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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새벽이가 이렇게 컸어?…임윤아, 이제는 ‘믿고 보는 배우’ [RE스타]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억척발랄 캔디였던 소녀가 로맨스 장인이 됐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16년차 베테랑 배우가 된 임윤아 이야기다.임윤아가 JTBC 드라마 ‘킹더랜드’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임윤아는 극중 킹호텔의 호텔리어 ‘천사랑’ 역으로 비타민 에너지를 발산하는 중이다. 남자 주인공 이준호(구원)와의 막강한 케미는 시청률 10%대를 유지하고 있는 ‘킹더랜드’의 가장 큰 흥행 비결이다.천사랑은 킹호텔 고객들의 만족도 100%를 이끌어내는 VIP 직원. 항상 사근사근한 웃음을 짓고, 외국어 능력도 출중하며, 고객이 요구하는 서비스를 만족시키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다. 일도 잘하는데 연애는 더 잘한다. 웃음을 모르는 100% 정반대의 남자 구원과 매회마다 달달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천사랑에 완벽히 흡수된 임윤아는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기며 대체불가 ‘로코퀸’으로 거듭났다. 임윤아를 떠올리면 소녀시대의 ‘비주얼 센터’라는 타이틀이 가장 먼저 생각나지만 사실 임윤아는 전문 배우 못지않은 경력의 소유자다. 2007년 8월 소녀시대 데뷔 전부터 동방신기 ‘마법의 성’, 슈퍼주니어 ‘메리 유’ 등의 뮤직비디오에 먼저 출연했고, ‘9회말 2아웃’(2007)을 통해 연기에 처음 발을 들였다. 소녀시대 멤버보다 연기자 임윤아로서 먼저 출발을 한 셈이다.시청자들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작품은 18살에 만난 첫 주연작 ‘너는 내 운명’(2008)이다. 마지막회 최고 시청률 43.6%를 찍으며 초대박이 난 ‘너는 내 운명’은 임윤아에게 ‘장새벽’이라는 또 다른 이름을 선물했다. ‘너는 내 운명’은 고아였던 새벽이 자신에게 각막을 이식한 기증자의 집에 입양된 이후의 이야기를 그렸다. 새벽이는 고된 현실에도 긍정적 성격을 잃지 않는 ‘캔디’로,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삶을 살았다. 혹독한 입양 가정도 서러운데 결혼 후에는 악독한 시어머니 밑에서 구박까지 받아야 했다. 임윤아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감정 소모가 컸던 새벽이 역할에 녹아들면서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2008년 KBS 연기대상에서는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임윤아는 ‘신데렐라 맨’, ‘사랑비’, ‘총리와 나’, ‘무신 조자룡’, ‘왕은 사랑한다’ 등 여러 작품에서 드라마 주연을 맡았지만 좀처럼 대중의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작품의 흥행 운이 따라주지 않았던 것이다. 그럼에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병행한 임윤아는 마침내 배우로서 역량을 인정받는 기회를 얻게 됐다. 영화 ‘공조’(2017)와 ‘엑시트’(2019)를 통해서다. ‘공조’에서 윤아는 북한형사 림철령(현빈)에게 첫 눈에 반한 박민영 역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림철령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호들갑을 떨고, 혼자 설레하는 박민영의 푼수 같은 모습은 ‘공조’의 웃음 버튼 중 하나였다. ‘엑시트’에서는 코믹 연기의 대가 조정석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대한민국에 ‘따따따 따따’(모스부호) 열풍을 불게 했다. 생활연기에 강점을 보였던 임윤아는 장르물에 도전했다. 지난해 방영된 ‘빅마우스’에서 누명을 쓴 남편 박창호(이종석)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간호사 고미호 역으로 연기에 한층 더 무게를 실었다. 부부가 된 이종석과의 로맨스도 볼 만 했지만, 사체에서 몰래 혈액을 채취하는 등 긴장감을 유발하는 장면도 수준급으로 소화하며 ‘빅마우스’의 또다른 히로인으로 떠올랐다. ‘빅마우스’는 그해 MBC연기대상에서 윤아에게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품에 안겨줬다. 임윤아가 이미 가수로서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면, 배우로서의 전성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서서히, 꾸준히 스펙트럼을 넓혀온 임윤아는 어느덧 대중에 신뢰를 주는 배우로 성장했다. 장새벽이 천사랑이 될 때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는 노력해온 임윤아의 ‘겸손’과 ‘성실’이 빛을 발한 덕분일 것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6 06:00
연예

[화보IS] 대체불가 이종석 근황 "응원이 내 삶 바꿨다"

배우 이종석이 화보를 통해 근황 모습을 전했다. 이종석은 엘르 3월호 커버 화보를 통해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소년미가 담긴 비주얼을 뽐냈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에서는 스타일링의 믹스 매치를 유니크하게 소화해내는가 하면, 특유의 장난기 가득한 시선으로 이종석의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이종석은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생겼다는 사실에서 오는 성취감이 크다. 그에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진다. 지금껏 받은 응원이 내 삶을 엄청나게 바꿨다”며 자신을 향한 팬들의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사의찬미’, ‘당신이 잠든 사이에’, ‘W(더블유)’에 출연, 꾸준한 연기 활동과 더불어 화보까지 섭렵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종석의 다음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종석은 영화 '마녀2' 특별출연과 '데시벨' 촬영을 마쳤고, 현재 tvN 새 드라마 ‘빅 마우스’ 촬영에 한창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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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X현빈 '협상', 추석 개봉 확정..포스터 공개

영화 '협상(이종석 감독)'이 추석 개봉을 확정했다. 한국영화 최초로 본격 협상을 소재로 한 범죄 오락영화 '협상'이 추석 개봉을 확정 짓고론칭 포스터를 1일 공개했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오락 영화다.최근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과시한 손예진이 한국영화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협상가 캐릭터 하채윤으로 돌아와 관객들을 만난다. 하채윤은 어떤 긴박한 상황 속에도 침착하고 냉철하게 사건을 해결해내는 서울지방경찰청 위기협상팀 소속 협상가. 주어진 12시간 안에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멈추기 위한 일생일대의 협상을 펼친다. '공조' '꾼'으로 작년 한 해에만 1183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은 현빈이 한국인 기자와 경찰을 납치해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벌이는 국제 범죄 조직의 무기 밀매업자 민태구역을 맡아 필모 사상 첫 악역에 도전한다.이번에 공개한 포스터는 멀티비전 화면 안, 시시각각 변하는 사건의 긴박한 모습들이 펼쳐지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인질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사상 최악의 인질범을 상대로 숨막히는 협상을 벌이는 하채윤부터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벌이면서도 여유롭게 상황을 관망하는 듯 보이는 민태구, 치열하게 돌아가는 특별상황 지휘실과 사건을 진압하기 위해 출동한 특수기동대의 모습까지 한치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협상'은 오는 9월 추석 극장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8.0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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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유승호 ↔ '굿바이' 20대 남자배우들

유승호 탄탄대로, 20대 남자배우들은 당분간 행군길20세 입소한 유승호의 선택이 '신의 한 수'로 작용할지배우 유승호(21)가 군복을 벗었다. 이는 20대 남자배우들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유승호는 지난 4일 오전 강원도 화천 27사단 신병교육대대 앞에서 전역식을 갖고 21개월만에 팬들앞에 섰다. 위병소를 통과하는 순간 참았던 눈물이 터져나왔다. 외모는 늠름한 사나이지만 아직 속은 '우리가 아는' 어린 유승호였다.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나서야 겨우 입을 떼 "감사하다"고 내뱉었다. 어깨를 들썩이며 흐느끼던 유승호는 "많은 걸 배우고 추억도 쌓았다. 앞으로 할 일에 대해 정리하고 생각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전역과 동시에 컴백작을 골랐다. 김대승 감독의 영화 '조선마술사'. 유승호의 앞길은 그야말로 탄탄대로다. 지금 활동 중인 20대 남자배우들이 모두 빠르면 내년, 늦어도 2년 안에 입대 해야한다. 유승호는 어떤 작품이든 맘놓고 고를 수 있다. 군복무를 마치고도 고작 21세 유승호, 20대 후반에 입대해야 하는 다른 남자배우들. 희비는 엇갈린다.▶웰컴 백 유승호유승호는 입대 전까진 아무래도 어린 역을 주로 맡았다. 2012년 방송된 MBC '보고싶다'서도 박유천-윤은혜와 삼각관계를 이뤘지만 깊은 사랑에 빠지는 캐릭터는 아니었다. 이러한 제약은 제대 후 '봉인해제'됐다. 한층 건장해진 모습으로 스릴러·액션 뿐 아니라 멜로도 곧잘 어울릴 모습이다. 일단은 안전하게 영화로 워밍업한다. 그가 복귀작을 택한 '조선마술사'는 위험한 사랑에 빠진 조선 최고의 마술사가 거대한 음모에 휩싸여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 많은 고민 끝에 고른 작품이니 유승호 역시 힘을 다 쏟겠다는 의지를 태우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래 전부터 봐 온 작품이다. 감독님을 신뢰하고 시나리오도 마음에 들어 선택했다. 좋은 작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호도 차기작 '조선마술사'를 선택한 후 "앞으로는 사람들한테 행복을 주는 배우가 되겠다. 작품을 보고 누군가 행복했음 좋겠다. 컴백작으로 '조선마술사'를 골랐다"고 밝혔다.익명을 요구한 한 드라마 제작사 대표는 "내년 드라마 라인업이 속속 나오는 이 시점에 가장 탐나는 1순위 배우는 누가봐도 유승호다. 20대 남자 연예인을 대표할 수 있는 최고로 거듭났다"며 "그동안 아역 출신이라는 점으로 배역의 한계가 있었으나 이제 군 만기 전역해 소년 이미지를 걷어냈다"고 말했다. '대체불가'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그 나이 또래 남자 배우 중에는 모든 걸 갖춘 인재라는 설명이다. ▶굿바이 김수현·김우빈·이종석·이승기유승호가 복무하는 동안 열심히 작품을 한 다른 20대 남자배우들은 슬슬 군복을 입어야한다. 1986년생인 최진혁·유아인·최다니엘·박유천 등은 더이상 미룰 수 없고 '당장' 입대해야한다. 대부분 대중이 20여개월 공백기를 느끼지 못하게 영화와 드라마 등 많은 작품을 촬영하고 있다. 유아인만 해도 영화 '베테랑' '사도' 등 이미 두 작품을 찍어두고 또 다른 시놉시스를 검토 중이다. 최진혁도 올해만 '응급남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오만과 편견'까지 드라마 세 편을 내리 찍었다. 1987년생 이승기·이민호, 1988년생 김수현, 1989년생 김우빈·이종석 등도 '민간인'으로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아 모두 부지런히 작품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입대한 유승호를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다. 한 드라마 PD는 "유승호 정도면 김수현·김우빈·이종석·이민호 등 군입대를 앞둔 한류스타들의 뒤를 이을 20대 최고 배우로 꼽힌다"며 "드라마 뿐 아니라 영화쪽에서도 유승호를 원하는 손길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그렇다고 유승호도 안심할 수 있다는 건 아니다. 지난 여름 전역한 한 남자 배우가 스케일이 큰 드라마에 캐스팅됐지만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며 너무 빠른 컴백 아니었냐는 쓴소리만 들었다. 화천=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사진=양광삼 기자, 드라마 '더킹투하츠',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 스틸컷 2014.12.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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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D-84' 유승호, 벌써부터 모시기 경쟁 치열

배우 유승호(21)의 전역일이 80일대로 떨어졌다.이와 맞물려 벌써부터 방송계와 영화계에서는 전역도 하지 않은 유승호를 잡기 위한 물밑작업이 한창이다.익명을 요구한 한 드라마 제작사 대표는 "내년 드라마 라인업이 속속 나오는 이 시점에 가장 탐나는 1순위 배우는 누가봐도 유승호다. 20대 남자 연예인을 대표할 수 있는 최고로 거듭났다"며 "그동안 아역 출신이라는 점으로 배역의 한계가 있었으나 이제 군 만기 전역을 앞두고 있어 이러한 소년 이미지도 많이 거둬냈다"고 말했다.이어 "유승호 정도면 김수현·김우빈·이종석·이민호 등 군입대를 앞둔 한류스타들의 뒤를 이을 20대 최고 배우로 꼽힌다"며 "드라마 뿐 아니라 영화쪽에서도 유승호를 원하는 손길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훈이 군에 있을 때 복귀작(SBS 월화극 '비밀의 문')을 정했 듯이 유승호도 전역 전 작품을 고를 것으로 모두가 입을 모은다"고 덧붙였다.유승호는 전역 후에도 22세. 앞서 언급됐듯 현재 방송과 영화를 주름잡은 청춘 스타들이 입대할 경우 유승호의 활약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체불가'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그 나이 또래 남자 배우 중에는 모든 걸 갖춘 인재라는 설명.그의 마지막 작품은 2013년 종영한 MBC '보고싶다'였다. 당시 남자주인공인 박유천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이제는 완벽한 '원 톱'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유승호는 2013년 3월 5일 강원도 춘천의 102 보충대로 입대했다. 이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수색대대로 자대배치를 받았으나 다시 조교로 보직 변경돼 현재 신병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전역은 12월 4일.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9.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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