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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롯데제과, ‘단무지 모양 젤리’ 출시…GS25와 협업

롯데제과가 편의점 GS25와 협업해 이색 모양의 젤리 신제품 ‘단무지 모양 젤리’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단무지 모양 젤리는 얇게 썬 단무지 모양을 그대로 구현한 제품이다. 모양은 단무지를 닮았지만, 쫀득한 식감에 상큼한 파인애플맛을 내는 반전의 재미를 주는 젤리이다. 이 제품은 겉포장의 글자체와 디자인을 단순화해 ‘옛날 단무지 감성’을 살렸다. 가격은 2000원. 최근 젤리 시장은 지구, 삼겹살, 계란프라이 등 다양한 모양의 재미를 콘셉트로 한 젤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젤리 주소비층인 10, 20대를 중심으로 한 MZ세대(밀레니얼 + Z세대)가 재미와 특별한 경험을 중시하는 경향에 따른다. 롯데제과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 ‘마카롱 모양 젤리’, ‘빼빼로 초코젤리’에 이어 이번에 ‘단무지 모양 젤리’를 선보이며, 이색 모양 젤리 라인업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향후 색다른 재미와 독특한 모양, 새로운 식감을 가진 이색 젤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7.24 11:46
스포츠일반

식품·외식업계 “치즈에 주목하라”

지난 26일 관세청이 발표한 ‘최근 주요 유제품 수입동향’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치즈 수입액은 2억 3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2억 달러에 비해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즈 수입액은 2009년 이후 지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와 함께 치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실제 외식업계와 식품업계에서는 햄버거, 과자 등 치즈를 활용한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고소한 맛으로 원재료의 풍미를 살리고 다양한 재료와도 잘 어울려 업계 구분 없이 치즈를 첨가한 제품 출시는 앞으로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와퍼와 4가지 치즈와의 앙상블. 버거킹 ‘콰트로치즈와퍼’버거킹이 최근 출시한 ‘콰트로치즈와퍼’는 ‘4’를 의미하는 ‘콰트로’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토핑 위에 4종의 치즈가 올려져 있어 치즈 고유의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호주·뉴질랜드산 순쇠고기 패티와 상큼한 토마토, 신선한 양상추, 양파와 함께 쫄깃한 질감이 특징인 모차렐라,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균형을 이루는 아메리칸, 전통 이태리 치즈 파르메산, 묵직한 풍미를 자랑하는 체다로 구성된 총 4가지의 치즈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출시하기가 무섭게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콰트로치즈와퍼’는 와퍼 뿐 아니라 ‘콰트로치즈와퍼주니어’로도 구성되어 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크기로 제품을 즐길 수 있다.4가지 치즈가 피자 위에. 도미노피자 ‘콰트로치즈샌드 피자’도미노피자에서 판매하고 있는 ‘콰트로치즈샌드 피자’는 크림블루치즈, 커티지생치즈, 에멘탈크림치즈, 모차렐라치즈 등 4가지 스페셜 치즈로 맛을 내 입안 가득 깊고 풍성한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쫄깃한 나폴리 도우와 바삭바삭한 씬 도우 사이에 가득 담긴 크림블루치즈는 오랜 숙성으로 깊고 진한 맛을 느끼게 하고 피자의 가장 위에 뿌려지는 커티지생치즈는 입안에서 눈처럼 녹아내리는 식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훈제 바비큐 소스로 양념한 다진 쇠고기 ‘스모크 비프크럼블’을 고르게 올려 감칠맛을 더했다.부드러움과 고소함이 2배. 롯데제과 ‘빠다코코낫&치즈’‘빠다코코낫&치즈’는 34년 전통의 비스킷 빠다코코낫에 치즈맛을 더한 제품이다. 제품 출시 이후 34년간 오직 한가지 맛만을 유지해 왔던 빠다코코낫은 치즈를 선호하는 젊은 소비층을 겨냥하여 제품을 출시했다. ‘빠다코코낫 & 치즈’는 치즈와 버터, 코코넛이 함유돼 부드럽고 고소하며 빠다코코낫의 바삭한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질리지 않는 고소한 맛에 치즈맛이 더해져 젊은 여성층으로부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치즈의 용도는 무궁무진. 서울우유 ‘소풍가는날 김밥치즈’ 색다른 용도의 치즈도 눈에 띈다. 단무지처럼 길쭉한 김밥전용 치즈가 바로 그것으로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 출시한 '소풍가는날 김밥치즈'는 소풍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로 고급 김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출시된 제품이다. 김밥을 만들 때마다 자르고 이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긴 직사각형 모양의 김밥 사이즈에 맞도록 제조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쫄깃한 모짜렐라 치즈, 고소한 고다 치즈를 비롯한 체다, 파마산 등 다양한 자연 치즈를 함께 사용해 씹는 식감은 물론 김밥뿐 아니라 볶음밥, 라면 등을 만들거나 간식으로도 먹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09.05 10:25
스포츠일반

[섹시푸드] 날치알 유부초밥, 유부처럼 부드럽게 다투자

결혼 후 남편과 첫 부부 싸움을 한 이유는 친정어머니 때문이었다. 허니문 베이비를 가진 딸을 보러 오셔서 입맛에 맞는 음식을 해 주시면서도 아직은 서먹서먹한 사위 눈치를 보시던 친정어머니가 못내 안쓰러웠다. 그래서 내가 남편에게 몇 마디 했더니 평소답지 않게 성질을 팩 내는 것이었다. 사랑이 넘치고 넘치던 신혼 시절이었으니 내가 친정어머니의 역성을 들어 남편에게 한마디한 것이 그에게는 배신감처럼 받아들여졌던 모양이다. 그때 팩 토라져서 내뱉던 남편의 순진한 원망의 말이 지금도 생각난다. "자기는 나보다 엄마가 더 중요하다는 거야? 난 부모님보다 자기가 우선인데."  어린아이처럼 눈물까지 흘리면서 말하는 그가 어찌나 사랑스러워 보이던지 끌어안고 토닥이며 닭살 돋는 영화 한 편을 찍었더랬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소꿉장난 같던 부부 싸움은 점점 인간 대 인간의 문제로 적나라해져만 갔다. 그 수많은 다툼의 근본적 이유는 '내가 하겠다는데 네가 뭔데 못하게 하느냐', '너는 하는데 왜 나라고 못하느냐'라는 데 있었다. 서로의 이기심과 욕심들이 고개를 들고, 사랑하니까 뭐든지 용서하고 배려하겠다는 맹세는 이미 잊은 지 오래다. 오랜 시간을 함께 살다 보면 아무리 잉꼬부부이고, 교양이 암만 많고 학벌이 높다는 부부일지라도 이성을 잃고 막 나가는 부부 싸움을 한 번쯤은 하게 된다. 미친 듯이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바닥을 뒹굴며 엉엉 울기도 하고 살림살이를 던져 부수기도 한다. 뭐, 이런 행동들 다 이해한다. 인간이기에 이성을 주체하지 못하고 폭발하는 순간은 누구나 있기 때문이다. 수십 년을 함께 부부로 산 사람들이야 오죽할까? 이른바 '볼꼴 못 볼꼴을 다 본 사이'가 되었다고 하지 않는가? 이런 부부는 단 한 번의 말실수로 깊은 상처를 안고 평생을 살아가며 허물 수 없는 벽을 쌓게 되고 결국은 체념하게 된다.  막 나가는 부부 싸움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절대 입밖에 내지 말아야 할 소리 정도는 지켜 주는 최소한의 룰은 필요하다. 글=최수진 요리=박상혜 ※영진닷컴 출간 중에서 ■날치알 유부초밥 ▲재료(2인분) 밥 2공기, 시판용 유부 8개, 미나리 4줄기, 단무지 2줄기, 날치 알 4큰술, 통깨 ½작은술 ▲초밥소스 식초 1큰술, 소금 ⅓작은술, 설탕 1작은술 ■만드는 법 1. 갓 지은 밥을 유리 용기에서 초밥 소스와 함께 버무려 20분 정도 숙성시킨다. 2. 판매용 유부는 물기를 쪽 짜서 준비하고, 미나리는 줄기만 세척해 송송 썰고, 단무지도 곱게 송송 썬다. 3. 숙성시킨 밥에 미나리·날치알·단무지·통깨를 넣고 버무린 다음 유부 속에 넣어서 유부초밥을 완성한다. 4. 분량의 재료로 만든 초밥 소스를 곁들여 낸다. - "이혼하자"라는 말은 첫 번째 금기 ■현명한 부부 싸움 대처법 "미안해" 하고 한마디만 하면 될 것을 서로 자존심 세우느라 티격태격하다 보면 골이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면 서로 답답해질뿐더러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 부부 싸움할 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 있다. 첫째, "이혼하자", 둘째, 상대방의 집안에 대한 험담, 셋째, 배우자의 과거에 대한 언급, 넷째, 욕설, 다섯째, 순간의 감정에 못 이긴 폭력 행사! 싸움의 골이 깊어지기 전에 충분한 대화를 가지고 이해하고 넘어가 주는 것만이 현명한 부부 싸움 극복법이다 2007.05.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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