깃층을 동시에 잃었다는 것이다. 토종 골프웨어 위기 실적도 예전만 못하다. 지난 2014년 론칭 후 3년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와이드앵글은 2018년에도 매출 977억을 기록하며 순항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창궐하던 2019년과 2020년 매출이 900억원 미만으로 떨어졌다. 2020년 영업이익도 41억원 대로 급락한 와이드앵글은 이듬해 78억원으로 회복하는 듯 했지만, 2022년 다시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주저앉았다. 전염병과 함께 야외 스포츠인 골프 인기가 치솟고, 골프웨어 업계도 전례 없는 호황기를 맞이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모습이었다. 와이드앵글만의 일은 아니다. 토종 골프웨어의 한 축인 까스텔바작 역시 팬데믹 내내 부진했다. 2019년 813억원이던 매출은 이듬해 672억원에 그쳤다. 2021년 772억원으로 소폭 올랐으나, 지난해에 다시 한 번 618억원으로 주저앉았다. 지난해에는 94억원의 영업손실도 기록했다. 패션가는 두 토종 브랜드의 국내 위치가 애매모호하다고 입을 모은다. 골프웨어 브랜드를 전개 중인 패션기업 A 사 관계자는 "요즘 골프웨어는 초럭셔리를 강조하거나 MZ세대를 겨냥한 개성있는 의류, 완전히 실용적인 가격대의 퍼포먼스 웨어로 나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와이드앵글과 까스텔바작은 확실한 이미지가 없다"며 "이미 소비 타깃층이 높게 형성된 상황 속에서 디자인을 MZ세대 취향으로 갑자기 바꾸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몇 년간 이어진 골프붐은 올해 들어 한풀 꺾인 분위기다. 골프 인기 속에서도 부진의 터널을 건너온 양사는 변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와이드앵글은 법인명을 와이드앵글에서 '에프씨지코리아'로 변경하고,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다. 까스텔바작 역시 올해 초 배우 이민정을 새 모델로 맞이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올 1분기에는 매출 112억원, 영업이익 5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나아지고 있다는 자평이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1분기 디지털경영 혁신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며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주요 충성고객층이 재유입될 것으로 보고 지금을 기회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현재 유명인 모델은 기용하지 않고 있다"며 "BI 변화와 함께 보다 영하고 스타일리시한 골프웨어 이미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까스텔바작 측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혁신과 해외 시장 공략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7.1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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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29일부터 안방 1열서 본다

안방 1열에서 ‘공조2’할 시간이 찾아온다. 28일 배급사 CJ ENM 측은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공조2’)이 오는 29일부터 IPTV 및 디지털케이블 TV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풍성한 볼거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으로 전 세대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한 영화는 IPTV(KT Olleh TV, SK Btv, LG U+ TV), 디지털케이블 TV(홈초이스), 티빙, 네이버 시리즈온, 구글플레이, 애플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31일부터는 웨이브, 씨네폭스에서도 공개된다. 영화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며, 29일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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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헤니, 일상이 화보..이러니 반하지!

배우 다니엘 헤니가 화보 같은 일상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다니엘 헤니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unset rides with my first mate @roscoe(로스코와 일몰 라이드)"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반려견 로스코와 함께 아름다운 석양을 만끽하며 보트를 운전 중인 다니엘 헤니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화보의 한 장면이라고 해도 믿길 만큼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다니엘 헤니의 훈훈함이 조화를 이뤘다. 한편 다니엘 헤니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인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8.1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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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헤니, 반려견들과 아침 산책..화보인줄

배우 다니엘 헤니가 반려견들과 함께 한 소소한 일상을 공개했다. 다니엘 헤니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orning hikes"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골든 리트리버 반려견 로스코, 줄리엣과 함께 아침 등산에 나선 다니엘 헤니의 모습이 담겨 있다. 흡사 화보의 한 장면 같다.사진 속 반려견인 로스코는 2017년 경기도 남양주 한 개농장에서, 줄리엣은 2020년 충청남도 홍성 한 개농장에서 구조된 이후 다니엘 헤니에게 입양됐다.한편 다니엘 헤니는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데뷔해 이름을 알린 뒤 국내와 미국을 오가며 다양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인기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등에 출연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0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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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우, 에코글로벌과 전속계약…다니엘헤니와 한솥밥[공식]

배우 이주우가 에코글로벌그룹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에코글로벌그룹 측은 18일 "임인년을 맞아 기쁜 소식이 있어 알리고자 한다. 최근 당사는 이주우 배우와 좋은 인연으로 만나 전속계약을 맺게 됐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가수 산이의 '아는사람 얘기'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데뷔한 이주우는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식샤를 합시다3 : 비긴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 '쉿! 그놈을 부탁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뿐만 아니라 뷰티, 가전제품 등의 광고를 섭렵하는가 하면,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와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을 통해 출중한 노래 실력을 드러낸 바 있다. 에코글로벌그룹 측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이주우 배우는 3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 오수재(서현진 분)의 어소(assoiate) 변호사 송미림 역으로 찾아온다"면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이주우 배우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당사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에코글로벌그룹에는 배우 다니엘 헤니, 최유화, 배누리, 이정민, 이종원, 정링컨 등이 소속되어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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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글인간' 이민정 첫 MC 도전→다니엘헤니·이상화 게스트 출격

'업글인간'이 시청자들과 만난다. 3일 첫 방송되는 tvN '업글인간'은 어제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내가 되기 위해 크고 작은 불편함에 직접 마주하는 도전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신동엽, 이민정, 김종민, 딘딘, 오마이걸 승희가 MC로 나서고 다니엘 헤니와 이상화가 첫 게스트로 출격한다. 예능 프로그램의 첫 고정 MC를 맡은 이민정은 첫 녹화에 “아직 불편하다”며 “이 자리 자체가 제겐 도전”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그러나 곧 “적응하면서 점차 업그레이드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함께 밝혀 기대를 자아냈다. '업글인간'의 첫 도전으로는 다니엘 헤니의 업글이 준비된다. 다니엘 헤니는 한국에 머무는 짧은 시간 동안에도 그와 주변의 세상을 위한 업그레이드에 적극 나섰다. 특히 끊이지 않는 자식(?) 자랑과 함께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으로 호기심을 더한다. 월드 클래스 빙속여제 이상화가는 익숙한 스피드 스케이팅이 아닌 낯선 피겨 스케이팅에 도전하게 된 이유와 새로운 목표를 공개한다. 뛰어난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혜성처럼 떠오른 신인 가수 유하는 또 다른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시선을 끈다. "전 국민이 모두 아는 출생의 비밀을 가졌다"고 고백한 유하는 독특한 인간관계의 불편함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나선다. 연출을 맡은 손창우 PD는 "‘업그레이드’를 향해 가는 출연진들의 웃고 우는 다양하고 진솔한 모습에 시청자분들 역시 공감하며 시청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업글인간'의 첫 도전에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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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헤니, 반려견과 촬영 삼매경 "큰것 준비하고 있다"

배우 다니엘 헤니가 반려견과 함께한 즐거운 촬영 현장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다니엘 헤니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두 가족과 촬영 중. 하루 종일 촬영했더니 피곤하다"며 "반려견들과 큰 것을 준비 중(Shooting with my two favs...tired from a full day of shooting...Some big moves coming with these guys)"이라고 귀띔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지친 듯 누워있는 두 마리의 강아지와 함께 미소짓고 있는 다니엘 헤니의 모습이 담겨 있다.한편 다니엘 헤니는 미국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시리즈를 통해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최주원 기자 2020.12.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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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랑' 다니엘 헤니, 배드민턴-후프 앞에서도 빛난 운동신경

다니엘 헤니가 생애 첫 배트민턴에 도전한다. 오늘(31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JTBC '위대한 배태랑'에는 '배태랑X다니엘헤니' 위대한 만남, 그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니엘 헤니는 미국에서도 '위대한 배태랑'을 꾸준히 챙겨본 '찐팬'임을 인증한다. 그동안 배태랑이 도전했던 미션 중 도전해보고 싶었던 미션 1순위로 배드민턴을 꼽는다. 멤버들은 생애 첫 배드민턴에 도전하는 다니엘 헤니를 위해 워밍업 시간을 준비한다. 안정환-정호영, 다니엘 헤니-김용만은 각각 팀을 이뤄 2:2 대결을 펼친다. 정호영은 공식 구멍답게 초반부터 실수를 연발해 셔틀콕을 놓칠 때마다 안정환의 눈치를 본다. 상대편 역시 김용만의 실점이 계속될수록 다니엘 헤니의 고급 기술이 느는 효과를 가져온다. 다니엘 헤니는 셔틀콕을 네트에 스치듯 넘기는 헤어핀 샷과 드롭 샷까지 마스터 하며 타고난 운동신경을 자랑한다. 배태랑들의 첫 아바타 미션이었던 '셔틀콕 발사 기계'가 재등장한다. 다만 이번 미션은 셔틀콕 2개가 동시에 발사되며, 100개를 넘겨야 도전에 성공할 수 있는 난코스로 업그레이드돼 긴장감을 더한다. 멤버들과 다니엘 헤니가 '멘붕'에 빠진 가운데, 뒤에서 기계의 패턴을 분석하고 있던 현주엽은 감독시 절의 전략기술을 소환해 성공률을 높이는 작전을 세운다. 다니엘 헤니는 급기야 쌍 라켓으로 기계에 맞서며 승부욕을 불태운다. 한층 어려워진 셔틀콕 기계와 멤버들의 두 번째 대결 결과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와 함께 훌라후프 게임도 진행된다. 지난 템플스테이 편에서 안정환에게 굴욕을 선사한 훌라후프 뛰어넘기가 다시 돌아온 것. 다니엘 헤니는 생소한 훌라후프 종목에도 수월하게 성공하며 훌라후프 신동의 면모를 보인다. 다니엘 헤니를 위해 준비한 만찬 역시 눈길을 끈다. 다니엘 헤니는 "나중에 미국에서 '위대한 배태랑'을 찍어도 재밌을 것 같다"라며 본인의 집으로 멤버들을 초대한다. 김용만은 이를 놓치지 않고 "배태랑 2기 멤버로 끼워줄게"라고 권유하고, 다니엘 헤니 역시 긍정적인 반응으로 화답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3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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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배태랑' 다니엘 헤니, 15년 지기 김용만에 버럭

다니엘 헤니가 '고요속의 외침' 게임 중 15년 지기 김용만에게 버럭했다. 31일 방송되는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다니엘 헤니와 함께 특별한 포상휴가를 만끽한다. 다니엘헤니는 농구기량을 뽐내기 위해 손가락 하나로 농구공 돌리기 묘기를 선보이며 기선제압에 들어갔다. 멤버들은 감탄하면서 현주엽에게도 "해보라"라고 부추겼다. 이에 현주엽은 "농구선수 중 95%가 손가락으로 공 돌리는 묘기를 할 수 있다. 근데 내가 아는 선수 중 딱 2명만 이걸 못 한다"라며 '현주엽과 서장훈'을 꼽았다. 이어 “우린 이거 할 때 슛했어!” “코트에서는 공 돌리는 거 안 하잖아”라며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농구의 ‘농’자도 모르는 나머지 멤버들은 사전게임을 펼쳤다. 비슷한 실력을 가진 멤버들은 1등을 차지하기 위해 본게임보다 더욱 치열하게 접전을 벌였다. 특히 어떻게든 한 골이라도 넣기 위해서 자세를 포기하고 ‘두더지 자세’ ‘수박 던지기 자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을 던졌다. 이를 지켜보던 다니엘헤니는 “이런 폼 처음 봤다”라며 큰 웃음을 지었다. 멤버들은 MT에 경험이 없는 다니엘 헤니를 위해 게임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들이 준비한 게임은 MT게임의 정석인 ‘고요 속의 외침’ 글로벌버전. 다니엘헤니는 절친인 김용만과 짝을 이뤄 게임에 참여했다. 초반엔 평정심을 갖고 침착하게 게임에 임했지만, 김용만이 잘 못 알아듣자 점점 분노게이지를 올려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15년 지기인 김용만에게 버럭했다는 후문. 다니엘헤니와 함께하는 배태랑들의 포상휴가 두 번째 이야기는 31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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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배태랑' 정호영-안정환, 다이어트 성공…다니엘헤니 지원사격

'위대한 배태랑' 12주의 노력이 결과로 드러났다. 정호영, 안정환, 정형돈, 김용만이 눈에 띄게 달라진 몸매를 자랑했다. 특히 안정환은 잘생김과 체력을 되찾아 스스로도 감격스러워했다. 24일 방송된 JTBC '위대한 배태랑'에는 멤버별 현재 체중이 공개됐다. 정형돈은 89.8kg을 기록했다. 목표였던 80kg대로 들어온 것. 뷔페에 너무 가고 싶다고 울부짖었다. 안정환은 가벼운 몸놀림을 뽐내며 체중계 위로 올랐다. 최종 몸무게 77.4kg이었고 체지방만 무려 7%를 감소해 모범적인 '배태랑'이 됐다. 현주엽은 목표에 실패했다.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용만은 75.7kg으로 10kg 이상 줄이는 데 성공했고 김호중은 목표 감량 실패자에 이름을 올렸다. 공약대로 차를 기부하기로 했다. 마지막은 정호영. 그는 세 자리에서 탈피, 85.9kg을 찍었다. 노력의 결과였다.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다이어트 결과를 두고 진선미를 결정했다. 미의 주인공은 정형돈, 선은 체지방 7%를 감량한 안정환이었다. 진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정호영. 그는 "아내가 정말 좋아했다"면서 연상인 아내를 향해 "누나 사랑해"라고 애정을 전했다.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서 체중 감량을 한 만큼 유지도 중요하다. 평소 김용만과 친분이 있던 배우 다니엘 헤니가 스페셜 서포터스로 출격했다. 그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운동을 하고 부족한 단백질을 셰이크로 보충하는 모습으로 '배태랑'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곧이어 홈트레이닝 비법을 전수했다. 엄격한 조교의 모습으로 멤버들을 지도했다. 꼼수는 통하지 않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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