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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팡파레와 전속 계약...‘박하경 여행기’로 돌아온다

배우 심은경이 주식회사 팡파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활동을 재개한다. 팡파레는 23일 전속계약 소식과 함께 “심은경 배우가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팡파레는 국내외 감독 및 배우를 포함한 크리에이터 프로듀스와 다양한 작품의 기획 개발, 제작하는 회사로 2022년에 설립되었다. 해외 매니지먼트 부분에 윤단비 감독, 파리컬렉션 출신의 맨즈 모델인 KOHEI 등이 소속돼 있다. 앞서 심은경은 ‘써니’, ‘수상한 그녀’ 등 매 작품마다 개성 강한 캐릭터 연기로 영화계에서 주목받았다. 이후 해외로 활동 영역을 확장한 심은경은 일본의 유마니테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영화에 잇따라 출연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영화 ‘신문기자’로 한국 배우 최초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블루 아워’로 제34회 다카사키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 이제 국내에 새 둥지를 튼 심은경은 오는 24일 공개될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로 오랜만에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한편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 선생님 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로 배우 김나영, 우도환, 심은경 등이 출연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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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일본 드라마 ‘백만 번 말할 걸 그랬어’ 출연 확정

배우 심은경이 일본 TBS 드라마 ‘백만 번 말할 걸 그랬어’ 출연을 확정했다. 2023년 1월 방영 예정인 ‘백만 번 말할 걸 그랬어’는 비정한 운명과 그 운명에 필사적으로 맞서 기적을 일으키려고 하는 청춘 남녀들의 애틋하고 따뜻한 판타지 러브 스토리. ‘꽃보다 남자’ 시리즈의 이노우에 마오, 영화 ‘바람의 검심’ 시리즈와 넷플릭스 시리즈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의 사토 타케루, 영화 ‘데스노트’의 마츠야마 켄이치 등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심은경은 극 중 따뜻한 마음을 가진 뇌신경외과 의사 송하영을 연기한다. 송하영은 유이(이노우에 마오)와 예상치 못한 일로 만나서 서로에 대해 점차 알게 되고 관계를 맺어가는 역할로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심은경은 “전부터 이노우에, 사토, 마츠야마의 작품을 봐왔기 때문에, 언젠가 같이 작품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멋진 작품으로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2023년에 우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작품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심은경은 일본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 ‘신문기자’로 한국 배우 최초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블루 아워’로 제34회 다카사키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영화 ‘별빛이 내린다’ 촬영을 마치고 ‘백만 번 말할 걸 그랬어’ 방영을 앞두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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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위촉

배우 심은경이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심은경은 다음 달 24일 개막하는 제35회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도쿄국제영화제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ederation of Film Producers Associations (FIAPF))의 인정을 받은 전통 깊은 영화제로 독특한 장르를 구축하거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젊은 감독들의 영화를 선정하는 경쟁영화제다. 제35회 도쿄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장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라이온 킹’으로 토니상을 수상하고, 영화 ‘프리다’,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등을 연출한 줄리 테이머 감독이다. 또한 영화 ‘소나티네’, ‘자토이치’, ‘배틀 로얄’의 촬영 감독 야나기시마 카츠미, ‘조류학자의 은밀한 모험’, ‘내가 마지막 본 마카오’를 연출한 주앙 페드로 로드리게스 감독, 일본의 프랑스 문화원 관장직을 역임한 마리 크리스틴 드 나바셀 등이 심사위원에 위촉돼 심은경과 경쟁부문 심사를 진행한다. 심은경은 ‘써니’, ‘수상한 그녀’ 등 매 작품 설득력 있는 연기로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한국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일본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 ‘신문기자’로 한국 배우 최초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고, ‘블루 아워’로 제34회 다카사키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한 바 있다. 제35회 도쿄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24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개최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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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는 혹평 폭격에 상처받는 영화계

이유 없는 혹평 '폭격'이 어려운 영화계에 상처를 남기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은 극장가를 더욱 어렵게 하는 인터넷 문화가 생겼다. 개봉 직후 혹은 개봉하기 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SNS에 올라오기 시작하는 혹평들이다. 누가 더 센 표현을 쓰나 경쟁이라도 하듯 조롱에 가까운 글들이 등장한다. 영화에 대한 진지한 리뷰나 평가보다는 일종의 인터넷 유머로 유행하고 있다. 지난달 개봉한 영화 '#살아있다(조일형 감독)'는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과 마주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선보이는 기대작 중 하나였고 경쟁작이 사실상 전무했던 터라 큰 주목을 받았다. 주목도만큼이나 '#살아있다'를 향한 혹평 세례도 뜨거웠다. 관객 모두를 만족하게 할 순 없고 저마다의 취향과 관점이 다르기에 혹평이 나오는 것은 당연했다. 그러나 영화의 완성도나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리뷰가 아닌,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기 위해 작성한 듯한 글들도 여럿 올라왔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안티가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게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상영 중인 '반도(연상호 감독)'도 난감한 상황에 여러 번 처했다. 일찌감치 여름 개봉을 못 박아두고 차근차근 인지도를 올려왔던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이슈 몰이에 성공했다. 너무나 뜨거운 이슈였던 탓일까. 조롱에 가깝게 거친 평가를 쏟아내는 일부 네티즌의 발언으로 마음을 졸여야 했다. 개봉 첫 날 조조 상영도 채 끝나지 않은 시간대에 공격에 가까운 평가가 등장하는 일도 있었다. 실 관람객의 평인지 의구심이 드는 글이었으나, 시선을 사로잡는 센 어휘 덕분에 SNS를 타고 유행처럼 퍼져나갔다. 코로나19 이후 이같은 현상이 더욱 심해졌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경쟁작 없이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하면서 주목도가 높아졌고, 조롱에 가까운 혹평이 이전보다 세간의 관심을 받게 됐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일종의 인터넷 유머 코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라는 것. 실 관람객의 평이 모이는 CGV 골든에그지수에도 박한 평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에그 지수가 내려가면 "에그가 깨졌다"며 일부 네티즌이 더욱 센 혹평을 내놓는 식이다. 실제로 배우 심은경에게 일본 다카사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긴 '블루 아워'는 개봉 하루 만에 '깨진 에그'로 반갑지 않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관객마다 평가의 시선과 기준이 다르다. 호평도 혹평도 공존할 수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처한 극장가에서 장난처럼 던진 영화평도 큰 영향을 미친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펼치는 건 당연하고 건강한 비판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유튜브, SNS 등에서 관심을 끌기 위한 극단적인 비난과 조롱은 영화를 관람할 예비관객에게는 편견을 줄 수 있고, 길게는 몇 년, 짧게는 수개월 영화를 위해 노력한 제작진들에게 상처를 남길 수 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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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日열도 홀릭"…'블루아워' 심은경 성장통의 결실(종합)

성장통이 뿌리내린 의미있는 결과물이다. 배우 심은경이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인정받으며 제2의 꽃길을 스스로 활짝 열었다. 20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블루 아워(감독 하코타 유코)' 시사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와,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인 배우와 감독으로 인해 이날 간담회는 부득이하게 라이브 컨퍼런스로 진행됐다. 심은경은 "직접 만나뵙지 못해 아쉽다"고 인사했다. '블루 아워'는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이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와 여행을 떠나며 시작되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일본의 대세 배우 카호와 국내 최연소 흥행 퀸 심은경의 만남으로 주목받은 이 영화는 카호와 심은경이 제34회 다카사키영화제에서 최우수여우주연상을 공동으로 수상하며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본격적인 일본 진출 소식을 전한 후 심은경이 전한 소식들은 꽤 상징적이다. 심은경은 다카사키영화제 뿐만 아니라 일본 아카데미시상식에서도 한국배우 최초로 최우수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수상이 성과의 전부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심은경의 노력과 좋은 작품을 선택한 하나의 결과이자 보답이 되어주는 것은 분명하다. "실감나지 않는다"고 운을 뗀 심은경은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줬는데 사실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쑥쓰럽고 부끄럽다. 그 당시에도 너무 많이 울었다"며 "아무쪼록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상상하지 못한 결과라고 해야 될까. 여기에서 안주하지 않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 열심히, 멋지게 활동하겠다"고 진심을 표했다. 고등학생 시절 미국으로 홀연히 유학을 떠났던 심은경은 배우로서 일본 진출을 결정하는 담대함까지 보이고 있다. "사실 일본 활동은 어떤 거창한 계획이 있어서 시작한 것이 아니다"고 밝힌 심은경은 "다양한 나라에서 작업하며 다양한 색깔을 입어보고 싶었다"며 "일본 활동은 언어 장벽이 분명 존재하지만, 그래서 계속 노력 중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블루 아워' 연출을 맡은 하코타 유코 감독은 심은경이 일본에서 체류하며 활동을 한다는 이야기에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섬광처럼 들었다고. 감독은 "영화의 두 주인공인 스나다와 기요우라가 재미있게 연기하길 바랐고, 그 케미가 잘 보여지길 원했다. 캐스팅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마침 심은경 배우가 일본에서 활동한다는 소문을 듣고 바로 러브콜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이어 "처음 만났을 땐 낯가림을 하는 것 같았다. 근데 대본을 읽고 해석한 이야기들을 들어보니 굉장히 어른스럽고 스토리 핵심을 잘 파악하는구나 싶더라. 무엇보다 때때로 보여주는 유머러스한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처음 상을 받았을 때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신했다. '당연하지! 내 배우인데'라는 자부심을 들게 만드는 배우다"고 극찬했다. 심은경이 '블루 아워'를 택한 이유는 밝은 에너지와 성장통에 대한 공감이 컸다. 심은경은 "기요우라는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기존에 연기했던 밝은 캐릭터와 또 다른 느낌이었고, 마치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나올 것 같은 캐릭터로 느껴졌다. 실제와 판타지가 섞인 느낌이었다. 늘 '해보고 싶다' 생각한 캐릭터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블루 아워'를 어른들의 우화로 봤다는 심은경은 "어른이 됐을 때 느끼는 성장통이 있는데, 그걸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품이다. 사실 나도 아역에서 성인배우로 넘어가는 시기 성장통을 겪었다.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몰랐고, 항상 잘해야 하고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증도 심했다. 그런 마음들이 내 발목을 붙잡았던 것 같다. 지금은 고민을 소화하는 법을 익히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 "내 안에 필터를 거르지 않고 마구마구 연기할 수 있어 시원하기도 했다. 감독님, 카호와 만남도 자주 가졌다. 맛있는 것을 먹으며 좋아하는 영화, 음식 등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런 자연스러운 모습들이 영화에도 담긴 것 같다"며 "그러면서도 진심은 잃지 않으려 했다. 연기할 때 가장 중요한 것,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역시 진심이다"고 강조했다. 청량하고 맑은 심은경의 분위기와 워맨스 케미, 그리고 깊이있는 메시지까지 전하는 '블루 아워'는 2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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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日 여우주연상 안긴 '블루 아워', 7월 국내 개봉

배우 심은경의 영화 '블루 아워(하코타 유코 감독)'가 지친 모두를 위로하기 위해 드디어 7월, 관객들과 만난다. '블루 아워'가 7월 개봉을 확정했다. 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심은경과 '바닷마을 다이어리' 카호, 그리고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어느 가족' 제작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블루 아워'는 완벽하게 지친 CF 감독 스나다(카호)가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 기요우라(심은경)와 여행을 떠나며 시작되는 특별한 이야기다. 개봉에 앞서 지난 3월 심은경과 카호는 일본 대표 영화제인 다카사키영화제에서 '블루 아워'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메가폰을 잡은 CF 감독 출신 하코타 유코 감독은 첫 스크린 연출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제22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아시아신인부문 최우수감독상 수상 등 화려한 이력으로 단번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블루 컬러에 판타지한 느낌의 도트 효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한껏 들뜬 표정의 기요우라와 편안한 자세로 미소를 띤 스나다는 여행을 떠나기 직전 설렘으로 가득한 차 안의 공기마저 느껴지게 한다. 두 배우의 사랑스럽고 청량한 케미는 지친 모두에게 공감과 위로의 감정을 전하기에 충분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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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심은경, 日트로피 또 추가

제대로 자리 잡았다. 심은경이 영화 '블루 아워'로 제34회 다카사키영화제 최우수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신문기자'로 한국배우 최초 43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데 이어 두번째 쾌거다. 심은경은 '블루 아워'에 함께 출연한 배우 가호와 지난 22일 일본 군마 현에서 열린 34회 다카사키영화제에서 최우수여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는 쾌거를 이룩했다. 일본의 지역 영화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신뢰도와 큰 규모의 다카사키영화제는 작품성에 중점을 두고 수상작을 선정하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심은경은 “키요우라는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 가며 감독님과 함께 만들어 낸 캐릭터이기 때문에 매우 애착이 갔다.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카호와 함께 이 자리에 서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인사했다. 심사위원들은 두 배우의 수상을 발표함과 동시에 “이야기를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확실한 연기력과 표현력을 보여 주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했다”며 심은경과 카호의 압도적인 호연에 찬사를 보냈다. '블루 아워'는 일상에 지친 30살 스나다(카호)가 할머니의 병문안을 위해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 키요우라(심은경)와 함께 떠나는 힐링 무비다. 개봉 전부터 22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아시아뉴탈렌트어워즈에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하코타 유코 감독이 장편영화 첫 연출과 각본을 맡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심은경과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카호가 열연했다. 수상의 기쁨과 함께 심은경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블루 아워'는 2020년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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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도 휩쓰는 심은경, '블루 아워'로 日 다카사키영화제 여우주연상(공식)

배우 심은경이 영화 '블루 아워'로 일본 다카사키영화제에서 최우수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심은경은 지난 22일 일본 군마현에서 열린 제34회 다카사키영화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카호와 함께 최우수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일본의 지역 영화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신뢰도와 큰 규모의 다카사키영화제는 작품성에 중점을 두고 수상작을 선정하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트로피를 거머쥔 심은경은 “키요우라는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 가며 감독님과 함께 만들어 낸 캐릭터이기 때문에 매우 애착이 갔다.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카호와 함께 이 자리에 서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며 작품과 인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은 물론, '블루 아워'를 있게 한 하코타 유코 감독과 공동 수상한 카호를 향한 감사 역시 잊지 않았다. 심사위원들은 두 배우의 수상을 발표함과 동시에 “이야기를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확실한 연기력과 표현력을 보여 주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했다”며 심은경과 카호의 호연에 찬사를 보냈다. '블루 아워'는 일상에 지친 30살 스나다(카호)가 할머니의 병문안을 위해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고향으로 자유로운 친구 키요우라(심은경)와 함께 떠나는 힐링 무비이다. 제22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아시아뉴탈렌트어워즈에서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한 작품. 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의 정상을 탈환한 심은경의 새로운 모습까지 더해져 높은 완성도의 방점을 찍었다. '블루 아워'는 2020년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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