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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어도어 계약해지 뉴진스, 향후 시나리오 3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전격 선언했다. 이들은 소속사가 아티스트 보호 의무를 충실히 하지 않았고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으나 시한 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지난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속계약 해지를 기습 발표했다. 예상치 못한 뉴진스의 계약 해지 통보에 어도어는 “전속계약 당사자인 어도어는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한다고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며 전속계약의 유효성을 주장했으나, ‘FA’ 상태로 기존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뉴진스에 이렇다 할 후속 액션은 취하지 못하고 있다. 어도어는 지난달 29일 어도어 김주영 대표가 뉴진스에게 보낸 회신 이메일 전문을 공개하며 “저희는 뉴진스의 내년도 활동계획을 성실히 준비해왔고, 저희는 뉴진스 멤버 분들께 이를 말씀드릴 기회를 갖기를 고대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으나 뉴진스가 재차 공식입장을 내놓으며 전속계약 해지 번복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함에 따라 어도어의 입장문은 공허한 메아리로 회자되고 있다.향후 뉴진스 그리고 어도어, 나아가 하이브의 행보가 주목된다. 일단 어도어의 모회사인 하이브는 뉴진스가 보낸 전속계약을 해지한다는 통지를 수령했다며 “본 계약 해지 통보 관련해 적절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이 대응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업계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뉴진스의 전속계약 해지 선언의 요점 3가지를 짚어봤다.◇ 전속계약 해지 무효소송 결과는뉴진스의 계약 해지 선언은 국내는 물론, 외신도 “극적인 행동”이라며 대서특필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계약 해지 선언으로 실제로 전속계약이 해지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부호도 나왔는데, 법조계는 “민법상 계약 당사자 일방의 해지 의사표시가 상대방에게 도달한 시점부터 해지 효력이 발생한다. 이를 되돌리려면 계약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측이 소송을 통해 입증해야 한다”며 양측의 계약 관계가 해지됐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특히 뉴진스는 어도어의 귀책사유로 전속계약이 해지됐으므로 연예계 소속 분쟁 사례에서 흔히 등장하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뉴진스와 전속계약 유효성을 주장하는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무효를 다투는 소송을 제기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다만 이는 뉴진스와 향후 동행을 전제하는 상황의 소송인 만큼, 뉴진스의 현재 자유로운 활동을 막을 순 없다.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전속계약 소송은 판결이 1, 2년 후에 나오더라도 해지의 의사 표시를 한 날부터 유효하다고 소급해 판결하는 것”이라며 “판결이 해지 효과를 발생시키는 게 아니라 그 당시 한 해지가 유효거나 무효라는 걸 판단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어도어로서는 해지 무효소송에 소요되는 시간 동안 뉴진스의 독자적인 활동을 강제할 명분이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인 셈이다.◇ 활동정지 가처분 신청 이들의 독자적인 활동을 지켜보다가 타 회사와 계약한 징후가 포착되면 어도어가 활동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이 경우에도 뉴진스와 동행을 전제한 활동정지 가처분이라면, 모순되는 상황을 피할 수 없다. 노 변호사는 “어도어로서는 활동금지 가처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곧바로 활동금지 가처분을 하면 뉴진스의 활동을 지원한다는 본인들 주장에 모순이 오는 상황이라 전략적으로 고심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 진단했다. 그는 “뉴진스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과 활동금지 가처분은 모순이 되는 일이고, 이를 신뢰관계 파탄 징후로 볼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어도어는 소송의 함정에 빠져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계약해지 통지 및 손해배상 청구업계는 물론, 법조계도 뉴진스와 어도어의 신뢰관계는 사실상 파탄났다고 보는 시선이 우세하다. 노 변호사는 “전속계약 분쟁은 누구에게 귀책사유가 더 있는지 확정할 수 없는 경우라도 객관적으로 신뢰관계 파탄이 명백한 경우 소속사와 아티스트간 관계 유지를 강제하는 것은 오히려 불합리하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인정한 대법원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은 뉴진스의 계약해지 통보가 유효하냐 무효하냐에 따라서 29일 이후 활동에 대한 손해배상 내지는 정산 승패가 갈릴 것”이란 의견을 냈다. 어도어가 이 상황을 인정하고 뉴진스를 상대로 계약해지를 통지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법무법인 게이트 대표 조면식 변호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뉴진스 입장에서 가장 바라는 것은 뉴진스가 일방적으로 계약해지 통지를 하여 계약위반을 하였다는 이유로 어도어가 계약 해지 통지를 하고 손해배상청구를 하는 것”이라면서 “(어도어가) 천문학적 손해배상 청구를 하게 될 것인데, 전혀 걱정할 바는 아니다. 법원 판사님들 배짱으로 세상이 놀랄만한 손해액을 판결할 수 있을까 싶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그러면서 “뉴진스가 기대하는 점은 이러한 점이다. 어도어 입장에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울며 겨자 먹기로 소장을 내게 생겼다. 이런 사건은 법률적인 논리로 이기고 지는게 아니다”는 덧붙였다.◇ 물밑 협상 가능성은?뉴진스와 어도어가 현재의 상황을 받아들인 상황에서 협의 가능성도 아예 배제할 수 없는 카드다. 각자의 주장 속 끝없이 대립각을 세우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대중의 피로도가 강해지고 이로 인한 이미지 훼손도 양측 모두 피할 수 없기 때문. 엔터업계에 오래 몸담은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양측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맞이했음을 인정하고 세부 사항을 협의하는 게 현실적인 판단일 수 있다”고 밝혔다. 법적 쟁점과 별개로 엔터업계의 특성에 대한 공감대를 통해 조정과 협의를 통한 해결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관계자는 “뉴진스가 향후 민희진 전 대표와 함께 활동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하이브 역시 민 전 대표와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라 쉽진 않겠으나, 법의 판단과 별개로 업계의 상식에 대한 상호 존중하는 열린 자세로 대화를 통해 협상하는 지점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0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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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발표…23일 ‘마마어워즈’ 출격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신곡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지드래곤은 지난 21일 오후 공식 팬 SNS를 통해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 사진 속 ‘2024.11.22 2PM KST’, ‘RELEASE’라는 텍스트를 통해 22일 오후 2시 신곡 발매를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블랙 배경에 금빛 피아노 건반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호기심을 자극하며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드래곤은 앞서 신곡 ‘파워’로 88개월만에 컴백함과 동시에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았다. ‘파워’는 현재에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일간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해 있는 것은 물론, 아이튠즈 차트 등 해외 음원차트까지 점령하며 글로벌을 들썩이고 있다. 빌보드, AP 통신 등 해외 유력 외신들 또한 그의 컴백을 대서특필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23일 2024 MAMA AWARDS 무대에 설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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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노동자 아냐” 노동부 결정 외신도 대서특필…개혁 필요성 언급도 [왓IS]

그룹 뉴진스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고용노동부 결론이 나온 가운데, 외신이 이를 대서특필하며 엔터업계 내 개혁 필요성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BBC는 ‘Are K-pop stars workers? South Korea says no’라는 제목으로 전날 고용노동부가 뉴진스 하니에 대해 노동자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결론 내린 사안에 대해 대서특필했다. BBC는 “한국의 고용노동부는 뉴진스 멤버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주장을 기각하며 ‘유명인 은 국가 노동법에 따라 노동자로 간주되지 않으므로 (직장인과)동일한 권리를 가질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며 “이 결정은 상당한 비난을 가져왔으나 업계에선 놀랍지 않은 결과로 비춰지기도 했다”고 전했다.BBC는 지난 9월 뉴진스의 유튜브 라이브 발언을 통해 수면 위에 올라온 하이브 내 따돌림, 괴롭힘 이슈 관련한 일련의 타임라인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지난 10월 멤버 하니가 국감 환경노동위원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내놓은 “회사가 우리를 싫어한다고 느꼈다”는 발언을 비롯해 하이브 내 뉴진스에 대한 냉대 주장을 그대로 전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의 결론과 관련한 법조계의 분석 언급하는가 하면 “완전히 불공평하지만 놀랍지 않다”는 업계 반응도 소개했다. 현재 한국에 유명인이나 아티스트의 근무 권리를 보호하는 구체적인 법률이 없다는 점을 들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오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혁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은 뉴진스 하니가 사내에서 따돌림을 당했다며 팬들이 고용노동부에 제기한 직장 내 괴롭힘 관련 민원에 대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며 행정종결했다. 서부지청은 “팜하니가 체결한 매니지먼트 계약의 내용과 성질상 사용·종속 관계에서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서부지청은 또 ‘일반 직원에게 적용되는 회사 취업규칙 등 사내 규범, 제도나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은 점’, ‘일정한 근무 시간이나 근무 장소가 정해져 있지 않으며 출퇴근 시간을 정할 수가 없는 점’, ‘연예 활동에 필요한 비용 등을 회사와 팜하니가 공동으로 부담한 점’ 등도 원인으로 제시했으며 ‘지급된 금액이 수익 배분의 성격으로 근로 자체의 대상적 성격이라 보기 어려운 점’, ‘세금을 각자 부담하고 근로소득세가 아닌 사업소득세를 납부하는 점’ 등도 지적했다.근로기준법 76조 2항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하여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 보고 이를 금지하고 있다. 그동안에도 연예인에게 근로기준법 적용이 가능한가를 둔 논의가 이어져왔으나 대체로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는 근로자가 아니라는 견해가 힘을 얻어왔다. ㅎ지만 하니가 이번 사안 관련해 지난 10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증언하면서 관심이 환기됐다. 국감 당시 안호영 환노위원장은 “기술 사회 변화 속에서 새로운 형태의 노동자들이 등장했다. 플랫폼 노동자, 특고노동자 등 노동법으로 보호받지 못한 노동자가 850만명에 육박한다”면서 “근로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직장 내 괴롭힘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안의 실체적 진신을 규명하고 일하는 사람 누구나 직장 내 괴롭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사안(뉴진스 왕따 사건)은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근로자, 노동자 문제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면서 “제도의 미흡한 점이 있다면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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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사건 해결하는 이순재…노익장 빛난 ‘개소리’, KBS 구원투수 활약 [IS포커스] ①

“노익장 배우들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KBS2 수목드라마 ‘개소리’가 호성적을 이어가며 부진을 겪고 있는 KBS 드라마의 구원투수가 됐다. 이순재를 필두로 한 우리나라 대표 원로배우들이 명불허전 연기력을 기반으로 무거움을 내려놓은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고, 사건 추리 설정에서 몸을 불사르는 열정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배우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는 지난달 25일 4.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지난 10일 방송한 6회에 4.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 같은 성적은 최근 KBS 드라마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에서 거둔 것이라는 점에서 괄목할 만하다. KBS는 월화드라마 흥행 부진을 겪으며 상대적으로 동시간대 경쟁작이 적은 수목드라마를 약 2년 만에 부활시켰다. 하지만 그 첫번째 작품이자 ‘개소리’의 전작인 ‘완벽한 가족’은 평균 2%대 중반을 기록하며, 사실상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와 비교해 ‘개소리’는 첫 회부터 단숨에 4%대를 기록하며 깜짝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소리’를 가장 앞에서 이끄는 배우는 이순재다. 이순재의 극중 직업도 배우인데, 드라마는 이순재가 일련의 사건 때문에 이른바 ‘갑질 배우’라는 오명을 쓰고 도망치듯 거제도를 향했다가 돌연 소피라는 이름의 개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는 독특한 설정의 이야기다. 개와의 소통이라는 독특한 소재에서 이순재는 신드롬을 일으킨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처럼 진중한 분위기를 확 벗어던지고, 자연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요의를 참지 못해 노상방뇨를 하는 순간이 발각돼 대서특필되는 망신살을 겪는다든가, 소피와 대화를 나눈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의심해 다른 개들에 말을 걸었다가 줄행랑을 치는 엉뚱한 장면 등이 연방 웃음을 불러모은다. 실제 나이 만 89세, 연기 경력 69년인 이순재의 연기 열정을 확인케 하는 대목이다. ‘개소리’는 이순재가 소피와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는다. 여기에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등 여타의 시니어 배우들도 든든한 뒷받침을 한다. 이순재를 포함해 실제 노년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배우들이 자신의 이름 그대로 출연하는데 김용건은 이순재의 동료 원로배우, 예수정은 드라마 작가, 임채무는 조명감독, 송옥숙은 분장 감독 역을 맡는다. 실제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이들은 사건 해결에 서로 힘을 보탤 뿐 아니라,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안 가는 호흡으로 높은 몰입감을 자아냈다. 여기에 “치매 아니냐”는 농담반 진담반(?)인 대사와 함께 치매예방 게임을 하는 등 유쾌함을 토대로 장년층만이 주고 받을 법한 티카타카 케미는 신선함을 불러모은다. 노년의 삶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면서도, 서로를 돌보며 ‘늙음’에 대한 터부를 깨뜨리는 과정이 잔잔한 감동까지 자아낸다는 평가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그동안 원로배우들은 젊은 배우들이 주인공을 맡은 작품에 힘을 보태는 것에만 주로 그쳤다. ‘개소리’의 흥행이 이어진다면 시니어 배우들이 나설 기회가 많아지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이는 K콘텐츠의 다양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소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8 05:43
드라마

‘노상 순재’ 별명까지 탄생…이순재, 역대급 ‘코믹캐’ 탄생 예고(개소리)

배우 이순재가 새 드라마 ‘개소리’를 통해 신드롬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1, 2회가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개소리’에서 이순재는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국민 배우 이순재 역을 맡아 열연했다. 다채로운 개성을 자랑하는 등장인물들, 개와의 소통이라는 독특한 소재 속에서도 이순재의 캐릭터성이 독보적 매력을 발산해 화제에 올랐다.이순재는 연기 경력 69년을 꽉 채운 여러 장르의 작품 가운데서도 특히 시트콤 부흥기를 일으켰던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기존의 진중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전무후무한 코믹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전국민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후에도 ‘패밀리’, ‘감자별’ 등 코미디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하며 친근하고 유쾌한 이미지로 자리잡았다.이른바 ‘야동순재’ 에피소드로 캐릭터와 대사가 모두 흥하는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순재가 이번 작품에서도 강한 임팩트의 장면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1, 2회 속 시선을 강탈했던 이순재의 대사와 장면들을 꼽아 봤다.# 이번엔 ‘노상 순재’…국민 배우서 진상 배우로후배 연기자 현타(남윤수)를 괴롭히다 결국 작품에서 하차하게 된 이순재는 갑자기 밀려오는 요의를 참지 못하고 현타의 차량을 향해 볼일을 봤고, 이 광경이 팬들에게 발각되어 대서특필됐다. 망신당한 순간 트라우마가 생긴 이순재는 이후 중요한 미팅 장소에서도 바지에 실례를 하는 등 그야말로 ‘방뇨’의 늪에 빠졌다. 첫 회부터 소피(所避) 때문에 낭패를 본 이순재가 하필 거제도에 내려가 견공 ‘소피’를 만나게 되면서 더욱 골 때리는(?) 전개를 예감케 했다.# “내가 이 개XX랑 대화를 한 거야?” 까칠 순재→다정 순재로 변모동네를 둘러보다 은퇴한 경찰견 소피와 우연히 마주친 이순재는 깜짝 놀라 욕설을 내뱉었고, 태연히 대답하는 소피와 졸지에 대화를 나누게 됐다. 개의 말을 알아들었다는 사실에 놀란 이순재는 자신의 정신 상태를 의심해 미국 역대 대통령 이름을 처음부터 끝까지 읋는 등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이후에도 소피와 대화하고 귀신이라도 본 듯한 표정으로 배회하다 동네를 산책하는 다른 개에게 말을 걸고, 달려드는 개에 놀라 줄행랑치는 장면은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처음에 소피를 친구로 받아들이지 않던 그가 단 2회 만에 소피에게 스며들어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 대목은 ‘까칠 순재’가 ‘다정 순재’로 변모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코믹 연기의 레전드 이순재가 그려낸 유쾌한 장면들과 선명한 캐릭터성은 단 2회 만에 시청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앞으로 더욱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펼쳐짐에 따라 이순재의 코믹 포텐이 거침없이 터진다고 해 기대가 커진다.KBS 2TV 수목드라마 ‘개소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30 16:57
연예일반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대만 언론, 김수현 亞 투어 대서특필

배우 김수현이 대만 현지 유력 매체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았다. 지난 6일 타이베이 NTSU 아레나에서 열린 아시아 투어 ‘아이즈 온 유’(EYES ON YOU) 개최를 위해 현지를 찾은 김수현은 입국 순간부터 현지 취재진들의 열띤 관심을 받으며 가는 곳마다 진풍경을 연출했다.2014년 첫 번째 팬미팅 투어 ‘2014 김수현 아시아 투어 퍼스트 메모리즈’(2014 Kim Soo Hyun Asia Tour 1st Memories) 이후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폭발적 성원에 힘입어 10년 만에 다시 타이베이를 찾은 김수현은 현지 매체들과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대만 TVBS 방송은 입국 당일 밤 즉각 뉴스를 내보내며 “김수현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TVBS 방송은 입국 현장부터 팬미팅까지 일거수일투족을 취재했으며, 굿즈를 사려고 기다리는 팬들의 모습까지 생중계했다. 넥스트애플뉴스(nextapplenews) 역시 저녁 식사 장소 앞에서 기다렸다가 김수현이 나오는 모습을 취재해 보도하며 한류 톱스타의 귀환을 반겼다.이 외에도 자유시보, CT원트, 타이사운즈, ET투데이 패션, 보그 타이완, 엘르 타이완, CTI 중천신문, TVBS, ET투데이 등 현지 매체들은 김수현의 입국 순간부터 팬미팅 현장까지 비중 있게 다루며 아시아 전역을 흔드는 톱스타의 인기를 체감케 했다. 앞서 김수현은 6월 22일, 23일 일본 피아 아레나에서 열린 팬미팅을 전석 매진시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으며, 일본 지상파 채널 TV아사히의 대표 토크쇼인 ‘테츠코의 방’에도 출연하는 등 뜨거운 인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수현의 아시아 팬미팅 투어 ‘아이즈 온 유’는 오는 8월 10일 홍콩을 앞두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3 18:12
연예일반

카라큘라 유튜버 은퇴 선언 “쯔양 협박한 적 없어… 남은 여생 반성”

유튜버 카라큘라가 유튜버 은퇴를 선언했다.22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카라큘라는 “지난 5년간 쉬지 않고 달려왔던 유튜버로서의 삶을 이제 모두 내려놓고 마지막으로 여러분들게 제 진심을 전해드리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 최근 불거진 각종 논란과 의혹들은 전부 저의 불찰과 자질의 부족으로 인해 벌어지게 된 모두 제 잘못”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하루 아침에 쯔양을 협박하여 돈을 뜯어낸 협박범으로 몰리게 되고, 유튜브뿐만 아니라 언론에서까지 쯔양을 협박한 협박범으로 대서특필 되자 억울하고 무서운 마음에 아무 죄없는 아이들까지 거론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어리석은 대응을 하게 됐다”며 “여전히 언론에서 저를 협박범으로 보도하고 있지만 사실을 밝히는 마당에 거짓말을 할 이유는 없다. 결코 쯔양을 협박하여 돈을 갈취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구제역과 통화하면서도 쯔양의 사연을 알았더라면 사적인 통화일지라도 절대 가벼운 언행으로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 절대로 협박을 공모하거나 돈을 받거나 한 사실은 전혀 없다. 그것만은 믿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카라큘라는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고 숨겨왔던 사실은 현재 사기 등으로 구속되어 있는 ‘BJ 수트’라는 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이라며 “2021년 카라큘라 채널은 지금처럼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채널이 아니라 구독자 약 20만 명의 자동차를 튜닝하거나 자동차와 관련된 사건 및 사고에 대해 다루는 자동차 채널이었다. 당시 수트에게 원래 알고 지내던 코인 사업가 A씨를 소개해줬다. 이후 수트는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수십억 원의 투자금을 A씨로부터 받아냈다. 저는 수트로부터 사업에 대한 향후 언론 대응 등에 대한 명분으로 3000만 원을 받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적 있다. 결과적으로 수트의 신규 사업은 사기극이었고, A씨로부터 받은 약 40억 원을 포함해 사기와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숨기고 싶었지만 더이상 죄를 숨기지 않고 예정된 수사 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따른 법적인 처벌이 내려진다면 달게 받겠다. 죄송하다. 유튜버 카라큘라로서의 모습은 그 의미를 스스로 망가뜨렸기에 이제 그만두고 남은 여생을 반성과 참회하며 조용히 사라지겠다”고 은퇴 의지를 밝혔다.카라큘라는 ‘카라큘라 미디어’ 채널에 업로드했던 모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으며 이날 올라온 영상 하나만 남아있는 상태다. 영상 게시물을 통해 “기존에 업로드됐던 영상은 삭제가 아닌 모두 비공개 처리하였으며 필요시 수사기관의 요청에 따라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22 15:40
연예일반

김병만 눈물“母, ‘갯벌 고립 사망 사고’로 세상 떠나” (‘백반기행’)

코미디언 김병만이 모친을 떠올린다. 9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김병만과 함께 ‘산 좋고 물 좋은’ 동두천으로 떠난다.김병만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해 ‘진짜 족장’이 된 근황을 전격 공개한다. 무려 45만 평 뉴질랜드 정글의 주인이 됐다는 김병만이 정글 생활 이야기를 털어놓자, 식객 허영만은 정글을 제대로 즐기는 그에게 잘 보이기 위해 칼국수 한 그릇을 가득 떠 주었다는 후문이다.이어, 연예계 대표 ‘자격증 부자’ 김병만은 “취득한 자격증만 25개”라 밝히며 열정 넘치는 취미 생활을 전한다. “2017년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척추가 골절됐음에도 재활에 성공, 다시 스카이다이빙을 한다”는 김병만의 말에 식객은 “못 말린다”며 걱정을 내비친다. 이에 김병만은 “키가 158.7cm에서 159cm로 커졌다”고 말하며 천생 개그맨의 면모를 보인다.아울러, 김병만은 자신의 어린 시절과 돌아가신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김병만은 네팔에 학교를 짓고 있는 이유에 대해, “네팔 정글에서 만난 원주민 아이들을 보며, 어릴 적 나와 비교해 본다”고 밝힌다. 또, 사장님을 만난 후 어머니가 생각난 김병만은 눈물을 참지 못하며 “재작년 대서특필된 ‘갯벌에서 밀물 고립 사망 사고’의 사망자가 나의 어머니였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손주들에게 줄 홍합을 놓지 않았다”고 고백해 현장을 먹먹하게 한다. 김병만의 애끊는 사모곡도 방송에서 공개된다.한편, 김병만과 식객은 주문 즉시 손 반죽한 칼국수 면에 직접 채취한 쑥이 들어가는 손칼국수 식당에 방문한다. 손 반죽에 도전한 김병만은 어설픈 솜씨로 달인의 체면을 구기나 싶더니, 곧바로 손 반죽을 이용해 피자처럼 도우를 돌려 단골손님까지 김병만을 식당 직원으로 착각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더해, 두 식객은 72년간 변치 않은 레시피가 담긴 이북식 냉면 한 상과 실향민인 1대 사장님이 함경도 원산에서 먹던 양념으로 만든 이북식 고추장 돼지갈비 한 상도 만나본다.‘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09 15:22
스포츠일반

'명예를 건 결투 문화' 프랑스가 UFC를 망설였던 이유 [이석무의 파이트 클럽]

필자는 파리를 여행 중이다. 2024 파리 올림픽을 미리 느껴보기 위해서다. 사실 일부 기념품 가게를 제외하고 파리에서 올림픽 분위기를 경험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도 프랑스인들의 삶과 생각을 자연스럽게 볼 기회가 많았다.인상적인 경험은 앵발리드에서 찾아왔다. 앵발리드는 프랑스 군사시설의 집합체다. 나폴레옹의 무덤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이곳에는 군사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프랑스 전쟁 역사를 담은 이곳에서 눈길을 끈 것은 '결투'의 역사를 소개한 전시관이었다.결투는 불어로 'Duel(듀얼)'이라고 한다. 투쟁으로도 번역된다. 결투는 싸움과는 명확하게 구별된다. 정확한 규칙에 따라 분쟁을 해결하는 일종의 계약이었다. 결투가 성립하기 위해선 반드시 '합의'가 있어야 하고, '증인'이 필요했다. 굳이 비유하면 오늘날 스포츠와 많이 닮았다.유럽 중세 시대에는 결투가 사법적인 제도로서 활발하게 이뤄졌다. 재판에서 양측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 결론을 내리기 어려울 때 결투로 승자를 가리곤 했다. 주로 사용된 것은 검과 방패였지만, 때로 창이나 채찍으로 대결을 벌였다고 한다. 심지어 스타킹에 모래를 채운 참신한 무기도 쓰였다. 하지만 가톨릭교회가 결투를 야만적인 풍습으로 규정, '사법 결투' 또는 '결투 재판'도 사라졌다 대신 결투는 개인의 명예를 건 대결로 색채가 바뀌었다. 프랑스 역사에서 '명예 결투'가 등장한 것은 11세기 말이라고 한다. 이후 1500~1600년대에 가장 활발했다. 기록에 따르면, 1588년부터 1608년까지 20년 동안 1만 명 이상이 명예 결투로 사망했다.18세기부터 결투에 총이 사용됐다. 영화 '존윅4'에 나오는 마지막 결투 장면이 많이 닮았다. 당시 프랑스 사람들이 검 대신 총을 선호한 이유는 공정성 때문이었다. 검을 사용한 결투는 얼마나 오래 수련했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밖에 없었다. 반면 총은 실력 차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공정성이 올라간다고 생각했다. 오늘날 프랑스에서 결투는 법적으로 금지됐다. 공식적으로 마지막 '합법적 결투'는 1967년에 열렸다. 당시 마르세유 시장이었던 가르통 드페르와 프랑스 의회 의원 르네 리비에르 간에 일어났다. 둘은 의회에서 말싸움을 벌이다 드페르 시장이 리비에르 의원에게 "입 닥쳐, 이 바보 같은 놈아"라고 막말을 했다.리비에르가 사과를 요구하자 드페르는 이를 거절한 뒤 그 자리에서 결투를 신청했다. 결투 방법은 펜싱 검으로 정했다. 물론 검 끝에 안전장치는 달리지 않았다. 당시 그 결투는 프랑스 언론에 대서특필됐다. 여러 TV 채널에서 방송했을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결과는 드페르의 승리. 그의 검은 리비에르의 몸통을 두 차례 찔렀다. 치명상은 아니었지만, 당시 입회자들은 결투를 중단시키고 드페르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를 비난하는 일이 없었다. 결투 문화는 프로스포츠의 탄생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세기 이후 맨주먹 싸움이 늘어났다. 이는 오늘날 복싱의 시초가 됐다. 미국이나 중남미, 아시아 등에서 복싱은 부와 명예를 얻기 위한 수단이었다. 반면 유럽에서 복싱은 귀족들의 취미 생활이었다. 아주 불운한 경우를 제외하면 사람이 죽을 확률이 낮다 보니, 복싱이 점차 성행했다.맨주먹 결투에도 분명 룰이 있었다. 대결 방식은 합의에 따라 다양했지만, 공통된 금기 사항은 있었다. 상대가 쓰러지면 공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땅바닥에서 싸우는 것도 명예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군사박물관도 오늘날 결투의 뿌리를 잇는 스포츠로 복싱을 소개하고 있다.그런 면에서 왜 프랑스가 최근까지 미국 종합격투기 UFC의 개최를 허용하지 않았는지 이해가 된다. 프랑스는 2006년 종합격투기 방송을 금지했다. 2016년에는 철창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 경기를 전면 규제했다. 팔꿈치로 가격하거나 쓰러진 선수를 주먹이나 발차기로 가격하는 행위도 못하게 했다. 인권을 중시해야 할 문명사회 가치를 훼손한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프랑스도 결국 2020년 그런 규제를 대부분 풀었다, 2022년에는 프랑스에서 사상 첫 UFC 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하지만 명예를 건 결투 문화를 지켜왔던 프랑스가 UFC와 종합격투기를 받아들이는 데 얼마나 많은 고민이 필요했을지는 충분히 느낄 수 있다. 2024.05.31 08:30
연예일반

‘음악중심’ 6월 29·30일 베루나돔 개최 소식에, 日언론도 대서특필

‘쇼! 음악중심 in Japan’ 상반기 특집에 대한 현지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지난 1일 MBC 측은 상반기 특집으로 진행되는 ‘쇼! 음악중심’이 오는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일본 베루나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베루나돔은 3만 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만큼, 양일간 6만 명 이상의 관객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쇼! 음악중심’ 베루나돔 개최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야후 재팬을 비롯해 라쿠텐 뉴스, 케이스타일 등 현지 매체들은 발 빠르게 연관 소식을 다루고 있으며 일본 누리꾼들도 “출연 가수가 누구일까”, “티켓은 구할 수 있나”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특히 ‘쇼! 음악중심 in Japan’ 출연진 라인업은 아레나 또는 돔 투어가 가능한 케이팝 스타들이 거론되는 중으로, 케이팝 팬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과연 어떤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라인업은 오는 11일 MBC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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