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64건
동계올림픽

“린샤오쥔, 비참하게 탈락”→中 매체 조명…황대헌은 1500m 은메달 [2026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에 나선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 황대헌(강원도청)의 희비가 엇갈렸다.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15일(한국시간) “쇼트트랙 대표팀 린샤오쥔이 넘어져 코스 밖으로 나가며 비참하게 탈락했다”고 조명했다.이날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선 대회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부터 결승까지의 경기가 열렸다. 중국 대표팀에선 류샤오앙, 쑨룽, 린샤오쥔이 경기에 나섰다.대회 첫 단계부터 희비가 엇갈렸다. 류샤오앙과 쑨룽은 자신의 리듬을 유지하며 결승까지 진출했다. 반면 준준결승 4조에서 출발한 린샤오쥔은 쑨룽과 한 조로 묶였는데, 레이스 중 넘어지며 전열에서 이탈해 완주하지 못했다. 그는 쑨룽의 뒤에서 레이스를 이어갔고, 한때 1위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8바퀴를 돈 뒤 코너에서 홀로 미끄러졌다. 강하게 충돌한 그는 일어섰음에도 레이스를 이어가지 못했다.린샤오쥔은 지난 2018 평창 대회 당시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을 걸며 혜성처럼 등장한 선수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과 단체전을 합해 9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하지만 2019년 6월 국가대표 훈련 중 동성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쳤다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으며 국내 커리어가 흔들렸다.린샤오쥔은 강제 추행 혐의와 관련해 법정 공방을 펼쳐 무죄를 선고받아 명예를 회복했으나, 재판 과정 중 2022 베이징 대회에 나서기 위해 중국으로 국적을 변경했다.이후 린샤오쥔은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 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라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대신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선 한국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당시 500m 금메달, 1500m 은메달, 남자 계주 5000m 동메달을 목에 걸어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다.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선 이렇다 할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해 현지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주 종목인 1500m에서도 조기에 짐을 싸며 아쉬움을 삼켰다.같은 날 이 종목에 나선 한국 황대헌은 결승까지 오른 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동민(화성시청)도 4위에 올라 경쟁력을 입증했다. 우승은 네덜란드의 옌스 반트바우트(2분12초219)의 몫이었다. 김우중 기자 2026.02.15 11:00
동계올림픽

‘충격’ 1500m 금메달리스트 린샤오쥔, 준준결승서 홀로 넘어져 낙마 [2026 밀라노]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주 종목인 1500m 준결승 앞에서 좌절했다. 코너를 돌다 미끄러지며 전열에서 이탈했다.린샤오쥔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 4조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첫 5바퀴까지 선두로 올라섰던 그는 이후 페이스가 밀리더니, 코너를 돌다 홀로 넘어진 뒤 펜스와 충돌했다. 그는 이후 경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조기에 레이스를 마쳤다.린샤오쥔은 지난 2018 평창 대회 당시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을 걸며 혜성처럼 등장한 선수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과 단체전을 합해 9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하지만 2019년 6월 국가대표 훈련 중 동성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쳤다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으며 국내 커리어가 흔들렸다.린샤오쥔은 강제 추행 혐의와 관련해 법정 공방을 펼쳐 무죄를 선고받아 명예를 회복했으나, 재판 과정 중 2022 베이징 대회에 나서기 위해 중국으로 국적을 변경했다.이후 린샤오쥔은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 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라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대신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선 한국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당시 500m 금메달, 1500m 은메달, 남자 계주 5000m 동메달을 목에 걸어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다.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선 이렇다 할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해 현지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주 종목인 1500m에서도 조기에 짐을 싸며 아쉬움을 삼켰다.김우중 기자 2026.02.15 04:36
동계올림픽

‘혹평→경의 표현’ 린샤오쥔 향한 평가…“영웅의 노쇠, 탄식 피하기 어려워” [2026 밀라노]

한 중국 매체가 쇼트트랙 국가대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을 두고 “노쇠했다”고 평하면서도 경의를 표해 눈길을 끌었다.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13일(한국시간) “최하위로 반항조차 없었다. 영웅의 노쇠, 전성기를 중국 쇼트트랙에 바치지 못한 아쉬움”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매체가 주목한 건 린샤오쥔이다. 그는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그는 같은 조 임종언(고양시청) 옌스 반트 바우트(네덜란드) 루카 스페켄하우저(이탈리아) 등과 경쟁했는데, 이렇다 할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그는 9바퀴 내내 5위에 머물렀다. 중국 대표팀 쑨룽이 혼성 계주 2000m에서의 혹평을 딛고 은메달을 목에 건 게 위안이었다.하지만 매체는 린샤오쥔의 부진에 주목했다. 특히 “린샤오쥔은 경기 내내 속도를 끌어올리거나 자리다툼을 벌이는 장면이 드물었다. 맞서는 자세를 꺼내 보이지 못했다. 과거 그의 모습을 아는 관중들 입장에선, 영웅의 노쇠라는 탄식을 피하기 어렵게 만들었다”라고 아쉬워했다.린샤오쥔은 지난 2018 평창 대회 당시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을 걸며 혜성처럼 등장한 선수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과 단체전을 합해 9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하지만 2019년 6월 국가대표 훈련 중 동성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쳤다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으며 국내 커리어가 흔들렸다.린샤오쥔은 강제 추행 혐의와 관련해 법정 공방을 펼쳐 무죄를 선고받아 명예를 회복했으나, 재판 과정 중 2022 베이징 대회에 나서기 위해 중국으로 국적을 변경했다.이후 린샤오쥔은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 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라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대신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선 한국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당시 500m 금메달, 1500m 은메달, 남자 계주 5000m 동메달을 목에 걸어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다.소후닷컴 역시 린샤오쥔의 과거 레이스를 돌아보며 “쇼트트랙 무대에서 가장 눈부신 스타였다. 폭발력과 전술 감각이 모두 뛰어났다. 교과서 같은 퍼포먼스로 하이라이트를 써 내려갔다”면서 “아쉽게도 자국(중국)에서 열린 올림픽 무대를 놓쳤다. 전성기에 중국 빙상 팬들에게 보답할 기회도 놓쳤다”고 짚었다.이어 “29세가 된 린샤오쥔은 예전의 그 두려움 없던 어린 선수가 아니”라며 “장기간의 곡아도 훈련과 경기로 온몸에 부상이 쌓였고, 왼 어깨에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다. 고속 접전에서 그는 역부족이 됐고, 젊은 선수들의 발걸음을 따라가지 못했고, 경기력은 평범해졌다”라고 평했다.끝으로 “한국의 초신성 임종언은, 린샤오쥔이 언제나 자신의 마음속 우상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아쉬운 점은, 린샤오쥔의 가장 빛난 순간이 한국에 남았고, 국적 변경으로 인한 대기 기간이 세월을 흘려 보내버렸다는 거”라며 “노장 불패의 신화를 쓰고자 했지만, 상황은 저마다 다르다. 기적의 역전 레이스는 없었고, 세월의 무력함만 남았다. 설령 노쇠했다 해도, 모든 경의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6.02.14 00:01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한국 쇼트트랙 1호 메달→신동 임종언 “기뻐서 눈물, 더 성장할 계기다”

국가대표 임종언(19·고양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쇼트트랙 선수단의 첫 번째 메달 레이스에 성공했다. 과거 숱한 부상을 딛고 올림피언이 된 그는 “내가 더 성장할 계기가 됐다”라고 자신했다.임종언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서 3위를 기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한국 쇼트트랙의 첫 번째 메달이다.임종언은 2025~26시즌 대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은 샛별이다. 그는 올림픽이 열린 이번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에서 종합 8위에 오르며 화려한 출발을 했다. 특히 개인전과 단체전을 합해 금메달 5개를 따내기도 했다.임종언은 이번 대회 첫 메달 레이스였던 혼성 계주 2000m에선 6위에 그쳤으나, 개인전인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임종언은 경기 뒤 믹스트존 인터뷰서 “첫 경기서 긴장을 많이 해 평소답지 못하게 부진했다. 그래도 오늘은 나 자신을 믿고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경기를 해보려고 했다. 준준결승부터 결승까지 똑같은 레이스를 했는데, 후회 없이 잘해서 이렇게 동메달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기쁘다”며 “한편으로는 아쉬운 경기가 되기도 했다. 나에겐 더 한 발짝 더 상장할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임종언은 앞선 혼성 계주에선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며 레이스를 주도한 바 있다. 반면 이날 준준결승부터는 후반에 머물렀다가, 마지막에 치고 올라오는 작전을 택했다. 마지막 결승에서도 마지막 1바퀴 반을 남겨둔 시점까지 5명 중 최하위였으나, 조금씩 속도를 올려 단숨에 입상권으로 올라섰다.임종언은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 생각한 게 한 가지였다”며 “누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나를 믿고 아웃코스로 가면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 날밀기를 통해 극적인 3위에 성공했는데, 이 장면을 회상하며 “사실 헷갈렸는데, 결과를 보고 동료, 코치진이 축하해 줘서 너무 기쁘고 울컥했다”고 덧붙였다.한편 과거 메달을 따면 웃을 것이라 답했던 그는 “오늘 처음 메달을 따 보니, 눈물이 먼저 나왔다”며 “포기하고 싶은 순간, 힘든 순간도 많았다. 그때마다 나를 믿어준 사람이 있어 이 무대에 설 수 있었다. 너무 감동이고, 스스로에게도 고마워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취재진이 첫 메달의 의미를 묻자, 임종언은 “너무 기쁘고, 아쉽기도 하지만 내 쇼트트랙 인생에 또 하나의 발판이 돼 성장할 수 있고, 단단해질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오늘 쇼트트랙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고 흥미를 느낀 것 같다. 메달은 무겁고, 예쁘다”고 웃었다.끝으로 그는 “이제 긴장도 풀렸다. 어떻게 해야 할지 자신감도 얻었다. 다음 경기인 1500m에선 후회 없이 지금처럼 나 자신을 믿고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거”라고 말했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3 09:00
동계올림픽

‘너무 물러요’ 빙질 문제로 애타는 쇼트트랙→조직위는 “오히려 품질에 대해 칭찬받는 중” 응수 [2026 밀라노]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의 화두는 단연 빙질이다. 각국 선수들은 ‘무른’ 빙질로 미끄러진 뒤 연일 불만을 토로하지만, 대회 조직위는 “오히려 칭찬받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루카 카사사 대회 조직위원회 대변인은 12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에서 “문제를 제기한 선수들은 소수인 거로 알고 있다”며 “내가 보장할 수 있는 건, 아이스 메이커가 얼음의 온도를 측정한 뒤, 대회 중 빙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는 점이다. 솔직히 빙질에 대해 칭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종목별 경기 뒤 선수들의 반응에 대한 입장인 거로 보인다. 당시 경기장에선 개인전 여자 500m와 남자 1000m 예선, 이후 혼성 계주 2000m가 진행됐다. 이날 미국 국가대표 여자부 코린 스토다드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포함해 3차례나 넘어지는 등 빙질 적응에 애를 먹었다. 경기장 빙질에 대한 세계 각국 선수들의 반응은 차갑다.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랭킹 1위 윌리엄 단지누(캐나다)도 “빙질이 솔직히 꽤 나빴다. 피겨스케이팅과 공유할 때는 늘 어느 정고 그런 편인 것 같다. 그냥 적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도 준결승 중 팀 동료 잔드라 벨제부르가 넘어진 장면을 떠올리며 “이곳의 얼음은 정말 까다롭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대표팀 임종언(고양시청)도 “얼음이 물러서 자주 실수가 나온다. 선수들이 제대로 힘을 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털어놨다.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아레나에선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이 진행된다. 과거 2018 평창, 2022 베이징 때와 같다. 두 종목이 필요로 하는 얼음이 사뭇 다르기 때문에, 선수들이 온전한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선 얼음 관리가 필수다. 쇼트트랙은 영하 7~8도, 두께 3㎝ 정도의 단단한 얼음이 필요하다. 피겨스케이팅은 영하 3~4도, 두께 약 5㎝의 약간 무른 얼음이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두 종목이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같은 날 열리기도 하면서 얼음 두께 관리가 쉽지 않은 거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혼성 계주 2000m에서 우승한 건 개최국 이탈리아였다. 이탈리아 대표팀 피에트로 시겔은 “오늘 얼음은 어려웠지만, 우리가 잘 적응했다”고 했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2 06:00
동계올림픽

'김길리 충돌→한국 탈락' 美 스토더드가 직접 설명했다 "얼음 너무 부드러웠어" 심판 판정에 대한 생각은? [2026 밀라노]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혼성계주 탈락의 원인을 제공한 미국 선수가 당시의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일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 김길리와 충돌해 넘어진 코린 스토더드는 11일(한국시간) 전 쇼트트랙 선수이자 JTBC 해설위원인 곽윤기가 운영하는 유튜브 '꽉잡아윤기' 영상에 출연했다. 스토더드는 지난 10일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 12바퀴 째 레이스 도중 넘어졌다. 앞서 여자 500m 예선, 혼성 2000m 계주 준준결승에서도 넘어진 스토더드는 준결승에서도 넘어져 하루에만 세 번이나 레이스 도중 넘어지는 불운을 맞았다. 곽윤기 해설위원은 선수촌 내에서 우연히 만난 스토더드에게 당시 링크장 컨디션에 대해 물었다. 이에 스토더드는 "지금 링크장이 피겨 스케이팅 링크의 얼음이다. 쇼트트랙을 위한 얼음은 아니다. 너무 부드럽다"라고 설명했다. 쇼트트랙과 피겨 스케이팅의 빙질은 다르다. 쇼트트랙은 얼음이 단단하다. 빠른 속도를 내기 위해선 얼음이 스케이트 날의 저항을 버텨야 하기 때문에 차갑고 단단하게 유지돼야 한다. 반면 점프 동작이 많은 피겨 경기장에선 빙질을 무르게 해 선수들이 착지할 때 받는 충격을 최소화한다. 이런 피겨 링크에서 쇼트트랙 선수가 경기를 하면 미끄러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쇼트트랙 경기가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아레나에선 피겨 경기도 함께 열리고 있다. 최근 단체전이 끝났고, 남자 개인전이 시작됐다. 하루에 쇼트트랙과 피겨 두 종목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 매번 정빙을 한다고 하지만 완벽한 컨디션을 기대하기 어렵다. 스토더드는 이러한 이유를 들며 자신이 미끄러진 배경에 대해 설명한 것이다. 다만 문제는 이후 한국 선수와 충돌하며 한국의 탈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다. 당시 선두를 달리던 스토더드가 넘어지자, 펜스 쪽으로 붙어 피하려던 김길리가 이와 뒤엉켜 넘어졌다. 뒤따르던 벨기에에 추월을 허용한 한국은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코치진은 이후 심판진에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스토더드는 심판의 판정에 대해 "어차피 나는 떨어져서 아무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짧게 답했다. 윤승재 기자 2026.02.11 13:44
동계올림픽

“린샤오쥔에게 맡겼더라면…” 올림픽 혼성 계주서 좌절한 중국, 현지 매체는 분노 상태 [2026 밀라노]

“한 번의 잘못된 결정이 금메달을 놓치게 했다.”중국 매체가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의 결승전 제외에 대해 분노했다. 중국 매체 소후 닷컴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계주서 4위에 그친 대표팀을 향해 날 선 반응을 보였다.이 매체는 “중국은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 올라 경기 초반 선두를 달리고 있었으나, 연속으로 2번의 실수가 나오며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경기 후 중국의 선수 기용과 라인업은 의문을 불러일으켰다”고 조명했다.화제의 중심은 린샤오쥔이었다. 그는 혼성 계주에 앞선 1000m 예선서 조 3위에 그쳤지만, 상대의 반칙으로 인해 어드밴스(구제)를 받고 준준결승행에 성공했다. 이어진 혼성 계주 준준결승에서도 무난한 주행으로 팀의 준결승행을 이끌었다. 하지만 린샤오쥔의 이름은 준결승, 그리고 결승에서도 볼 수 없었다. 대신 남자 선수로는 쑨룽과 리샤오앙이 나섰다. 중국은 첫 5바퀴까지 1위였으나, 후반부 추락을 거듭하다 결국 가장 마지막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매체는 레이스 중 쑨룽의 거듭된 실수를 조명하면서 “논의의 초점은 한국에서 귀화한 스타 린샤오쥔을 내보내지 않았다는 데 있다. 그는 대부분의 경기에서 중국 계주의 스프린트 구간을 맡았다. 흐름을 뒤집는 인상적인 장면도 보여준 적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쑨룽의 개인 기량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계주에선 자신의 최고 수준을 보여주지 못했다. 만약 결승에서 린샤오쥔에게 쑨룽의 구간을 맡겼다면, 무리하게 추월을 시도하다 얼음에 걸리는 실수를 하지 않았을 거”라고 지적했다.린샤오쥔은 지난 2018 평창 대회 당시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을 걸며 혜성처럼 등장한 선수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과 단체전을 합해 9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하지만 2019년 6월 국가대표 훈련 중 동성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쳤다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으며 국내 커리어가 흔들렸다.린샤오쥔은 강제 추행 혐의와 관련해 법정 공방을 펼쳐 무죄를 선고받아 명예를 회복했으나, 재판 과정 중 2022 베이징 대회에 나서기 위해 중국으로 국적을 변경했다.공교롭게도 린샤오쥔은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 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라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오랜 기간 국제무대에서 자취를 감춘 그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선 한국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당시 500m 금메달, 1500m 은메달, 남자 계주 5000m 동메달을 목에 걸어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1 08:00
동계올림픽

“왜 린샤오쥔을 제외했나” 2018 평창 韓 금메달리스트→中 혼성계주 결승전서 제외…입상에도 실패 [2026 밀라노]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혼성 2000m 계주 종목에서 입상에 실패했다. 중국 현지에선 준결승부터 자취를 감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에 대해 의문부호를 띄웠다.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10일 오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 A조(금메달 결정전)에서 최종 4위에 그쳤다. 앞선 준결승 1조에서 이탈리아에 이어 2위로 결승 무대를 밟은 중국은 4년 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혼성 계주 2연패에 도전했는데,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우승은 개최국 이탈리아의 몫이었다.린샤오쥔은 이날 혼성계주 멤버로도 이름을 올렸다. 준준결승에선 ‘최강’ 캐나다에 이어 팀의 2위 등극을 도왔다. 하지만 4강과 결승에선 모습을 감췄다. 팀 역시 4위로 입상에 실패했다.이에 시나스포츠는 “왜 린샤오쥔을 중용하지 않는가”면서 “중국은 금메달을 노리고 있었지만, 쑨룽이 충돌 없이 흔들리며 4위로 곤두박질쳤다. 이 한 번의 실수는 파괴적이었다”라고 꼬집었다.이 매체는 “쇼트트랙은 아주 작은 차이로 승패가 갈린다. 이런 초급 수준의 실수가 결승 무대에 나왔다는 건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쑨룽은 4년 전 베이징 대회 남자 계주 5000m에서도 넘어진 기억이 있다. 중국 대표팀의 문제는 경험이 부족하다는 거”라고 진단했다. 여기서 언급된 게 린샤오쥔이다. 매체는 “린샤오쥔을 지지하는 빙상 팬들은 그의 실력이 가장 뛰어나니 당연히 출전해야 한다고 본다. 다른 한쪽은 부상을 이유로 다른 선수를 중용해야 한다고 맞선다. 하지만 린샤오쥔이 결승 무대에 나서지 못한 건, 경기 전체의 가장 큰 의문이 됐다”며 “린샤오쥔은 팀에서 가장 이름값이 크고, 경험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선수다. 이 에이스를 숨겨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한편 린샤오쥔은 지난 2018 평창 대회 당시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을 걸며 혜성처럼 등장한 선수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과 단체전을 합해 9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하지만 2019년 6월 국가대표 훈련 중 동성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쳤다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으며 국내 커리어가 흔들렸다.린샤오쥔은 강제 추행 혐의와 관련해 법정 공방을 펼쳐 무죄를 선고받아 명예를 회복했으나, 재판 과정 중 2022 베이징 대회에 나서기 위해 중국으로 국적을 변경했다.공교롭게도 린샤오쥔은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 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라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오랜 기간 국제무대에서 자취를 감춘 그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선 한국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당시 500m 금메달, 1500m 은메달, 남자 계주 5000m 동메달을 목에 걸며 눈길을 끌었다. 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1 01:01
스포츠일반

안세영 중국전 대비해 체력 아꼈다. 女 배드민턴 아시아단체선수권 결승 진출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6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7일 중국 칭다오 콘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를 3-1로 물리쳤다.'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은 이날 체력 안배 차원에서 경기에 나서지 않고 휴식했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아시아 지역 최고 권위의 단체전으로, 세계 단체 선수권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한국 여자 대표팀이 이 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2020년과 2022년의 준우승이다. 8일 결승에서 중국과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첫판인 여자 단식에서 김가은(삼성생명·세계랭킹 17위)이 탈리타 라마다니 위리야완(67위)을 2-0(21-4, 21-5)으로 누르며 가볍게 제압했다. 이어 백하나(인천국제공항)-김혜정(삼성생명) 조가 라첼 알레시아 로즈-페비 세티아닝룸 조를 2-0(21-14, 21-10)으로 물리쳤다. 세 번째 게임 주자로 나선 단식 박가은(김천시청·70위)이 니 카덱 딘다 아마르탸 프라티위(67위)에게 0-2(14-21, 13-21)로 졌지만, 복식조로 나선 이서진(인천국제공항)-이연우(삼성생명)가 아말리아 차하야 프라티위-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다판티 조를 2-0(21-19, 21-19)으로 따돌리고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조별리그에서 싱가포르(5-0승)와 대만(4-1승)을 제압한 뒤 8강에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완파한 한국은 이미 오는 4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출전권을 자력으로 확보했다.한국은 8일 결승에서 이 대회 최초로 단체전 정상을 노린다. 이형석 기자 2026.02.07 16:16
동계올림픽

JTBC,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주요 경기 중계…개회식, 내일(7일) 새벽 3시 30분

대한민국 피겨 스케이팅과 컬링 대표팀의 경기가 JTBC와 JTBC스포츠를 통해 중계됐다.5일과 6일(이하 한국시간) JTBC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 더블 대한민국과 이탈리아, 스위스와의 경기를 생중계했다. 이번 대회 믹스 더블은 10개국이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치러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이날 중계는 성승헌 캐스터와 김은정, 김영미 해설위원이 맡았다. 김은정, 김영미 해설위원은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분석을 선보여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JTBC는 대표팀의 전술을 시각화한 ‘해설 전략 노트’를 활용해 경기 흐름을 설명해 시청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이날 김선영-정영석 조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홈팀인 이탈리아에 4-8로 패했다. 1엔드에서 선취점을 올렸지만 3·4엔드에서 대거 실점했다. 이어진 스위스전에서도 5-8로 패하며 예선 3연패를 기록했다. 김선영-정영석 조는 이번 대회 믹스 더블에 출전한 유일한 아시아 팀이다. 대표님은 6일 오후 10시 10분 영국과 맞붙는다. 영국은 남자 컬링 세계 랭킹 1위 스킵이자 브루스 모왓이 이끄는 우승 후보다. 한편 JTBC와 JTBC스포츠는 6일 동계올림픽 주요 경기를 연이어 중계한다. 먼저 JTBC스포츠는 이날 오후 5시 45분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을 배기완 캐스터와 임은수 해설위원의 진행으로 생중계한다. 신지아의 올림픽 데뷔전과 임해나-콴예 조의 아이스댄스 경기가 포함된다. 해당 경기는 7일 오전 12시 50분 JTBC에서 다시 방송된다. 개회식은 7일 오전 3시 30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개회식은 배성재·이수빈 캐스터를 필두로 구지훈 해설위원이 맡는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전체 92개국 중 22번째 순서로 입장하며 기수는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선수와 스피드스케이팅 박지우 선수가 맡는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06 11:0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