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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2025 캠핑요리축제 ‘얼리버드’로 알뜰하게 즐기자

‘2025 캠핑요리축제’가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키는 ‘얼리버드 티켓’을 오픈했다.일간스포츠와 이데일리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캠핑요리축제’가 오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동안 경기도 연천군 재인폭포오토캠핑장에서 열린다.‘2025 캠핑요리축제’는 특히 올해 참가 기회를 확대한 티켓을 선보이며 캠핑족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9회차를 맞이하는 캠핑요리축제는 얼리버드 신청을 받아 알뜰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8일까지 선행 접수하는 얼리버드 티켓은 기존 13만원에서 1만원 할인한 12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얼리버드 티켓은 2박3일 동안 캠핑요리축제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참가권이다.이어 29일부터는 일반신청을 시작한다. 4월 18일까지 접수를 받는 이 기간에는 2박3일권(4월 25일~27일)은 13만원, 1박2일권(4월 26일~27일)은 7만원, 당일권(4월 26일) 3만원으로 참가 기회를 확대하고 캠핑족들을 모집한다.K대표 캠핑 축제로 자리잡은 2025 캠핑요리축제는 가족·친구·연인 등 캠핑과 요리 애호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6일 본행사인 요리 경연에서는 ‘낭만 한 방울 추억 한 스푼’을 주제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창작 요리를 펼친다. 스타 셰프 레이먼 킴과 캠핑 및 요리 분야 전문가 등 4인의 공정한 심사로 가장 맛있고 멋있는 캠핑 요리를 찾는다. 약 150팀이 참가하는 요리 경연에서는 12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정해 1~3등에는 상금과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또 특별상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요리 경연 외에도 참가자들의 추억을 쌓을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역동적인 카트레이싱 체험, 숲속 작은 음악회, 캠핑 플리마켓, 해설사와 함께하는 별별체험이 대표적이다. 어린이 전통놀이체험, 달고나 오징어게임, 페이스 페인팅 등 흥미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5.03.17 07:05
생활문화

2025 캠핑요리축제 4월 25일 연천 재인폭포오토캠핑장 개최

‘봄 캠핑의 추억과 낭만을 그대에게’.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25 캠핑요리축제'가 ‘추억’과 ‘낭만’을 주제로 오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연천군 재인폭포오토캠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일간스포츠와 이데일리가 공동 주최하는 캠핑요리축제는 매년 뛰어난 요리 실력을 자랑하며 수준 높은 출품작을 선보이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로 대한민국 대표 캠핑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낭만 한 방울 추억 한 스푼’을 주제로, 무대를 기존 자라섬오토캠핑장에서 경기도 연천군 재인폭포캠핑장으로 옮겨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재인폭포캠핑장은 약 13만2200㎡(약 4만평)의 대지 위에 마을처럼 구성돼 있는 대형 캠핑장이다. 오토캠핑과 카라반이 있어 다양한 형태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수영장과 파크골프장, 카트레이싱 시설까지 갖췄다. 캠핑장 10분 거리에 재인폭포가 있어 산책하기도 좋다.프로그램도 더욱 다채로워진다. 먼저 기존 1박2일에서 2박3일 행사로 거듭난다. 참가자는 2박3일(25~27일), 1박2일(26~27일), 당일(26일)로 나뉜 프로그램 중 선택해 참가하면 된다.모든 참가자들은 오는 26일 재인폭포캠핑장에 모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요리를 펼친다.심사는 스타 셰프 레이먼 킴을 주축으로 캠핑 및 요리 분야 전문가 4인이 맡는다. 이들 심사위원 4인은 각 3팀씩 결선에 오른 요리를 뽑는다. 총 12팀 중 1~3등에는 상금과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또 특별상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역동적인 카트레이싱 체험, 숲속 작은 음악회, 캠핑 플리마켓, 해설사와 함께하는 별별체험이 대표적이다. 어린이 전통놀이체험, 달고나 오징어게임, 페이스 페인팅 등 아이들을 위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참가 신청은 오는 4월 18일까지 2025 캠핑요리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안민구 기자 2025.03.14 07:00
생활문화

최장 9일 설 연휴, '1일 1놀이동산' 도장깨기 어때

최장 9일에 달하는 기나긴 '설 연휴' 동안 아이들과 테마파크 방문을 고민하고 있다면, 시간별로 다양하게 준비된 각 테마파크 도장깨기를 해보는 건 어떨까. 각기 다른 민족 전통놀이부터 이색 볼거리까지 콘텐츠가 제각각이기 때문이다.먼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대표 캐릭터 로티와 로리를 만날 수 있다. 내달 16일까지 매일 오후 5시 1층 퍼레이드코스에서 열리는 '민속 한마당'에서 로티, 로리가 꽹과리를 치며 공연의 포문을 연다.전통 타악기로 신명나는 장단을 연주하고 화려한 부채춤 공연도 이어진다. 올해는 정지 공연의 배경 음악이 바뀌어 한국적인 정서와 민속의 정취를 더욱더 진하게 전한다. 공연이 마무리되면 고객과 연기자가 함께하는 '포토 타임'도 있다. 어드벤처 3층 민속박물관에서는 조선시대 궁중 문화를 다룬 특별전 '여민락 : 백성과 더불어 즐기다'를 연다. 궁중 악기 실물 약 20점과 더불어 왕실 행사 회화, 풍속도, 방상시 탈, 처용탈 등을 다양하게 전시해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액운을 물리치는 탈' 도안을 활용한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종합이용권 입장객이라면 무료로 민속박물관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키링 만들기 체험 이용 요금은 별도다. 에버랜드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통해 전세계에 화제를 불러 일으킨 우리 나라 고유의 놀이문화를 준비한 것이다. 카니발 광장에서 연휴 기간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바닥에 그려진 트랙을 따라 이동하며 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팽이돌리기, 제기차기 등 드라마에 나왔던 5가지 전통놀이를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삼삼오오 팀을 구성하며 5가지 놀이 중 더 많은 놀이를 승리한 팀이 이기는 방식이다.또 카니발 광장 계단에는 가위바위보를 하며 정상에 먼저 올라가면 이기게 되는 미니 보드게임존을 마련했다. 계단에는 ‘3칸 전진’, ‘2칸 후진’, ‘상대방과 위치 바꾸기’, ‘간식 쏘기’와 같은 재미있는 미션들도 랜덤으로 마련돼 있다.일명 통나무집 숙소로 유명한 에버랜드 홈브리지 캐빈호스텔에서도 제기차기, 투호 등의 전통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다. 더불어 한복을 입은 레니, 라라 캐릭터가 고객들과 사진을 찍는 한복 포토타임이 매일 4회씩 진행된다. 광장 옆 매직타임 레스토랑에서는 떡만두국과 전통 간식 등 설날 특선 메뉴를 맛볼 수 있고, 상품점에서는 한복 인형옷, 복조리 인형 등 설날 테마의 신규 굿즈 28종도 새롭게 선보여 명절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서울랜드는 새해를 맞아 삼천리동산 일대에서 ‘지지고 복고 골목놀이터’ 이벤트를 열었다. 레트로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골목놀이터와 신년운세를 점 쳐볼수 있는 장소를 마련한 것이다.옛 향수를 자극하는 골목에서 추억의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 딱치치기, 오징어게임 등 골목놀이 체험도 준비됐다. 달고나와 같은 간식과 연, 종인인형 등 추억의 물건들도 구매할 수 있다. 연휴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골목의 터줏대감인 골목대장 명수와 랜드문구사 박옥순 사장님이 등장, 방문객들과 골목놀이 대결로 승자를 가리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신년 운세가 궁금하다면 머털도사가 마련한 점집에서 신묘한 운세 책자를 통해 신년운세를 점칠 수 있다. 여기에 연휴기간 동안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웃음폭발! 코믹 매직 콘서트’와 대형 불꽃놀이도 매일 펼쳐진다. 이번 대형 불꽃놀이는 슈퍼 미러볼 댄스타임과 함께 진행되며 새해를 축하하는 화려한 불꽃을 선보일 예정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8 07:00
드라마

[정덕현 요즘 뭐 봐?] ‘오징어 게임2’, 다시 시작된 신드롬…이젠 시스템과 대결이다

“난 말이 아니야. 사람이야. 그래서 궁금해. 너희들이 누군지. 어떻게 사람에게 이런 짓을 할 수 있는지. 그래서 난 용서가 안돼. 너희들이 하는 짓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1은 기훈(이정재)이 전화로 프론트맨에게 터트리는 분노로 끝을 맺은 바 있다. 그건 일종의 선전포고였다. 시즌2는 최종우승자로 456억을 상금으로 받았지만 그것이 누군가의 목숨값이었다는 사실에 분노한 기훈이 이 게임을 끝장내기 위해 싸우는 과정을 그렸다. 마치 경마장의 말처럼 그저 이기고 살아남기 위해 앞만 보고 달리던 말이 시즌1에서의 기훈이었다면, 그 과정을 거쳐 살아남은 기훈은 달라졌다. 저 게임의 주최자처럼 이 게임의 실체를 보는 눈이 생겼다. 그건 자본이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빵을 골고루 나눠 먹으면 모두가 다 같이 평화롭게 살 수 있지만, 승자 독식이라는 신기루에 눈멀어 복권을 선택하는 그 욕망에 의해 작동하는 시스템. 시즌2에 다시 게임으로 돌아온 기훈은 그래서 이 시스템에 무지한 이들을 이끄는 리더가 된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서 움직이면 죽는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 앞에 나와 “얼음!”을 외치는 인물이다.하지만 이 게임이 결국 456명 중 단 한 명을 빼고는 모두를 죽게 만든다는 걸 기훈이 말해줘도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뉜다. 455:1. 확률적으로 보면 앞으로 죽게 될 455명에 속할 확률이 더 높지만 사람들 중에는 그 최후의 1인이 자신이 될 거라고 욕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시즌2에서 새로운 룰로 도입된, 매 게임마다 계속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투표는 그래서 치열하다. 기훈은 여기서 멈춰야 한다며 사람들을 설득하고 모으려 하지만, 기훈처럼 살아남은 이가 있다는 사실에 한 표를 던지는 반대편 측 사람들도 모여든다. 마치 비상계엄이라는 충격적인 사건 이후에 벌어지고 있는 탄핵 정국의 축소판처럼 이들의 대결은 팽팽하다.게다가 이러한 기훈의 대결을 어렵게 만드는 건 이 게임 속에 사실상 주최자인 프론트맨(이병헌)이 001번을 달고 오영일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인물은 기훈을 돕는 것처럼 위장하지만 사실은 이 게임을 계속 원하는 대로 흘러가게 만들려 한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그래서 게임을 끝장내려는 기훈과 게임을 유지하려는 오영일이라는 두 인물이 게임 속에 들어와서 벌이는 대결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들의 대결은 투표라는 민주적 방식을 통해 펼쳐진다. 과연 이 승자독식을 추구하는 자본의 시스템과 맞서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투표라는 민주적 방식은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 과연 기훈의 설득은 경주마의 위치에 놓인 사람들을 각성시켜 변화하게 할 수 있을까. 시즌2의 서사가 시즌1보다 더 깊어지고, 그 대결의식이 첨예해진 지점이다.공개된 후 몇몇 해외 언론들은 호불호가 나뉘는 반응을 보였지만, 시즌2가 그저 상업적이고 오락적인 선택을 하기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보다 깊게 가져온 건 현명한 선택이다. 사실 시즌2의 대중적 성공은 시즌1이 신드롬을 일으킬 때부터 이미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시즌2가 가야 될 길은 시즌1이 만들었던 재미를 재연하기보다는 본래 가려던 메시지를 끝까지 밀어붙이는 것이다. 시즌2는 그래서 게임을 겪고 각성한 기훈이 본격적으로 게임과의 대결을 벌이기 위한 빌드업 과정을 담았다.이미 예상된 대로 시즌2는 글로벌한 대중적 성공을 수치로 보여주고 있다. 공개 첫째 주 4억8760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사상 첫주 가장 많이 본 콘텐츠에 꼽혔고,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는 93개국 전체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즌1이 공개된 후 전 세계에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달고나 게임’ 등이 유행했던 것처럼, 시즌2에 등장한 ‘공기놀이’, ‘제기차기’ 같은 민속놀이가 글로벌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콘텐츠의 인기가 현실의 놀이문화로까지 등장하는 그 저력이 시즌2에서도 재연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남은 건 이렇게 빌드업한 대결구도를 끝까지 밀어붙여 완결된 서사를 만드는 일이다. 올해 공개될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은 그래서 더더욱 커졌다. 과연 기훈은 저 프론트맨과의 대결에서 이길 수 있을까. 그리고 그 과정은 또한 우리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어떤 은유적 인사이트를 줄 수 있을까.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5.01.06 05:40
경제일반

해태제과 ‘오겜’ 협업 ‘구운감자 슬림’ 출시

해태제과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협업한 ‘구운감자 슬림’(매콤한 맛)을 출시했다고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오징어 게임’의 대표 게임인 달고나 뽑기를 활용했다. 얇은 감자칩에 별, 세모, 우산, 네모, 동그라미 등 5가지 모양을 새겼다. 패키지에는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공개하는 새로운 게임을 담았다. 파스텔톤 미로 계단으로 새로운 에피소드로 이동하는 느낌을 살렸다. 뒷면에는 5가지 메인 게임을 인쇄했다.안민구 기자 2024.12.30 17:05
경제일반

GS25 ‘오징어 게임’ 2에 나온 민속놀이 상품 판다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등장하는 게임 상품을 판매한다.GS25는 29일 ‘오징어 게임’2에 등장하는 ‘5인 6각’ 게임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게임 세트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했다. 해당 게임 장면은 ‘오징어 게임’ 2의 4화 ‘여섯 개의 다리’ 편에 나온다.‘5인 6각’ 상품은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우리동네GS앱’을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초도 물량은 2700개이며, 가격은 3만원대다.GS25는 또 4화에 등장하는 도시락(영희네 추억의 도시락), 6화에 나오는 김밥(영희네 김밥) 등 콘텐츠와의 연결성을 살린 간편식도 내년 1월 선보일 예정이다.GS25는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 만큼 협업 상품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 ‘오징어 게임’ 협업 상품 30종은 한 달 새 60만개가 팔렸다. 시즌1을 통해 화제가 된 달고나 상품은 미국, 호주 등으로의 수출도 성사됐다.지난 20일부터 ‘도어투성수’ 매장에서 운영 중인 ‘오징어 게임’ 팝업스토어(임시매장)에도 일평균 1000∼1500명의 고객이 찾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GS25가 지금까지 넷플릭스와의 협업으로 올린 매출은 약 500억원으로 집계됐다.김성준 GS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유통가에서 진행 중인 ‘오징어 게임’ 관련 상품 경쟁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29 11:47
경제일반

‘오겜’ 영희 화장품 나온다… 올리브영 컬래버 에디션 9개국 동시 출시

OTT 넷플릭스의 글로벌 메가 히트작 ‘오징어 게임’이 K뷰티와 손을 잡았다.CJ올리브영은 오는 26일 공개를 앞둔 ‘오징어 게임’ 시즌2와 자체 브랜드 브링그린, 웨이크메이크와 협업을 통한 뷰티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컬래버 제품은 이달 말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 전국 주요 매장, 올리브영 글로벌몰 등을 비롯해 일본, 미국 등 9개 국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브링그린과 웨이크메이크는 전 세계 K뷰티 팬들에게 보다 트렌디하고 친근하게 K뷰티의 경험을 소개하고자 이번 컬래버 에디션 출시를 결정했다. 오징어 게임은 한국 콘텐츠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톱 10’ 1위를 차지, K콘텐츠 붐을 일으킨 작품이다.특히 이번 컬래버 에디션에 참여하는 ‘오징어 게임’의 캐릭터는 시즌1 초반에 나오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무시무시한 소녀 영희다. 극중 움직이는 참가자를 정확하게 포착하는 것처럼, 브링그린도 트러블을 완벽 조준해 제거하는 콘셉트로 기획한 제품이 눈에 띈다. 영희 얼굴을 담은 패키지에 ‘징크테카 트러블 세럼’, ‘티트리 시카 트러블 수딩 토너패드’, ‘티트리 시카 포어 클레이 팩 스트롱’, 티트리 시카 포어 코팩’ 등이 출시 예정이다.작품의 재미 요소를 100% 살린 제품들도 라인업에 짜여 있다. 설탕이 들어가 입술케어와 달고나 놀이 체험이 가능한 ‘달고나 립밥’, 우승 상금이 담긴 거대한 황금 저금통에서 영감을 받은 ‘골드 콜라겐 아이패치’, 영희처럼 매끈하고 도톰한 입술을 만들어주는 ‘대나무 히알루 립 에센스 더블 기획’ 등이 대표적이다.메이크업 전문 웨이크메이크 에디션도 영희가 맹활약한다. 영희의 동심을 닮은 핑크, 게임 속의 색감을 표현한 블러디 로즈를 담아낸 ‘소프트 아이 팔레트’, 영희의 입술을 모티브로 한 ‘듀이 젤 글레이즈 스틱’와 ‘쉬어 블러링 매트 스틱’, 레이저를 쏘는 선명한 눈매를 완성할 ‘철벽 펜 아이라이너’ 등이다.이번 컬래버 에디션은 미국 내 미니소(miniso) 50개 점포와 아마존, 일본의 유명 오프라인 채널을 비롯해 각국 주요 유통망을 활용해 판매한다. 내년 1월 말 미국 뉴욕의 ‘넷플릭스 익스피리언스 존’에서 컬래버 에디션을 소개하는 스팟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올리브영 측은 “매력적인 K뷰티 브랜드와 K콘텐츠의 대표주자가 만나 글로벌 시장에 K뷰티의 경쟁력을 알릴 수 있도록 이번 컬래버를 기획했다”고 밝혔다.한편 ‘오징어 게임2’ 컬래버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 올리브영N 성수, 올리브영 홍대중앙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10 10:31
영화

“만족스러운 결과물, 시즌3 피날레”…‘오징어 게임2’ 황동혁의 자신감 [종합]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의 완벽한 피날레를 예고했다. 시리즈의 정체성을 유지하되 새로움을 더해 다시 한번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지난 8월 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과 제작사 퍼스트맨스튜디오 김지연 대표가 참석했으며, 관련 내용은 약 3개월의 보도 유예 기간을 거쳤다.이 간담회에서 황 감독은 “아직 (‘오징어 게임2’) 포스트 프로덕션이 안 끝났다”고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2년 넘게 이 작품에 매일 매달리다시피 했다. 공개를 발표하니 실감도 나고 기대도 되고 부담도 된다. 만감이 교차한다”고 소감을 전했다.내달 26일 공개되는 ‘오징어 게임2’는 넷플릭스 역대 최단 시간 최다 시청을 기록하고 에미상 6관왕에 오른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2021)의 속편이다. 이번 시즌에는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온 성기훈(이정재)이 다시 참여하는 ‘진짜’ 게임을 그린다.황 감독은 시즌1과의 차이점으로 주인공 성기훈의 변화와 새 캐릭터들의 등장을 꼽았다. 황 감독은 “시즌1에서 성기훈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돈을 벌기 위해 게임에 참가한다. 하지만 시즌2에서는 이 게임을 끝내겠다는, 복수란 명확한 목적이 있다”고 짚었다.이어 “전편에서 인기 캐릭터를 모두 죽여서 그들을 대체할 좋은 캐릭터들이 새롭게 등장한다. 캐릭터 간 관계성도 있다. 모자, 전 연인이 나온다. 성기훈의 직장 동료 정배(이서환)도 재등장한다”며 “캐스팅은 캐릭터에 가장 적합한 배우로 했고 대부분 오디션을 거쳤다”고 밝혔다.오디션을 통해 합류한 배우 중에는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른 빅뱅 전 멤버 최승현(탑)도 있다. 최승현은 지난 2017년 대마 흡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빅뱅을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한 그는 지난해 ‘오징어 게임2’로 복귀를 알렸고, 온라인상에서는 갑론을박이 일었다. 황 감독은 “캐스팅 당시 꽤 시간이 지났던 일이었고 이미 집행 유예도 끝났었다.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해서 캐스팅했다”며 “많은 분의 우려를 보며 제 생각이 짧았다는 생각은 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그러면서도 황 감독은 “검증을 많이 했다. 최승현도 의지를 보여줬다. 많은 노력과 재능을 봤다”며 “작품을 보면 저희 결정이 쉽지 않았고, 최승현도 용기가 필요했다는 걸 이해할 거다. 결과물로 보여줄 방법밖에 없다. 보고 판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징어 게임’의 관전 포인트인 게임 내용도 귀띔했다. 시즌1 공개 당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등 극중 게임이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던 터다. 황 감독은 “어릴 때 한 번쯤 해봤을 한국 게임도 있고 세계적인 게임도 있다. 그대로 못 쓰는 건 적합하게 변형했다”며 “협동을 요구하는 게임도 시즌1보다 많다. 게임 안에서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많이 펼쳐질 것”이라고 예고했다.‘오징어 게임’은 시즌2에 이어 내년 시즌3도 연달아 공개한다. 촬영은 동시 진행됐으며 각 7회차로 예정돼 있다. 황 감독은 “시즌2, 3는 한 호흡에 썼는데 중간에 굉장히 큰 변곡점이 있다. 이어지는 이야기지만 전혀 다른 느낌이다. 한 번 끊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을 듯했다. 편집하면서도 그럴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자신했다.또한 황 감독은 “주제 역시 시즌2, 3를 통틀어 말해야 한다. 시즌1이 나오고 3년이 지났는데 세상이 나아진 게 없더라. 기후, 빈곤 등 모든 문제에서 그렇다. 갈등과 전쟁은 더 격화됐다. ‘우리에게 이런 세상을 바꿀 힘이 있는가’, ‘희망은 있는가’란 질문을 던져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시즌4 질문에는 “시즌3이 피날레”라고 선을 그었다. 황 감독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해서 뒤를 잇는 건 의미가 없다. 다만 ‘스핀오프처럼 파생되는 걸 해보면 재밌지 않을까’ 하고 혼자 중얼거린 기억은 있다. 다만 그걸 하게 돼도 지금은 아닐 것”이라고 단언했다.황 감독은 흥행 부담감과 함께 자신감도 내비쳤다. 그는 “시즌2가 제작된다는 건 전편이 재밌고 좋았다는 의미다. 사실 그걸 뛰어넘는 걸 만드는 건 한국뿐 아니라 모든 크리에이터에게 쉬운 일이 아니다. 저도 그랬다. 기대치만큼 부담감도 크다”고 털어놨다.이어 “숏폼 시대에 경쟁자도 많아졌다. 하지만 제 인생에서 작품에 바칠 수 있는 노력을 여기에 제일 많이 쏟았다. 편집하면서 확인한 결과물에 그 노력이 충분히 보인다. 만족스러운 시즌2가 나오고 있다”며 “시즌1보다 2, 3가 더 진일보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3 05:30
영화

다시 게임에 참여할 시간입니다…‘오징어 게임’ 시즌2, 리워치 예고편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전편을 복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넷플릭스는 8일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정주행을 불러일으키는 시즌1 리워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이날 공개된 리워치 예고편은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시즌1의 주요 장면들을 보여준다.앞서 ‘오징어 게임’은 한자리에 모인 456명의 게임 참가자부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뽑기, 줄다리기, 유리 다리 등 서스펜스 넘치는 게임은 물론 각각의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서사들로 풍부한 이야기를 선보였다.또 캐릭터 그 자체로 변신한 배우들의 열연부터 ‘오징어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비주얼과 다이내믹한 음악으로 신드롬급 열풍을 불러일으켰다.특히 수많은 명장면 위로 “동심의 게임, 처절한 승리, 잔인한 배신 그리고 반전”​이라는 카피는 생존과 죽음이 엇갈리는 절박한 게임의 한가운데, 단단했던 연대와 잔인한 배신, 반전의 순간을 되새기며 시청자들에게 ‘오징어 게임’만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앞서 넷플릭스 측은 서울과 부산의 주요 거리에 등장한 딱지맨, 핑크 가드들이 시민들과 함께한 딱지치기 게임 현장, 전 세계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 딱지맨 퍼포먼스를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시즌2를 향한 기대를 더욱 끌어올렸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12월 26일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08 07:20
연예일반

이우형 CP “한국 짜장면, 중국인한테 인정 받아” [2024K포럼]

이우형 CP가 “중국에서 한국식 짜장면을 팔 때 중국인들이 짜장면을 한국 정통 요리로 인정해줬다”고 밝혔다.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주최한 ‘2024 K포럼’이 열렸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K Makers : K를 만드는 사람들’로, K콘텐츠와 K브랜드 간 시너지를 위한 컬래버레이션의 키를 움직이는 사람들에 중심을 두고 다양한 현장의 모습들이 소개됐다. 이날 이우형 CP는 “중국에 가서 한국 짜장면을 팔았다. 짜장면이 한식이라고 할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다. 실제로 중국인들이 짜장면이 한국 정통 요리라고 인정해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 때 K푸드에 대한 정의를 다시 하게 됐다. K푸드는 정통 한국 음식뿐 아니라 한국적인 맛이 가미된 모든 음식”이라고 밝혔다.이어 “당시 중국인들은 한국 드라마를 보고 짜장면을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영화 ‘기생충’을 보고 짜파구리에 대해서 알게 되고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을 통해 달고나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 비슷한 사례”라고 덧붙였다.이우형 CP는 tvN에서 ‘현지에서 먹힐까?’, ‘백패커’, ‘장사천재 백사장’ 등 K푸드를 주요 소재로 한 여러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특히 요리연구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이연복 셰프 등 내로라 하는 대가들과 손을 잡고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 이탈리아 등 여러 국가에서 장사를 하며 직접 K푸드를 전세계에 알렸다. ‘2024 K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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