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0건
스타

조정석, 대치동 빌딩 7년만에 매각…시세차익 71억원 [왓IS]

배우 조정석이 빌딩 매매로 71억 원의 차익을 냈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조정석이 소유하고 있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건물이 이달 초 110억 원에 매각됐다. 조정석은 해당 건물을 지난 2018년 39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매에 따른 시세차익은 무려 71억 원에 달한다. 이 건물은 은마아파트 입구 사거리 역세권 이면도로에 인접한 건물로, 연면적 약 215평,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 규모로 알려졌다. 한편 조정석은 오는 7월 영화 ‘좀비딸’(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을 통해 스크린에 복귀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7 22:17
연예일반

‘송도맘’ 현영, 대치동 맘 취향저격 카페?... “무료 주차 돼야” (홈즈)

‘송도맘’ 현영이 대치동에 떴다.17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대치동 학원가 밥벌이 임장 2탄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은 대한민국 대표 학군, 대치동 학원가 밥벌이 임장 2탄으로 지난 주 ‘연예계 대표 슈퍼맘’ 방송인 현영과 ‘영재고 출신 엄친아’ 방송인 허성범 그리고 양세찬이 임장을 떠났다. 세 사람은 대치동 학원가 메인 거리가 아닌 세컨드, 써드 골목으로 이동한다. 대치동 경험이 있는 현영은 “이 골목부터는 초·중등 보습학원이 많으며, 코딩, 골프, 음악 등 다양한 예체능 학원이 밀집해 있다.”고 소개한다.현영은 ‘과거에는 없던 특이한 학원’을 묻는 질문에 “영어 뮤지컬, 프로게이머 양성학원 그리고 1:1 영어로 진행하는 종이접기 학원을 본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글씨 교정 학원을 발견한 세 사람은 학원 내부를 살펴보기로 한다. 허성범은 “중학교부터 서술형 시험을 보는데, 글씨를 못 알아보면 0점 처리를 받는다. 누군가에겐 고민일 수 있다”고 말한다. 내친김에 세 사람은 각자의 글씨체를 뽐내며, 전문가에게 교정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현영은 엉뚱한 사자성어를 적어내 큰 웃음을 유발한다. 이에 양세찬은 “이 누나 참 예능인이다~”를 외쳐, 궁금증을 유발한다. 다음으로 한티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통 임대 건물을 임장한다. 지하 2층, 지상 6층 건물로 원래 학원으로 사용했던 이 곳은 햇살 좋은 강의실과 널찍한 테라스까지 갖추고 있다고 한다. 건물의 보증금과 월세를 들은 현영은 두 눈을 반짝이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어서 대형 주차장을 완비하고 있는 카페 매물도 소개한다. 대로변에 위치한 카페로 매물 근처에 많은 학원들이 즐비해 있다고 한다. 현영은 대치동 엄마들이 좋아하는 카페의 조건으로 ‘주차장과 가까운 곳’ 그리고 ‘무료 주차가 가능한 곳’이라고 말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19:31
사회

포스코 사옥서 투신 사망사고 발생

강남 대치동의 포스코 사옥에서 투신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7일 낮 12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 사옥에서 30대 남성 A 씨가 투신해 숨졌다고 밝혔다. A 씨는 포스코 사옥 인근 바닥에 쓰러진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숨진 남성이 포스코 직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장에서는 특별한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점심 시간에 사망사고 소식을 접한 포스코 직원들도 깜짝 놀란 분위기다. 경찰은 A 씨가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4.07 15:38
생활문화

작년 11월 공직자 재산…집만 3채, 유재훈 예보 사장 52억원 '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작년 11월 임명된 고위공직자의 재산등록사항을 24일 전자관보에 게재했다.이번 공개 대상은 작년 11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1급 이상 고위공직자로 신규 임용된 10명, 승진 5명, 퇴직 15명 등 총 35명이다.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이번 신고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51억5300만원을 적어냈다. 유 사장은 본인 소유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18억7400만원)와 프랑스 파리의 아파트(8억5832만원), 서울 종로구 홍파동 아파트 전세권(7억1000만원)을 보유했다. 유 사장은 경기도 안성시의 임야와 서울 은평구 대지 등 8억3429만원 상당의 토지도 신고했다.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배우자와 공동으로 소유한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26억7000만원), 가족 예금 18억1000만원, 본인 소유의 주식 1억원 등 50억1857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조 원장의 배우자는 20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도 보유했다.국무위원 중 가장 늦게 합류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4억5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이 부총리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24억4800만원)를, 배우자는 경기 평택의 1511㎡ 임야(3억9100만원)를 각각 보유했다.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본인 소유의 140.36㎡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18억400만원)와 장남 소유의 84.99㎡ 영등포구 여의도동 아파트(12억3000만원), 가족 예금(10억4000만원) 등 40억4000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국회의원(대전 대덕) 출신인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본인 소유의 대전 대덕구 아파트(2억5000만원)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아파트(4억3000만원), 예금 20억3000만원 등 33억1000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정 사장의 배우자는 경남 하동과 부산 서구 일대에 총 5억5000만원의 토지를 보유했다.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본인 명의 서울 성동구 옥수동 아파트(12억7000만원), 예금 3억4000만원, 증권 3억4000만원 등 26억5000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김 위원장의 배우자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 아파트(4억7000만원), 강남구 대치동 복합건물(2억원),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주택(1억8000만원), 골프 회원권 6000만원, 예금 1000만원 등을 등록했다.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부부 공동소유의 세종시 종촌동 아파트(6억8000만원) 등 7억2000만원을 신고했다.오용준 한밭대 총장은 부부 공동 명의로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24억원)와 대전 유성구 도룡동 아파트 전세권(10억원)을 보유하는 등 총 35억6000만원의 재산을 적어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2.24 08:03
연예

[서지영 기자의 랜드is] 압구정 현대를 잡아라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재건축 시장이 꿈틀거리면서 각 건설사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압구정과 여의도·성수·목동·용산까지 정부 규제로 막혔던 재건축 사업이 오세훈 서울 시장과 함께 활로를 찾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가장 관심이 큰 지역은 단연 압구정지구, 그중에서도 압구정현대아파트(이하 압구정 현대)다. 재건축이 이뤄질 경우 반포에 이어 최대 부촌으로 떠오를 수 있고, 수주 규모 또한 크다. 대형 건설사들은 벌써 핫한 압구정지구를 잡기 위해 수주 채비를 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이하 현대산업개발) 압구정 현대를 지은 건설사는 자신들이라며 복잡하게 얽힌 양사의 역사까지 거론하고 있다. 압구정지구가 뭐길래 서울시는 지난 21일 압구정아파트지구(24개 단지)와 여의도아파트지구 및 인근단지(16개 단지), 목동택지개발사업지구(14개 단지), 성수전략정비구역 일대(총 4.57㎢)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1년 간 이 일대 주택을 매매하려면 반드시 사전에 관할 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토지거래계약 체결한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 30% 상당 금액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도 있다. 또 주거용 토지는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이용 가능하며 매매·임대가 금지된다. 거래를 제한하는 규제안이 발표됐는데도 이 일대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박원순 전 서울 시장 아래 지지부진했던 재건축 사업이 토지거래허가지역 지정과 함께 비로소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압구정지구는 오랜 시간 기다렸던 재건축 고삐를 다시 쥐는 분위기다. 앞서 서울시는 2016년 압구정과 청담 일대 1만 세대 이상의 24개 단지를 6개 구역으로 나누는 압구정 지구단위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아파트 가격 급등에 부담을 느낀 서울시는 5년째 압구정 지구단위계획을 지정 고시하지 않았다. 압구정지구에서도 '알짜'로 평가받는 곳은 압구정 3구역이다. 이 구역은 현대 1∼7차와 10·13·14차, 대림빌라트 등 총 4065가구 규모로 압구정 특별계획구역 6개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압구정동 재건축 구역 중 최대 규모이자 랜드마크인 압구정 현대의 상당 부분을 품고 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 3구역은 지난 19일 강남구청으로부터 재건축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압구정 3구역의 조합 설립은 2018년 9월 추진위원회 설립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압구정 3구역은 최근 실거래가 80억원을 기록해 관심을 끈 현대 7차가 속한 구역이기도 하다. 앞서 현대 7차 전용 245㎡는 지난 5일 80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지난해 8월 같은 면적이 65억원에 거래된 이후 무려 15억원(23.1%)이나 뛴 가격이다. 서울시는 해당 주택 매매를 이상 거래로 보고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압구정 현대를 잡아라 압구정 현대는 재건축 이후 반포를 넘어 서울 최고가 아파트가 될 것이 확실시된다. 재건축까지 수년 이상 내다봐야 하는 상황이지만 국내 대형 건설사들은 이 지역 수주를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는 분위기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2일 통화에서 "압구정 현대 재건축은 무조건 현대가 해야 한다. 우리는 이전부터 이곳은 현대가 수주해야 한다고 공공연하게 말해왔다"고 힘줘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한민국 서울 강남 요지에 있는 압구정 현대는 상징성이 있다. 또 현재 가장 이슈인 지역"이라며 "압구정 현대 지역 수주에 성공해 반포부터 한남을 선으로 그어 현대를 상징하는 'H벨트'로 묶겠다는 확실한 목표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6월 한남뉴타운 재개발사업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고 ‘디에이치’ 브랜드를 적용했다. 압구정지구까지 수주하면 ‘반포-압구정-한남’을 잇는 한강 변 '디에이치 라인'을 완성하게 된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타 건설사도 마찬가지였다. 이들 건설사 측은 "당연히 큰 관심이 있고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하나같이 압구정 현대가 가진 상징성과 향후 가치, 사업적 규모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압구정 현대는 1~14차까지 6355세대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압구정 2~3구역만 품에 안아도 강남 요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초대형 사업을 수주한 셈이라고 평가한다. 오세훈 시장은 주거용 건물 층수를 35층으로 제한한 35층 룰 완화를 시사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2014년 서울시의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도입하며 만든 35층 룰은 압구정동 현대,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성을 떨어뜨리는 규제안으로 꼽혀왔다. 그러나 오 시장 취임과 함께 이제는 더욱 속도를 낼 여건이 마련될 가능성이 커졌다. 삼성물산 측은 "압구정 현대야 워낙 좋은 입지다. 사업성도 좋고 강남 요지에 있기 때문에 (수주에 성공할 경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당연히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 역시 "생각할 것도 없이 적극적으로 수주에 뛰어들 것이다. 압구정 현대라는 상징성, 사업 규모와 입지까지 최고 수준"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압구정 현대는 대한민국 부촌의 상징"이라며 "아파트 브랜드 인지나 선호도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서울 주요 지역에 아파트를 짓는 것이다. 그 자체만으로도 프리미엄 아파트라는 이미지와 광고 효과를 거둔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vs 현대산업개발 자존심 경쟁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대형 건설사 중에서도 압구정 현대 재건축 수주에 사활을 걸 것으로 전망된다. 두 회사는 압구정 현대가 서로 자신들이 지은 것이라고 주장 중이다. 양사의 복잡한 사사 때문이다.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원래 한배를 타고 있었다. 현대산업개발이 한국도시개발이란 이름으로 1976년 현대건설 내 주택사업본부에서 시작됐기 때문이다. 압구정 현대도 당시에 지어졌다. 그러나 1999년 이른바 '왕자의 난' 때 현대산업개발이 분리됐고, 현대건설과 독립된 길을 걸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 현대를 누가 지었나. 바로 현대건설이다. 재건축은 우리가 무조건 맡아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압구정 현대를 대부분 지은 곳은 자신들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1999년 이전에는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현대그룹 안에 함께 있었다. 주택은 현대산업개발이 주력 부분이었다. 이는 사사에도 나와 있는 것"이라며 "압구정 현대 1~4차는 우리가 현대건설 안에 있을 때 지었고 나머지 5~14차까지는 현대건설에서 독립한 현대산업개발이 지었다. 대부분 우리가 지은 것이다"고 쐐기를 박았다. 벌써 각을 세우는 양사를 바라보는 타 건설사들의 '관전평'과 은근한 '견제'도 볼만하다. 비공개를 요청한 A 건설사 관계자는 "압구정 현대는 건설사라면 다들 원하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엄청나게 서로 신경 쓰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르긴 몰라도 입찰이 시작되면 두 회사 모두 고 정주영 선대 회장의 영상부터 틀고 시작하지 않겠나 싶다. 서로 (적자를 자처하며)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다"고 했다. 아파트 건설 부분은 현대건설보다 현대산업개발이 우위에 있지 않겠느냐는 말도 나왔다. B 건설사 관계자는 "남의 회사 복잡한 역사는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 현대산업개발이 분사해 나올 때 아파트 시공권 등을 들고 나왔던 것으로 안다. 사실 현대건설 정도 되면 국내보다 해외 건설 사업을 조금 더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A사 관계자 역시 "(회사 역사로 따지고 보면) 현대산업개발이 그래도 주택부문이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시공의 다양성 측면에서 현대건설은 강남 지역 수주를 멈춰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C 건설사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H라인'을 말하는데…. 그 지역 아파트가 한 건설사로 도배되면 과연 옳은 일일까. 감정적인 말이기는 하지만, 정부나 서울시에서 강남 등 수도권 요지를 특정 건설사가 모두 독식 수주하는 분위기를 좀 막아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4.26 07:00
연예

[IS 부동산] 급매매 수익형 건물

1) 서초구 서초동 역세권 5층건물로 대지 544㎡로 월세는 1,500만원 이상 가능하다. 매매가는 75억원이다.2) 강남구 신사동 신축한 6층건물이 대지 385㎡가 월세 3천 300만원이며 매매가는 90억원이다.3) 강남구 대치동 6층 코너빌딩이 대지 266㎡, 월세 3천 4000만원으로 매매가는 118억원이다.4) 서초구 서초동 5층 신축 건물이 대지 575㎡, 월세 4,500만원, 매매가 139억원이다.강남공인 (02-591-4948, 010-9034-4948) 2019.08.26 11:04
연예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내년 5월 용산 신사옥으로 확장 이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방시혁·윤석준, 이하 빅히트)가 내년 5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용산구 한강대로로 사옥을 확장 이전한다.2일 빅히트 측에 따르면 신사옥으로의 이전은 인력 규모의 급성장과 필요 시설 확충에 따른 변화로, 탄탄한 물리적·공간적 기반을 통해 본격적인 톱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근거지가 될 예정이다. 신사옥 내에는 멀티 레이블 및 다양한 관계사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한다.새로 입주할 사옥은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신축 건물(현 건물 명 ‘용산 트레이드센터’)로, 지하 7층부터 지상 19층까지 건물 전체를 빅히트 및 관계사가 임대하여 사용하게 된다.빅히트 관계자는 “최고의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신사옥으로 이전하게 됐다”며 “최근 신사옥 건물의 계약을 마쳤으며 곧 본격적으로 이전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빅히트에는 이현,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속되어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7.02 07:05
경제

"'벚꽃연금' 장범준, 20억에 산 대치동 빌딩 두 배 올라"

'벚꽃엔딩'으로 유명한 가수 장범준이 소유하고 있는 강남구 대치동의 꼬마빌딩 가격이 4년 만에 두배 올랐다고 머니투데이가 9일 보도했다. 2011년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장범준은 직접 작사·작곡한 '벚꽃엔딩'이 매년 봄마다 음원차트 상위에 올라 '벚꽃 연금'이라는 수식어가 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장범준은 이같은 저작권료 등으로 삼성동 아파트 외 대치동 건물을 구입했다. 원빌딩부동산중개에 따르면 장범준은 2014년 어머니와 공동명의로 강남구 대치동에 대지면적 194.5㎡, 지하 1층~지상 3층 제2종근린생활시설을 매입했다. 매입금액은 20억원이었지만 4년이 지난 현재 시세는 40억원 정도로 두 배 올랐다. 장범준의 건물 주변에는 학원들이 즐비했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치동 학원들의 '젠트리피케이션'(둥지내몰림) 수혜가 기대되는 건물"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3.09 10:42
경제

대기업 CEO 3명 중 1명은 '강남 3구'에 살아

국내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3명 가운데 1명 이상이 강남구·서초구·송파구 등 '강남 3구'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00대 기업의 현직 대표이사 619명(오너 일가 121명·전문경영인 498명)의 거주지를 분석한 결과, 서울이 420명(67.9%)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31명(21.2%)이 사는 경기·인천이 뒤를 이었다. 현직 CEO 가운데 90%가량이 수도권에 사는 셈이다.다른 지역은 영남 38명(6.1%) 충청 10명(1.6%) 호남 8명(1.3%) 해외 7명(1.1%) 세종·제주 5명(0.8%)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기초자치단체별로는 강남구가 106명(17.1%)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초구 82명(13.2%) 경기 성남시 53명(8.6%) 서울 용산구 51명(8.2%) 송파구 35명(5.7%) 등 순이었다. 이들 5개 지역에 전체 CEO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었다.강남구는 오너 일가(35명)와 전문경영인(71명)이 가장 많이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동별로는 서초동(25명)과 반포동·방배동(각 22명) 등 서초구의 3개 동이 톱3에 이름을 올렸고, 도곡동(19명)과 청담동·대치동(각 17명) 등 강남구 3개 동이 그 뒤를 이었다.오너 일가는 강남구 청담동(12명)과 성북구 성북동(11명) 용산구 한남동(9명)에 많이 모여 살고 있으며, 전문경영인은 방배동(20명) 서초동(18명) 반포동(17명)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 외 지역 중에는 대구 수성구(6명)와 대전 유성구·부산 해운대구(각 5명) 경남 창원시(4명) 등이 많았다.거주 건물이 파악된 528명 가운데 10명이 강남구 압구정동의 현대아파트에 사는 것으로 나타나, 수가 가장 많았다. 반포동 반포자이아파트와 도곡동 타워팰리스에도 각각 9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2.06 15:52
연예

부산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 ’엘시티’ 등 주요 관광인프라도 기여해

전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의 자체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7~8월 여름 성수기에 한국을 찾는 왕복항공권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63%가량 증가했는데, 이 중 검색량이 가장 많이 뛴 도시는 부산이었다. 외국에서 부산을 방문하는 항공권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고, 대구와 제주, 서울이 각각 70%, 69%, 61%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한 승객이 857만 7782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넘어서는 등 이용객 수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도 외국인 관광객들의 부산 방문 증가추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P여행사 부산지점의 한 관계자는, “최근 3~4년 간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부쩍 는 것 같다. 예전에는 해운대나 광안리 같이 유명 관광지에서나 외국인들과 마주칠 수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유명 관광지가 아니더라도 외국인관광객들이 많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해운대는 예로부터 사포지향(四抱之鄕)의 고장으로 불려온 지역이다. 산, 강, 바다를 끼고 있어서 지리적으로 살기 좋은 고장을 삼포지향(三抱之鄕)이라 하는데, 해운대는 장산, 춘천, 동해의 삼포에 온천을 더한 사포의 장소라는 뜻이다.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해운대는 이제 현대적인 초고층 건물들이 빚어내는 멋진 스카이라인이 발산하는 매력을 더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김해공항이나 부산역에서 출발해서 광안대교를 넘어 해운대를 향할 때 맞이하는 초고층 건물들의 위용. 해운대해수욕장변 101층 엘시티까지 더해져 해운대 스카이라인을 만들고 있다. 부산 토박이 택시기사 K(56)씨는 “10여 년 전만해도 상상도 못했던 장관이죠. 해운대는 예전에는 바다가 좋아 찾는 조용한 동네이었죠. 지금은 해운대에 들어올 때면 어디 외국관광지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해운대를 아주 오랜만에 찾는 외지인들은 즐비한 고층건물들을 보고 다들 깜짝 놀랍니다.”라고 해운대의 변모를 말했다. 광안대교를 넘어 가장 먼저 닿는 센텀시티는, 2000년 11월 공사가 시작되어 해운대에서 가장 먼저 조성된 복합도시로서 해운대구 재송동에서 우동까지의 수영강변 구역에 걸쳐있다. IT, 영상, 전시∙컨벤션센터, 관광 엔터테인먼트, 국제 비즈니스, 상업, 주거와 관련된 시설들을 갖춘 미래형 복합도시로 계획되었다. 곳곳에 즐비한 고층건물 외에, 국제적인 행사가 년중 끊임없이 이어지는 BEXCO, 세계 최대 규모의 백화점, 영화의 전당 등이 눈에 띄는 시설이다. 광안대교 오른쪽 마린시티는, 과거 수영만 매립지였던 곳에 조성된 초고층 주거복합단지이다. 서울 강남에 버금가는 부산 최고의 부촌이다. 한 카드사의 자료에 따르면 마린시티가 있는 해운대구 우1동 주민의 1인당 월평균 카드 사용액은 136만원으로 서울 대치동(133만원)이나 압구정동(130만원)을 앞질러 전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마린시티의 초고층 건물들이 만들어내는 야경은 뉴욕, 싱가포르, 홍콩 등에 못지 않은 최고의 볼거리로 꼽히며, 국내외 사진작가들이 꼭 들러야 하는 순례지가 되고 있다. 센텀시티와 마린시티에 이어 해운대해수욕장 동쪽 해변에 2019년말 완공될 엘시티는 지상 101층짜리 랜드마크 타워 1개동과 85층 주거타워 2개동에, 3개 타워를 감싸는 지상7층의 포디움으로 구성된다. 엘시티는 단지 안에 6성급 관광호텔, 연회장, 실내외 온천 워터파크, 인피니티풀, 스파, 쇼핑몰, 레스토랑, 카페, 공원, 파노라마 전망대, 등 다양한 시설들이 총 집결된 복합 리조트 단지로서, 해운대해수욕장과 상승효과를 내면서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가 될 전망이다. 2015년 ‘엘시티 더샵’ 아파트를 분양했고, 현재는 레지던스 호텔인 ‘엘시티 더 레지던스’를 분양 중이다. 롯데호텔은 엘시티의 101층 랜드마크타워의 저층부에 해당하는 3~19층에 260실 규모의 6성급 관광호텔의 시설과 인테리어 설계 및 시공에 참여하고 있다. 관광호텔 전 객실에 발코니를 설치하여 탁 트인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게 하고, 객실도 일반적인 객실보다 넓게 설계하여 고급화한다. 이 호텔은 서울 잠실 롯데수퍼타워에 오픈한 시그니엘 호텔에 이은 롯데호텔의 국내 두 번째 6성급 시그니엘 호텔이 된다. 이 호텔은 같은 건물 내 ‘엘시티 더 레지던스’의 관리 및 운영도 맡는다. 도시와 해변을 모두 조망하는 세계적으로도 몇 안 되는 초고층 전망대 역시 101층 랜드마크타워의 최상층부에 꾸며진다. 투명 스카이워크, 디지털 갤러리, 오픈 테라스, 카페 등 시설을 구비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지상 4~6층의 실내외 워터파크도 눈에 띄는 시설이다. 4계절 언제든지 온천을 즐기면서 탁 트인 해변과 도시의 야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워터파크 및 인피니티 풀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시행사인 ㈜엘시티PFV의 송지영 홍보이사는, “워터파크를 통해 싱가포르 관광 성장에 있어 큰 획을 그은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처럼, 엘시티도 ‘온천 워터파크’를 통해 부산의 상징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해운대의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야외 온천욕을 즐기는 특별한 즐거움을 엘시티에서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1백층이 넘는 초고층 빌딩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드물기 때문에, 엘시티는 건물 자체만으로도 관광객들의 눈길을 끄는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해운대는 동래구에서 분리되어 '해운대구'가 된 1990년 인구 19만명에서 2015년 인구 42만여명으로 성장했다. 분구 당시 부산의 10개 자치구 중 인구수 9위였지만 지금은 16개 자치구∙군중 1위다. 여기에 센텀시티'보다 2배 가까이 넓고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보다도 훨씬 큰 국내 최대 도심첨단산업단지인 ‘제2센텀’이 2022년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되고, 센텀시티 일대에 'IoT(사물인터넷) 실증단지'가 조성되는 등 해운대는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복합산업도시로 또 한번 도약할 전망이다. 또 해운대구 송정과 인접한 기장군의 동부산관광단지도 면모를 갖추고 있어, 수영강변 센텀시티에서 시작해서 해운대해수욕장 동쪽 해변 101층 엘시티로 이어지고 있는 해운대의 변화가 동부산권 전체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대 구남로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해운대 토박이 A씨(42)는 “해운대 일대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요 개발사업들이 잘 마무리되길 기다리고 있다”며, 엘시티 같은 랜드마크들이 높은 관광객 흡인력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1.14 09:5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