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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추리반3’ 임수정 PD “자신감 있었다…7~8회 충격 반전 펼쳐질 것” [IS인터뷰]

“부담감이 컸지만 자신감도 있었죠.” 티빙 오리지널 예능 ‘여고추리반 시즌3’(이하 ‘여고추리반3’)를 이끈 임수정 PD가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여고추리반3’는 저주가 떠도는 학교로 전학 간 추리반 학생들이 학교에 숨겨진 진실에 다가갈수록 더욱 거대한 사건을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 추리 예능이다. 지난달 26일 첫 공개됐다. ‘여고추리반’은 지난 2021년 시즌1, 2022년 시즌2가 공개됐는데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놀라운 반전, 추리반 멤버들의 케미스트리 등으로 인기를 얻고 팬덤을 형성했다. 약 2년 만에 돌아온 ‘여고추리반’의 인기는 여전하다.‘여고추리반3’은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전체 예능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 대비 누적 시청 시간이 공개 3주차에 2배, 누적 시청 UV(순 이용자 수)가 4주차에 40% 증가하는 등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시즌3는 ‘여고추리반’ 시즌 1, 2뿐 아니라 ‘더 지니어스’, ‘대탈출’ 등을 연출한 전종연 PD가 CJ ENM에서 제작사 테오로 이적하면서, 공동 연출을 맡았던 임수정 PD가 홀로 이끌었다. 이에 따라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익숙함과 새로움을 균형감 있게 녹여내며 재미를 높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전 시즌들에서는 SF적 요소가 많다는 얘기가 많아서 이번 시즌엔 현실적 소재를 더 진하게 담으려 했어요. 학교 배경의 청소년 범죄를 기획 단계부터 찾아보면서 콘텐츠에 활용하려 했죠. 심각한 청소년 범죄에 대한 기사 등 자료를 엄청 찾아봤어요.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주려 더 섬세하게 다루려고 신경썼고요. 새롭고 현실적인 스토리라인이 좋다는 시청자들 반응을 봤는데 이런 노력을 알아주지 않았나 싶어요.” 임수정 PD는 또 몰입감을 높이려 디테일한 점도 무척 신경썼다고 밝혔다. “전 시즌들에선 화면에 카메라와 카메라 감독이 보이는 게 몰입감을 깬다는 의견이 있었다. 지저분하게 블러 처리가 되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아무도 못 보셨을 것”이라며 “그만큼 후반 작업에 무척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 등 전 시즌 출연자들이 또 한번 뭉쳐 익숙하면서도 재미를 높이는 케미를 만들어냈다. 시즌3에서는 최예나가 추리 브레인들을 제치고 활약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임수정 PD는 “최예나가 과거와 비교해 더 입체적이고 고차원적으로 추리를 한다”며 “이제는 멤버들끼리 너무 친해지다 보니 서로 얘기하고 행동하는 것들이 더 정교해졌다”고 말했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의 추리력도 더 높아진 터라, 제작진 또한 고민이 많았다. 임수정 PD넌 “이제는 출연자들이 ‘꾼’이 됐다. 어떤 상황이 주어지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잘 보이나 보더라. 그건 시청자들도 마찬가지”라며 “이들이 머리를 싸매고 더 고민할 수 있도록 더 복잡하고 세세하게 사건을 짜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요소들을 추가했으나, ‘여고추리반’만의 특성도 잃지 않으려 했다고 전했다. 임수정 PD는 “‘여고 추리반’의 IP가 시즌2로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책임감이 있었다”며 “시청자들이 시즌3를 전 시즌들과 같은 결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컸다”고 말했다. “‘미스터리한 사건이 일어나는 학교에서 추리반이 사건을 파헤친다.’ 이 한 줄의 설명을 그대로 가져가려 했어요. 새로운 시도도 여기에서 출발해 뻗어나가려 했죠. 또 우리 작품은 에피소드마다 단편적이지 않고 한 시즌 전체를 이야기 하나로 끌고 나가는 게 특징이에요. 전체 회차를 보면 기승전결이 있죠. 그 과정에서 출연자뿐 아니라 시청자도 사건에 적극 개입할 수 있다는 차별성을 지키려 했어요.” ‘여고추리반3’는 총 8부작으로 이날 기준 5회까지 공개됐으며, 6회는 오는 24일 낮 12시에 공개된다. 3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임수정 PD는 “소름끼치는 반전이 남았다. 출연자들도 놀랐다”고 귀띔했다. 이어 “7~8회에서는 떡밥들이 풀리는데, 이들이 1차적으로 풀리는 게 아니다”며 “숨겨진 또 다른 무언가가 있다. 메타버스를 움직이는 큰 세력, 그리고 그 사람은 무엇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하는지 등의 이야기가 한 겹 더 쌓여 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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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연 PD 하차에도 화제몰이…과몰입 유발‧사회적 메시지 던지는 ‘여고추리반3’

‘여고추리반’이 엄청난 세계관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티빙 ‘여고추리반’ 시즌3는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전체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여고추리반’ 관련 클립 동영상 누적 조회수는 10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지난달 26일 공개를 시작한 ‘여고추리반’ 시즌3는 저주가 떠도는 학교로 전학 간 추리반 학생들이 학교에 숨겨진 진실에 다가갈수록 더욱더 거대한 사건을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 추리 예능이다. 출연진으로는 첫 시즌부터 함께 한 방송인 박지윤, 코미디언 장도연, 가수 비비, 방송인 재재, 가수 최예나가 함께 한다.‘여고추리반’ 시리즈는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충격적인 반전, 추리반 멤버들의 케미스트리 등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여고추리반’의 시즌1과 시즌2는 정종연 PD와 임수정 PD가 공동 연출을 맡았으나, 정종연 PD가 tvN에서 제작사 테오로 이적하며 시즌3는 임수정 PD가 연출을 책임지게 됐다.tvN ‘대탈출’ 시리즈와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을 연출한 정종연 PD는 프로그램을 위해 매번 엄청난 스케일의 세트장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정종연 PD는 ‘여고추리반’ 연출에서 손을 뗐지만 임수정 PD 또한 공간과 세트장에 공을 들이며 ‘여고추리반’ 세 번째 시즌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 네티즌은 “‘여고추리반’ 시즌3의 촬영지가 본인이 학생 때 살던 지역이다. 학교 전경도 익숙한데 원래 해당 학교에는 교문이 없었다. 방송을 위해 교문을 제작한 것 같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어 5명의 추리반 멤버가 처음 학교에 들어갈 때 이전 시즌과 다르게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같이 등교하며 추리반 멤버들과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메타버스 플랫폼인 젭(ZEP)을 통해 방송의 주된 공간인 송화여고를 똑같이 구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여고추리반’ 메타버스에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입장하면 송화여고를 구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내에서 시청자들 간 대화가 가능하다. 시청자들은 송화여고와 동일하게 꾸민 공간에 모여 지금까지 공개된 단서로 직접 추리하고 서로 소통하며 과몰입할 수 있다.특히 이 메타버스는 시청자들의 참여만을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가 아니라 ‘여고추리반’의 이야기가 전개될 때 중요한 공간이 된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끌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4회에서 그저 학교를 구현한 메타버스라고 생각했던 공간이 알고 보니 송화여고 학생들의 불법 도박의 장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메타버스 안에서 학교 양궁부 선발전의 순위를 예측하는 스포츠 도박이 이뤄지며 약 7000만원의 돈이 오간다. 시청자들은 “학교라는 공간에서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사회 문제가 아니라 스포츠 도박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것이 큰 반전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여고추리반’은 시즌3에서 청소년 불법 도박 문제를 녹여낸 것처럼 이전 시즌에서도 추리 과정에 사회 문제를 녹여내고 메시지를 던지는 시도를 했다. 시즌2에서는 가스라이팅, 사이버 불링, 불법 촬영 등 사회 문제들을 이야기 전개 소재로 활용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여고추리반’의 게임적 요소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메타버스 시스템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참여형 요소를 부여하는 것은 만족도를 높인다”며 “메타버스라는 가상 공간과 드라마 스토리 안에 현실적인 사회적 문제 요소를 넣었다. 사회 문제들을 그저 스토리 진행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 비판하기 위해 활용했다면 좋은 시도”라고 말했다.‘여고추리반’ 시즌3는 매주 금요일 낮 12시에 새로운 회차가 공개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1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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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추리반2' 정종연PD "채팅방에 도배된 시즌 3 요청…‘잘 했나 봐’ 생각 들어” [일문일답]

티빙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 ‘여고추리반2’가 지난 18일 공개된 8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즌 1보다 확장된 세계관은 놀라움을 안겼으며, 추리반 멤버들의 성장과 케미스트리는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풍부한 스토리는 물론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반전을 선사한 ‘여고추리반2’의 마지막 회 라이브 스트리밍 시청자 수는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또한 티빙 유료가입자 수 증가를 주도하며 티빙 자체 오리지널 프랜차이즈 IP의 성공작으로 거듭났다. ‘더 지니어스’, ‘대탈출’ 시리즈 등을 흥행시킨 정종연PD는 ‘여고추리반’에서도 세심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여고추리반2’를 마친 소감은. “티빙 측에 전해 듣기로는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한다. 방송 다 마칠 때까지 별 사고 없이 만족도 높게 마친 것 같아서 기분이 아주 좋다. 좋은 기억을 가지고 끝난 거 같아 리더로서 좋았던 시즌이었다.” -이번 시즌을 기획할 당시 가장 중점에 뒀던 부분은. “‘대탈출’이 판타지적인 느낌이라면, ‘여고추리반’은 현실에 발을 붙인 드라마틱한 느낌이다. ‘대탈출’에서는 뜬금없는 퀴즈가 나와도 괜찮은데, 여기에서는 그런 부분을 자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현장에서 멤버들이 추리하는 과정을 보고 놀랐던 순간이 있었나. “추리보다는 행동에 놀랐다. 마지막 실험실에서 멤버들과 출연자들을 패닉으로 몰아갔다. 멤버들에게는 생경한 상황이었는데, 박지윤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학부모 모드로 돌변해 설득력 있게 멘트를 하는 부분에서 ‘어른스럽다. 드라마를 만들어주시네?’라고 생각했다. 그 장면이 좋았고 놀랍기도 했다.” -유독 스토리에 깊게 몰입한 멤버가 있을까. “박지윤과 재재는 집에 가서도 엄청 생각한다. 그래서 고민해온 결과를 버스에서 얘기하는 장면이 많다. 재재는 제작진 측에서 차를 제공해 출퇴근을 돕는다. 스태프 증언에 의하면 그날 있었던 일을 수첩에 적고 다음에 등교할 때 본다고 한다. 무서운 사람이다. 공부를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선우경의 비밀을 혼자 알게 된 인물로 최예나를 선정한 이유는. “5명 중 최예나가 제일 몰입도도 좋고 예능 버라이어티에 대한 편견도 없다. 누구 얘기든 공감 능력이 있어서 비밀로 해달라고 하면 비밀을 지켜줄 거 같았다. 박지윤, 재재, 비비가 추리적으로 접근하는 사람이라면, 최예나는 감성적으로 접근하는 사람이다. 물론 결과는 예측할 수 없었다.” -프로그램 연출에 있어 리얼리티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 “출연자와 시청자, 나 사이의 신뢰다. 리얼리티가 강한 프로그램을 겪으면서 버라이어티 예능을 많이 했던 스태프들이 ‘다시 찍으면 안 돼?’라고 묻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게 벽을 무너뜨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출연자의 진짜 리액션은 시청자들이 알아본다’는 맹목적인 믿음이 있다.” -치밀한 추리를 선보이는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나와 시청자들은 서로 애정하는 게 아니라 서로 경쟁하는 느낌이다. 후배 PD들은 가혹한 시청자들의 평가에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마다 ‘시청자들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도 욕한다’라고 위로한다. 서로 아이디어 내려고 경쟁하는 것이 나와 시청자들만이 나누는 독특한 교감이라고 생각한다.” -기억에 남는 시청자 반응이 있다면.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마지막에 폭죽이 터지면서 마무리될 때 채팅창이 시즌 3를 요청하는 ‘3’으로 도배된 순간이다. 그 속도가 굉장히 빨라 폭죽이 터지는 느낌이었다. ‘잘 했나 봐’라는 생각도 들었다.” -‘여고추리반’은 어떤 의미인가. “오아시스 같은 존재다. ‘대탈출’에 비해 ‘여고추리반’은 수월하다. 일하는 직장인으로서 ‘대탈출’은 훨씬 어려운 과제다. 그에 비해 ‘여고추리반’은 전체적으로 마음의 여유가 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현재 방송계가 변화가 많아 프로그램 내외적으로 변하고 있다. 당연히 ‘대탈출’과 ‘여고추리반’ 다 고민하고 있지만, 계획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확정된다면 공개할 예정이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2.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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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18주만 비드라마 화제성 1위…조승우 출연자 정상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이 18주 만에 비드라마 화제성 정상을 탈환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83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 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2일 결과를 발표했다. 7월 5주차 비드라마 화제성 1위는 '유퀴즈'였다. 지난 3월 4주차 방탄소년단 특집 이후 18주 만에 1위에 올랐다. '메신저' 특집으로 꾸며진 최근 방송에 샤론 최, SG워너비, 조승우가 출연해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전주 대비 화제성은 90.42% 포인트 상승했다. 샤론 최는 국제영화제 통역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본업인 영화 연출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 SG워너비는 라이브 무대는 물론 그룹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16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조승우는 MC들을 쥐락펴락하며 센스와 재치를 발휘했다. 출연자 화제성에서 조승우가 1위, SG워너비가 10위에 진입했다. 비드라마 화제성 2위는 tvN '대탈출4'로 탈출러들이 AI와 대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전주 대비 화제성 17.94% 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방송은 'Welcome to 럭키랜드' 2편으로 멤버들은 판타스틱 로보틱스의 비밀을 풀고 탈출했다. 신선하고 좋았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8월 6일 첫 방송을 앞둔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회 예고 영상 및 출연자들의 시그널송 개별영상, 히든박스 미션 동영상이 다수 업로드 돼 네티즌의 기대감을 높였다. 4위는 tvN '식스센스2'로 전주 대비 화제성 13.44% 포인트가 감소했다. 순위는 2계단 하락했다. 지난 방송에서 마마무 솔라와 문별이 게스트로 출연해 활약했고 그룹 자두 출신 강두가 육전김밥집의 가짜 사장으로 변신해 반전을 선사했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제시가 9위를 찍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전주 대비 화제성 73.05% 포인트가 상승하며 5위를 나타냈다. 친동생을 자취방으로 초대해 행복한 시간을 보낸 박재정 형제의 하루가 공개됐다. 박재정과 동생 박이정의 남다른 애정표현부터 우애 있는 모습이 방송 이후 화제됐고, 박재정은 출연자 화제성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성훈은 출연자 화제성 8위에 랭크됐다. 비드라마 화제성 6위는 하남 석바대 골목 세 번째 편이 그려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7위는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마켓(전주 대비 화제성 22.87% 감소)', 8위는 JTBC '슈퍼밴드2(전주 대비 31.49% 감소)', 9위는 JTBC '바라던 바다(전주 대비 2.79% 감소)', 10위는 시즌 마무리를 알린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전주 대비 화제성 6.02% 상승)' 순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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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4' 강호동, "XX X같네" 녹화 중 육두문자 듣고 '찐' 당황

강호동이 '대탈출 시즌4’ 촬영 중 육두문자를 듣고 당황스런 모습을 보였다.지난 25일 방송된 tvN ‘대탈출 시즌4’에서는 멤버들이 보안담당자의 음성 암호를 녹음하려다가 욕을 먹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선사했다.이날 강호동, 김종민, 유병재 등 멤버들은 보안담당자에게서 '6월 13일, 카드, 짜증, 족발'이라는 음성 암호를 획득해야 했다. 이후 보안담당자에게 접근해 말을 걸었고, 신동이 녹음 파일을 실시간으로 편집해 암호 음성 파일을 만들어냈다.특히 강호동, 김종민, 유병재는 보안담당자에게 '족발'이라는 단어를 듣기 위해 한방 족발과 불족발 중에서 메뉴를 골라 달라는 엉뚱한 질문을 던졌고, 보안담당자는 "그게 뭐가 중요하냐. 보쌈 좋아한다”라며 욕설을 내뱉었다.촬영 후 강호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최근에 욕 안 들어봤다. 오랜만에 욕을 들었다”라며 당황스러운 마음을 고백했다. 유병재는 “지금 돌이켜 보면 성격 좋은 분이었던 것 같다. 저희가 짜증 나게 계속 여쭤봤다”라고 죄송함을 전했다.마지막 즈음, 신동은 욕설을 거꾸로 편집해 '족발'이란 단어를 창조(?)해냈다. 신동은 "사실 이런 작업을 안 해봤는데 되니까 신기했다. '족'을 길게 해줬으면 완벽한 족발이 됐을 텐데. 그게 좀 아쉽긴 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tvN ‘대탈출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7.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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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대탈출4' 신동-유병재, 없었더라면 그야말로 '아찔한'

'대탈출4' 신동, 유병재의 활약이 돋보였다. 끊임없이 발견하는 '김발견' 김종민의 후반 기세도 만만치 않았지만 철저한 복습을 바탕으로 세계관에 접촉시켜 활약한 신동, 유병재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대탈출4' 2회에는 '백 투 더 아한' 편의 최종회가 그려졌다. 앞서 강호동, 김동현, 유병재는 감옥에 갇힌 김태임 박사를 만나 타임머신과 관련한 정보, 아한에 관련한 정보를 얻었다. 김종민, 신동, 피오는 철방회 작업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두 팀으로 흩어져 분업에 나선 것. 철방회 작업장에서 '시간은 금이다'란 단어에서 힌트를 얻은 신동. 이 문을 여는 비밀을 캐치했고 이 덕분에 김태임 박사가 미래에서 타고 온 타임머신과 그가 꾸려놓은 연구실을 발견했다. 잠긴 캐비닛 역시 전 시즌의 경험을 더듬어 암호를 풀었다. 타임머신 비밀번호가 무엇이었는지조차 헷갈려하는 다른 멤버들 사이에서 철저한 복습과 남다른 촉으로 활약했다. 유병재 역시 김태임 박사를 만나 얻은 힌트, 전 제사장의 이야기를 통해 얻은 힌트를 통합해 이전 시즌과 합치시켰다. 특히 양지원이 온갖 꾀를 쓴 비밀의 지하통로에서 '미래컴퍼니'란 영어 트랩을 가장 빨리 풀어냈고 원래 시간대로 돌아가는 코드 역시 거듭 암기하는 노력으로 최종 탈출 기반을 마련했다. '대탈출4'는 첫 시작부터 마니아 시청층의 불만을 불러왔다. 제작진이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신동, 유병재를 제외한 멤버들이 복습에 소홀해 지적이 이어졌다. 그간의 시리즈를 거듭한 감과 힘으로 탈출을 도왔지만 복습을 철저하게 한 신동과 유병재 틈에서 기억조차 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은 아쉬움을 자아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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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4' 강호동, 남다른 촉 만물단서론자로 귀환

강호동이 명불허전 프로탈출러로서 '대탈출4'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tvN '대탈출4'는 시공을 초월한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탈 지구급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새로운 시즌의 첫 에피소드는 멤버들이 꼽은 베스트 에피소드인 시즌3 '백 투 더 경성'의 후속으로 꾸며졌다. 강호동은 매 시즌 꾸준히 성장해 온 프로탈출러이자 모든 것이 단서라고 믿는 '만물단서론자'답게 남다른 직감을 발휘, 시작부터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시즌4를 맞이한 강호동과 멤버들은 시즌3의 마지막 모습처럼 타임머신에 탑승해 어디론가 이동했고, 시대를 알 수 없는 어느 복도에 도착했다. 복도 끝에는 톱니바퀴가 여럿인 문이 굳게 닫혀있었고, 이때 강호동은 벽 한 쪽에 그려진 호랑이 그림이 문을 여는 단서라 추론했다. 김동현이 호랑이 그림 속에서 톱니바퀴에 그려져 있는 악어 문양을 찾아냈고, 강호동이 고난도였던 앵무새 문양을 발견해내며 시즌4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강호동은 조력자인 도아에게 다양한 질문을 건네 유의미한 단서들을 습득하는 것은 기본,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 온 김태임 박사, 철방회, 타임머신 등 많은 정보 속에서 끊임없이 상황을 되짚으며 집중력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대탈출4'는 첫 방송부터 상상초월 스케일과 촘촘한 세계관의 짜임으로 다시금 소름을 선사했다. 강호동이 멤버들과 힘을 합쳐 어떤 탈출을 이어가게 될지 궁금해진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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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대탈출4' 첫방, 경성→아한 이어진 타임머신 세계관

'대탈출4'가 경성 편을 잇는 또하나의 미지의 세계 아한으로 시즌4의 시작을 알렸다. 타임머신을 만든 김태임 박사와 양지원의 대립은 이 세계에서도 'ing'였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대탈출4'에는 시즌3의 마지막 이야기였던 '백 투 더 경성' 편을 잇는 타임머신 세계가 펼쳐졌다. 앞서 미션을 마치고 1919년 경성에서 탈출, 타임머신을 탄 멤버들의 모습으로 시즌 종료가 됐던 상황. 이어진 다음 이야기가 거의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타임머신을 타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들은 비밀의 문 앞에 섰다. 암호를 맞추기 위해 그림과 암호판을 뚫어지게 바라봤다. 김동현은 호랑이 그림에 암호판에 새겨진 동물이 있는 것 같다고 추측했고 숨은 그림 찾기가 이뤄졌다. 고른 멤버들의 활약으로 비밀의 문이 열렸고 이곳은 아한이라는 나라였다. 거대한 세트에 멤버들은 연신 감탄했다. 피오는 1년 전 경성 특집 할 때 느꼈던 기분을 다시금 느꼈다며 짜릿했다고 전했다. 철방회에 가까스로 도착했다. 이곳에서 한 여인이 갑작스럽게 튀어나오는 바람에 피오는 딸꾹질에 시달렸다. 철방회 사람들은 글을 읽지 못했다. 미래에 자신들이 받은 글과 과거 돌에 새겨야 한다는 글이 같은 것을 발견, 연결고리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김태임 박사는 현재 누명을 쓰고 철방회 사람들과 화형 집행을 앞둔 상황. 일명 불을 다스리는 '신이 내린 자' 양지원이 아한의 권력을 집어삼키고 있었다. '대탈출4' 멤버들은 위기에 빠진 김태임 박사를 구하고 타임머신 연료를 구해 이곳을 빠져나가야 했다. '대탈출4' 멤버들이 있던 시대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아한에 온 양지원과 그의 검은 계략을 꿰뚫은 '대탈출4' 멤버들의 진짜 대결은 지금부터가 시작, 얼마나 더 독한 미션들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감을 높였다. '대탈출4'는 첫 시작부터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과거에도 상상을 뛰어넘는 세계관으로 마니아 시청층을 탄탄하게 형성했던 터. '백 투 더 아한' 편이 앞의 이야기와 얼마나 세계관이 관통해있을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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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4' 어디서도 보지 못한 볼거리… 충족시킬까

'대탈출4'가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볼거리를 들고 찾아온다. tvN '대탈출4'는 확장된 세계관, 시공을 초월한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탈 지구급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대탈출4'를 두고 "예능에서 본 적 없는 무언가를 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도 재밌는 볼거리, 여태껏 못 봤던 에피소드들이 등장할 예정이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인다. 2018년 시작된 '대탈출' 시리즈는 "드라마와 하이브리드 된 지점이 있다"는 정종연 PD의 말처럼 촘촘한 스토리를 가진 각각의 에피소드들이 시즌마다 유기성을 가지고 연결, 거대한 스케일과 함께 장르 예능의 새로운 판도를 열었다. 이번에는 또 어떤 상상 이상의 세계, 극한의 미션이 펼쳐질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대탈출4' 포문을 열 첫 에피소드는 지난 시즌3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경성에 도착한 멤버들의 탈출 여정을 담은 '백 투 더 경성' 후속편으로 알려졌다. 정종연 PD는 "시즌3 타임머신 연구소 편과 백 투 더 경성 편을 복습하면 이번 시즌4 첫 방송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다"는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시공간을 초월한 타임머신 세계관을 이어가는 만큼 그에 관련된 지난 에피소드의 시청을 독려했다. 첫방송은 11일 오후 10시 4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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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4' PD "강호동→피오, 현 추리수준 대단히 만족"

'대탈출4' 정종연 PD가 멤버들의 현 추리 수준에 대단히 만족한다고 밝혔다. 7일 오후 tvN 예능 프로그램 '대탈출4'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정종연 PD가 참석했다. 정종연 PD는 "멤버(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 전체가 석 달 녹화를 하고 구 개월 넘게 쉬니 첫 녹화 때는 늘 우왕좌왕하지만 점차 또 적응한다. 추리력보다는 시청자들의 몰입을 유도하는 평범함이 있다. 시청자들의 평균과 비슷한 수준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게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지금의 '대탈출' 멤버들의 수준에 대단히 만족한다. 멤버들도 경험이 쌓이지만 제작진도 멤버들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파악이 가능하다. 멤버들이 가장 먼저 우리의 스토리를 경험하는 사람이지 않나. 그들에게 새로움을 안겨줘야 하는 과제가 있다. 그게 가장 고민인 동시에 프로그램의 정체성이기도 하다. 모든 예능 피디의 숙명이라고 생각하고 재밌게 받아들이며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탈출4'는 확장된 세계관, 시공을 초월한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탈 지구급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첫 시작은 시즌3 마지막 회였던 '백 투 더 경성' 후속으로 꾸려진다. 11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tvN 2021.07.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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