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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KT-노키아, 유선망 이상 감지 '파이버 센싱' 상용화 협력

SK텔레콤은 노키아와 유선망 AI(인공지능) 기술인 '파이버 센싱'을 실증 및 상용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파이버 센싱은 유선망 광케이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감지하는 기술이다. 데이터를 전송할 때 광케이블은 주변 환경에 따라 민감하게 위상이 바뀌는데, 이런 변화를 모니터링해 손상이나 가해진 충격 등을 확인할 수 있다.SK텔레콤과 노키아는 지진, 기후 변화, 주변 공사로 인한 돌발 상황을 감지해 사전에 유선망 안정화를 진행할 계획이다.SK텔레콤은 파이버 센싱을 전국 단위 유선망에 도입하고, 공사 현장 선로 단선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능형 사전 대응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돌발 사고가 유발하는 서비스 장애를 사전에 막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류정환 SK텔레콤 인프라 전략기술CT담당은 "고도화된 유선망 인프라가 필수인 AI 시대에 앞선 기술 역량을 갖추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12 16:29
산업

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안전 역량 강화 총력

금호석유화학그룹(회장 박찬구)이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수립하면서 환경과 안전 부문 역량을 다방면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티앤엘, 금호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들이 함께 그룹 차원의 ESG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사의 안전 및 환경경영 현황을 공유하며 공동의 ESG 비전 달성을 위한 액션 플랜을 구체화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라는 비전 아래 환경안전 관리 체계를고도화하는 데 방점을 찍고 관련 중점 과제를 이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우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3월 탄소중립 성장안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이행 로드맵’을 정립한 것이 대표적이다. 로드맵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2035년 탄소중립 성장을 시작해 2050년에는 Scope 1,2 탄소 배출량의 BAU 대비 100%를 감축해 탄소 중립을 실현할 계획으로 올해부터 미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관련 지표를 지속적으로 관리 중이다.금호피앤비화학은 2023년 상반기에 ESG 경영을 위한 비전 ‘지속가능한 화학제품을 통해 가치를 올리는 기업’을 수립하고 환경경영 실천을 위한 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우선, 환경 관리 시설투자를 통해 사업장 내 대기오염 물질과 악취유발 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여수 1공장과 2공장에 각각 총탄화수소(THC) 및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축열연소시설(RTO)를 설치했고 내년 1분기에는 유증기 회수설비(VRU)를 설치할 예정이다.금호폴리켐은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대기오염 방지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대기오염 물질 저감을 추진 중인데, 오염 물질 농도에 따라 저농도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는 축열연소시설(RTO)를 통해 소각 처리하며 고농도의 VOCs는 유증기소각설비(VCU)로 저감 배출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비산배출원관리시스템(LDAR)을 구축해 공정 지역 내 VOCs 및 악취를 기준치 이하로 상시 관리하고 향후 폐수 재사용을 위한 설비 도입까지 검토할 예정이다.한편,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들은 회사가 운용하고 있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오염원도 점차 줄여 나갈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작년 11월, ESG 위원회의 승인에 따라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에 가입하고 업무용 차량의 친환경 무공해차 전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2030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약 60여 대의 무공해 차량을 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금호폴리켐은 법인 차량별 친환경차 모델 유무 및 충전 인프라를 고려하여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을 단계적으로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차, 수소차으로 변경해 나갈 계획이다. 금호리조트와 금호티앤엘 역시 2030년까지 법인 소유 및 리스 차량을 전기차, 수소차 등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하는 목표를 수립하고 준비 과정을 한 단계씩 밟아가고 있다.각 사별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 주력금호석유화학은 사업장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을 국내외 법규에 맞춰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특히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관련 내부 프로세스를 재정립해 관리 물질별 성분, 위험성, 취급 시 주의사항, 필요 보호구, 응급조치 방안 등 정보를 상세히 입력하는 등 화학 물질에 대한 관리 체계를 보강해 왔다. 나아가 화학물질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비상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응체계를 갖추고 화학물질 취급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연간 별도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금호피앤비화학은 사업장에서의 최고의 가치는 ‘안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전문화 정착에 힘쓴다. 현장 중심 작업위험성평가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잠재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고 작업자들에게 안전점검회의(TBM) 및 안전 지도교육을 통한 현장 안전성 확보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사업장 내 작업 안전수칙 위반 시 작업자에 대한 3진 아웃제도를 엄격히 시행하여 무사고 안전경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금호미쓰이화학은 2023년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작업 전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브리핑하는 툴박스미팅(TBM)을 도입해 근무자들이 작업 위험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더불어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보건 이행 실태 점검을 법적 사항인 연 2회가 아닌 연 4회 실시하여 자체적으로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제도를 처음 도입한 2022년 이후 현재까지 총 893건의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해 개선 조치했다.금호폴리켐은 안전, 보건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더욱 엄격한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 안전 개선 비용을 대폭 늘려 유해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설비 결함에 따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중이다. 더불어 휴먼 에러로 인한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지도를 할 수 있는 안전관리원을 사업장 내 상시 배치해 작업자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2024.04.04 14:41
스포츠일반

[경정] 미사리경정장 폭탄 테러 대응 훈련 시행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3월 28일 미사리 경정장에서 폭탄테러 대응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0일 새벽,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메이저리그 서울 개막전이 열리는 고척 스카이돔에 고성능 폭탄을 터뜨려, 오타니 쇼헤이 선수 등을 해치겠다는 협박문이 접수된 사건이 있었다. 연간 수만 명이 방문하는 미사경정공원과 경정장 내부에서도 이러한 일련의 이상 범죄가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경륜경정총괄본부도 이에 대한 대응체계가 효과적으로 마련되었는지를 점검하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이번 훈련을 하게 되었다. 이번 훈련은 미사리 경정장 내에 폭탄을 설치하고 폭파한다는 가정하에 테러 신고접수 및 협박 대응, 비상대책위원회 가동, 고객 대피, 관계기관 협업, 부상자 구호 및 이송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보완하여 실제 상황이 발생한 때도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고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2024.04.03 11:00
스포츠일반

미사리경정장-하남소방서 소방 안전 합동점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28일 하남소방서와 합동으로 미사리경정장의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한 해 약 20만 명이 방문하는 미사리 경정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하게 되었으며,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과 최덕호 하남소방서장 등이 참석하여 재난 안전 시스템 구축과 대응체계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재난 관련 안전대책의 수립, 재난에 대응하는 조직의 구성 및 운영 현황, 재난 발생 시 대응체계, 시설물의 안전 점검 및 관리 등을 점검했다. 또한 하남소방서와의 간담회에서 자위소방대의 초동대응, 합동 소방 훈련, 소방 안전 관련 자문, 안전 문화 확산 등 안전 관리체계 고도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근로자·시민·시설물의 중대재해 0건, 안전사고 0건, 산업재해 25% 감축을 24년 안전 목표로 삼아,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실행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2023년에는 국내 안전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22회 대한민국 안전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업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재난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여, 미사리 경정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덕호 하남소방서장도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미사리경정장의 우수한 소방 대응체계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미사리 경정장과 더욱 협업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3.06 11:00
스포츠일반

한국마사회, 도약과 전환을 위한 경영혁신위원회 개최

한국마사회가 지난 28일 정기환 회장 및 경영진, 간부급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경영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지난 2022년 출범한 마사회 경영혁신위는 경마산업과 말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스스로 변화해야 한다는 CEO의 혁신의지를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행과제를 발굴하는 등 조직에 혁신의 DNA를 전파해 왔다.지난해 직무·성과 중심으로 인사보수 체계를 개편하고 YTN 지분 매각 추진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인 한국마사회는 온라인 발매 시범사업 추진 및 경마상품성 향상 등 조직 안팎으로 혁신 내재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금년에는 국민중심의 여가문화 선도 및 공공가치 확대를 통한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중점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선진형 경마시스템 강화, 불법경마 단속 대응체계 고도화, 말산업 분야 민간 창업 및 성장 견인 등을 이행과제로 확정했다.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회적 이슈에 적극 대응해나감으로써, 공공기관인 한국마사회에 부여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2.29 19:19
금융·보험·재테크

사칭 문자로 악성 앱 설치 유도…케이뱅크·CU 세뱃돈 이벤트 스미싱 기승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와 편의점 CU의 '세뱃돈 지급 이벤트'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유포된 것으로 확인됐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케이뱅크·CU 스미싱 문자에 대해 신속대응체계를 가동했다.세뱃돈 지급 이벤트는 케이뱅크 이벤트 링크를 공유하면 현금을 지급하거나, CU머니 가입 후 지인에게 돈을 송금한 뒤 지인이 돈을 받으면 추가 머니를 제공하는 방식이다.사기범들은 관련 이벤트를 하는 것처럼 스미싱 문자를 보내고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했다.이에 대해 금감원은 지난 7월 구축한 '민관합동 신속대응체계'를 가동했다.금융사 영업점으로부터 신종 사기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면 금융당국이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농협·수협·신협중앙회 등 10개 협회·중앙회와 실시간 소통 채널을 마련해 이를 전파한다.이후 협회·중앙회는 금융사 영업점까지 해당 내용을 공유해 피싱 사례와 대응 방안을 전달한다.금감원은 케이뱅크로부터 스미싱 문자 관련 정보를 보고 받고 10개 협회·중앙회에 이를 전파한 상태다.금감원에 따르면 스미싱 문자 속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URL은 현재 차단돼 접속할 수 없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2.11 10:19
사회

설 연휴 '9일 오전, 11일 오후' 고속도로 피크

국토교통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길은 9일 오전, 귀경길은 11일 오후’가 고속도로 교통량이 가장 붐빌 거라고 예측했다. 국토교통부는 6일 설 명절을 맞아 오는 8∼12일 5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대책 기간 하루 평균 이동량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570만명(총 2852만명)으로 집계됐다.설 당일 이동량(663만명)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차량 대수는 전년보다 3.1% 증가한 520만대로 예상된다. 귀성길은 설 전날(9일) 오전에, 귀경길은 설 다음날(11일) 오후에 가장 붐빌 것으로 예측된다.이동 시 대부분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보이며, 연휴 기간 여행을 떠나는 국민은 전체의 19.6% 수준이다.국토부는 특별대책기간 교통소통 유도, 귀성·귀경·여행객 편의 증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 강화, 폭설 등 비상대응체계 마련 등을 5대 과제를 추진한다.우선 국민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설 연휴 나흘(9∼12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특별대책기간에는 갓길차로 운영 등 원활한 차량 소통을 지원한다.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알뜰간식 10종, 묶음 간식을 할인 판매해 이동경비 부담을 낮춘다. 이동형 전기차 충전소 서비스를 11개 휴게소에서 무상 운영할 예정이다.대중교통 운행도 늘린다. 버스, 철도, 항공 등 전체 대중교통 공급좌석을 83만9000석(평일 대비 10.7%↑) 확대하고, 운행횟수도 1만1682회(10.9%↑) 증회한다.안전을 위해 교통 위반, 음주운전 등 불법행위도 집중단속한다. 비상상황에 대비해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교통상황을 24시간 관리하기로 했다.박지홍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경우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이동 중에도 휴게소 혼잡정보 안내와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2.06 14:35
경제일반

코웨이, 국제표준 정보보호 ISO 인증 2건 획득

코웨이는 세계적 인증기관인 DNV로부터 국제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2건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코웨이는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27701' 인증을 새롭게 획득했고 최근 개정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27001' 전환심사를 통과했다.김동현 코웨이 DX 센터장은 "통합 정보기술(IT) 전담부서인 DX 센터를 중심으로 보안 인프라를 지속 확장하며 정보보호 위험관리 및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12 17:21
금융·보험·재테크

신한금융 진옥동, 경영진에게 '내부 통제'와 '리스크 관리' 강조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내부 통제와 리스크 관리를 강조했다. 진 회장은 4일 경기도 용인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열린 '2024년 신한경영포럼'에 참석해 "그룹의 최우선 전략과제인 '내부 통제와 리스크(위험) 관리'를 철저히 하고, 경영자를 포함한 리더들이 '궁리'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더불어 임직원에게 올해 그룹 경영 슬로건으로 '고객중심 일류 신한!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을 제시하며 관리를 당부했다.그는 "지금의 신한을 만든 파이팅 스피릿, 팀워크, 주인정신은 결국 절실함이라는 단어로 요약된다"며 "조직 태생 초기의 생존을 위한 절실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자"고 독려했다.이날 포럼에서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도 사업 영역별 실천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했다.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그룹 계열사 간 협업 기반의 리테일(소매) 비즈니스 추진 전략을,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디지털 간편결제 시장 고객 선점 방안 등과 관련한 전략을 소개했다.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은 자본시장·대기업 대상 비즈니스 확대를,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보험·자산운용 비즈니스에 대한 그룹 차원의 협업을 강조했다.한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가 대두되면서 리스크 관리는 금융사들의 최우선 과제로 꼽히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금융사 최고경영자(CEO)에게 올해 3가지 과제를 제시하면서 리스크 대응체계 고도화와 손실 흡수능력 확보를 강조한 바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1.04 18:06
산업

"핼러윈 명동 '순간 인파' 3만 예상"…중구 인파사고예방단 가동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전후해 명동을 찾는 방문객의 순간 최대 인원이 약 3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서울 중구 등 관계기관이 철저한 대비에 나섰다.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24~25일 중구청과 남대문경찰서, 중부소방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회의를 열어 핼러윈 인파 밀집 대책을 공유하고 명동거리에서 함께 사전점검을 했다고 27일 밝혔다.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명동길과 명동 중앙로(명동8길)이다. 명동길은 길이 455m에 폭 15m이며, 명동중앙로는 길이 300m, 폭 10m이다. 이들 거리에는 노점이 촘촘하게 늘어서 있어 사람이 몰리면 사고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합동회의에서는 인파 밀집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조직 구성 및 현장상황실 운영, 명동 일대 지능형 폐쇄회로(CC)TV 집중 관제, 인파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 실시, 관계기관 합동 안전 대응체계 구축 등을 협의했다.먼저 중구 부구청장이 총괄 지휘하는 '인파사고예방단'을 조직해 중구는 상황실 운영과 CCTV 관제를, 남대문경찰서는 질서유지를, 중부소방서와 보건소는 응급구호를 각각 담당하기로 했다.27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중구청, 남대문경찰서, 중부소방서에서 매일 27명씩 총 135명의 안전요원을 투입한다. 이들은 형광 조끼를 입고 경광봉, 핸드마이크를 활용해 안전한 통행을 유도한다. 또 인파 밀집도를 모니터링해 위험상황 발생 시 현장을 통제한다. 현장상황실은 명동주민센터에 마련된다.구는 명동 일대의 CCTV 37대를 집중적으로 활용한다. 서울시 '인파 밀집 비상 대응 기준'에 따라 CCTV에 나타나는 사람 수가 ㎡당 3명이면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4명 이상이면 인파 분산을 유도해 상황이 심각 단계(㎡당 5명 이상)까지 이르지 않도록 조치한다.구는 명동거리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있는지 사전 점검을 끝냈다. 거리에 있는 불법 적치물과 광고물을 치우고, 도로에 파손된 부분이 있으면 보수작업을 완료했다. 불법주정차 차량도 단속하고 CCTV와 비상벨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확인했다.관계기관 간 핫라인도 구축해 시범 가동했다.김길성 구청장은 "안전사고는 철저한 사전 준비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며 "명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핼러윈을 즐길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10.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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