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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짜파구리 인기에 다시마 조기 소진…농심, 완도 경매 돌입

기생충 영화로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 짜파구리’ 덕분에 다시마의 본고장 전남 완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짜파구리 인기에 너구리 판매가 급증하면서, 너구리에 들어가는 완도산 다시마 사용량도 함께 늘어났기 때문이다. 농심은 1일부터 2 달여간 진행되는 완도군 금일도 다시마 경매에 참여해, 고품질의 다시마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심이 올 1~4 월 너구리 생산에 사용한 다시마 양은 총 150 톤으로 전년 대비 30%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말 추가로 확보한 다시마까지 대부분 사용했다. 농심은 매년 400 톤의 완도 다시마를 구매해 너구리 생산에 사용하고 있는데, 올해는 짜파구리 열풍으로 다시마 비축 물량이 연초부터 빨리 소진된 것이다. 이에 농심은 다시마 확보에 서둘러 나섰다. 1 일 전남 완도군 금일도에서 열린 올해 첫 다시마 위판( 경매) 에 참여해 햇다시마 구매에 들어갔다. 농심은 다시마 수확기를 맞아 최고 품질의 다시마를 사들여, 너구리와 짜파구리의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 올해 코로나19 로 조업에 영향이 있을 수 있어서 다시마 시세 변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면서도 “ 가격을 떠나 품질이 뛰어난 다시마를 선별 구매해 너구리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한결 같은 맛과 품질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6.01 14:42
연예

가맹 시스템으로 가성비 잡은 남도한식 전문점 ‘옹아리 벌교꼬막’

‘옹아리 벌교꼬막’이 가성비를 높인 정통 남도 음식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제철 맞은 재료에 진한 토속적 풍미를 더한 남도 음식은 한식의 정수로 불린다. 하지만 재료 수급도 어렵고 제대로 된 맛을 내기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옹아리 벌교꼬막’은 남도 한식을 프랜차이즈 사업화 시키며 가성비 높은 가격과 균일한 맛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윤종수 ‘옹아리 벌교꼬막’ 대표는 벌교 토박이로 십수년 동안 남도 요리를 연구해 왔다. 그는 꼬막으로 안해본 요리가 없다고 자부할 정도로 꼬막 조리와 양념에 대해 조예가 깊다. 꼬막간장무침의 경우 다시마 육수에 간장, 무, 양파, 엄나무, 황기, 청양고추, 마늘, 생강을 넣어 끓인 맛간장으로 싱겁게 무쳐 꼬막의 참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윤 대표는 자체 개발한 각종 소스를 생산하는 HACCP 인증 직영공장과 물류시스템을 갖춰 시스템을 탄탄히 했다.‘옹아리 벌교꼬막’은 꼬막 요리와 더불어 짱뚱어탕, 생국 매생이탕, 뽈탕, 참조기탕, 병어조림 등 남도의 손맛이 담긴 메뉴를 선보인다. 식사 메뉴의 경우 가격이 7000원부터 1만원 안팎으로 구성돼 가격적 부담이 없다. 특히 옹아리 브랜드 만의 간장 꼬막은 꼬막의 풍미와 은은한 양념이 조화되며 TV프로에 여러번 소개될 정도로 맛을 인정받았다.‘옹아리 벌교꼬막’은 아와 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8개의 직영점과 가맹점을 운영중이며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장할 계획이다.윤종수 ‘옹아리 벌교꼬막’ 대표는 “옹아리는 장독대를 이르는 바닷가 사람들의 방언이다”라며 “정성과 시간으로 빚은 옹아리 속 양념처럼 오랜 시간 철저히 준비한 가맹 사업 시스템으로 신뢰를 줄 수 있는 가맹본부가 되겠다”고 말했다.이소영 기자 2019.11.08 13:52
경제

간편 분식프랜차이즈 ‘마싰는끼니’ 매장 연이어 오픈

- 대구 월성네거리점과 천안 신부점에 이어 오산 문화거리점 연달아 오픈 일식당에서 후식으로 접하던 ‘마끼(김초밥)’를 다양한 토핑과 맛으로 레시피화 하여 대표 메뉴로 선보이고 있는 간편 분식프랜차이즈 ‘마싰는끼니’가 매장을 연이어 열고 있다. ‘마싰는끼니’는 대구 월성네거리점과 천안 신부점에 이어 지난주 신규로 경기 오산시 문화거리점을 오픈 하였다. 오산 문화거리점은 업무•상업•문화가 어우러진 오산의 핵심 상권인 문화의거리에 위치하며 인근에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이 밀집해 젊은층의 유입이 많은 곳이라고 브랜드 관계자는 설명했다. 마싰는끼니는 분식업계의 주력 메뉴인 김밥이나 떡볶이를 탈피하고 라멘, 우동, 덮밥 등의 캐주얼 일식 메뉴에 삼각김밥과 같이 원터치 비닐포장 형태의 색다른 마끼를 제공하면서 퓨전일식 분식 프랜차이즈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도하고 있다. 여기에 1인 및 소자본 창업이 가능토록 브랜드 런칭 시부터 무인 주문기를 도입하여 메뉴 주문 및 계산뿐만 아니라 음식 서빙까지 고객들이 직접 셀프로 진행되어 매장 운영 효율성은 높이고 인건비 부담은 낮추었다. 또한 인테리어도 점주가 자유롭게 업체를 선정하여 진행할 수 있으며, 본사 품목을 제외한 식자재나 공산품들도 매장에서 자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가맹점들이 편하게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여기에 오픈 시에는 각종 홍보지원은 물론 슈퍼바이저들이 지속적으로 매장을 방문하여 영업이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마싰는끼니는 마끼나 덮밥류의 밥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다시마 성분을 추출하여 만든 ‘미미분말’을 넣어 짓은 밥을 사용하고 있으며, 관련하여 특허 출원도 준비 중에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9.19 13:15
경제

대상, 국내 최초 ‘해조류 검사센터’ 구축

대상 청정원이 전남 목포시에 국내 최초로 ‘해조류 검사센터’를 구축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대상은 21일, 임정배 대상 사장과 박홍률 목포시장,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시와 '수산식품산업 활성화 및 지역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에 따라, 대상은 수산식품 연구기관인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에 ‘해조류 검사센터’를 구축하고, 고부가 수산식품 개발에 상호 협력한다. 대상이 이번에 구축한 ‘해조류 검사센터’는 단백질 함량, 수분, 맛, 식감, 색깔 등 대상(주)이 자체적으로 선정한 11가지 품질평가 항목에 따라 김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품질 등급을 나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설이다. 기존의 양적 생산 위주의 김 생산 방식에서 원초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해 품질 안정화, 제품 부가가치를 증대할 수 있게 된데 의의가 있다. 대상은 여주에 있는 연구시설을 목포로 이전하고, 김 건조기, 염분 분석기, 색차계 등 신규 분석장비를 도입해 9월 중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용로 대상 마케팅본부 그룹장은 “이번 해조류 검사센터 구축을 통해 자체 장비를 활용한 검사로 운영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김 외에 미역, 다시마, 건어물류까지 검사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마른김 지정공장 운영, 냉동보관 및 이력추적 시스템, 과학적 분석 시스템 운영 등 경쟁차별화 요소를 갖춤으로써 해조류 제품의 품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7.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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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새해 물가안정 신선 기획전 실시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을미년 새해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줄여주고자 31일부터 1월 7일까지 주요 신선식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이 기간 홈플러스는 최근 어획량 감소, 중국 어선의 저인망 싹쓸이 조업 등으로 가격이 크게 오른 주요 수산물을 1000원에 판매한다. 천일염 참조기(마리, 중), 오징어(원양산, 마리), 생물 왕대구(100g), 꽁치(대만산, 3마리)가 각 1000원이며, 탕거리용 꽃게는 100g당 1000원 수준인 팩(700g)당 7000원에 마련했다.노르웨이에서 항공 직송한 생 연어회(대, 팩) 1만3800원, 코프란 프리미엄 생 훈제연어(200g) 1만800원, 싱글족을 위한 연어 간편식(70~120g)은 3900원에 판다.아울러 새해 떡국 수요를 감안해 한우 곰거리 전품목 50%, 떡국떡은 30% 할인 판매하며, 1등급 한우 국거리(100g) 3480원, 홍합(봉) 3000원, 국물용 멸치(700g, 봉) 9000원, 참새우(100g, 봉) 5000원, 다시마(500g, 봉) 및 황태채(200g, 봉) 각 9000원 등 다양한 탕거리 재료를 최대 반값에 마련했다.제철을 맞은 딸기(1kg, 박스) 1만1800원, 한라봉(1.5kg, 박스) 9900원, 레드향(1.5kg, 박스) 1만900원, 블루베리(310g, 팩, 칠레산) 5900원, 바나나(2.1kg 내외, 송이, 필리핀산) 3500원 등 과일류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 밖에도 진미 쌀(20kg, 포) 3만9800원, 검정 현미(2kg, 봉) 1만2900원, 혼합잡곡 15곡(2kg, 봉) 1만9800원, 구운 아몬드(330g, 봉), 구운 피스타치오(250g, 봉), 캘리포니아 호두(200g, 봉), 스위트믹스넛(750g, 통) 각 5800원, 깐마늘(소), 깻잎(3입, 봉), 맛타리버섯(팩), 팽이버섯(3입, 봉) 등은 각 1000원 균일가에 준비했다.홈플러스 안태환 신선식품본부장은 “가계부채 증가 및 물가인상 등으로 어렵게 지난 한 해를 보낸 서민들이 장바구니 물가 걱정 없이 산뜻한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 을미년 한 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지속해 서민 가계 안정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5.01.04 16:24
연예

가전업계, 잠재 욕구 반영한 신카테고리 개척

가전업계가 고객들조차 스스로 눈치 채지 못한 잠재 욕구를 반영한 혁신형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새로운 카테고리 개척에 나섰다.그 동안 가전업체들은 사양경쟁에 주력하는 것이 보편적인 추세였다. 그러나 최근 장기 불황, 먹거리 불안, 1인 가구 증가 등에 따라 소비 패턴이 달라지면서 이런 일반성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낯설지만 새로운 개념의 기능으로 차별화된 신제품을 앞세워 소비 패턴 변화에 따른 신규 시장을 창출해 나가는 스마트한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모바일용 포토 프린터, 기름 없이 뜨거운 공기만으로 튀김 요리가 가능한 기기 등 신개념 가전이 속속 등장하면서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주머니에 가지고 다니며 사진을 출력한다!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모바일용 포토프린터’는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에 제출된 한 사원의 의견에서 출발했다. 기존 즉석 카메라는 수정 없이 바로 출력되고 마음에 드는 사진을 여러 장 뽑을 수 없다는 불편함에서 시작해,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을 바로 뽑을 수 있는 모바일용 포토프린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공모전 수상 아이디어가 제품 출시로까지 이어졌다.그렇게 탄생하게 된 제품이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블루투스나 NFC(근거리 무선전송기술)로 무선 전송해 바로 출력할 수 있는 LG 포켓포토다. 스마트 시대에 걸맞게 ‘모바일용 포토프린터’라는 신규 제품 카테고리를 창출해 낸 것. 마음에 들지 않는 사진도 무조건 출력할 수 밖에 없는 다른 제품들과 달리, 포켓포토의 경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출력하고 싶은 사진을 선택할 수 있고 동일한 사진도 원하는 만큼 인화가 가능하다.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진을 뽑을 수 있다. 최근에는 제품 인기에 힘입어 미니앨범을 제작하거나 카페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 등 종이사진의 활용도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전용 인화지 가격 또한 장당 500원으로 기존 즉석카메라 대비 절반 이상 저렴하고 별도 잉크 및 카트리지도 필요 없어 유지 비용도 최소화했다.▲기름 없이 튀기는 조리기한편, 튀김 요리 시 기름 때문에 고생하는 주부들의 애환을 해결해 주는 것은 물론 건강식을 편리하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혁신형 주방가전도 있다.필립스전자가 2011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에어프라이어'는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섭씨 200도가 넘는 뜨거운 공기만으로 바삭바삭한 튀김 요리를 만들어 주는 새로운 개념의 기기다. 기름 없이 요리를 할 수 있어 안전할 뿐만 아니라 남은 기름을 처리할 수고도 필요없다. 무엇보다 불필요한 지방섭취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건강가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필립스전자는 최근 특허받은 에어스톰 기술로 기름 없이 튀김 및 구이 요리뿐 아니라 베이킹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베이킹 전용 팬이 추가된 ‘필립스 뉴 에어프라이어’를 선보였다.▲건강 과자 만드는 건조기 이미 새로운 시장을 형성한 신개념 가전도 있다. 중견기업 리큅은 국내에 식품건조기를 처음으로 선보여, 현재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식품건조기는 사과나 바나나, 다시마·양파 등 음식물을 넣고 건조기를 작동하면 온풍으로 급속히 건조해 바삭바삭한 건강 과자를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먹거리 불안감이 커지면서 가정용 식품건조기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산소 없이 빛으로 굽는 그릴산소연소방식이 아니라 빛으로 조리하는 그릴도 등장했다.적외선 웰빙 그릴 ‘자이글’은 문을 닫고 실내에서 삼겹살, 생선 등을 조리해도 냄새 베임과 연기, 기름이 튈 걱정 없이 맛있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으며, 냉동제품은 별도로 해동과정 없이 동시에 조리가 가능하다. 산소를 태우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조리 시 발생하는 각종 오염물질과 발암 물질 등의 배출이 없는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조리 시 냄새가 심한 생선ㆍ고기구이 외에도 피자, 토스트를 포함한 각종 빵류와 해산물, 감자ㆍ고구마구이 등 다양한 재료들을 조리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혁신형 제품이 최근 가전업계에 새로운 수익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며 “LG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잠재 욕구를 연구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3.08.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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