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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대화 자체만으로 힐링”… 이경규→덱스 ‘나화나’, 웃음‧감동 케미

‘나화나’ MC들의 완벽한 호흡이 눈길을 사로잡는다.12일 MBC 에브리원∙라이프타임 예능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 제작진에 따르면 5회에서는 배우 류승수와 최여진, 천호성 변호사가 출연해, 그들이 분노한 사건을 들려준다.‘나화나’에서 게스트들의 진솔한 토크와 진실된 속마음을 꺼내게 하는 일등 공신은 바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네 명의 MC 이경규, 박명수, 권율, 덱스이다. 누구를 만나도 편안하고 유쾌한 대화를 꾸리는 MC들의 능력에 게스트들은 마음의 문을 열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여기에 네 사람의 톡톡 튀는 케미가 점점 더 무르익어 가며 ‘나화나’를 더욱더 훈훈하게 물들인다. 이경규와 박명수는 믿음직스러운 예능 대선배의 품격을, 권율과 덱스는 형님들에 뒤지지 않는 트렌디한 감각으로 토크를 한층 풍성하게 채운다.이에 출연하는 게스트들 마다 MC들의 호흡을 칭찬하며 ‘나화나’의 정규 편성을 함께 염원하고 있다. 이번 게스트 류승수는 ‘나화나’를 “치유 프로그램”이라고 칭하며 “대화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됐다”라고 극찬했다는 전언. 천호성 변호사 역시 “이 프로그램의 취지가 정말 좋은 것 같다”며 따뜻한 소감을 전한다.‘나화나’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과 라이프타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12 18:30
예능

'거상 박명수' 박명수, 'N행시 장인' 면모 가동하며 레이스 勝

'거상 박명수'에서 박명수와 가비가 김진주, 이창호와 저세상 텐션 대결을 펼치며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 'N행시 장인' 박명수의 활약으로 거상단은 최종 승리하며 무역 체결권을 획득했다. 지난 16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tvN D ENT '거상 박명수' 4회에는 2022년 거상단으로 네 번째 무역 협상에 나선 '조선 제일의 거상' 박명수와 '가브리엘라' 가비가 '짝퉁' 라이벌인 '남사당패' 에헤이(김진주)-락스(이창호)와 무역 체결권을 걸고 의자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거상 박명수'는 과거에서 타임 워프한 조선 제일의 거상 박명수와 미국 거상 금수저 딸내미 가브리엘라가 시간 여행 끝에 2022년에 도착해 신문물을 체험해 보고 무역에 도전하는 여정을 담은 웹 예능이다. 네 번째 무역에 나선 박명수와 가비는 위기를 맞았다. 거상단에 대적하는 남사당패로 등장한 에헤이와 락스는 등장부터 미(美)친 텐션을 보여주며 박명수를 당황하게 했다. 가비 또한 웃음을 참지 못하고 바닥에 주저앉아 엉엉 우는 리액션을 보여줘 웃음과 짠내를 동시에 유발했다. 박명수는 웃음이 빵빵 터지는 남사당패 활약에 "얘네 재밌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에헤이는 대선배 박명수의 호통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귀여워"라며 볼을 꼬집는 등 거침없는 터치로 하극상을 벌여 박명수를 당황하게 했다. 귀 고막을 강타하는 에헤이의 고라니 리액션은 같은 팀에게 타격을 입히기도 했다. '부캐 부자' 이창호는 에헤이와 공개 연애 중인 락스로 등장, 선후배 없는 과격한 멘트와 몸짓으로 대선배 박명수도 '깨갱'거리게 만들었다. 자기소개 때부터 눈 뜨고는 볼 수 없는 민망한 '19금' 장면을 만들어낸 그는 에헤이의 신발 끈을 매주는 요염한 자세와 무(無)근본 크럼프 댄스로 시도 때도 없이 웃음을 안겼다. 네 번째 대감집 지령은 '거상단 vs 남사당패 의자 레이스 라이벌전에서 승리하라! 지령 성공 시 역대급 혜택이 제공'이었다. 메인 게임과 미니 게임으로 제작된 의자 레이스에서 1바퀴를 먼저 완주한 팀이 무역권을 획득하는 룰이었다. 거상단과 남사당패는 의자에 앉아 주사위에 나오는 숫자만큼 이동했다. 거상단은 선·후공을 정하는 '스트레칭 댄스 배틀'부터 남사당패에게 완패하며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승리의 여신이 시작부터 남사당패에 기우는 듯했지만, '전설의 육잡이' 박명수는 주사위 돌리기와 고삼차 원샷에서 '넘사벽'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고삼차를 원샷하는 박명수의 살신성인은 감탄을 불렀다. 남사당패와의 의자 레이스에서 아슬아슬하게 무역 체결권을 획득한 박명수와 가비는 라이브 커머스 일정을 공개했다. '거상 박명수' 네 번째 라이브 커머스는 19일 목요일 오후 8시 SSG닷컴(쓱닷컴) 라이브 채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식 SNS에는 매회 시청 인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시태그와 함께 시청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거상단이 준비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7 09:29
예능

'거상 박명수' 박명수-가비, 짝퉁 라이벌 하이텐션에 '깨갱'

'거상 박명수' 박명수와 가비가 '짝퉁' 라이벌과 한 판 승부를 펼친다. '피식대학' 김진주와 이창호의 저세상 패기에 깨갱하는 박명수의 모습이 포착된다. 오늘(16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tvN D ENT '거상 박명수'에는 조선 제일의 거상 박명수와 미국 거상 금수저 딸내미 가브리엘라 가비가 '남사당패' 에헤이-락스와 무역 체결권을 놓고 의자 레이스 한판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거상 박명수'는 과거에서 타임 워프한 조선 제일의 거상 박명수와 미국 거상 금수저 딸내미 가브리엘라가 시간 여행 끝에 2022년에 도착해 신문물을 체험해 보고 무역에 도전하는 여정을 담은 웹 예능이다. 이날 거상단 박명수와 가비가 현대인의 워너비 템을 걸고 남사당패와 의자 레이스 라이벌전에 나선다. 남사당패는 다름 아닌 '짝퉁' 라이벌 에헤이(김진주)와 락스(이창호).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 가비에 대적할 '스개파(스트릿 개그우먼 파이터)' 에헤이와 그런 에헤이와 공개 연애 중인 락스의 하이텐션이 시선을 강탈한다. 박명수는 이호창, 이택조, 제이호, 락스 등 '부캐 부자'인 이창호와 호통 배틀을 펼친다. 김진주와 이창호의 하이텐션에 천하의 '버럭 명수'도 뒷걸음쳤다는 후문. 김진주는 대선배 박명수에게 "귀여워"라며 볼을 꼬집는 등 거침없는 터치로 하극상을 벌여 박명수를 당황하게 해 웃음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에헤이의 신발 끈을 묶어주는 이창호의 스위트함은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를 지켜본 박명수는 "얘네 텐션을 못 이기겠네. 나도 그냥 라디오나 하면서 여생을 보내야겠다"라며 고개를 내젓는다. 과연 짝퉁 라이벌로 등장한 김진주와 이창호가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6 09:39
연예

'찐경규' 정준하 "'무한도전' 종영 후 은퇴설 돌아 당황"

방송인 정준하가 '찐경규'에서 예능인이자 자영업자로서의 근황부터 '무한도전' 멤버들에 대한 속마음까지, 풍성한 토크로 폭소를 전한다. 17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에서는 이경규가 솔직 유쾌한 대화에 술 한잔을 곁들이는 ‘취중찐담’ 코너를 통해 정준하를 찾아간다. 특히 정준하는 무려 13년간 몸 담았던 자신의 대표 예능 '무한도전'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는 물론 그 이후 멤버들과의 이야기도 전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준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최근 예능 활약에 대해 “유재석은 부동의 1위. 2등은 나”라며 “'찐경규' 나갈 때 쯤에는 제가 유재석을 제쳤을지도 몰라요”라고 기세등등 남다른 자부심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경규가 “재석이랑 너랑 동급”이라고 치켜세우자 정준하는 “유재석은 무늬오징어, 나머지는 다 물오징어”라며 금세 태세를 전환했다. 그는 “목요일마다 녹화를 했는데, 화요일부터 속이 울렁거렸다”며 당시의 부담감을 고백하고 “종영 후 6개월 정도 휴식했는데 갑자기 은퇴설이 돌더라”며 당황했던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 정준하는 ‘박명수에게 형이라 부르기 vs 유재석과 친구 하기’ 중 더 싫은 것을 고르는 밸런스 게임에서, 생일이 단 6개월 차이인 박명수와의 애매한 족보 정리 스토리를 밝혔다. 이경규가 “명수 형님이라 불러본 적 있냐”고 묻자, 정준하는 “그건 치욕”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이경규가 “유재석과 공동 MC 또는 김태호 PD 새 예능의 단독 MC 중 뭐가 좋냐”라고 묻자 정준하는 “둘 다 이뤄질 수 없는 걸”이라며 셀프 ‘팩폭’을 시전하면서도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정준하의 인맥왕 면모도 눈길을 끌었다. “BTS도 옛날에 (이 가게에) 왔었는데. 뷔랑 친해졌다”라며 상상 초월 인맥을 자랑한 것. 하지만 정준하는 정작 예능 대부 이경규와는 서로 번호가 있는지조차 확신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갑작스런 ‘친해지길 바라’ 분위기 속에서도 정준하는 “저랑 프로그램 같이 하실 생각 없으세요?”라며 ‘규라인’ 입성에 대한 야심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대선배 이경규를 위해 직접 산에서 캔 산삼까지 선물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깜짝 놀랄 선물의 등장에 이경규 역시 반색하며 정준하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갑작스러운 태세 전환으로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찐경규'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7 08:18
연예

MC 민지 "브레이브걸스 축하 영상 감사, 덕분에 어깨 올라가"

신인 가수 MC 민지(정준하)와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훈훈한 응원을 주고 받았다. 정준하는 최근 자신의 SNS에 "세상에나 어찌 이런 일이. 하늘 같은 가요계 대선배님들께서 까마득한 신인 가수인 저에게 정성스러운 축하 영상을 촬영해 보내주시다니.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해서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뮤지션 MC 민지가 되도록 하겠다. 사랑한다"라며 브레이브걸스의 축하 영상을 공유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저희와 비슷한 시기에 앨범을 발매하셔서 요즘 가장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뮤지션 중 한 분이다. 정준하 선배님의 부캐 MC 민지의 'I SAY WOO! (아새우!)' 발매를 축하드린다. 들으면 들을수록 중독성이 강해서 빠져나올 수가 없다. MC 민지와 브레이브걸스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파이팅'을 외쳤다. 이러한 브레이브걸스의 축하 영상에 화답하듯 정준하(MC 민지)는 또 다른 SNS 게시글을 통해 "브레이브걸스 선배님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저도 영상을 보낸다. 덕분에 기분이 업되고 어깨가 완전 올라갔다. 열심히 하겠다. 같은 시기에 활동하는 것도 감사한데 이게 무슨 일이냐. 브레이브걸스 사랑한다"라고 인사했다. MC 민지가 지난 21일 발매한 정식 음원 'I SAY WOO! (아새우!)'는 레트로한 사운드의 여름 냄새 물씬 풍기는 힙합 트랙으로 '신나고 기쁠 때도, 때로는 힘이 들고 지칠 때도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뮤직비디오에는 정준하의 또 다른 부캐인 '무한상사' 속 정 과장부터 실제 아들인 로하 군과 절친 박명수, 하하가 출연해 리스너들에게 더욱 특별한 재미를 안겨줬다. 27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서 무대를 공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25 12:47
연예

'수미산장' 서열 1위 박명수, 김수미 앞에서도 자신감 폭발

skyTV(스카이티브이)의 종합예능 채널 SKY와 KBS가 공동제작하는 힐링 손맛 예능 '수미산장'의 산장 집사 겸 군기반장으로 나설 박명수가 "산장지기 중 김수미 산장주(主)님에게 지를 수 있는 사람은 나뿐"이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인다.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단 하루의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 손맛 예능, '수미산장' 제작진은 7일 "과거 타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수미, 박명수 듀오가 스타와 매니저로 출연했을 때 인상 깊었다. 대선배인 김수미에게도 지를 땐 지르는 호통맨 박명수와, 그런 그를 쿨하게 받아주지만 더 큰 호통을 돌려주는 김수미의 케미가 프로그램에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박명수를 '산장지기' 넘버원으로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김수미의 '예능계 아들' 중 한 명이기도 한 박명수는 "우리 '수미산장'은 산장주님 컨디션만 잘 체크하면 역대급 산장으로 만들 수 있다. 산장 주인님 수미쌤에게 지를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뿐"이라고 유쾌한 합류 소감을 전했다. 또 "게스트들이 힐링만 하면 솔직히 프로그램이 재미없지 않겠나. 진지한 온도는 유지하되, 아들인 내가 김수미 선생님과 예능적으로 잘 붙어보겠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현재 오픈 준비에 한창인 '수미산장'에는 산장 주인 김수미를 비롯해 '산장 집사' 박명수, '공식 돌쇠' 전진, '공감 요정' 정은지, 하니가 특별한 손님들의 휴식을 위해 대기 중이다. '수미산장'은 KT그룹 방송 채널 사업자인 skyTV(스카이티브이)의 종합 드라마 오락 채널 SKY와 KBS가 공동제작한다. skyTV는 SKY 채널, 버라이어티 채널 NQQ, 명작 큐레이션 채널 ONCE, 라이프스타일 채널 OL!FE, 스포테인먼트 채널 skySports 등의 채널을 운영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 SKY와 KBS 2TV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07 17:17
무비위크

유고스타→유산슬→라섹..'놀면뭐하니?', 유재석이 끓인 인생라면

MBC ‘놀면 뭐하니?-인생라면’ 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 ‘라.섹.’ 유재석이 반겨주는 ‘인생라면’ 집에는 뜨끈뜨끈한 맛있는 라면과 따뜻하고 유쾌한 수다가 있었다. 박명수 김구라 등 2019 연예 대상을 빛낸 손님들과 유재석 사장의 맛깔나는 이야기로 가득 채워진 ‘인생라면’은 오픈 첫날부터 ‘예능 맛집’에 등극했다. 18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인생라면’에는 새로운 부캐릭터 ‘라.섹.(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 유재석이 ‘인생라면’ 집을 오픈해 손님들에게 맛있는 라면을 끓여주고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졌다. 1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에서 1부 4.4%, 2부 5.8%로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1위 행진을 이어가며 큰 웃음을 안겼다. 최고의 1분은 ‘연예 대상의 남자’로 떠오른 김구라가 ‘인생라면’에 등장해 생라면 먹방 토크를 펼치는 장면과 영원한 파트너 유재석과 박명수가 투샷을 찍는 장면으로 10.2%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고스타와 유산슬을 잇는 새로운 ‘부캐릭터’가 탄생했다. ‘인생라면’의 ‘라섹’ 유재석이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라면 집과 구내식당에서 혹독한 실전 경험을 쌓은 뒤 셰프들의 평가를 받고 ‘인생라면’ 집 사장이 된 그는 언제나처럼 맡겨진 역할에서 능력치를 발휘하는 유재석의 섹시한 라면 끓이는 자태에서 탄생했다. 라섹 유재석이 맞아주는 ‘인생라면’ 집 첫 번째 손님은 ‘놀면 뭐하니?’의 또 다른 부캐 유산슬과 나란히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나란히 신인상을 받은 장성규였다. 유재석은 장성규에게 박은영 셰프로부터 전수받은 ‘유산슬 라면’을 대접했다. 장성규는 “미(美)쳤는데요?”라며 맛의 신세계임을 언급해 라섹 유재석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장도연, 양세찬, 조세호가 등장했다. 2019년 방송3사 연예 대상 수상자들의 잇단 등장에 라섹 유재석은 “아카데미상 뒤풀이 느낌”이라며 웃음을 안겼다. 요리할 때는 세상 예민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라섹 유재석 사장은 후배들의 신년 포부를 묻고 장점도 칭찬했다. 또 긴 시간 개그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빛을 본 후배들에게 “버티느라 고생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대선배 유재석의 따뜻한 한 마디는 후배들은 물론 안방 손님들에게도 감동을 안겼다. 다음으로 수다력 만렙 손님들이 등장했다. 먼저 지난해 연말 ‘연예 대상의 남자’로 떠오른 김구라는 ‘소신 발언’ 후 관심을 받은 소감부터 대상 유재석보다 높은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차지해 미안했다는 이야기로 맛있는 수다를 펼쳤다. 곧이어 등장한 손님은 라섹 유재석을 사르르 미소 짓게 만든 그리운 얼굴 박명수였다. 입장부터 ‘호통 개그’의 원조답게 입담을 과시한 박명수는 “내 개그를 가장 이해해주는 사람이 유재석”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유재석과 박명수의 반가운 투샷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동갑내기 예능인 박명수와 김구라는 티키타카 호흡으로 ‘인생라면’ 집 맛있는 수다가 절정에 이르렀다. 둘은 서로의 프로그램을 모니터하고 있음을 밝히며 절친한 모습을 보이다가 갑자기 시청률 디스전을 펼치는 예측불허 수다로 라섹 유재석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특히 박명수는 김구라에게 여자친구에 대해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김구라는 “혼자 살수는 없지 않나”라며 솔직한 대답으로 시선을 끌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19 09:33
연예

'라디오쇼' 박명수 "코미디언은 내 천직, 찰리 채플린에 영감"

'라디오쇼' 개그맨 박명수가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2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영화 프로듀서 스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스탠리는 "나라마다 유머 코드가 다르다"며 "제일 잘 통하는 코미디는 찰리 채플린처럼 몸짓과 표정으로 하는 것이 있다. 언어로 하는 코미디는 나라마다 맥락이 다르다"고 말했다.이에 박명수는 "찰리 채플린 영화가 나에게 영감을 많이 줬다. 코미디언은 저의 천직이다"며 "우리나라의 대선배 코미디언들의 연기를 보면서도 코미디언의 꿈을 키웠다"고 덧붙였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3.22 11:55
연예

[리뷰IS] '신서유기3' 규현X송민호, 또 옳았다 나영석의 굿초이스

옥석을 가리는 나영석 PD의 안목은 언제나 옳다. 그 안목은 지난 12일 종영한 tvN '신서유기3'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입증됐다. 규현과 송민호를 통해서다. 익숙한 규현의 캐릭터에서 새로운 면모를 발견했고, 황무지였던 송민호를 예능인으로 잘 키워냈다.규현은 슈퍼주니어 내에서도 예능 멤버 중 하나다. MBC '라디오스타'를 오랫동안 진행하고 있어 입담 하나는 이미 보증된 예능인. 규현의 '신서유기3' 합류는 기대와 우려를 모두 낳았다. 이미 베테랑인 그의 활약은 예정돼 있었으나, 전혀 새로울 것 없어 식상하지 않을까 우려를 샀다. 나 PD는 그런 규현에게 비관적인 아이돌이라는 옷을 입혔다. 10대의 꿈과 희망인 아이돌인데 알고 보면 비관적이라니, 지금껏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 규현은 베테랑답게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등 기존 멤버들 속에 잘 녹아들면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나갔다. 송민호는 나 PD에게 주어진 가장 큰 과제였다. '쇼미더머니'의 거친 래퍼를 어떻게 예능인으로 만들 것인가. 결과적으로 나PD는 리스크를 안고 과감히 도전했고, 송민호 덕분에 리스크만큼 큰 웃음을 얻었다. 송모지리로 불리며 예능에 입성한 송민호는 강호동 앞에서도 기죽지 않았다. 오히려 대선배 강호동과 '꿀 케미'를 발산했다. 강호동은 여행을 떠나기 전 제작진에게 "막내에게 우리의 운명이 달렸다. 막내가 간덩이가 커서 나를 친구로 봐주는게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고, 간덩이 큰 막내 송민호는 '신서유기3'의 운명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한편, '신서유기3' 후속으로 오는 26일부터는 '공조7'이 전파를 탄다. 이경규 박명수 김구라 은지원 권혁수 이기광 등이 출연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7.03.13 06:50
연예

[피플is] '인맥 끝판왕' 송은이가 보여준 놀라운 힘…'4th 부코페'

그야말로 '작은 거인'이다. 체구는 작지만 데뷔 24년 차 개그우먼 송은이는 강했다. '인맥 끝판왕'의 면모를 드러내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부코페' 개막식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총연출과 기획을 맡은 송은이의 노력이 여실히 빛을 발했다. 26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에서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의 개막식이 진행됐다. '예능 대부' 이경규와 '돌아온 탕자' 김용만이 MC로 나섰다. 이날 개막식은 역대 최고의 스케일과 라인업을 자랑했다. 대선배 임하룡부터 심형래, 윤정수, 김숙, 김영철, 유세윤, 안영미, 김준현, 허경환, 오나미, 양세형까지 한국 코미디 역사를 써내려간 신구 코미디언은 물론 MBC '무한도전' 박명수, 하하, 정준하, KBS 2TV '1박 2일' 차태현, 정준영, 김종민 등 대중의 사랑을 받는 셀러브리티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송해가 이번 '부코페'의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라인업이 가능했던 것은 송은이의 공이 컸다. 송은이는 '부코페'를 앞두고 기획 작업과 홍보 작업, 그리고 섭외 작업에 몰두했다. 24년 동안 쌓은 인맥을 총동원한 것. 이에 이전까지의 '부코페'에서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라인업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1회부터 4회까지의 '부코페'를 모두 지켜본 한 관계자는 "'부코페' 사상 최고의 라인업이었다. 단연 송은이가 1등 공신이다. 송해를 섭외한 사람 역시 송은이라고 들었다"면서 그의 놀라운 섭외력에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뿐 아니라 송은이는 11개국 30개 팀을 초대, 국내 개그맨들과 함께 세계 각국의 뛰어난 개그맨들로 공연을 구성했다. 개막식에는 디제잉 코미디, 서커스 코미디, 알몸포즈 코미디, 마임 코미디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박명수의 디제잉 무대, 하하와 스컬의 레게 무대, 정성화의 특별 무대 역시 축제의 대중성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송은이는 누구보다도 든든한 맏언니의 책임과 소임을 다했다. '부코페'의 의미를 살리는 동시에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었다. 화려한 개막식 라인업으로 축제의 열기를 달군 '부코페'는 해운대 센텀시티와 경성대를 중심으로 26일부터 9월 3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부산=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8.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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