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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K팝 거장’ 김형석, 英 옥스퍼드대와 손잡았다…세계 최초 ‘K컬처 인성·리더십’ 교육과정 개발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의 ‘마이더스의 손’ 작곡가 김형석(KISAS 총괄 프로듀서)이 영국 최고 명문 옥스퍼드 대학교와 손잡고 K컬처를 접목한 세계적인 교육 혁신에 나선다.19일 업계에 따르면, 김형석 프로듀서는 최근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정치학부 산하 ‘옥스퍼드 캐릭터 프로젝트’와 K웨이브 기반의 인성 및 리더십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K콘텐츠의 위상을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교육적 가치로 승화시키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양측은 K-팝과 한국 예술 교육 시스템을 렌즈로 활용해 청소년들이 창의성, 정체성, 그리고 책임감 있는 리더십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지적·교육학적 프레임워크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K팝의 역동성, 옥스퍼드의 지성과 만나다이번 협력의 핵심은 ‘KISAS(한국국제예술학교)’와 옥스퍼드 OCP의 결합이다. 김형석 프로듀서가 이끄는 KISAS의 예술 교육 역량에 옥스퍼드의 학문적 깊이가 더해져, 이른바 ‘K인성·리더십 교육과정’이 탄생한다.공식적으로 “Developed in collaboration with the Oxford Character Project and KISAS”라는 명칭이 사용될 이 커리큘럼은 KISAS에서 우선 시행되며, 향후 글로벌 사우스 등 해외 교육기관에도 공익적 목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또한, 옥스퍼드 내 중동아시아학부 산하 한국학과와 협력해 매년 맞춤형 ‘서머 캠프’를 운영한다. 이는 중고생뿐만 아니라 성인 및 교사를 대상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세계적인 예술대학인 옥스퍼드 러스킨 예술대학과의 아트 서머 캠프 및 공동 워크숍 개최도 추진되고 있어, 한국의 예술 꿈나무들이 세계 최고의 석학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옥스퍼드 내 ‘K팝 아카데미’ 설립 및 연구 활성화장기적인 협력 로드맵도 구체화됐다. 향후 ‘옥스퍼드 한국학센터’ 설립과 연계하여 센터 산하에 매년 전 세계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는 ‘K팝 아카데미’를 개설할 계획이다.김형석 프로듀서는 옥스퍼드 측에 K팝 및 K컬처에 관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와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현지 연구진과 함께 한류 연구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다. 아울러 옥스퍼드 한국학 전공 박사 과정 및 러스킨 대학원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통해 미래 한국학 연구자 양성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형석 “K팝, 단순한 즐거움 넘어 올바른 리더십 키우는 도구 될 것”김형석 프로듀서는 이번 협력을 통해 K콘텐츠가 가진 윤리적·리더십적 과제에 대한 해답을 찾겠다는 포부다. 옥스퍼드 대학교 현직 교수진을 초청해 KISAS에서 특강 및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국내 교육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한 교육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지성체인 옥스퍼드 대학교가 한국의 대중문화 제작자와 정식 교육 커리큘럼을 만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는 K컬처가 전 세계 청소년들의 가치관 형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인정한 결과”라고 평가했다.한편, 김형석 프로듀서와 옥스퍼드 대학교의 이번 협약은 향후 국내 법 개정 등에 맞춰 서울 도심 내 학교 설립 등 구체적인 교육 현장으로 확산될 전망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9 10:19
스타

늦깎이 가수 허도, 인생 2막 열었다...K트롯 전문 허프로덕션 설립

늦깎이 데뷔 트롯 가수 허도(66. 본명 허우행)가 K트롯 전문 연예기획사 허프로덕션을 설립했다.최근 경기도 양주시에 새둥지를 튼 허프로덕션은 녹음 스튜디오와 작업실까지 갖추고 허도의 음악 인생 2막을 열었다.허프로덕션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1991년생 신세대 작곡가 이하나를 영입, 세대 간 감성을 잇는 신개념 K트롯 음악 작업에 불을 당겼다.이하나는 이화여대 음악대학원에서 작곡을 전공한 재원이다. TV광고 배경음악과 박물관 전시에 사용된 미디어아트 음악을 통해 공간과 서사를 연결하는 아티스트로 이름을 알렸다. 또한 Sound · Story · Scene을 핵심 가치로 하는 음악 제작사 ‘3SIS’ 를 운영, 영상·음반·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아우르는 실력파 뮤지션이기도 하다.허프로덕션 대표이자 1호 가수 허도는 지난 42년간 동대문 섬유산업 현장에서 청춘을 바친 섬유사업가로 지난 2022년 가요계 거장 안치행의 곡 10곡을 받아, 생애 첫 가수 데뷔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거장 안치행에게 사사를 받은 작사가이자 가수로 활동중인 허도는 “저의 감성과 이하나 작곡가의 트렌디한 음악성을 융합한 뉴트로(new-tro) 트롯을 추구한다”고 의욕을 보인다.허프로덕션과 이하나의 3SIS 공동 프로젝트로 기획된 이번 앨범은 내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총 10곡의 디지털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우선 첫 공개되는 신곡 음원은 허우행 작사, 이하나 작곡, 허도 노래의 ‘부정의 세월’ ‘예당호의 추억’, ‘별빛 주막’ 이다.또한 가제 ‘의식주 미락’, ‘인생 외길’, ‘고속도로 블루스’, 추억여행’, 봄의 향기’,’오피스텔’ 등 신곡 K가요가 만들어지고 있는데, 허도 가수의 노래뿐 아니라, 지금은 밝힐수 없는 유명 가수들과의 협업까지 진행중이다.이하나는 “함께 활동해온 음악 동료들 가운데에는 케이팝, 드라마,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음악적 어법를 구축해온 작곡가들이 많다. 저 역시 여러 장르를 시도해 왔지만,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K트롯으로 귀결되었다. 제게 K트롯은 과거의 형식이 아니라, 멜로디와 언어로 감정을 마주하게 하는 가장 동시대적인 음악”이라고 밝혔다.이어 “허도 선생님의 전통 가요 창법과 삶의 궤적에서 독특한 음악적 개성을 발견했다. 허도 선생님의 삶은 이미 한편의 가사였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가장으로서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산업전선에서 겪었던 삶의 애환과 애수가 가슴에 스며들었다. 꿈을 잠시 미뤄두고 살아온 세대에게 헌정하는 음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도는 이하나에 대해 “광고와 미디어아트로 다져진 젊고 세련된 감각, 남녀노소 불문, 사람의 모든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작곡가적 시선이 놀랍다. 조용하지만 깊고, 젊지만 성숙한 정서를 품은 이하나의 음악은 전통 트로트의 정서와 현대적 감각으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한 기대감을 표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9 09:51
생활문화

경희대 관광대학원, '리더를 위한 미식과 와인' 최고위과정 개설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이 2026년 전기 과정으로 '리더를 위한 미식과 와인(Wine and Gastronomy for Leaders)' 최고위과정 1기 원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미식과 와인을 단순한 취향의 영역이 아닌 리더십·문화·비즈니스 소통의 언어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본 과정은 총 10회로 구성되며 국내 최고 수준의 미식·주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강의는 이론 중심의 강의실 수업이 아닌 서울 강남 일대의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진행된다. 식재료 테이스팅, 와인·사케·위스키·증류주·전통주 페어링 실습, 그리고 미슐랭 레스토랑 다이닝과 미식 투어까지 포함한 체험형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특히 커리큘럼은 '미식과 와인을 리더의 언어로 해석하는 법'을 핵심 축으로 삼아 전 세계 다양한 치즈의 문화, 소금과 향신료의 역사, 단백질과 탄닌의 관계, 세계 3대 진미(캐비어, 트러플, 푸아그라), 발효의 철학, 구조적 페어링 이론 등 미식·와인·인문학을 아우르는 주제를 다룬다. 또한 미식과 와인 페어링 파인 다이닝 실습을 통해 배운 내용을 종합적으로 체험한다.교육 대상은 기업체 임직원을 비롯하여 비즈니스 디너와 네트워크가 잦은 리더, 미식과 와인에 대한 교양을 통해 삶의 깊이를 확장하고자 하는 이들, 식재료와 음식, 주류 전반에 대한 구조적 이해를 원하는 수강생들이다.모집 기간은 오는 3월 13일까지이며 교육은 3월 31일부터 6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 40분까지 강남 일대 호텔 또는 레스토랑에서 진행된다. 등록금은 460만원이다.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황조혜 주임교수는 "이번 과정은 단순한 미식 강좌가 아니라 리더가 갖추어야 할 문화적 소양과 미식 감각 습득을 체계적으로 설계한 프로그램"이라며 "비즈니스와 일상에서 품격 있는 소통을 원하는 리더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으로 전화 문의하면 가능하다. 2026.02.12 08:53
프로야구

KBO, 대학생 마케터 명칭 '제트크루' 변경...11일부터 모집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1일부터 2026 제 22기 KBO Z-CREW(제트크루)를 모집한다.KBO Z-CREW는 기존 ‘대학생 마케터’에서 명칭을 변경하고, 콘텐츠 제작 중심이 아닌 KBO 리그 전반에 참여하는 활동으로 운영 방향을 확대했다.KBO Z-CREW는 한 시즌 동안 KBO 리그의 미래 성장과 팬 경험 강화를 주제로 한 연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Z세대 관점에서 KBO 리그의 중·장기적 방향성과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기획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 대학생들은 팀 단위 프로젝트를 통해 KBO 리그 관련 주제를 분석하고, 정기적인 제언과 토의를 통해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할 예정이다.아울러 KBO 주최 주요 행사 참여를 통해 현장 경험을 쌓고, 프로젝트 결과물과 연계한 콘텐츠 제작 활동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 중심의 기존 운영 방식에서 나아가, 기획·분석·제언 중심으로 활동 비중을 조정할 예정이다.이외에도, 프로스포츠 산업 전문가 멘토링 및 정기 회의를 통해 프로스포츠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KBO 리그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토의를 진행하게 된다.KBO Z-CREW는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쳐 총 10명을 선발한다. 선발 대상은 신입생과 휴학생을 포함한 대학생으로 한정하며 군휴학자, 졸업자 및 대학원생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KBO 리그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고, 콘텐츠 기획 및 제작, 프로젝트 수행 역량이 우수한 대학생을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다.최종 선발된 KBO Z-CREW에게는 KBO 리그 정규시즌 기간 전 구장 출입이 가능한 2026 시즌 AD 카드, KBO 굿즈, 활동비가 지급된다.지원서와 포트폴리오는 11일부터 20일 오후 1시까지 구글폼을 통해 제출해야 하며, 구글폼은 KBO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지원서 양식은 KBO 홈페이지 NOTICE 게시판에서 다운로드 후 작성 가능하다.안희수 기자 2026.02.11 17:13
연예일반

“복잡해 죽을 거 같았다”…故정다빈, 오늘(10일) 사망 19주기

배우 고(故) 정다빈이 세상을 떠난 지 19년이 흘렀다.정다빈은 지난 2007년 2월 10일 남자친구 집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7세. 당시 고인의 남자친구는 “만취 상태의 정다빈을 집으로 데려왔는데 일어나 보니 숨져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약물복용 및 타살 흔적이 없는 점으로 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 내렸다.활동 부진 등 고인의 죽음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쏟아진 가운데, 그가 SNS에 남긴 의미심장한 글이 주목받기도 했다. 고인은 사망 전 SNS에 “복잡해 죽을 것 같았다. 이유 없이 화가 나서 미칠 것 같았다. 멀미가 날 듯이 속이 힘들었다”며 “갑자기 평안해졌다. 주님이 오셨다. 형편없는 내게, 사랑으로 바보 같은 내게 나의 소중함을 알게 하시고 용기를 주신다. 나는 괜찮다”고 적었다.4년이 흐른 2011년에는 모친의 뜻에 따라 경기도 양평의 용천사에서 영혼결혼식을 치른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상대는 5살 연상의 대학원생으로, 2002년 갑작스러운 심장 이상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고인은 2000년 영화 ‘단적비연수’에서 고 최진실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시트콤 ‘뉴 논스톱’으로 눈도장을 찍은 그는 영화 ‘그놈은 멋있었다’,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 ‘형수님은 열아홉’ 등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0 07:10
뮤직

[김지욱 저작권썰.zip]㉙ 올림픽 은반 위에서 미끄러진 음악저작권

2026년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시작되며 연이어 많은 소식이 전해지는 상황에서 그야말로 경악을 금치 못할 기사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스페인 피겨선수 구아리노 사바테가 준비한 쇼트프로그램 음악의 저작권 승인이 거부돼 사용할 수 없게 됐다는 소식이었습니다.사바테 선수는 유명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음악에 맞춰 퍼포먼스를 구성하고, 미니언즈 캐릭터 의상까지 재현해 독특한 쇼트프로그램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2025~2026시즌 내내 이 프로그램으로 여러 대회를 소화해 왔으며 지난달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2026 국제빙상연맹(ISU) 유럽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도 이 프로그램을 선보여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지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올림픽을 불과 3주 앞둔 시점에서 음악 저작권 문제로 막혀 음악을 쓸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올림픽 출전권은 확보했지만,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어 퍼포먼스, 의상, 음악 모든 것을 새롭게 준비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면서 선수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리스크가 된 것입니다.이와 관련해 “수개월 동안 익혀 온 안무를 수정 혹은 교체해야 하는데, 음악적 타이밍과 근육 기억이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피겨 종목에서는 매우 어려운 과제”라는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지적은 사실상 해당 선수에게 올림픽을 포기하라는 일종의 사형 선고와 다를 바 없음을 시사하는 것이었습니다.다행히도 지난 7일 사바테 선수가 예정대로 ‘미니언즈’ 음악으로 올림픽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는 기사가 보도됐습니다. 비록 문제는 해결됐지만 여러 가지 질문이 남습니다.◇ 음악 저작권에 발목 잡힌 올림픽, 처음이 아니었다?!올림픽이라는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개인 차원이 아닌 국가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가 정작 음악 저작권 문제로 국제 대회를 망칠 뻔했다는 사실은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일 것입니다. 더욱이 놀랄 만한 사실은 이러한 문제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이미 발생한 적 있었다는 것입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미국의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알렉사 니어림과 브랜든 프레이저는 ‘House of the Rising sun’이라는 음악으로 경기를 치른 후, 저작권 소송에 휘말렸고, 언론에 따르면 비공개 합의로 마무리됐으나 약 14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0억원에 달하는 합의금을 지불했다고 알려졌습니다.올림픽 영상은 단순한 스포츠 기록물이 아니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권리를 보유하고, 보호받는 영상 저작물입니다. 각국 방송사들이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불해 중계권을 구매하고,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저작권 사유로 영상을 쉽게 보기 힘들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계되는 올림픽 대회 장면은 수십년, 어쩌면 수백년 동안 아카이브로 남아서 역사의 한 장면으로 재사용됩니다.사바테 선수의 프로그램 역시 올림픽 영상이라는 이름 아래 전 세계로 송출되고, 반복 소비되는 콘텐츠가 될 것입니다. 더구나 피겨 스케이팅의 음악은 피겨 스케이팅 퍼포먼스에 음악을 맞춰야 하는 특성상 원곡 그대로 쓰이지 않습니다. 여러 곡을 자르고 붙이고 템포를 바꾸고, 리믹스하거나 메들리로 조합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는 저작권 용어로 말하자면 ‘2차적 저작물’의 영역에 들어가게 됩니다.이 음악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사실상 미리 원 저작권 권리자들과 합의를 마쳤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과연 이런 중차대한 사안을 둘러싼 모든 준비는 ‘누구의 책임’일까요?앞서 말씀드린 베이징 올림픽 당시 소송의 피고에는 알렉사 니어림과 브랜든 프레이저 선수 개인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음악을 사용한 직접적인 주체가 ‘선수’이기 때문입니다.그렇다면 이번에는 사바테 선수가 이 모든 준비의 책임 주체가 돼야 하는가. 그렇게 전가하기에는 상황이 간단치 않습니다.사바테 선수는 지난해 8월 ISU의 공식 저작권 시스템 ‘클릭앤클리어’를 통해 곡 사용 리스트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그는 이 곡으로 여러 차례 공식 대회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올림픽에서도 이 쇼트프로그램으로 출전할 것이라는 점은 해당 국가의 빙상연맹뿐 아니라 ISU도, IOC도 이미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기에 사전에 충분히 조율 및 해결이 가능할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저작권의 별칭 ‘권리의 다발’ISU 콜린 스미스 사무총장은 “통일된 저작권 허가 플랫폼이 갖춰지지 않은 음악 산업의 구조”를 문제점으로 언급했습니다. 물론 이 말이 틀린 이야기는 아닙니다.저작권은 ‘권리의 다발’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작곡가, 작사가, 음원 제작자, 편곡자, 공연권, 영상화 권리까지 음악을 둘러싼 권리는 여러 갈래로 분산돼 있으며 하나의 창구로 정리되기 어려운 복잡한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복잡한 음악권리 구조를 탓하는 것만으로는 면죄부가 될 수 없습니다.국내에서 진행하는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조차 사용되는 모든 곡들의 음악 저작권을 분석해서 사용 가능하도록 해결하고 있습니다. 이는 통합 시스템이 있어서 가능한 것이 아니라 음악 권리를 파악하고 분석해 해결하는 전문적인 프로세스를 수행하기 때문입니다.올림픽은 소규모 동네 아이스 링크에서 펼쳐지는 대회가 아니라 음악사용이 전 세계로 중계되고, 역사로 남는 무대입니다. 그만큼 저작권 리스크가 크다는 사실은, 누구보다도 대회를 주관하고 선수들을 보호해야 하는 국제연맹이 잘 알고 있어야 할 문제인 것입니다. 때문에 음악 사용의 책임 또는 리스크를 선수 개인에게 떠넘기는 것은 온전한 처사라고 보기 어렵습니다.저작권 산업의 구조는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습니다. 음악 저작권 허가 통합 플랫폼이 없다는 현실만 지적하며 안일하게 말하는 것이 아닌 그 현실을 메우는 조치, 즉 음악 저작권의 중요함과 심각성을 인지하고 전문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향후 이와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입니다.김지욱 ㈜메이저세븐이엔엠 대표 ▶ 저자소개=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 현재 (주)메이저세븐이엔엠의 대표로 음악 저작권과 콘텐츠 현장에서의 음악 저작권 관련 업무 및 자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JTBC ‘싱어게인’,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tvN ‘태풍상사’, ‘폭군의 셰프’, SBS ‘우리들의 발라드’, Mnet ‘보이즈플래닛’ 등 다수 프로그램 및 콘텐츠의 음악 저작권 관리 업무를 맡아오고 있다. 2026.02.09 10:16
뮤직

[IS인터뷰] ‘대세’ 김광진 “믿을 수 없는 반응 신기…아직 목 말라요”

“솔직히 믿을 수가 없어요. 공연장의 반 정도는 20~30대죠. 젊은 세대들이 제 노래가 좋아 공연장까지 온다는 건 솔직히 예상하지 못했던 거라 감격적이고 감사하면서도, 30~40년 전 노래의 감성이 지금의 2030에게도 구태의연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게 신기하기도 해요.”싱어송라이터 김광진(63)은 그야말로 요즘 ‘대세’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데뷔 당시이던 1990년대만큼이나 뜨거운 기운은 웬만한 아이돌보다도 더 핫하다. 유튜브 알고리즘의 수혜를 톡톡히 보며 세대를 초월한 국민가수로 거듭난 그는 최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빙긋 웃으며 소회를 전했다. 그리 크지 않은 표정 변화에도, 두꺼운 뿔테 안경 너머 검은 눈동자가 마치 소년의 것처럼 반짝 빛났다.1991년 한동준의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 작곡가로 데뷔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한 김광진은 밴드 더 클래식의 리더이자 메인보컬,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며 ‘마법의 성’, ‘동경소녀’, ‘여우야’, ‘편지’ 등 다수의 명곡을 남겼다.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 이승환의 ‘덩크슛’, ‘흑백영화처럼’, ‘그가 그녈 만났을 때’, 한동준의 ‘사랑의 서약’ 등 주옥같은 히트곡도 김광진에게서 탄생했다.달라진 트렌드와 음악환경 속, 대중가요사에 길이 남을 히트곡 ‘편지’가 수록된 ‘솔베이지’ 앨범 발매 후 근 20년간 음악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던 그는 친한 PD의 제안으로 2023년 선보인 대학로 소극장 공연을 계기로 운동화 끈을 고쳐 묶었다. “사실 활동에 대한 아쉬움과 갈증이 늘 있었는데, 당시 공연 이후 보여준 팬들의 관심이 큰 힘이 됐어요. 간간이 무대에 서며 ‘처음 느낀 그대로’를 부르고, ‘편지’도 불렀는데 원곡자가 부르는 게 신선했나 봐요. 유튜브 조회수가 폭발했죠. ‘제이키아웃’과 성시경 유튜브 등의 덕도 많이 봤고요.” 요즘 그는 시대를 초월한 명곡은 물론, 1990년대 당시의 ‘엘리트 투잡 발라드 가수’라는 번듯한 이미지를 깨부수고 이보다 더 ‘힙’할 수 없다 싶을 정도로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연일 주목받고 있다. “원래 스타일에는 1도 관심 없지만 주변 사람 말은 잘 듣는다”고 위트있게 말한 그는 “처음에 과감한 시도를 제안받았을 땐 ‘내가 소화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무대에선 평상시와 달라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고 틀을 깨부순 과감한 선택의 배경을 설명했다.유튜브를 통해 소위 ‘떡상’한 페스티벌 무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작년에 한 페스티벌 무대에 선글라스 끼고 매드사이언티스트 같은 의상을 입고 올랐는데, 처음엔 ‘저 사람 누구야’ 하다가 아는 노래가 계속 나오니 반응이 굉장히 좋더라고요. 액티브한 느낌으로 무대에 나서니 관객 반응이 굉장히 좋았고, 에너지를 정말 많이 받았어요.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죠.” 이 ‘아버지뻘’ 가수의 음악이 젊은 세대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건, 후배들의 꾸준한 리메이크는 물론 다양한 곳에서 ‘구전’되는 덕분이다. 스스로 생각하는 ‘김광진 음악의 힘’에 대해 묻자 그는 “운 좋게 히트곡도 있지만, 아주 대중적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다만 나의 팬들이 나와 성향이 비슷한 분들인 건 맞는 게, 팬분들이 좋다고 올리는 곡들이 나도 좋더라.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이 그렇게 만나는 것 같다”고 겸손해하면서도 “몇 년 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 갔었는데, 키움은 ‘사랑의 서약’을 부르고 있고 KT는 ‘마법의 성’을 부르더라. 그런 느린 노래가 야구장에서 부르기 어색할 수 있는데, 두 구단이 내 노래를 부르는 걸 봤을 때 ‘뭔가 해낸 건가’ 싶은 마음에 감격적이었다”고 반색했다.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수료한 그는 최근 미시간대학교 한국총동문회(회장 라제건)가 매년 발표하는 ‘자랑스러운 동문상’ 주인공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지난 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2026 오 마이 스타’ 특집 편에서는 ‘드라우닝’ 역주행 스타 우즈와 호흡을 맞춰 최종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연말 콘서트 대성황에 이어 낭보가 거듭되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분위기 속 그는 오는 21, 22일 이틀간 ‘2026 김광진 앙코르 콘서트 더 트레저’로 팬들을 만난다. 이번 콘서트는 당초 21일 공연만 예정돼 있었으나 티켓 오픈 이후 빠르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 “1990년대에 음악하다가 한동안 오랜 기간 활동 안 하다가 활발하게 하는 제 모습이, 1980~1990년대 뮤지션 동료들에게도 작은 희망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지나온 시간을 뒤돌아볼 때 힘들었던 건, 자기 음악에 대한 자부심을 유지하는 게 어려웠던 것 같아요. 초기 곡들도 내가 괜찮다고 생각해도 반응이 없으면 ‘별로 안 좋았나’ 생각했는데, 반드시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요. 자기가 자기 음악에 자부심을 갖고 사랑을 해야 사람들이 또 좋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반응 없고 오랫동안 소외되면 위축되는데, 위축되지 말고 꿋꿋하게, 자기 자리에서 공연을 해나가면 좋겠어요. 정형화된 시도 외에도 유튜브로 다양한 기획을 해볼 수 있으니 누구에게나 기회는 열려 있다고 생각합니다.”‘재미있다’, ‘신기하다’, ‘미쳤다’, ‘주책인가’,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 ‘나의 끼를 나도 모르겠다’ 등 기자가 제시한, 현재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 예시에 대해 “모두 맞다”며 공감한 김광진은 그러면서도 ‘아직 나는 목마르다’에도 표를 던졌다.“지난해 페스티벌을 통해 워낙 에너지를 많이 얻었기 때문에, 올해도 페스티벌 무대에 서고 싶어요. 또 해외에서도 큰 공연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어요. 불가능해만 보였는데, 조금씩 가능성이 생기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09 06:00
예능

‘신내림’ 정호근 “여동생과 두 자녀 잃었다…아내는 美서 별거” (특종세상)

정호근이 신내림을 받고 홀로 지내는 일상을 공개했다.5일 오후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무속인이 된 배우 정호근의 근황과 가정사가 다뤄졌다.MBC 공채 탤런트 17기 출신 배우로 다수의 작품에서 카리스마 있는 빌런 연기를 펼치며 활발히 활동하던 정호근은 지난 2014년 신내림을 받은 후 무속인의 삶을 살고 있다.이날 방송에서 홀로 식사를 하던 정호근은 “미국에 있는 아내 생각이 많이 난다. 이게 다 집사람 음식이다. 날아와서 해준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그 사람의 조리법에 의해 만들어진 맛이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정호근이 가족과 떨어져 홀로 법당에서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고 있다. 정호근은 12년 전 신병을 앓은 뒤 삼남매가 친할머니 뒤를 이어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삼남매 중 여동생이 지난해 세상을 떠났다고 고백했다. 정호근은 “신내림을 받았었는데 허리를 못쓰게 되고, 못걷고 목을 못가누게 되니 신체활동이 원활하지 않아 신장을 하나 적출했다. 그 이후에도 몸이 계속 쇠약해져서 십년을 버티다 작년에 갔다”고 안타까워했다.정호근은 가족들의 사진을 보며 속내도 털어놨다. 그는 “애들이 많이 커서 대학원을 졸업하고, 들어가기도 하는 나이”라며 “떨어져 지낸지는 20년이 넘었다”고 말했다. 가족들이 떨어져 지내게 된데는 자녀를 잃는 아픔이 있었다. 정호근은 “막내까지 5남매였다”며 “우리 (막내)애는 폐동맥 고혈압이었다. 그러다가 심장까지 안 좋아졌다. 살더라도 명이 그다지 길지 못했을 것이고, 일반인처럼 살 수 없었던 병을 갖고 태어난 아이였다”고 말했다.이어 “첫 아이 잃어버리고 막내 아들은 낳은 지 3일 만에 내 품에서 갔다”며 “가끔가다 제 큰 딸하고 막내 아들이 보고 싶어진다. 그 일이 벌써 20년이 지났는데 그래서 부모들은 자식을 가슴에 묻는다는 거다”라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05 23:29
동계올림픽

“한국인이세요?” 한국어 배우고 싶어서 성남서 석사→이탈리아 출신 자원봉사자의 여행기 [2026 밀라노]

“한국인이세요?”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는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너무나도 익숙한 한국어가 들려왔다. 이곳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카테리나 루치(26) 씨의 말이었다.5일 오후(한국시간) 한국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의 입국 후 첫 공식 훈련이 열리는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를 찾았다. 총 1만1500석 규모의 이 경기장은 개막을 하루 앞둔 시점에도 여전히 공사가 한창이었다. 현지시간 오전에는 짙은 안개까지 낀 터라, 다소 삼엄한 분위기로도 보였다. 어렵사리 입장한 경기장 안에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VIP 시설을 비롯한 각종 내부 시설은 여전히 ‘임시방편’이라는 느낌이 물씬 들었다. 공사 현장으로 인해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링크를 찾는 데에도 불필요한 시간이 더 소요됐다. 이때 반가운 한국어가 들렸다. 당장 활용되지 않는 쇼트트랙 종목의 연습 링크에서였다. 주인공은 루치 봉사자였다.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 인근에 산다는 그는 능숙한 한국어로 다른 봉사자들과 소통하며 반갑게 취재진을 맞이해줬다. 워낙 한국어를 잘해서, 기본적인 영어조차 쓸 일이 없었다.루치 봉사자는 “이탈리아 북부에서 태어났고, 현지에선 스페인어 등 외국어를 전공했다. 그러다 어느 날 유튜브에서 ‘한국어’ 자막을 봤다. 한국은 이탈리아처럼 ‘한국어’가 있지 않나. 원래 언어에 관심이 있었다. 한국어에 대해서도 독학하고 싶었고, 관련 강의를 찾아 한국 소재 대학원에서 석사를 밟고 있다”고 유창하게 말했다. 그는 한국어 석사를 밟는 동안 경기도 성남에서 거주했는데, 이번 대회를 위해 다시 고향을 찾았다.성남 출신답게, 누구보다 한국 선수를 잘 알고 있었다. 마침 그가 위치한 연습 링크는 쇼트트랙 대표팀이 사용하는 링크 중 하나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 김길리, 이정민 등은 성남시청 소속이다. 루치 봉사자는 “이미 최민정 선수에게 한국어로 인사도 했다. 최 선수는 영어로만 답변했는데, 한국어 인사를 듣고 의아해했을지도 모른다”라고 밝게 웃었다.한편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500m 예선전을 시작으로 메달 레이스에 돌입힌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05 19:50
스포츠일반

대한체조협회, 제37대 협회장으로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 선임

대한체조협회가 제37대 협회장으로 송치영(62) 포스코이앤씨 사장을 당선인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협회는 앞서 이사회를 통해 회장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 관련 절차에 따라 제37대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그 결과 단독 후보로 등록한 송치영 사장을 당선인으로 확정·공고했다. 송 신임 협회장은 대한체육회 승인 절차를 거쳐 회장 임기를 공식 수행할 예정이다. 임기는 오는 2029년 1월 정기대의원총회 전일까지다.송치영 신임 협회장은 부산 출생으로, 부경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포항공과대 기술경영대학원(MBA) 과정을 수료했다.포스코 입사 후 철강생산전략실 글로블 O&M 그룹장과 안전환경소장으로 근무했다. 포스코이앤시의 안전보건센터장 최고안전책임자(CSO)를 거쳐 지난 2024년 포스코엠텍의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이후 포스코 설비강건화TF 팀장 부사장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포스코이앤씨 사장으로 취임했다.포스코그룹은 지난 1985년부터 협회 회장사를 맡아 한국 체조 발전에 기여해 왔다. 지난 42년간 약 200억원을 후원하며 국가대표 육성, 국제대회 경쟁력 강화,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는 평이다.송치영 회장 당선인은 협회를 통해 체조는 엘리트 스포츠를 넘어, 국민의 건강한 삶과도 맞닿아 있는 종목” 이라며, “선수와 지도자는 물론 생활체육 현장까지 폭넓게 소통하고,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체조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국민에게 더 사랑받는 체조, 미래세대가 꿈을 키울 수 있는 체조가 되도록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6.02.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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