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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세븐틴 호시X우지→아이브… ‘KCON LA 2025’ 뜬다

CJ ENM이 미국 LA 현지시간 기준 8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KCON LA 2025’의 윤곽을 드러냈다.글로벌 K팝 팬들과 아티스트가 교감하며 함께 완성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K팝 팬&아티스트 페스티벌 ‘KCON LA 2025’가 올여름, ‘KCON’의 초석을 다진 미국에서 열린다. 지난해 K팝 페스티벌 최초로 미국 5대 방송사 CW 네트워크를 통해 프라임타임에 미국 전역 생중계되는 최초의 사례를 남긴 ‘KCON’은 올해 역시 탄탄한 볼거리를 갖추고 미국에 또 한번 K팝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LOVER'S CLUB FAIR’를 테마로 준비 중인 ‘KCON’은 관객들에게 예측 불가능한 즐거움으로 가득 찬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다. 크고 작은 행운의 기회를 찾아 즐거움을 발견하고 함께 나누고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미요소를 배치할 ‘KCON LA 2025’는 기존의 컨벤션 부스 형태에서 벗어나 활기찬 클럽 페어 분위기로 꾸며지는 ‘페스티벌 그라운드’, 새롭게 선보이는 ‘엑스 스테이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단독 공연을 시간대별로 찾아 즐길 수 있는 ‘아티스트 스테이지’ 등 한층 진화된 스테이지는 물론, 팬-아티스트 간 교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팬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오직 ‘KCON’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KCON LA 2025’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1차 아티스트 라인업도 공개되었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실력으로 무대를 빛낼 아티스트 라인업에는 크래비티, 세븐틴 호시X우지, IS:SUE(이슈), 아이브, 이즈나, JO1, 이영지, 엔믹스, 피원하모니, 로이킴, 제로베이스원 총 11팀이 이름을 올렸다. (*아티스트 나열 ABC순) 먼저 세븐틴 스페셜 유닛으로 활동 중인 ‘호시X우지’가 유닛으로는 처음 KCON에 출격하기 위해 미국행에 오를 예정이다. 호시X우지는 지난 3월 싱글 1집 ‘BEAM’으로 데뷔해 타이틀곡 ‘동갑내기’로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뽐낸 바 있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보이그룹 라인업도 시선을 끈다.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은 보이그룹 ‘크래비티’가 ‘KCON LA 2025’에 함께한다. 멤버들의 완벽한 호흡과 케미를 자랑하는 크래비티는 ‘퍼포비티(퍼포먼스+크래비티)’라는 수식어를 가진 만큼 압도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첫 월드투어에 이어, 도쿄돔 단독 공연을 2일간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친 글로벌 보이그룹 ‘JO1(제이오원)’도 LA를 찾는다. 뿐만 아니라, 오는 5월 8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DUH!’로 컴백을 앞둔, 독보적인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그룹 ‘피원하모니’, 최근 미국 정식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200’ 28위 진입으로 5세대 K팝 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동시에, 총 7개 부문에 차트인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한 글로벌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도 1차 라인업에 합류했다.글로벌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대세 걸그룹도 출동한다. ‘MZ 워너비 아이콘으로 지난 2월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를 발표하고 선공개곡 ‘레블 하트’로 음악방송 11관왕, 타이틀곡 ‘애티튜드’로 4관왕을 기록하며 신보 통산 15관왕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한 것은 물론, 현재 일본 팬 콘서트 투어 ‘‘아이브 스카우트’ 인 재팬’을 통해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브’가 출연을 확정했다. 또한 오는 5월 21일 세번째 싱글 ‘익스트림 다이아몬드’ 발매를 앞두고 있는 파워풀한 매력의 글로벌 걸그룹 ‘이슈’,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사인’으로 SBS M ‘더 쇼‘에서 첫 1위 트로피 획득,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은 물론, 스포티파이 재팬 급상승 차트와 아마존 디지털 뮤직 싱글 2위 등 국내외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K팝 걸그룹 ‘이즈나’, 총 12개 지역 20회 규모의 팬 콘서트 투어와 K팝 걸그룹 최초 타이베이 돔 시구 등 글로벌 활약세를 더욱 확장하고 있는 ‘엔믹스’가 출격한다.특유의 음색과 존재감으로 사랑받는 실력파 아티스트 로이킴과 이영지도 LA 무대에 오른다. 최근 신곡 ‘있는 모습 그대로’로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은 물론,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 오르는 등 탄탄한 음악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오랜만에 KCON에 함께해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마지막으로 남다른 실력과 독보적인 캐릭터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고 있는 올라운더 아티스트 ‘이영지’가 이름을 올렸다.한편, 2012년 미국 어바인을 시작으로 전 세계 각 지역에서 개최되어온 CJ ENM의 KCON은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페스티벌 모델을 제시하며 한류 확산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아시아, 중동,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개최되어온 KCON은 오는 5월 ‘KCON JAPAN 2025’에서 현장 방문 기준으로 2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된다. 지난해 ‘KCON LA 2024’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페스티벌”(더 할리우드 리포터), “2012년 어바인 개최 이래 많은 발전을 거듭해온 KCON은 10년이 훨씬 지난 지금 전 세계로 확장되었다”(그래미닷컴), “KCON의 규모가 커진 것은 주최 측의 고심에 따른 노력의 결과”(LA 타임즈) 등 KCON만의 멀티 스테이지형 타임테이블 쇼를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호평을 모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9 08:23
메이저리그

다르빗슈 이탈...'역수출' KBO리그 GG 투수→개막 로테이션 진입 청신호

에이스가 이탈했다. KBO리그 '역수출' 투수 카일 하트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발진 진입 청신호를 켰다.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마이크 실트 감독은 22일(한국시간) 팀 주축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가 오른쪽 팔쑴치 염증으로 인해 부상자명단(IL)에서 올랐다고 전했다. 지난해 3월 서울에서 열린 '서울 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는 등 매 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거론되는 그가 올 시즌은 그라운드 밖에서 시즌을 시작할 전망이다. 다르빗슈가 이탈한 샌디에이고는 대체 선발 투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마이클 킹, 딜런 시즈, 닉 피베타까지 1~3선발은 이미 확정된 상태다. 지난 시즌(2024) KBO리그에서 투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던 하트가 선발진 한 자리를 채울 후보로 부상한 상황이다. 이미 MLB닷컴 샌디에이고 페이지 뎁스 차트에는 하트가 네 번째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급 투수 조 머스그로브가 지난해 10월 토미 존 서저리로 이탈하며 안그래도 선발진 진입 가능성이 높았는데, 다르빗슈까지 개막 초반 합류가 어려워지면서 하트의 개막 첫 주 빅리그 복귀가 유력한 상황이다. 하트는 2024시즌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26경기에 등판, 13승 3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탈삼진(182개) 1위, 다승과 평균자책점은 각각 3위와 2위에 올랐다. 하트는 KBO리그에서 기량과 가치를 높인 뒤 다시 빅리그에 높은 대우를 받고 복귀한 메릴 켈리, 에릭 페디과 같은 행보를 할 것 같았다. 500만 달러 이상 계약이 기대됐다. 하지만 스프링캠프가 입박한 시점까지 행선지를 정하지 못하다가, 1년 150만 달러에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다. 하트는 지난 8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해 2이닝을 소화했다. 비로 경기가 취소되며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하트는 이후 1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3이닝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하트는 조니 브리토, 맷 활드론, 랜디 바스케스와 선발진 진입 경쟁을 한다. 그의 마지막 빅리그 등판은 보스턴 레드닥스 소속이었던 2020년 9월 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이 마지막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3.22 13:04
생활문화

쇼파드, 3월 20일 국제 행복의 날을 맞아 '삶의 환희 (Joie de Vivre)'를 기념하다

스위스 워치 및 주얼리 명가 쇼파드(Chopard)가 ‘국제 행복의 날’을 기념해 새로운 스퀘어 해피 다이아몬드 펜던트를 선보인다.유엔(UN)이 2012년 제정한 '국제 행복의 날(The International Day of Happiness)'은 작은 행동 하나가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쇼파드의 철학과 깊이 맞닿아 있다. 이를 기념하며 쇼파드는 1976년부터 이어져 온 해피 다이아몬드 콘셉트를 조명하고 브랜드 고유의 자유롭고 빛나는 순간을 축하해왔다. 올해 쇼파드는 특별한 의미를 담아 새로운 스퀘어 해피 다이아몬드 펜던트를 선보인다. 이 신제품은 유희와 감성, 대담함이 조화를 이루는 쇼파드의 헤리티지를 그대로 담아냈다. 매년 3월 20일은 행복과 즐거운 삶이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임을 강조하는 글로벌 캠페인의 날이다. 2013년 첫 기념 이후 국경과 세대, 문화를 초월해 행복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조명해왔다. 이러한 철학은 쇼파드의 브랜드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행복을 나누어 온 쇼파드는 특히 부티크를 장미꽃으로 장식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따뜻한 감동을 전해왔다.1976년 탄생한 해피 다이아몬드는 쇼파드의 '삶의 환희 (Joie de Vivre)' 정신과 장난기 어린 창의성을 상징한다. 두 개의 사파이어 크리스털 사이에서 자유롭게 회전하는 다이아몬드는 더욱 찬란한 광채를 발하며, 착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기쁨과 자유로운 감성을 선사한다.올해도 쇼파드는 매장을 화려한 꽃으로 장식하며 해피 다이아몬드 아이콘 컬렉션의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컬렉션의 새로운 펜던트는 쇼파드의 아이코닉한 '댄싱 다이아몬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퀘어 디자인을 적용해 더욱 생동감 있는 매력을 발산한다. 윤리적으로 채굴된 18캐럿 로즈 골드와 다이아몬드 세팅 화이트 골드로 제작된 이 제품은 기존의 하트 및 라운드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며, 컬렉션을 더욱 풍성하게 완성했다.한편 쇼파드의 행복을 상징하는 이 특별한 컬렉션은 국제 행복의 날을 더욱 의미 있게 기념할 수 있도록 3월 20일부터 전국 쇼파드 부티크에서 독점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쇼파드는 전 세계가 함께 행복을 기념하는 이날, 모두가 이 빛나는 행복의 순간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며 이번 제품 런칭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2025.03.20 11:13
메이저리그

'비에 날아간 2이닝 무실점' 전 NC 투수 하트 이번엔 3이닝 2실점 흔들

지난해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카일 하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선발진 진입에 빨간불이 켜졌다. 하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5피안타(1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볼넷 2개, 탈삼진은 3개.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6.00이다. 하트는 지난 8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돼 공식기록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하트는 이날 1회 2사 후 볼넷과 2루타로 2, 3루 위기에 몰렸지만, 페이빈 스미스를 삼진 처리했다. 2회 안타 2개로 1사 1, 3루에 몰린 하트는 후속 두 타자를 삼진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이번에도 실점 없이 넘겼다. 하트는 3회 1사 후 코빈 캐롤에게 던진 시속 131㎞ 스위퍼를 통타당해 솔로 홈런을 뺏기면서다. 4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하트는 선두타자 볼넷에 이어 도루를 허용하면서 무사 2루에 몰렸고, 개럿 햄슨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하트는 이날 총 59개의 공을 던졌고, 이중 스트라이크는 36개였다. 하트는 지난해 NC 유니폼을 입고 13승 3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 KBO 골든글러브와 수비상(이상 투수 부문)을 차지하며 KBO리그 최고 투수로 인정받았다.그러나 하트는 NC의 재계약 제안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국 현지에선 '하트에 관심을 갖는 구단이 16개 팀에 이른다'는 소식이 있었다. 하트는 2월 중순 샌디에이고와 1+1년 최대 600만 달러(87억원)에 계약했다. 하트의 빅리그 통산 성적은 1패 평균자책점 15.55이다. 2021년 3월 28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이 마지막이다. 하트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5선발 진입을 노린다. 이형석 기자 2025.03.17 07:56
산업

GKL, 자체 개발 테이블 게임 'BROG' 세븐럭 카지노 도입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자체 개발한 테이블 게임 ‘BROG’를 제주도 랜딩카지노에 이어 GKL이 운영하는 세븐럭 카지노에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BROG’는 지난 2021년 GKL 사내벤처 ’퍼센트케이‘가 개발했다. 카드 숫자의 합으로 승패를 결정하는 기존의 카드 게임과는 달리, 베팅한 쪽과 베팅하지 않은 쪽의 카드 문양을 비교하여 승패를 결정하는 직관적인 게임이다. '스페이드-다이아몬드-하트-클로버' 순으로 우열을 가린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배당률이 올라가며(1R=1배, 2R=2배, 3R=5배, 4R=10배) 총 4라운드까지 진행할 수 있다. 옵션에 따라 최대 60배의 잭폿을 기대할 수도 있다. ‘BROG’는 지난 2022년 국제 게임 인증 기관(BMM)의 수학 평가 인증(반환율, 배당률)과 국내 특허 등록이 완료됐으며, 현재 해외 특허 및 지식재산권에 대한 권리 취득 절차가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GKL은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랜딩카지노)와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랜딩카지노에서 ‘BROG’ 게임을 처음 일반에 공개한 바 있다. 국내에서 개발된 테이블 게임이 카지노에 도입된 것은 ‘BROG’가 처음이다. 윤두현 GKL 사장은 “GKL이 개발한 게임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접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GKL은 관광 공기업으로서 관광산업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10 11:09
프로야구

"최소 한 구단은 빅리그 수준 제안"...'역수출' 임박한 카일 하트

2024시즌 KBO리그를 평정한 '전' NC 다이노스 에이스 카일 하트(33)가 조만간 메이저리그(MLB) 복귀 소식을 알릴 전망이다. 행선지가 좁혀지고 있다. MLB 이적 시장 소식을 전하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24일(한국시간) 하트 영입전 최신 정보를 전했다. 이 매체는 그가 종전 빅리그 경력이 2020시즌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 4경기가 전부인 투수지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좋은 성적을 남겼고 2024시즌 KBO리그에서 활약하며 사이영상에 해당하는 최동원상을 수상하며 기량이 성장한 뒤 MLB 재도전을 노리고 있다고 설명한 뒤 "6개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으며 그중 한 팀은 하트 영입을 위해 페이롤 여유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MLBTR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휴스턴 애스트로스·미네소타 트윈스·밀워키 브루어스·뉴욕 양키스가 하트와 접촉한 것을 알려졌고, 모든 팀이 진지하게 영입을 고려 중인 건 아니지만, 최소 한 팀은 빅리그 수준의 제안을 할 의향이 있다고도 전망했다. KBO리그에서 실전 경험을 쌓고 기량이 성장한 뒤 이전보다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투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뛰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향한 메릴 켈리, 2023시즌 NC 소속으로 20승·평균자책점 2.00을 거둔 에릭 페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대포적이다. MLBTR은 페디가 2024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1500만 달러(214억원)에 계약한 게 'KBO리그 역수출' 투수 중 최고 계약이라고 언급하며 하트가 켈리·페디가 빅리그로 돌아온 시점보다 나이가 많고, 지명순위(2016년 19라운드)도 낮은 편이지만, KBO리그에서 투구 레퍼토리가 다양해져 2020시즌과 같은 투수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을 내비쳤다. 하트는 2024시즌을 앞두고 NC에 입단, 2024 정규시즌 등판한 26경기에서 13승 3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골든글러브와 최동원상을 수상했다. MLBTR은 하트가 페디보다는 KBO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남지지 못했다고 언급하면서도, 그가 MLB가 아닌 일본 프로야구(NPB)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도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1.25 11:00
프로야구

'GG 수상' 하트 에이스 바통 넘겨받는 NC 로건 "리그 최고 투수 목표"

2024 투수 골든글러브 수상자 카일 하트(32)의 바통을 넘겨받은 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27)이 "KBO 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NC는 18일 로건과 총액 100만 달러(14억원)에 계약했다. 계약금 14만 달러, 연봉 56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의 조건이다. 로건은 하트에 이어 새 시즌 NC의 에이스를 맡게 됐다. NC는 이달 초 라일리 톰슨을 영입했는데, 당시 구단은 "에릭 요키시를 대체한다"라고 밝혔다. 하트는 2024 KBO리그 최고 투수였다. KBO 수비상에 이어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같은 왼손 투수인 로건은 하트의 길을 따라걷고 싶다. 그는 "목표는 NC가 최대한 많은 경기에서 승리하도록 돕고, KBO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 출신인 로건은 1m91㎝, 105㎏의 신체 조건을 갖춘 왼손 투수이다. 직구 평속은 140㎞ 중후반으로 스플리터와 커브, 스위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진다. 구단은 "공격적인 투구와 수준 높은 변화구로 타자와 승부하며 위기관리 능력 또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고 전했다. 2015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8라운드 지명을 받은 로건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클리블랜드 가디언즈-볼티모어 오리올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을 거쳤다. 메이저리그 45경기(선발 15경기)에서 124와 3분의 1이닝 동안 5승 11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91경기(선발 134경기) 740과 3분의 2이닝을 던져 45승 35패 평균자책점 4.50을 올렸다.로건은 "NC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 아내와 함께 경험하게 될 한국과 창원시의 문화, 그리고 KBO리그에 대해 기대가 크다"라며 "우리 팀 팬들이 열정적이라고 들었다. 창원NC파크에서 승리의 노래를 함께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트와 메릴 켈리, 커크 매카티(이상 전 SSG 랜더스) 등 친구와 동료들이 KBO에서 뛰는 모습을 보았다. KBO리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기에 잘 알고 있다. 이들 모두 KBO리그와 한국에 대해 긍정적인 말을 했다"라고 소개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로건은 퀄리티 높은 변화구를 통해 영리한 투구를 하는 선수이다. 마운드 위에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투수로 팀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이다. 내년 시즌 라일리 선수와 함께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로건은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선수단과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NC와 함께 수년간 지속될 새로운 서막이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야구장에서 뵙겠다"라고 인사했다. 이형석 기자 2024.12.18 21:53
프로야구

[공식발표] NC 결국 '최고 투수' 하트와 작별, 좌완 로건 100만 달러 영입

NC 다이노스가 18일 새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27)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2024 투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카일 하트(32)와 1년 만에 결별했다. NC는 앨런과 총액 100만 달러(14억원)에 계약했다. 계약금 14만 달러, 연봉 56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의 조건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 출신인 로건은 1m91㎝, 105㎏의 신체 조건을 갖춘 왼손 투수이다. 직구 평속은 140㎞ 중후반으로 스플리터와 커브, 스위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진다. 구단은 "공격적인 투구와 수준 높은 변화구로 타자와 승부하며 위기관리 능력 또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고 전했다.2015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8라운드 지명을 받은 앨런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클리블랜드 가디언즈-볼티모어 오리올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을 거쳤다. 로건은 메이저리그 45경기(선발 15경기)에서 124와 3분의 1이닝 동안 5승 11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91경기(선발 134경기) 740과 3분의 2이닝을 던져 45승 35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임선남 단장은 "로건은 퀄리티 높은 변화구를 통해 영리한 투구를 하는 선수이다. 마운드 위에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투수로 팀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이다. 내년 시즌 라일리 선수와 함께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로건은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선수단과 합류할 예정이다.앞서 홈런왕 맷 데이비슨과 재계약하고, 새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을 영입한 NC는 로건을 데려오며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로건과의 계약으로 자연스럽게 하트와 작별이 확정됐다. 하트는 올 시즌 26경기에서 13승 3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한 리그 최고 투수였다. KBO 수비상(투수 부문)에 이어 득표율 41.3%로 골든글러브까지 차지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은 하트는 MLB 재진출 의지가 컸다. NC는 하트와 재계약 의지가 강했지만 협상이 원활하지 않았다. 임선남 NC 단장은 "하트 측과 연락은 계속 주고받고 있지만 회신 속도가 느리다. 아무래도 미국 진출 의지가 큰 거 같다"라고 바라봤다. NC는 '플랜B'를 가동해 대체 선수 물색에 나섰고 로건을 데려왔다. 이형석 기자 2024.12.18 15:30
메이저리그

CBS스포츠 "김혜성, 충분히 노출된 선수...'다양한 기여' 전망"

일본프로야구(NPB)에서 최연소 퍼펙트 게임을 해내며 주가를 높인 사사키 로키(23)가 포스팅으로 빅리그 진출 도전에 나서며 해외 무대를 향한 메이저리그(MLB) 구단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CBS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사사키가 계약하는 날까지 그리고 그 이후에도 당분간 헤드라인을 장식하겠지만, 꼭 사사키만 있는 건 아니다"라면서 KBO리그와 NPB에서 뛰다가 MLB 진출을 노리는 선수 4명을 소개했다. 지난해 이맘때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LA 다저스) 그리고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억 달러 이상 계약을 해내며 받은 높은 가치를 상기하며 글을 게재하는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CBS스포츠가 이 글을 통해 가장 먼저 소개한 게 김혜성이다. 그는 KBO리그에서 최근 3시즌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내야수로 지난 시즌 최다 안타 타율 3위, 최다 안타 2위에 오르며 타자로도 정상급 기량을 보여줬다. 지난 1월 소속팀 키움으로부터 해외 진출 허락을 받았다. 오타니 쇼헤이가 속한 CAA 스포츠와 계약한 상태. CBS스포츠는 "이정후와 같은 키움 히어로즈 일원이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각 구단) 프런트 오피스에 충분히 노출된 선수다. KBO리그 통산 타율은 0.304, 출루율 0.364, 장타율 0.403으로 2024시즌은 개인 최다인 11홈런을 기록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 매체는 "김혜성이 파워 히터는 아니지만, 콘택트와 베이스러닝 그리고 수비 모두 평균 이상이다. 다양한 방식으로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다. 지난 4시즌 중 3시즌은 30도루 이상 기록했다"라고도 알렸다. 김혜성은 현재 시애틀 매리너스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진 상태다. 2루수를 노리는 구단들이라면 시선을 보낼 필요가 있는 선수라는 평가도 받았다. 이 글 두 번째로 소개된 선수는 2024시즌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뛰며 13승 3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한 카일 하트였다. CBS스포츠는 "MLB는 다른 구단의 성공 방식을 모방하는 경향이 있다.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에릭 페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한국에서 활약한 뒤 레벨이 올라간 비주류 선수들이 다시 돌아와 성공 스토리를 사례가 많았다"라고 전제하며 이전에는 빅리그에서 4번 밖에 등판하지 못했던 하트가 올 시즌 KBO리그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여줬다고 소개했다. 한편 CBS스포츠는 NPB 요미우리 자이언츠 우완 투수 스가노 토모유키, 주니치 드래건스 좌완 투수 오가사와라 신노스케도 언급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11.13 09:01
메이저리그

'ERA 12.46' 고우석, 애리조나전 무실점…김하성·이정후 무안타 침묵

오른손 투수 고우석(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직전 등판의 난조를 만회했다.고우석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 7회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를 밟아 1이닝 무실점했다. 이로써 16.20까지 치솟았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을 12.46(4와 3분의 1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낮췄다. 이닝당 출루허용(WHIP)은 2.31이다.선두타자 카일 갈릭을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낸 고우석은 앨버트 알모라 주니어와 터커 반하트를 연속 내야 땅볼로 유도했다. 고우석은 지난 11일 LA 에인절스전에서 흔들렸다. 3분의 1이닝 4피안타(1피홈런) 5실점하며 평균자책점이 크게 올랐다. 팀 내 입지가 좁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애리조나전 무실점으로 일단 한숨 돌렸다.이날 경기에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50에서 0.304(23타수 7안타)로 떨어졌다. LA 다저스전에 1번 타자·중견수로 나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도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318(22타수 7안타)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3.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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