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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천범석→이예지… ‘우리들의 발라드’ 12인 세미파이널 진출

‘우리들의 발라드’ 세미파이널 진출자 12인이 결정됐다.지난 11일 방송된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연출 정익승, 안정현, 한예슬, 고지연) 8회에서는 다채로운 하모니로 가득 찼던 3라운드 듀엣 대전이 종료됐다. 김윤이, 최은빈, 천범석, 정지웅, 이예지, 홍승민, 임지성, 송지우, 이지훈, 이준석, 민수현, 제레미가 세미파이널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먼저 3라운드의 이준석과 권미나, 정지웅과 천범석이 한국인이 사랑한 발라드 TOP 100 차트 76위 김건모 ‘아름다운 이별’과 64위인 이문세 ‘사랑이 지나가면’ 무대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였다. 특히 정지웅과 천범석의 무대에 전현무는 “‘우리들의 발라드’를 대표하는 두 성대다”라고 매료된 모습을 보였고 정재형은 “노래를 들은 게 아니라 내 추억을 너무 많이 떠올린 것 같다”며 다른 팀이 갖지 않은 둘만의 에너지와 힘을 언급했다.정지웅과 천범석이 119표를 받아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후, 다음 대결에서는 최혜나와 민수현, 이예지와 홍승민이 맞붙어 흥미를 고조시켰다. 최혜나와 민수현이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두 대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따뜻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가운데 추가 합격으로 아슬아슬하게 3라운드에 진출하며 독기가 오른 이예지와 홍승민은 ‘너에게로 또 다시’를 통해 극과 극 음색의 절묘한 조화를 보여주며 레전드 무대를 남겼다.전현무는 이예지와 홍승민의 무대에 대해 “제가 봐왔던 듀엣 무대 중에 가장 신선하지 않았나”라고 극찬했고 크러쉬는 두 참가자의 음악적인 멋진 미래를 봤다고 이야기했다. 탑백귀들의 투표 결과 이예지와 홍승민이 104표를 획득,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마지막으로 임지성, 송지우와 유일한 3인조인 제레미, 박서정, 이민지의 대결이 3라운드의 대미를 장식했다. 임지성, 송지우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무대에 설렘 지수가 급상승한 미미는 “도파민 터진다”며 공간을 판타지로 만든 송지우의 음색을 칭찬했다. 정재형은 “지성이를 다시 보게 됐다”며 듀엣으로서 하나의 무대를 완성하려고 한 임지성의 노력을 알아봤다.그런가 하면 제레미, 박서정, 이민지는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혼성 구성으로 재해석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탑백귀 대표단은 서로의 음역대를 보완하며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고 누구 한 명 소외되지 않았던 팀워크가 느껴진 무대에 찬사를 보냈다. 역대급으로 쟁쟁했던 두 팀의 대결은 단 5표 차이로 희비가 엇갈려 임지성, 송지우가 승리했다.그러나 패배한 팀들에게 한 줄기 빛이 내렸다. 탑백귀 150인의 투표로 패배팀당 1명씩 추가 생존하는 기회가 생긴 것. 그 결과 이지훈, 이준석, 민수현, 제레미가 세미파이널에 극적 합류했다.파이널 무대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 4라운드 세미파이널은 오는 18일 오후 9시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2 08:40
e스포츠(게임)

이제 페이커에 비비는 비디디, 롤드컵 결승 역사적 통신사 더비

올해 롤드컵 파이널이 역사적인 통신사 더비로 대미를 장식하게 됐다. 부진을 딛고 기어코 결승 무대에 오른 '페이커' 이상혁의 T1과 위기 때마다 팀을 구한 '비디디' 곽보성의 kt 롤스터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다.라이엇 게임즈는 kt 롤스터와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이 오는 9일 중국 청두 동안호 스포츠 파크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kt 롤스터는 창단 13년 만에 결승 무대에 올랐고, T1은 사상 첫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이번 롤드컵 이변의 주인공은 단연 kt 롤스터다.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결승에서 T1을 상대하게 됐다.kt 롤스터는 LCK(한국) 3번 시드로 진출했는데도 16개 팀 중 가장 먼저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10월 29일에는 LCP(아시아·태평양) 1번 시드 CTBC 플라잉 오이스터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했다.kt 롤스터의 상승세는 4강에서도 이어졌다. 8강에서 LCK 2번 시드인 한화생명e스포츠를 3대 1로 물리치고 4강에 올라온 젠지를 세트 스코어 3대 1 눌렀다.LCK 4번 시드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T1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LPL(중국) 4번 시드 인빅터스 게이밍을 3대 1로 꺾은 뒤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3승 2패를 거두면서 8강에 올랐다.T1의 8강 상대는 LPL 최강으로 꼽히는 애니원즈 레전드였다. 운명의 5세트에서 킬 스코어가 5대 14까지 벌어졌지만, 이상혁의 멜과 이민형의 애쉬가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이어 지난 2일 탑 이스포츠를 4강에서 만나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T1은 이번 롤드컵 기간 동안 인빅터스 게이밍, 애니원즈 레전드, 탑 이스포츠 등 LPL 팀과의 5전 3선승제 승부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2013년부터 이어온 롤드컵 LPL 팀과의 5전제 13전 전승이라는 기록을 이어갔다.2022년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2023년과 2024년 정상에 올랐던 T1은 역사상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4년 연속 롤드컵 결승 진출이라는 새로운 기록도 썼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03 17:20
연예일반

[왓IS] 멕시코 경제 장관이 BTS 진 팬콘에?... K팝 위상 ‘실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에 온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경제부 장관이 그룹 방탄소년단 진의 솔로 팬콘서트를 관람해 화제다.3일 가요계에 따르면 에브라르드 장관은 지난 1일 오후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진의 2일 차 팬콘서트를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홍수로 인한 국가비상사태로 내한하지 못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을 대신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했다.그는 2023년 멕시코 대통령 선거를 위한 당내 경선에서 ‘방탄소년단 초청’을 공약처럼 내걸어 주목받기도 했다. 에브라르드는 경제부 장관으로서 멕시코의 산업, 무역 진흥, 외국인 투자 유치 등을 담당하고 있다. 진의 남다른 ‘의리’도 눈길을 끈다. 진이 솔로 콘서트 일정을 마친 다음날 전담 매니저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일 누리꾼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오늘 진이랑 제이홉이 결혼식에 갔다. 진 콘서트 끝나고 힘들 텐데 결혼식까지 갔다”라며 결혼식 당시 사회를 보는 진과 하객으로 참여한 제이홉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 등을 공유했다. 영상에서 진은 신랑 입장 중 “신랑 노래도 신나는데 점프하면서 들어오면 좋을 거 같습니다”라며 능숙하게 결혼식 분위기를 이끌었다. 신랑은 지난 2022년 진이 군 복무를 시작했을 때부터 현재까지 진을 담당 중인 매니저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진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인천 미추홀구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런석진_EP.투어_앙코르’ 무대로 첫 단독 팬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6월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에 걸쳐 진행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3 14:51
뮤직

NCT 뉴팀에서 NCT 위시로… 첫 단독 콘서트 ‘아워 위시’, 소원을 이루다 [종합]

그룹 NCT 위시가 첫 번째 ‘위시’를 완벽하게 이뤘다. ‘NCT 뉴팀’이 아닌 ‘NCT 위시’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소망을 현실로 만든, 첫 챕터의 아름다운 마침표였다.2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NCT 위시의 첫 단독 콘서트 투어 ‘인투 더 위시 : 아워 위시’(INTO THE WISH : Our WISH, 이하 ‘아워 위시’)가 열렸다.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이어진 공연에는 약 2만 4000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3회차 공연 모두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이번 콘서트는 NCT 위시가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이자, 그룹만의 색을 집약한 브랜드 공연이다. 공연 타이틀 ‘인투 더 위시’ NCT 위시가 활동을 통해 쌓아온 성장의 순간을 하나의 무대로 집약해 완성도 높게 선보이는 독자적인 콘서트 명이다.‘아워 위시’는 꿈과 소망을 현실로 이루는 NCT 위시의 정체성과 세계관을 한 편의 환상 동화처럼 그려낸 공연으로, “당신의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언제나 우리가 곁에 있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공연은 각 챕터가 시작될 때마다 LED 화면에 챕터명이 명확히 표시되며 한 편의 책처럼 전개됐다. 챕터 0 무대는 오프닝으로, ‘NCT 뉴팀’의 시작을 알린 NCT 위시의 주축 멤버였던 유우시와 시온의 강렬한 댄스 브레이크를 시작으로, ‘스테디’ ‘송버드’까지 이어지는 무대가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냈다. 관객석에서는 첫 챕터부터 함성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지는 챕터 1에서는 재희의 피아노 솔로 무대를 시작으로 ‘스케이트’, ‘온 앤 온’, ‘고양이 릴스’ 등 감미로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무대들이 펼쳐졌다. 특히 재희의 피아노 솔로 무대와 ‘온 앤 온’에서는 LED 연출이 돋보였다. 재희의 솔로 무대에서는 미상의 인물과 피아노 듀엣 및 경쟁을 펼치는 듯한 구도를 LED로 구현해 서정적인 긴장감을 더했고, ‘온 앤 온’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촬영한 그림자 영상을 활용해 무대에 풍부한 감성을 입혔다.시온은 오프닝 멘트에서 “오늘이 올 줄 몰랐는데 마지막 날이다. 불태워볼 생각이다”라며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사쿠야는 “마음껏 즐길 준비 하셔라. 저희도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했고, 재희는 “오프닝 무대뿐 아니라 새롭게 선보이는 무대가 많다. 깜짝 놀랄 무대들이 많이 남아 있으니까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뒤이어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무대들이 이어지며 한층 짙은 감성을 자아냈다. ‘위시플 윈터’, ‘베이비 블루’, ‘파 어웨이’ 무대에서는 돌출 무대 중앙에 설치된 마법진 형태의 원형 바닥과 NCT 위시 로고를 활용해 동화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특히 ‘베이비 블루’ 무대에서 세로로 긴 LED 스크린을 통해 파도가 치는 듯한 장면을 연출하는 등 시각적 완성도 또한 높았다. 이어 끈을 이용한 섹시한 퍼포먼스가 담긴 ‘디자인’ 무대로 분위기를 전환하며, NCT 위시가 소화할 수 있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쏟아지는 컨페티 효과까지 더해져 무대의 다채로움이 배가됐다. 챕터 2는 NCT 위시가 하나의 팀으로 완성되어 가는 여정을 집약한 구성으로 펼쳐졌다. “Wish’s complete, NCT NEW TEAM”이라는 문구를 시작으로 프리 데뷔곡 ‘위 고!’를 비롯해 ‘핸즈 업’, 정식 데뷔곡 ‘위시’까지 이어지며 성장의 흐름을 담아냈다. 이어 ‘MIMP’, ‘실리 댄스’ 등 퍼포먼스 중심의 곡들로 강렬한 에너지를 더한 뒤, 팬송 ‘1000’ 무대에서는 멤버들이 별똥별 키네시스 장치에 올라 3층 객석 팬들과 교감하며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리더 시온은 “저희만의 팀명으로 공연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그 꿈을 이루게 돼서 정말 행복하다. 모두 시즈니(팬덤명) 덕분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며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팝팝’, ‘치트 코드’, ‘서프’ 등 무대에서는 NCT 위시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청량한 매력을 완벽하게 완성했다. 챕터 3에서 NCT 위시는 검정색 의상으로 섹시한 매력을 드러내며 무대에 등장했다. 이어 ‘나사’, ‘추추’, ‘비디오후드’, ‘컬러’까지 이어지는 몰아치는 퍼포먼스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냈다. 숨이 차오를 만큼 강도 높은 무대를 이어가면서도 멤버들은 끝까지 완벽한 호흡을 유지해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시즈니들이 ‘위츄’를 떼창하며 앵콜을 외치자, NCT 위시 멤버들은 각자 귀여운 모자와 액세서리를 착용한 채 무대에 다시 등장했다. 이들은 ‘위츄’를 부르며 감미로운 분위기를 자아냈고, 이어 ‘메이크 유 샤인’, ‘P.O.V’ 무대에서는 객석을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했다. 멤버들은 공연의 마지막 순간,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하며 첫 단독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사쿠야는 “데뷔 전부터 여기까지 함께 해온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데뷔 전부터 여기까지, 어떻게 보면 너무 짧은 시간이기도 하지만 나에게는 정말 알차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래서 너무 소중해서 이 시간을 보관하고 싶다. 여기까지 6명으로 해왔으니까 앞으로도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계속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료는 “3일 동안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좋아하는 무대를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예전에 노래를 부를 때는 가사에까지 신경을 못 썼는데,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는 너무 전달하고 싶은 게 많았다. 가사도 좀 더 집중해서 전달될 수 있도록 열심히 했다. 이런 감정의 변화를 할 수 있는 건 시즈니와 가족, 그리고 멤버들밖에 없다. 이런 성장을 하게 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행복한 시간 많이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재희는 “사실 부담이 있기는 하다. 부담이 크지만 정말 행복하다”며 “저만 할 수 있는 게 있는 것처럼, 제가 못하는 걸 멤버들이 해준다. 멤버 한 명 한 명이 너무 소중하고, 이렇게 만난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고 단단하게 만들어줘서 지금 무대에 설 수 있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이 무대가 만들어졌고, 그중에서도 가장 큰 힘은 시즈니라고 생각한다. 저희의 첫 번째 콘서트를 이렇게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유우시는 “공연한 모든 순간이 즐거웠다. 너무 즐거워서 행복했다”며 “어제 자기 전에 ‘NCT 뉴팀’ 시절, 2년 차 때가 갑자기 떠올랐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올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밝혔다. 리쿠는 “이렇게까지 행복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사실 전에는 ‘행복’이라는 감정을 잘 몰랐다. 그런데 여섯 명이 함께하는 무대,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하는 무대에서 느껴지는 그 벅찬 감정이 바로 행복인 것 같다”며 “어두운 길에 있었던 나의 손을 다시 잡아준 멤버들에게 감사하고, 항상 사랑을 보내주는 시즈니에게도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시온은 “우리 공연을 보려고 이렇게 먼 곳까지 시간과 돈을 써서 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3일이라는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갔다. 매 공연마다 시즈니의 함성을 들을 때마다 ‘행복했냐’고 물으면 시즈니가 ‘행복했다’고 답해줬다. 그 말을 들을 때 인생에서 느껴본 적 없는 뿌듯함이 밀려왔다. 그게 사랑이구나 싶었다”며 “한국 콘서트는 여기서 끝이지만 일본 투어, 아시아 투어를 통해 더 많은 시즈니를 만나러 가겠다. 그리고 투어가 끝나면 또 새로운 무언가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NCT 위시는 11월 일본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아시아 전역을 도는 글로벌 투어에 나선다. 총 16개 지역을 방문하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2 21:55
예능

김태원 딸, ‘♥뉴욕 사위’와 ‘조선의 사랑꾼’ 대미 장식…“방송 재정비”

‘부활’ 김태원의 딸 서현이 예비신랑 ‘뉴욕 사위’ 데빈과 전통 혼례를 치른다. 오는 3일 방송될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는 김태원의 딸 서현이 뉴욕에서 만난 남편 데빈과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전통 혼례 전 야외 스냅 사진 촬영에 나선다. 연분홍색의 커플 한복으로 ‘K-새신랑’이 된 데빈은 “너한테서 떡볶이 맛이 난다”고 농담하면서도, “여왕 같다. 머리도 너무 예쁘다. 진짜 완전 미쳤다”라고 서현에게 칭찬 폭격을 날리며 입이 귀에 걸렸다. 서현도 데빈의 칭찬에 환한 미소로 화답해, 핑크빛 분위기를 풍기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두 사람이 눈만 마주치면 뽀뽀를 연발하는 모습은 '뉴욕 커플'다운 애정 표현의 진수를 선보였다. 그리고 붉은 활옷과 푸른 관복으로 전통 혼례 복장을 갖춰 입은 뉴욕 커플이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한껏 들뜬 데빈은 사랑의 세레나데(?)를 흥얼거리며 서현의 옆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그런 모습에 서현도 “알러뷰”라고 외쳤다.한편 오는 3일 방송으로 100회를 맞이하는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다. 더 다양한 사랑의 순간을 담아 12월 22일부터 다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2 16:29
산업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 APEC 서밋 총출동, "새로운 연결과 연대 강화 약속"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국내외 글로벌 경영인들이 총출동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이 역대 최대 규모로 공식 개막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경주 예술의 전당 화랑홀에서 APEC CEO 서밋 개회식을 열었다. 국내 기업인으로는 CEO 서밋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허태수 GS 회장, 정용진 신세계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등이 참석했다.개회식 시작 전 이재용 회장이 정용진 회장과 포옹하는 등 그룹 총수들이 반갑게 인사하고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해외에서는 케빈 쉬 메보그룹 회장, 데이비드 힐 딜로이트 CEO, 사이먼 칸 구글 APAC 부사장,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앤서니 쿡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사이먼 밀너 메타 공공정책부사장, 호아킨 두아토 존슨앤존슨 CEO 등이 참석했다.마티아스 콜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제임스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단체장도 함께했다.행사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세계 경제는 거대한 전환의 물결 위에 있다. 이번 행사 주제는 이 질문에 대한 과제와 해법을 찾는 것"이라며 "APEC CEO 서밋은 단순히 경제를 다루는 장소가 아니라 실천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다. 새로운 연결과 연대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우리 모두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30년째를 맞는 APEC CEO 서밋은 세션과 참석연사, 참여 정상급 인사 수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다. 아태 지역 21개국 등에서 1700여명의 글로벌 기업인이 참석해 이전보다 하루 늘어난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이 기간 70여명의 연사가 AI·반도체, 탄소중립, 지역경제 통합, 금융·바이오 등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20개 세션에 참여한다.해외 정상들도 CEO 서밋 행사의 특별 세션을 맡아 연단에 오른다.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시작으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존 리 홍콩 최고책임자,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등 해외 정상들이 차례로 연설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CEO 서밋 연설에서 그는 "우리(한미)는 매우 특별한 관계와 유대를 가지고 있다. 실제 우리는 조선업을 한국과 협력하고 있다"며 "한국과의 무역합의를 매우 곧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협상을 타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합의를 이룰 것이라 생각한다. 양측 모두에 좋은 합의가 될 것"이라며 "(협상 타결은) 한국에도 좋고, 모든 국가에 좋은 일이다. 우리는 막대한 무역 적자, 시장 접근에 대한 불공정한 무역 장벽, 불안정하고 약하고 형편없는 공급망 등 많은 문제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식 세션 주요 연사로는 29일 마티아스 콜먼 OECD 사무총장, BTS의 RM 등이 나서고, 30일에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세계 경제의 흐름과 대응책을 진단한다.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전세계 AI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김두용 기자 2025.10.29 15:50
뮤직

조용필 이번 투어도 KSPO돔서 피날레…오늘(27일) 예매 오픈

‘가왕’ 조용필 전국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서울 콘서트 티켓이 오픈된다.27일 오후 2시 NOL티켓 (구.인터파크)를 통해 ‘2025–26 조용필&위대한탄생 Concert’ 서울 공연 티켓이 오픈된다. 서울 공연은 오는 2026년 1월 9일부터 11일 사흘간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된다.이번 콘서트는 30년 넘게 호흡을 맞춰온 밴드 위대한탄생의 연주와 함께 조용필의 명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데뷔 57주년을 맞이한 조용필이 지금껏 쌓아 온 음악 내공은 물론, 그 어떤 콘서트보다 화려한 연출과 볼거리들을 즐길 수 있다. 조용필은 매 콘서트마다 대한민국 전설의 이름값과 존재감을 제대로 증명했던 만큼, 이번 콘서트에서 역시 여전한 ‘가왕’의 파워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KBS2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시청률 전국 시청률 15.7%를 달성, 추석 연휴 기간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를 일으켰다. 이에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일요일인 12월 14일 부산, 12월 21일 대구, 12월 28일 인천 공연이 추가됐다. 추가 공연 티켓은 각각 27일 오후 3시, 4시, 5시 순차적으로 오픈된다.오는 12월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인천, 광주, 서울에 걸쳐 이어질 콘서트는 현재 뜨거운 열기를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에 감격을 선사할 조용필은 이번 전국투어를 통해 또 한 번 ‘가왕’이라는 이름을 입증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7 13:06
뮤직

에이티즈,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영예…日 투어 성료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23일 진행된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등 대중문화예술인은 물론 방송작가, 연출가, 제작자 등 대중문화산업 종사자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올해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 두 개의 앨범을 통해 미국 빌보드를 비롯한 글로벌 차트를 휩쓸고, 월드 투어로 전 세계를 누비며 ‘월드클래스’의 막강한 영향력을 떨친 에이티즈는 국무총리 표창이라는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에이티즈는 당일 일본 고베의 글리온 아레나 고베에서 일본 투어 ‘인 유어 판타지’ 공연을 펼치느라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날 고베 공연으로 일본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데뷔 때부터 꾸준히 일본 활동을 이어온 에이티즈는 이번 투어에서 유창한 일본어로 현지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일본 신보 타이틀곡 ‘애쉬’를 비롯한 수록곡 무대, 기존 세트리스트를 일본어 버전으로 선보이는 등 현지 팬심을 저격한 다채로운 무대와 더 강력해진 퍼포먼스로 클래스가 다른 ‘톱 퍼포머’임을 증명했다.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24일 데뷔 7주년으로 겹경사를 맞이한 에이티즈는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유람선터미널에서 펼쳐진 선상 이벤트 ‘앵커, 앙코르’, 전국 12개 CGV 극장에서 상영된 스페셜 컴필레이션 공연 실황 ‘에이 투 지 온 스크린’, 이날 오후 8시 서울 남산서울타워에서 펼쳐질 라이팅 이벤트까지 역대급 스케일 행보가 예정됐다. 특히 베일에 싸여 있던 7주년 이벤트는 ‘프롬(From) (2018)’ 음원 깜짝 발매로 밝혀졌다. ‘프롬’은 2019년 발매된 에이티즈의 미니 2집 ‘트레저 EP.2 : 제로 투 원’에 수록돼 오직 CD로만 감상할 수 있었는데 에이티즈는 데뷔 7주년이라는 특별한 날을 위해 음원으로 깜짝 선물을 전했다. 에이티즈는 오는 2026년 1월 24일 타이베이, 31일 자카르타, 2월 22일 싱가포르, 3월 3일 멜버른, 6일 시드니, 14일 마닐라, 22일 쿠알라룸푸르, 28일 마카오, 4월 4일 방콕에서 ‘인 유어 판타지’ 아시아, 호주 투어를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4 10:54
뮤직

보넥도, 음악 잘 하는 ‘옆집 소년들’의 이유있는 성장 ②

역시 될성부른 떡잎이었다.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데뷔 2년 반 만에 K팝 확신의 ‘대세’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1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의 메가 히트를 시작으로 5월 발표한 미니 4집 ‘노 장르’로 도약을 이어간 데 이어 지난 20일 발표한 미니 5집 ‘디 액션’으로 또 한 번 자체 커리어 하이를 이뤄냈다. 새 타이틀곡 ‘할리우드 액션’이 발매 여섯 시간 만에 멜론 실시간 톱100 2위까지 순위가 치솟은 데 이어 이틀째 상위권에 머무르며 ‘롱런’ 각을 재고 있다. “‘할리우드 액션’으로 올해의 대미를 장식하겠다”던 공언을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하재근 평론가는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초부터 뛰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K팝 팬들에 눈도장을 찍었는데 난해하지 않고 친근한 노래로 대중의 호응까지 얻었다. 꾸준한 활동을 통해 강점이 누적돼 잠재력이 폭발하는 모습”이라고 짚었다. ◇ 궤도 진입하니 매 순간이 ‘커리어 하이’ 보이넥스트도어는 올해만 세 번 신보를 발매하는 ‘열일’ 모드로 쉼 없이 달렸다. 지난해 9월 발표한 미니 3집 ‘19.99’를 기점으로 상승세에 탄력이 붙은 상태의 이들은 ‘오늘만 아이 러브 유’로 데뷔 2년 만에 팬덤과 대중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이 곡은 남녀노소 대중의 큰 사랑을 받으며 발매 열 달이 넘은 현재까지도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롱런하며 올해 최고 히트곡다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미니 4집 ‘노 장르’로는 불 붙은 팬덤 화력을 재확인했다. 이 앨범은 발매 일주일 동안 116만 6419장을 팔아 치우며 보이넥스트도어의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전작 대비 1.5배 늘어난 수치로 이들의 첫 초동 밀리언셀러 작품이 됐는데, 이같은 기세는 이번 앨범까지 이어지고 있다. 미니 5집 ‘디 액션’은 하루 만에 60만 장 넘게 팔리며 또 하나의 밀리언셀러를 예고했다. 앨범 활동 외에도 상반기엔 단독 콘서트 투어로 세계 각국을 누빈 이들은 여름의 정점인 8월엔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올라 글로벌 팬심을 달궜고, 일본 싱글 2집 ‘보이라이프’를 발표하고 현지 팬덤을 성공적으로 다졌다. 이 앨범은 발매 첫 주에만 34만 장 넘게 판매되며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드 디스크 ‘플래티넘’(25만 장 이상)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일본에서 앨범을 낸 해외 아티스트 중 첫 주에 30만 장 이상 팔린 유일한 기록이다. ‘할리우드 액션’ 활동을 마친 뒤엔 각종 연말 시상식과 축제의 현장에서 한 해 활동을 의미있게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1월 14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 무대에 오른다. 또 12월 27에는 일본 연말 최대 규모 페스티벌인 ‘카운트다운 재팬 25/26’ 무대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 알아서 잘 크는 옆집 소년들, 비결은 2023년 5월 30일 데뷔한 보이넥스트도어는 ‘옆집 소년들’ 같은 친근함과 더불어 점점 더 알고 싶은 궁금함을 팀의 이미지로 내세운 팀이다. 강렬한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음악을 대표곡으로 내세웠던 4세대 보이그룹과 달리, 이들은 경쾌하고 청량한 사운드에 생활 밀착형 가사가 돋보이는 음악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투어스 등 비슷한 연차의 ‘5세대 대표돌’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가진 것과 마찬가지로 보이넥스트도어 역시 그 음악만의 특이점이 분명하다. 지코, 팝타임 등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들이 그간 선보여 온 디스코그라피의 연장선처럼, 이들의 음악은 지나치게 강렬하거나 난해하지 않아 이지 리스너에게 저항감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마냥 ‘쉬운’ 음악은 아니다. 다이나믹한 변주 속 위트와 센스가 넘치며, 자유분방함 속에서도 질서정연함이 묻어있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메시지적인 강점은 진솔함이다. 자신들의 삶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음악 안에 그대로 담아내는데, 10대를 갓 넘어선 청춘의 나이답게 재기발랄함이 돋보인다. 이는 팀 고유의 색을 유지하는 비결이자, 대중이 보이넥스트도어 음악에 반응하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이들은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은 많은 분들이 들어주시는 음악이다. 팬들이 듣고싶어 하는 음악을 내기 위해 평소에도 요즘 사람들이 어떤 음악을 듣고싶어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며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이 팬들의 니즈와 맞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는데, 팬덤을 넘어, 대중 리스너와의 링크에 성공한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미 선순환의 궤도에 진입한 모습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2 06:00
영화

주현영 ‘제2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폐막식 MC 맹활약

배우 주현영이 ‘제2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대미를 완벽하게 장식했다.주현영은 지난 20일 개최된 ‘제2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폐막식 단독 MC로 출격, 뜨거웠던 닷새 간의 여정을 마무리 지었다.‘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장르를 넘나드는 새로운 감각의 영화를 발견하고 지원하고자 시작된 국내 유일의 장르 단편영화제다. 주현영의 안정적인 진행과 위트 넘치는 리액션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자아냈다.주현영은 “많은 사랑을 받아온 ‘미쟝센 단편영화제’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감사합니다”라며 “축제를 마무리하는 자리인 폐막식이 모두에게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주현영은 올여름 극장가에서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공포 장르에 첫 출사표를 던진 주연작 ‘괴기열차’, 재미와 여운을 모두 잡은 ‘악마가 이사왔다’ 두 편의 영화로 스크린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또한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예측 불기한 변수 백혜지 역으로 변신, 쫀쫀한 긴장감을 견인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주현영 주연 지니 TV ‘착한 여자 부세미‘ 8회는 21일 오 10시 ENA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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