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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오비맥주, '산업안전보건의 날’ 맞아 생산공장 안전주간 운영

오비맥주가 '세계 산업안전보건의 날(4월 28일)'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자사 3개 생산공장에서 ‘안전주간(Safety Week)’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오비맥주는 매년 ‘세계 산업안전보건의 날’을 기점으로 충북 청주와 전라 광주, 경기 이천에 위치한 3개 생산공장에서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산업안전보건의 날'은 국제연합(UN) 산하 ‘국제노동기구(ILO)’가 산업 재해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촉구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제정한 날이다.오비맥주는 이번 안전주간을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안전 동행’이라는 주제 아래 3개 생산공장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연계한 현장 안전 중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오비맥주 광주공장의 경우 지날 28일 전 임직원이 안전선언문과 서약서를 작성하고 안전보건공단에서 방문하여 산업안전보건 교육도 실시했다. 광주 북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임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등도 실시했다.이천공장은 이날 한국산업안전협회의 위험성평가 교육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안전을 주제로 협력업체 세미나도 개최한다. 이 외에도 안전주간이 마무리되는 30일에는 각 프로그램의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참여 직원들에게 안전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생산 현장의 안전 문화 향상을 위해 오비맥주는 매년 실제 현장과 깊은 연관이 있는 안전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오비맥주와 함께하는 모든 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2025.04.29 14:24
스타

“책임통감, 하지만…” 환자 사망사고에 입 연 양재웅, 하니와 결혼도 연기[종합]

“병원장으로서 깊은 책임을 통감합니다. 하지만 치료진들이 의도적으로 환자를 방치했다고는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일어나 환자 사망 사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치료진이 환자를 방치했다고 보고 있진 않다”며 중독의 위험성을 거듭 강조했다. 양재웅은 19일 한겨레를 통해 보도된 단독 인터뷰에서 “의료의 질과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하면서도 “이번 사망사고에 대해서 치우친 시선으로 일반화해서 결론짓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했다.사건은 지난 5월 양재웅이 운영하는 부천 소재 한 병원에서 발생했다. 30대 여성 A씨가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내원, 치료를 받던 중 입원 17일 만에 사망한 것이다. CCTV를 통해 공개된 바에 따르면 A씨는 사망 전날 오후 7시께 병원 내 안정실에 홀로 격리됐다. A씨가 저항하자 의료진은 사망 당일 약 2시간 가량 그의 손·발과 가슴을 침대에 묶는 강박 조처를 실시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숨졌다. 국과수 부검 결과 A씨의 추정 사인은 ‘급성 가성 장폐색’이었다. 이에 유가족은 양재웅 등 의료진 6명을 유기치사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양재웅은 이와 관련한 병원 측 과실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치료를 위해 입원했던 환자분이 사망했다. 너무 안타깝고 죄송스러운 일이다. 병원장으로서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치료진들이 의도적으로 환자를 방치했다고는 보고 있지는 않다”는 입장을 냈다.양재웅은 특히 “‘방치’라는 표현은 직원들 스스로 본인들이 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게으르게 환자를 돌봤다는 의미로 해석할 여지가 많은 거 같다”며 “그것(방치)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과실이 있다, 없다’와 다른 차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A씨의 주치의도 사건 당시 상황을 전했다. 주치의는 A씨에 대한 격리 및 두 차례 강박에 대해 “자·타해 위험 때문에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으며 “(사망 직전 간호진이)환자분 옆에서 정성스럽게 간호했다”고 말했다. A씨의 진료는 양재웅 아닌 주치의가 도맡았다. 양재웅은 “사망사건의 본질적 문제는 격리·강박이 아니라 펜터민(디에타민) 중독 위험성”이라면서 “다른 중독도 의심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다만 격리나 강박의 부작용, A씨가 대변물을 흘릴 당시 의료진이 적절한 대처를 했는지, 보호입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는지, A씨가 숨지기 직전 대량 투약한 약이 무엇이었는지 등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또 사망 직전 A씨에 대한 의료진의 심폐소생술에 부족한 점이 많아 보인다는 지적에는 “1년에 1번씩 내과 과장님이 병동 치료진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에서의 심폐소생술(CPR)과 제세동기 사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겪어보는 내과적 응급 상황에서 대처가 미숙했던 것 같다”고 개선을 약속하면서 유가족에게 재차 사과했다. 양재웅은 이번 사고 여파로 당초 9월로 예정했던 가수 겸 배우 하니와의 결혼식을 연기했다. 또 하니는 출연을 계획했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자진 하차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9 18:45
스타

양재웅 “환자 사망사고 책임 통감…의도적 방치 아냐”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양재웅이 사건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19일 한겨레는 양재웅과의 단독 인터뷰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양재웅은 “의료의 질과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하면서도 “이번 사망사고에 대해서 치우친 시선으로 일반화해서 결론짓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했다.사건은 지난 5월 양재웅이 운영하는 부천 소재 한 병원에서 발생했다. 30대 여성 A씨가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내원, 치료를 받던 중 입원 17일 만에 사망한 것이다. CCTV를 통해 공개된 바에 따르면 A씨는 사망 전날 오후 7시께 병원 내 안정실에 홀로 격리됐다. A씨가 저항하자 의료진은 사망 당일 약 2시간 가량 그의 손·발과 가슴을 침대에 묶는 강박 조처를 실시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숨졌다. 국과수 부검 결과 A씨의 추정 사인은 ‘급성 가성 장폐색’이었다. 이에 유가족은 양재웅 등 의료진 6명을 유기치사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관련한 인터뷰에서 양재웅은 병원 측 과실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치료를 위해 입원했던 환자분이 사망했다. 너무 안타깝고 죄송스러운 일이다. 병원장으로서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치료진들이 의도적으로 환자를 방치했다고는 보고 있지는 않다”는 입장을 냈다.양재웅은 특히 “‘방치’라는 표현은 직원들 스스로 본인들이 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게으르게 환자를 돌봤다는 의미로 해석할 여지가 많은 거 같다”며 “그것(방치)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과실이 있다, 없다’와 다른 차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A씨의 주치의도 사건 당시 상황을 전했다. 주치의는 A씨에 대한 격리 및 두 차례 강박에 대해 “자·타해 위험 때문에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으며 “(사망 직전 간호진이)환자분 옆에서 정성스럽게 간호했다”고 말했다. 양재웅은 A씨의 진료를 한 번도 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양재웅은 “사망사건의 본질적 문제는 격리·강박이 아니라 펜터민(디에타민) 중독 위험성”이라면서 “다른 중독도 의심된다”고 말했다. 다만 격리나 강박의 부작용, A씨가 대변물을 흘릴 당시 의료진이 적절한 대처를 했는지, 보호입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는지, A씨가 숨지기 직전 대량 투약한 약이 무엇이었는지 등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또 사망 직전 A씨에 대한 의료진의 심폐소생술에 부족한 점이 많아 보인다는 지적에는 “1년에 1번씩 내과 과장님이 병동 치료진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에서의 심폐소생술(CPR)과 제세동기 사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겪어보는 내과적 응급 상황에서 대처가 미숙했던 것 같다”고 개선을 약속하면서 유가족에게 재차 사과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9 18:30
생활문화

GKL, 초등학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 실시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수서종합사회복지관 키움센터에서 초등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교육은 GKL 사내 응급처치 강사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했다.물놀이 시설 이용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유의사항과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CPR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교육을 마친 뒤 아이들에게 구급가방을 선물했다.이미선 GKL 안전경영실장은 "앞으로도 국민과 직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한 공기업, 안전한 레저시설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GKL은 외국인 카지노 특성상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자격을 소유한 14명의 사내 응급처치 강사를 양성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13 17:04
금융·보험·재테크

하나금융, 그룹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일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고 21일 밝혔다.이 교육은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룹 명동 사옥, 강남 사옥 등에서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이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 처치 등을 숙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하나금융그룹은 기존에도 하나은행, 하나증권 등 영업점에서 근무하는 청원경찰 근로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사전 안전 교육을 실시해왔다.하나금융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그룹 임직원이 참여하는 안전 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 제고와 중요성 전파에도 힘쓸 계획이다.지난해 하나은행 소속 직원이 출근길에 쓰러진 시민을 발견해 심폐소생술 등 초기 안전 조치로 생명을 구한 사례가 있다.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교육 외에도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전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1 10:53
경제일반

이마트24,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훈련 실시

이마트24는 최근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훈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마트24는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본사 임직원 등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 및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본사 파트장급 이상 50명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대한심폐소생협회 소속으로 활동 중인 전문 강사들이 투입돼 교육을 진행했다.교육훈련은 누구나 위급상황에도 골든타임 안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사례와 중요성 학습,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실습,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 실습 등으로 구성했다.실제 지난달말 인천1호선 열차 안에서 갑자기 쓰러진 응급환자를 30대 여성이 심폐소생해 응급조치한 사실이 언론에 소개되는 등 심폐소생술 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마트24 김맹수 안전관리팀장은 “심폐소생술 교육훈련을 통해 직원 및 고객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해 실습형 교육훈련으로 직원 응급대응 역량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전직원 교육훈련 이수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20 15:20
스포츠일반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산대회 성료…경기도산악연맹 종합 우승

경기도산악연맹이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산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대한산악연맹은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산대회’가 지난 27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신불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라고 29일 밝혔다.‘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산대회’는 대한체육회와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 울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단 75팀, 5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녀 50세 이하, 60세 이하, 70세 이하, 71세 이상, 혼성부 70세 이하, 71세 이상부 총 10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대회 평가는 일반부(남녀 50세 이하, 60세 이하부) 8인 1조로 구성, 어르신부(남녀 혼성 70세 이하, 71세 이상) 6인 1조로 구성된 선수들이 대회 코스를 따라 경기 구간을 이동하며, 등산상식·장비점검·이론평가 등 등산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대회가 진행됐다.대회 결과 경기도산악연맹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광역시산악연맹은 종합 준우숭을,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은 3위에 올랐다.한편 연맹에 따르면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찾은 관람객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4개 교육문화 프로그램(스포츠클라이밍 체험, 매듭법,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노르딕 워킹)도 진행됐다. 교육문화 프로그램 참여자 대상으로는 기념품이 지급됐다. 기념품은 ESG 노력의 일환으로, 일회용 수저가 아닌 재사용 가능한 ‘옻칠 나무 수저세트’를 제공했다. 끝으로 연맹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산대회’는 생활체육 등산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로,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4.04.29 21:00
스포츠일반

[경마] 한국마사회, 심폐소생술 집중 교육주간 운영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안전 취약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심폐소생술 집중 교육주간‘을 최초로 운영한다. 경마공원을 비롯하여 한국마사회의 사업장은 연간 1천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다중운집시설이다. 한국마사회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이용객에게도 응급상황 초기대응 방법을 전파함으로써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 교육주간을 기획했다.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어 호흡이 정지되었을 경우에 실시하는 응급처치다.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4~5분 이내로 뇌손상이 발생한다. 때문에 심폐기능 정지 직후 4분은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심정지 1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환자의 생존율이 97%로 급격히 높아지는 만큼 즉각 대응이 가능할 정도의 심폐소생술 숙지는 무엇보다 중요하다.한국마사회는 그동안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해왔고 실제상황에서도 효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11월 한국마사회 사업장에서 50대 남성이 심정지로 쓰러졌다. 이에 임직원 하트세이버팀이 긴급 출동,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초동조치로 생명을 살려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로부터 하트세이버 상을 수여받았다. 교육의 성과를 체감한 한국마사회는 보다 많은 이들에게 올바른 심폐소생술을 알릴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집중 교육주간’을 마련했다. 먼저 17일에는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절차 확인 서약식을 시행하며 책임의식을 다졌다. 다음날인 18일, 서울과 부산경남 사업장에서는 임직원2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들의 이론 및 실습 기반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교육이 시행됐다. 아울러 해당 주간 경마일(금~일)에는 경마 소식지와 경마방송의 콘텐츠를 통해 입장하는 모든 이용객에게 올바른 심폐소생술 절차를 전파한다. 한국마사회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안전 강화 노력과 기관장부터 솔선수범하는 안전경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8년 연속 중대재해 발생 0건을 달성하였으며, 금년도 또한 선제적인 안전점검과 조치를 통해 방문객과 근로자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새로운 위험을 상시 예측하고 대비해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국마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4.04.19 11:00
IT

삼성스토어,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인명 구한 사례도

삼성전자는 오프라인 매장인 삼성스토어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장 내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응급 처치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되는 교육은 응급 처치의 중요성,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의 이론과 학습용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 응급 처치 실습으로 구성됐다.교육은 올해 지역별로 일정에 따라 실시될 예정이며, 지난해보다 180여 명이 증가한 임직원 약 400명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응급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즉시 시행한 경우,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생존율이 2배가량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 삼성스토어 춘천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매니저의 신속한 처치로 인명을 구한 사례도 있다. 원인 불명으로 쓰러진 협력사 직원을 발견하고 빠르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환자는 병원으로 이송된 이후 회복했다.박상용 삼성스토어 부천중동 지점장은 "응급 상황은 언제 어디에서 누구에게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평소에 대처 방법을 숙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26 16:36
프로축구

[공식발표] K리그 아시아쿼터 사라진다…U22 의무출장제도도 일부 완화

오는 2025시즌부터 K리그에 아시아 쿼터가 사라진다. 대신 국적과 상관없이 외국인 선수를 최대 6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22세 이하(U-22) 선수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면 교체 인원수가 차감되던 U-22 의무출장제도도 일부 완화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4일 K리그 대상 시상식이 열린 잠실 롯데호텔에서 제8차 이사회를 열고 ▲2025년부터 외국인선수 쿼터제 변경 ▲K리그1 U22 의무출장제도 일부 완화 ▲2025년부터 ‘홈그로운’ 제도 도입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이사회에 따르면 우선 2025시즌부터는 아시아 쿼터가 폐지되고, 국적 무관 외국인선수 쿼터를 1명 늘리기로 했다.이에 따라 K리그1은 국적과 관계없이 구단당 최대 6명까지 외국인 선수를 등록하고 4명까지 경기에 출장시킬 수 있다. K리그2는 국적 무관 외국인선수 4명과 동남아시아(ASEAN) 쿼터 선수 1명을 등록할 수 있고, 등록된 외국인선수는 모두 경기에 출장시킬 수 있다.이번 결정은 최근 아시아 주요 리그들이 ‘아시아쿼터’를 폐지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호주, 카타르 등 아시아 주요 리그들은 현재 아시아쿼터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도 오는 2024~25시즌부터 아시아쿼터를 폐지하고 외국인선수의 등록과 출전을 무제한 허용한다. 다만 연맹 이사회는 상당수 구단들이 2024년까지 현재 아시아쿼터 선수와의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점을 고려해 1년의 유예기간을 둔 뒤 2025시즌부터 변경된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U-22 선수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면 교체 인원 수를 차감하던 U-22 의무출장제도도 내년부터 K리그에 한해 일부 완화된다. 지난 2021시즌 교체 인원수가 3명에서 5명으로 증가했고 2024시즌부터는 K리그1의 교체 대기선수 수가 7명에서 9명으로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한 변경이다.올해까지 U22 의무출장제도는 ▲U22 선수가 선발 출장하지 않으면 2명 교체 가능 ▲U22 선수가 1명만 선발 출장하고 추가로 교체투입이 없을 경우에는 3명 교체 가능 ▲U22 선수가 2명 이상 선발 출장하거나 1명 선발출장 후 1명 이상 교체 투입될 경우에는 5명 교체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됐다.그러나 내년 2024시즌부터는 ▲U22 선수가 아예 출장하지 않아도 3명 교체 가능 ▲U22 선수가 1명 선발 출장하고 추가로 교체투입이 없는 경우 4명 교체 가능 ▲U22 선수가 선발출장하지 않고 교체로 2명 이상 투입되는 경우에도 4명 교체 가능 ▲U22 선수가 2명 이상 선발출장하거나 1명 선발출장 후 1명 이상 교체투입될 경우 5명 교체 가능한 방식으로 변경된다. K리그2는 현행 U22 의무출장제도가 그대로 유지된다.외국 국적을 가진 유소년 선수를 국내 선수로 간주하는 홈그라운 제도도 2025년부터 도입된다. 만약 외국 국적을 가진 유소년 선수가 국내 아마추어팀 소속으로 일정 기간 이상 활동했다면 K리그 신인선수 등록 시 해당 선수를 국내 선수로 간주하게 된다.구체적으로 ▲만 18세가 될 때까지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국내 아마추어팀 소속으로 합계 5년 이상 또는 연속 3년 이상 활동한 선수가 ▲생애 첫 프로팀으로 K리그 구단과 계약해 신인 선수 등록을 할 경우 ▲그 선수는 국내 선수로 간주해 외국인 선수 쿼터에서 제외하고 ▲신인 선수 등록 이후로도 K리그 등록 시에는 국내선수로 인정한다는 내용이다. 이 제도는 2025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시행 초기에는 구단당 1명씩 쿼터를 부여하고 향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이밖에 이날 이사회에선 경고누적·퇴장·징계 등으로 출장 정지 상태인 U22 선수가 각급 대표팀에 소집될 경우에는 U22 의무출장제도 면제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 단서 규정을 신설했다.또 악천후나 시설문제 등으로 킥오프 직전 경기 연기 결정을 할 필요가 있을 땐, 경기감독관이 관계자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30분씩 두 차례 킥오프 연기 결정을 할 수 있다는 규정을 신설했다.프로 선수와 유스팀 소속 선수는 1년에 한 번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는 규정도 새로 마련된다.김명석 기자 2023.12.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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