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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후반기도 지금처럼" 26년 만에 이대진 소환한 조병현, 사상 첫 불펜 '10타자 연속 K' [IS 스타]

오른손 투수 조병현(22.SSG 랜더스)이 프로야구 불펜 투수로는 사상 첫 '10타자 연속 탈삼진' 대업을 달성했다.조병현은 3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1-1로 맞선 7회 말 1사 만루에서 등판, 1과 3분의 2이닝 4탈삼진 무실점했다. 팀이 3-1로 승리하면서 시즌 3승(3패)째를 따냈는데 결과만큼 인상적인 건 과정. 첫 네 타자를 모조리 삼진 처리하며 지난 26일 인천 KT 위즈전(1이닝 3탈삼진 무실점), 29일 잠실 두산전(1이닝 3탈삼진 무실점) 포함 10타자 연속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KBO리그에서 10타자 연속 탈삼진은 1998년 5월 14일 인천 현대 유니콘스전에서 이대진(당시 해태 타이거즈)이 달성한 게 유일. 조병현이 무려 26년 만에 멈춰 있던 시계를 돌렸는데 불펜 투수로는 사상 첫 신기원을 열었다.6타자 연속 탈삼진 상태에서 30일 마운드를 밟은 조병현은 군더더기 없었다. 1사 만루 위기에서 조수행과 양석환을 연속 탈삼진 처리, 8타자 연속 탈삼진으로 기록을 늘렸다. 두 타자 모두 결정구는 포크볼. 2-1로 역전한 8회 말에도 등판한 조병현은 라모스와 강승호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대망의 '10타자 연속 탈삼진' 고지를 정복했다. 2사 후 김기연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11타자 연속 탈삼진 기록을 놓친 게 유일한 아쉬움이었다. 세광고를 졸업한 조병현은 2021년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8순위에 지명됐다. 2021년 1군에 데뷔해 3경기 등판, 평균자책점 8.10(6과 2분의 2이닝)을 기록했다. 2022년 상무 야구단에 합격, 빠르게 병역을 해결한 그는 올 시즌 스프링캠프부터 이숭용 SSG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때만 하더라도 '추격조' 정도로 분류됐다. 하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입지를 넓히고 있다. 개막 후 6월까지의 성적은 44경기 3승 3패 10홀드 평균자책점 3.80. 9이닝당 탈삼진이 10.97개에 이른다.30일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난 조병현은 "아무 생각하지 않은 기록을 달성하게 돼 너무 기분 좋다. 이거(기록)보다는 팀이 이겼다는 게 좋다"며 "조수행 선수 삼진 잡았을 때는 다음 타자도 있기 때문에 다음 타자에 더 집중했던 거 같다. 양석환 선수 잡았을 때는 너무 좋았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11타자 연속 탈삼진 기록에 아쉬움은 없었을까. 조병현은 "경기 때 계속 삼진을 잡고 있어서 마지막 타자도 삼진 잡았으면 좋았겠지만, 안타나 볼넷이 아닌, 땅볼 아웃이 돼 이닝을 깔끔하게 마친 게 너무 좋았다"며 "후반기에도 지금처럼 자신감 넘치고 마운드에서 도망 다니지 않고 타자와 맞붙는 투수로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6.30 21:22
연예일반

박보검 또 눈물 “내 인생 바꿔”…힐링의 힘 (‘가브리엘’)

JT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의 박보검, 박명수가 한 걸음 더 루리, 우티의 삶 속으로 스며들어 힐링을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가브리엘’ 2회에서는 각각 아일랜드 더블린과 태국 치앙마이로 향한 박보검, 박명수의 버라이어티한 하루가 그려졌다. ‘램파츠’ 합창 단원들과 아이리시 펍으로 뒤풀이를 간 박보검은 자신이 모르는 ‘루리’가 다른 사람들의 인생을 바꿨다는 이야기에 울컥한 마음을 드러냈다. 합창 단원들이 루리에 대해 저마다의 사연을 전하며 “루리가 내 인생을 바꿨다”라고 하자, 박보검은 “루리가 참 많은 사람들한테 좋은 영감을 심어준 사람이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눈물을 지었다. 이어 램파츠 단원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즉흥에서 ‘펍스킹’ 공연을 시작했다. 합창단장 박보검은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를 선곡한 뒤 즉흥 솔로 공연을 펼쳤고, 램파츠 단원들이 화음을 얹어 감동을 더했다. 다음 날은 루리의 부모를 만나러 가는 일정이 있었다. 박보검은 기차에서 만난 커플에게 자연스럽게 자기소개까지 하며 루리의 삶에 동기화를 완료했다. 이후 박보검은 유년기를 보낸 집을 방문해 자신을 따스히 맞아주는 어머니와 깊은 대화를 나눴다. 루리 어머니는 아들 박보검을 향해 “정말 잘생겼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전하기도. 박보검은 배우 출신인 루리 부모와 합창단 이야기를 하며 “전 좋은 재능을 부모님으로부터 물려 받았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때마침 어머니는 아들 루리가 좋아하는 아일랜드 전통 빵 브라운 브레드를 만들던 중이었다. 박보검은 옛 추억(?)을 회상하며 어머니와 함께 빵 만들기에 도전했고, 와인까지 곁들인 어머니표 집밥을 제대로 즐겼다. 소식하는 ‘루리 먹루틴’을 아쉬워했던 박보검은 때마침 찾아온 집밥 찬스에 ‘더블린 먹깨비’가 된 모습으로 폭소를 안기기도. 끼니마다 한 모금씩 즐기는 술 한 잔에 주량도 늘어난 상태였다. 박보검은 교도소에서 합창단을 이끄는 등 음악으로 선행을 베푸는 루리의 삶에 또 한 번 깊은 감명을 받았다. 루리의 피아노 앞에 앉아 부모를 향한 노래를 선사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박보검은 “사랑이 가득한 눈빛을 봤다. 오늘 처음 만나 뵈었는데 조건 없이 애정과 마음을 표현해 주신 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대망의 버스킹 공연을 하루 앞두고 합창 단원들을 집으로 초대해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하우스메이트인 니콜라 그리고 친구들과 배달 음식을 시켜먹으며 아일랜드를 제대로 즐기는 루리 보검의 일상이 훈훈한 기운을 전했다. 박보검은 부모의 안부부터 묻는 친구들의 모습에 "참 신기했다. 그 안부 속에 진심이 담겨 있는 게 느껴지다 보니까 진짜 친구가 된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본격 연습이 진행됐고, 노래 실력은 물론 피아노 실력까지 숨 쉬듯 매력을 방출하는 박보검의 진가가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한편, 우티에겐 일상, 박명수에게 도전인 태국 치앙마이의 하루도 막을 올렸다. 박명수는 매일 아침 우티가 장 보는 솜땀 재료들을 구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몰고 치앙마이 최대 로컬 시장으로 향했다. 우여곡절 끝에 시장에 도착한 박명수는 시장 입구에 오토바이를 주차한 뒤 구매 목록에 적힌대로 장을 보기 시작했다. 의사 소통은 쉽사리 되지 않았지만 친절한 상인들의 도움 덕분에 솜땀 주재료인 파파야부터 솜땀 장사에 필요한 재료들을 구할 수 있었다. 문제는 주차된 오토바이를 찾는 일이었다. 무거운 짐을 실어두기 위해 오토바이를 찾으려 했지만 오토바이가 감쪽같이 사라져 있던 것. 첫째 날부터 대형 사고를 친 박명수는 “망했다”라고 외치며 아내 잼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아내가 도착하자 박명수는 “초행길인데 나한테 시킨다는 게 무리가 있었다”라며 적반하장 ‘명수적 사고’를 보여주면서도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놀랍게도 박명수의 오토바이는 길 건너편에 세워져 있었다. 알고 보니 불법 정차 구역 단속 문제로 시민 한 명이 오토바이를 길 건너편으로 옮겨둔 것. 우티의 아내는 난관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고, 두 사람은 극적으로 오토바이를 찾을 수 있었다. 이른 새벽에 출발해 오전 11시 집으로 복귀한 박명수는 벌겋게 익은 두피와 함께 기진맥진 쓰러진 모습으로 짠내를 불러 일으켰다. 특히 솜땀 제조 전부터 버라이어티한 상황을 보여주며 본격 장사를 향한 여정에 궁금증을 더하기도 했다. ‘가브리엘’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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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서진이네2’ 이서진, 고민시에 “저런 인턴 처음”…시청률 6.9%

‘서진이네2’가 아이슬란드에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지난 28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2(연출 나영석, 박현용)’ 1회에서는 신입 인턴 고민시와 기존 직원들의 설레는 첫 만남부터 아이슬란드 1호 한식당 서진뚝배기의 개업 첫날 풍경이 그려졌다. 오픈과 동시에 가게 내부가 만석이 된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였다.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6.9%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3.2%, 최고 4.2%, 전국 평균 3.3%, 최고 4.4%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1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먼저 ‘서진이네2’의 새로운 막내로 정유미, 최우식과 작품을 함께했던 고민시가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신입 인턴 면접을 통해 재량 평가에 돌입한 가운데 고민시는 아르바이트와 직장생활 경력을 어필하고, 센스있는 사회생활로 이서진의 역대급 보조개 미소를 자아냈다.또한 임직원들은 식당 오픈 지역이 아이슬란드로 공개되자 환호성을 터뜨리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아이슬란드 한식당 1호가 될 가게의 메뉴 선정, 주방과 홀의 순환 근무제 도입에 이어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의 직책이 전무 이사, 상무 이사, 대리로 변경돼 흥미를 자극했다.아이슬란드에 도착한 임직원들은 본격적으로 장사에 필요한 각종 재료를 구입하고 준비에 나섰다. 특히 채소를 채 써는 고민시의 성실한 태도에 이서진은 “저런 인턴 처음 봤어”라고 만족스러워했다.정유미는 능숙하게 돌솥비빔밥 재료를 준비했고 이서진은 꼬리곰탕에 집중하며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서준은 약고추장에 열정을 쏟았고 최우식은 토치에 달궈진 부분을 잡아 엄지손가락을 뎄어도 굴하지 않고 임했다. 고민시는 비건 깍두기를 만들어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제작진에게 처음으로 요리를 선보이는 시범 경기를 마친 후 이서진은 첫 영업을 책임질 셰프로 최우식을 골랐다. 비교적 장사 첫날에는 손님이 많지 않기에 셰프 경험을 쌓기에는 최적의 날이라고 판단한 것. 이서진의 서진적 사고로 선발된 최우식은 기쁨의 퍼포먼스로 즐거움을 배가시켰다.대망의 첫 영업 날, 오픈하자마자 6명의 단체 손님이 입장하는 최초의 오픈런 상황이 벌어져 임직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셰프 데뷔전을 치르는 최우식은 “큰일났다”라며 주방으로 뛰어 들어왔고 20여 분 만에 내부가 손님으로 꽉 차 다음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서진이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9 09:24
연예일반

‘My name is 가브리엘’ 박보검‧박명수 루리와 우티로 동기화 완료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에서 박보검, 박명수가 타인의 삶에 동기화를 완료한 모습으로 본격 재미를 선사한다. 이날 방송되는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2회에서는 아일랜드 더블린과 태국 치앙마이로 향한 박보검, 박명수의 본격 적응기가 그려진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합창단장 루리의 삶을 살게 된 박보검은 대망의 버스킹 공연을 앞둔 상황에서 합창 단원들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빚어내는 장면으로 감동을 전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램파츠' 합창 단원들과 뒤풀이를 갖는 루리 보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흑맥주의 본고장 아일랜드에서 ‘램파츠’의 단골인 아이리시 펍을 방문한 박보검은 맥주 한 잔을 기울이며 ‘연예인 박보검’이 아닌 ‘합창단장 루리’의 삶에 제대로 몰입한다. 이런 가운데 박보검이 합창 단원들과의 대화 중 돌연 눈물을 쏟는다고 해 과연 어떤 사연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루리의 또 다른 일정은 더블린 부모를 만나는 것으로, 박보검은 꽃다발을 사들고 어렸을 때 살던 집을 방문한다. 루리 부모와의 처음 아닌 첫 만남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루리 보검을 위한 더블린 어머니표 집밥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더한다. 특히 박보검은 평소 소식하는 루리와 달리 ‘더블린 먹깨비’가 강림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뿐만 아니라 평소 술을 마시지 않던 박보검의 점차 늘어가는 주량도 또 다른 웃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솜땀 장사 우티의 삶을 살게 된 박명수는 첫 장사를 위해 이른 새벽부터 오토바이를 끌고 시장으로 향한다. 하지만 우티의 보물인 오토바이가 사라지면서 인생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고. 아내에게 등짝 스매싱을 맞을 위기 속 '우티 명수'가 과연 어떤 대처를 보여줄 것인지 오토바이 실종 사건의 전말에 관심이 모인다.‘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28 13:01
국가대표

‘마지막 50% 확률’ 한국·일본 ‘죽음의 조’ 희비, 극적으로 갈렸다

한국과 일본축구의 희비가 극적으로 갈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 추첨 마지막 두 자리를 두고 한국과 일본만 남았던 상황, 50%의 확률로 죽음의 조로 향한 팀은 한국이 아닌 일본이었다.한국은 2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예선 조 추첨식에서 이라크와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속했다. 한국을 제외한 5개 팀 모두 중동 팀들이라 험난한 중동 원정 등을 극복해야 하지만, 포트별로 까다로운 상대들을 피하면서 상대적으로 무난한 조 추첨 결과를 받았다는 평가다.B조가 아니었다면 한국이 향할 수도 있는 있었던 조는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중국, 인도네시아가 속한 C조였다. 그러나 C조로 향한 팀은 한국이 아닌 일본이었다. 50%의 확률로 한국과 일본의 희비가 엇갈린 것이다.이날 조 추첨은 아시아 최종예선에 진출한 18개 팀을 6월 FIFA 랭킹 순으로 3개 팀씩 6개 포트로 나눈 뒤, 포트 역순으로 조를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트6에 속한 북한과 쿠웨이트, 인도네시아가 먼저 A~C조로 나뉘고, 포트5의 키르기스스탄과 팔레스타인, 중국이 추첨을 거쳐 차례로 A~C조에 속하는 방식이었다.상위 포트 추첨이 진행될수록 점점 죽음의 조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특히 포트2가 유력했다가 포트3으로 떨어진 사우디아라비아가 C조로 향하고, 이어 포트2에서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호주마저 C조로 묶이면서 포트1에 속한 한국과 이란, 일본 입장에선 반드시 피해야 할 조가 됐다. 대망의 포트1 추첨 순간. 이란이 가장 먼저 추첨을 받으면서 자동으로 A조에 속했다.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UAE), 북한 등 역시 만만치 않은 조 편성이긴 했으나 그래도 C조보다는 나았다. 이제 남은 자리는 두 자리, 그리고 아직 추첨하지 않은 팀은 한국과 일본 두 팀이었다. 호주와 사우디 등이 기다리고 있는 '죽음의 조' C조로 향하느냐, 그나마 나은 B조로 향하느냐가 걸린 추첨만 남았다.50%의 확률 속 죽음의 조를 피한 건 한국이었다. 추첨을 통해 먼저 뽑히면서 B조에 속했다. 이라크와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 역시 만만한 팀들은 아니지만, C조에 속한 팀들의 면면과 비교하면 그나마 나았다. 조 추첨의 마지막 남은 칸이자 죽음의 조의 빈칸을 채운 건 일본의 몫이었다. 공교롭게도 한국과 일본의 희비를 가른 추첨은, 일본의 축구 레전드인 오카자키 신지가 진행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3차) 예선 조 편성 결과- A조 : 이란,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UAE, 키르기스스탄, 북한- B조 : 대한민국,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 C조 : 일본, 호주, 사우디, 바레인, 중국, 인도네시아김명석 기자 2024.06.27 17:46
연예일반

‘삼식이 삼촌’ 송강호·변요한, 엇갈린 운명…대서사시 마침표

‘삼식이 삼촌’이 대망의 최종화를 공개하며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19일 마지막 에피소드인 14~16회를 공개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이야기. 이날 공개된 회차에서는 불법 선거를 타개하고 완전히 시대가 뒤바뀌었지만, 결국 국가재건부 건설에는 실패하는 김산의 모습이 그려졌다. 분노에 휩싸인 채 민주당에서 탈당한 김산은 배신감과 허망함에 사로잡혀 사일제과를 찾아왔다. 그런 그에게 삼식이 삼촌은 “제대로 엎어보자. 대한민국은 우리를 품을 그릇이 못 된다”며 두 사람의 계획이 끝나지 않음을 예고했다.이후 김산은 정한민(서현우)의 쿠데타에 가세하며 멈출 줄 모르는 질주를 이어갔다. 김산이 올바른 길을 가길 원하는 주여진(진기주)과 계획과 다르게 흘러가는 상황에 당황한 삼식이 삼촌까지 차례로 그를 말렸지만, 김산은 쿠데타를 밀어붙였다. 그리고 이때 안기철(오승훈)과 장두식(유재명)이 선수를 치면서 쿠데타의 결과는 반전을 맞이했다. 이후 삼식이 삼촌은 자신이 위험에 처한 상황임에도 불구, 안기철을 찾아가 김산만은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결국 삼식이 삼촌과 김산의 운명은 엇갈리며 최종화는 마무리됐다. 마지막까지 촘촘하고 완성도 있는 스토리와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배우들의 명연기의 향연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 ‘삼식이 삼촌’의 모든 에피소드는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0 16:39
프로야구

"약팀도 없고 강팀도 없다" 프로야구, 벌써 100번째 매진…사상 첫 900만 향해 순항

프로야구에 '매진 열풍'이 불고 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구단 체제(2015년) 최초로 KBO리그 시즌 100번째 매진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경기 전까지 98경기에서 매진을 이룬 KBO리그는 잠실(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전)과 대전(한화 이글스-SSG 랜더스전) 경기의 표가 모두 팔리면서 대망의 시즌 세 자릿수 매진 고지를 정복했다.KBO에 따르면 한화(25회) KIA 타이거즈(16회) 두산 베어스(15회) 삼성 라이온즈(10회)는 이미 두 자릿수 매진을 기록했다. 이 밖에 LG(9회) 롯데(7회) KT 위즈·NC 다이노스(이상 5회) SSG·키움 히어로즈(이상 4회)가 이미 여러 번 만원 관중 앞에서 홈 경기를 치렀다. 관중 훈풍 속에 경기당 평균 인원이 지난해 1만1121명에서 올해 1만4565명으로 29% 늘었다. 전년 대비 NC와 KIA는 각각 59%(7280명→1만122명)와 52%(1만359명→1만7766명), 한화는 47%(7513명→1만1581명)가 증가하면서 '관중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0개 구단 중 관중 증가 폭이 가장 적은 SSG(11%)도 경기당 평균 1만5334명을 동원, 리그 평균을 훌쩍 넘는다.KBO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은 2017년 840만688명. 현재 페이스라면 사상 첫 900만명은 물론이고 1000만 관중도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한 구단 관계자는 "연패와 연승이 맞물리면서 약팀도 없고 강팀도 없는 분위기다.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우니 그만큼 관중 동원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6.15 06:01
연예일반

['선재 업고 튀어' 종영]선재♥솔, 키 차이부터 코믹 연기까지 '설렘 유발'②

tvN 월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는 그야말로 신드롬이다. 팝업스토어부터 최종회 단체 관람 이벤트, 대본집 발간까지 엄청난 화제성으로 이례적인 기록 행진을 벌여왔다.인기 비결의 중심에는 단연 주연 배우인 변우석과 김혜윤의 호연과 설레는 멜로 케미가 자리한다. 28일 ‘선재 업고 튀어’ 대망의 최종회만을 남겨 두고 시청자를 사로잡은 두 배우의 넘사벽 케미를 되짚어 봤다.◇ 고교시절→성인… 풋풋한 청춘부터 설레는 멜로까지‘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는 삶의 의지를 놓은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밴드 이클립스의 멤버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고교 시절인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로맨스다. 임솔은 류선재를 살릴 수 있는 총 3번의 타임슬립 기회를 얻게 되고, 그렇게 두 사람은 30대 성인이 된 현재와 고등학교, 대학생 시절의 과거를 오가며 애틋한 로맨스를 펼친다.변우석과 김혜윤은 과거의 교복을 입은 청춘의 풋풋하고 싱그러운 로맨스부터, 성인이 된 이후까지 서로를 향한 변치 않는 순애보를 보여주며 시청자에게 설렘과 과몰입을 선사했다. 특히 변우석과 김혜윤은 각각 32살(1991년생), 27살(1996년생)임에도 전혀 위화감 없는 교복 핏을 선보이며 몰입도를 높였다. 김혜윤은 특유의 귀여움으로 10대 소녀의 밝고 명랑한 성격을 표현했고, 변우석은 모델 출신답게 훤칠한 비주얼로 순정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훈훈한 남주를 탁월하게 소화했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성인이 됐을 땐 조금 더 성숙해진 매력을 드러냈다. 김혜윤은 영화사에 근무하는 직장인의 모습, 변우석은 톱스타로 성장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풀어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판타지 장르의 특성상 스토리 자체가 현실적이지 않기 때문에 이를 현실같이 믿게 해주는 연기가 필요한데, 김혜윤은 때론 깨발랄한 모습, 슬픈 장면에서는 감정에 몰입할 수 있는 연기를 자유자재로 보여줬다”며 “변우석 역시 손에 닿지 않는 반짝반짝 빛나는 스타의 이미지가 있으면서도 학생 시절의 어리숙하고 인간적인 면도 동시에 가진 선재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표현했다”고 평가했다.◇30cm 키 차이 설렘 폭발…코믹 연기 케미도 좋아 ‘선업튀’를 말할 때 변우석, 김혜윤의 연기 호흡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드라마 방영 내내 두 사람은 폭풍 설렘을 자아내는 비주얼 합으로 화제가 됐다. 190cm에 육박하는 장신인 변우석과 160cm로 아담한 김혜윤의 키 차이는 여러 차례 설레는 장면을 연출했다.특히 류선재와 임솔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함께 벚꽃 데이트하는 장면에서 류선재의 백허그에 쏙 들어온 임솔의 모습은 두 사람의 키 차이를 더욱 극명하게 보여주며 시청자에게 설렘을 안겼다. 또 변우석과 김혜윤은 코믹과 진중함을 오가며 뛰어난 연기 앙상블을 선보였다. 과거의 임솔이 자신의 절친과 친오빠가 사귀는 사이인 걸 목격하고 충격을 받는 장면에서는, 류선재가 임솔의 열을 식혀주려는 듯 손가락 부채질을 해주며 찰떡같은 코믹 연기 호흡을 보여줬다.반면 임솔을 구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죽게 되는 미래를 알게 된 류선재가 “너 구하고 죽은 거면 난 괜찮아. 상관없어”라며 죽음도 불사하는 미친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 등에서는 애절한 멜로 연기로 시청자를 눈물짓게 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류선재와 임솔 역할은 변우석과 김혜윤이 아니면 안 된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다.정 평론가는 “변우석, 김혜윤이 가진 매력이 작품 속 캐릭터와 잘 맞아떨어졌다. 변우석은 선재를 만나 어느 순간 자신의 매력을 확 끄집어낸 측면이 있고, 김혜윤은 변우석의 연기에 적재적소의 리액션을 해주며 극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뛰어난 극본과 매력적인 캐릭터, 좋은 배우가 만나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낸 작품”이라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8 05:45
연예일반

[TVis] “내 앞에 나타나줘 고마워”…변우석, 김혜윤에 달달 고백→기습 볼뽀뽀 (‘선업튀’)

변우석과 김혜윤이 애틋하고 달달한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겼다.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13회에서는 류선재(변우석)와 임솔(김혜윤)의 행복한 놀이공원 데이트 모습이 그려졌다.두 사람은 임솔의 생일을 맞아 놀이공원에 갔다. 임솔이 놀이공원을 둘러보며 “그대로네”라고 말하자 류선재는 “여기 미래에도 있나. 그럼 그때도 또 오자. 미래에 우리 다시 만나서 같이 오면 된다”고 했다. 이에 임솔은 ‘나도 부디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었으면 좋겠어’라고 생각한다.둘은 회전목마를 타며 서로 다정하게 사진을 찍는가 하면 큰 키를 활용해 핫도그를 빼앗아 먹는 장난도 쳤다. 구슬 아이스크림을 사이좋게 나눠먹고 바이킹을 타면서 즐거워했다. 귀신의 집에서 류선재는 든든한 모습을 보이는가 싶더니 장치와 귀신이 튀어나오자 화들짝 놀라며 덤덤한 임솔의 뒤로 숨었다. 임솔은 류선재를 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대망의 관람차에 탑승한 임솔과 류선재. 류선재는 “생일인데 촛불은 불어야지”라며 급하게 사온 케이크를 대령했다. 임솔은 “류선재 생라이브를 여기서 듣네”라며 황홀해했다. 류선재가 ‘s’가 적힌 목걸이를 서프라이즈 선물해 임솔은 감동했다. 류선재가 “왜 말이 없어 마음에 안 들어?”라고 묻자 임솔은 “아니 예뻐서. 너무 예뻐서 할말을 잃었어”라며 “이거 지금 해봐도 돼?”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류선재는 임솔에게 직접 목걸이를 채워줬다. 이 장면을 목격한 관람차 직원은 “좋은시간 보내시라”며 한 바퀴를 더 돌려줬다.덕분에 로맨틱한 시간을 더 보낼 수 있게 된 두 사람. 류선재는 “내가 더 고마워 태어나줘서 긴 시간을 거슬러 내 앞에 나타나줘서 그래서 널 붙잡을 수 있게 해줘서 진짜 고마워”라며 털어놨다. 이에 임솔은 “지금의 너는 모르겠지만 날 살려준 사람도 다시 살고 싶게 해준 사람도 다 너야. 그러니까 내가 더 고마워”라며 애틋해했다. 류선재의 여우짓도 그려졌다. 기습 볼뽀뽀를 한 것. “나 원래 치사해” 라는 류선재의 말에 웃은 둘은 눈을 맞추고는 입맞춤을 나눴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0 21:47
프로야구

프로야구 역사 쓴 김도영 "팀도 나도 일낼 거 같다" [월간 MVP]

프로야구 통산 최다 홈런 주인공 최정(SSG 랜더스)도,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도 아니었다. 2024년 KBO리그 첫 조아제약 월간(3~4월) 최우수선수(MVP) 영예는 김도영(21·KIA)의 몫이었다.김도영은 4월 한 달 동안 10홈런 14도루를 기록, KBO리그 사상 첫 월간 10(홈런)-10(도루)을 달성했다. 이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 '리틀 쿠바' 박재홍 등 내로라하는 호타준족도 밟아보지 못한 대기록. 그뿐만 아니라 월간 타율 0.385. 출루율(0.426)과 장타율(0.750)을 합한 월간 OPS도 1.176으로 수준급이었다. 3월 잠시 주춤했으나 4월 날아 올랐다. 김도영은 지난 9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선정한 3~4월 월간 MVP로 뽑혔는데 조아제약과 본지도 이견이 없었다.광주동성고를 졸업한 김도영은 2022년 신인 1차 지명으로 '고향 팀'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당시 '이종범의 후계자'라는 극찬을 들었지만 2년 연속 부상에 발목 잡혔다. 지난해 11월에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결승전에서 내야 땅볼 뒤 1루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 엄지가 골절되고 인대까지 파열됐다. 몸 상태를 추슬러 1·2차 스프링캠프를 모두 소화했으나 컨디션이 들쭉날쭉했다. 3월 부진하자 비판 여론이 고개를 들었다. 침묵은 오래가지 않았다. 김도영은 4월 9일 광주 LG 트윈스전(5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을 기점으로 살아났다. 이후 꼬박꼬박 홈런과 도루를 적립했다. 21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서 시즌 10도루, 2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대망의 시즌 10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그 결과 4월 둘째 주 조약제약 주간 MVP에 이어 첫 월간 MVP까지 석권했다. 김도영의 활약을 옆에서 지켜본 베테랑 최형우(KIA)는 "말이 안 되는 애(선수)"라며 극찬했다.-수상 소감은."내 커리어(경력)에서 가장 핫했던 한 달이 아니었나 싶다.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 (의식은) 전혀 안 했고 진짜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했다."-KIA 팬들은 '너 땜시 산다'라는 얘길 하는데."장난이더라도 그런 소리를 들으니까 선수 입장에서 행복하다. 자신 있게 플레이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멘트가 아닐까 생각한다."-특별히 바뀐 게 있나."초반에 안 좋았을 때 선배님들이나 코치님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그분들 말을 하나씩 귀담아듣고 (실전에서) 도움이 되겠다 싶은 건 바로 적용했던 거 같다." -기술적인 변화는 없나."작년 경험을 토대로 비시즌 몸을 만들 때부터 '올해는 이런 식으로 해야겠다'는 나만의 방향성이 있었는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거 같다. 기술적으로 크게 바뀐 건 없다. 다만 중심 이동을 좀 더 편안하게 하려고 스탠스(서 있는 자세)를 약간 좁혔다. 그러면서 타격 전 자세가 심플해졌다."-월간 10-10 기록을 세웠는데."나의 첫 (의미 있는) 기록이기도 해서 약간 기특한 느낌이 있다. 그런데 딱 거기까지다. 대단한 기록이 아닌 거 같은 느낌도 있어서 지금은 다 잊어 버렸다."-올 시즌 어디까지 가능할 거 같나."20-20은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거기까지만 목표로 삼고 있다. 풀타임을 한 번도 안 뛰어봐서 내 에버리지(평균)를 모른다. 수치(기록)를 목표로 삼는 건 안 좋다고 생각한다."-이범호 감독이 한 말 중에 기억에 남는 게 있을까."스스로를 의심하고 있을 때 '넌 주전 선수'라고 말을 해주신 게 있다. 큰 믿음을 가질 수 있게끔 도와주셨던 말이어서 기억에 남았고, 도움도 됐다. 올해 스프링캠프 때 (부상 회복 문제로) 훈련을 많이 못 해 조급함이 있었는데 감독님께서 그 말을 해주셔서 마음을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월간 10번째 홈런을 기록했을 때 어땠나."정말 기뻤던 거 같다. 그때 못 쳤으면 (기록 달성이) 어려울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유일하게 홈런을 노리고 (타석에) 들어갔었는데 (홈런을 기록하니) 성취감도 느꼈다."-팀 분위기가 상당히 좋아 보이는데."겉에서 보는 것보다 더 좋다. 한 경기에 패하더라도 깊게 안 빠져들고 다음 경기에 이기는 그런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 올해는 약간 일을 낼 거 같다."-김도영이 일을 낼 거 같나, KIA가 낼 거 같나."둘 다 낼 거 같다.(웃음)"-잔여 시즌 각오는."다치지 않고 꼭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냥 가을야구가 아닌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가을야구를 짧게 할 수 있는, 그런 팀이 되도록 하겠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5.1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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