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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KGM, 전기 SUV ‘코란도 EV’ 출시…1회 충전에 401㎞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란도 EV’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지난 5월 택시 전용 모델에 이어 일반 모델까지 확장한 코란도 EV는 2022년 2월 출시한 코란도 이모션의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하고 네이밍을 변경해 2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코란도 EV의 가장 큰 변화는 주행거리 증가와 모터출력 향상에 따른 우수한 드라이빙 성능이다.1회 충전 시 복합 최대 주행거리는 401km(도심 433㎞∙고속도로 360㎞)이며 12.2kW 향상된 모터 출력을 토대로 이전 모델 대비 94km 증가했다. 또한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 토크의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토크 34.6kgf·m의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파워풀한 드라이빙 성능을 구현한다.내부에는 외부충격과 화재에 강해 내구성이 뛰어난 73.4kW용량의 차세대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장착했다. KGM은 업계 최고 수준인 10년·100만km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도 적용됐다. E5모델을 기준으로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후측방 경고(BSW), 차선변경 경고(LCW), 후측방 접근 경고(RCTW), 안전 하차 경고(SEW)를 비롯한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패키지’가 적용됐다.여기에 헤드램프·도어·테일게이트·에어컨 등의 기능을 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터치 패널(STPM), 레버 타입 전자식 변속기(SBW),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운전석 8way 전동시트 및 전동식 4way 럼버서포트 등의 사양이 탑재되어 편의성을 높였다.외관 디자인은 유선형 라인을 강조한 코란도 이모션의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도심형 SUV 이미지를 이어나가며, 18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을 새롭게 기본 적용하며 모던함을 더했다. 외관 색상은 라떼 그레이지 등 선호도가 높은 색상을 신규 도입해 총 5가지 컬러로 운영하는 등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하였다.판매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후 E3 4028만원, E5 4544만원이다. 전기차 보조금 지원(국고 399만원)에 따라 서울(92만원)의 경우 350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으며 경북 울릉군(675만원) 및 합천군(638만원) 등 지역에 따라 2000만원대로도 구입이 가능하다.또한, 친환경차 혜택에 따라 취등록세 감면(140만원 한도), 연간 자동차세 13만원, 공영주차장 및 고속도로 통행료 50%할인, 혼잡 통행료 면제 등 여러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달 코란도 EV 구입 시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 또한 제공된다. 경제적 여건에 따라 스마트하게 선택할 수 있는 3.5~5.5%의 저리 할부(선수금 0~50%, 60개월)뿐만 아니라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이 구입시 20만원 할인, 10년 이상 넘은 노후 차량을 바꾸는 고객에게 20만원 할인, KGM 인증중고차에 자사 브랜드 차량 판매와 동시에 구입 할 경우 10만원 할인 등 조건에 맞게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KGM 관계자는 “코란도 EV는 여유 있는 주행 거리와 우수한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가성비를 갖춘 대표적인 전기차 모델”이라며 “전기차 시장에서 높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수요를 이끌어 캐즘을 돌파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04 11:06
자동차

KGM, 상품성 높인 ‘더 뉴 토레스’ 출시…2838만원부터

KG모빌리티(이하 KGM)가 ‘더 뉴 토레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지난 2022년 7월 첫 선보인 토레스는 출시 1년여 만에 최단기간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하며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모델이다. 바이퓨얼 LPG 및 밴(VAN) 모델을 비롯, 전기차 토레스 EVX까지 라인업을 확장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토레스’는 고객 니즈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반영,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실내 공간은 전면적인 변화를 줬다. 슬림&와이드(Slim&Wide)를 바탕으로 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특히 엔트리 모델인 T5부터 12.3인치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자에게 다양한 운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며, 플로팅 타입의 뉴 디자인 센터 콘솔로 동반석과의 개방감을 주는 동시에 수납공간 효율을 높였다. 이외에도 토글스위치 타입 전자식 변속 시스템, USB C타입 단자(1열 2개, 2열 2개), 운전자 졸음주의 경고(DDAW)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 탑재했다. 고급 편의 사양이 보강된 하이디럭스 모델 T7에는 T5를 베이스로 디지털키(NFC 카드 타입),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행거타입 헤드레스트, 휴대폰 무선충전기,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A) 등이 기본 적용됐다.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도 선택 할 수 있다. 특히, T7모델에서 커스터마이징으로 신규 운영되는 오프로드 패키지는 18인치 All Terrain 타이어, 인치업 스프링, 휠아치&도어 가니쉬, 레드 알루미늄 캘리퍼 커버 등이 옵션으로 구성되어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다.차별화된 색상과 디자인 요소로 강인함을 연출한 블랙에디션 모델 또한 운영한다. 블랙에디션은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블랙 휠을 비롯해 블랙 C필러 가니쉬, 전후방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 등 블랙 색상을 테마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내∙외관에 신규 색상 또한 더해졌다. 외관 색상으로는 토레스 EVX의 인기 색상인 라떼 그레이지를 새로 추가해 그랜드 화이트, 아이언 메탈, 포레스트 그린,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 등 총 6개의 원톤 컬러와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을 제외한 4개의 투톤 컬러로 운영한다. 내부에는 그레이 투톤 반영 등 토레스 EVX에 적용되는 인테리어를 구현했다.이 밖에도 KGM은 ‘더 뉴 토레스’ 출시와 동시에 ‘더 뉴 토레스 밴(VAN)’ 및 ‘바이퓨얼(Bi Fuel) LPG’ 등 파생 모델도 선보인다.더 뉴 토레스의 판매가격은 내부 인테리어 전면 변경 및 첨단 편의 사양 적용 등 상품성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음에도 불구하고 T5 2838만원, T7 3229만원, 블랙에디션 3550만원으로 모델 별로 41~55만원 소폭 인상했다.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는 3168만~3559만원, 더 뉴 토레스 밴은 2666만~3042만원에 판매한다.KGM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토레스’는 신차 수준으로 변경된 실내 디자인과 고급 편의 사양이 새롭게 추가되었음에도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며 “토레스가 SUV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고객들이 한층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하여 다시 한번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08 16:11
메이저리그

22년 만의 WS 승리 놓친 ARI, '난공불락' 시월드가 우르르

'가을 사나이' 폴 시월드(3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결정적인 순간 무너졌다.애리조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1차전을 5-6(연장 11회)으로 패했다. 8회 말이 끝났을 때 승리 확률이 92.9%. 창단 첫 WS 우승을 차지한 2001년 이후 22년 만에 WS 승리가 눈앞이었지만 충격에 가까운 뒤집기를 당했다.애리조나는 경기를 잘 풀었다. 0-2로 뒤진 3회 초 알렉 토마스와 에반 롱고리아의 연속 안타와 헤랄도 페르도모의 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팀의 간판 코빈 캐롤이 동점 2타점 3루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텍사스 선발 네이선 이발디의 3구째 낮은 스플리터를 힘으로 밀어냈고 텍사스 중견수 레오디 타베라스의 판단 미스가 겹쳐 장타로 이어졌다. 1사 3루에선 야수 선택으로 3-2 역전했다. 케텔 마르테의 1루 땅볼의 잡은 나다니엘 로우가 홈 송구를 시도했으나 캐롤의 발이 더 빨랐다. 3회 말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허용한 애리조나는 4회 초 토미 팸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어 5회 초에는 2사 2루에서 펜스를 직격한 마르텔의 1타점 2루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텍사스는 6회 말 2사 1·2루와 8회 말 1사 1·2루에서 모두 득점하지 못했다. 토레이 로불로 애리조나 감독은 5-3으로 앞선 9회 말 마무리 투수 시월드를 마운드에 올렸다. 케빈 긴켈에서 시월드로 이어지는 필승조 운영이었다.시월드는 올해 애리조나의 ‘가을 히트 상품’이다. 지난 7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시월드는 이적 후 20경기에 등판, 13세이브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PS)에선 ‘난공불락’이었다.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2경기 평균자책점 0(2이닝 무실점), LA 다저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경기에서도 평균자책점이 0(2이닝 무실점)이었다. 이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맞대결한 챔피언십시리즈에선 4경기 등판, 4이닝 무실점했다. 시즌 PS 8경기 8이닝 3피안타 무실점. WS 긴장감 때문일까. 시월드는 크게 흔들렸다. 선두타자 타베라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1사 후 코리 시거에게 통한의 동점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초구 93.6마일(150.6㎞/h)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당해 비거리 418피트(127.4m) 장타로 연결됐다. 에반 카터를 헛스윙 삼진 처리한 시월드는 아돌리스 가르시아의 몸에 맞는 공과 도루로 실점 위기에 몰렸다. 미치 가버를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낸 뒤 오스틴 헤지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가까스로 역전은 막았지만, 투구 내용은 기대를 밑돌았다.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2볼넷 2실점.연장 10회 말 투수를 교체한 애리조나는 11회 말 1사 후 카일 넬슨(1과 3분의 1이닝 무실점) 대신 미겔 카스트로를 마운드에 세웠다. 카스트로는 첫 타자 가르시아에게 5구째 싱커를 통타당해 끝내기 홈런으로 무릎 꿇었다. 시월드의 부진에서 시작한 나비효과가 WS 1차전 패배라는 뼈아픈 결과로 이어졌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0.28 14:34
자동차

블랙에 꽂힌 자동차 업계…한정판 출시 봇물

자동차 업계에 '블랙' 바람이 불고 있다. 앞다퉈 검은색 색상으로 외관을 장식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KG모빌리티는 홈쇼핑 CJ온스타일을 통해 스페셜 모델인 '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을 500대 한정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토레스 출시 1년여 만에 5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제작된 이번 에디션은 블랙컬러 오브제로 차별화된 스타일링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블랙컬러 전·후방 스키드 플레이트 및 C필라 가니쉬, 20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블랙 휠과 레드 알루미늄 캘리퍼 커버가 스포티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CJ온스타일 TV홈쇼핑 및 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세부 사양 및 판매 가격이 공개될 예정이다.이날 홈쇼핑을 통해 구매 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출고 기념품으로 10만원 상당의 토레스 툴 캔버스 또는 토레스 툴백을 제공한다. 상담 접수 고객은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 Go(2명) 및 백화점 상품권 50만원(4명), 토레스 툴 캔버스(or토레스 툴백)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KG모빌리티 관계자는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토레스 5만대 판매를 기념해 좀더 스페셜한 모델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에디션을 특별 제작했다"고 말했다. 앞서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5일 대형 세단 'A8 50 TDI 콰트로 블랙 에디션'을 출시했다. 50대 한정 판매되는 이번 에디션은 외부의 윈도 몰딩, 싱글 프레임, 익스테리어 미러, 테일라이트 라인, 디퓨저 등에 검은색 패키지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내부는 스포츠 컴포트 시트, 다이아몬드 스티칭, S 라인 뱃지 등을 적용한 S라인 인테리어 패키지를 채용했다. 또 역동성을 강조한 3-스포크 스타일의 스티어링휠(운전대)을 장착했다. 가격은 1억4038만원이다. 현대차는 최근 상품성을 개선한 '2024 팰리세이드'를 출시하며, 올 블랙 콘셉트의 디자인 특화 사양 ‘캘리그래피 블랙 에디션’을 신설했다.캘리그래피 블랙 에디션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범퍼 가니시 등에 반영된 ‘다크 틴티드 도금 외장’을 비롯해 블랙 루프랙, 블랙에디션 전용 스웨이드 퀼팅 나파가죽 시트 등이 한층 묵직하고 강인한 느낌을 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정판 에디션은 디자인으로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려고 하는 젊은층의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자동차 회사들이 마케팅 수단으로 종종 출시한다"며 "특히 고급스러움을 대표하는 색상인 검은색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블랙 에디션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중고차 잔존가치 측면에서도 좋은 가격을 인정받을 수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중고차는 수요와 차량 가격 옵션에 따라 시세가 결정되는데 블랙 색상에 고급트림일수록 선호도가 높아 잔존가치까지 신경 쓸 수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9.08 07:00
생활문화

소노인터내셔널, 반려견 숙박·훈련 '소노펫 어질리티 클럽' 3기 모집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소노펫클럽 비발디파크는 반려견들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소노펫 어질리티 클럽' 3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오는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는 이 과정은 숙련된 전문가들의 훈련으로 반려견과의 교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베이직·플래티넘·다이아몬드 세 가지 상품으로 운영한다.상품별 1박부터 3박까지 소노펫 실버 객실 무료 숙박권을 시작으로 펫 어질리티 레슨 5회 이용권, 식사와 음료 이용권도 각각 2매씩 증정한다.또 소노펫 어질리티 클럽 회원증을 발급해 추후 펫클럽 시설 할인 혜택을 뒷받침한다.펫 어질리티 레슨은 오는 28일부터 10월 29일까지 2달간 진행한다. 소노펫 비발디파크 플레이그라운드 C구역과 한국어질리티 연합 서울(강동) 센터 중 훈련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교육으로 힐링과 성취감을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8.10 14:01
자동차

[카 IS 리포트] 큰놈이 온다...완성차, SUV '출차 경쟁'

국내 완성차 업계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SUV의 인기가 아직도 뜨겁기 때문이다. 업체들이 중형은 물론 준대형, 대형 SUV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어 시장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1분기 신차 등록 절반이 SUV 10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유형은 SUV였다.SUV는 1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8만9396대가 신규 등록됐다. 이는 1분기 전체 승용차 판매량(38만2842대)의 49.5%에 해당한다. 여기에 레저용 차량(RV) 3만4857대, 픽업트럭 4656대를 포함하면 SUV의 점유율은 59.5%까지 치솟는다.같은 기간 세단은 13만8896대가 신규 등록돼 36.3%의 점유율에 그쳤다.1분기 신차 등록 모델별 순위표 역시 SUV가 점령했다. 1위는 3만2750대 판매된 그랜저가 차지했지만 10위권 내에 스포티지(1만7887대), 토레스(1만7721대), 쏘렌토(1만6998대), 팰리세이드(1만3780대), 셀토스(1만3780대) 등 대표 SUV 모델들이 대거 포함됐다. SUV의 강세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지난해 등록된 신차 144만5757대 가운데 무려 73만4573대가 SUV였다. 절반이 넘는 수치다.전문가들은 SUV의 인기 요인으로 '실내 활용도'를 꼽고 있다. SUV는 세단에 비해 차고가 높고 실내·적재 공간이 훨씬 넓어, 많은 짐을 실을 수 있고 캠핑 등 여가활동을 즐기기에도 최적화됐다.자동차 제조사 입장에서도 SUV는 마진이 많이 남는 '효자 상품'이다. 세단과 SUV는 같은 플랫폼을 통해 제작돼 비용에 큰 차이가 없지만, 판매 가격은 차체가 더 큰 SUV가 높기 때문이다. 렉스턴 필두로 EV9 줄 출격시장 성장세가 지속되자, 국내 완성차 업계들은 SUV 라인업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KG모빌리티는 최근 대형 SUV인 렉스턴 브랜드 신차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선보였다.신형 렉스턴은 파격적 디자인 변화보다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상품성을 강화했다. 내외부에 쌍용차를 상징하던 쓰리서클 엠블럼을 떼고 날개 형상의 윙 엠블럼과 KG모빌리티 레터링을 달았다.브랜드 디자인 철학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를 반영해 구조적 강인함과 현대적 조형미를 강조한 디자인에 강인함을 전달하는 외관과 디지털화를 거친 실내 공간을 갖췄다.특히 대형 SUV인 렉스턴 뉴 아레나는 다이아몬드 세이프 형상의 새 라디에이터 그릴에 웰컴·굿바이 라이팅 기능을 넣은 4빔 풀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순차 점멸하는 시퀀셜 LED 턴시그널 램프로 시인성을 높였다. 20인치 스퍼터링 휠은 플래그십 모델만의 존재감을 강조한다.실내는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터치 공조 컨트롤러 등 최신 디지털 방식을 적용했다. 고급스럽고 은은한 불빛의 엠비언트 무드램프는 운전자 취향에 따라 32가지 컬러로 실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가격은 3979만~5173만원이다. 기아는 최근 EV9의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에 기반한 기아의 두 번째 전동화 모델로서 새로운 플래그십(주력) 대형 SUV다.'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적용된 전면부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스타맵 LED DRL(주간주행등)' 등은 미래지향적 느낌을 구현했다. 차체 전반의 볼륨감과 다각형의 대비는 단단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실내는 E-GMP의 장점인 긴 휠베이스를 적극 활용해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플래그십 EV에 걸맞은 동력성능도 EV9의 특징이다.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고, 3D 언더커버, 공력 휠, 프런트 범퍼 에어커튼을 적용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01㎞의 1회 충전 주행거리(19인치 휠 2WD 모델 기준)를 달성했다.고성능 라인인 GT-라인 기준으로 최고출력 283kW(384마력), 최대토크 700N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3초가 소요된다.EV9의 사전계약은 기본 모델(에어·어스 트림)과 GT-라인으로 진행하며, 기본 모델의 경우 2WD와 4WD 구동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가격은 에어 2WD 7671만원, GT-라인 8781만원이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 혜택이 적용될 경우, 에어 2WD 7337만원, GT-라인 8379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싼타페, GV80도 출격 대기KG모빌리티와 기아에 맞서 현대차도 신형 SUV를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먼저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풀체인지 모델이다.전장(차 길이) 4830㎜, 전폭(차의 폭) 1900㎜, 전고(차 높이) 1710㎜의 차체를 갖는다. 휠베이스는 2815㎜다. 현재 판매 중인 4세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과 비교하면, 휠베이스는 50㎜ 길고 전장은 45㎜ 길다. 증대된 휠베이스는 넉넉한 실내 공간 확보에 기여하며 패밀리 SUV로서의 정체성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파워트레인(동력계)은 디젤을 빼고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로 구성한다. 이미 울산공장에서 시험생산에 돌입했고, 현재 충돌 테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를 7월 중순부터 양산할 계획을 세웠다. 현대차는 당초 신형 싼타페 출시일을 3분기로 발표한 바 있는데, 양산이 7월로 잡혔다는 점을 고려하면 출시가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 현대차는 이에 더해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모델도 선보인다.GV80은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SUV다. 준대형 SUV로 지난 2020년 1월 출시 이후 올해 3월까지 글로벌 판매량 14만9939대를 기록한 제네시스의 주력 모델 중 하나다.지난 1월 부분 변경 모델의 스파이샷이 포착되면서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4세대 G90에 탑재한 MLA 방식의 LED 전조등으로 바꾸고,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기술(HDP) 등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양산 시점은 올해 9~10월 정도로 관측된다.업계 관계자는 "신차 대부분이 SUV에 집중되면서 SUV 열풍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고금리로 인해 얼어붙은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어떻게 해결하는지가 자동차 업계의 풀어야 할 숙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5.11 07:00
산업

백화점 새해 벽두부터 '할인전'

2023년 계묘년 새해 벽두부터 백화점 업계가 할인전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새해 첫 영업일인 1월 2일부터 15일까지 2023년 첫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남성, 여성패션, 잡화, 스포츠, 키즈 부문 등 전 패션 상품군이 참여해 10~50% 세일을 진행한다. 국내외 유명 의류브랜드의 2021년 가을·겨울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시즌 오프도 진행한다. 다양한 사은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롯데백화점 제휴카드로 단일 브랜드에서 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준다. 국민·현대 카드로 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도 5% 상당 롯데상품권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압구정 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2023 더 해피니스’ 테마로 신년 쇼핑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300여 개 브랜드가 겨울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선보인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가을·겨울(F/W)용품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톰브라운·발렌시아가·오프화이트·꼼데가르송 등 100여 개 브랜드가 2022년 가을·겨울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사은 행사도 진행된다. 내달 15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200만·400만·600만·10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로 각각 10만·20만·30만·50만원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또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화장품·아동·잡화 상품군에서 20만·4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H포인트를 각각 1만·2만점을 적립해 준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월 2일부터 15일까지 '쓱페스타'를 연다. 이 기간 모바일 앱에서는 새해를 축하하는 포춘쿠키 이벤트를 펼친다. 포춘쿠키 화면을 터치하면 새해 행운 메시지와 함께 자동으로 경품 응모가 된다. 추첨을 통해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의 다이아몬드(1명), 순금 푸빌라 피규어(5명), 조선호텔 숙박권(10명) 등을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파프)’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파프(PAF)는 테크웨어 중심의 상품들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신진디자이너 브랜드다. 1월 12일까지 강남점 6층 브릿지 공간에서 임시매장을 연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2.29 16:05
경제

유통업계, 설 명절 끝나자 밸런타인데이 특수 돌입

설 명절 특수를 겨냥하던 유통 업계의 마케팅이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온 밸런타인데이(14일)로 집중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스타벅스 시즌 상품부터 명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날부터 길리안, 고디바 등 프리미엄 브랜드 초콜릿 상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한다. 벨기에 브랜드 '노이하우스'의 히스토리 컬렉션은 오전 9시부터 150개만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14일까지 롯데제과, 매일유업 등 9개 회사의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또 14일까지 스타벅스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하면 SSG머니 5000원을 적립해준다. 이 기간 매일 오전 9시에 선착순 1만명에게 최대 7만원까지 할인되는 10%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고,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으로 명품 가방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에 맞서 롯데온은 오는 14일까지 '해피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를 진행, 인기 상품을 매일 특가에 선보인다. 브랜드별 구매 상품에 따라 다이아몬드 반지, 핸드크림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준다.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은 행사 상품을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바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제과의 초콜릿, 캔디 등을 1만원 이상 구매 시 총 111명에게 추첨으로 티파니앤코 다이아몬드 반지, 드롱기 토스터 등을 준다. 해태제과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샤넬 라 크렘 망 핸드크림'을 제공한다. 편의점들도 밸런타인데이 고객 잡기에 분주하다. 이마트24는 오는 14일까지 밸런타인데이 행사상품을 구매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커플 아이템(커플템)을 준다. 경품은 미니벨로 커플 자전거, 조말론 향수, 애플·갤럭시 워치 스트랩, 코닥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이다. CU는 MZ세대에서 인기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손잡고 밸런타인데이 공략에 나섰다. 감성 디자인 브랜드 ‘위글위글’ ‘세컨드모닝’과 협업 상품 11종을 내놓는다. GS25는 코로나19로 잊힌 평범한 일상을 되찾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월리와 함께 달콤한 행복을 찾아요’라는 콘셉트로 밸런타인데이 행사를 준비했다. 세븐일레븐도 100여 종의 밸런타인데이 선물 상품을 선보인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2.04 07:00
경제

"보복소비 수요 잡아라"…추석 선물 키워드는 '초고가'

추석을 앞두고 고가의 선물세트가 쏟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보복소비가 이어지고, 비대면으로 인해 고가 선물을 하려는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달 31일 업계에 따르면 초고가 선물 출시에 가장 분주한 곳은 동네 편의점이다. 앞다퉈 이색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GS25는 2.03캐럿 다이아몬드를 추석 선물 상품으로 내놨다. 가격은 3830만원에 이른다. CU는 업계 최초로 요트 상품을 내놨다. 현대요트의 바바리아 시리즈 6종으로, 가격이 최저 2억4900만원부터 최고 9억600만원에 이르는 초호화 요트다. 이마트24는 이마트 프로야구단 SSG랜더스 창단 기념 순금 메달을 추석 선물로 내놨다. 한국금거래소의 순도 99.99% 포나인골드 1온스로 제작한 이 메달의 양쪽 면에는 SSG랜더스 엠블럼과 타석에 들어선 타자의 상반신 이미지가 새겨져 있다. 백화점들은 고가의 먹거리 선물세트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추석 100만원 이상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50% 늘렸다. 최고가 상품은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250만원)’이다. 지난해 추석 한우 최고가 선물 세트 대비 100만원 높은 가격이다. 롯데백화점은 세계적으로 극소량만 생산되는 프리미엄 상품들을 선보였다. 대표 상품은 ‘동원 북대서양 참다랑어 명품 세트(100만원)’다. 전 세계 참다랑어 중 0.4%에 불과할 정도로 희소가치가 높아 회 소비가 많은 일본에 전량 수출돼왔다. 신세계백화점도 30만원이 넘는 고가 선물세트를 지난해 추석보다 15% 더 준비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R고기’나 삼성동 ‘모퉁이우’ 등 브랜드 한우로 만든 선물세트를 300% 늘렸다. 이런 초고가 상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나쁘지 않다. CU가 판매하는 요트의 경우 실수요 문의가 많은 상태다. CU 관계자는 “예상외로 실수요 문의가 많아 놀랐다"며 "실제 판매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했다. 현대백화점이 선보인 한우 세트 물량은 오는 3일 본 판매를 앞두고 예약 판매로만 벌써 30%가 소진됐다. 롯데백화점의 참다랑어 명품 세트는 지난달 24일 사전 예약 개시 하루 만에 완판됐다. 이처럼 최고급 추석 선물세트가 인기를 끄는 배경에는 길어진 코로나19 유행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많다. 업계 관계자는 "고향 방문 대신 마음을 고가 선물로 전하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며 "고향에 못 가는 아쉬움을 달래는 '보복소비' 성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9.01 07:00
경제

9억 요트에 2캐럿 다이아…편의점, 추석선물 '럭셔리' 경쟁

편의점 업계가 추석(9월 21일)을 앞두고 초고가·이색 선물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다이아몬드에 고급 요트, 필라테스 기구까지 등장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확산된 '보복소비'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는 2.03캐럿과 1.23캐럿 다이아몬드 상품을 추석 선물로 내놨다. 각각 3830만원과 1760만원으로 세계 4대 보석 감정원 중 하나로 알려진 GIA가 감정하고 인증한 제품이다. 고가 와인도 선보인다. 유명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100점을 준 프랑스의 샤또 라피트 로칠드 2003과 샤또 마고 1996, 이탈리아의 사세토 2015 등으로 구성됐다. 세트 가격은 1000만원이다. CU는 초호화 요트, 차량 장기렌트 계약, 이동식 주택 등을 내놨다. CU가 이번에 판매하는 요트는 현대요트의 BAVARIA 시리즈 총 6종으로 최저 2억4900만원부터 최고 9억600만원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기본적으로 선실, 주방,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구매자가 원하는 대로 요트 내부의 레이아웃을 변경할 수 있다. 벤츠·BMW·아우디·테슬라·현대·기아의 장기렌터카 8종도 선보인다. 차량 가격의 30%를 선수금으로 납부하고 월 렌트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연간 주행거리 2만㎞ 이하, 48개월 계약 조건이다. 지난 설에 총 3채가 판매된 이동형 주택도 라인업을 강화했다. 목조주택 전문기업 연하우징의 상품들로 거실·주방·화장실 및 다락이 포함된 복층 주택 4종과 단층주택 1종이다. 가격은 단층 1350만원부터 복층 1900만원까지이며 구매 시 번호키 도어락 무상 설치 서비스가 제공된다. 세븐일레븐은 '홈트' 열풍에 발맞춰 필라테스 기구를 선보인다. 홈트레이닝 전문 업체 아임핏과 손잡고 출시하는 필라테스 기구 4종은 리포머(33만5000원)부터 필라테스휠(16만원), 스파인코렉터 (4만1000원), 홈스트레칭 3종 세트(12만9000원) 등이다. 이마트24는 야구단 SSG랜더스 창단 기념 순금 메달 판매에 나선다. SSG랜더스 순금 메달은 한국금거래소의 순도 99.99% 포나인골드 1온스로 제작됐으며, 양쪽 면에는 SSG랜더스 엠블럼과 타석에 들어선 타자의 상반신을 형상화한 이미지가 새겨져 있다. 각 메달에는 NO 1~1000까지 고유의 시리얼 번호가 새겨져 있다. 특히 각 순금 메달에는 NFT(대체불가토큰)이 제공돼 디지털 원본임을 입증할 수 있다. 가격은 299만원이다. 이마트24는 순금 메달 외에도 한국금거래소의 소 문양 골드바 10돈(37.5g)·5돈(18.75g) 등 총 2종을 비롯해 순금 목걸이·팔찌·돌반지 등 총 10종의 순금 상품을 판매한다. 골드바 가격은 직전 시세 대비 할인된 가격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소비 심리가 명절에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며 "보복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가의 프리미엄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8.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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