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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백현, 亞 투어 앙코르 콘서트도 매진…글로벌 페이지 다운

그룹 엑소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백현이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백현은 오는 7월 27일 오후 6시와 7월 28일 오후 4시, 두차례에 걸쳐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2024 아시아 투어 ‘론스달라이트 ’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 치바 후쿠오카 고베 센다이, 싱가포르, 베트남 호찌민, 마닐라, 대만 타이베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콩, 태국 방콕 등을 뜨겁게 달궜던 데뷔 12년 만의 첫 단독 아시아 투어 '론스달라이트'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다.18일 오후 8시 멜론티켓을 통해 선예매가 시작되자마자 글로벌 페이지가 다운됐으며, 21일 오후 8시 일반 예매도 빠르게 전석이 매진됐다. 글로벌 페이지가 다운된 것은 멜론티켓 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 백현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백현은 ‘다이아몬드’, ‘플레이보이’, ‘유엔 빌리지’, ‘러브씬’, ‘밤비’, ‘알 유 라이딩?’ 등 히트곡들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앙코르 공연 이후에는 새 앨범 작업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2 11:49
산업

최태원 SK 회장, 2개월 만에 다시 미국 출장길…AI·반도체 파트너십 공고히

대대적인 그룹 리벨런싱(구조 조정) 작업에 돌입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다지기 위해 미국으로 날아간다.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시장을 점검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오는 22일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4월 최 회장이 미국 출장 기간 새너제이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와 만난 것에 비춰봤을 때 이번에도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을 마주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출장에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 인프라 담당) 등 주요 경영진이 동행한다.SK그룹은 "최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SK그룹의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미 빅테크 기업들과 사업 협력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방문 지역은 빅테크들이 밀집한 새너제이 실리콘밸리뿐 아니라 현지 파트너사들이 있는 여러 곳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최 회장은 이달 초 대만에서 전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인 TSMC의 웨이저자 신임 회장과 만나 "인류에 도움이 되는 AI 초석을 함께 만들자"고 한 바 있다.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은 올해 4월 미국, 6월 대만에 이어 다시 미국을 방문해 AI와 반도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이 격화하는 AI,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데 시간과 자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1 16:47
연예일반

눈떠보니 OOO’ 지예은, 치앙마이 홀로서기 도전 “시키면 다한다”

ENA 오리지널 예능 ‘눈떠보니 OOO’ 배우 지예은이 치앙마이 홀로서기로 MZ다운 면모를 드러낸다.21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7회 방송에서 ‘홍콩 수상마을 어부’ 신규진과 ‘치앙마이 코끼리 호텔리어’ 지예은은 N차 인생의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서 쓴맛을 제대로 맛본다. 특히 지예은은 선배 다니엘이 없는 상황에서도 먹이 주기 프로그램에서 현지 시장 장보기까지 새롭게 도전하며 당당하고 거침없는 MZ세대 대표 주자다운 매력을 폭발시킨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날 방송에서 지예은은 대만에서 온 자매가 신청한 코끼리 먹이 주기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한다. 지예은은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불볕 더위에도 화사한 미소로 땡모와 따완 코끼리 모녀 케어에 나서 '프로 호텔리어'의 면모를 뽐낸다고. 또한 지예은은 땡모와 따완의 코에 먹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가 하면 손님들에게 코끼리 코를 스킨십한 경험을 공유하며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는 후문. 뒤이어 지예은은 호텔 손님용 식재료를 사기 위한 나홀로 현지 시장 장보기에 나선다. 지예은은 유창한(?) 태국어로 식재료를 찾고, 상인에게 흥정까지 하며 현지 시장을 평정했다고 해 똑 부러진 MZ 활약에 기대감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지예은은 MZ 대표주자다운 당당한 매력으로 웃음을 더한다. 신규진이 자신의 N차 인생이 더 힘들었다고 하자, 지예은은 “저는 시키면 다 하는데 규진 오빠는 시키면 못 해요”라는 돌직구를 날리며 신규진을 휘어잡은 것. 이에 더해 “신규진한테는 컵라면 정도는 끓여줄 수 있다”라며 컵라면 사이즈만한 애정을 보여줘 폭소를 자아낸다.‘눈떠보니 OOO’은 어느 날 갑자기 OOO의 삶을 살게 된 스타들의 우당탕탕 리얼 일상 생존기다. 7회는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1 14:31
연예일반

어트랙트, 31개국서 ‘피프티피프티’ 상표권 획득…現멤버 키나 동의 결정적

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가 ‘피프티피프티’ 상표권을 획득했다.21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어트랙트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영국, 대만, 유럽연합(27개국) 등 30개국이 넘는 국가에서 상표권 등록을 완료했다. 지난해 6월 어트랙트와 전 멤버 3인의 분쟁이 불거진 후 양측이 모두 상표권을 주장하며 강하게 대립했으나 이번 소식을 통해 한국을 비롯해 각국 특허청이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5월 어트랙트 측이 상표권 취득을 위한 출원 정지 신청을 한지 약 1년 만인 지난달 24일 정식 등록을 마쳤다. 이어 중국에서 지난 1월 7일, 영국에서는 지난해 11월 24일 등록이 마무리 됐으며 유럽 연합에서는 지난 2월 28일 등록됐다. 이 외에도 미국과 일본,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상표권 출원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어트랙트 측 변리사는 “그룹명을 포함한 상품 분류 제41조가 핵심이다. 특허청에서 해당 상표의 권리자가 어트랙트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다른 상품 분류에 대한 등록도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특이 이 과정에서 멤버 중 유일하게 소속사로 복귀한 키나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멤버의 동의’가 상표권 획득 과정에서 중요한 가운데 분쟁 중인 3인이 전속 계약을 해지했기 때문에 권리를 주장할 근거가 약해졌다. 반면 현 멤버인 키나의 동의서는 상표권 획득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로 작용했다. 한편 키나를 포함한 5인조로 새롭게 팀을 편성한 피프티 피프티는 오는 9월 컴백을 준비 중이다. 반면 전 멤버 3인은 오는 8월부터 어트랙트가 제기한 13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1 13:57
프로야구

"포크볼 주효...젊은 투수들에게 미안했다" 알칸타라가 느꼈던 책임감 [IS 스타]

"부상으로 빠져있는 동안 젊은 투수들이 정말 많이 고생했다.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라울 알칸타라(32·두산 베어스)가 드디어 기대만큼의 투구로 팀을 지켜냈다. 무려 두 달만의 일이다.알칸타라는 지난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2패)을 수확했다. 평균자책점도 3.53으로 떨어졌다.직구 평균 150㎞/h를 기록한 가운데 공격적인 투구가 빛났다. 이날 알칸타라는 6회에만 연속 안타로 실점 위기를 겪었을 뿐 공격적인 투구로 매 이닝 NC 타자를 빠르게 정리했다. 6회 박건우의 2루타로 한 점을 내줄 뻔 했으나 인정 2루타가 되는 행운이 무실점으로 이어졌다.무려 두 달 만의 호투다. 알칸타라가 7이닝을 소화했던 건 4월 21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이 마지막이었다. 이후 부상과 부진이 찾아왔다. 팔꿈치 통증으로 이튿날 말소된 그는 5월 2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복귀했으나 이전 같은 구위를 보여주지 못했다. 복귀 후 4경기 평균자책점이 6.64에 달했다.알칸타라의 부진은 자연히 팀 전체에 대한 부담으로 이어졌다. 그가 없는 사이 선발진을 홀로 책임진 곽빈은 부진 끝에 1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영건들이 대체 선발로 나섰으나 이닝 이터 역할은 할 수 없었다. 자연히 최지강, 이병헌, 김택연 등 불펜 부담도 커졌다. 20일 경기는 그가 7이닝을 책임진 덕에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었다. 알칸타라는 경기 후 "개인적으로도, 팀으로도 기분 좋은 승리였다. 개인적으로는 모처럼 7이닝을 소화하며 불펜투수들의 부담을 덜어줬다는 점이 만족스럽다"며 "또 팀적으로는 치열한 선두 싸움을 펼치는 가운데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챙기는 데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알칸타라가 비결로 꼽은 건 포크볼이었다. 이날 총 29개를 던진 포크볼은 안타는 딱 1개만 허용했다. 필요할 때마다 헛스윙이나 범타를 유도해 '효자' 역할을 했다. 알칸타라는 "포수 김기연과 호흡도 좋았다. 경기 전부터 포크볼을 잡을 때 느낌이 좋았는데 (김)기연, 전력분석팀과 상의한대로 포크볼을 구사한 점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알칸타라는 팀에 부담을 줬던 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부상으로 빠져있는 동안 젊은 투수들이 정말 많은 고생을 했다.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며 "복귀 후 결과가 안 좋을 때도 거기에 매달리기보다는 최대한 빨리 수정하고 보완해 짐을 덜어주겠다는 생각만 했다"고 했다.알칸타라는 "결과가 안 좋았음에도 두산 베어스 팬들은 언제나 따뜻한 응원을 보내줬다. 그 응원 덕분에 오늘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 같다. 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알칸타라는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 신기록에 '허용 투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그는 6회 초 손아섭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내줬다. 손아섭의 개인 통산 2505번째 기록. 박용택을 넘는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이다. 공교롭게도 그가 자신했던 포크볼로 내줬다. 알칸타라는 "끝으로 오늘 손아섭이 KBO 최다안타 신기록을 작성한 것에 상대팀이지만 축하를 보낸다"고 전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6.21 09:39
연예일반

[박세연의 감성돋송] 10년 뒤 봄에도 듣고 있을 로이킴 ‘봄이 와도’

“봄이 와도 설레지 않을 것이고 여름이 와도 나는 흔들리지 않을 거야.” (로이킴 ‘봄이 와도’)뜻밖이다. 개화와 시작의 계절, 봄이 와도 설레지 않을 거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여름이 와도 흔들리지 않을 거라니. 너무 밋밋하고 무덤덤한 감수성 아닌가. 하지만 방심은 금물. 우리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안다. 그의 가을을 지나 겨울까지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쉬이 접하기 힘든 감성의 ‘끝판’을 만날 수 있다. ‘봄이 와도’는 로이킴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지난해 말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에서 박종민과 함께 무대를 선보여 주목 받았다. 공개 직후 팬들의 원작자 버전 발매 요청이 쇄도했고, 지난 3월 로이킴 솔로 버전으로 발매돼 리스너들은 듀엣&솔로 버전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박종민과 함께 한 원곡이 오케스트라 선율과 함께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면, 로이킴 버전은 조금 더 잔잔하고 담백하면서 긴 여운을 남긴다. 가사는 삶이라는 여정 속에서 자연스레 찾아오는 개화기와 시듦의 반복 중 가장 잊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노래한다. 수많은 사계절이 흘러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곁을 지켜준 이에 대한 감사를 담아 냈는데 그저 담담하게 읊는 로이킴의 담백한 음성을 통해 감동이 배가된다. 첫 소절 시작 직전, 들숨부터 찡하다. 담담하게 적어내린 가사에는 누구나 공감할 법한 인생의 다양한 순간들이 응축돼 있다. 누구에게나 좋았던 혹은 힘들었던, 견디고 극복하는 시간이 있는 법. 그리고 그 땐 미처 인지하지 못해도 묵묵히 자신의 곁을 지켜줬던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순간, 세상을 보는 눈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곡에는 봄·여름·가을·겨울의 단상을 담은 후렴구가 세 번 등장한다. 기타 반주로 시작된 멜로디에 서정적인 첼로의 선율이 더해진 첫 번째 ‘봄이 와도~’에선 잔잔한 일렁임이 전해진다면 두 번째 동일 파트에선 ‘너’의 존재를 비로소 알게 된 뒤 다소 밝아진 스트링 전개가 이어지고, 마지막 후렴에선 오케스트라 선율의 클라이막스에 올라탄 화자의 마지막 다짐이 그려진다. 뚜렷한 기승전결로 완성된, 정직하면서도 가히 흠잡을 데 없는 명곡이다. 대학생이던 로이킴은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듬해인 2013년 솔로 앨범 '러브 러브 러브'를 발표하고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후 발표한 거의 대부분의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며 성실하고 부지런한 싱어송라이터의 전형을 보여줬다. 초년의 대표곡은 봄노래였으나 사랑과 이별 감성에서 나아가 현 시점 그의 음악엔 인생의 희로애락이 모두 담겨 있다. ‘봄이 와도’뿐 아니라 개인 작업물과 OST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 곡들 모두 제 손으로 만들어내며 자신만의 시퀀스를 넓혀가고 있다. 한때 부정적 이슈에 거론되며 이미지 추락을 피하지 못했지만 로이킴이 찾은 답은 결국 음악에 있었다. “가을이 오면 무너지지 않고 견뎌왔음에 감사하며 겨울엔 나를 지켜 줬던 그대만을 내 맘에 새길거야.” 봄, 여름에 이어 가을, 겨울까지. 이 3분 58초에 담긴 사계절은 로이킴을 포함한 우리 모두의 인생이다. 어쩌면, 아니 아마도 10년 뒤에 누군가의 플레이리스트에 담겨 위로와 울림을 주고 있을 ‘봄이 와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1 06:05
메이저리그

대만 출신 MLB 통산 안타 1위, CPBL행 임박…'3.5년, 최대 37억원'

전격적으로 대만 프로야구(CPBL) 진출을 선언한 장위청(29)의 계약 조건이 일부 공개됐다.대만 야구 소식을 전하는 CPBL STATS는 19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푸방 가디언스 구단이 장위청에게 총액 234만 달러(33억원)에서 267만 달러(37억원) 사이의 3.5년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며 리버티 스포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추가적으로 푸방 구단이 장위청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에 약 10만 달러(1억3000만원)를 지불한다고 부연했다.장위청은 지난 18일 '2024 CBPL 드래프트 참가를 위해 대만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집을 떠나서 일할지 10년이 지났다. 고향이 너무 그립다. 그래서 드래프트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탬파베이 구단이 내 결정을 이해하고 지지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CPBL STATS는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푸방이 장위청을 지명할 게 확실시된다'고 예상했다. 장위청의 대만 복귀 소식이 알려진 뒤 푸방 구단은 선수 측과 협상에 들어간 상황. 현지 언론에서는 장위청이 약 80만 달러(11억원) 연봉 패키지 계약을 원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장위청은 MLB에서 가장 성공한 대만 타자다. 통산 기록이 타율 0.204(594타수 121안타) 20홈런 79타점. 121안타는 역대 대만 출신 빅리거 최다 기록에 해당한다. 부문 2위 린쯔웨이(43개)와의 차이가 3배에 가깝다. 2019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MLB 데뷔해 피츠버그 파이리츠, 탬파베이, 보스턴 레드삭스 등을 거쳤고 지난 2월 탬파베이와 계약하며 '재결합'했다.올 시즌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만 활약했다. 성적은 14경기 타율 0.293(41타수 12안타) 2홈런 7타점. 출루율(0.431)과 장타율(0.512)을 합한 OPS가 0.944로 준수했다. 하지만 그는 미국 생활을 정리, 대만 복귀를 택했다. 장위청은 지난해 3월에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4경기, 타율 0.428 2홈런 7타점 맹타를 휘둘러 A조 최우수선수(MVP)로 뽑히기도 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6.20 20:22
골프일반

디오픈 출전권 걸린 코오롱 한국오픈, 배상문vs박상현, 김홍택vs전가람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코오롱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4억원)가 20일 개막한다.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코오롱 한국오픈은 20일부터 23일까지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다. 총 144명이 출전하는 가운데 배상문, 장이근, 김승혁, 최민철, 김민규, 이준석(호주) 한승수(미국) 등 역대 챔피언은 물론 한국, 일본, 아시안투어의 주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코리안투어 대회 중에 최고액이다. 대회 상위 2명에게는 오는 7월 개최되는 디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1라운드는 오전 6시 30분부터 3인 1조로 11분 간격에 인 아웃 코스 동시 출발한다. 마지막조 티오프는 오후 1시 31분 예정이다.역대 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7명이 영광 재현에 나선다. 대한골프협회(KGA)가 18일 발표한 1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51~52회 챔피언인 베테랑 배상문과 2018년 이 대회 2위였던 박상현, 2017년 공동 3위 허인회가 오전 6시 52분 10번 홀에서 함께 출발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배상문은 아시안투어 상위 50위 자격으로 출전했다.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한승수를 비롯해 2022년 챔피언 김민규와 2021년 챔피언 이준석이 오전 11시 52분 1번 홀에서 출발한다. 2019년 챔피언 재즈 제인와타나논드(태국)는 일본에서 활약하는 송영한, PGA 2부 투어를 경험한 함정우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이들은 오전 7시 14분 10번 홀에서 출발한다. 2018년 챔피언 최민철은 올해 예선전을 수석으로 통과한 KPGA루키 김범수, 스티브 뉴튼(잉글랜드)과 한 조로 7시 25분 10번 홀에서 티오프한다. 2015년 챔피언인 김승혁은 오후 12시 36분 1번 홀에서 훙친야오(대만), 서요섭과 한 조로 출발한다. 올해 GS칼텍스매경오픈에서 우승한 김홍택과 최근 KPGA선수권을 우승한 전가람은 이정환과 한 조로 오전 6시 30분에 10번 홀에서 첫 조로 출격한다. 올 시즌 상금랭킹에서 김홍택이 4억6055만1865원으로 1위를 달리고, 전가람이 2위(3억7781만6503원)로 뒤를 쫓고 있다. 이 외에도 국가대표 6명과 1, 2차 예선전을 통과한 33명의 선수가 우승 드라마에 도전한다. 신한동해오픈 우승자인 히가 가즈키, 일본 상금왕 출신 이마히라 슈고, 뉴질랜드 오픈에서 우승한 다카히로 하타치, 지난주 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오기소 타카시도 출전한다. 이형석 기자 2024.06.20 05:30
연예일반

‘송스틸러’, 이탈리아·독일 판권+대만 방송권 판매 성공

‘송스틸러’가 이탈리아와 독일 판권 계약과 대만 방송권 판매 성과를 거뒀다.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송스틸러’는 가수들이 갖고 싶은 남의 곡을 대놓고 훔칠 기회를 준다는 기획으로 파일럿 때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정규 첫 방송 전부터 호주 포맷권 옵션 계약을 체결하며 높은 기대감 속에 출발, 첫 방송 이후 화제의 중심에 서면서 대세 음악 예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호주에 이어 이탈리아와 독일에서도 판권 계약에 성공하는 등 ‘송스틸러’의 영향력이 국경 너머로 뻗어나가고 있다. 대만과는 방송권 계약을 체결해 더욱 다양한 시청자들을 만나러 갈 예정이다.‘송스틸러’는 안지영, 이무진, 키스 오브 라이프, 이홍기, 장혜진, 2AM, 빅나티, 샤이니 온유 등 장르를 불문하고 자신만의 색으로 노래를 소화하는 스틸러들의 무대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그중에서도 웨이브(Wavve)에서 제공한 이장우의 ‘남자답게’ 릴스 영상은 무려 56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송스틸러’ 관련 영상 클립들의 조회수 역시 날로 상승하며 1700만 뷰를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MBC 예능 프로그램 ‘송스틸러’는 오는 22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9 13:44
영화

노정의x이채민 일냈다…하이틴 드라마 ‘하이라키’ 넷플릭스 비영어 부문 1위

신예 배우들로 뭉친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가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19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하이라키’는 넷플릭스 비영어 작품 TV 부문 주간차트(6월 10일∼16일 집계) 1위를 차지했다. 공개 2주 차까지 63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뿐만 아니라 한국,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 필리핀 등 9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총 72개국 톱10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을 그린 작품.기쁜 소식에 배우들의 소감도 전해졌다. 남모를 상처를 가진 주신고의 퀸 정재이 캐릭터를 세밀하게 그려낸 노정의는 “기쁜 나머지 어떤 말씀을 드리면 좋을지 생각조차 나지 않는다. ‘하이라키’의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하이라키 배우들 너무 사랑하고 좋은 친구들이 되어줘서 고맙다. 제 인생에 글로벌 1위라는 기록을 남길 수 있게 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전학생 강하로 열연을 펼친 이채민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요즘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하이라키’의 강하를 오래 기억해 주시고, 앞으로도 저의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주신고 서열 1위 리안 역의 김재원은 “우선 ‘하이라키’를 사랑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하다. 글로벌 톱10 시리즈 비영어 부문 1위가 기적같다. 늘 정진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말했다.질투의 화신 윤헤라로 활약한 지혜원은 “작품이 공개되기 전까진 설렘 반, 걱정 반의 감정이었다. 글로벌 톱10 시리즈 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하게 되어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진심을 전했다.비밀을 숨긴 반전남 이우진 역으로 임팩트를 남긴 이원정은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감개무량하고 기쁘다. 덕분에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많아졌다. 아직 ‘하이라키’를 안 보신 분이 계시다면 꼭 시청해주셨으면 좋겠고, 시청자분들의 하루에 행복을 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작품을 연출한 배현진 감독 또한 “글로벌에서 많은 국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면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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