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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 보이넥스트도어 컴백쇼 ‘보넥도 투나잇3’ 방송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 컴백쇼로 화려하게 돌아온다.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15일 오후 8시 Mnet과 M2 유튜브 채널에서 글로벌 동시 방송되는 ‘보이넥스트도어 투나잇3’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보이넥스트도어 투나잇3’에서는 보이넥스트도어의 미니 2집 ‘하우?’(HOW?)의 타이틀곡 ‘얼스, 윈드 앤 파이어’를 비롯해 수록곡 ‘라이프 이즈 쿨’, ‘쏘 렛츠 고 씨 더 스타즈’, ‘OUR’, ‘디어. 마이 달링’ 등 다양한 무대가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오직 ‘보이넥스트도어 투나잇3’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도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멤버들이 직접 연기에 도전, 개성 넘치는 매력을 보여줄 VCR부터 지난 컴백쇼에서 큰 화제를 모은 레전드 커버 무대까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색다른 재미가 몰입을 선사할 전망이다.‘보이넥스트도어 투나잇3’에서는 컴백쇼 스페셜 패키지 앨범도 판매된다. M2 유튜브 채널 쇼핑을 통해 15일부터 일주일간 판매된다. 스페셜 패키지 앨범 구성에는 컴백쇼 녹화 현장에서 촬영한 미공개 포토카드 특전이 포함돼 있어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특히 이번 컴백쇼는 작년에 이어 CGV를 통해 단독 극장 중계를 진행한다. 국내 4개 극장과 CGV 인도네시아에서도 중계되며 예매는 오는 9일 시작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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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유네스코 본부 뒤흔든 연설 “좌절하기엔 너무 어렸다…계속 나아갈 것”

그룹 세븐틴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유네스코 본부 연단에 올랐다.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 메인홀에서 개최된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서 세븐틴이 연설과 공연에 나섰다.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유네스코 총회 기간 행사에서 하나의 세션을 통째로 배정받아 약 1시간 동안 세션을 진행했다.이날 세븐틴은 ‘청년 간의 연대와 교육이 청년과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는 주제로 연설했다.가장 먼저 연설을 시작한 멤버 승관은 고향인 제주도를 언급하며 “저는 이 아름다운 섬, 그러나 수도 서울에서는 아주 멀리 떨어진 섬에서 저만의 꿈을 키웠다.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 언젠가 수많은 팬 앞에서 공연하겠다는 K팝 스타라는 꿈”이라면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문화유산이라는 섬에서 미래를 꿈꾸던 작은 소년은 오늘 이렇게 유네스코 본부에 섰다”고 벅찬 심경을 전했다. 이어 멤버 준은 중국어로 연설을 시작했다. 준은 멤버들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선생님이다. 함께 연습하고, 함께 창작하고, 점차 더 나은 자신이 됐다”면서 “오늘 세븐틴이 이 자리에 서게 된 건, 우리가 힘든 상황을 직면하고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13명은 서로를 도와주며 한 걸음 한 걸음 여기까지 왔고,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우지는 데뷔 초 세븐틴을 향해 “쟤들은 실패할 거야”라는 시선도 있었다며 오늘이 오기까지의 여정을 되짚었다. 우지는 “좌절하기엔 너무 어렸다. 성공이 빠르게 다가오진 않았지만 멤버들과 함께 열정을 불태우는 시간은 언제나 즐거웠다. 멤버들은 늘 유쾌했고, 그 어떤 경우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우리 연습실은 늘 ‘파이팅’, ‘조금만 더’라는 긍정적인 말들이 넘쳐났다”며 “부정적인 외부의 말들보다는 멤버들의 쾌활한 목소리에 집중하면서 이 친구들과 함께라면 잘 될 거라는 믿음은 확신처럼 굳어졌다”고 멤버들의 이름을 한 명씩 호명하기도 했다. 민규는 2016년 가을 첫 정산을 받은 뒤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이들에게 13마리의 염소를 기부한 일화를 밝혔다. 민규는 그 아이들에게 편지를 받았다며 “‘꿈을 위해 염소를 잘 키울게요’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이 메시지가 저희의 눈을 오랫동안 붙잡았다. 꿈을 위해 달려온 과정이 생각났다. 꿈의 나눔은 곧 긍정의 나눔이자 희망의 나눔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조슈아는 “현 시대의 중요한 과제인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유네스코의 엠버서더로 적극 활동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당부했고, 버논은 세븐틴 노래의 가사를 읽어나갔다. 이어진 공연에서 세븐틴은 ‘월드’, ‘달링’, ‘헤드라이너’, ‘음악의 신’, ‘같이 가요’까지 총 5곡을 선곡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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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K팝 최초’ 유네스코 연설…역대 세션 최다 모집 인원

그룹 세븐틴이 K팝 가수 최초로 유네스코 본부 연단에 선다. 세븐틴은 15일 유네스코 총회 기간에 열리는 ‘유네스코 청년포럼’ 스페셜 세션 참석을 위해 지난 12일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다. 세븐틴은 유네스코 본부 메인홀에서 스페셜 세션을 진행, 청년세대와 미래세대를 대표해 약 1시간 동안 연설과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은 ‘청년간의 연대와 교육이 청년과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는 주제로 연설한 후 ‘_월드’ ‘달링’ ‘헤드라이너’ ‘음악의 신’ ‘같이 가요’까지 총 5곡의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유네스코 청년포럼 취지에 맞는 별도의 공연 영상도 제작하여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지 팬들의 호응은 세븐틴의 유네스코 특별 세션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시작됐다. 방청객 550명을 모집한 유네스코 청년포럼 세븐틴의 스페셜 세션은 오픈하자마자 3600여 명이 몰려 조기에 마감됐다. 역대 세션 행사 중 최다 모집 인원이다. 유네스코는 공식 홈페이지에 “세븐틴의 참여로 인해 청년세대 간 대화를 촉진하고 목소리를 증폭시키는 데 힘을 더할 것”이라며 “세븐틴과 이번 협력은 예술과 행동을 결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청년 세대의 역량 강화와 집단 행동을 촉구할 것”이라고 전했다.박진 외교부 장관 역시 지난 10일 유네스코 총회 기조연설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K팝 그룹 세븐틴이 청년포럼에서 스페셜 세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소개하며 “미래 세대의 무한한 가능성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에 모두를 초대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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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일, 단독 콘서트 ‘다일랜드 2023’ 성료…명품 라이브 향연

가수 양다일이 단독 콘서트 ‘다일랜드 2023’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양다일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 ‘다일랜드 2023’을 개최했다.감미로운 인트로 연주에 맞춰 등장해 ‘꿈’으로 콘서트를 시작한 양다일은 이어 ‘달링’(Darling), ‘아이 필’(I feel), ‘이 밤’, ‘한숨’, ‘습관’ 등 감성적인 곡들을 차례로 선보이며 관객들을 순식간에 매료시켰다.이어 양다일 콘서트의 단골 게스트 빈센트블루가 이번에도 양일간 무대를 장식했는데, 양다일과 함께한 듀엣곡 ‘오늘이 지나면’과 프로듀서 정키의 곡 ‘베이비’(Baby)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또한, 사전 이벤트로 응모받은 팬들의 사연을 양다일이 직접 선정해 사연자에게 ‘사랑이란’, ‘사랑해도 될까요’, ’바다가 들린다‘를 불러주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이어서 양다일은 JTBC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에서 불러 큰 화제가 되었던 ‘파리스 인 더 레인’(Paris in the rain) 커버와 ‘조이’(Joy), ‘착각’, ‘또라이’, 그리고 히트곡 ‘미안해’로 1부의 피날레를 장식했다.게스트로는 만능돌 퍼플키스와 싱어송라이터 시온, 음원 강자 경서가 양일간 지원 사격하며 잔잔한 발라드 셋리스트 사이에 K팝, R&B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공연의 재미를 더하며 현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이어진 2부에서도 양다일은 ‘잘 지내고 있는 거니’, ‘틈’, ‘스테이 위드 유’(Stay with you), ‘괴로워’, ‘고백’ 등 자신의 대표곡들을 열창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곧 발매 예정인 신곡을 최초 공개하며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한 양다일은 마지막 무대로 ‘고백’과 ‘요즘’을 열창한 데 이어 앵콜 곡으로 신곡을 한곡 더 공개하며 2시간이 훌쩍 넘는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지난 10월에 진행한 ‘다일랜드 어게인’ 이후 약 9개월 만에 진행된 ‘다일랜드 2023’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명품 라이브와 꽉 찬 셋리스트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양다일은 새 싱글 작업 막바지에 있으며, 곧 컴백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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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정이’가 달군 韓 SF ‘더문’·‘왕을 찾아서’가 잇는다! SF 새 시대

한국 SF의 새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021년 ‘승리호’가 공개됐을 때만 해도 낯설기만 했던 한국형 SF가 ‘고요의 바다’, ‘정이’ 등을 거치며 친숙한 이름이 됐다.SF 불모지에서 새로운 SF 강국이 된 한국. 원신연 감독의 첫 SF 도전작인 ‘왕을 찾아서’를 비롯해 한국 영화 최초로 달 탐사를 소재로 한 ‘더 문’과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단계에 돌입한 ‘외계+인’ 2부까지 기대되는 한국판 SF물들이 속속 제작에 착수, 대중 앞에 공개될 날을 기다리고 있다.특히 올해는 ‘정이’로 한국산 SF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이다. ‘정이’는 ‘지옥’, ‘반도’, ‘부산행’ 등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공개 전부터 크게 주목받았던 작품이다. 지난달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이후 3일 만에 193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권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특히 이 작품은 전체가 컴퓨터그래픽(CG)으로 구성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뛰어난 첨단 기술력으로 주목 받았다. 극에서 사람들이 체류하고 있는 가상의 세계 풍경은 거의 전부 CG로 구현됐는데,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도 기술력에 깜짝 놀랐을 정도였다. 연 감독은 ‘정이’ 공개를 기념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정이’는 거의 후반작업 막바지까지도 영화가 어떻게 나올지 알 수가 없는 작품이었다. 계속 빈 화면을 보며 작업을 하다 보니 겁이 났을 정도”라며 “CG팀에서 정말 열심히 작업을 해준 덕에 좋은 비주얼이 구현될 수 있었다. 결과물에 크게 만족한다”고 이야기했다.특히 극에서 AI 로봇 정이(김현주 분)가 상훈(류경수 분)과 육탄전을 벌이기도 하고 정이의 딸 서현(강수연 분)이 타고 돌아다니기도 하는 모노레일 장면은 극도로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CG에 놀라게 된다. 연 감독은 “모노레일 장면은 CG팀에서 뼈를 갈아 만들어 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며 “이렇게까지 많은 양의 CG를 쓰는 작업은 흔치 않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시리즈 ‘D.P.’와 ‘지옥’ 등을 만든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에서 작업했고, VFX(시각적 특수효과)는 덱스터스튜디오에서 맡았다. ‘정이’의 VFX 작업을 총괄한 덱스터스튜디오의 홍정호 수퍼바이저는 “‘정이’에 등장하는 메카닉과 배우, 메카믹과 메카닉의 액션 시퀀스 구현을 위해 VFX 사전 시각화 작업부터 제작사, 무술팀, 미술팀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작업했다”며 “특히 다수의 메카닉이 등장하는 장면의 촬영 현장에서는 무술 팀원에게 모션캡처 센서를 부착해 액션 동작을 직접 연기했고 사실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메카닉의 역동적인 동작을 표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클라이맥스 스튜디오에서 탄생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역시 판타지적 크리처가 등장하는 작품이었다. 한국에서 SF물이 이렇게 급격하게 많이 탄생할 수 있었던 데는 여러 작품들에서 경험을 쌓은 제작사의 노하우가 있었다.클라이맥스 스튜디오는 이 같은 경험을 바탕 삼아 세계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골룸 역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퍼포먼스 캡처 배우 앤디 서키스가 설립한 이매지네리엄 프로덕션과 손잡은 것이다. 앤디 서키스는 프로듀서 조나단 캐번디시와 함께 2011년 이매지네리엄 프로덕션을 설립하고 앤드류 가필드와 클레어 포이가 주연을 맡은 ‘달링’, 크리스찬 베일과 베네딕트 컴버배치, 케이트 블란쳇 주연의 ‘모글리: 정글의 전설’, 공포영화 ‘더 리투얼’, ‘아무도 살아서 나갈 수 없다’ 등을 제작했다.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와 이매지네리엄 프로덕션이 협력해 만드는 작품은 동양과 서양 요괴들이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요괴전’이다. 영화 ‘청년경찰’을 연출한 김주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압도적인 상상력과 기술력을 보여줄 전망이다.변승민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대표는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 가능한 IP를 활용, 이매지네리엄과 새로운 방식의 글로벌 제작에 나설 수 있어 기대가 크다. 그 어떤 작품보다 흥미로운 작업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매지네리엄 프로덕션의 조나단 캐번디시 프로듀서 역시 “‘요괴전’은 이전에 본 그 어떤 것하고도 분명히 다를 것이다. 롤러코스터처럼 다이내믹한 ‘요괴전’의 이야기가 무척 기대된다”며 기쁨을 드러냈다.이뿐만 아니다. 기대되는 SF 신작들이 올해부터 줄줄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오징어 게임’ 이후 K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이기 때문에 이 기류를 타고 한국 SF 콘텐츠 시장은 더욱 활기를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먼저 촬영을 모두 마치고 후반작업에 돌입한 영화 ‘외계+인’이 있다. ‘전우치’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은 고려시대 도사와 외계인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상상력으로 주목받은 작품이다. 지난해 1부를 공개했다. 또 이번 여름에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김용화 감독의 ‘더 문’이 공개될 전망이다. 봉준호 감독도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으로 참여한 영화 ‘미키17’로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난다.1980년 여름을 배경으로 비무장지대 외딴 마을에 정체불명의 거대한 무언가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왕을 찾아서’도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치고 크랭크인을 기다리고 있다. ‘왕을 찾아서’는 ‘봉오동 전투’, ‘살인자의 기억법’을 연출한 원신연 감독의 첫 SF 작품으로 소녀시대 서현이 마을 보건소의 유일한 간호사로, 구교환이 비무장지대 마을로 파견된 보건소 의사로, 유재명이 정의감 넘치는 마을 주민으로 각각 출연을 확정했다. 서현의 첫 SF 주연작인 데다 ‘마녀’, ‘승리호’ 등 첨단 기술력이 동원된 작품의 VFX를 담당했던 위지윅스튜디오가 메인 투자사 겸 공동 제작사로 참여해 영화인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달 19일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차관은 VFX 및 콘텐츠 전문 기업이 덱스터스튜디오의 상암 본사에 방문해 K콘텐츠 제작 과정을 살펴봤다. 정부가 콘텐츠를 제작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는 것은 글로벌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K콘텐츠의 기술 발전에 힘을 싣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업계의 노력과 정부의 관심에 힘입어 세계적인 블록버스터와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기술력과 대중성이 계속해서 입증되면서 한국 SF는 계속해서 참신한 시도와 성공사례를 남겨갈 전망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0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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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군백기가 뭔데?…K팝이 군대를 활용하는 방법

요즘 남자 아이돌 그룹의 ‘군백기’(군대+공백기)가 달라지고 있다. 입대 전 준비해 놓은 콘텐츠 외에 입대 후 군 뮤지컬, 행사, 방송 등 다양한 요소가 가수와 팬들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과거에는 군대에 간다는 것이 마냥 좋은 의미로 해석되지 않았다. 입대해 있는 2년 가까이 되는 시간은 쌓아놓은 커리어가 어긋나는 데 충분하기 때문이다. 가수나 팬들이 군백기를 반기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팬들에게 군백기라는 단어는 여전히, 그리고 영원히 반갑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군백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군백기를 누구보다 잘 활용하는 그룹들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 연말 K팝 최초 멤버 전원 동반 입대를 선택한 온앤오프가 대표적 예다. 이들은 지난달 2022 계룡 세계 군문화엑스포에서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Hype boy) 커버 무대를 펼쳐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군복을 입고 각 잡힌 안무를 선보이는 이들의 영상은 SNS에서 2000만 뷰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해외 언론에도 소개됐다. 또한 이들은 활동곡 ‘뷰티풀 뷰티풀’(Beautiful Beautiful) 무대도 선보였다. 일본인 멤버 유의 부재에도 5명이 합을 맞추자 부족함 없는 공연이 완성됐다. 동반입대의 이점을 영리하게 활용하는 이들에 팬들은 아낌없는 호응을 보냈다. 지난 9월 만기 전역한 성진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군 복무 중인 데이식스도 누구보다 알찬 군백기를 보내고 있다. 각각 카투사, 해군, 육군으로 복무 중인 이들은 지난달 국군의 날 특집으로 꾸며진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자신들의 노래인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무대를 꾸몄다. 각기 다른 군복을 입고 악기를 연주하는 이들의 모습은 의외로 국방의 의무에 대한 호감도를 상승시키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 방송 이후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는 기적을 낳았다. 방송 당일 멜론 일간 차트 295위를 기록했고,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더니 지난 17일 140위에 올랐다. 이에 성진은 라디오 방송에서 “사실 난 ‘예뻤어’와 마찬가지로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역주행할 줄 알았다.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왔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 다 여러분 덕분이다. 고맙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온앤오프와 데이식스는 입대 전 팬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했다. 이들은 각각 입대 후 스페셜 앨범 ‘스토리지 오브 온앤오프’(Storage of ONF)를 발매하고 ‘해변의 달링’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소처럼 부지런히 열일함으로써 군백기를 메우고 팬들의 사랑에 부응하고자 했던 진심은 팬들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갔다. 행사와 방송 외에 군 뮤지컬도 팬들을 만나는 또 다른 방법으로 자리 잡았다. 연예병사, 연예의경이 폐지되며 군 뮤지컬은 연예인들이 연예 활동을 하고, 팬들은 연예인을 만나는 숨통이 됐다. ‘신흥무관학교’에는 인피니트 성규, 2AM 조권 등이 출연했으며, ‘귀환’에는 빅스 엔, 샤이니 온유, 엑소 시우민과 디오, 워너원 출신 윤지성 등이 출연했다. 이어진 ‘블루헬멧 :메이사의 노래’에는 엑소 찬열, 인피니트 엘, 온앤오프 효진과 제이어스, SF9 인성, 배우 장기용이 출연했다. 입대한 연예인들에게 대중에게 자신을 각인시킬 기회를 제공하는 군 뮤지컬은 매력적이다. 군 뮤지컬을 통해 뮤지컬에 처음 발을 담그게 된 이들 중 이 장르에 매력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귀환’을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을 접한 시우민은 제대 후 ‘하데스타운’에 참여했다. 또한 ‘블루헬멧 :메이사의 노래’를 통해 처음 뮤지컬에 도전한 장기용은 한 라디오에서 뮤지컬을 향한 도전 정신을 내비치기도 했다. 군대가 이전보다 다양하게 아이돌을 활용하며 병역의 의무로 생기는 불가피한 공백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해졌다. 그리움이 커질 때쯤 업로드되는 콘텐츠, 휴가 때 업로드되는 SNS 등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시기가 온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어떤 아이돌 그룹이 반짝이는 군백기를 맞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21 22:53
뮤직

세븐틴-NCT DREAM-조유리-빅톤, '엠카운트다운' 컴백

Mnet ‘엠카운트다운’에 다양한 컴백 무대가 펼쳐진다. 2일 방송되는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엔시티 드림(NCT DREAM), 조유리, 빅톤(VICTON)의 컴백 무대가 음악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세븐틴(SEVENTEEN)의 컴백 무대도 준비됐다. 먼저 특유의 긍정적이고 자유로운 에너지를 장착하고 돌아온 엔시티 드림이 출격한다. 타이틀곡 ‘비트박스’는 비트박스 소스를 활용한 올드스쿨 힙합 댄스 곡으로, 일곱 멤버들의 청량한 매력이 가득 담긴 에너제틱한 컴백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유리는 타이틀곡 ‘러브 쉿! (Love Shhh!)’부터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자작곡 ‘오프닝(Opening)’까지 두 곡의 무대를 선보인다. 타이틀곡 ‘러브 쉿!’은 조유리의 파워풀한 보컬과 여름 시즌에 걸맞은 경쾌한 무드를 담아낸 곡. 조유리만의 싱그러운 매력과 한계 없는 음악적 역량을 입증하는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색다른 이미지 변신을 예고한 빅톤의 컴백 무대도 준비된다. 빅톤은 미니 7집 ‘카오스(Chaos)’를 발매하고 ‘스투핏 어클락(Stupid O'clock)’ 음악방송 무대 첫 선을 보인다. ‘스투핏 어클락’은 밤늦은 시간 혹은 이른 새벽을 이르는 말로, 한층 더 성숙하고 깊어진 빅톤의 매력을 확인시키는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으로 컴백한 세븐틴은 타이틀곡 ‘핫(HOT)’을 비롯해 ‘달링(Darl+ling)’까지 두 곡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신보 컴백을 통해 다시 한번 ‘퍼포먼스 장인’ 면모를 확인시킬 것으로 보인다. 강다니엘, 싸이퍼, 라잇썸 등도 출연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6.02 17:02
예능

'놀토' 세븐틴 민규·도겸·승관, 신보 타이틀 곡명 'HOT' 최초 공개

그룹 세븐틴 민규, 도겸, 승관이 오는 27일 발매되는 정규 4집 ‘Face the Sun’의 타이틀 곡명 ‘HOT’을 최초 공개했다. 세븐틴의 민규, 도겸, 승관은 지난 14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이하 놀토)’에 게스트로 출연해 오는 27일 발매되는 정규 4집 ‘Face the Sun’(페이스 더 선)의 타이틀 곡명을 깜짝 노출하는 등 유쾌한 입담으로 맹활약했다. 정규 4집 선공개곡 ‘Darl+ing’(달링)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등장한 세븐틴 민규, 도겸, 승관은 “2주 뒤에 컴백”이라고 밝히면서 정규 4집의 타이틀 곡명 ‘HOT’을 최초 공개했다. 이들은 ‘HOT’에 대해 “굉장히 힙하다”라고 소개해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본격적으로 받아쓰기에 나선 세븐틴 민규, 도겸, 승관에게 주어진 첫 라운드 과제곡은 베이비복스의 ‘남자에게’였다. 모두 합심해 추리에 나섰지만, ‘한 글자’ 힌트와 ‘오답 수’ 힌트를 사용한 마지막 3차 시도까지 아쉽게 실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오늘의 간식 게임에서는 가사 일부를 보고 네모 안에 들어갈 가사를 맞추는 가사 네모 퀴즈가 펼쳐졌다. 민규는 오답 퍼레이드 끝에 클론 ‘난’의 가사를 맞혀 성공, 승관은 유아 ‘숲의 아이’ 가사를 단번에 맞힌 뒤 발끝 디테일을 살린 퍼포먼스와 표정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도겸은 나훈아의 ‘테스형!’ 가사를 맞혀 간식을 획득했다. 소시지 로제 파스타가 걸린 두 번째 라운드로 데이식스의 ‘DANCE DANCE’가 출제됐고, ‘도대리’ 도겸은 고속 승진을 꿈꾸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노래를 따라 부르던 도겸은 문제로 제출된 랩 구간이 끝나자 “랩은 모르는데”라며 당황한 기색을 내비쳐 폭소를 자아냈다. 멤버들은 ‘다시 듣기’ 찬스와 ‘70% 듣기’ 찬스를 사용해 마침내 정답을 유추, 2차 시도 만에 받아쓰기에 성공하며 로제 파스타 먹방을 즐겼다. 한편, ‘대체 불가 K-팝 리더’ 세븐틴은 오는 27일 정규 4집 ‘Face the Sun’을 발매하며, 앞서 16일에는 오피셜 포토 ep.5 Pioneer를 공개한다. 정규 4집은 예약판매 일주일 만에 국내외 선주문량 174만 장을 돌파해 일찌감치 세븐틴의 ‘커리어 하이’를 예고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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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美 'MTV Fresh Out Live' 출격…'Darl+ing' 퍼포먼스 최초 공개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MTV Fresh Out Live’에 출연해 따뜻한 감성을 전했다. 세븐틴은 15일(현지 시간) 방송된 미국 유명 음악 전문 방송 프로그램 ‘MTV Fresh Out Live’(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에 출연해 디지털 싱글 ‘Darl+ing’(달링)의 퍼포먼스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세븐틴이 ‘MTV Fresh Out Live’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세븐틴은 빈 의자들이 놓인 공간에 등장해 감미로운 음색으로 따뜻한 감성을 전하며 ‘세븐틴 감성’의 결정체를 보여 주었다. 이들은 ‘K-팝 퍼포먼스 대표 주자’답게 13명이 펼치는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Darl+ing’은 오는 5월에 발매될 정규 4집의 선공개 곡으로, 전 세계 캐럿(팬덤명)에게 들려 주고 싶은 새로운 이야기를 세븐틴만의 감성으로 표현해 진정성이 더욱 짙게 느껴진다. 사랑하는 특별한 존재를 부르는 말인 동시에 덧셈 기호(+)를 덧붙임으로써 ‘특별한 너와 내가 만나 우리로서 완전한 하나가 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상대를 향한 애정 어린 시선을 담은 만큼 따뜻한 무드가 느껴지는 곡 ‘Darl+ing’은 미니멀하면서 중독적인 후렴구와 독특한 보컬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장르의 노래다. 함께하는 모든 이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우리는 우리일 때 비로소 완전한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사랑의 과정에 비유해 가사로 풀어냈다. 한편, ‘대체 불가 K-팝 리더’ 세븐틴은 ‘Darl+ing’ 발매와 동시에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 라인 뮤직, mo-mu 1위에 올랐다. 또한, 해외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싱가포르, 필리핀,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 총 34개 국가/지역 1위를 포함해 총 46개 국가/지역 TOP10에 드는 등 글로벌 음원 차트를 강타했다. 미국 빌보드와 롤링스톤, 영국 NME 등 해외 유력 음악 전문 매체들도 세븐틴의 첫 영어 싱글 ‘Darl+ing’을 집중 조명하며 세븐틴이 지난해 거둔 눈부신 성과와 Apple과의 협업에 주목해 이들의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세븐틴은 Apple과 협업한 프로젝트 Today at Apple 리믹스 세션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참여했다. 해당 리믹스 세션은 지난 15일 Apple 명동에서 시작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역 Apple 스토어에서 진행되며, 미국 스토어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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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美 '프레시 아웃 라이브'서 '달링' 최초 공개

세븐틴(에스쿱스·정한·조슈아·준·호시·원우·우지·디에잇·민규·도겸·승관·버논·디노)이 미국 유명 방송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Fresh Out Live)'에 등장한다. 세븐틴은 15일 방송되는 미국 유명 음악 전문 프로그램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에 출연해 디지털 싱글 '달링(Darl+ing)' 퍼포먼스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그간 다양한 미국 유명 프로그램에 출연해 K팝 퍼포먼스 대표 주자 면모를 과시해 온 세븐틴이 최초 공개할 '달링' 무대에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세븐틴이 '프레시 아웃 라이브'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다. 이들은 지난해 발매된 미니 8집 타이틀곡 '레디 투 러브(Ready to love)' 미니 9집 타이틀곡 '락 위드 유(Rock with you)'로 세븐틴만이 할 수 있는 역대급 무대를 펼쳐 외신들의 극찬 세례를 받았다. 세븐틴의 첫 영어 싱글 '달링'은 다음달에 발매될 정규 4집 선공개곡으로 전 세계 캐럿(팬덤명)에게 들려 주고 싶은 새로운 이야기를 세븐틴만의 감성으로 표현했다. 사랑하고 특별한 존재를 부르는 말인 동시에 덧셈 기호(+)를 덧붙임으로써 '특별한 너와 내가 만나 우리로서 완전한 하나가 되자'는 의미를 담았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4.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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