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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폭군의 셰프’ 윤아 “수영, 스테이크 구워 먹고 있다고…영원히 소녀시대” [인터뷰③]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배우 윤아가 자신이 속한 그룹 소녀시대에 애정을 드러냈다. 윤아는 24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폭군의 셰프’ 종영 전 일간스포츠를 만나 “멤버들은 서로의 작품을 챙겨봐준다”며 “단체 채팅창에서 서로 응원하고 얘기를 나눈다”고 했다. 이어 “수영 언니는 극중 스테이크가 나왔을 때 ‘스테이크 구워 먹었다’고 말해줬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서로가 각자 활동하는 시간들이 많아질수록 그만큼 응원하는 것도 많아진다. 서로를 잘 지켜보고 있다”며 “소녀시대에 대한 마음은 지금이나 예전이나 제게 변함이 없다. 영원히 소녀시대다”라고 말했다. ‘폭군의 셰프’의 핵심 서사는 절대 미각을 지닌 폭군 왕 이헌(이채민)과, 현대 감각을 지닌 셰프 연지영이 요리를 매개로 부딪히며 벌어지는 ‘특급 수라 서바이벌’이다. 윤아는 타이틀롤인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아, 냉철한 집중력과 요리에 대한 열정으로 폭군의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지난달 23일 첫 발을 내디딘 ‘폭군의 셰프’는 시청률 4.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최종회인 12회는 자체 최고치인 17.1%까지 치솟으며 지난달 28일 마무리됐다. 또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tvN 드라마 최고의 성과를 냈다.화제성도 압도적이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윤아가 같은 기간 연속 정상에 올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30 14:37
뮤직

애즈원, 故 이민 유작 ‘다만 널 사랑하고 있을 뿐이야’ 끝으로 26년 여정 마침표

슬픈 마침표다. 대한민국 대표 여성 R&B 듀오 애즈원이 마지막 싱글 ‘다만 널 사랑하고 있을 뿐이야’를 30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 곡은 지난달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멤버 고(故) 이민의 생전 마지막 목소리가 담긴 유작이다. 26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SNS 채널들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환하게 웃던 이민의 모습과 함께 신곡의 일부 가사와 음원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담담하면서도 감미로운 두 멤버의 목소리는 팬들에게 다시 한 번 따뜻한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29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애즈원의 26년 음악 여정과 함께 두 멤버 크리스탈과 이민의 일상 속 추억이 교차되며 더욱 깊은 감동을 전했다.지난주 공개된 아트워크는 최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고 이민과의 오랜 우정을 전한 가수 리사(Lisa)가 직접 그린 보라색 나비가 담겨있는데, 이는 이민을 떠나보내던 날 장례식장에서 한 마리 보라색 나비가 곁을 맴돌았던 실제 일화를 바탕으로 해 고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았다.이민은 생전 이 곡에 대해 “많이 애정하고 아꼈던 노래”라고 밝히며, “화려한 기교보다는 담담하게 말하듯 부른 보컬이 핵심인 곡으로 한 소절, 한 단어 사이의 숨결과 여운에 집중해주시면 그 안에 담긴 감정을 더 깊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이 벅차오르는 흐름에 귀 기울이면 단순한 ‘이별 노래’가 아닌, 지금도 누군가를 묵묵히 사랑하고 있는 이야기로 다가올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애즈원은 1999년 데뷔 앨범 'Day by Day'를 시작으로 ‘원하고 원망하죠’, ‘미안해야 하는거니’, ‘너만은 모르길’, ‘十二夜 (십이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한국 R&B의 대표 여성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애즈원의 두 멤버 크리스탈과 이민은 세련된 화음과 서정적인 보컬로 발라드와 R&B의 경계를 허물었고,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으며 여성 듀오의 독보적 위치를 지켜왔다.최근까지 방송, 공연, OST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호흡해온 애즈원은 이번 싱글을 끝으로 26년간의 음악 여정을 마무리한다.이번 싱글의 수익금 일부는 고인이 평소 후원해 온 동물권 보호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30 08:48
프로농구

스포츠윤리센터, 프로농구 소노와 함께 찾아가는 스포츠 윤리 교육 진행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함께 ‘찾아가는 스포츠 윤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 25일 고양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소노 선수단 및 코치진 40명과 함께 스포츠 윤리 교육을 진행했다.스포츠윤리센터는 “국민체육진흥법에 근거한 이번 교육은 박희영 스포츠윤리센터 강사가 스포츠 인권 및 윤리에 대한 개념, 체육계 인권침해 예방 및 음주운전, 승부조작 예방 및 대처 방안 등을 주제로 선수 및 지도자와 함께 교육을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스포츠윤리센터는 올해 종목별 국가대표 선수단 및 종목단체 임직원을 포함, 프로와 아마추어 스포츠를 가리지 않고 올바른 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한 스포츠 윤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스포츠윤리센터는 “소노 농구단과 함께 진행한 이번 교육을 통해 프로 구단 선수 및 임직원을 포함한 체육인 모두가 안전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에서 체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윤리센터는 체육인의 인권 및 윤리 의식 향상을 위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통한 (성)폭력 예방 교육, 스포츠 인권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끝으로 스포츠윤리센터는 “‘찾아가는 현장 교육’은 스포츠윤리센터 교육홈페이지 스포츠 윤리 런을 통해 신청하면 전문 강사 파견 및 강사비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9.30 07:40
드라마

‘백번의 추억’ 김다미, 7년후 미용사 됐다

‘백번의 추억’ 김다미의 변화된 모습으로 2막을 열었다.9월 2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6회에서는 고영례(김다미)가 인생의 다양한 타이밍 속에서 변화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다미는 운명의 소용돌이를 겪는 고영례의 상황들을 몰입도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극에 빠져들게 했다.고영례가 나갈 뻔한 대타에서 개문 발차 사고가 발생하면서 청아운수는 발칵 뒤집혔다. 고영례는 다행히 사고는 피했지만, 사고로 다리를 잃은 동료 권해자(이민지)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회사는 책임을 회피했고, 이에 고영례가 버스 안내양들을 모아 목소리를 냈다. 버스 안내양들의 안전과 권위를 보장하라는 것이다.고영례는 단체 파업을 이끌었고, 회사의 해고 협박에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고영례의 용기 있는 행동은 권해자의 치료비와 퇴직금을 받아내는 결과로 이어졌다. 김다미는 동료를 위해 발 벗고 나선 고영례의 따뜻한 마음과 강단 있는 모습을 그려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빛냈다.하지만 이로 인해 고영례는 노상식(박지환) 과장의 미움을 샀고, 그들이 실랑이를 벌이던 중 불운한 사고가 벌어졌다. 고영례를 구하려다가 서종희(신예은)가 노상식을 만년필로 찌른 것. 고영례는 서종희를 지키기 위해 “여기 나한테 맡기고 도망쳐”라고 절박하게 외쳤다. 흰 눈 속 홀로 남아 흐느끼는 고영례와 그에게 닥친 운명의 소용돌이가 모습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7년 후 고영례는 버스 안내양이 아닌 미용실 디자이너가 되어 살아가고 있었다. 긴 웨이브 머리를 한 고영레는 한층 성숙해진 모습이었다. 그리고 첫사랑이었던 한재필(허남준)과도 여전히 인연을 이어가고 있었다. 7년 사이 고영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운명을 바꾼 그 사건 이후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엔딩이었다.‘백번의 추억’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9 11:16
스포츠일반

샤이니 민호,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

대한체육회는 지난 26일 샤이니 멤버 민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날 위촉식은 오전 9시 30분, 올림픽회관 13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의 위촉패 전달과 함께, 민호 홍보대사의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대한체육회 홍보대사는 ▲‘스포츠 선진화(비인기종목 저변 확대, 스포츠 인권 보호 등) 기여, ▲대한체육회 공식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틱톡 등) 활동, ▲대한체육회 주요행사와 운영사업 참여 및 재능기부, ▲지역 및 회원종목단체 초청 강의를 통한 스포츠 참여 분위기 조성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민호 홍보대사는 앞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대국민 홍보뿐 아니라, 재능나눔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스포츠 정책 메시지 전달 등 각종 스포츠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유승민 회장은 “글로벌 K-POP 한류를 이끌고 있는 샤이니 민호 님을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내년에 있을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과 대한체육회 홍보 활동은 물론,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어, 민호 홍보대사는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이다. 홍보대사로서 콘텐츠를 통한 스포츠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와 대한체육회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5.09.29 10:45
연예일반

[TVis] 김진웅, 단체 미팅서 돌발 성악 무대... 전현무 “아이고 그만해” (사당귀)

KBS 아나운서 김진웅이 단체 미팅 자리에서 돌발 성악 무대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2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KBS 아나운서 김진웅과 김종현이 참여한 단체 미팅 현장이 공개됐다.이날 여성들의 자기소개가 끝난 뒤 남성 차례가 이어졌다. 김종현은 “KBS 아나운서 최연소 입사”라며 “현재 10년 차”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반면 김진웅은 “88년생이고 소개팅에서 잘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저는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가 아니라 낭만추(낭만적인 만남 추구) 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곧이어 성악 전공임을 밝힌 김진웅은 휴대전화를 꺼내 반주를 틀고 갑작스럽게 성악 무대를 펼쳤다.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아이고 그만해”라며 질색했고, 전현무는 “지금 다른 남성들도 한 명 제꼈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현장에서도 난감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엄지인은 “하지 마”라며 말렸지만 김진웅은 멈추지 않았고, 급기야 전화를 걸어 노래를 중단시키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를 본 전현무는 “엄지인이 올해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이라며 농담을 던졌다. 김종현은 옆에서 “이렇게 다 해놓고 안 되면 얼마나 망신이냐”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8 18:38
뮤직

세븐틴 에스쿱스X민규, ‘하입 바이브스’로 팬들과 하이파이브

그룹 세븐틴의 새 스페셜 유닛 에스쿱스X민규가 모두를 하입(hype)한 순간으로 초대한다. 29일 오후 6시 발매하는 미니 1집 ‘하입 바이브스’를 통해서다.에스쿱스X민규가 건네는 ‘하이파이브’…다양한 이들과 연결되는 순간‘하입 바이브스’(HYPE VIBES)는 누구든 함께 즐기고 연결될 수 있는 뜨겁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표현한 앨범이다. ‘하이파이브’와도 발음이 비슷한 앨범명에서는 다양한 이들과 폭넓게 연결되고자 하는 에스쿱스X민규의 의지가 엿보인다. 두 사람은 일상의 다채로운 순간을 음악으로 그려내 리스너들이 각자의 ‘지금’에 맞게 골라 감상할 수 있도록 신보를 구성했다. 동시에 힙합, 이지리스닝 팝, 록, EDM 등 다채로운 장르를 수록해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세븐틴 힙합팀 멤버로 강렬한 음악을 주로 선보여온 이들의 새로운 시도다. 두 사람은 신보에 실린 6곡 모두 작사·작곡에 참여해 자신들의 취향과 감성을 가득 담아냈다.짜릿한 만남의 순간 담은 타이틀곡 ‘5, 4, 3 (Pretty woman) (feat. Lay Bankz)’타이틀곡 ‘5, 4, 3 (Pretty woman) (feat. Lay Bankz)’는 강렬하게 끌리는 상대를 향한 사랑의 감정을 솔직한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로이 오비슨의 히트곡 ‘오, 프리티 우먼’을 인터폴레이션(기존 음악의 멜로디나 가사 등 특정 요소를 새롭게 연주·녹음해 활용하는 기법)한 멜로디에 디스코 사운드가 어우러져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미국 Z세대 힙합 아티스트 레이 뱅크즈가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퍼포먼스 역시 기대가 모인다. 최근 공개된 타이틀곡 챌린지 영상에서 두 사람은 리듬감 있게 스텝을 밟고 그루브를 타며 자유분방한 매력을 보여줬다. 조회 수는 벌써 1억 8000만 회를 돌파했고, 이들의 안무를 따라 추는 영상도 수천 건 쏟아져 챌린지 열풍을 기대하게 만들었다.에스쿱스X민규, 음악·예능·패션 전방위 활약 ‘아이코닉 듀오’ 에스쿱스X민규는 무대와 예능, 화보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아이코닉 듀오’로 입지를 다져왔다. 이들은 신보 발매를 앞두고 ‘살롱드립2’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은 물론, 글로벌 패션 매거진 ‘HYPEBEAST’의 창간 20주년 기념호 표지를 장식했다. 내달 2일에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단체 활동도 계속된다. 에스쿱스X민규가 속한 세븐틴은 오늘(28일) 홍콩 최대 규모 공연장인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세븐틴 월드 투어 인 홍콩’을 연다. 10월에는 북미 5개 도시에서 9회에 걸쳐 공연을 개최한 뒤, 11월~12월 일본 4대 돔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8 11:11
축구일반

대학축구연맹, OB축구회에 韓 축구 발전기금+1000만원 상당 의류 전달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박한동)은 9월 26일(금)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한국OB축구회(회장 이회택)에 한국축구 발전기금과 1000만원 상당의 애플라인드스포츠 의류를 전달했다.이번 전달식은 원로 축구인들과 대학축구의 세대 간 교류를 강화하고, 국내 축구 저변 확대를 함께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한국대학축구연맹 박한동 회장, 한국OB축구회 이회택 회장을 비롯한 OB축구회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한국OB축구회는 은퇴한 축구 국가대표 원로들이 모여 친목과 총화단결을 목적으로 1978년 설립한 단체로, 현재는 '힐링 축구캠프' 등 사회공헌과 재능기부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과 8월 태백과 합천에서 진행된 추계연맹전 결승전 현장을 찾아 대학 선수들에 응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박한동 회장은 “한국 축구 발전의 초석을 다지시고, 대학축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주시는 선배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전달식이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회택 회장도 “과거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학 무대를 거쳐 프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며 “OB축구회 역시 침체된 대학축구가 다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김희웅 기자 2025.09.28 00:05
스포츠일반

‘김동현 제자’ 고석현, 이번엔 ‘리치 2m 3cm’ UFC 피지컬 괴물…“붙여주는 대로 싸우겠다”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2승에 도전하는 ‘김동현 제자’ 고석현이 ‘피지컬 괴물’을 마주했다. 그는 “내가 상대를 가릴 처지가 아니”라며 의연하게 받아들였다.UFC 웰터급(77.1kg) 파이터 고석현은 11월 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베가스 110’에서 필 로(미국)와 격돌한다.지난 6월 오반 엘리엇(웨일스)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따낸 고석현은 UFC 2연승에 도전한다. 그의 상대인 로는 키 1m 90cm에 리치가 2m 3cm에 달한다. 웰터급에서도 우월한 신체 조건이다.고석현은 UFC를 통해 상대에 관해 “나보다 랭킹도 높고, 경험도 많은 선수다. 나는 만족했다”며 “일단 신체 조건이 좋다. 키가 크고 리치가 길다 보니 까다로울 것 같다. 빈틈들이 보이긴 한다. 그 부분을 잘 공략하면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국내에서는 로처럼 장신에 리치까지 긴 스파링 파트너를 구하기 어렵다. 고석현은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DWCS) 상대 이고르 카발칸티의 리치도 2m가 넘었다. 그때도 (김)상욱이가 복싱 글러브를 살짝 끝에 껴서 팔을 길게 만들고 거리 연습을 하게 해줬다. 이번에도 그런 식으로 하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직 ‘UFC 신인 파이터’인 고석현은 데뷔전이었던 엘리엇과 싸움 이후 국내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엘리엇이 옥타곤 3연승을 질주 중인 기세 좋은 강자로 평가됐는데, 세간의 예상을 뒤엎고 상대를 손쉽게 꺾은 덕이다. 향후 랭킹(15위 이내)에 진입할 코리안 파이터로 꼽히기도 한다.하지만 고석현은 “랭킹에 빨리 간다고 크게 좋은 것도 아닌 거 같다. 많은 경험을 하면서 가야 한다. 급하게 올라가면 바로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나는 단계별로 올라가고 싶다. 그런데 그것도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다. 내가 상대를 가릴 처지도 아니고, 그러지도 않는다. UFC에서 붙여주는 대로 싸우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상대 로는 MMA 전적 11승 5패를 쌓았다. UFC에서는 4승 3패를 기록 중이다. 2018년 프로에 데뷔한 고석현은 MMA 통산 12승 2패를 거뒀다.고석현은 “첫 번째 경기 때도 좋은 경기력이 나왔지만, 더 완성도 높은 MMA 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잘 준비해서 재밌게 경기하는 선수가 되도록 생각하겠다. 노력하고 갈고 닦아서 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9.26 05:33
연예일반

故 이민 목소리 담겼다... 애즈원, 30일 마지막 싱글 발표

여성 R&B 듀오 애즈원의 공식적인 마지막 싱글 ‘다만 널 사랑하고 있을 뿐이야’가 오는 30일 발매된다. 지난 8월 애즈원의 멤버 이민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25일 오후 공식 SNS 채널들을 통해 애즈원의 신곡 아트워크를 깜짝 공개했다. 이민의 마지막 목소리가 담긴 이번 싱글 발매 소식을 전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공개된 커버 아트워크는 이민의 오랜 친구인 가수 리사가 직접 그린 그림으로, 보라색 나비와 함께 “네가 있는 곳이 어디든, 행복하길 바란다”는 문구가 담겼다. 특히 이민을 떠나보내던 날 동료들이 눈물 속에 목격한 ‘보라색 나비’ 일화는 이번 아트워크의 배경이 되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또한, 애즈원의 멤버 크리스탈은 공개된 아트워크와 함께 “우리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곁에서 따뜻한 빛이 되어주신 팬 여러분. 여러분 덕분에 애즈원이라는 이름으로 꿈의 여정을 걸어올 수 있었다”며 “사랑과 응원, 그리고 음악을 통해 우리는 언제나 하나였음을 늘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남겨 감동을 더 했다.브랜뉴뮤직은 이번 음원 수익금의 일부를 이민이 생전 꾸준히 후원하며 마음을 나누었던 동물권 보호단체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음악을 통해 애즈원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추억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고 이민은 지난달 5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46세.1999년 멤버 크리스탈과 함께 여성듀오 애즈원으로 데뷔한 이민은 ‘원하고 원망하죠’, ‘데이 바이 데이’, ‘천만에요’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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