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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IS인터뷰] 류승완 감독 “‘베테랑’ 성공, 좋으면서도 불안…중압감 있었다”

“일희일비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사람이다 보니까 좋은 이야기 들으면 화장실에서 소리 지르고 또 실수를 발견하면 이불킥하고 그러죠. 불안하고 긴장되는 게 제정신이 아니에요.(웃음)”충무로를 대표하는 류승완 감독이 생애 첫 속편으로 극장가를 찾았다. 그의 신작은 지난 13일 개봉한 ‘베테랑2’. 2015년 개봉한 ‘베테랑’의 두 번째 이야기로,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가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류 감독은 최근 진행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내가 속편을 만들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멋쩍게 웃었다.“보통 시리즈는 세계관으로 긴 시간을 다루거나 사건이 연쇄적으로 일어나죠. 아니면 인물 자체의 매력으로 끌고 가고요. ‘베테랑’은 서도철의 힘으로 가는 후자에 해당했죠. 돌이켜 보면 ‘베테랑’은 모든 게 자연스러웠어요. 전편 개봉 전부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배우, 스태프들의 애정도가 굉장했어요. 그래서 어느 정도 성공하면 꼭 속편을 만들자고 했죠.”하지만 류 감독의 말과 달리 ‘베테랑’은 천만 영화에 등극했음에도 불구, 속편 제작까지 무려 9년이 걸렸다. 류 감독은 그 이유에 대해 “생각이 많아서 그랬다. 사실 ‘베테랑’이 텐트폴 영화나 기대작이 아니었다. 그런데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서 크게 잘된 것”이라며 “400만이면 대성공이었는데 3배가 넘는 스코어를 거두니 좋으면서도 불안했다. 그 중압감이 있다 보니 쉽게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베테랑’은 저를 분노하게 한 몇 가지 사건이 모티브가 돼서 출발했고, 영화에서 복수의 쾌감을 이뤘어요. 그런데 이 영화가 잘 되고 돌아보는데 문득 섬뜩한 거예요. 어떤 것에 쉽게 분노하지만, 내가 틀렸을 때 죄책감은 너무 약한 거죠. 내 분노, 정의가 옳은가 싶었어요. ‘베테랑’이 가려운 곳을 긁어줘서 좋았지만, 어쩌면 그게 잘못된 처방이겠다 싶었죠. 소화 안 된다고 콜라만 계속 마시면 결국 위를 버릴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류 감독은 다른 길을 택했다. ‘베테랑’이 성공한 이유와 대중이 기대하는 바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지만, 스스로 그 길을 비껴갔다. 류 감독은 “영화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제 안에서 갈등과 혼란이 있는데 이걸 무시하고 가기는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류 감독의 설계 아래 ‘베테랑2’는 전편의 성공 공식을 모두 비껴갔다. 유머 코드를 덜어냈고 시리즈의 핵심인 서도철의 서사에 가족을 넣었다. 동시에 빌런의 유형 역시 전편처럼 절대 악이 아닌, ‘해치’라 불리는 절대 악도, 선도 아닌 인물로 설정했다. “이번 빌런은 일종의 재난을 겪은 거예요. 최선을 다해서 살아왔는데 본인 입장에서는 억울하죠. 보통 살면서 내게 일어난 안 좋은 일이 악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실체를 규정하거나 해결할 수 없죠. 결국 공존할 수밖에 없어요.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고, ‘베테랑’ 서도철과 함께라면 용기 낼 수 있을 듯했죠. 단순 악을 처단하는 건 그사이 많이 봐오기도 했고요.”서사 구조나 메시지 전달 방식은 달라졌지만, 고수한 것도 있다. 주요 등장인물, 배우다. 일례로 전편에 이어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가 그대로 광수대 멤버로 뭉쳤다. 류 감독은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도 있었지만, 김시후는 연예계를 떠나려고 했던 때였다. 그래도 흔쾌히 와줬다”고 떠올렸다. 이어 “다른 배우들도 ‘이건 해야지’ 느낌이었다. 서운하다 싶을 정도로 기뻐하지도 않았다. 곗날에 곗돈 받는 느낌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새 빌런으로 합류시킨 정해인을 놓고는 “흩트리고 싶었다”고 했다. “술자리에서도 현장에서도 흐트러진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대화를 해보면 화가 있거든요. 그냥 본인이 실수하지 않고 항상 바른길을 가려고 하는 거예요. 화를 어떻게 다스리냐고 했더니 운동을 한대요. 그걸 듣는데 무서웠어요. 원래 고요한 원자가 터지면 무섭거든요. 그래서 그걸 그대로 보여줬어요. 다산(정약용)의 6대손이 보여주는 정직한 광기죠.(웃음)”류 감독은 ‘베테랑3’ 제작에 대한 생각도 가감 없이 털어놨다. 그는 해치가 악인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부터 서도철의 또 다른 서사, 해치로 연결되는 1편과 2편의 고리도 있다고 귀띔했다.“솔직히 말씀드리면 명확하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요. 스크립트도 있고 배우들에게 이야기도 했죠. 물론 형태는 1, 2편과 완전히 다를 수 있지만요. 다만 모든 게 그렇듯 ‘베테랑2’가 잘 돼야 다음 편이 나올 수 있는 거니까요. 그래도 하게 된다면 9년은 안 걸릴 겁니다. 그럼 황정민 선배가 환갑이거든요.”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0 06:05
e스포츠(게임)

지스타 '2024 G콘' 연사 라인업 공개…파판 프로듀서부터 로블록스까지

지스타조직위원회는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열리는 '2024 지스타 콘퍼런스(G콘)' 연사 라인업을 19일 공개했다.42개 세션에서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스타 개발자가 AAA 게임 개발, 내러티브, 게임 음악, 디자인 등 산업 전반의 주요 화두와 주제로 관람객들과 소통한다.올해 총 4개로 편성된 키노트에서는 일본은 물론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인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의 시부사와 코우, 현재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프로듀싱을 맡고 있으며 '파이널 판타지 VI'와 '파이널 판타지 VII' 등 작품들을 감독한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의 전체 개발을 이끈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가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또 다른 키노트 세션에서는 기대작으로 꼽히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윤명진 네오플 CEO(최고경영자) 겸 총괄 디렉터와 독창적인 화풍으로 이름을 알린 요네야마 마이가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키노트 외 일반 세션에서는 '아스트로봇'의 개발사 팀 아소비의 스튜디오 디렉터인 니콜라스 두세가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아스트로봇은 메타크리틱 점수 94점을 기록하며 올해 후반기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소녀전선' 시리즈의 개발사인 선본 네트워크의 CEO 겸 대표 프로듀서로 국내외 팬덤을 보유한 우중도 이번 콘퍼런스의 주요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작년에 이어 올해 G콘에서도 다수의 일본 개발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SIE에서 '블러드본'의 프로듀서를 거쳐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 팀 닌자에서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를 담당했던 야마기와 마사아키 프로듀서,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의 후쿠하라 테츠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세가의 수석 부사장인 저스틴 스카폰 등이 G콘에 참석한다.이 외에도 많은 인기를 끌었던 '팰월드'의 개발사인 포켓페어의 타쿠로 미조베 CEO, 게임성은 물론 음악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옥토패스 트래블러' 시리즈의 음악 감독인 야스노리 니시키가 연사로 합류했다.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게임 중 하나인 '로블록스'가 올해 처음 G콘 연사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티엔 림 프로덕트, 크리에이터 및 엔진 수석 부사장과 매트 커티스 개발자 관계 부사장이 각각 하나의 세션을 맡아 로블록스의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한국에서는 '블루 아카이브'의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등으로 이름을 알린 프로젝트 문의 김지훈 대표, 올해 20주년을 맞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팀의 남종모 시니어 아티스트가 발표자로 나선다.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 운영사 밸브 코퍼레이션과 미주·유럽 대표 개발사, e스포츠 대회 EVO 디렉터,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등 영향력 있는 연사들도 무대에서 최신 트렌드를 공유한다.지스타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매년 높아지고 있는 청중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콘퍼런스 개최를 위해 게임 산업을 관통하는 주요 테마를 설정하고 그 테마에 맞는 연사를 섭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세계 유수의 콘퍼런스와 경쟁할 수 있는 멋진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9 14:15
영화

‘베테랑2’, 개봉 6일 만에 400만 관객 돌파

하반기 최고 기대작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개봉 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베테랑2’는 18일 오전 9시 누적 관객수 400만 1565명을 돌파했다. 300만 관객을 돌파한 지 불과 하루 만에 100만 관객을 추가한 것. 400만 명은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이다.개봉 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넘어선 흥행 추이는 9년 전 개봉했던 전편 ‘베테랑’(9일)을 비롯해 ‘파묘’(9일), ‘범죄도시2’(7일), ‘서울의 봄’(12일)보다 빠른 속도다.‘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고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8 10:31
드라마

‘김삼순’vs’우씨왕후’vs’새벽 2시의 신데렐라’...토종 OTT 뭐 볼까 [IS한가위]

토종 OTT인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가 올해 추석 몰아볼 수 있는 인기작 및 화제작을 내놓는다. 웨이브는 명작 ‘내 이름은 김삼순’을 필두로 추억 소환과 동시에 새 시청자를 사로잡을 계획이고 티빙은 300억 원의 대작 드라마 ‘우씨왕후’, 쿠팡플레이는 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를 포함해 ‘파일럿’ 등 신작 영화들을 내세웠다. 웨이브는 ‘ 내 이름은 김삼순 2024’와 함께 ‘궁’, ‘풀하우스’, ‘커피프린스 1호점’을 추석 연휴 4K 화질로 공개한다. ‘뉴클랙식 프로젝트’로 진행된 이번 콜렉션의 첫 주자 ‘ 내 이름은 김삼순 2024’는 현 시청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16부작 버전을 OTT 시리즈로 재해석한 8부작로 탈바꿈했다. 김윤철 감독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극중 주인공인 김삼순의 일과 사랑을 통한 성장, 주인공들의 서사에 집중해 스토리텔링을 강화했다. 김선아, 현빈, 정려원, 다니엘 헤니 등 지금은 스타가 된 이들의 풋풋한 모습도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입헌군주제를 채택한 대한민국이라는 가상의 세계관을 그려낸 지난 2006년 방영작 MBC ‘궁’ 또한 볼거리다. 극중 배우 윤은혜와 주지훈의 티격태격 로맨스의 설렘을 다시 소환할 예정이다. 여름이면 생각나는 대표작이자 ‘커프 신드롬’을 일으킨 MBC ‘커피프린스 1호점’과 배우 송혜교, 정지훈(비)의 상큼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레전드 로맨스 코미디 ‘풀하우스’도 4K로 공개된다.여기에 정주행할 수 있는 서바이벌 예능도 마련됐다. 18인이 우승을 향해 치열한 전투를 펼치는 ‘여왕벌 게임’는 13일 공개된다. 또 두뇌와 피지컬 최강자들의 생존 서바이벌 ‘피의 게임’의 시즌1~2, 극과 극의 가치관을 가진 13명의 출연자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도 추석 연휴를 즐길 예능으로 준비됐다. 티빙은 높은 제작비가 투입된 오리지널 ‘우씨왕후’의 파트2를 12일 공개한다.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으로 배우 전종서가 원톱을 맡았다. 여기에 티빙은 tvN과 공동기획한 ‘손해 보기 싫어서’도 추천작으로 내세웠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로맨스 코미디로 ‘로코퀸’ 배우 신민아가 수위 높은 욕설 등으로 연기 변신을 꾀한 작품이다. 누적 35억 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첫 극장판인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도 올 추석 가족과 함께 볼 만한 작품이다. 영화는 30대 여성 유미가 일과 사랑에서 겪는 성장통을 머릿속 세포들로 재미있게 그려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 배우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하며 시청자의 마음이 따뜻하게 데울 영화 ‘원더랜드’도 티빙에서 감상할 수 있다. 쿠팡플레이는 연하 재벌 남친과 극 현실주의 신데렐라의 클리셰 파괴 로맨스 코미디 ‘새벽 2시의 신데렐라’를 정주행 추천작으로 내놓았다. 드라마는 배우 신현빈과 문상민 주연으로 총 10부작이다. 13일 기준 6회까지 공개된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공개 첫 주 122개 국가 차트에서 시청자 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공개됐으나 여전히 인기작인 ‘소년시대’도 정주행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다. ‘소년시대’는 지난해 1980년대를 배경으로 충청도 말맛이 살아있는 웃음을 선사했는데, 주연을 맡은 배우 임시완의 맛깔나는 연기가 큰 관전포인트다. 올 추석 특별하게 선보이는 최신 영화도 있다. 올 여름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코미디 대작 ‘파일럿’은 12일 공개된다. 개봉 당시 ‘파일럿’의 주연을 맡은 배우 조정석은 스타 파일럿과 여장 남자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동시에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올 여름 개봉한 또 다른 영화 ‘리볼버’도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배우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 등이 주연을 맡았는데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4 06:30
영화

공명x신은수,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로 호흡

배우 공명과 신은수 등이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 출연을 확정했다.13일 넷플릭스는 공명, 신은수, 차우민, 윤상현, 강미나 등이 ‘고백의 역사’로 호흡을 맞춘다고 전했다. ‘고백의 역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다. 공명이 서울에서 온 전학생 한윤석 역을 맡았다. 무슨 사연인지 알 수 없지만, 친구들보다 한 살 많고 수능 시험도 포기한 채로 부산으로 전학 온 윤석은 짝사랑을 이루고자 하는 열아홉 소녀 박세리와 함께하면서 무심한 듯 그를 지켜보고 예상치 못한 포인트로 여심을 저격하며, 설렘 포인트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1998년 부산, 아무리 애를 써도 바뀌지 않는 악성 곱슬머리 때문에 단 한 번도 고백에 성공해 본 적 없는 여고생 박세리 역은 신은수가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눈에 반해버린 학교 인기짱에게 성공적으로 고백을 하기 위해 유일한 해결책인 전학생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능청스럽게 다가가는 인물을 통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한다. 세리의 짝사랑이자, 학교 최고의 인기남 김현은 차우민이 연기한다. 윤상현은 세리의 같은 반 짝꿍이자 고백 대작전을 함께하는 친구 백성래 역을 맡았다. 여기에 강미나가 세리의 라이벌이자 생머리의 비밀을 세리에게 알려주는 친구 고인정으로 합류해 극에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고백의 역사’는 단편 ‘최악의 친구들’로 제8회 미쟝센단편영화제 비정성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독립 장편 영화 ‘힘을 낼 시간’으로 2024년 전주국제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남궁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냈던 봄바람영화사가 제작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9.13 11:02
e스포츠(게임)

20주년 게임 축제 지스타, 벌써 흥행 신기록 예고…30살 넥슨이 메인 스폰서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스타 2024'의 주요 참가사 정보와 주요 일정 및 프로그램을 12일 공개했다.이번 지스타에서는 BTC(소비자), BTB(기업) 전시를 비롯해 'G콘',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등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조직위는 밝혔다.지스타 2024의 참가 신청 현황은 이달 6일 기준 총 3281부스(BTC관 2364부스, BTB 관 917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던 지난해 같은 시점과 비교해 약 101% 수준이다.BTC 1전시장은 조기 신청 오픈 20분 만에 대형부스 구역이 100% 소진되기도 했다.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2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중요한 기점으로 앞으로 20년의 지스타의 새로운 모습과 미래 청사진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지스타 2024의 메인 스폰서는 올해 30주년을 맞은 넥슨이 선정됐다.넥슨은 올해 BTC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조성해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며, BTB 역시 최대 규모인 30부스로 참여해 국내외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전시 참여는 물론 'G콘 2024'에서 총 2개의 세션을 맡는다. 1일 차 오프닝 키노트 연설자로 윤명진 네오플 대표가 나설 예정이며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한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 역시 1트랙 연사로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지스타의 핵심 부대행사 G콘 2024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총 3개 트랙, 42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행사의 키노트 연설자는 '삼국지'로 대표되는 코에이 테크모의 총괄 PD 시부사와 코우, '파이널 판타지 VI', '파이널 판타지 VII' 등 작품들의 디렉터이자 현재 스퀘어에닉스에서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키타세 요시노리,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의 개발을 총괄한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다.또 이번 지스타의 기대작 중 하나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윤명진 대표,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터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요네야마 마이도 키노트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글로벌 초코바 브랜드인 스니커즈가 공식 트랙 스폰서이자 스낵 스폰서로 행사를 지원한다.또 작년 대비 대폭 확대된 규모의 새로운 인디 쇼케이스가 개최된다.게임 플랫폼 '스팀'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파워드 바이 스팀'으로 타이틀을 확정하고, 명칭에 걸맞은 수준의 규모로 다양하고 매력적인 인디 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다.스팀덱 체험존에서는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과 이번에 참여하는 인디 개발사의 게임을 스팀덱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지스타 공식 애플리케이션은 새로워진 얼굴로 참관객을 맞는다.기존 정보 제공 차원의 단순한 기능을 넘어 BTC 티켓 구매 및 모바일 티켓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BTB 참관객을 위한 명함 교환 기능, BTC 및 콘퍼런스 참관객을 위한 연사 정보 제공 등 참관객 유형에 맞는 편의 기능을 추가한다.리뉴얼한 지스타 공식 애플리케이션은 이달 말 양대 앱마켓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올해 지스타에서도 지난해 도입된 100% 사전 예매 방식이 유지될 예정이다. 대기하는 참관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시장 내부 인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보안 인력은 확대하고 경찰, 소방 등과의 긴밀한 사전 협조로 상황별 대응 매뉴얼을 구체화한다.올해 지스타에서는 차기 년도 전시 참가를 위한 현장 접수 정책이 시행된다.11월 15일부터 11월 16일까지 벡스코에 설치된 접수 전용 데스크와 지스타 홈페이지 접수 시스템을 병행해 2025년도 지스타의 전체 전시 영역에 대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BTC관은 최소 40부스에서 최대 100부스, BTB관은 최소 10부스에서 최대 30부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장 높은 할인율을 적용해 전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2 19:02
드라마

“韓日 아름다움 담아”…감성 멜로 이세영X사카구치 켄타로 ‘사랑후에 오는 것들’ [종합]

“한국 여성과 일본 남성의 사랑, 그리고 양국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담았다.”올 가을,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 시청자를 만난다. 이세영과 사카구치 켄타로가 한국과 일본 간의 국경을 뛰어넘는 로맨스를 그린다.12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세영, 사카구치 켄타로, 홍종현, 나카무라 안, 문현성 감독이 참석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일본 유학 중이던 홍(이세영)이 준고(사카구치 켄타로)를 만나 애절한 사랑과 이별을 겪은 후 5년 만에 한국에서 재회하는 이야기. 이 작품은 공지영 작가와 ‘냉정과 열정사이’ 츠지 히토나리 작가가 공동 집필한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문 감독은 이 작품을 지난 2015년부터 9년간 준비했다며 “어렸을 때부터 멜로 드라마를 동경해 여러 원작들을 찾아봤는데 제목이 너무 와닿았다”고 말했다. 드라마는 이세영 캐스팅을 시작으로 본격 진행됐다. 문 감독은 “전작 ‘서울 대작전’이라는 영화 촬영장에서 연기하는 걸 보고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캐스팅을 떠올렸다”며 “‘서울 대작전’ 끝나고 출연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또 “일본팀과 캐스팅을 진행하다 코로나19 시기라 사카구치 켄타로와 영상통화를 했는데 캐릭터와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이세영은 “대본을 보고 (작가님이)정말 많이 고민하고 인물과 인물들 간의 섬세한 감정선을 다 들여다보셨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사카구치 켄타로도 “굉장히 아름다운 이야기”라며 “일본 남자와 한국 여자가 만나는 얘기인데 문화 차이를 넘어 누구나 사랑은 가지고 있지 않나. 이런 얘기를 다뤘다”고 짚었다.두 사람은 서로의 연기 호흡에 만족감을 크게 드러냈다. 이세영은 “케미는 굉장히 좋았다”며 “사카구치 켄타로도 현장 분위기를 잘 이끌어줬다. 평소 저도 배우들과 잘 어울리는 편이라서 조금은 시끄러울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웃었다. 다만 “제가 더 깊은 농담을 하기 위해서는 사소하거나 일상적인 일본어를 알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사적으로 친해질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며 “언어가 통했다면 장난도 많이 치고 대화도 더 많이 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배우들은 한국어와 일본어 대사를 했던 순간도 떠올렸다. 이세영은 “사카구치 켄타로가 말이 많이 없는 캐릭터라서 내가 일본어를 더 많이 했다”며 “극 초반에는 준고의 말에 리액션도 해야 해서 (일본어 대사) 전체를 다 외우지 않으면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었다. 그만큼 긴장도 했다”며 “그런데 (일본어) 선생님이 잘 도와주고, 사카구치 켄타로도 일본어를 가르쳐 줘서 편하게 작업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촬영 중 처음 외운 한국어를 묻자 “이 얼음으로 팥빙수 만들어주세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첫 촬영 때 호수가 얼어 있었다. 그걸 보면서 혼자 중얼거리면서 외웠다”고 전해 웃음을 불러모았다. 또 “한국에서 촬영했을 당시 겨울이었는데 너무 추웠다”면서도 “차가운 한국 도시 모습과 극중 주인공들의 현재 시점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더라. 더 애처롭게 보여졌다”고 전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총 6부작으로 오는 27일 오후 8시부터 매주 금요일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2 12:44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문현성 감독 “9년 준비…제목 너무 와닿더라”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문현성 감독이 “9년간 작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문현성 감독은 12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새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여러 원작들을 찾아봤는데 제목이 너무 와닿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세영의 캐스팅에 대해선 “전작 ’서울 대작전’이라는 영화 촬영장에서 연기하는 걸 보고 혼자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떠올렸다”며 “’서울대작전’ 끝나고 공시적으로 출연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또 “일본팀과 캐스팅을 진행하다 사카구치 켄타로라는 배우를 당시 코로나19 시기라서 영상통화를 했는데 캐릭터와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일본 유학 중이던 홍(이세영)이 준고(사카구치 켄타로)를 만나 애절한 사랑과 이별을 겪은 후 5년 만에 한국에서 재회하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 멜로다. 이 작품은 국내 공지영 작가와 ‘냉정과 열정사이’의 츠지 히토나리 작가가 공동 집필한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오는 27일 오후 8시 첫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2 12:13
드라마

김명민·손현주·지진희·한석규…드라마 점령한 아빠들, 왜?

최근 TV 드라마에서 중견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특히 아빠가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부성애 코드를 다루는 작품들이 눈에 띈다. TV 주 시청층의 연령대가 과거에 비해 높아진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0일 종영한 지니TV 드라마 ‘유어 아너’가 대표적이다. ‘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려는 판사와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폭력조직 보스가 각각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는 이야기다. 배우 손현주가 판사 송판호 역으로, 김명민이 폭력조직 보스 김강헌 역으로 분해 부성애 대결을 펼쳤다.‘유어 아너’는 손현주와 김명민이 투톱으로 캐스팅돼 방영 전부터 기대작으로 꼽혔다. 이미 연기력으로 레전드라는 평가를 받는 배우들인 데다, 두 배우가 자식을 지키려는 아버지와 자식을 잃은 아버지로 대치한다는 소재도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10일 방송한 ‘유어 아너’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6.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ENA 역대 드라마 시청률 3위에 올랐다.현재 방영 중인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도 아빠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이다. ‘가족X멜로’는 11년 전에 내다버린 아빠가 우리 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배우 지진희가 아빠 변무진 역을 맡았다. ‘유어 아너’가 장르물과 부성애를 접목했다면 ‘가족X멜로’는 가족 드라마라는 점이 차이가 있지만 아빠가 주인공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 사업을 말아먹어 전 재산을 날린 아빠가 부자가 돼 돌아와 가족들에게 보답한다는 설정 역시 부성애 코드를 베이스로 한다.오는 10월 방영 예정인 배우 한석규 주연의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하 ‘이친자’)는 아빠와 딸의 이야기를 다룬다.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지며 진실을 쫓는 이야기다. ‘이친자’는 아직 공개 전이라 구체적인 줄거리가 알려지진 않았지만 아빠와 딸이 프로파일러와 피의자의 관계로 만나면서 겪게 되는 딜레마를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석규가 아빠로 등장하는 만큼 역시 부성애와 관련된 이야기가 큰 줄기를 이룰 것으로 관측된다. 이처럼 대중에게 잘 알려진 중견 배우의 활약과 특히 부성애를 다룬 이야기가 많다는 점이 최근 드라마의 큰 흐름 중 하나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에 대해 “시청률이 과거에 비해 낮아지고 특히 플랫폼 경쟁이 심해지면서 어려워진 방송업계는 자연스럽게 누구나 알만하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스타를 내세운 작품을 택할 수밖에 없는 흐름”이라며 “사회가 전반적으로 고령화되면서 어느 정도 나이를 먹어도 과거에 비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는데, 장르물에서 중견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성적 측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는 것은 TV 주 시청층의 공감을 자아내는 포인트가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다만 중견 배우들의 출연이나 부성애 코드가 꼭 흥행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과거 굉장히 주목받았던 무게감 있는 배우들이 연령대 있는 역할, 동시에 메인급으로 계속 나온다는 것이 특징적”이라면서도 “최근엔 중장년층도 ‘선재 업고 튀어’ 같은 청춘물이나 젊은 세대가 등장하는 작품을 보고 싶어 하고 즐기는 경우도 많다. 젊고 싶은 욕망을 투사하며 재미를 느낀다”고 분석했다.이어 “중견 배우들이 나와서 작품과 좋은 시너지를 낸 작품도 있지만 언제나 흥행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시대착오적인 면을 드러내는 경우도 있다”며 “이 같은 타깃 설정이 최근 트렌드와 맞아떨어지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2 05:50
영화

혜리 진심 닿은 ‘빅토리’ 역주행 쾌거…개봉 1달여 만 박스오피스 1위 [왓IS]

배우 이혜리의 진심이 통했다. 그의 주연 영화 ‘빅토리’가 개봉 한 달여 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1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빅토리’는 전날 1만 318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5만 2360명이다.지난달 14일 개봉한 ‘빅토리’는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다. 1984년 거제고교 치어리딩팀 ‘새빛들’의 실화를 모티브로 박범수 감독이 연출했으며, 이혜리를 비롯해 박세완, 이정하, 조아람 등 라이징 스타들과 신예들이 출연한다.‘빅토리’는 개봉과 동시에 꾸준히 실관람지수인 CGV에그지수가 96~99%를 기록할 정도로 호평받았으나 대진운이 좋지 못했다. 조정석 주연 ‘파일럿’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같은 날에도 ‘에이리언: 로물루스’를 비롯한 국내외 기대작 세 편과 함께 개봉했다.이에 이혜리는 개봉 일주일째 개인 SNS에 “생각보다 빨리 마지막을 마주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끝에 끝까지 이 마음을 보답하고 한 명 한 명 붙잡고 인사할 거다”고 속상함을 내비치면서도 작품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아쉬움은 열렬한 홍보 행군으로 이어졌다. 유튜브 웹 예능 및 라디오 게스트 출연은 물론 X(구 트위터)에서 누리꾼들과 직접 활발히 소통했고, 서울부터 대구, 부산, 거제, 대전 등 전국을 도는 4주 간의 무대인사 일정 외로 게릴라 무대인사도 수 차례 진행하며 관객과 가까이 만났다.예비 관객들에게 진심이 닿아 개봉 3주차인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 동안 좌석판매율 14.1%를 기록, 앞선 주말 수치보다 상승을 보였다. 또한 일간 7~8위에 머물던 박스오피스 순위는 지난 2일 5위로 뛰어올랐고, 3일에는 4위까지 뛰어올랐다. 기세가 이어져 마침내 지난 10일 ‘빅토리’는 단숨에 4계단을 상승하며 1위에 등극했다. 이혜리는 자신의 SNS에 박스오피스 화면 캡처를 게시하며 자축하기도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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