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건
산업

티웨이항공, 본사 이전 위해 대구시와 협약

티웨이항공이 대구광역시와 함께 본사 대구 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티웨이항공은 5일 오전11시 대구국제공항 주기장에서 대구광역시 홍준표 시장과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티웨이항공 본사 대구이전 MOU 체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의 주된 내용은 티웨이항공 본사 대구지역 이전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중남부권 관문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이 골자다. 이 밖에도 지역 인력 우선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 항공여객 및 항공물류 수요를 반영한 적극적 노선 개설 추진 등이 포함됐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향후 통합신공항의 빠른 성장과 지역 항공산업 발전의 선두에서 많은 역할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우선 행정적 절차를 거쳐 본사 주소지를 대구지역으로 옮기는 방안부터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규모와 시기 등 이전 계획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티웨이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 시점에 맞춰 정비, 운송, 화물, 물류 등 일부 본부의 이전 및 신규 사무실 개설을 대구광역시 및 신공항추진단과 논의해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국제선 정상화 시점에 맞춰 지난 5월 대구~다낭 노선 운항을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대구~방콕 노선도 추가로 재운항에 나섰다. 또 지속적으로 대구경북 시민들의 여행 편의 확대를 위해 동남아, 일본 등 재운항 노선을 넓혀갈 예정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7.05 15:14
경제

대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0명, 사태 발생 52일 만

대구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0명으로 떨어졌다. 지난 2월 18일 대구 첫 확진자(31번)가 나온 이후 52일 만이다. 10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대구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6807명이다. 대구지역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월 29일 하루 74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 흐름이다. 3월 초까지만 해도 하루 추가 확진자가 300∼500명 사이를 오갔다. 이달 들어서는 1일 20명, 2일 21명, 3일 9명, 4일 27명, 5일 7명, 6일 13명, 7일 13명, 8일 9명, 9일 4명 등 흐름을 보였다. 신규 확진자 수가 안정화 흐름을 보이지만 방역 당국은 '2차 대유행' 등 사태 장기화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세계적인 대유행을 볼 때 일시적 봉쇄, 사회적 거리 두기로 끝날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도 2차 대유행 가능성을 거론하며 장기적인 대비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정부 차원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 기간이 끝나는 이달 19일 이후 방역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시민단체, 상공단체 등 각계가 참여하는 범시민 대책위원회를 다음 주 중 발족할 계획이다. 이는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에 대비한 준비이기도 하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4.10 10:44
생활/문화

삼성, 국내 마스크 공급 확대에 팔 걷어붙여

삼성이 코로나19로 부족한 국내 마스크 공급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 삼성은 국내 마스크 제조기업 생산량 증대 지원, 해외에서 확보한 마스크 33만개 기부 등 국내 마스크 공급 확대를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경험을 활용해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생산량을 증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추천받은 E&W(경기도 안성시), 에버그린(경기도 안양시), 레스텍(대전광역시 유성구) 등 3개 마스크 제조기업들에 지난 3일부터 제조전문가들을 파견해 지원을 시작했다. 이들 제조전문가들은 해당 기업들이 새로 설비를 추가하지 않고도 기존에 보유한 생산 설비를 활용해 단기간에 생산량을 최대한 늘릴 수 있도록 현장 제조공정 개선과 기술 전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삼성은 신규 설비를 설치해 놓고도 마스크 생산이 가능한 상태로 장비 세팅을 하지 못한 일부 기업들의 장비 세팅과 공장 가동을 지원했다. 특히 삼성은 일부 제조사가 마스크 생산에 필요한 금형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직접 금형을 제작해 지원하기도 했다. 해외에 금형을 발주할 경우 수급에 최소 1개월 이상 소요되나, 삼성은 광주에 위치한 삼성전자 정밀금형개발센터에서 7일만에 금형을 제작해 제공했다. 앞서 삼성은 지난 2월 화진산업(전라남도 장성군)에 스마트공장 전문가들을 투입해 마스크 제조라인 레이아웃 최적화, 병목공정 해소 등 설비 효율화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마스크 생산량이 하루 4만개에서 10만개로 크게 늘어났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삼성은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계열사의 해외 지사와 법인을 활용해 캐나다, 콜롬비아, 중국, 홍콩 등에서 마스크 28만4000개를 긴급 확보했으며. 이를 국내로 수입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구지역에 기부했다. 삼성은 미국 등 다른 지역에서도 마스크 확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 물량 확보가 가능해지는 대로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유통업체를 통해 이를 직접 수입할 수 있도록 연결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중국의 한 반도체 고객사가 직원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보내 온 마스크 5만개를 대구광역시의사회에 재기증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3.24 11:50
연예

롭스 "26일 대구동성로점 오픈"

롯데의 H&B 스토어 롭스는 26일 대구동성로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롭스는 창립 4주년과 하반기 모바일 커머스 오픈을 앞두고, 일상 속의 H&B 스토어 브랜드로써 제2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동성로점이 그 첫 걸음으로, ‘난, 매일 롭스로 간다’라는 커뮤니케이션 카피를 내세울 만큼 보다 고객 지항적으로 변모하고자 한다. 롭스의 테스크포스(TF) 팀 관계자는 “내부 분석에 따르면 대구 상권은 SNS 화제상품에 대한 반응이 가장 빠르고 명확한 지역이다. 이미 타 H&B 매장뿐 아니라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샵이 포진하고 있기도 해 정면승부가 예상된다”면서 “이에 ‘매일 가고 싶은 롭스’를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동성로를 택했으며, 대구동성로점을 통해서 새로운 컨셉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실제 롭스 대구동성로점의 매장 컨셉 역시 기존의 오렌지 컬러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되, 세부적인 부분에서 약간씩 변경된다. 상품 카테고리 별로 집기 및 인테리어 컬러에 변화를 주는 방식으로 공간을 구분한다. 계산대에는 바코드를 모티브로 한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전광판 등이 마련되며, 계산대 바로 앞에는 LAST PICK-UP 집기를 둠으로써 고객의 합리적인 쇼핑을 돕는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구성도 다양화 한다. SNS 이슈상품을 가장 빠르게 고객에게 소개하고자 △파우치로 입 소문난 아이띵소 △향수 및 디퓨저 브랜드 에이노멀 등 화제의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삐아의 경우 SKU를 2배로 확대하여 신제품을 추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화장품 성분의 안정성과 효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K뷰티에 대한 세계의 관심에 높아지고 있다. 이에 롭스 대구동성로점에서는 기초 부문 중에서도 국내 더모코스메틱을 강화하기 위해 일명 ‘K-더모’ 전용 섹션을 운영, △메디큐브 △셀라피 △스킨알엑스랩 △동국제약의 센텔리안24 등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일본 색조 직구 브랜드인 세잔느 △모테를 신규 입점시키고, △피카소 △어반스튜디오 △에코툴즈 등 메이크업 전문 뷰티툴을 한자리에 모아 색조와 뷰티툴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그라펜 △블랙몬스터 △반트365 등 남성 카테고리와 △VAP △글램디 △먹어도 좋아 등 다이어트 카테고리도 추가한다. 그런가하면 고객 참여형 CSR 캠페인인 ‘롭스 스마일 포인트’도 동성로 매장에서 먼저 시작할 예정이다. ‘롭스 스마일 포인트’는 고객이 매장에 설치된 매직미러를 보고 미소를 지으면 이를 매직미러가 자동으로 인식하는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한 신개념 CSR 캠페인이다. 이후 롭스에서 일정 금액을 시각장애인을 위해 기부하며, 참여 고객에게는 롭스 할인쿠폰 등의 쇼핑 혜택이 돌아간다. 한편 롭스 대구동성로점은 오픈 전날인 지난 25일에도 대구지역의 VIP를 초청하여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사전에 초청된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30% 혜택과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승한기자 2017.05.26 12:10
연예

닛산, 7월 포항 및 안양 전시장 오픈

한국닛산은 7월 2일 포항 전시장, 12일 안양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연이어 공식 오픈하며 하반기 한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포항과 안양 지역 전시장 신설을 통해 닛산은 전국 10개 지역에 15개의 광범위 판매 네트워크를 갖추게 된다. 한국닛산은 연내에 청주, 서울 강북 지역 등에 새로운 딜러 선정에 나서는 한편, 닛산이 한국에 최초로 선보이는 디젤 모델 캐시카이를 출시하며 지난해 대비 47% 성장한 연 판매목표 4,500대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경상북도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닛산 포항 전시장은 지난 2011년부터 대구지역 닛산 판매를 담당해온 ㈜신창모터스(대표: 김유신)가 맡아, 2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포항 전시장은 연면적 231m2 규모로 최대 5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또한 구매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닛산 고객 케어 프로그램(Nissan Customer Care Program)’을 통해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 3년간 축적된 닛산 브랜드에 대한 풍부한 이해 및 노하우를 토대로 기존 대구 전시장과 함께 포항 전시장을 대구·경북 지역에서 닛산의 전략적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한편,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할 닛산 안양 전시장은 ㈜아이모터스(대표: 최병욱)가 운영하며, 오는 12일부터 판매와 서비스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닛산 브랜드의 새로운 딜러사로 지난 5월 선정된 ㈜아이모터스는 자동차 판매 및 서비스 분야에서 11여 년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특히, 안양 전시장은 ‘3S(세일즈, 서비스, 스페어-부품)’ 컨셉을 반영해 고객들이 구매부터 정비 등 사후 관리까지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양 전시장은 지상 3층, 연면적 803.6m2의 규모로, 1~2층에는 6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공간과 고객 라운지 등이 마련되며, 3층에서는 판금, 도장 서비스는 물론 부품 판매까지 함께 이뤄진다.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이사는 "이번 포항, 안양 신규 딜러 영입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닛산 라인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수준 높은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올 하반기에는 닛산의 전략적 볼륨 모델이자 한국시장 첫 번째 디젤 모델인 캐시카이가 공식 출시되는 만큼, 고객 접점 강화를 통한 닛산의 한국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겠다"고 밝혔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7.01 11:0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