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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최민호,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첫 공연 성황

샤이니 멤버 겸 배우 최민호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지난 10일 최민호는 사무엘 베케트의 부조리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코미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의 ‘밸’ 역으로 데뷔 후 처음 연극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세례를 받았다.최민호가 연기한 ‘밸’은 솔직하면서도 순수한 면모가 돋보이는 인물로, 진정한 배우가 되기 위해 ‘에스터’(이순재)와 예술, 인생, 연극 등을 주제로 대화하고 고뇌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보여준다. 최민호는 첫 공연에서 특유의 에너지와 생동감 넘치는 매력으로 코미디극을 풀어나가 눈길을 끌었으며, 고정 페어인 배우 이순재와의 안정적인 티키타카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특히 최민호는 현재 방영 중인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에서 숨겨진 가족사부터 청춘 로맨스까지 섬세한 감정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연극을 통해 또 한 번의 변신을 성공적으로 해내며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최민호는 이번 연극 데뷔를 위해 무대를 향한 진심을 담아 매일 대학로 연습실을 찾아 연습에 몰두했으며, 예매가 오픈된 최민호의 공연 모든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 막강한 티켓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한편,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장 분장실에서 주인공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의 언더스터디(대역 배우) ‘에스터’와 ‘밸’의 모습을 그리며, 뛰어난 유머와 재치 넘치는 대사로 쉽고 재미있게 원작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2 17:07
드라마

‘유어 아너’ 손현주 “촬영 중 친형 떠나보내, 어떻게 봤는지 물어보고 싶어” [인터뷰③]

배우 손현주가 떠나보낸 친형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의 손현주와 인터뷰를 가졌다.손현주는 촬영 중이던 지난 6월 친형을 떠나보냈다. 그는 “발인이 끝나자마자 촬영이 시작돼서 끝까지 촬영을 끝내고 요즘에야 다시 형 생각이 난다. 제가 1990년도 초에 대학로에서 활동했을 때부터 형은 저의 편이었다. 유달리 동생을 사랑했다”고 회상했다.이어 “(종영하는)다음 주까지 지켜보고 형에게 갈 생각”이라며 “가서 ‘형이 그렇게 관심이 많았던 ‘유어 아너’를 어떻게 봤느냐’고 물어보고 싶다”고 그리움을 드러냈다.한편 ‘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는 판사와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범죄조직 보스가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는 부성 본능 대치극이다.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방송되며, 오는 10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6 07:00
문화

장용민 작가 소설 ‘부치하난의 우물’ 뮤지컬화 확정

장용민 작가의 로맨스 소설 ‘부치하난의 우물’이 이달 뮤지컬로 새롭게 태어난다. 재담미디어는 5일 ‘부치하난의 우물’이 공연화 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2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이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뮤지컬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출간된 소설 ‘부치하난의 우물’은 장용민 작가의 첫 번째 로맨스 작품으로, 전설 속 인물 부치하난의 운명과 자신이 연결되어 있다고 믿는 순수한 청년 누리가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누리와 정반대의 성격인 태경 두 인물이 사랑에 빠져가는 과정을 장용민 작가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풀어냈다.뮤지컬 ‘부치하난’은 추석 연휴인 오는 1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1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된다. 이번 작품에는 ‘마리퀴리’, ‘팬레터’ 등에서 독창적인 연출로 주목받은 김태형 연출가와 함께, 박해림 작가, 민찬홍 작곡가가 개발에 참여하여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정택운, 유영재, 노윤, 임예진, 지수연, 이재림 등 화려한 배우진이 원작의 감정선을 뮤지컬에서 어떻게 구현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원작을 집필한 장용민 작가는 지난 1996년 ‘건축무한육면각체’로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대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 ‘궁극의 아이’, ‘마지막 사도’, ‘부치하난의 우물’ 등 여러 히트작을 연이어 발표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재담미디어는 웹툰 제작사로서 원작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며, 다양한 IP의 영화 및 드라마화 계약을 통해 여러 작품의 영상화를 이끌어왔다. 이번 ‘부치하난의 우물’ 뮤지컬을 통해 공연으로도 2차 사업을 확장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5 15:17
생활문화

관광공사, 한중 공연 관광 활성화 간담회 개최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공연관광협회와 지난 27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한국과 중국 간 공연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중국 현지에서 국내 우수 공연 콘텐츠를 홍보하고 양국 공연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하이문화광장, 한국 측 공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상하이문화광장은 2011년에 설립된 중국 국영 기업으로, 국가 소유 공연장을 운영 중이며 다수의 한국 뮤지컬 사용권을 보유하고 있다.간담회를 바탕으로 한국 공연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의 우수 공연을 공동 홍보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 개최하는 공연 관광 축제 '웰컴대학로'의 B2B(기업 간 거래) 상담회에도 중국 공연 관계자가 참석해 상호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유진호 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비언어극(넌버벌)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까지 다양한 한국 공연이 중국에 진출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로 원작을 보기 위한 한국 방문 수요가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8 18:40
문화

'배우로 연 인생 2막' 김선규 전 사진기자, 연극 '소풍 가는 날' 주연

35년간 현장을 누볐던 사진기자가 배우로 인생 2막을 열었다. 지난 2022년 10월 문화일보를 정년퇴직한 김선규(61) 전 사진부장이 그 주인공이다.그는 다음달 2~4일 서울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막이 오르는 연극 ‘소풍 가는 날’에서 주인공 김득천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소풍 가는 날’은 고령화 시대 우리 노인들의 현실을 반영한 ‘노령화 문제’와 죽음이 왜 중요하며 존엄한 선택인지를 제시하는 ‘웰다잉’(well-Dying) 목적극이다. 아내와 사별 후 자식들과도 연락이 끊긴 독거노인 김득천이 죽음도 준비가 필요하다는 걸 깨달아가는 과정을 담는다. ‘소풍 가는 날’은 연극 경력 55년의 장두이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웰다잉과 웰라이프(Well-Life)의 의미를 동시에 되새기자는 취지로 2009년 창단해 ‘춤추는 할머니’와 ‘립스틱 아빠’ 등 200회 넘는 공연을 해온 각당복지재단 웰다잉극단이 제작한다. 김선규 배우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소풍 가는 날’ 주인공에 발탁됐다. 김선규 배우 외에 장성으로 예편한 전직 군인, 연출가 등이 오디션에 참여했다.김선규 배우가 신문사를 그만둔 뒤 곧바로 배우 데뷔를 준비했던 것은 아니다. 고향인 경기도 화성에서 농사를 지으려 했다. 하지만 초보 농사꾼이 결실을 얻기는 쉽지 않았다.그러다 우연히 대학생들이 촬영하는 단편영화에 출연한 게 그에게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12시간을 촬영했는데 희열을 느꼈다고 했다. 이후 가수 호림의 '아버지의 육십'이라는 곡 뮤직비디오에 아버지 역으로 출연했다.두려움이 없지 않았겠지만 용기 있게 발을 내디딘 인생 2막. 김선규 배우가 연극 무대에서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8.14 11:27
문화

‘억만장자’ 송일국 “돈 많아도 누군가 없으면 공허”…뮤지컬 ‘애니’ 동심 전파 [종합]

배우 송일국이 뮤지컬 ‘애니’의 억만장자 올리버 워벅스로 관객을 만난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까지 감동하게 만드는 고전의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다.1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프로젝토리에서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송일국을 비롯해 최은영, 곽보경, 남경주, 신영숙, 김지선 등이 참석했다. 뮤지컬 ‘애니’는 대공황 시대를 배경으로 희망을 잃지 않는 소녀 애니와 억만장자 남자 올리버 워벅스의 연대를 그린다. 주인공 애니 역은 아역 배우 최은영과 곽보경이 맡는다. 올리버 워벅스 역은 남경주, 송일국이, 애니를 괴롭히는 악역 해니건 역은 신영숙, 김지선이 연기한다.이날 송일국은 “나 같은 아들 낳을까 봐 딸을 갖길 바랐는데 죗값인지 아들만 셋을 낳았다. 쌍둥이 낳아서 이름을 ‘우리’, ‘나라’라고 지으려고 정해놓기도 했었다”며 “작업하면서 행복했던 건 (딸 같은 아역 배우들이) 20여 명이나 된다. 매일매일 행복하게 작업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더블 캐스팅된 남경주에 대해 “더블 캐스팅 됐다고 하니까 아내의 첫 마디가 ‘당신 성공했네’ 였다”며 “뮤지컬을 하면서 존경해 마지 않는 선배님과 함께하게 돼서 너무나 영광”이라고 밝혔다.이날 송일국은 무대 연기에 계속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영상 쪽에서는 캐스팅이 안 들어 오더라”고 웃으며 “공연이 갖고 있는, 관객과 직접 만나는 희열이 있다. 저는 아직도 첫 연극을 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배우로 다시 태어나게 해준 작품인데 그때가 너무 좋아서 계속 이렇게 공연하게 되는 것 같다”며 “특히 뮤지컬은 노래를 할 수 있다는 즐거움이 굉장히 크다. 지금도 꾸준히 연습하고 있고 예전 ‘브로드웨이 42번가’ 초연할 때 비해서 실력이 많이 따라 올라왔다”고 덧붙였다.송일국은 극 중 올리버 워벅스의 ‘아무리 돈이 많아도 곁에 누군가 없으면 공허하다’는 대사를 소개했다. 그는 “아이들과 있을 때 짜증이 날 때도 있지만 너무 행복하다. 그러다 보니까 역설적으로 두려움이 몰려오더라. 그래서 매 순간을 기대하게 됐다”고 대사에 보고 느낀점을 전했다.이어 “뮤지컬 ‘애니’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작품인 것 같다. 많은 볼거리가 있고 감동과 더불어 재미까지 있다. 어른에게도 감동적인 작품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남경주는 “외형적으로 봤을 때는 (올리버 워벅스 역에) 송일국이 더 잘 어울리는 거 같다. 저는 조금 말라서 그런지 없어 보이는 것 같은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그는 “배역은 굉장한 재력과 모든 걸 가진 사람이다. 그러나 애니를 만나서 자기가 갖지 못했던 순수함, 따뜻함, 인간애 느끼게 되고 변해가는 인물”이라며 “내 안에도 워벅스같은 면이 있을거 같다. 어린 배우들의 순수함, 솔직함과 잘 교류하면서 캐릭터를 잘 만들어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은영은 “애니는 엄마아빠를 찾겠다는 희망을 꼭 갖고있는 아이다.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만약 내가 (애니처럼)고아라면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살았을까 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생각을 하면서 연습했다”며 “애니는 희망을 잃지 않는 아이라서 저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연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곽보경은 “배우들께 하고 싶은 말은 연습하면서 제가 처음에는 살짝 쑥스러워서 잘 다가가지 못했는데, 친해지고 나면은 엉뚱한 점도 있고 재밌는 점도 많으니까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뮤지컬 ‘애니’는 1924년 해럴드 그레이의 소설 ‘작은 고아 소녀 애니’이 원작으로 한다. 1978년 브로드웨이 초연 후 전 세계 32개국에서 공연됐으며, 한국 공연은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뮤지컬 ‘애니’는 오는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2 17:16
문화

뮤지컬 ‘애니’ 송일국 “관객 만나는 희열 못 잊어…매체 연기? 섭외 안 들어와”

뮤지컬 ‘애니’ 송일국이 무대 연기에 계속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1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프로젝토리에서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배우 송일국을 비롯해 최은영, 곽보경, 남경주, 신영숙, 김지선 등이 참석했다.뮤지컬 ‘애니’는 대공황 시대를 배경으로 희망을 잃지 않는 소녀 애니와 억만장자 남자 올리버 워벅스의 연대를 그린다. 송일국은 남경주와 함께 올리버 워벅스를 연기한다.이날 송일국은 무대 연기에 계속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영상 쪽에서는 캐스팅이 안 들어오더라”고 웃으며 “공연이 갖고 있는, 관객과 직접 만나는 희열이 있다. 저는 아직도 첫 연극을 잊을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저를 배우로 다시 태어나게 해준 작품인데 그때가 너무 좋아서 계속 이렇게 공연하게 되는 것 같다”며 “특히 뮤지컬은 노래를 할 수 있다는 즐거움이 굉장히 큰 것 같다. 지금도 꾸준히 연습하고 있고 예전 ‘브로드웨이 42번가’ 초연할 때에 비해서 실력이 많이 따라 올라왔다”고 말했다.뮤지컬 ‘애니’는 오는 10월1일부터 29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2 16:20
문화

뮤지컬 ‘애니’ 송일국 “작업 행복하다…딸 갖길 바랐는데, 아들만 셋”

뮤지컬 ‘애니’에 출연하는 배우 송일국이 아들 아닌 딸을 원했었다고 밝혔다.1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프로젝토리에서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배우 송일국을 비롯해 최은영, 곽보경, 남경주, 신영숙, 김지선 등이 참석했다.뮤지컬 ‘애니’는 대공황 시대를 배경으로 희망을 잃지 않는 소녀 애니와 억만장자 남자 올리버 워벅스의 연대를 그린 작품이다. 송일국은 남경주와 함께 올리버 워벅스를 연기한다.이날 송일국은 “나 같은 아들 낳을까 봐 딸을 갖길 바랐는데 죗값인지 아들만 셋을 낳았다. 딸 쌍둥이를 낳아서 이름을 ‘우리’, ‘나라’라고 지으려고 정해놓기도 했었다”며 “작업하면서 행복했던 건 (딸 같은 아역 배우들이) 20여 명이나 된다. 매일매일 행복하게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더블 캐스팅된 남경주에 대해 “더블 캐스팅 됐다고 하니까 아내의 첫 마디가 ‘당신 성공했네’ 였다”며 “뮤지컬을 하면서 존경해 마지 않는 선배님과 함께하게 돼서 너무나 영광”이라고 밝혔다.뮤지컬 ‘애니’는 오는 10월1일부터 29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2 16:03
연예일반

‘파이브돌스 혜원’ 민하람, 매니지먼트 런과 전속계약 “뜨거운 연기 열정” [공식]

아이돌 출신 신예 민하람이 매니지먼트 런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매니지먼트 런은 31일 “배우로서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민하람과 한 식구가 되었다”라며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민하람이 다양한 분야에서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매니지먼트 런 측은 “민하람이 출연한 CF 광고가 인상 깊어 연락 후 러브콜을 보냈다”며 “대학로 연극 무대에서 관객과 소통하며 배우로서 한 단계 한 단계 스텝을 밟아가는 모습과 성숙하고 다재다능한 연기력에 감동하여 계약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지난 2010년 혼성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한 민하람은 이듬해 걸그룹 파이브돌스로 활동하며 K팝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2015년 SBS ‘내일을 향해 뛰어라’에서 주연 한유정의 어린 시절 역으로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자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이후 드라마 ‘대행사’(2023), 넷플릭스 ‘인간수업’(2020), ‘퀸카메이커’(2018), 영화 ‘튤립모양’(2023) 등 다양한 작품에서 짧은 출연이지만 깊이 있는 연기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았다.특히 지난 2020년 대학로 스테디셀러 연극 ‘쉬어매드니스’를 통해 첫 연극 무대에도 도전했다. 이어 ‘레 미제라블’, ‘진짜나쁜소녀’ 등 대학로에서 인기를 끄는 연극 무대에 오르며 대학로 신흥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 당시 본명인 진혜원으로 활동하던 그는 민하람으로 활동명을 변경하고 연기에 전념하고 있다.최근 다시 한번 연극 ‘쉬어매드니스’ 앙코르 공연에 캐스팅되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민하람은 쉬어매드니스 미용실의 발랄하고 섹시한 미용사 장미숙/수지 역으로 분한다.한편 매니지먼트 런에는 배우 진영, 윤현민, 이승연, 차지혁, 김우혁, 박준목, 조유진, 최유솔, 김지성, 최재선, 이석이 소속돼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31 09:20
연예일반

故 김민기 유가족 “추모 공연·사업 원치 않아… 조의금 기부 예정”

고(故) 김민기 전 학전 대표의 뜻에 따라 추모 공연 및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다.29일 학전 측은 “자신의 작업이 시대의 기록 정도로 남았으면 했던 고인의 유지에 따라 고인의 이름을 빌린 추모 공연이나 추모사업은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이어 “(고인과 관련한) 모든 일은 학전을 통해 진행할 수 있도록 해주기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유족 측은 “삼일장 내내 ‘우리 아빠 참 잘 살았네’라는 생각이 들어 눈물과 웃음이 함께 나오는 시간이었다”며 고 김민기의 마지막 길을 함께해준 지인 및 가요계 관계자 측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의금을 사양했지만, 경황없이 받은 조의금은 돌려드리고 돌려드릴 방법을 찾지 못한 조의금은 기부할 예정이다.한편 33년 동안 서울 대학로 소극장 ‘학전’을 이끈 연출가 겸 가수 김민기는 위암이 간으로 전이돼 항암치료를 받던 중 병세가 악화해 지난 21일 별세했다. 향년 73세.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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