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TVis] 정수라 “前남편 탓, 대출로 母 집까지 넘어가” (‘같이삽시다’)
가수 정수라가 이혼을 언급했다. 정수라는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당시 44살이던 2006년 결혼해 2013년에 정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연예인이고 전 남편은 사업하는 사람이다 보니까 어느 순간 그 사람의 어려운 상황이 느껴지면 내가 힘을 실어준다고 안 해도 되는 행동, 더 큰 일을 결과적으로 하게 되더라”며 “기 죽이고 싶지 않은 마음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주고 싶었는데 어느 순간 그게 처음부터 기획된 거라 느꼈을 때 주저앉았다”고 털어놨다. 또 “저희 엄마 집까지 은행 담보로 했다”며 “엄마 집만큼은 살리고 싶었는데 결국 넘어가게 됐다”고 전했다. ‘같이 삽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3 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