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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마이진, ‘열린음악회’ 첫 출연…가창력·퍼포먼스 빛났다

가요계 독보적인 캐릭터 마이진이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 트로트계 대세임을 입증했다.탄탄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마이진은 ‘열린음악회’에서도 무대를 사로잡는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는 28일 방송된 ‘열린음악회’ 무대에 올라 조용필의 ‘기다리는 아픔’에 이어 인기바람을 몰고 있는 ‘사랑의 리콜’을 들려줬다. ‘여자 조용필’로 불리고 싶은 꿈을 키우고 있는 마이진은 짙은 감성으로 ‘기다리는 아픔’을 소화, 가을의 분위기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이어진 ‘사랑의 리콜’ 무대에서는 안무팀과 합을 이뤄 각잡힌 칼군무, 흔들림 없는 가창으로 관객과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열린음악회’에서도 가창력과 퍼포먼스 모두를 만족시킨 마이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 방송프로그램에서 존경하는 조용필 선생님의 노래를 부를 수 있어 영광이다”라는 첫 출연 소감을 밝혔다.마이진은 MBN ‘현역가왕’ 준우승 이후 전국구 스타로 성장GO 다양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축제 시즌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축제 무대에 올라 대중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9 13:47
스타

‘미스터트롯3’ 남승민, 티엠이 그룹과 전속계약…”전폭 지원” [공식]

'미스터트롯3' 남승민이 티엠이 그룹(TME Group)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9일 티엠이 그룹(TME Group)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그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남승민은 아역 배우 출신 트로트가수로,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6위를 차지했다. 그는 군 복무 중에도 모든 미션을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현재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티엠이 그룹은 국내 대표 영상 콘텐츠 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와 종합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기업 TV조선 E&M의 합병으로 새롭게 출범한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9 12:04
뮤직

‘차세대 트롯 여제’ 전유진, 제이레이블 전속계약 도약 채비 [전문]

가수 전유진이 신생 소속사 ‘제이레이블’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제이레이블은 11일 “뛰어난 가창력과 짙은 감성으로 주목 받아온 가수 전유진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제이레이블은 “음악, 방송, 콘서트,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신곡과 콘서트를 통해 인사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제이레이블은 “전유진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항상 따뜻한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의 전유진의 활동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전유진은 포항해변전국가요제 출신으로 2020년 3월 디지털 싱글 ‘사랑…하시렵니까?’로 데뷔했다. MBN ‘현역가왕’에서 활약하며 실력 있는 가창력과 짙은 감성으로 최종 1위에 등극했다. 남녀노소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으며 차세대 트롯 여성 가수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음은 제이레이블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제이레이블입니다.가수 전유진이 2025년 9월, 제이레이블과 전속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전유진은 2019년 데뷔 이후, 뛰어난 가창력과 짙은 감성으로 주목받으며 다양한 음악활동과 방송을 통해 활발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2024년 MBN <현역가왕>에서 1위를 차지하며, 차세대 트로트 여성 가수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앞으로도 전유진은 음악, 방송, 콘서트,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는 새로운 신곡과 콘서트를 통해 팬 여러분께 인사드릴 계획입니다.제이레이블은 전유진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며,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겠습니다.항상 따뜻한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전유진의 활동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2 07:38
영화

K팝스타와 태권도 에이스의 만남…조수민X김동한 ‘리플레이’ 10월 개봉

아이돌 스타와 태권도 선수로 변신한 조수민, 김동한의 청춘 성장 영화 ‘리플레이’가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11일 배급사 제이씨엔터웍스가 밝혔다.‘리플레이’는 스캔들에 휘말린 아이돌 스타와 부상당한 태권도 유망주, 그리고 오합지졸 취미반 수강생들의 인생 역전 한판 승부 이야기다. 영화 ‘오싹한 동거’ ‘기억의 시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청춘 로맨스에 탁월한 연출력을 보여주고 있는 황경성 감독의 신작이다.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민설아 역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조수민은 황경성 감독의 드라마 ‘결혼해YOU’에 이어 이번 ‘리플레이’에서 아이돌 스타 은채 역을 맡아 연기변신을 한다.국가대표 유망주였던 태권도 사범 희찬 역은 아이돌 그룹 위아이의 김동한이 맡아, 합기도 선수 출신의 특기를 살려 대역 없이 소화한 태권도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희찬의 라이벌이자 은채의 전 연인인 수열 역에는 드라마 ‘연인’에서 매력적인 악역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손태양이 캐스팅 되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리플레이’는 저마다의 사연으로 좌절했지만 태권도 대회 우승을 목표로 팀워크를 발휘하는 ‘손태권도’ 취미반 수강생들의 다채로운 캐릭터가 돋보이는 성장 드라마다.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다시 한번 스타의 매니저 정실장 역으로 출연한 김강현 역시 ‘결혼해YOU’ 이후 황경성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복싱 프로 데뷔까지 이뤄낸 운동 신경을 자랑하는 서호철이 조폭 출신의 택배기사 조봉남 역으로, ‘시민덕희’‘롤러코스터’ 등에서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한 손화령이 수다쟁이 주부 수지 역으로 명품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떠오르는 충무로 신예 조강혁이 초보 유튜버 수근 역으로 출연, 대한민국 오디션 프로그램 역사상 외국인 최초로 ‘현역가왕’ TOP7에 진출했던 트로트 가수 마리아가 유창한 한국어 실력의 교환학생 제니퍼 역으로 스크린 데뷔를 예고해 반가움을 자아낸다.‘리플레이’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1 16:22
예능

‘부코페 ’ 10일간의 대장정 마침표…‘나는 개가수다’ 공연 대미 장식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 코미디 축제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10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은 지난달 29일,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9개국 52개 팀이 참여한 제13회 ‘부코페’는 총 89회차에 달하는 다채로운 무대로 부산 시민은 물론, 타지역과 외국 관객들과도 함께했다.7일 폐막공연에 앞서 ‘희극상회’가 극장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오후 1시와 4시, 두 회차로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진행된 ‘희극상회’는 유튜브 ‘희극인즈’의 개그맨 신윤승과 박민성, 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낄낄상회’의 장윤석과 임종혁, 60만 구독자의 우먼 파워 ‘레이디액션’의 임선양, 임슬기 총 6인이 출동했다. 이들은 대화가 연결되지 않고 무작위로 말을 내뱉는 ‘아무말 대잔치’ 코너 등 현장감 넘치는 콩트 코미디로 관객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매력덩어리 코미디언들이 총출동한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웃음을 안기며 종료됐다.같은 날 오후 6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코미디계의 대부 이홍렬의 진행으로 폐막공연이 이어졌다. 1부는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들이 노래와 코미디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무대 ‘나는 개가수다’가 장식했고, 2부는 시상식이 펼쳐졌다. ‘나는 개가수다’ 무대는 코미디와 음악 모두를 휘어잡고 있는 트롯둥이 이상호와 이상민의 흥 폭발 무대로 오프닝을 열며 현장의 텐션을 높였다. 이어 다재다능한 개그맨 손헌수, 재주꾼 박성호, 트로트 요정들 윙크의 강주희와 강승희, 미녀 트롯가수 김나희, 못난이 삼형제 박휘순, 오정태, 오지헌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입담으로 배꼽 위까지 웃음을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김재롱이라는 이름으로 가수로 활동 중인 김재욱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총 7개 팀이 현장의 분위기를 완벽히 책임졌다. 각자의 앨범과 무대를 통해 진짜 ‘가수’로 인정받은 개그와 가창력을 겸비한 진짜배기 개가수들이 그려나간 이번 무대는 유쾌한 입담과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공연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이들은 무대 아래로 내려와 사진을 찍어주는가 하면, CD, 부채 등 각자의 굿즈를 선물로 나눠주는 등 관객들에게 역대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2부에서는 제13회 ‘부코페’의 10일간의 대장정을 요약한 영상 상영 후 ‘코미디 어워드’가 개최됐다.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코미디언에게 수여하는 ‘미지의바다상’은 SOOP 실시간 개그 토크쇼 ‘썰피소드’ 팀이 수상했다. 스트리머 김순지는 “처음 받는 상을 썰피소드 팀과 함께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 감사하다”라며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을 말했다.부산 전역 길거리에서 진행되었던 ‘코미디 오픈콘서트’와 ‘코미디 스트리트’ 공연 중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팀에 수여하는 ‘스트리트킹상’은 ‘파이어앨범(이세민, 김관희, 이새봄, 샤샤, 김도원, 백인철)’에게 돌아갔다. 국내 최고의 파이어쇼 ‘파이어앨범’은 VCR을 통해 “뜨거운 환호와 박수 속에서 즐겁게 공연할 수 있었다.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내년에도 또 뵐 수 있기를 바라면서 감사 인사 다시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고 뜨거웠던 팀에게 주는 ‘열바다상’은 ‘안영미쇼: 전체관람가(슴)쇼’가 받았다. 이번 공연을 통해 출산 후 성공적인 복귀를 알린 안영미는 “인기 있는 팀에게만 준다는 열바다상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무대가 고팠었는데 무대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웃음바다 될 수 있게 안영미쇼 또 준비해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최고의 코미디 작품을 선보인 해외 출연자에게 주는 ‘웃음바다상’은 ‘최강 일본 개그쇼(The Ultimate Japanese Comedy Show)’가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최고의 공연을 선보인 국내 코미디 작품에게 수여하는 ‘부산바다상’은 ‘개그콘서트(신윤승, 조수연, 송필근, 나현영, 김영희, 정범균, 이수경, 나현영, 오정율, 홍현호, 윤승현, 유연조 등)’ 팀이 거머쥐었다. ‘개그콘서트’ 팀의 대리 수상을 위해 김준호 집행위원장과 김대희 이사가 깜짝 등장했고, 두 사람은 “개그콘서트 최다 출연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대리 수상을 우리가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타 예능 촬영 중 급히 부산으로 넘어왔다. 부산 시민 여러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정범균을 비롯한 ‘개그콘서트’ 팀은 영상으로 소감을 전하며 “상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우리 선후배들이 함께 만들어서 받은 상이니 앞으로도 한국의 개그가 국제적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파이팅하겠다”고 덧붙였다.폐막공연의 마지막으로 김준호, 김대희, 이홍렬은 관객들과 “부산바다! 웃음바다!”를 외치며 1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상을 받은 팀들뿐만 아니라,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웃음이 보장된 다양한 무대로 여름의 무더위를 타파한 제13회 ‘부코페’는 K-코미디의 진가를 보여주며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축제로 자리매김, 유종의 미를 거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08 16:03
문화

제13회 ‘부코페’ 개막공연 성료… 박명수→랄랄, 2700명 관객 열광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 코미디 축제인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개막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지난 29일 오후 7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 개막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27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국내외 정상급 코미디언들이 총출동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올해는 처음으로 뜨거운 여름 날씨로 인해 실내에서 개최됐다.이에 앞서, 스페셜 온라인 공연으로 ‘부코페’에 공식 초청된 ‘썰피소드’팀은 오늘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 벡스코 광장에서 SOOP 특별 라이브 콘텐츠를 선보였다. 개그맨 이원구, 이광섭, 조현민과 스트리머 김순지가 참여한 이번 라이브 공연은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 실시간 시청자 수가 1000명을 넘으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개막에 앞서 개그맨 김동하의 사회로 ‘부코페’의 상징인 블루카펫 행사가 열렸다. 박형준 조직위원장(부산시장), 김준호 집행위원장, 김대희 이사 등 주요 관계자뿐 아니라, 국내 공연팀 ‘개그콘서트 with 부코페’, ‘만담어셈블@부코페’, ‘서울코미디올스타스’, ‘안영미쇼:전체관람가(슴)쇼’, ‘변기수의 해수욕쇼’, ‘소통왕 말자할매 show’, 그리고 해외 공연팀 ‘벙크토피아(Bunktopia)’, ‘웍앤올(Wok ‘n’ Woll)’, ‘최강 일본 개그쇼(The Ultimate Japanese Comedy Show)’ 등 다채로운 출연진들이 블루카펫에 올라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본격 개막공연 시작에 레전드 개그맨 박명수가 등장하자 현장의 열기는 순식간에 최고조에 달했다. 이어 개그우먼이자 인기 크리에이터 랄랄의 부캐릭터 ‘58년생 건물주 이명화’가 흥겨운 트로트 ‘진짜배기’를 열창, 폭발적인 에너지로 관객과의 소통을 이끌며 무대를 장악했다. 신명나는 무대 뒤 랄랄은 MC 박명수와 부산 이행시 등 완벽한 티키타카로 폭소를 유발했다. 더불어 해외 공연팀 ‘벙크토피아’는 인형극과 그림자 마술을 접목시킨 환상적인 무대로 국제 페스티벌다운 묘미를 더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미디 유튜브 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코미디 콘텐츠 채널에 수여되는 상으로 박형준 조직위원장(부산시장)이 직접 시상자로 나섰다. ‘랄랄’, ‘쉬케치’, ‘스낵타운’의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랄랄’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이명화 캐릭터의 톤으로 무대에 올라 “별안간에 건강하시고, 요즘 웃을 일이 없고 세상이 각박한데 세상이 그저 거지 같지는 않다”며 “인생은 별것 없고 크게 의미 부여하지 말았으면 한다. 하루하루 즐기고 살아가면 된다”는 소감을 전했다.박형준 조직위원장(부산시장)과 김준호 집행위원장의 개회선언 뒤 이어진 2부 갈라쇼에서는 대한민국 코미디의 상징적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팀의 특별 공연이 펼쳐졌다. ‘황해’, ‘심곡파출소’, ‘데프콘 어때요’, ‘말자 할매’ 등이 릴레이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이어 가수 윤수일이 축하 무대로 히트곡 ‘아름다워’, ‘아파트’를 열창했고, 전 출연자들이 즉석 댄스파티를 벌이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특히 박명수는 특유의 유쾌한 진행으로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마지막으로 모든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부코페’의 캐치프레이즈인 “부산바다! 웃음바다!”를 외치며, 행사의 성공적인 개막식을 마무리했다.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응답하며, 열세 번째 부코페의 개막공연을 유쾌함으로 가득 채웠다.한편, 제13회 ‘부코페’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오늘(30일)부터 본격적인 극장 공연에 돌입한다. ‘개그콘서트 with 부코페’,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 ‘만담어셈블@부코페’, ‘서울코미디올스타스’, ‘안영미쇼:전체관람가(슴)쇼’, ‘희극상회’, ‘변기수의 해수욕쇼’, ‘소통왕 말자할매 show’ 등 장르를 넘나드는 코미디 공연들이 부산 전역을 유쾌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개그콘서트’ 공연은 개막공연에 이어 또 한 번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부코페’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또한 BICF 김준호 집행위원장과 팬스타 라인닷컴 김종태 대표이사는 29일 오후 4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부코페’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문화관광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K-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일 제13회 ‘부코페’는 오는 9월 7일까지 펼쳐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30 14:00
연예일반

아이유·추영우·에이티즈 등… ‘2025 K-엑스포’ 빛낸 스타들 [종합]

제7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5 K-엑스포)가 지난 28일 개최된 가운데, K콘텐츠를 빛낸 다양한 스타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K-엑스포’에는 배우 이정재, 아이유, 이준혁, 이주빈, 추영우, 그룹 에이티즈, 피원하모니, 스테이씨, 리센느, 키키, 가수 황가람 등 각부문 수상자들이 참석했다.올해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로 안방 극장을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인 아이유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 시즌2·3(2024~2025)로 외교부장관상을 받았으며, 배우 이준혁과 이주빈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거머쥐었다. 한류의 새 얼굴에게 주는 상인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상’은 배우 추영우와 그룹 키키에게 돌아갔다. 추영우는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 ‘광장’ 그리고 최근엔 ‘견우와 선녀’를 통해 활약했다. 키키는 올해 3월에 데뷔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걸 그룹으로, 데뷔곡 ‘아이 두 미’로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K팝 보이그룹 중 세 번째로 빌보드 ‘핫 100’ 진입에 성공한 에이티즈는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영광의 트로피를 안은 이들은 “K팝이 하나의 현상을 넘어 장르가 되고 있는데, 저희도 그 일원으로서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룹 스테이씨 역시 한류 주역으로서 글로벌 여정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더했다. 이들은 서울시의회의장상을 수상하며 “서울은 저희에게 정말 특별한 도시이자 자랑스러운 곳이다.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서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서울과 함께 K-팝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새 월드투어 ‘플러스테이지 H : 모스트 원티드’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나고 있는 피원하모니도 서울시의회의장상 영예를 안았다.이 외에도 가수 황가람은 한류발라드상을, 그룹 리센느는 한류특별상을 받았다. 글로벌 네티즌 상은 OST·넥스트 아이콘·트로트 스타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그룹 제로베이스원 장하오는 티빙 예능 ‘환승연애3’의 ‘아이 워너 노’로 OST 상을, 그룹 아홉은 넥스트 아이콘 상을 차지했다. 트롯 스타상은 이찬원이 차지했다.한류엑스포는 2019년 한류 지속가능성과 문화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출범했다. 민영통신사 뉴시스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외교부, 문체부, 서울시의회, 콘텐츠진흥원, 서울관광재단 등이 후원한다. 기업 부문은 별도 시상한다. 뉴시스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9 08:56
스타

‘오징어 게임’ 이정재, 외교부장관상…K-엑스포 빛낸다

배우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으로 외교부장관상을 받는다.이정재는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홀에서 열리는 ‘제7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4 K-엑스포)에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3(2024~2025)로 외교부장관상을 받는다. 그간 외교부장관상은 기업 부문만을 선정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K콘텐츠를 빛낸 스타에게 주어진다.이정재는 K컬처 위상을 높인 주역이다. 오징어 게임 신드롬을 일으키며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시즌3는 넷플릭스 시리즈 최초로 공개 첫날 93개국에서 1위를 찍었다. 시즌2의 공개 첫날 92개국 1위를 넘어선 기록이다. 공개 첫 주에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차지, 넷플릭스 시리즈 역사를 새로 썼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 중심축이며, 섬세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영국 영화잡지 토털필름은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서 보여준 연기는 TV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기 중 하나”라며 극찬했다.콘텐츠 제작자로서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정재가 대주주인 아티스트컴퍼니·스튜디오는 ‘재벌집 막내아들2’ 기획·개발 단계에 들어간 상태다. 세계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이며, 해외를 무대로 주인공들의 성공과 사랑, 권력의 욕망을 그릴 예정이다. 스튜디오앤뉴와 함께 이정재 주연 tvN ‘얄미운 사랑’을 제작하며, 하반기 ‘소주의 정석’, ‘굿파트너2’도 선보일 계획이다.한류엑스포는 2019년 한류 지속가능성과 문화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출범했다. 민영통신사 뉴시스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외교부, 문체부, 서울시의회, 콘텐츠진흥원, 서울관광재단 등이 후원한다. 기업 부문은 별도 시상하며, 뉴시스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한다.올해 한류엑스포 주제는 ‘소프트 파워, 한류 스며들다’다. ‘한류 콘퍼런스’에선 작가 박천휴와 이낙준이 ‘K콘텐츠 레벨업’을 주제로 강연한다. 박천휴는 K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미국 토니상을 휩쓴 특별함은 무엇인지 들려주고, 이낙준은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로 본 K웹소설의 글로벌 시장 경쟁 가능성을 짚어본다.이날 아이유는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거머쥔다. 그룹 에이티즈와 박천휴는 서울시장상을, 배우 이준혁과 이주빈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안는다. 서울시의회의장상은 그룹 피원하모니와 스테이씨에게 돌아가며, 그룹 비트펠라하우스와 이낙준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차지한다. 배우 추영우와 그룹 키키는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상을, 가수 황가람은 한류발라드상을, 그룹 리센느는 한류특별상을 받는다.글로벌 네티즌상을 신설한다. 스타덤 앱에서 100% 팬 투표로 결정한 상이다. OST 부문은 그룹 제로베이스원 장하오의 ‘아이 워너 노’가 151만885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넥스트 아이콘 주인공은 그룹 아홉이다. 총 80만9827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트로트 스타는 이찬원이 31만5363점으로 1위에 올랐다. 아홉을 비롯해 비트펠라하우스, 황가람, 리센느는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8 14:01
예능

영탁 “중요한 무대엔 늘 흰색 속옷 입어”(‘백반기행’)

트로트 가수 영탁이 ‘백반기행’에 출격한다.27일 방송되는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트롯 대세’ 영탁과 함께 황금빛 낙조가 아름다운 경기도 화성으로 떠난다. 영탁은 신선하고 푸짐한 화성 밥상에 ‘폼 미쳤다!’를 외치며 무아지경 먹방을 선보인다.영탁은 ‘미스터트롯’ 초대 선(善)에 등극하며 국민 가수 반열에 오르기까지 20년 동안 총 6번의 데뷔를 거쳤다. 끊임없이 도전한 끝에 ‘막걸리 한 잔’으로 전 국민 막걸리 열풍을 일으킬 만큼 귀에 착 달라붙는 노랫말과 어깨가 들썩이는 리듬감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이날 방송에서 ‘트롯 대모’ 김연자와 의기투합한 신곡 ‘주시고’를 라이브로 공개한다. 영탁표 유행가의 계보를 이을 노래로, “‘원로 코미디언’ 엄영수의 속사포 유행어 ‘주시고’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여 기대감을 높인다.영탁은 오는 8월 전국 투어 단독 콘서트 ‘TAK SHOW4’를 앞두고 있다. 매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현란한 퍼포먼스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팬덤 ‘영블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고.이러한 중요한 무대에 설 때 영탁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흰색 속옷’만 착용한다”며 “심지어 속옷 밴드에 적힌 문구는 ‘MUSIC IS MY WIFE’”라고 밝힌다. 결혼이 관련된 단어 자체를 싫어하는 팬들을 위해 음악과의 결혼을 선언한 영탁의 은밀한 TMI가 쏟아져 이목을 끈다.그런가 하면, 영탁은 노래와 춤뿐만 아니라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정극 연기에 도전하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준다.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한다는 그의 수줍은 고백에 즉석으로 캐리커처 그리기 타임이 벌어진다. 영탁은 과감한 터치로 순식간에 식객의 얼굴을 그려내고, 식객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개성 만점 작품을 완성한다.식객에게 그림 선물을 받은 영탁은 싱크로율 100% 캐리커처에 감개무량(?)하며 큰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 트롯계 대표 금손 영탁과 원조 금손 허 화백의 그림이 공개된다. 방송은 27일 오후 7시 50분.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5 16:28
뮤직

이색 듀엣 태레, 윤수일 ‘황홀한 고백’ 리메이크…색다른 분위기 예고

‘이색 듀엣’ 태레(한가빈, 정민찬)가 색다른 느낌의 ‘황홀한 고백’을 선보인다. 정실장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공식 SNS를 통해 태레의 새 싱글 ‘황홀한 고백’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절제된 몸짓으로 우아한 발레를 선보이는 발레단과 함께 그 뒤로 K타이거즈 태권도단이 등장해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정민찬이 솔로로 턴 동작을 선보이고, 태권도단이 그를 둘러싸며 역동적인 동작을 펼쳐 에너지를 더했다. 특히 마치 블랙스완의 자태를 연상케 하는 발레단의 우아한 선과 태권도단의 정교한 기술이 어우러지며 동서양 예술의 아름다움이 극적으로 펼쳐졌다.태레는 K타이거즈 태권도와 발레의 조화를 뜻하는 듀엣명으로, 트로트 가수 한가빈과 발레 무용가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정민찬이 결성한 팀이다. 가수 윤수일은 후배 가수 한가빈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자신의 히트곡 ‘황홀한 고백’을 선물했고, MBC ‘무한도전’의 정실장으로 잘 알려진 정석권 대표가 직접 기획·제작에 나서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태레는 각기 다른 분위기로 재해석한 두 가지 버전의 ‘황홀한 고백’을 통해 오랜 팬들에게는 추억을, 새로운 세대에게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태레의 새 싱글 ‘황홀한 고백’은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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