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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쾌적한 생활환경과 학습환경을 갖춘 리조트급 고트강남독학기숙학원

최근 대입을 다시 준비하는 재수생들이 기숙학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 중 강촌에 위치한 고트강남독학기숙학원은 강과 산이 어울어진 자연환경과 함께 쾌적한 환경과 학습환경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새롭게 시설과 리뉴얼을 통해 최적의 학습환경을 조성한 고트강남독학기숙학원은 기숙학원 중 전국 최저 수강료로 학부모와 학생의 경제적부담을 크게 줄여줘 대입 재도전을 시작한 학생들이 1년 동안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고트강남독학기숙학원은 독학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수학, 국어, 영어 분야에서 전문적인 강사진이 배치되어 있으며, 학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무료 특강 및 질의를 통해 학생들은 필요한 부분을 보충하고 자신만의 학습 패턴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학원에서 생활하는 데 규칙적인 리듬을 이끌어주는 경험 많은 생활지도 선생님들도 수험생활에 많은 도움을 준다. 고트강남독학기숙학원의 또 다른 차별화된 특징은 에듀테크 AI 기술을 도입한 학생 관리 시스템이다. AI 기술을 통해 학생들의 공부 습관을 기록하고 분석함으로써 개별 맞춤형 학습 지도를 제공하며, 학습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는 학생 개개인의 학습 패턴을 면밀히 파악해 최적의 공부 방법을 제시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학원주변에는 유해환경이 전혀 없으며, 이성교제를 원천 차단한 남학생전용기숙학원으로 대학입시에서 성공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대입재도전반 개강은 2025년 2월 2일(일)이며, 모집대상은 고3졸업생 및 N수생 남학생이다. 상시 문의가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27 09:33
사회

[수능 D-1] 의대 증원에 N수생 21년 만에 최다…난이도 최대 변수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는 반수생, 재수생, 삼수생 등 이른바 'N수생'이 21년 만에 가장 많이 몰렸다.이들 중 상당수가 내년도 의과대학 증원을 노리고 수능에 재도전하는 최상위권으로 관측되면서 N수생 변수가 난이도에 얼마나 영향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 의대 모집 인원 1천497명↑…상위권 수능 재도전 행렬2025학년도 수능 응시를 지원한 수험생은 전년보다 1만8천82명 증가한 52만2천670명이다.고3 등 재학생은 34만777명(65.2%)으로 1만4천131명 늘었다.졸업생은 그보다 적은 2천42명 증가한 16만1천784명(31%)으로 집계됐다.재학생과 비교해 졸업생 증가 폭이 작아 전체 수험생 대비 졸업생 비중은 전년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그러나 졸업생 규모로만 보면 2004학년도(18만4천317명) 수능 이후 가장 많다. 졸업생 응시 지원자 중에는 대학 입학 후 1학기를 마치고 재수에 뛰어드는 반수생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종로학원이 6월 모의평가와 본수능 접수자 차이로 추정한 반수생 지원자는 9만3천195명에 달했다. 이는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자격별 응시자 수를 공개한 2011학년도 이후 가장 많다.이같이 많은 졸업생이 수능에 다시 도전장을 내민 것은 내년도 의대 정원이 늘어나면서 상위권 N수생이 몰린 탓이란 분석이다.40개 의대 가운데 학부 과정을 운영하는 39개 대학의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은 1년 전보다 1천497명 증가한 4천610명이다.여야의정 협의체 결과에 따라 2026학년도 증원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어 이번 대입이 의대에 도전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한 N수생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 최상위권 변별력 중요해져…고3엔 까다로운 시험될 듯출제 당국인 평가원 입장에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을 지키면서도 N수생 변수를 고려해 변별력을 확보하고자 어느 때보다 공을 들였을 것으로 보인다.통상 수능에서는 재학생보다 준비 기간이 긴 N수생들이 강세를 보인다.여기에 이번에는 의대를 노리는 수준의 졸업생이 적지 않게 포함된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N수생 강세가 더욱 두드러질 가능성이 크다.최상위권 N수생을 가려내겠다는 평가원의 출제 전략이 예상대로 통한다면, 고3 재학생 입장에선 이번 수능은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다.난이도는 평가원 주관으로 시행된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게 출제될 것이란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다만 올해 6월·9월 모의평가 난이도 편차가 크게 벌어져 수험생 입장에서 난이도를 가늠하기란 쉽지 않다.실제로 6월 모의평가는 국어, 수학, 영어 등 주요 영역이 모두 어려워 '불수능'을 넘어 '용암 수능'이라는 별칭까지 붙었다.특히 절대평가인 영어의 경우 90점 이상을 받은 1등급 비율(1.47%)이 절대평가 전환(2018학년도) 이후 모의평가, 수능을 통틀어 역대 최소일 정도로 어려웠다.반대로 9월 모의평가는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이 모두 평이해 변별력 확보에 실패했다는 비판을 받았다.입시업계 일각에서는 국어, 수학 영역은 6월 모의평가보다 약간 쉬운 수준에서 출제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는다.영어 영역은 지나치게 까다로운 6월보다는 1등급 비율이 10.94%였던 9월 모의평가보다 살짝 어렵게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연합뉴스 2024.11.13 10:10
세계

중국의 사교육 때려잡기…"성적발표 금지"

중국 정부가 사교육 제한 조치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11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는 최근 '학교 밖 교육 관리 조례'의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조례 초안은 의무교육 단계의 학과 사교육이 법정 공휴일·휴식일과 겨울·여름방학 기간에 이뤄져선 안 되고, 중학생과 초등학생, 3∼6세 미취학 아동을 상대로 한 등급 시험과 경시대회를 열어서는 안 된다고 규정했다. 또 학업 성적과 순위 공개도 금지했다.아울러 초안에는 "유치원과 초등·중학교는 학교 밖 교육 참가 혹은 교육 결과를 입학 근거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중국은 2021년 7월 가정 경제의 부담을 줄이고 교육 분야의 무분별한 자본 확장을 막겠다며 의무교육 대상인 초·중학생들의 숙제와 과외 부담을 덜어주는 '솽젠' 정책을 시행하며 사교육을 전면 금지했다.이에 따라 영어 학원을 비롯한 필수 교과목의 방과 후 사교육이 전면 중단돼 관련 기업·학원들이 대부분 문을 닫았고 수십만명이 실직했다.그러나 암암리에 불법 과외가 성행하고, 일선 학교에서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변칙적인 보충 수업을 하는 사례가 잇달아 적발되자 교육 당국은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교육부는 지난해 9월 당국의 허가 없이 만 3세 이상 미취학 어린이와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용 웹사이트를 개설하거나 교육 공간을 마련하는 경우 불법 소득의 최대 5배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영어, 수학, 과학 등 교과목 과외를 하는 경우엔 최대 10만위안(약 185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2.11 14:23
IT

뤼이드, 미국 대입 SAT 공략 온·오프라인 설명회 개최

인공지능(AI) 에듀테크 기업 뤼이드는 미국 대입 입시학원인 프린스턴리뷰와 손잡고 오는 6월 2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최신 입시 전략을 제공하는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한다. 디지털 SAT(미국 대입 시험)를 준비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들은 바뀐 시험 방식에 대한 최신 정보와 뤼이드가 개발한 AI 학습 플랫폼 '알테스트'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알테스트는 AI 기반의 디지털 SAT 대비 학습 플랫폼이다. 실제 시험 환경과 유사한 모의고사를 경험할 수 있다. AI 기술을 활용해 20여 문항으로 축소한 알테스트 미니 버전을 풀면 높은 정확도로 시험 점수를 예측한다.뤼이드의 AI 기술은 학생의 학습 상태·풀이 패턴·문제 풀이에 소요된 시간 등 개인화한 분석으로 10가지 맞춤 인사이트 리포트와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문제를 추천한다.특히 플랫폼이 지원하는 시험 문제는 뤼이드의 미 대입 전문 출제진이 미국 SAT 출제 기관인 칼리지보드의 최신 기출 문제 유형을 분석해 개발한 신규 콘텐츠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알테스트에 대한 소개 외에도 강철호 프린스턴리뷰 원장 세션에서 미국 대입 준비에 필요한 최신 경향과 실질적인 팁을 얻을 수 있다. 지난 3월 디지털 SAT를 치른 수험생들의 후기도 공유한다.설명회 현장 참석을 원하는 학부모들은 뤼이드의 설명회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5.24 17:20
연예일반

[IS인터뷰] ‘일타 스캔들’ 정경호, 하찮은데 귀엽고 멋있어

“예전과는 다른 연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아픔의 농도가 진해졌달까요. 30대의 정경호와 40대의 정경호가 만나 더 단단해지고 자연스러워졌어요.”하찮은데 귀엽고, 보면 볼수록 빠져든다. 여주인공이 살짝 밀친 손길에 철퍼덕 넘어지고 불면증과 섭식장애를 달고 살아 예민하고 까칠하다. 지금까지 이런 이유로 사랑받은 남자주인공이 있었을까.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잘나가는 수학 일타(1등 스타)강사 최치열을 연기한 정경호 이야기다.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말로만 듣던 일타강사 최치열을 만났다. 아니, 배우 정경호인가. 검은 셔츠에 머리를 넘기고 나타난 그는 당장이라도 화면에서 튀어나온 듯했다. 그는 “따뜻한 이야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찍었는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좋은 반응이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 남행선(전도연)과 대한민국 수학 강사 최치열(정경호)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으로, 지난 5일 막을 내렸다. 첫 방송 당시 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상대적으로 낮았던 시청률은 입소문을 타고 15.5%를 돌파했다. ‘열선 커플’(치열+행선)의 로맨스뿐만 아니라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대입 신경전, 쇠구슬 테러 사건이라는 미스터리 요소까지 더해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양희승 작가님 팬이라 작품을 다 봤었어요. 또 전도연 선배랑 같이 할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나도 큰 기회였고요. 고민을 하고 말고가 없었죠. 선배랑 투샷이 잡혀있을 때는 최치열이 아니라 정경호로 기분이 좋았어요. 선배는 모르셨겠지만, 저는 모니터실에 가서 처음부터 끝까지 봤거든요(웃음).”최치열은 학생들 앞에서 누구보다도 훨훨 날아다니지만, 강의실을 벗어나는 순간 불면증과 섭식장애에 시달리며 고충을 갖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시청자들은 이런 최치열의 병약한 매력에 끌렸다. 정경호는 수학 강사라는 직업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일타강사들의 강의 영상을 찾아보거나 수업을 듣고, 자연스러운 판서를 위해 칠판을 직접 구매해 연습에 매진했다. 정경호의 노력은 작품에서 빛을 발했다. 깔끔한 판서 실력은 물론 학생들을 진두지휘하는 카리스마, 일타강사다운 치열하고 열정적인 모습은 실제 강사를 방불케 했다.“일타라는 말도 몰랐어요. 수학은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선생님들이 어떻게 수업하는지 보러 갔어요. 물론 유명하신 분들의 강의 영상도 봤고요. 자문해주시는 선생님이랑 수업 참관해보고 끝나면 같이 얘기도 나눠봤죠. 가장 중요한 건 판서였는데 너무 어렵더라고요. 새로운 세계라 두 달 정도는 집에 칠판을 사놓고 연습했어요.”두 사람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열선 커플’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정경호는 전도연과 함께 출연한 것이 “가문에 영광”이라며 숨겨왔던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전도연과 가까이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자 정경호는 “선배 정도의 경력이라면 카메라 앞에서 떨지 않을 법도 한데 늘 긴장하고 설레하신다. 처음부터 끝까지 남행선으로 지내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고 했다. 정경호는 “나도 현장에 30분 전에 일찍 가는 편인데 선배는 나만큼 빨리 오시더라”며 “대사도 외우기 어려운데 선배는 대본을 아예 안 들고 계셨다. 그만큼 준비된 분”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치열을 통해 정경호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다는 반응도 많다. 극 중 정경호는 어려운 수학 용어들을 막힘없이 칠판에 써 내려가는가 하면 학생들을 주목시키기 위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수학 공식 알고 쓴 거 아니에요(웃음). 목동의 한 논술 학원에서 찍었는데 실제로 보조 출연자 학생이 100명 있어서 긴장을 많이 했어요. 더 무서운 건 제가 틀리면 학생들이 알더라고요. 손들고 ‘틀렸는데요?’라고 말하길래 바짝 긴장하고 촬영했죠. 발차기도 사실 더 높게 올라가는데 정장 바지라 그 정도 올라간 거예요(웃음). 실제로 강사들이 학생들 주목시키는 방법들이 다양하더라고요. 욕도 하고 소리를 지르기도 하는데 치열이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발차기로 주목시켰어요.”‘열선 커플’의 연애 과정이 너무 짧게 그려져 아쉽다는 반응에 대해서는 “더 보여주면 어떨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본 적은 있다”면서도 “그런데 연애하기까지가 재밌지, 하고 나면 재미없지 않겠나. 연애 과정이 11회까지 그려져서 너무 좋았다. 애정신 너무 쑥스러웠다”며 머쓱해했다.정경호의 ‘병약미’ 캐릭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 ‘순정에 반하다’에서는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주인공을 맡아 김소연과 로맨스를 펼쳤고, 2018년 ‘라이프 온 마스'에서는 틈만 나면 쓰러지는 모습으로 ‘병약 남주’ 수식어를 달았다.“돌이켜보니 8년 전부터 까칠하고 예민한 역할을 맡아오고 있더라고요. 예전에는 그런 틀을 벗어나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어느 날 최치열을 냉정하게 모니터하는데 제가 예전과는 다른 연기를 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아픔의 농도가 진해졌달까요. 30대의 병약한 정경호와 40대의 정경호가 만나 더 단단해지고 자연스러워졌어요. 바꾸려고 노력했던 것보다는 조금 더 유연해진 것 같아요. ‘일타 스캔들’ 끝나고는 바꾸고 싶긴 해요. 물론 좋은 사람들과 하게 된다면 선택하겠지만요(웃음).” 1983년생인 정경호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2004년 모바일 드라마 ‘다섯개의 별’로 데뷔한 그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개와 늑대의 시간’,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광식이 동생 광태’ 등 스크린과 TV를 오가며 연기력을 입증, 흥행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그중에서도 신원호 PD가 연출한 ‘슬기로운’ 시리즈는 정경호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의 든든한 조력자 이준호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까칠하지만 능력 좋은 흉부외과 교수 김준완으로 분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선배님 소리도 많이 듣고 애매한 나이가 돼 있더라고요. 짧으면 짧고 길었던 20년이었네요. 예전에는 쉼 없이 다양한 역할로 개인적인 변화를 원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스스로 많이 다져져 있어야 하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해요.”정경호는 데뷔 후 쉼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온 성실한 배우다. 그는 “20대 때는 다들 그렇듯 제멋에 연기를 했다. 그런데 30대 때는 ‘내가 제대로 못 하면 이 일을 못 하게 될 수도 있겠다’라는 이상한 책임감에 사로잡혀서 연기를 했다. 이제는 40대가 됐으니 ‘어떤 역할을 맡을지 기대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올해 계획도 들어볼 수 있었다. 정경호는 지금보다 증량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했다. “1월을 ‘일타 스캔들’로 시작해서 기억에 남는 2023년이 될 것 같아요. 많은 사랑을 받아서 기분 좋아요. 여름 지나고 끝나면 조금은 쉼표를 가질까 생각 중이에요. 물론 뭐가 또 들어오면 할 수도 있겠지만요. 살도 좀 찌고 싶어요. 그런데 이렇게 말해놓고 안 찌면 어떡하죠(웃음).”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06 09:00
연예일반

내신 3등급인데 서울대 입학? 대치동 1타 컨설턴트 비법 공개(리얼 스카이캐슬)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현실판이다. IHQ 신규 OTT 플랫폼 바바요의 정보 프로그램 ‘리얼 스카이캐슬’이 최근 수험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리얼 스카이캐슬’은 수험생 학부모들이 꼭 만나고 싶은 ‘대치동 1타’ 강사 및 컨설턴트들이 명문대 입학 비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단순 강의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출연 학부모들의 질의응답과 실제 성공 사례 학생이 출연해 다른 대입 콘텐트들과 차별성을 갖고 있다. 1화에서 3화까지는 21년 경력의 프로 입시 컨설턴트 오대교 오대교수능연구소 대표가 대학 입시 수능 성적 향상 비법을 전수했다. 오대교 대표는 수능 시험과 정시 준비가 수시보다 유리한 점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며 다급한 학생들을 위한 특급 ‘벼락치기 비법’도 공유했다. 이 에피소드에는 오대교 대표가 직접 컨설턴트했던 서울대 입학생 등이 출연해 성적표를 모두 공개해 믿음을 더했다. 17일 공개된 4화에서는 입학사정관 출신의 유명 입시 컨설턴트 성재윤 소장이 출연해 서울대 입학 비법을 집중 해부했다. 성 소장은 지난 10일 공개된 4화에서는 “요즘은 강남보다 핫한 지역이 있다”며 이른바 ‘SKY(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대 입학에 유리한 지역을 소개했다. 또 성 소장의 도움을 받고 서울대에 입학한 학생까지 동반 출연해 ‘특별한 공부법’도 알려줬다. 성 소장은 앞으로 2주간 더욱 특별한 대입 비법을 전할 계획이다. 또 ‘대치동 논술 1타’ 김현 선생님과 최성호 선생님, ‘입시를 알면 아이 공부가 쉬워진다’의 저자 정영은 입시 컨설턴트 등이 출연해 학부모들과 수험생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특급 대입 비결을 전할 계획이다. ‘누구나 입시 왕국에서 합격 왕관을 쓸 수 있다’는 취지로 제작된 ‘리얼 스카이캐슬’은 매주 화요일 바바요에서 공개되고 있다. 시청자가 바바요 앱에 댓글을 달면 출연한 ‘대치동 1타 강사’가 특별히 답을 달아준다. ‘리얼 스카이캐슬’은 ‘바바요’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무료로 무제한 시청 가능하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17 16:11
경제

'댓글 조작 혐의'…수능 국어 '1타 강사' 박광일 구속 기소

대입수능 국어 '1타 강사'로 유명한 박광일(사진)씨가 댓글 조작 업체를 차려 경쟁 강사를 비방하는 댓글을 단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28일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박씨와 박씨가 운영한 댓글조작회사 직원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범죄에 가담한 같은 회사 직원 3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박씨 등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약 2년 동안 수험생들이 많은 커뮤니티에서 아이디 수백개를 만들어 경쟁업체와 다른 강사를 비방하는 댓글을 달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박씨의 강의와 교재를 추천하고, 경쟁 강사에 대해서는 비방하는 내용이 담겨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쟁 강사의 외모를 비하하거나 발음 등 신체적 약점을 들먹이는 내용도 있었다. 특히 이들은 IP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필리핀에서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우회하는 방식을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지난 2019년 댓글 조작 논란이 불거지자 "수험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큰 죄를 졌다. 모든 것이 오롯이 제 책임이며 그에 따른 벌도 달게 받겠다"는 입장문을 내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현장 강의는 중단했지만 인터넷 강의는 정상 진행해 왔다. 대성마이맥은 박씨의 구속 사실이 알려지자 19일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던 박씨의 강의를 폐쇄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검찰 관계자는 "수험생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조직적으로 다른 경쟁강사에 대한 비방행위를 한 유명 1타강사의 실체를 규명했다"며 "앞으로도 공정한 경쟁 질서를 훼손하는 범죄에 대하여는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2021.01.28 17:47
연예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 "수능 정답 맞혀서 더 부담스러워" 찍기의 신 등극?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가 수능 주관식 정답 찍기(?)에 성공해 '족집개의 신'으로 주목받은 데 대해 본인 스스로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정승제는 10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FM '조우종의 FM대행진'에 두번째로 출연해 앞서 수능 정답을 맞힌 것에 대해 언급했다.지난 달 27일 '조우종의 FM 대행진'에 출연한 정승제는 4일 열리는 대입 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팁을 주다가 조우종으로부터 '만약 찍어야 한다면 주관식에 뭘 써야 하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12가 괜찮을 것 같다"고 답했고, 조우종은 "저는 2번으로 가겠다"고 말했다.그런데 공교롭게도 이들이 언급한 2와 12 모두 수능 (나)형 수리 영역 정답에 포함돼 있었다.이날 방송에서 다시 만난 조우종과 정승제는 즉각 이에 대해 언급하며 오프닝을 열었다. 조우종이 "우리 둘다 주관식을 맞혔다"며 "수리영역 나형 주관식 23번 정답 12, 주관식 24번 정답 2"라고 말했다.정승제는 "깜짝 놀랐다. 주관식 2문제가 정답이면, 등급이 왔다갔다 할 수 있는 큰 점수가 된다"면서도 "요행을 바라면 안되는데 수험생들이 벌써 내년도 예상 답안을 찍어달라고 할까봐 부담스럽다"며 너스레를 떨었다.하지만 그는 조우종이 "내년도 예상 답안도 한번만 찍어달라"고 하자, "내년은 37 예상한다. 지금 딱 느낌이 온다"고 말했다. 조우종도 지지 않고 "저는 5로 갑니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정승제는 누적 수강생 850만 명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수학 1타강사’로 ‘수포자들의 구세주’로 불리고 있다. 올해 초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트로트 가수 도전에 나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7일 트로트 신곡 '어화둥둥'을 발표해 본격적으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최주원 기자 2020.12.10 08:54
생활/문화

하이원리조트, ‘2021 대입 수험생 스키 패키지’ 진행

하이원리조트는 대입 수험생 가족을 대상으로 ‘2021 대입 수험생 스키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하느라 지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특별패키지로 하이원콘도 객실과 리프트 이용권 또는 스노우월드 이용권을 묶어 판매한다. 이는 정상가 대비 최대 78% 할인 혜택이다. 보호자 및 수험생 본인이 동반투숙할 때만 가능하며 입실시 수험표, 원서 접수증 등을 제시해야 한다. 패키지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이원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판매기간은 12월30일까지며 이용기간은 12월13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리프트권 무인발권기, 리프트 및 곤돌라 탑승인원 50%이하 제한, 리조트업계 최초 스마트 셀프 체크인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11.28 10:41
연예

PEET선배 강남점 전석 마감, 강남 2호점 신규 오픈 예정

PEET(약대입문자격시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독학관리 전문 학원인 강남 ‘PEET선배’가 올해 2019년도 학원생 3명 중 1명의 합격생을 배출해내는 성과를 이루어내었다. 피트 준비생들은 물론 PEET 교육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1월 개강 전 쏟아지는 등록 문의로 본점 전 좌석 모두 마감했다고 밝혔다.본점의 조기마감에도 불구하고 등록 문의와 상담문의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PEET선배 고용범 대표는 강남역 피트선배 2호점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년 1월 20일 오픈하는 피트선배 2호점은 본점과 동일한 관리시스템으로 운영되고 더불어 수험생에게 필요한 모든 시설이 갖추어진 최적화된 학습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7년을 시작으로 PEET 업계에서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며 등장한 PEET선배는 대형강의 위주의 상위 1% 고득점 합격생이 지도하는 독학관리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과를 비롯하여 문과, 예체능계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을 고려하여 획일화된 주입식 수업이 아닌 각 학생의 상황과 수준에 맞는 개별적 코칭을 통해 고득점 합격생들이 직접 고안한 성공습관과 학습법을 적용하는 것이 PEET 선배의 모토이자 매해 PEET 수험생들을 고득점으로 이끄는 요인으로 작용했다.피트선배의 시스템 중 주목할만한 점은 '담임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전국 최상위권의 약대 재학생과 수험생을 1:1로 매칭해 매주 상담을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학생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공부하도록 고득점 합격생들의 성공습관을 전수하고 학습법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진다. 학습적인 어려움뿐 아니라 수험기간에 겪는 정서적 어려움 등을 해결하여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고 있는 이 담임제 시스템은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피트선배 상담 예약과 2호점 등록은 피트선배 본점으로 문의 가능하다.이소영 기자 2019.12.3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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