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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박지훈·박진영·강찬희·유선호… 지금은 ‘연기돌’ 전성시대

다재다능한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무대를 넘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장악했다. 일명 ‘연기돌’이라 불리는 이들은 과거 ‘발연기’의 대명사로 불리던 예전과 달리 본업만큼이나 뛰어난 연기력으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수많은 드라마, 영화들에서 당당히 주연 자리를 꿰찬 ‘연기돌’의 활약이 남다르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누나들의 마음을 앗아간 박지훈, 갓세븐 멤버 박진영, SF9 강찬희, 유선호까지 노래, 춤, 비주얼, 연기까지 어느 하나 부족한 게 없다.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화려한 무대 위 아이돌의 모습을 벗어던지고 어엿한 원톱 배우로 자리매김한 ‘연기돌’의 성장이 놀랍다. 이에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선입견을 깨부순 그들의 작품을 살펴본다. 현시점 이 분야 1등주자는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다. 여러 작품으로 연기의 맛을 본 박지훈은 OTT 웨이브의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약한영웅’)를 통해 차세대 연기돌로 급부상했다. ‘프로듀스 101’에서 “내 마음속에 저장”이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여심을 저격했던 박지훈이 배우로 제2막을 열었다.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 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 박지훈은 공부 외에는 관심이 없는 모범생 연시은 역을 맡았다. 작품 속 박지훈은 연시은 그 자체였다. 10대에게서 보기 힘든 쓸쓸함, 고뇌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려냈다. 공허하면서도 냉철한 이중적인 눈빛은 시청자의 시선을 순식간에 앗아갔다. 박지훈의 액션 연기도 주목할 수 있다. 연시은은 타고난 두뇌와 주변 사물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폭력에 맞서는 인물. 볼펜, 책, 화분 등 평소 무기라고 인식할 수 없던 것들을 무기로 사용해 그동안의 액션과는 다른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박지훈은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연애혁명’,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 연기 활동을 이어왔지만, ‘프로듀스 101’ 시절의 귀여운 이미지를 뛰어넘을 만큼 깊은 인상을 남기진 못했다. 그만큼 박지훈을 주연으로 내세운 ‘약한 영웅’에 대한 기대도 높지 않았다. 그러나 작품 공개 후 박지훈은 ‘약한영웅’을 순식간에 웨이브의 대표작으로 만들어내며 배우로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입증해냈다. 그런가 하면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7일 개봉)은 박진영의 재발견이다. 박진영이 ‘유미의 세포들’ 속 로맨틱한 유바비의 모습을 지우고 복수심에 휩싸인 인물로 돌아왔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 월우(박진영 분)가 죽자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박진영 분)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다룬다. 박진영은 특히 발달장애인 월우 역할을 실감나게 소화하며 두 인물의 눈빛부터 감정 연기까지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표현해냈다. 이 때문에 박진영의 1인 2역 연기가 각각 다른 사람이 연기하는 것 같았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박진영의 몸 사리지 않는 강렬한 액션 연기 또한 볼거리다. 동생의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폭력에 맞서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긴장과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2014년 그룹 갓세븐으로 데뷔한 박진영은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악마판사’,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등을 통해 꾸준히 연기 열정을 보여왔다. 박진영은 이번 영화에서 훈훈한 이미지를 지우고 일우의 폭발하는 분노부터 월우의 섬세한 감정까지 극과 극의 인물을 탁월하게 그려내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강찬희, 유선호도 종영 드라마 ‘슈룹’으로 색다른 연기에 도전, 배우로 한층 더 성장했다.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담은 사극. 2016년 SF9으로 데뷔한 강찬희는 ‘슈룹’에서 왕세자 자리를 탐하는 의성군으로 빌런으로 변신했다. 의성군은 극 초반 어머니와 외조부로부터 도움을 받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직접 살인은 물론 역모에 가담하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강찬희가 연기한 의성군은 그간 사극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악역으로 주목받았다. 강찬희는 영악하고 야비한 의성군의 면모를 섬세하게 그려내 영화 ‘해리포터’에 나오는 빌런 말포이에 빗대 ‘조선 말포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박지훈과 함께 ‘프로듀스 101’ 출신인 유선호도 꾸준히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유선호는 극 중 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넷째 아들 계성대군 역을 맡았다. 계성대군은 화령에게 딸처럼 살가운 아들이자 사고뭉치 대군들 중에서는 가장 믿을 만한 왕자다. 외면만 보면 어느 하나 부족한 것 없는 왕자였지만 성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던 인물. 유선호는 그런 계성대군의 복잡한 면모를 세심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커다란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궁궐 내 폐전각에 숨어 화장하는 모습을 화령에게 들키는 장면은 극 초반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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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5분 예능 '라끼돌' 론칭…트레저 최현석X박지훈 출격

라끼남에 이어 라끼돌이 등판한다. 8일 첫 방송되는 tvN '라끼돌'은 라면 초심자들의 라면관 찾기 프로젝트로, 아이돌 그룹 트레저의 최현석과 박지훈이 보물 같은 인생라면을 찾아 떠나는 대장정을 그리는 예능이다. 라면을 끼리던(끓이던) 강호동의 '라끼남'이 산과 바다를 넘나들었다면, '라끼돌'에서는 라면 초보 트레저가 최고의 라면을 만나기 위한 여정에 오른다. 최현석과 박지훈의 라면력은 단 1%지만, 두 사람은 99%의 열정과 패기로 시청자를 찾아갈 계획. 최현석과 박지훈은 언제 어디서든 라면을 가장 맛있게 끓여 먹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풍성한 볼거리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 중 최현석은 '이 구역 깔끔왕'이자 대식가로 알려져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요리하는 도중에도 깔끔함을 놓치지 않는 센스로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예상 외의 대식가로, '라끼돌'에서만큼은 식단 관리 봉인을 해제한다. '장꾸'(장난꾸러기) 대명사 박지훈의 활약도 기대 포인트다. 귀여운 외모와 상반되는 털털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는 알고 싶은 것도, 알고 있는 것도 많은 이 구역 수다쟁이다. 하지만 어딘지 조금 모자라는 허술함으로 큰 웃음을 선물할 전망이다. 이들이 찾아낼 인생라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면 초심자가 만드는 만큼 특별하면서도 모두의 침샘을 자극할 라면의 등장이 기다려지는 것. 두 사람이 '라끼돌'을 통해 만날 인생라면과 우당탕탕 형제 케미가 기대감을 높인다. 트레저의 '라끼돌'은 5분 편성 예능으로, 8일 오후 10시 30분 0화 첫 방송으로 찾아온다. 풀버전은 방송 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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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해투4' 워너원, 예능감 대폭발…11종 애교부터 막춤까지

그룹 워너원이 최강 예능감으로 ‘해피투게더4’를 사로잡았다.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의 지난 15일 방송엔 워너원 완전체가 출격해 ‘워너원 특집’으로 꾸며졌다. 강다니엘은 “데뷔 전에 워너원 완전체가 출연한 첫 공중파 예능에 다시 나와 감회가 새롭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기대감은 고스란히 방송으로 이어졌다. 강다니엘은 요즘 방송 욕심이 생긴다면서 “에피소드가 생각날 때마다 작가님께 보내 드렸다”며 예능 욕심을 불태웠고 라이관린은 수준 높은 한국어로 뛰어난 토크 실력을 선보였다. 하성운은 ‘강다니엘의 여친’ 오해를 부른 치명적인 뒷모습을 공개했다. 강다니엘은 “내가 하성운에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뒷모습이 찍혀 ‘강다니엘이 여자친구가 있다’는 소문이 났다”며 억울함을 성토해 포복절도를 유발했다. 이에 더해 하성운은 “데뷔 전 전현무에게 대시 받은 적이 있다”며 “데뷔 전 나간 프로그램에서 여장을 한 적이 있다. 전현무가 내 뒷모습을 보고 이상형이라고 하더라”며 여자보다 더 여자 같은 뒷모습을 공개해 놀라움을 선사했다.‘친구夜식당’에서는 박미선, 성훈, 유선호, 라이머-안현모가 옹성우, 옹성우-하성운, 워너원, 이대휘-박우진에게 각각 영상 편지를 남겼다. 정답을 맞춘 팀의 군침나는 먹방은 보는 이들의 야식 욕구를 급상승시키며 눈길을 붙들었다. 시식 프리패스권이 걸고 워너원 토크 배틀도 펼쳐졌다. 첫 타자로 입을 뗀 윤지성은 “어머니에게 카드를 드렸더니 백화점 순회를 도셨다. 예상치 못한 금액들이 문자로 오길래 전화를 드렸는데 어머니가 그 자리에서 카드를 잘라 버리셨다. 그런데 다음 날 동생이 카드 재발급이 될 지 전화가 왔다”며 어머니의 귀여운 면모를 공개해 박장대소케 했다.‘애교의 대명사’ 박지훈은 “요즘 애교를 부릴 때 현타가 온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올해 성인이 된 박지훈은 “20살이 되고 내가 성인 임을 느끼니까 애교가 쉽지 않다”면서 섹시 버전의 ‘내 마음 속의 저장’을 선보여 여심을 단숨에 빼앗았다.하성운은 지난 라이브 방송 논란에 대해 입을 열기도 했다. 하성운은 “동생이 내 일로 인해 안 좋은 별명을 갖고 있더라. 오해를 꼭 풀고 싶었다”며 솔직한 속마음을 전했다. 라이관린은 “오해할 수 있는 말을 한 사람이 저다. 발음이 좋지 않았을 때 그렇게 들리도록 내가 말을 했다. 괜한 오해를 형이 받은 것 같아 미안했다”고 덧붙였다.‘클릭 클릭 챌린지’에서는 워너원이 백만뷰를 달성하기 위해 귀여운 애교와 막춤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릴레이로 펼쳐진 이들의 애교&막춤 퍼레이드는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절로 올라가게 만들었다. 오디오가 빌 틈 없이 펼쳐진 워너원의 토크들과 그동안 쌓아왔던 만렙 예능감은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1.1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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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진짜가 돌아왔다"…'아이돌룸X워너원' 판 커진 덕후소환술

역시 아이돌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도니코니 아니 '돈희콘희'다.12일 첫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는 첫 게스트로 대세 아이돌 워너원이 출연, 90분 특별편성으로 전해졌다.'아이돌룸'은 정형돈과 데프콘이 새로이 선보이는 아이돌 전문 예능프로그램으로, 아이돌과 팬들의 '신뢰도 1위 방송'을 지향한다.정형돈과 데프콘은 JTBC에서 처음으로 론칭한 아이돌 프로그램의 MC를 맡게 된 것에 영광을 표하며 "새 이름도 만들었다. 돈희·콘희다"고 밝혔다.정형돈과 데프콘은 '주간아이돌'에서 '아이돌룸'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형돈·데프콘과 함께 했던 제작진들 역시 '아이돌룸'의 식구다.스튜디오는 더 커졌고 '부의 상징' LED판까지 등장했다. 새하얀 지하 스튜디오는 새까맣게 바뀌었다. 판이 커진 만큼 신선한 코너들이 아이돌과 팬들을 반겼다. 정형돈은 "아이디어는 월급에서 나온다"며 심드렁하게 넘겨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오프닝에서는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도입한 1인 직캠의 주인공을 선정했다. '오늘의 PICK돌 밀착 카메라'로 명명된 코너는 그날의 'PICK돌'을 한 명만 꼽아 전용 카메라를 붙인다. 제1호 픽돌은 하성운이 당첨됐다. 댄스코너는 '357댄스' '나노댄스'로 더 디테일해졌다. 357 댄스는 노래가 나오는 동안 정형돈이 부르는 숫자만큼의 멤버들이 나와 춤을 춰야하는 게임으로, 멤버 수가 틀리면 실패하게 된다.하지만 똑쟁이 워너원은 서 있는 순서대로 숫자를 맡아 부르는 숫자에 맞춰 그 숫자 안에 속한 멤버들만 나가 춤을 추기로 모의했다.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결국 성공, 정형돈으로부터 한우회식 찬스를 얻었다.팩트체크 코너는 멤버 개개인이 주목받을 수 있는 코너. 윤지성은 "나를 키운 8할은 여동생이다"는 멘트의 주인공 여동생과 즉석에서 전화 통화를 했고, 치아 때문에 젤리를 끊었다는 강다니엘은 현장에서 치의학 박사에게 치아 검사를 받아야 했다.또 손가락이 예쁜 옹성우는 시금치를 무치는가 하면, "윙크와 저장으로부터 졸업하고 싶다"는 박지훈은 졸업식을 거행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훈의 빈자리를 채울 새로운 윙크보이로는 이대휘가 떠올랐고, 황민현은 털 하나 없는 새하얀 피부를 증명, 배진영은 얼굴천재의 면모를 뽐냈다.이와 함께 김재환은 허언증의 대명사로, 박우진은 '뉴스룸' 시그널송에도 놀라울 정도로 딱 맞는 안무를 선보여 멤버들을 감탄하게 했다. 막둥이 라이관린은 116cm의 다리길이를 자랑해 피지컬 끝판왕임을 입증시켰다.아이돌이 등장하는 예능 프로그램은 많지만 그룹 자체를 콘텐츠로 속속들이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리얼리티와는 또 다른 매력이다. 돌아온 정형돈 데프콘과 100% 궁합을 자랑한 첫 게스트 워너원은 더할나위없이 완벽한 선택이자 조합이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 JTBC 방송 캡처 2018.05.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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