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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거래액 10조 이상 대형 온라인 쇼핑몰, 단위가격 표시제 도입

내년 11월부터 대형 온라인쇼핑몰에서도 단위가격 표시제가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현재 단위가격 표시 품목도 기존 84개에서 114품목으로 늘어난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개정안'을 오는 23일까지 행정예고하고 의견수렴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정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슈링크플레이션 대책'의 후속 조치다.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은 기업이 소비자 저항을 피하고자 가격은 그대로 두고 슬그머니 양을 줄여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를 노리는 판매 방식을 말한다.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오프라인 대규모 점포를 중심으로 시행 중인 단위가격 표시제가 대규모 온라인 쇼핑몰로 확대된다. 연간 거래금액이 10조원 이상인 온라인쇼핑몰이 대상이다.다만 온라인 쇼핑몰 내 입점 상인에 대한 계도 기간 및 시스템 정비 기간을 고려해 1년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산업부는 "단위가격 표시제 확대 시행은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 정보를 전달해 합리적 소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개정안에는 즉석식품 구매 증가, 반려동물 관련 상품 소비 증가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단위가격 표시 품목을 기존 84개에서 114개 품목으로 확대했다.이에 따라 즉석밥, 포기김치, 견과류, 쌈장 등 가공식품과 세탁비누 액상, 키친타월, 손세정제, 바디워시, 로션, 물티슈, 반려동물 사료 등 일용잡화도 단위가격 표시 대상이 된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0.03 12:11
산업

4번째 인도네시아 방문 정의선, '일본 독점구도' 흔든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또다시 ‘동남아의 전략기지’인 인도네시아로 향한다. 회장 취임 후 벌써 4번째 방문으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시장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6일 2박3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사절단을 겸한 일정이다. 정 회장은 오는 7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에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과 참석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2020년 회장 취임 이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 다음으로 인도네시아를 가장 많이 방문하고 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도 친분이 두터워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경제사절단에 상징적 인사인 정 회장은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시장은 현대차 미래 전략의 핵심기지 중 하나로 꼽힌다. 중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차로서는 동남아 시장 확대를 겨냥하고 있는데, 인도네시아가 그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세계 1위 니켈 보유국이라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정 회장이 2조원을 투자해 인도네시아에 아세안 권역 내 첫 완성차 생산 공장을 세운 것도 다 전략적 이유에서다. 지난해 3월 정 회장은 아세안 첫 완성차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합작법인인 현대에너지 인도네시아도 지난 5월부터 전기차용 배터리 시스템 공장 건설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LG에너지솔루션과 인도네시아 현지에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설립하고 있기도 하다. 내년부터 배터리셀 공장이 가동되면 현대차는 안정적인 전기차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현대차는 지난달 고려아연과 전기차 배터리 원재료 확보 등 이차전지 분야에서 포괄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이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도 니켈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5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기도 한다.아세안 시장은 전통적으로 토요타 등 일본 자동차가 강세를 점하고 있는 곳이다. 일본의 독점 구도를 깨야만 아세안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가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일본 회사의 점유율이 95% 수준으로 절대적으로 높다”며 “현대차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인도네시아와 아세안 시장을 공략해 구도 재편을 겨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의 바람대로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이오닉 5의 현지 생산 및 판매체계를 갖춘 현대차는 출시 1년 만에 전기차 1위 업체로 등극했다. 현대차는 올해 7월까지 전기차 3913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56.5%를 달성했다. 전기차 부문에서 지난해 19.6% 점유율(2028대)로 우링(중국)에 이어 2위를 머물렀지만 올해 1위로 도약한 것이다. 이는 아이오닉 5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완성차 브랜드 중 현지에서 생산을 시작한 최초의 전기차 전용모델이기에 가능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현대차의 공장 준공식에서 아이오닉 5 차량에 “인도네시아 전기차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축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또 현대차는 전기차와 더불어 스타게이저, 크레타 등 현지 전략 차종도 인기를 끌면서 일본 업체들이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했던 경쟁 구도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가솔린 차량보다 미래의 전기차 시장 선점을 겨냥하고 있는 현대차는 현지 최대 유통업체인 ‘리뽀몰 인도네시아’와 전기차 충전소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현대차는 리뽀몰 대형쇼핑몰 52곳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직 가야 할 길은 멀다. 올해 7월까지 인도네시아 내 자동차 순위를 보면 현대차는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해 8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 하지만 시장점유율은 현대차 3.4%로 토요타(32.5%), 다이하쓰(19.6%), 혼다(14.5%)와 격차가 크다. 그렇지만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 8월 인도네시아 국제모터쇼 2023에서 현대차는 3727대 계약 달성으로 토요타(5796대)에 이어 현장 판매 2위 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를 교두보 삼아 6억7000만명에 달하는 인구와 잠재력을 보유한 아세안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아세안자동차연맹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시장 비중이 30.9%로 태국(24.8%), 말레이시아(22.4%)와 함께 가장 높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9.06 07:00
부동산일반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브랜드 파워 입증

두산건설은 올해 분양시장 불황속에서 인천, 원주, 서울에 이어 경기도에서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3048세대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까지 계약율 97%이상, 완판을 앞두고 있어 ‘위브’의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두산건설의 고급주거브랜드인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이미 부산지역에서 랜드마크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부산 마린시티의 마천루라 불리는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해운대 앞 바다의 파도와 장산의 흐름을 형상화한 외관으로 “굿디자인” 대상과 “레드닷” 디자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도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Have, Live, Love, Save, Solve 5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된 월패드, 부분 커튼월룩(curtainwall look), 유리난간 창호 방식,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의 특화설계를 선보이며 ‘두산위브더제니스’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우암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전용면적 59~84m², 총 3,048세대 규모로 거듭난다.단지는 여러가지 굵직한 호재가 풍부하다. 11월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있는 2030세계박람회 수혜지며 인근 북항은 항만 재개발 사업도 진행중이다. 지난해 말 기반시설공사가 끝난 북항재개발사업은 서울 여의도 규모인 310만m²의 항만 매립부지를 첨단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단지 앞 우암부두에서는 해양산업클러스터가 조성중으로 마리나비즈센터, 지식산업센터, 수소연료선박 R&D플랫폼 구축사업이 2024년 완공 예정이다.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남구는 다수의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남구는 현재 27개의 정비사업 약3만5000여 세대가 진행중이며, 특히 우룡산공원을 둘러싼 우암·대연 재개발 지구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포함한 사업이 완료되면 약1만2000여 세대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된다.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교통, 생활편의시설, 학군 등 생활인프라가 고루 갖춰져 있으며 탁월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바다에서 불과 500여 미터 거리에 위치한 단지는 높은 지대를 최대한 활용해 시원한 바다 조망권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또한 인근에 야경 명소로 유명한 우암동 도시숲과 천제산의 우룡산공원에서 쾌적한 여가를 보낼 수 있다.단지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도시고속도로(번영로) 문현램프, 동서고가로(감만램프, 문현램프), 부산항대교, 충장로, 수정터널~백양터널, 황령터널, 광안대교 등을 통한 이동에 수월하며,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부산역과 서면, 경성대학가를 3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문현동 BIFC 국제금융센터와 부산은행 등 금융업무지구와 접근성이 우수해 직주근접의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풍부한 학군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옆에 우암초와 신연초가 있고, 감만중· 동항중· 석포여중· 대연중· 배정고· 배정미래고· 대양고· 성지고· 대연고 등 다수의 초·중·고가 가까워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부경대학교, 경성대학교, 동명대학교 등 대학교도 인접해 있으며, 연면적 약 1900m²의 우암동 공공도서관도 올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병원, 대형마트, 관공서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남구종합사회복지관· 우암동 행정복지센터· 우암파출소· 우암 터미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앞에 우암동 복합청사가 올해 개관 예정이다. 또한 홈플러스, 메가마트, 현대백화점 등 대형쇼핑몰과 좋은문화병원, 일신기독병원 등 종합병원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마련되어 있다. 2023.07.19 15:39
보도자료

부산 남구 신흥주거타운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공급

최근 북항재개발사업 1단계 완료로 기대감이 높은 부산 남구 우암동 일대에서 두산건설이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 주변에는 북항재개발 2단계, 2030월드엑스포(추진중)를 비롯해 해양산업클러스터, 미55보급창 복합공원화(예정)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우암2구역 재개발 사업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3월 분양 예정으로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전용면적 59~84m², 총 3,048세대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033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59m² 342세대, △75m² 977세대, △84m² 714세대이다. 전체 분양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되어 있다.부산 남구에서는 현재 27개의 정비사업 약3만5000여 세대가 진행중이다. 특히, 우룡산공원을 둘러싼 우암·대연 재개발 지구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포함한 사업이 완료되면 약1만2000여 세대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된다. ­­­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교통, 생활편의시설, 학군 등 생활인프라가 고루 갖춰져 있으며 탁월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바다에서 불과 500여 미터 거리에 위치한 단지는 높은 지대를 최대한 활용해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인근에 야경 명소로 유명한 우암동 도시숲과 천제산의 우룡산공원에서 쾌적한 여가를 보낼 수 있다.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도시고속도로(번영로) 문현램프, 동서고가로(감만램프, 문현램프), 부산항대교, 충장로, 수정터널~백양터널, 황령터널, 광안대교 등을 통한 이동에 수월하며,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부산역과 서면, 경성대학가를 3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문현동 BIFC 국제금융센터와 부산은행 등 금융업무지구와 접근성이 우수해 직주근접의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학군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옆에 우암초와 신연초가 있고, 감만중· 동항중· 석포여중· 대연중· 배정고· 배정미래고· 대양고· 성지고 등 다수의 초·중·고가 가까워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병원, 대형마트, 관공서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남구종합사회복지관· 우암동 행정복지센터· 우암파출소· 우암 터미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앞에 우암동 복합청사가 올해 개관 예정이다. 또한 홈플러스, 메가마트, 현대백화점 등 대형쇼핑몰과 좋은문화병원, 일신기독병원 등 종합병원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3.02.13 11:10
부동산

계묘년, 전국에서 2673가구 공급

계묘년인 2023년 새해 첫 주에는 전국에서 총 2573가구가 공급된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화동 ‘창원롯데캐슬포레스트’,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인천석정한신더휴’, 충북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청주개신동원더라움’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신천동 ‘힐스테이트동대구센트럴’, 전북 익산시 부송동 ‘익산부송데시앙’ 등 2곳이 개관한다. 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257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2234가구다. 롯데건설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화동 162번지 일원에서 ‘창원롯데캐슬포레스트’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15개동, 전용면적 84·102㎡, 총 1965가구(1블록 967가구, 2블록 99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창원롯데캐슬포레스트’는 사화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공급돼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창원종합버스터미널, KTX창원역 등 광역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으며 대형쇼핑몰, 영화관, 종합병원 등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창원국가산업단지도 인접해 배후 주거지로 기능할 전망이다. 최근 분양이 잇따랐던 서울에서는 이번주 오피스텔 분양만 진행된다. 구로구 가리봉동 ‘가산라티포레스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2.31 09:47
경제

[서지영의 랜드IS] 아직도 역세권? 이제는 '쿠·스·맥·컬·몰·다' N세권

MZ세대(1985~2000년대 초)의 부동산 입지를 보는 관점이 다양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역세권·대단지·직장 주변만을 최고라고 생각했지만, 최근 문화와 먹거리, 쇼핑 여건을 고루 따지는 분위기다. 이런 시설이 밀집한 지역은 집값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쿠세권·컬세권 어디야 "로켓배송이 가능한 쿠세권…, 씁쓸하네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평택만 제외에요." 최근 한 온라인 카페 게시판에 올라온 푸념 글이다. 이 회원은 '요즘 이사할 때도 참고한다는 로켓배송 가능한 쿠세권'이라고 적힌 사진물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수도권(평택 제외), 광역시, 제주도 등 로켓배송이 가능한 지역명이 적혀 있었다. 온라인상에는 쿠세권 지도도 나돈다. 대한민국 지도 위에 로켓배송이 가능한 지역에 파란 점을 찍어놓은 식이다. 쿠세권 지도 아래는 "다행이다. 우리 동네는 된다", "로켓배송 없다 들어왔는데 삶의 질이 달라진다던 말뜻을 알겠다", "지도로 보니 로켓배송이 되지 않는 지역이 은근히 많다"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 최근 식자제 중심 몰인 마켓컬리도 인기를 끌면서 풀콜드 배송이 가능한 지역을 뜻하는 '컬세권'도 등장했다. 마켓컬리는 물류시설 부족으로 수도권 일부 지역에만 '샛별배송'을 해 왔다. 그러나 최근 CJ대한통운과 손잡고 배송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5월에는 대전광역시(서구·유성구), 세종특별시, 천안시, 아산시, 청주시 지역에 샛별배송이 시작되면서 새롭게 컬세권에 진입한 고객이 늘었다. 온라인상에서는 "컬세권 기념으로 주문해봤다", "우리 동네도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스세권'과 '맥세권'은 젊은이들이 중요하게 따지는 요건이 된 지 오래다. 스세권은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 맥세권은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를 뜻한다. 집에서 걸어서 5~10분 이내에 이들 매장이 있거나 배송 앱을 통한 '딜리버리' 가능 지역인지 아닌지에 따라 스세권과 맥세권이 결정된다. 그러나 스타벅스와 맥도날드는 입점할 때 '지역 상권을 침해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특히 스타벅스는 기본적으로 근처에 지하철역이 있거나, 번화가에만 출점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스세권을 누리려면 기본적으로 지역 내 중심가에 살아야 한다는 뜻이다. 몰세권은 집값도 들썩 MZ세대는 쇼핑과 여가생활도 중요하게 여긴다. 주거시설 근처에 대형쇼핑몰이 근접한 '몰세권'이 대표적이다. 걸어서 백화점이나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다면 몰세권으로 치지만, 최근 쇼핑은 물론 외식과 여가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대형복합쇼핑몰에 점수를 더 주는 분위기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복합상업시설 '스타필드'는 몰세권 중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특정 지역에 들어온다는 소식만 들려도 집값이 들썩인다. 2016년 '스타필드 하남'을 맞이한 미사강변도시 내 아파트들은 몰세권 프리미엄 효과를 크게 봤다. 스타필드 하남이 들어선 하남시의 아파트 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아파트값이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스타필드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3년 6월부터 개장 이듬해인 2017년 6월까지 가격상승률은 23.96%에 달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상승률인 12.44%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 인근 지역인 광주시와 구리시의 상승률(각각 6.62%, 14.39%)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수치다. 코스트코와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이 밀집한 광명역 인근 아파트들의 가격도 꾸준히 우상향 중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경기 광명시 '광명역 써밋플레이스(2018년 2월 입주)' 전용 59㎡는 지난 2월 10억2000만원(3층)에 매매됐다. 전년 동월 대비 1억2100만원 올랐다. 이 단지는 롯데몰, 이케아 등 대형 복합쇼핑몰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형쇼핑몰이 얼마나 가까운지에 따라 아파트 단지 가격이 갈리기도 한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봇들마을8단지' 전용면적 84.92㎡의 실거래가는 지난해 7월 16억7800만원이었다. 반면 백화점을 걸어서 이용하기에는 다소 거리가 있는 편인 '봇들마을4단지' 전용면적 84.69㎡는 지난 1월 15억원에 실거래됐다. 실거래가 기준 1억7800원가량의 차이가 나는 셈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대형 복합몰이 들어서는 부지는 중심상업지구로 급부상할 뿐만 아니라 주택 수요까지 견인해 집값을 끌어올리는 중심 역할을 한다"며 "복합쇼핑몰 인근으로 인구가 몰리고 쇼핑몰 종사자, 협력업체 등으로 인한 수요도 기대할 수 있어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통적 입지 생각 바뀌는 중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파트나 주택을 매매할 때 흔히 역세권과 대단지, 직장 주변, 브랜드 아파트 등의 조건을 따져볼 것을 권장한다. 네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한 아파트일수록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실제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지난 6월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1090명의 응답자 중 인기가 가장 많았던 '세권'은 역세권(47%)이었다. 보통 지하철과 기차역을 중심으로 반경 500m 이내의 지역을 역세권이라고 한다. 도보 시간으로 환산하면 5분 이내의 초역세권이 가장 몸값이 높고, 호선이 겹치는 더블 역세권과 트리플 역세권도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그러나 최근 GTX나 경전철, 지하철 노선 연장 등의 호재가 수도권 전반은 물론 전국에 번지면서 역세권에 대한 선호도가 옅어지고 있다. 젊은 세대는 역세권 하나보다는 다양한 입지 조건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것이 SH의 분석이다. SH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역세권이나 직장 주변 외에도 다양한 응답이 나온 점을 거론하면서 "쿠세권, 컬세권, 스세권 등 집을 고를 때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입지조건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요즘 서울 시내에 교통 호재가 없는 곳이 없을 지경이다. 곳곳에 GTX가 연결된다면서 흥분해 있는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입지를 잘 따지고 실거주일 경우 자신의 라이프 패턴을 잘 읽어야 한다. 쿠세권이나 몰세권 등 여러 N세권이 집을 선택할 때 고려사항으로 떠오른 이유다"고 조언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7.05 07:00
경제

임대료 때문에 힘든 건 똑같은데…롯데·신세계의 두 얼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신세계 등 유통 대기업들의 이중적인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인천국제공항에 면세점을 운영 중인 이들은 정부가 임대료를 3개월 납부 유예해주자 "실효성 없다"며 인하를 요구하고선, 정작 자신들의 백화점과 쇼핑몰에 입점한 중소 업체에는 임대료 유예만 해주고 있다. 일부에서는 임대료 유예가 실질적인 효과가 없는 것을 아는 대기업들이 자신들의 입점 업체에 '보여주기식' 지원에 나섰다는 비판이 나온다. 면세점 임대료 유예…'효과없다'는 롯데·신세계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 공항 내 상업시설의 여객·매출 감소 등을 고려해 이달부터 3개월간 납부유예(무이자)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선 3월부터 6개월간 임대료 25%를 감면을, 운항이 전면 중단된 공항 상업시설의 경우 운항 재개 때까지 임대료를 전액 면제한다. 이를 두고 인천국제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 중인 롯데·신세계 등 대기업은 '역차별'이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A 대기업 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선포될 만큼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대기업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기업이라는 이유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이면서 한동안 적자 운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B 대기업 면세점 관계자는 "3개월 후에도 상황이 나아질지 불투명한 데 3개월 임대료 납부 유예는 실질적인 효과가 없다"며 "매출이 반 토막 이상 급감한 상황에서 임대료 인하가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물론 이는 납득할만한 주장이다.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 출국객 수는 하루 평균 18만~22만명에서 이달 10일 이후 4000명~1만명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이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SARS) 사태가 벌어진 2003년 최저점을 찍었던 수치(2만7000명)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에 인천공항 면세점도 최근 손님이 90% 이상 줄었다. 매출 역시 급감했지만, 면세점들은 매달 일정한 임대료를 공항공사 측에 지불해야 한다. 입점 업체에 ‘효과없다’던 유예 카드 내밀어 문제는 이들 대기업이 정작 자신들의 쇼핑몰에 입점한 업체의 고통은 외면하고 있다는 데 있다. 임대료 유예가 효과 없는 것을 알면서도 '생색내기용'으로 입점 업체에 임대료를 유예해주겠다고 나선 것이다. 실제 롯데자산개발은 최근 롯데월드몰, 롯데몰 등에 입점한 760여 개 중소기업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3월과 4월 임대료를 3개월간 납부 유예해 준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상근 롯데자산개발 쇼핑몰사업본부장은 "복합쇼핑몰 사업을 하는 롯데자산개발은 입점 파트너사들의 코로나 위기상황을 절실히 통감한다"고 말했다. 신세계도 마찬가지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최근 스타필드에 입점한 중소 협력회사의 부담을 줄여둔다며 1000여 개 소상공인과 중소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3월과 4월 임대료를 3개월간 납부 유예키로 했다. 하지만 입점 업체들은 하나같이 "어차피 매출이 크게 줄었는데, 임대료 인하가 아닌 유예로는 아무 효과가 없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롯데·신세계가 정부에 면세점 임대료를 인하해 달라며 주장한 것과 같은 논리다.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 현대·하이트진로 롯데·신세계와 달리 다른 유통 대기업들은 앞다퉈 임대료 인하 등 실질적인 상생 행보에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매출이 매장 매니저 수입과 직결되는 경우 3~4월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매출 수수료를 내는 매장은 수수료율을 낮춰주고, 임대료 형태로 내는 곳은 이를 인하해줬다. 하이트진로는 자사 소유 서울, 부산, 강원, 전주 지역의 17개 건물에 들어와 있는 소상공인들에 대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임대료를 전액 면제해주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기업·소상공인 모두 힘든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자금력이 충분한 대기업들이 입주업체 보호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신세계 관계자는 "임대료 유예와 더불어 영업시간 단축 등 운영비 절감을 위한 조치를 시행 중"이라며 "추가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gnu@joongang.co.kr 2020.03.24 07:01
경제

희소가치 높은 강남의 랜드마크 ‘신사역 멀버리힐스’ 청약경쟁률 최고 61대 1… 분양 성적 ‘우수’

▶ 강남 신사동 일대에 등장한 약 10년 만의 호재…높은 투자가치에 관심집중 약 10년 동안 상가 공급이 없었던 강남 신사동 일대에 조성되는 ‘신사역 멀버리힐스’가 높은 희소가치를 평가 받으며 우수한 청약 성적을 나타내 주목된다.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신사역 멀버리힐스’는 지난달 22~23일 실시한 청약접수 결과, 최고 61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다른 상업시설의 청약경쟁률도 26대 1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불안정적인 경기 흐름 속에서도 높은 경쟁률 선보였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남 신사동에서 약 10년 만에 새롭게 등장한 상업시설이라는 희소가치와 함께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 강남․서초구 주변에 자리한 다양한 기업 종사자들을 비롯해 가로수길, 논현동 먹자골목 등 유동인구가 활발한 강남 중심 상권 수혜가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상가 시장에서 이 같은 청약경쟁률이 나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그동안 부동산 시장에서 강남의 뜨거운 아파트 분양 열기를 뜻하는 이른바 ‘강남불패’가 상업시설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나왔다”고 설명했다.‘신사역 멀버리힐스’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27-2․4․6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8층~지상 13층 주거동과 지하 8층~지상 14층 근린생활시설동 등 총 2개동으로 구성된다. ‘신사역 멀버리힐스’는 상업시설(136호 예정)과 메디컬타워로 구성된다. 현재 ‘신사역 멀버리힐스’는 상업시설 1차분을 성공적으로 분양완료 했으며, 상업시설 2차분을 선착순 판매 중에 있다. 메디컬타워 분양 물량은 높은 관심 속에 계약 마감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신사역 멀버리힐스’는 도보 1분 거리에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이 위치해있다. 신사역은 서울 중심업무지구를 쉽게 이동할 수 있는 황금노선을 품고 있다. 압구정은 2분, 종로3가는 15분대, 광화문 20분대 등 서울 주요 지역 대부분을 30분 내로 이동 가능하다. 여기에 7호선 논현역도 도보 5분 거리에 자리해 강남구청역, 고속버스터미널, 이수역 등을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신사역 멀버리힐스’는 대형교통개발호재를 앞두고 있다. ‘신분당선 서울구간 연장 사업’과 ‘위례신사선’이 대표적이다. 우선 용산부터 강남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서울구간 연장 사업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1단계 사업인 신사~강남 구간이 공사 중이다. 사업 완료시 8호선을 제외한 서울 시내 전 노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중앙광장에서 강남구를 지나 신사역을 잇는 노선으로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경기 동부지역 교통 분산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경기 지역의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재IC에서 한남IC까지 지하터널을 조성하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도 추진 중에 있다. 지상에는 대규모 공원과 편의시설까지 확충될 계획으로 서울의 교통 체증 감소와 함께 자연친화적인 공간이 기대된다. 강남 대표 상권 입지를 갖춘 만큼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우선 ‘신사역 멀버리힐스’ 주변에는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본부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현대제철, 더리버사이드호텔, 한국야쿠르트, 셀트리온, KCC건설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자리해 고정수요 확보에 유리하다. 이와 함께 가로수길, 논현동 먹자골목 등 국내 대표 ‘핫플레이스’까지 인접한 입지 여건으로 수많은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끌어들일 수 있다. 이밖에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현대백화점 등 강남 대표 대형쇼핑몰들이 가깝다는 점도 기대를 높인다. 한편, ‘신사역 멀버리힐스’는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을 5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1인 가구를 위한 최적화된 구조를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빌트인 가구 및 가전을 제공하며, 듀얼스페이스 설계를 통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 건물 벽면을 태양광으로 설치해 약 10%대의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옥상에는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테마로 한 ‘옥상정원’이 조성된다. ‘신사역 멀버리힐스’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210에 마련되어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5.15 09:00
경제

메디컬&클리닉 특화로 상가 ‘차별화’, ‘신사역 멀버리힐스’ 19일(금) 홍보관 오픈

- 신사역 도보 1분에 등장한 메디컬&클리닉 특화상가…투자자들 주목을 ‘한 몸에’최근 특정 업종에 최적화된 ‘전문 테마’로 차별화를 강화한 상업시설이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다. 전문 테마 상가는 분명한 목적을 가진 방문객이 많아 실질적인 소비로 연결되곤 한다. 또 이러한 고객들을 중심으로 탄탄한 수요층이 형성돼 고정 수요 확보에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다. 이밖에 같은 상품을 구매하더라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특징도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의료업종을 위한 특화설계를 선보인 메디컬 상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갈수록 의료종사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물론, 중국 등 의료관광을 위해 한국을 찾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의료업종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춘 메디컬 상가의 투자가치는 갈수록 커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상가 시장의 ‘옥석가리기’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강남 신사를 중심으로 외국인들의 의료관광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메디컬 상가는 투자자들의 ‘옥석가리기’ 경쟁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 대표 상권 신사역 도보 1분거리에 조성되는 메디컬&클리닉 상가 ‘신사역 멀버리힐스’가 오는 19일 홍보관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신사역 멀버리힐스’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27-2․4․6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8층~지상 13층 주거동과 지하 8층~지상 14층 근린생활시설동 등 총 2개동으로 구성된다. ‘신사역 멀버리 힐스’는 상업시설(136호 예정)과 메디컬타워로 구성된다. ‘신사역 멀버리힐스’는 성형, 뷰티, 헬스케어 등 관련 의료업종들에 특화된 메디컬 타워가 조성될 예정이다. 차별화된 특화설계는 물론 지상 3층부터 지상 14층까지 ‘메디컬&클리닉’ 관련 시설들이 대거 입점해 고품격 메디컬타워로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또한 ‘신사역 멀버리힐스’ 상업시설은 ‘브리티시컨템포러리’를 표방한 특색 있는 외관 디자인도 갖췄다. 초역세권 입지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사역 멀버리힐스’는 도보 1분 거리에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이 위치해있다. 신사역은 서울 중심업무지구를 쉽게 이동할 수 있는 황금노선을 품고 있다. 압구정은 2분, 종로3가는 15분대, 광화문 20분대 등 서울 주요 지역 대부분을 30분 내로 이동 가능하다. 여기에 7호선 논현역도 도보 5분 거리에 자리해 강남구청역, 고속버스터미널, 이수역 등을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교통개발호재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신분당선 서울구간 연장 사업’과 ‘위례신사선’이 대표적이다. 우선 용산부터 강남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서울구간 연장 사업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1단계 사업인 신사~강남 구간이 공사 중이다. 사업 완료시 8호선을 제외한 서울 시내 전 노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중앙광장에서 강남구를 지나 신사역을 잇는 노선으로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경기 동부지역 교통 분산 효과가 예상되는 만큼 경기 지역의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양재IC에서 한남IC까지 지하터널을 조성하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도 추진 중에 있다. 지상에는 대규모 공원과 편의시설까지 확충될 계획으로 서울의 교통 체증 감소와 함께 자연친화적인 공간이 기대된다. 강남 대표 상권 입지를 갖춘 만큼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우선 ‘신사역 멀버리힐스’ 주변에는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본부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현대제철, 더리버사이드호텔, 한국야쿠르트, 셀트리온, KCC건설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자리해 고정수요 확보에 유리하다. 이와 함께 가로수길, 논현동 먹자골목 등 국내 대표 ‘핫플레이스’까지 인접한 입지 여건으로 수많은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끌어들일 수 있다. 이밖에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현대백화점 등 강남 대표 대형쇼핑몰들이 가깝다는 점도 기대를 높인다. 한편, ‘신사역 멀버리힐스’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210에 위치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4.17 10:32
연예

한화건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금융혜택 제공

한화건설이 김포시 풍무5지구에 공급한 1,810가구 대단지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가 분양마감을 앞두고 잔여가구에 대해 잔금 2년 유예, 특별지원금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지하 2층, 지상 10~26층, 26개 동으로 이뤄진 1,810가구 대단지로 전용면적 84㎡ 1,274세대, 101㎡ 461세대, 117㎡ 75세대로 구성됐다. 대부분 분양이 완료되어 현재는 전용 101㎡(구 39형), 117㎡(구 46형) 일부 잔여가구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한화건설은 분양마감을 앞두고 전용 101㎡, 117㎡ 한정세대에 대하여 분양대금의 25%를 2년간 납부 유예하고 추가적으로 입주지원금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101㎡의 경우 약 6,000만원대의 실 입주금으로 즉시 입주가 가능해졌다. 이는 주택담보대출로 집값의 60%를 내고(대출 가능자에 한함), 25%를 2년간 납부 유예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집값의 15%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일부세대에 한정하여 대출이자와 취득세를 1,200~3,000만원 범위에서 지원하는 특별지원금을 제공한다. 계약 시에는 별도의 청약통장이나 자격요건이 필요 없고 2,000만원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하며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가 위치한 김포 풍무지구는 서울 마곡지구까지 직선거리로 8.7km 정도에 불과하다. 올해 10월 국토부 실거래가에 등록된 가격에 따르면 ‘마곡 힐스테이트’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11억 8,500만원에 거래됐다. 공급면적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3.3㎡당 약 3,485만원으로, 최근 호가는 이를 상회하고 있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공급면적 3.3㎡당 1,150만원 수준의 저렴한 평균 분양가로 공급되어 마곡지구 아파트의 1/3 가격으로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다. 이 아파트의 전용 101㎡은 분양가 4억 3,800만원부터, 전용 117㎡은 5억 760만원부터 시작한다. 또한 풍무지구는 내년 김포도시철도 ‘풍무역(가칭)’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학군·상업·생활편의시설 등도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으며 마곡지구의 기업체 입주가 늘면서 김포 풍무지구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단지는 풍부한 교육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유현초∙ 풍무중이 단지 앞에 바로 위치하고 있으며, 김포시 명문학군인 풍무고를 비롯해 김포고, 사우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풍무 다목적체육관(수영장등), 풍무동 주민센터가 있으며, 차량 5분거리에 홈플러스와 CGV가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대형쇼핑몰 이마트 트레이더스 풍무점도 지난해 말 오픈해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단지 디자인은 고급건축물 설계업체인 바세니안라고니사가 유럽풍 디자인을 적용해 외관은 물론 조경, 중앙광장, 조형물 평면 등에 이르기까지 프랑스 대저택을 기본 컨셉트로 지어졌다. 바로 옆에 위치한 축구장 9배 크기의 풍무근린공원은 단지와 연계되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단지 내에는 운동과 여가, 취미 등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설계됐다.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GX룸(요가·에어로빅·댄스 공간), 회의실, 독서실, 보육시설은 물론 입주민들을 위한 공용 텃밭과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인 에코 맘 카페도 위치했다. 이승한기자 2018.12.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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