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삼성, 기부 위해 22일까지 선수 실착 올드 유니폼 및 모자 경매 진행
삼성이 기부를 위한 경매를 진행한다. 삼성 구단은 17일 '온라인 공매 입찰 사이트인 '온비드'를 통해 22일 오후 4시까지 올드 유니폼 및 모자 경매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온비드 사이트에 접속한 뒤 검색창에 '삼성라이온즈'를 입력하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경매에 나오는 물건은 올 시즌 '클래식 시리즈(롯데전)', '88고속도로시리즈(KIA전)'에서 선수들이 실제로 착용했고 사인이 담긴 유니폼이다. 모자는 '힘내자 대구 경북' 메시지가 적힌 스페셜 제품이며 마찬가지로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돼 있다. 올드 유니폼 25개, 모자 13개를 대상으로 경매를 진행한다. 삼성은 "판매 수익금 전액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12.17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