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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김영대 종영소감 “모두가 손해 보지 않는 삶 살았으면”

신민아, 김영대, 이상이, 한지현이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지난 1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최종회에서는 손해 보기 싫어하는 손해영(신민아)이 손해 따지기에서 벗어나 사랑을 깨달으며 김지욱(김영대)과 해피 엔딩을 맞았다.‘손해 보기 싫어서’는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킨 배우들의 호연은 물론 코믹과 로맨스 완벽 조화를 이룬 김정식 감독의 연출, 매회 명대사를 탄생시킨 김혜영 작가의 탄탄한 극본으로 또 하나의 ‘인생 로코’에 등극했다. 작감배의 완벽한 하모니가 마지막까지 열띤 환호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2일(오늘) 신민아(손해영 역), 김영대(김지욱 역), 이상이(복규현 역), 한지현(남자연 역)이 종영 소감과 함께 최종회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먼저 ‘손해영’ 역으로 인생캐를 경신한 신민아는 ‘로코퀸’의 저력을 입증하면서도 거침없는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그녀는 “작년 이맘때쯤 드라마 촬영을 시작했는데 비슷한 계절에 종영하니 1년 동안 내내 함께한 기분이다”라며 “‘손해영’이라는 멋진 캐릭터를 만나서 여러 가지의 의미 있는 사랑 이야기를 전달해 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손해 보기 싫어서’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해영과 지욱이 앞으로도 현명하고 행복한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 모두가 손해 보지 않는 삶을 사시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신민아는 ‘손해영’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기억에 남는 대사로 4회 속 “미움도 주는 사람이 손해지 받는 사람은 손해 아니잖아요”를 꼽았다. 또한 그녀는 해영의 사이다 모멘트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그동안 작품에서 손가락 욕과 육두문자를 많이 한 적이 없어서 너무 새롭고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이어 ‘김지욱’ 캐릭터로 맹활약한 김영대는 “벌써 6주의 방송 시간이 흘렀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촬영하면서도 방영하면서도 지욱이와 함께하며 행복한 추억들을 많이 남겼고 좋은 꿈을 꾼, 행복한 하룻밤 같은 작품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팡팡커플’ 해영이랑 지욱이를 아껴주신 분들께 온 마음을 담아 감사드린다. 여러분들과 함께했던 지욱이는 늘 행복했다고 전해드리고 싶다”고 진심 어린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김영대는 ‘김지욱’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은 대사로 극 중 지욱이 해영에게 용기 있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한 10부의 “사랑해, 사랑해 손해영”을 언급했다. 해당 장면은 방송된 후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그런가 하면 ‘복규현’ 역의 이상이는 “촬영 내내 행복만 가득했던 촬영이었다. 그동안 ‘손해 보기 싫어서’를 시청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드라마를 보셨던 시간들이 손해가 아닌 이득과 행복만 있으셨길 기도한다”고 센스 있는 종영 소감을 털어놨다. 또한 그는 기억에 남는 장면을 “경찰서 앞 교통사고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마치 사랑은 교통사고처럼 벌어질 수 있고 악연이 연인이 되는 것처럼 규현이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다”고 설명하며 “규현이와 자연이의 이야기는 스핀오프 ‘사장님의 식단표’로도 이어지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남자연’ 역의 한지현 역시 “한 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자연이를 연기하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 ‘손해 보기 싫어서’를 떠올리면 그때 정말 행복했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고 따뜻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극 중 11회에서 자연이 해영에게 건넨 “언니도 알고 있었어? 알면서 어떻게”라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 그녀는 “한 편의 드라마가 시청자분들 삶의 작은 재미와 행복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다른 작품들 통해서 또 인사드릴 테니 응원 부탁드린다”고 다정한 메시지를 전했다.이처럼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는 로코의 정석을 보여주며 지난 1일 12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더 나아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랠 ‘손해 보기 싫어서’의 스핀오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사장님의 식단표’가 오는 3일 티빙에서 1, 2회 전편 독점 공개 예정으로 끝나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에 기대가 모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18:59
연예일반

박명수, ‘효심이네’ 특별출연 “유재석과 친하냐” 질문에…

‘효심이네’에 개그맨 박명수가 뜬다.25일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이하 ‘효심이네’)에 박명수가 특별 출연한다. 극중 박명수는 팥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선순(윤미라)의 카페를 찾아온 손님을 연기한다. 유명 연예인의 깜짝 등장으로 카페에서 선순을 돕고 있는 끝순(전원주)과 박프로(박근우)를 비롯한 의천빌라 사람들을 놀래킨다고. 무엇보다 박명수보단 유재석에 더 관심이 많은 선순의 손녀 루비(이가연)가 “유재석 아저씨랑 친하냐”고 당돌하게 질문하자, 박명수가 아주 솔직한 답을 내놓았다는 후문이 전해져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이번 박명수의 특별출연은 ‘효심이네’와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의 콜라보로 전격 성사됐다. ‘사당귀’를 통해 라디오 DJ, ‘개그콘서트’ 출연 등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 박명수 ‘보스’가 이번에는 드라마 연기에도 도전하는 과정을 선보일 예정. ‘효심이네’ 측은 이에 앞서, 박명수가 출연한 장면의 스틸컷과 대본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효심이네’ 제작진은 “박명수의 특별출연이 드라마의 분위기를 한껏 환기시켰다. 함께 출연한 배우들도 맘껏 웃으며 화기애애하게 촬영을 마쳤다”며, “박명수가 열과 성의를 다해 연기했다. 그의 진지한 연기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유재석과 관련된 대본 상의 질문에 박명수가 아주 솔직하게 답했다. 꼭 방송에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귀띔, 호기심을 자극했다.박명수가 특별 출연하는 ‘효심이네’ 45회는 이날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5 14:12
영화

송강호도 놀랐다! ‘거미집’ 성수동 팝업스토어 오픈

영화 ‘거미집’이 성수동 블루밍테라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공식 오픈 하루 전 ‘거미집’의 주역 송강호,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이 미리 방문해 공간을 직접 체험한 현장을 공개한다.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영화 ‘거미집’이 보다 생생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성수동 블루밍테라(성동구 아차산로 6)에 오픈한 ‘거미집’ 팝업스토어는 4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매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총 3개 층으로 구성된 팝업스토어는 작품의 주 배경인 ‘신성필림’ 스튜디오를 고스란히 옮겨 놓은 구성으로 완성, 영화 팬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에, 송강호부터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까지 ‘팀 거미집’이 한발 앞서 팝업스토어에 직접 방문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영화 속 영화 ‘거미집’의 촬영 스태프로 분한 현장 직원의 생생한 안내를 받으며 입장한 배우들은 ‘신성필림’ 스튜디오가 그대로 펼쳐진 듯한 팝업스토어를 보고 감탄을 표했다. 우선 김열(송강호) 감독의 작업실로 완성된 1층 공간은 감독의 손때가 묻은 타자기와 영화 속 영화 ‘거미집’의 대본, 1970년대 영화 포스터로 꾸며져 70년대 감독의 방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하다.그 중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소품은 극중 ‘거미집’의 주연 배우인 이민자(임수정)가 주연한 김열(송강호) 감독의 성공적인 데뷔작 ‘불타는 사랑’의 포스터다. 영화 속에서도 감독의 사무실 책상 위에 걸려 있던 포스터를 팝업스토어에 그대로 옮긴 소품은, 김열 감독과 이민자의 과거를 상상할 수 있게 해 깨알 재미를 더한다. 2층에는 감독 김열이 촬영하는 영화 ‘거미집’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영화 속 영화 ‘거미집’의 세트를 배경으로 김열 감독의 전용 의자인 디렉터스 체어, 촬영 카메라와 조명기 등이 설치되어 있어, 다양한 인증샷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다.3층에서 배우들은 ‘거미집’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공간을 만났다. 흑백의 미가 돋보이는 스틸과 작품 속의 위트 있는 대사까지 확인할 수 있는 3층 공간은 영화 속 명대사가 담긴 스틸 엽서도 함께 증정하고 있다. 송강호는 “작년에 치열하게 촬영하던 기분이 확 든다. 많이 방문해주시고 좋은 추억을 남기시길 바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뿐만 아니라 오정세와 전여빈은 “영화 속은 물론 포스터에도 등장하는 나선형 계단 배경에서 사진을 찍어도 좋을 것 같다”고, 정수정은 “세트장을 아담하게 옮겨놓은 듯한 느낌이 들어서 새롭다”고 전해 팝업스토어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70년대 영화 촬영 현장 컨셉을 고스란히 녹여낸 것은 물론, 영화 속 영화 ‘거미집’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도 준비되어 있는 ‘거미집’ 팝업스토어는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한 사전 예약 방문 또는 현장 방문으로 만나볼 수 있다.‘거미집’은 오는 27일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05 08:48
연예일반

‘가슴이 뛴다’ 장서연, 옥택연·원지안과 찰떡 호흡 예고

신예 장서연이 KBS2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에 본격 합류,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지난 8화 말미, 커다란 캐리어를 끌고 시니컬한 태도로 장기 투숙을 의뢰하는 황소이(장서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직감케 하는 가운데, 장서연이 선우혈(옥택연)과 주인해(원지안)가 새롭게 오픈한 게스트하우스 일면식에 첫 손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장서연은 앞서 드라마 ‘닥터로이어’와 ‘얼어죽을 연애 따위’에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장서연은 각각 의료사고 피해자 길소연과 취준생 박현소 역을 맡아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가슴이 뛴다’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장서연은 “황소이는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들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MZ 세대가 가진 다채로운 면을 표현하는 즐거움이 있었고 너무나 감사한 기회였다. 소이의 첫인상이 본인 할 말만 하고 상대의 반응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깍쟁이로 비칠 수 있지만, 일면식에서 지내는 동안 심적으로 조금씩 편안해지고 인해와 주변 인물들을 만나면서 변화해가는 과정들을 잘 그려내려고 노력했다.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9 14:07
드라마

이연희, 과감한 숏컷 변신…왜 (‘레이스’)

배우 이연희가 ‘레이스’를 통해 숏컷 스타일을 선보이며 첫 오피스 드라마에 도전한다. 10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극본 김루리, 감독 이동윤) 제작진은 이연희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레이스’는 스펙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박윤조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오피스 드라마. 이연희는 비록 내세울 스펙은 없지만 일에 대한 열정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대기업 계약직 박윤조 역을 맡았다. 이연희는 일에 대한 열정으로 항상 뛰어다니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과감하게 짧은 숏컷으로 변화를 주고 의상 역시 캐주얼한 셔츠나 와이드 팬츠로 역동적인 캐릭터를 표현한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듯 주먹을 쥐고, 다부지게 미소짓는 모습, 사원증을 내세워 인증샷을 찍는 활기찬 모습, 손을 들어 자신의 의견을 전하는 업무의 모습 등 이연희는 평범하면서도 리얼한 직장인의 모습을 담아내 공감을 자아낸다.“‘레이스’는 공감이 많이 되는 현실 드라마라 끌렸다”며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힌 이연희는 “오피스 드라마는 처음 도전한다. 윤조는 요즘 젊은 세대를 대변하는 역할인 것 같아서 직장인들의 생활과 고민에 대해 주변에 많이 물어보고 홍보실의 이야기를 알기 위해서 관련된 책들을 보면서 준비했다”고 캐릭터 준비 과정을 전했다. 박윤조의 인생 롤모델이자 업계 최고의 PR 스페셜리스트 구이정 역을 맡은 배우 문소리는 “이연희는 윤조 캐릭터와 잘 맞는 배우였다”며 “현장에서 정말 윤조를 보듯이 호흡을 맞췄다”고 함께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레이스’는 드라마 ‘하이에나’의 김루리 작가가 대본을 맡고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20세기 소년소녀’의 이동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날 디즈니+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10 21:41
연예일반

‘뉴연플리’ 오유진, 대본 인증샷 공개 “기대 많이 해도 좋아”

배우 오유진이 ‘뉴 연애플레이리스트’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오유진은 16일 소속사 WNY를 통해 공개를 앞둔 플레이리스트 드라마 ‘뉴 연애플레이리스트’(‘뉴연플리’)의 본방 사수를 독려하는 사진 한장과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유진은 청순미 가득한 미소로 드라마 대본을 들고 있다. 영상 속 오유진은 “드디어 ‘뉴연플리’가 오늘 첫 방송된다. 기존 ‘연플리’ 시리즈가 정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고 어렸을 때 굉장히 즐겨보던 작품이라 민주 역으로 캐스팅됐을 때 가슴이 벅찼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첫 방송이라니 떨린다. 더울 때부터 추울 때까지 감독님과 작가님,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까지 정말 열심히 함께 촬영했다. 기대 많이 해도 좋을 것 같다”고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뉴연플리’는 코로나 학번으로 불리는 대학생들이 서연대학교에서 펼치는 평범하면서도 솔직한 연애 감정과 이야기를 다룬 캠퍼스 청춘 로맨스물. 오유진은 극 중 서연대학교 미디어커뮤니티케이션학과 21학번 도민주 역으로 분해 극의 중심에서 이야기를 흥미롭게 이끌 예정이다. 한편 ‘뉴 연애플레이리스트’는 매주 수, 금요일 오후 7시 플레이리스트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16 10:14
연예일반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 “성장통 같은 작품, 책임감 느꼈다”

배우 남궁민이 가슴 뭉클한 종영 소감과 함께 감사 인사를 남겼다.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가 11일 최종화를 방송한다. 이 가운데 ‘천원짜리 변호사’ 측이 드라마를 빛낸 주역들인 남궁민(천지훈 역), 김지은(백마리 역), 최대훈(서민혁 역), 박진우(사무장 역), 공민정(나예진 역)의 유쾌한 대본 인증샷과 함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먼저 주인공 천지훈 역할을 맡아 ‘믿보남궁’이라는 수식어를 재확인시킨 남궁민은 “‘천원짜리 변호사’는 저에게 있어서 성장통 같은 작품이었다. 촬영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작품에 있어서 책임감을 느끼며 끝까지 김재현 감독과 서로 의지하면서 만든 작품”이라면서 “저를 믿어주고 단숨에 달려와준 동료 연기자들에게도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항상 제 자리에서 묵묵히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쉼 없이 고민하며 조금씩 조금씩 앞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해 ‘믿보남궁’의 다음 스텝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김지은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낸 김지은은 “대본을 읽을 때부터 진심으로 함께하길 원했던 작품에 참여하게 돼서, 그리고 백마리를 김지은이란 배우가 표현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또 한 번 더 작업하고 싶을 만큼 기억에 남는 촬영장이었다. 배우라는 직업을 떠나 사람으로서 정말 기억에 남는 작품이었다. 그 현장을 같이 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이라고 밝히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나아가 “배우로서 성장하고 배우는 시간이었다. 제가 이곳에서 배운 만큼을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나눔 할 수 있도록 성장해서 더 멋지게 돌아오겠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최대훈은 ‘천원짜리 변호사’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극 초반 많은 시청자로부터 빌런으로 의심받았으나 알고 보니 ‘사랑둥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최고의 반전 캐릭터에 등극한 최대훈은 “길고도 짧은 시간이었다.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낼 수 있어 감사하다. 많이 배우고, 많은 깨달음이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 박진우는 “여러분께서 재미있게 봐주셨던 만큼, 현장 또한 재미와 감동을 찾을 수 있는 치열한 현장이었다. 촬영하며 보람을 많이 느껴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내며 극의 적재적소에서 빛을 발한 공민정은 “김재현 감독님, 신중훈 감독님과 작업한 시간이 참 따뜻했다. 나예진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주신 작가님께도 감사하고, 함께한 모든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께 고마움이 많다”고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천원짜리 변호사’ 최종화는 11일 밤 10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11 13:24
연예일반

‘월수금화목토’ 박민영·고경표·김재영, 감사함 눌러 담은 종영 인사

‘월수금화목토’ 주역 박민영, 고경표, 김재영, 이주빈, 진경, 강형석, 박철민, 박경혜가 감사함을 담은 끝인사를 전했다. 10일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측은 종영을 앞두고 박민영(최상은 역), 고경표(정지호 역), 김재영(강해진 역), 이주빈(정지은 역), 진경(유마담 역), 강형석(우광남 역), 박철민(감상수 역), 박경혜(김유미 역)의 종영 소감과 함께 미공개 컷을 공개했다. 특히 ‘월수금 커플’ 박민영, 고경표의 대본 인증샷도 공개, 종영의 아쉬움을 달랬다. 먼저 은퇴를 앞둔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 역을 맡은 박민영은 “우선 드라마를 무사히 잘 마치게 되어서 다행이고 ‘월수금화목토’와 상은을 많이 사랑해준 모든 이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 상은이의 다양한 변신과 여러 모습으로 시청자들이 한 번이라도 더 웃고 행복했다면 너무 기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상은을 향한 직진 순애보를 보여준 월수금 장기고객 정지호 역을 맡아 ‘로코킹’ 자리를 제대로 꿰찬 고경표는 “여러 의미가 많이 있는 드라마다. 끝났다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다. 또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분들을 마주할 수 있는 날이 있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화려한 슈퍼스타이자 최상은을 향한 애달픈 짝사랑을 보여준 화목토 신규고객 강해진 역을 맡아 여심을 사로잡은 김재영은 “벌써 5개월을 달려왔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시간이 엄청 빨리 흘러갔다. 강해진 캐릭터를 통해 사랑의 감정을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인사를 남겼다. 정지호의 전 부인이자 강해진의 고문 변호사로 극 후반부 존재감을 발산한 정지은 역의 이주빈은 “오늘 같은 시대에 나의 민얼굴을 온전히 보여줄 수 있는 관계와 믿음이 과연 내게도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는 작품이었다. 나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주는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최상은과 애증 관계에서 친모로 정체가 밝혀진 유미호 역을 맡아 묵직한 카리스마를 뽐낸 진경은 “유미호를 연기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좋은 동료, 제작진과 함께해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고, 최상은의 소울메이트이자 룸메이트로 최상은과 정지호의 로맨스에 조력자 역할을 한 우광남 역의 강형석은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박철민은 극 중 정지호를 법원 안팎에서 든든히 지지하는 수석부장 김상수 역으로 활약하며 극의 재미를 톡톡히 책임졌다. 그는 “드라마 덕분에 일주일이 소중하고 행복했다”고 말했고, 강해진의 열혈팬이자 정지호의 조사관인 김유미 역으로 극의 활기를 책임진 박경혜는 “촬영하는 동안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 매 순간이 감사하고 즐거웠던 현장이었다. 곧 또 찾아올 그 날까지 모두 건강히 행복하길 바란다”는 기운찬 끝인사를 건넸다. ‘월수금화목토’는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이 펼치는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0 13:35
연예일반

‘위기의 X’ 임세미 “권상우 존경스러워, 코미디 틀 깨졌다” [일문일답]

배우 임세미가 첫 코미디 ‘위기의 X’로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임세미는 겉으로는 남편에게 잔소리를 일삼다가도 a저씨(권상우 분)의 곁을 지켜주는 다정다감한 아내 미진 역을 맡아 권상우와 부부 호흡을 선보였다. 웨이브 오리지널 ‘위기의 X’는 희망퇴직, 주식떡락, 집값폭등까지 인생 최대 하락장을 맞은 위기의 a저씨가 인생 반등을 위해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하는 현실 격공 코미디. 임세미는 전작 ‘여신강림’부터 ‘내 뒤에 테리우스’, ‘쇼핑왕 루이’까지 로맨틱 코미디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준 바 있다. 그런 그가 코미디 장르를 전면으로 내세운 ‘위기의 X’로 돌아왔다. 이 작품을 통해 ‘판타지 속 아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는 임세미. 4일 진행된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위기의 X’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OTT 첫 도전인데 종영한 소감은. “연락을 많이 받았다. 친구들은 방송 인증샷도 보내줬다. 힐링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권상우와 호흡은 어땠나. “온 국민이 다 아는 대선배다. (권)상우 선배랑 호흡을 잘 맞출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처음 만난 뒤 선배를 잘 따라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결혼생활에 대해서도 ‘내가 너무 가짜같이 연기하면 어쩌지’ 했는데 선배가 잘 이끌어주셨다.” -작품에 공감이 됐나. “많이 됐다. 아내 입장에서 이런 상황에 위로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다. 현장에서 제작진, 스태프들이 남성분들이 많았다. 그분들이 실제 겪었던 사연들을 말해주는데 연기에 도움이 많이 됐다. 탈모, 전세금, 성욕에 대한 고민은 비단 남성의 문제가 아니라 현대인이라면 다 겪을 이야기다.” -아내 미진 캐릭터에 공감이 되나. “더 화를 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부분도 있었다. 이렇게 착하고 지혜를 가진 사람이면 같이 살만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처음 대본을 본 뒤에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신혼이거나 육아하는 친구 부부 집에 가서 어떤 대화를 하는지 지켜봤다. 미진이 같은 아내는 만나기 쉽지 않다. 현대 이야기지만 판타지가 있다.” -주변 반응은 어땠나. “처음에는 너무 재미있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울면서 봤다고 하더라. 역할에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모든 신이 재미있었다. 상우 선배는 항상 온몸으로 액션을 하신다. 액션을 벗어날 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배가 리허설 때는 개구쟁이 같은 웃음소리를 낸다. 그럼 ‘이 신도 재미있는 거구나’ 하면서 찍었다. a저씨는 짠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다.” -실제로도 청약을 하나. “로또는 되지 않아도 청약은 꾸준히 넣는 중이다. 친구들이 주식 한다길래 나도 공부한다고 해봤는데 그냥 10년 묵히기로 했다.” -작품을 통해 깨달은 점이 있다면. “코미디를 할 줄 알아야 다른 감정도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상우 선배랑 연기하면서 코미디란 이런 거구나 느꼈다. 과장된 게 코미디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있을 법한 상황들이 코미디라는 것. 그래서 선배를 존경스러운 마음으로 봤다. 이런 장르가 거의 처음인데 코미디에 대한 틀이 깨진 느낌을 받았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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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X’ 권상우→박진주, 美친 활약 펼친 연기 고수들의 열일 현장

현실 격공 코미디 ‘위기의 X’를 완성한 배우들에게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웨이브 ‘위기의 X’ 제작진은 15일 완벽한 코믹 시너지를 발산한 배우들의 촬영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컷에는 권상우, 임세미, 성동일, 신현수, 박진주, 이이경, 류연석부터 특별출연 이광수까지 쉴 틈 없는 웃음을 선물한 배우들의 열연 모멘트가 담겨 있다. 인생 하락장에서 재기를 꿈꾸며 고군분투하는 a저씨를 연기한 권상우는 흐트러짐 없이 대본을 탐독하고 연기를 모니터링하고 있어 캐릭터를 향한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임세미는 욱하면 아무도 못 말리는 달콤살벌한 아내 미진 역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그는 권상우와의 차진 티키타카로 첫 코미디 도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뼈 때리지만, 누구보다 따스한 동네 명의 허준 역으로 열연한 성동일은 생활밀착형 코미디의 달인 다운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권상우와 레전드 콤비의 진가를 톡톡히 보여주며 웃음을 더했다. a저씨와 루시도 완전체의 인증샷은 훈훈함을 더한다. 남다른 짬바(짬에서 나오는 바이브)의a저씨와 기발한 청춘들이 만나 이뤄낸 성장은 희망찬 내일을 응원케 하며 과몰입을 유발했다. 허세 충만한 자유로운 영혼 우진 역의 이이경, 잡스가 꿈이지만 잡스러운 CEO 앤디 정 역의 신현수, 소울리스 파이어족 김 대리 역의 박진주, 재무이사 석호 역의 류연석까지 ‘저세상 청춘’ 루시도를 완성한 이들은 웃음 코드에 방점을 찍었다. 여기에 특별출연한 이광수의 하드캐리 역시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짠내마저 웃음으로 승화한 연기 고수들의 시너지는 현실 격공 코미디 ‘위기의 X’를 완성한 핵심 원동력이었다. 한편 ‘위기의 X’ 전편은 오직 웨이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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