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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KLPGA 덕신EPC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누구?...2주 연속 우승 도전 방신실 "자신감 올라왔다"

2025시즌 KLPGA투어의 다섯 번째 대회이자 올 시즌 첫 선을 보이는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충북 충주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6725야드)에서 막을 올린다.영광의 초대 챔피언을 목표로 하는 120명 중 강력한 우승 후보는 지난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 우승자 방신실(21·KB금융그룹)이다. 방신실은 2025시즌 개막전부터 지난주까지 4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톱텐에 3회 이름을 올렸다.위메이드 대상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에 등극한 방신실은 “지난해 우승이 없어 조급함이 생기고 우승이 간절했는데, 이렇게 우승하면서 각종 공식 기록에서 1위에 오르고, 또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이어 방신실은 “덕신EPC 챔피언십의 초대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는 킹스데일 골프클럽의 코스 공략이 중요할 것”이라면서 “산악 지형 코스이고 그린 언듈레이션이 많은 코스로 알고 있는데, 이를 위해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에 신경 쓰면서, 그린에서 조금 더 집중력을 발휘해 보겠다”고 했다.목표에 대해 묻자 “현재 샷, 퍼트 모두 감이 좋은 상태다. 또,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도 올라왔다. 컨디션만 잘 회복하고 유지한다면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해보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우승이 간절한 조아연(25·한국토지신탁)도 주목할 선수다. 그는 2022년 제8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통산 3승을 차지하며 킹스데일을 정복하는 데 성공했다. 좋은 기억이 있는 이번 대회를 통해 2년 9개월 만의 우승을 이뤄 터닝 포인트를 만들겠다는 각오다.조아연은 “킹스데일에서 경기하며 우승했던 순간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산악 지형의 코스와는 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승을 해내 스스로 많이 대견했고 기뻤다”면서 “좋은 기억과 기운이 있는 코스인 만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몸 상태나 샷 감이 완벽하진 않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킹스데일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이어 조아연은 “산악 지형이라 샷 할 때나 퍼트할 때 모두 경사를 고려하면서 공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미스 샷이 나와도 피해야 할 곳을 생각하며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코스 공략 노하우를 밝히면서 “겨울동안 비거리를 늘리는 데 신경을 많이 썼고, 작년보다 거리가 잘 나오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밖에 2025시즌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박보겸(27·삼천리)과 iM금융오픈 2025에서 95번째 대회만에 생애 첫 우승을 거둔 김민주(23·한화큐셀)가 다승에 도전한다. 이예원(22·메디힐)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이번 대회는 쉬어간다.올 시즌 네 개 대회에서 모두 톱텐에 이름을 올린 ‘버디 폭격기’ 고지우(23·삼천리)를 비롯해 지난주 방신실과 우승 경쟁을 펼친 마다솜(26·삼천리) 역시 시즌 첫 우승을 목표로 한다. 덕신EPC의 후원을 받는 문정민(23)은 메인 후원사가 처음으로 단독 개최하는 대회의 초대 챔피언과 통산 2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나선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1억8000만원과 더불어 300만 원 상당의 렉스필 GT10SS 매트리스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3번 홀최초 홀인원 선수에게는 몸만가에서 제공하는 1000만 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1캐럿이 수여되며, 8번 홀에서 홀인원을 최초로 기록하면 730만 원 상당의 바디프랜드 에덴로보 안마의자를 받는다. 마지막 파3홀인 15번 홀에는 4000만 원 상당의 BMW 520i가 내걸렸다.이은경 기자 2025.04.22 16:10
LPGA

'장타퀸' 방신실, 세계랭킹 64위로 '껑충'…US여자오픈까지 노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달성한 방신실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64위에 올랐다.방신실은 22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74위보다 10계단 상승한 6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신실은 20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3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 상금 9억원)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방신실은 마다솜(26·삼천리)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방신실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2023년 10월 2023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이후 1년 6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방신실은 2023년 5월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이후 이번 대회까지 통산 3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4개 대회에서 우승 한 차례, 준우승 한 차례를 하며 대상 포인트 1위(120점)에 등극했다. 상금 랭킹 역시 1위(약 2억8291만원)에 올랐다. 이 우승으로 방신실은 세계랭킹을 10계단 끌어 올렸다. 방신실은 다음달까지 75위 내 순위를 유지하면, 올해 5월말에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에 출전할 수 있다. 방신실은 대회 우승 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해서, 내년 시즌 LPGA 출전권을 얻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끝난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잉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는 224위에서 무려 182계단이 오른 42위가 됐다.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3위를 유지했다.지난주 9위였던 유해란이 12위로 밀리면서 10위 이내 한국 선수가 한 명도 없게 됐다. 고진영이 13위에서 11위가 되면서 한국 선수 가운데 최고 순위에 올랐다. 김효주가 13위에 위치했고, 양희영이 16위로 뒤를 이었다. LPGA 신인왕에 도전하는 윤이나는 21위에 올랐다. 윤승재 기자 2025.04.22 08:55
골프일반

시즌 첫 승 방신실, "준우승 아쉬움 곧바로 털었다...퍼팅 잘 된 게 우승 원동력"

방신실(20·KB금융그룹)이 마지막날 7타를 줄이는 무서운 집중력으로 시즌 첫 승을 역전 우승으로 일궈냈다. 방신실은 20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3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총상금 9억원) 마지막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이로써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가 된 방신실은 마다솜(12언더파 204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방신실은 2라운드까지 선두 박지영(한국토지신탁)에 2타 뒤진 공동 5위였다. 그는 마지막 날 신들린 퍼트를 보여줬다. 14번 홀(파4) 7.86m 버디 퍼트를 깔끔하게 집어넣는 장면이 하이라이트였다. 방신실은 우승이 확정된 후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후반까지 퍼팅 감이 좋았던게 우승 원동력"이라며 활짝 웃었다. 그는 지난주 열린 iM금융오픈에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마지막에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한 주 만에 곧바로 풀어냈다. 방신실은 "지난주에 아쉬움이 컸는데, 바로 다음 대회에서 우승해서 아쉬움을 훌훌 털어버린 거 같다"고 말했다. 방신실은 시즌 첫 우승과 함께 우승 상금 1억6200만원을 받아 상금 순위 1위(2억8912만420원)로 올라섰다.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도 60점을 추가해 1위(120점)에 올랐다.이은경 기자 2025.04.20 15:49
LPGA

'장타 펑펑' 방신실, 1년 6개월 만에 우승…대상·상금 1위 등극

방신실(21·KB금융그룹)이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방신실은 20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3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 상금 9억원)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방신실은 버디 7개만 몰아치며 7언더파 65타를 작성,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이로써 방신실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2023년 10월 2023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이후 1년 6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방신실은 2023년 5월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이후 이번 대회까지 통산 3승을 기록했다.방신실은 지난주 iM금융오픈 2025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까지, 시즌 4개 대회에서 톱10에 세 차례 진입하며 대상 포인트 1위(120점)에 등극했다. 상금 랭킹 역시 1위(약 2억8291만원)에 올랐다. 전반 홀(1~9번)에서 2타를 줄인 방신실은 후반 홀(10~18번)에서만 5타를 줄였다. 안정적으로 그린 위에 올리며 기회를 이어간 방신실은 12~13번 홀에서도 버디 퍼트가 홀컵을 살짝 빗나가면서 파에 머물렀다. 하지만 14~15번 홀과 17~18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기록했다. 지난해 다승왕(3승) 마다솜(26·삼천리)이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 방신실에 1타 차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동은(21·SBI저축은행)이 마지막 날 버디 7개로 분전했으나, 방신실에 2타 차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신인왕 유현조(20·삼천리)와 지난 시즌 다승왕 출신 박지영(29·한국토지신탁)도 나란히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문정민(23·덕신EPC)은 13번 홀(파3)에서 홀인원에 성공, 부상으로 4000만원 상당 고급 침대를 부상으로 받았다. 지난해 9월 생애 첫우승을 차지한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홀인원을 했을 때에도 침대 선물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보기만 4개를 작성하면서 이븐파 216타로 대회를 마무리,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윤승재 기자 2025.04.20 15:22
골프일반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18일 개막...최은우 "3연패 대기록 도전, 최선 다할 것"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네 번째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총상금 9억 원·우승상금 1억6200만원)가 18일부터 사흘간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3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주인공은 최은우(30·아마노)다. 최은우는 이 대회에서 2023년, 2024년 연속으로 우승했고 올해 3연패에 도전한다. 단일 대회 3연패는 KLPGA투어 역사상 6번 밖에 나오지 않았다. 최은우는 “동일 대회 3연패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흔치 않은 기회라서 부담감도 있지만 설렘이 크다”며 “첫 우승과 타이틀 방어를 기록한 대회라 좋은 기억이 가득한데,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해보겠다”고 3연패 도전 소감을 전했다.올해 대회의 코스 공략법에 대해서는 “가야 컨트리클럽은 내 코스 매니지먼트와 정말 잘 맞는 코스다”라면서 “핀을 넘어가면 어려운 상황이 많이 생겨 온그린에 실패하더라도 그린 앞쪽에 쉬운 어프로치를 남겨 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이어 “최근 결혼을 했는데, 나를 응원해주는 갤러리가 한 명 더 생겨서 든든하고, 심적으로 편안하다”면서 “첫 우승과 타이틀 방어의 기운을 이어서 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는 지난해보다 18야드가 늘어 6836야드에 달하는 긴 전장에서 대회가 펼쳐져 선수들의 화려한 샷 대결과 창의적인 코스 공략을 보는 재미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지난주 iM금융오픈 2025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김민주(23·한화큐셀)는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김민주는 “가야 컨트리클럽은 내 구질과 잘 맞아서 샷을 할 때 부담이 없다”면서 “바람이 많이 부는 코스인데 파3 17번 홀은 티잉그라운드에서 바람이 잘 느껴지지 않아 바람 계산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공략 포인트를 전했다.지난해 다승왕에 오른 5명의 선수 중 올해 가장 먼저 1승을 거둔 이예원(22·메디힐)을 비롯해 박현경(25·메디힐), 박지영(29·한국토지신탁), 배소현(32·메디힐), 마다솜(26·삼천리)이 총출동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지난주 ‘iM금융오픈 2025’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던 박주영(35·동부건설)과 방신실(21·KB금융그룹)은 준우승의 아쉬움을 풀겠다는 각오로 출전한다. 이은경 기자 2025.04.16 17:19
스타

‘모범택시3’ 배유람,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재계약 체결 [공식]

배우 배유람이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15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배유람과 다시 한번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든든한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그가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배유람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 입증하며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유람은 SBS ‘모범택시’, 모범택시2’, 티빙 ‘욘더’, 쿠팡플레이 ‘유니콘’, 영화 ‘파이프라인’, ‘킬링 로맨스’, ‘미끼’ 등에서 활약했다.배유람은 지난 한 해 SBS ‘굿 파트너’, ENA ‘취하는 로맨스’ 외 다수의 작품에 특별 출연했다. 또 전 시즌에 이어 SBS 드라마 ‘모범택시3’ 출연을 확정 지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스토리제이컴퍼니에는 강미나, 권수현, 김다솜, 김성철, 김태희, 박성현, 서인국, 오연서, 왕지혜, 이시언, 이완, 이준혁, 주민경, 최두호, 태원석, 한가을, 한다미, 허준호, 홍완표, 홍승희가 소속돼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5 10:37
골프일반

iM금융오픈 10일 개막...2주 연속 우승 도전 이예원 "내 플레이 믿겠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인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원)이 10일부터 나흘간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83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올해 신설됐다.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국내 톱 랭커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지난 주말 끝난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예원(메디힐)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이예원은 "두산건설 대회에서 우승 욕심을 내려놓고 과정에 집중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로 과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드라이버 칠 때 리듬이 흐트러지면 나오는 오른쪽 미스샷을 신경 쓰겠다"며 "현재 컨디션도 좋기 때문에 내 플레이를 믿고 자신 있게 플레이하겠다"고 다짐했다.시즌 개막전 우승자 박보겸(삼천리)도 2025시즌 2승 고지 선착을 노린다.3월 태국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챔피언 박보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구질을 페이드에서 드로로 바꾸면서 공의 탄도와 스핀을 정교하게 컨트롤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대회 코스는 그린이 작아 어프로치 샷이 까다로운데 1라운드부터 그린 공략에 집중해 좋은 흐름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은 지난해 이 코스에서 열린 제10회 교촌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한 좋은 기억이 있다.박지영은 "이 코스는 티샷부터 그린 주위 쇼트 게임까지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플레이가 필요하다"며 "바람 방향도 수시로 바뀌어 까다롭지만, 작년 우승의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려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여기에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단독 4위에 오르며 신인상 포인트 130포인트를 추가해 신인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선 ‘슈퍼 루키’ 정지효(메디힐)의 기세도 예사롭지 않다. 정지효는 “프로턴을 한 뒤 멘탈과 그린 주변 어프로치 능력이 많이 성장한 것을 느껴 만족스럽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놓인 상황을 하나하나 잘 풀어나가며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난 시즌 박지영, 이예원과 공동 다승왕에 오른 박현경(메디힐), 마다솜(삼천리), 배소현(메디힐) 등도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 주최사는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10번 홀에 ‘iM금융그룹 기부 존(10번 홀)’을 운영한다. 이 홀에서 선수들이 버디 할 때마다 20만원씩 최대 3000만원을 모아 대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쓸 예정이다.이은경 기자 2025.04.09 09:13
LPGA

'파워랭킹 1위' 디펜딩챔피언 황유민, 2연패 향해 '돌격'

'돌격대장' 황유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우승에 도전한다. 황유민은 오는 3일부터 부산 동래 베네스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 지난달 태국에서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으로 이번 시즌을 개막한 KLPGA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통해 국내 개막전을 치른다. 황유민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황유민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바 있다.황유민은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황유민은 최근 KLPGA 투어 공식 기록 파트너 CNPS가 지난해 선수들의 경기력 데이터를 분석해 순위를 매긴 KLPGA 투어 파워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장타력과 아이언샷, 쇼트게임, 퍼팅 등 모든 지표에서 고르게 상위권에 올랐다. 최근 기세도 좋다. 황유민은 지난 3월 대만 여자프로골프 폭스콘 TL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데 이어, 이벤트 대회인 신비 동물원·디오션컵 골프 구단 대항전에서도 3연패를 한 바 있다. 다만 올해 대회 장소가 바뀌었다. 지난해엔 제주도 테디밸리 골프&리조트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부산 동래 베네스트 CC로 옮긴 게 변수라면 변수다. 동래 베네스트 CC에서 KLPGA 투어 대회가 열리는 것은 1983년 부산오픈 이후 42년 만이다. 코스가 낯설다. 황유민은 "전지훈련 동안 열심히 준비했더니 좋은 성과가 따라오고 있어서 뿌듯하다"면서 "아직 코스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컨디션과 샷감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상황마다 최선을 다해 즐기면서 플레이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다승왕(3승)에 올랐던 박현경, 박지영, 배소현, 마다솜도 올해는 단독 다승왕을 향한 첫 우승을 노리고 출전한다.파워랭킹 2위 박현경은 "동래 베네스트는 아직 플레이해보지 않아 자세히는 모르지만, 내가 좋아하는 산악 지형 코스에 가깝다고 들었다. 대회 전까지 코스를 잘 파악해서 나만의 전략으로 공략해 보겠다"면서 "올해는 파워랭킹 1위를 해보고 싶다"고 야심을 드러냈다.지난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보겸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박보겸은 "현재 컨디션이 좋아 기대가 된다"라며 "개막전 우승으로 좋은 출발을 했지만, 지금 하고자 하는 것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플레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KLPGA 투어 통산 최다승(20승)에 프로 통산 65승을 올린 신지애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2005년 11월 입회한 후 참가한 59개 KLPGA 대회에서 모두 예선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연속 대회 컷 통과 기록에 도전한다. 최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에 오른 신지애는 "모든 선수가 우승을 목표로 하듯 나 역시 목표는 우승"이라고 밝혔다.윤승재 기자 2025.04.02 08:14
골프일반

데이터로 뽑은 '2025시즌 KLPGA 파워 랭킹' 1위는 황유민...박현경 박지영이 뒤 이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선정한 2025시즌 파워 랭킹에서 황유민이 1위에 꼽혔다. KLPGA투어의 공식 기록 파트너 CNPS는 스트로크 게인드(SG) 데이터와 주요 기록을 바탕으로 경기력 1∼10위인 '파워랭킹 10걸'을 선정했다고 지난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황유민이 랭킹 1위를 차지했다. 황유민은 SG 기록 가운데 20야드 이상 최소 3퍼트 비율 4위, 퍼트 성공률 6위를 기록하며 공격적인 플레이에 더해 안정적인 퍼트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2024시즌 하반기 종합 SG 2위에 올랐던 황유민은 최근 대만여자프로골프 대회와 이벤트 대회 구단대항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상승세를 타면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작년 3승을 올린 공동 다승왕 박현경이 2위다.박현경은 지난 시즌 종합 SG 3위, 티샷 SG 9위, 어프로치 SG 3위 등 균형 잡힌 기량을 보였고 톱10 피니시율 2위, 평균버디 2위에 올랐다. 통산 7승 중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경험도 감안했다. 3위는 지난해 3승으로 공동 다승왕인 박지영이 차지했다.최근 두 시즌 연속 3승을 거두고, 지난해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친 박지영은 지난해 종합 SG 2위, 퍼트 5위 등 약점이 없는 선수로 평가받았다.김수지는 4위로 꼽혔다. 지난해 SG 티샷 투 그린 2위, 티샷 3위 등 볼 스트라이킹 능력이 돋보였고, SG 어프로치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아이언 샷 능력을 보였다.2024년 신인왕 유현조가 5위, 마다솜이 6위에 올랐고, 방신실과 박민지, 김민별, 이예원이 7∼10위를 차지했다.이은경 기자 2025.03.29 13:28
LPGA

'강하다' 황유민-이소영 앞세운 롯데, 구단 대항전 3년 연속 우승

황유민과 이소영을 앞세운 롯데가 여자프로골프 구단 대항전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롯데는 지난 23일 전남 여수 디오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신비동물원디오션컵 골프 구단 대항전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 삼천리(18언더파 198타)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이로써 롯데는 2023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황유민과 이소영이 3년 연속 우승을 합작했다. 황유민은 "(이)소영 언니의 안정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나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잘 어우러진 덕분"이라며 "지난 2년 동안 우승을 했던 만큼 올해도 자신 있게 경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소영은 "유민이와 3년 연속 우승을 이뤄 기분이 좋다. 서로 합이 잘 맞는다"며 흐뭇해 했다. 황유민은 올 시즌 목표로 '다승'을, 이소영도 '2승'을 내걸었다.마다솜, 고지우, 박보겸, 전예성이 출전한 삼천리는 준우승, 이동은, 조혜지의 SBI저축은행과 김리안, 최은우의 아마노코리아가 공동 3위(16언더파 200타)에 올랐다. 지난해 공동 다승왕(3승) 박현경, 배소현, 이예원 등으로 구성된 메디힐은 10개 팀 중 8위(11언더파 205타)로 마쳤다.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대한골프협회 소속 아마추어 국가대표 선수들은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윤승재 기자 2025.03.2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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