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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故 구하라 사진에 관 합성... 日 걸그룹, 도 넘은 마케팅[왓IS]

고(故) 구하라 사진을 마케팅에 활용한 일본 걸그룹이 비난 받고있다.최근 일본 걸그룹 파이비 공식 꼐정에 ‘IDGAF(나는 신경 안 써)’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를 제개했다. 사진 속에는 구하라의 생전 밝은 모습이 담겨있다. 문제가 된 건 사진 왼쪽 하단에 합성된 관 사진이다. 일각에서 파이비가 구하라의 명예를 훼손하는 부적절한 게시물을 올렸다는 비난이 일었고, 결국 파이비 측은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이후 “불쾌한 ‘밈’에 대해 알려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해당 이미지에 고 구하라가 등장한 사실과 그 맥락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며 “이 사건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있으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해명했다. 파이비 측의 해명에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구하라는 일본에서 여자그룹 최초 도쿄돔 입성을 했던 카라의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기 때문. 특히 파이비 멤버 카에데가 과거 이걸스로 활동할 당시 “카라의 ‘미스터’를 좋아한다. 노래방에서 자주 부른다”라고 밝히기도 했던 터라, 해명이 아닌 변명에 가깝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파이비는 2023년 3월 1일 데뷔한 일본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현재 일본과 아시아권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4 15:38
스타

리정, 더블랙레이블 전속계약 [공식]

퍼포먼스 아티스트 리정이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더블랙레이블은 11일 “아티스트 리정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리정은 음악에 강렬한 힘을 더하는 안무 창작력, 뛰어난 퍼포먼스 소화력을 지닌 댄서로서 K팝을 넘어 글로벌 댄스 신에서 활약해 왔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 당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이후에도 신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더블랙레이블은 “당사는 리정이 자유롭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리정 또한 더블랙레이블의 매니지먼트와 더불어 엔터테이너적 면모를 확장해 나갈 전망”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1 08:45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창단 40주년 기념 '레거시 유니폼' 화보 공개

한화 이글스가 6일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레거시 유니폼' 화보를 공개했다.이번 화보에는 배성서 초대 감독부터 영구결번 정민철 · 김태균, 현역 간판타자 노시환과 신인 정우주까지 세대를 대표하는 구단 인물들의 사진이 포함됐다.레거시 유니폼 화보는 지난달 공개한 팬 화보에 이은 화보 시리즈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구단의 도전 정신을 과거로부터 현재와 미래로 이어가며, 팬과 한화의 유대감을 선수로까지 확장해 더욱 두텁게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레거시 유니폼은 1985년 창단 당시 유니폼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가슴과 배번에 팀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패턴이 적용됐다. 또한 단순한 리디자인을 넘어 구단의 역사와 정신을 함께 표현했다.유종지 한화 세일즈마케팅팀 팀장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는 선수와 그들을 응원하는 팬들이 하나의 역사가 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한화의 정신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해당 유니폼은 11일~13일 키움전, 18일~20일 NC전 주말 홈경기에서 선수단이 착용하며, 10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가 시작된다.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 백화점에서 10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40주년 팝업스토어에서도 실물 확인 및 구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06 11:10
해외축구

‘EPL 왕’인데 손흥민처럼 사우디 이적설…심지어 영입 확신, 세계 정상 찍고 亞 향할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킹’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일(한국시간) “사우디 프로 리그 측은 살라가 올여름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 확신한다”며 “사우디 측은 살라가 이번 여름에 프로 리그로 합류하는 것을 여전히 고려하고 있다고 자신한다”고 보도했다.수년 전부터 세계적인 스타들을 끌어모으는 사우디 구단에 살라는 매력적인 카드다. 인기, 실력을 두루 갖춘 정상급 선수이기 때문이다. 33세에 접어들었지만, 기량은 여전히 세계 최고다. 앞서 사우디 알 힐랄, 알 이티하드 등이 손흥민(토트넘)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만큼 사우디 팀들은 실력이 보장되면서도 곳곳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스타 합류에 진심이다. 살라는 재계약과 이적 갈림길에 서 있다. 리버풀과 계약이 오는 6월 30일이면 만료된다. 아직 재계약을 하지 않은 터라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살라가 사우디 프로젝트에 여전히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살라는 이전에도 사우디 구단인 알 이티하드와 연결됐다. 매체에 따르면, 알 이티하드는 2023년 1억 5000만 파운드(2841억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하지만 당시 리버풀이 고개를 저으면서 이적이 무산됐다.만약 살라가 리버풀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면, 사우디 이적설은 더 탄력받을 전망이다. 2017년 리버풀 입단 이래 꾸준히 정상급 기량을 뽐낸 살라는 올 시즌 유독 뜨거운 발끝을 자랑한다. EPL 29경기에 나서 27골 17도움을 올렸다. 득점왕과 도움왕 동시 석권이 유력하다. 사실상 올 시즌 세계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과시하는 선수로 꼽힌다.그야말로 절정의 폼을 과시하는 때에 아시아 무대로 향한다면, 충격적인 이적이 될 수 있다.‘키’는 살라가 쥐고 있다. 리버풀과 동행을 택하지 않는다면, 선택지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수 팀이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살라에게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김희웅 기자 2025.04.02 11:47
산업

SK 최태원, SPC 10주년 생일날, 10년 전 아픈 기억 털어놓은 이유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출범한 사회성과인센티브(SPC)가 10주년을 맞았다. 10주년 생일을 맞아 사회적 기업가들 앞에 선 최태원 회장은 10년 전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출발점을 회상했다. 최 회장은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SPC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축사자로 나서 “10년 전에 제가 어디에 있었는지 아느냐. 서울 구치소에 있었다”며 운을 띄운 뒤 “구치소에 있었지만 당시 그 안에서도 ‘I have a dream(나에게는 꿈이 있어요)’을 떠올렸고, 뭔가 꿈을 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놓았다.I have a dream은 인권 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 주니어가 1963년 8월 ‘직업과 자유를 위한 워싱턴 행진’ 당시의 연설로 유명하다. 2015년 당시 횡령죄 혐의로 서울 구치소에 수감 중이었던 최 회장은 루터 킹 주니어의 역사적인 연설을 언급하며 SPC 출발의 의미를 되새긴 셈이다. 이어 그는 “꿈만 꾸면 소용 없으니 로직(논리)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액션(행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SPC의 시작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임팩트의 첫걸음, 10년의 길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SPC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성장과 협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회장도 사회적 기업가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그는 “단순히 10년이 지나서 기념하는 게 아니라 여러분에게 영광을 드리는 자리이고, 제가 ‘SPC 전도사’라고들 하지만 아니다”며 “SPC의 가치는 여러분들이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SPC는 사회적 기업이 해결한 사회문제를 화폐가치로 측정하고, 성과에 비례해 SK가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젝트다. 최 회장이 지난 2013년 다포스포럼(WEF)에서 처음 제안한 뒤, 2015년부터 본격 시행했다.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개별 기업이 아닌 기업들의 연대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의미의 '집합적 임팩트(영향력)'을 강조하며 SPC의 향후 10년의 방향을 제시했다.그는 “앞으로의 10년은 더 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과 '집합적 임팩트'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며 “제2, 제3의 SPC 기업이 계속 등장하고 성장하면 사회문제 해결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집합적 임팩트를 위해 사회적 가치가 탄소 크레딧처럼 거래될 수 있는 시장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시장이 들어서면 기업이 쓸 수 있는 리소스가 훨씬 커지고, 이를 통해 10배, 100배의 가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K그룹의 비영리 연구재단 사회적가치연구원(CSES)에 따르면 SK그룹은 SPC 시작 이후 지금까지 국내 사회적 기업 468곳에 총 715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이들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2023년까지 총 495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측정됐다.최 회장은 "지난 10년간 SPC 기업들이 만든 성과를 보면 고용 효과는 2200억원쯤 되고, 이는 최저임금 기준 8903명의 근로자가 1년간 벌 수 있는 급여와 동일하다"며 "이 기간 이들이 창출한 약 5000억원의 가치는 상암월드컵경기장과 고척 스카이돔을 짓고서도 1000억원이 남는 엄청난 규모"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SPC는 사회적 기업뿐 아니라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사회 전반에 뿌리내리고 있다. 올해 제주도는 '사회성과 측정 및 보상사업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6개 지자체(서울·경남·전남·제주·화성·춘천시)와 협력해 69개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등 SPC는 확산하고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한 'SPC 어워드' 수여식도 진행됐다. 공로상(2곳), 성과 창출(2곳), 혁신 포옹(4곳) 등 총 8곳의 기업·기관이 SPC 확산에 기여할 공로로 상을 받았다.나석권 CSES 대표는 “최태원 이사장이 얘기했듯이 사회적 가치가 탄소 크레딧처럼 거래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년 후에는 환경 분야의 가치는 충분히 거래 가능한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0년 뒤 우리가 만들어갈 변화를 기약하는 ‘타임캡슐 세리머니’로 막을 내렸다. 최 회장은 행사가 모두 끝난 뒤 자진해서 자리에 모인 사회적 기업가들과의 셀카 촬영을 제안하는 등 이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김두용 기자 2025.04.02 09:11
영화

“전주의 멋과 맛으로”…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양도 질도 ‘역대 최고’ [종합]

전주국제영화제가 26번째 축제의 출발을 알렸다.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우범기 조직위원장, 민성욱‧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 문석‧문성경‧전진수 프로그래머, 박태준 전주프로젝트 총괄 프로듀서 등이 참석했다.오는 30일 개막하는 올해 JIFF는 ‘우리는 늘 선을 넘지. Beyond the Frame’라는 슬로건 아래 내달 9일까지 열흘간 영화의 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열린다.우범기 조직위원장은 “1년 만에 다시 뵙게 돼 기쁘고 반갑다”며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JIFF는 단순한 영화 축제를 넘어 국제 문화 도시 전주의 정체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장이 됐다. 전국 영화 애호가가 보내준 전폭적인 성원과 사랑 덕분”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마이크를 넘겨받은 민성욱 공동집행위원장은 “언제나 그렇듯 초심을 잊지 않고 전주다운 멋, 전주다운 맛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개막작은 라두 주데 감독의 ‘콘티넨탈 '25’(Kontinental '25)이다. 문성경 프로그래머는 “유럽에서는 ‘젊은 거장’이라고 부르는, 최근 영화계가 가장 궁금해하는 감독의 신작”이라며 “영화는 스마트 폰으로 촬영됐으며, 스토리 진행 형식에서도 틱톡, 인스타그램 등 플랫폼이 큰 영향을 차지한다. 온라인의 즉각성 반영했다”고 소개했다.폐막작은 김옥영 감독의 ‘기계의 나라에서’(In the Land of Machines)다. 네팔 이주 노동자들에 관한 다큐멘터리로, 시집 ‘여기는 기계의 도시란다’에 실린 69편의 시를 쓴 35명의 네팔 이주 노동자 중 한국에 거주 중인 3명의 삶을 밀착해 쫓아다닌다. 문석 프로그래머는 “시와 다큐멘터리의 만남에 관심 기울여 주면 더욱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개·폐막작을 포함한 올해 JIFF 초청작은 57개국 224편으로 국내 98편(장편 42편, 단편 56편), 해외 126편(장편 106편, 단편 20편)이다. 이중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는 총 80편이다.민성욱 공동집행위원장은 “올해는 한국경쟁 부문이 2년 연속 최다 출품수를 기록해서 심사하는 데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그만큼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문석 프로그래머는 “경쟁 부문의 경우 심사가 까다로웠지만 그만큼 전반적 수준이 올라갔다”고 자신했다.올해 출품작의 특징은 다큐멘터리의 증가다. 전진수 프로그래머는 “올해 작품들에는 적은 예산으로 만들 수 있는, 감독의 개인적인 경험을 담은 사적 다큐멘터리가 많았다”며 “이것은 전 세계적으로 영화 여건이 안 좋아진 걸 의미하기도 한다”고 짚었다. 부대 행사로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100 Films 100 Posters’를 비롯해 ‘전주씨네투어×마중’ 등을 준비했다. ‘전주씨네투어×마중’의 파트너는 저스트엔터테인먼트로, 배우 길혜연, 김호정, 김신록, 박지환, 신동미, 서현우 등이 참석해 관객들과 소통한다. 한국영화 특별전 주인공으로는 배창호 감독과 고 송길한 작가를 선정했다. 민 공동위원장은 “‘배창호 특별전: 대중성과 실험성 사이에서’를 통해서 디지털 버전으로 복원한 배 감독의 작품 세 편과 신작 다큐멘터리 ‘백창호의 클로즈업’ 한편을 상영한다”고 밝혔다.이어 “지난해 타계한 송길한 작가를 추모하는 마음에서 지난 18회 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미완성작 ‘비구니’를 특별 상영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JIFF는 출범 당시부터 긴밀한 관계를 가져 온 송 작가에게 특별공로상을 수여할 계획이다.끝으로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은 “한국 영화계 위기가 피부로 와닿는 현실에서 영화인의 한 사람이자 JIFF 집행위원장으로서 책임이 무겁다”며 “전주시와 의회의 적극적인 지원 덕에 예년보다 예산을 줄이지 않고 작년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 외형적 규모뿐만 아니라 내형적으로도 축제다운 축제를 치를 것”이라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1 17:59
연예일반

베이비몬스터, 앨범 누적 판매량 172만 장 돌파... 데뷔 1년만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공식 데뷔 1년 만에 앨범 누적 판매량 172만 장을 넘어섰다. 여러 눈부신 기록들로 차세대 K팝 기대주로서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매 순간 증명, 2025년 하반기에는 더 큰 도약에 나선다.베이비몬스터는 지난해 4월 1일 공식 데뷔에 이어 첫 정규 앨범 발매, 첫 월드투어 개최 등 신인임에도 전례 없는 속도로 초대형 프로젝트들을 완성해 나갔다. 미국 빌보드가 이들을 “2024년 가장 유망한 K팝 신인”이라 꼽으며 기대감을 표했던 것 이상의 성장을 이뤄낸 뜻깊은 한 해였다.# 실력으로 음원 순위까지 견인베이비몬스터의 폭발적인 상승세를 만들어낸 근간은 바로 실력이었다. 폭넓은 스펙트럼과 완성도 높은 음악 세계는 물론, 각종 음악방송·라디오·연말 무대 등에서 펼쳐냈던 핸드마이크 라이브 퍼포먼스는 매번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곧 이들 인기몰이의 기폭제가 됐다.실제 ‘쉬시’와 ‘드립’은 무대 직후 멜론을 비롯한 국내 주요 음원 차트서 연일 순위를 높여가며 역주행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드립’은 빌보드 글로벌과 빌보드 글로벌 200에 각각 16위·30위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16주와 20주 연속 차트인하며 최근까지도 인기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쉬시’는 발매 당시 2024년 K팝 걸그룹 곡들 중 최고 진입 기록을 달성하며 일찌감치 인기 청신호를 켰던 터. 이후 발매곡들 역시 리스너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총 누적 스트리밍 횟수는 11억 회를 돌파했다. 단 두 장의 앨범만으로 이뤄낸 성과인 만큼 앞으로의 추이도 주목된다. # 음반·유튜브 인기 고공행진한층 두터워진 팬층은 이들 성장의 동력이 됐다. 미니 1집 ‘베이비몬스터’로 K팝 걸그룹 데뷔 첫 앨범 초동 신기록(40만 1287장)을 세운 데 이어, 정규 1집 ‘드립’으로 이전 대비 약 1.7배(67만 7961장)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고 빌보드 200에도 149위로 첫 입성했다. 촘촘한 활동 속 누적 판매량은 각각 79·92만 이상으로 총 172만 장을 돌파, 밀리언셀러 달성까지 목전에 두고 있다.음반뿐 아니라 글로벌 음악 시장의 중심인 유튜브에서도 단연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충성도 높은 팬덤 형성의 지표로 통하는 구독자 수는 공식 데뷔 이후 약 428만 명이 유입돼 현재는 889만에 달한다. 또한 억대 뷰 영상은 K팝 걸그룹 데뷔곡 최단 신기록을 쓴 ‘쉬시’ 뮤직비디오를 비롯 총 8편, 공식 채널 누적 조회수는 42억 회를 훌쩍 넘어섰다. # 대규모 팬미팅→월드투어베이비몬스터는 지난해 7개 도시·12회차의 팬미팅 투어, 일본 ‘서머소닉'·중화권 ‘TMEA’ 음악 페스티벌 등을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꾸준히 늘려왔다. 올해는 팬미팅 투어 대비 규모가 두 배 이상 확대된 20개 도시·32회차의 데뷔 첫 월드투어를 순항 중이다.이에 따라 2025년 하반기에도 베이비몬스터의 글로벌 인기 확장세는 거세질 전망이다. 월드투어를 전개하며 앞으로 만개할 이들의 라이브 퍼포먼스 기량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데다, 공연과 함께 세계 각지의 방송가·라디오·유튜브 등을 넘나들며 현지 팬들에게 존재감을 톡톡히 각인하고 있기 때문이다.데뷔 첫해부터 K팝에 유의미한 발자취를 남긴 베이비몬스터의 성장 서사는 이제 막 시작일 뿐이다. YG 측은 “앞으로도 아티스트로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한계 없는 음악적 역량을 가감 없이 펼쳐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2025년 하반기에도 여러 프로젝트로 팬분들을 찾아갈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1 10:07
연예일반

르세라핌, 성숙해진 노래만큼 ‘핫’해졌다[IS포커스]

그룹 르세라핌이 신곡 제목처럼 ‘핫’하다. 신곡 ‘핫’이 전작 타이틀곡 ‘크레이지’보다 국내 음원차트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면서 르세라핌에 대한 호감도도 높아졌다.지난달 17일 발매된 ‘핫’은 미니 5집 타이틀곡으로 르세라핌의 타이틀곡 중 처음으로 사랑을 노래한다. ‘넌 마치 기적 같은 걸 내게 또 꿈꾸게 하지’ ‘몸을 던져, 불길 일말의 미련 없이’ ‘꽉 안아줘 마이 디어’처럼 사랑하는 대상에게 직설적으로 감정 표현을 한다.‘핫’은 한국어 가사가 많은 데다 멜로디 역시 서정적이다. 이지리스닝 계열의 곡으로 음원차트를 겨냥한 것인데, 결과를 보면 꽤 성공적이다. 지난달 31일 기준 벅스 일간 차트 5위, 멜론 일간 차트 24위, 지니 일간 차트 38위다. 앞으로의 전망도 긍정적이다. 국내 실시간 차트에서 10위 안에 꾸준히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 일·주간차트 성적도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핫’은 미니 3집 ‘이지’, 미니 4집 ‘크레이지’에 이은 3부작 프로젝트의 마지막이자, 르세라핌에게 도전적인 앨범이다. 그간 데뷔곡 ‘피어리스’를 시작으로 ‘안티프래자일’ ‘언포기븐’까지 ‘독기’ 있는 모습을 보여줬던 이들이 힘을 빼고 사랑 노래를 부르니 신선하다는 평이 나왔다. 특히 ‘핫’ 앨범에는 타이틀곡 ‘핫’의 영어 버전과 각기 다른 리믹스 버전이 5개나 수록돼 다채로움을 더했다. 반응은 첫날부터 뜨거웠다. 앨범 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서 발매 첫날에만 56만 7735장 팔리며 당시 음반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이틀 동안에는 62만 2293장 판매, 마찬가지로 해당 음반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르세라핌이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한 건 이번이 여섯 번째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는 ‘최초’ 기록을 세웠다. ‘핫’으로 ‘빌보드 200’ 9위에 등극, 4세대 K팝 걸그룹 최초로 4번 연속 ‘빌보드 200’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르세라핌은 ‘언포기븐’ ‘이지’ ‘크레이지’로 해당 차트에서 6, 8, 7위에 각각 오른 바 있다. 또한 ‘핫’은 세부 차트인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모두 정상을 기록했다. 톱 앨범 세일즈는 미국에서 일주일 동안 집계된 실물 앨범 판매량을 기반으로 순위를 정하는 만큼 르세라팜의 높은 음반 파워를 실감케한다. 조회수 3308만 회를 기록핫 ‘핫’ 뮤직비디오도 인상적이다. 디스토피아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자유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360도 카메라 촬영과 광각, 어안렌즈를 이용해 거칠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강조했다. 더불어 르세라핌은 ‘핫’ 포인트 안무인 손 부채질과 재킷을 치는 동작으로 완성도를 높였다.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핫’은 가사만 보면 굉장히 직접적이다. 그런데도 한국적인 요소를 잘 버무려내 10대들이 좋아할 법한 멜로디를 완성했다. 뮤직비디오도 화려하고 열정적”이라면서 “‘핫’은 현실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또 가사를 보면 어느 정도 다크한 부분이 있는, 르세라핌이 보여준 독기의 색다른 버전”이라고 호평했다. 단순히 성적만 높은 게 아니다. 르세라핌이 넘어야 할 산 중에 하나였던 ‘라이브 실력’도 발전된 모습이다. 지난달 21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앙코르 라이브 무대에서 음원과 큰 차이 없는 노래실력을 뽐냈다. 전 활동에 비해 눈에 띌 정도로 향상된 실력은 아니었지만, 코첼라 라이브 논란 이후 대중에게 인정받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보여주기엔 충분했다. 르세라핌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도 조금씩 사그라들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해 라이브 실력 논란에 하이브 내부 문건 파장이 더해지면서 르세라핌은 ‘곤혹’의 한 해를 맛봤다. 현재는 ‘런닝맨’ ‘리무진서비스’ ‘워크맨’ ‘용타로’ 등 매체를 가리지 않고 예능에 출연하며 대중과 친밀감을 쌓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1 05:35
스타

故설리 오빠, ‘긴급 라방’ 켜고 작심 비판 “동생 베드신, 노출 대역 있대서 안도했더니…”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의 친오빠가 배우 김수현의 기자회견 전 긴급 라이브 방송을 켜고 작심 비판했다.31일 설리의 오빠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A씨는 “김수현이 기자회견에서 질의응답 시간이 없다는 말에 화가 나 라방을 켰다”며 방송을 튼 이유를 밝혔다.앞서 그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기자들 수십 불러 질문 응답 없다니 이딴 게 기자 회견?”이라고 반문하며 “나도 연예인 시켜줘라. 다른 건 몰라도 기자회견은 너보단 잘할 듯”이라는 저격글을 작성하기도 했다.이날 방송에서 A씨는 “동생이 (베드신 노출) 대역이 있다는 것에 안도감을 내비친 언행을 한 적이 있다”며 결국 대역 없이 촬영이 진행됐다고 재차 강조했다.A씨는 지난 28일부터 SNS를 통해 ‘리얼’ 촬영 당시 설리가 부당하게 노출신을 직접 찍게됐다는 주장을 담은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A씨는 “고 김새론의 죽음을 모른척하고 내 일이 아닌 것처럼 지나칠 수 없었다”며 2017년 고 설리가 출연했던 영화 ‘리얼’의 베드신 촬영을 문제 삼았다. 이 영화의 주연 배우는 김수현, 감독은 이사랑(김수현 친척이자 골드메달리스트 대표 이로베)이다. A씨는 이날 설리가 ‘리얼’에 출연하게 된 배경에 대해선 “과거 키이스트가 SM과 '리얼'이란 영화 프로젝트를 강행하면서 설리가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화에 대해 동생한테 들은 건 없다. 그때 설리가 ‘오빠 영화 어땠어?’라고 물었고 나는 ‘뭐 그냥 그랬어’라고 무뚝뚝하게 반응했다”며 “동생의 나체의 모습을 보고 ‘괜찮았어’라는 오빠가 몇이나 되겠냐”고 분통을 터뜨렸다.또한 설리 모친이 ‘리얼’과 김수현에 대해 공론화 하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이라며 “어머니 마음? 저 때문에 힘들겠다. 그런데 이번 만큼은 저랑 어머니의 입장이 반대”라며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그러면서 “이런 말을 하는 것도 (고 김새론) 유족 측에 도움이 될까 싶어 하는 거지 내 억울한 마음으로 하는 건 아니다”며 “나는 내 위치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뿐이다.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얘기해야 하니까. 돈 떨어졌냐고 하는데 십원 하나 받은 것 없다”고 밝혔다.한편 김수현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통해 이날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故김새론과 관련된 사생활 폭로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기자회견에는 김수현과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가 참석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31 16:15
뮤직

[단독] 니쥬 “KGMA 통해 모처럼 한국 팬들 만나 행복…올해 더 가까이 만나요” [IS인터뷰]

“KGMA를 통해 한국 팬들을 오랜만에 직접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했어요. 그동안 귀엽고 밝은 모습을 주로 보여드렸는데, 새롭고 멋있는 모습을 오랜만에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 좋았고, 기억에 많이 남아요.”(마야)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된 JYP 걸그룹 니쥬가 첫 번째 ‘KGMA’ 무대를 떠올리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니쥬는 지난해 11월 17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KGMA)에서 K팝 해외 아티스트 및 팬 투표 신인상 총 2개 부문을 수상했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선보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로 결성, 2020년 12월 일본에서 데뷔한 이들은 2023년 10월 한국어 음반을 발매하고 한국에도 정식으로 데뷔해 현재 한·일 양국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팬 투표 신인상까지 꿰찬 데 대해 마코는 “KGMA 수상은 혼자 힘으로는 결코 할 수 없는 일”이라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함께 해주시는 스태프들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세계에서 활동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KGMA 당시 니쥬가 선보인 ‘빌리브’ 무대는 그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었다. 마야는 “한국어로 ‘빌리브’ 무대를 한 건 처음이었고, 한국 팬들과 이렇게 직접 만다는 게 오랜만이라 너무 기뻤다”고 했고, 리마는 “시상식 현장이라 우리의 팬들도 많았지만 다른 그룹의 팬들도 많았기 때문에 꼭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니쥬 하면 귀여운 콘셉트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반전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무대에 섰다”고 밝혔다. K팝 신에서 니쥬의 포지션은 특별하다.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된 팀이지만 국내 대표 엔터사인 JYP엔터테인먼트가 발굴해 키워낸 팀이고, 덕분에 일본뿐 아니라 한국 활동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들은 한국 매니지먼트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인지 일본에서도 자신들을 K팝 그룹의 느낌으로 바라보는 팬들이 많다고 현지에서 느끼는 소회를 전했다. 이들은 31일엔 1년 5개월 만에 한국 두 번째 싱글 ‘러브 라인’을 발표하고 본격 국내 활동에 나선다. 한, 일 양국을 오가는 활동을 벌이느라 앨범 발매 간격은 다소 길지만 그만큼 반가울 수밖에 없다. 미이히는 “우리는 일본에 가면 일본 팬들이 계시고 한국에는 한국 팬들이 계시다. 어딜 가도 팬들이 도와주고, 가까이에서 응원해주시는 게 너무 뿌듯하고 감사하다. 팬들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해주는 특별한 존재”라며 눈을 반짝였다. 니쥬 멤버들은 2010년대 초·중반 일본에서 K팝 물결을 이끈 소녀시대, 카라, 트와이스 등 선배 걸그룹의 활동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이 중 JYP 소속인 트와이스는 더욱 특별한 존재다. 마야는 “트와이스 선배님과 우리는 9인조라는 점도 똑같고, 선배님들도 팀원들 사이가 너무 좋고 오래오래 사랑 받고 있는 그룹인 만큼, 우리도 그런 그룹이 되고 싶고 그렇게 한 명 한 명 빛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고 말했다. 특히 트와이스 유닛 미사모(미나, 사나, 모모)는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선배들이다. 미이히는 “예전에 선배들과 같이 밥 먹은 적이 있는데, 일본어로 대화를 많이 나눴다. 선배들이 많이 챙겨주시고, 너무 불안해하거나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안심시켜주시기도 했다. 언니같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눈을 반짝였다. 트와이스처럼, 니쥬의 꿈도 ‘장수’ 그룹이다. “우리는 멤버들 사이가 너무너무 좋아서 그룹이 없어진다는 건 상상도 안 하고 싶어요. 우리도 선배님들처럼 오래오래 활동하고 싶어요. 팬들과 같이 나이 들어가는 걸 생각하면 너무 감동이에요. 데뷔 초반부터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이렇게 쭉 함께 가고 싶어요.”(리마) 한국 새 싱글 ‘러브 라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2025년 활동에 포문을 여는 니쥬. 올해 활동 각오를 묻자 마코는 “이번 해에 처음으로 홀 투어를 하게 됐다. 아직까지 못 가봤던 지역에 가서 새로운 팬들과 많이 소통하며 행복한 시간 보내고 싶고, 니쥬만의 컬러를 더 많은 분들에게 전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들은 “이번 홀 투어를 통해 그동안 못 가봤던 멤버들의 출신 지역에도 가게 됐다”며 “니나가 미국에서 태어났는데, 니나의 고향인 미국 시애틀에도 언젠가 꼭 활동하면서 다 같이 가보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한국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도 다짐했다. “한국에서도 콘서트를 하고 싶어요. 한국어 버전 곡들이 있으니, 거기서 곡을 더 늘려서 한국어로만 된 공연을 해보고 싶어요. 또 기회가 된다면 올해도 KGMA에서 멋진 무대로 팬들을 만나면 좋겠습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3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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