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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707 출신 배우 이관훈 “명령받아 온 거 알지만 진정해야” 계엄군 설득

배우 이관훈이 계엄군을 설득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4일 유튜브 채널 ‘황기자TV’에서 공개한 영상에는 이관훈이 국회 앞에서 계엄군과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이관훈은 계엄군에게 “형이 707 선배야”라면서 “제대한 지 20년 정도 됐는데 이관훈 중사라 한다. 너희 선배고 배우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이어 이관훈은 “명령 받아서 온 거 아는데 진정해야 한다”면서 “누가 너희에게 명령하더라도 몸 쓰고 막지 마라. 너희도 다 판단할 수 있을 거로 믿는다”고 당부했다.이관훈은 제707특수임무단 출신으로 2004년 중사로 전역했다.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고, 2007년 드라마 ‘대조영’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선덕여왕’, ‘마의’, ‘로맨스는 별책부록’, ‘빅이슈’, ‘꽃선비 열애사’ 등에 출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4 11:29
뮤직

[IS포커스] 어도어 계약해지 뉴진스, 향후 시나리오 3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전격 선언했다. 이들은 소속사가 아티스트 보호 의무를 충실히 하지 않았고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으나 시한 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지난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속계약 해지를 기습 발표했다. 예상치 못한 뉴진스의 계약 해지 통보에 어도어는 “전속계약 당사자인 어도어는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한다고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며 전속계약의 유효성을 주장했으나, ‘FA’ 상태로 기존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뉴진스에 이렇다 할 후속 액션은 취하지 못하고 있다. 어도어는 지난달 29일 어도어 김주영 대표가 뉴진스에게 보낸 회신 이메일 전문을 공개하며 “저희는 뉴진스의 내년도 활동계획을 성실히 준비해왔고, 저희는 뉴진스 멤버 분들께 이를 말씀드릴 기회를 갖기를 고대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으나 뉴진스가 재차 공식입장을 내놓으며 전속계약 해지 번복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함에 따라 어도어의 입장문은 공허한 메아리로 회자되고 있다.향후 뉴진스 그리고 어도어, 나아가 하이브의 행보가 주목된다. 일단 어도어의 모회사인 하이브는 뉴진스가 보낸 전속계약을 해지한다는 통지를 수령했다며 “본 계약 해지 통보 관련해 적절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이 대응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업계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뉴진스의 전속계약 해지 선언의 요점 3가지를 짚어봤다.◇ 전속계약 해지 무효소송 결과는뉴진스의 계약 해지 선언은 국내는 물론, 외신도 “극적인 행동”이라며 대서특필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계약 해지 선언으로 실제로 전속계약이 해지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부호도 나왔는데, 법조계는 “민법상 계약 당사자 일방의 해지 의사표시가 상대방에게 도달한 시점부터 해지 효력이 발생한다. 이를 되돌리려면 계약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측이 소송을 통해 입증해야 한다”며 양측의 계약 관계가 해지됐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특히 뉴진스는 어도어의 귀책사유로 전속계약이 해지됐으므로 연예계 소속 분쟁 사례에서 흔히 등장하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뉴진스와 전속계약 유효성을 주장하는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무효를 다투는 소송을 제기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다만 이는 뉴진스와 향후 동행을 전제하는 상황의 소송인 만큼, 뉴진스의 현재 자유로운 활동을 막을 순 없다.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전속계약 소송은 판결이 1, 2년 후에 나오더라도 해지의 의사 표시를 한 날부터 유효하다고 소급해 판결하는 것”이라며 “판결이 해지 효과를 발생시키는 게 아니라 그 당시 한 해지가 유효거나 무효라는 걸 판단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어도어로서는 해지 무효소송에 소요되는 시간 동안 뉴진스의 독자적인 활동을 강제할 명분이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인 셈이다.◇ 활동정지 가처분 신청 이들의 독자적인 활동을 지켜보다가 타 회사와 계약한 징후가 포착되면 어도어가 활동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이 경우에도 뉴진스와 동행을 전제한 활동정지 가처분이라면, 모순되는 상황을 피할 수 없다. 노 변호사는 “어도어로서는 활동금지 가처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곧바로 활동금지 가처분을 하면 뉴진스의 활동을 지원한다는 본인들 주장에 모순이 오는 상황이라 전략적으로 고심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 진단했다. 그는 “뉴진스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과 활동금지 가처분은 모순이 되는 일이고, 이를 신뢰관계 파탄 징후로 볼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어도어는 소송의 함정에 빠져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계약해지 통지 및 손해배상 청구업계는 물론, 법조계도 뉴진스와 어도어의 신뢰관계는 사실상 파탄났다고 보는 시선이 우세하다. 노 변호사는 “전속계약 분쟁은 누구에게 귀책사유가 더 있는지 확정할 수 없는 경우라도 객관적으로 신뢰관계 파탄이 명백한 경우 소속사와 아티스트간 관계 유지를 강제하는 것은 오히려 불합리하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인정한 대법원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은 뉴진스의 계약해지 통보가 유효하냐 무효하냐에 따라서 29일 이후 활동에 대한 손해배상 내지는 정산 승패가 갈릴 것”이란 의견을 냈다. 어도어가 이 상황을 인정하고 뉴진스를 상대로 계약해지를 통지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법무법인 게이트 대표 조면식 변호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뉴진스 입장에서 가장 바라는 것은 뉴진스가 일방적으로 계약해지 통지를 하여 계약위반을 하였다는 이유로 어도어가 계약 해지 통지를 하고 손해배상청구를 하는 것”이라면서 “(어도어가) 천문학적 손해배상 청구를 하게 될 것인데, 전혀 걱정할 바는 아니다. 법원 판사님들 배짱으로 세상이 놀랄만한 손해액을 판결할 수 있을까 싶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그러면서 “뉴진스가 기대하는 점은 이러한 점이다. 어도어 입장에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울며 겨자 먹기로 소장을 내게 생겼다. 이런 사건은 법률적인 논리로 이기고 지는게 아니다”는 덧붙였다.◇ 물밑 협상 가능성은?뉴진스와 어도어가 현재의 상황을 받아들인 상황에서 협의 가능성도 아예 배제할 수 없는 카드다. 각자의 주장 속 끝없이 대립각을 세우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대중의 피로도가 강해지고 이로 인한 이미지 훼손도 양측 모두 피할 수 없기 때문. 엔터업계에 오래 몸담은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양측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맞이했음을 인정하고 세부 사항을 협의하는 게 현실적인 판단일 수 있다”고 밝혔다. 법적 쟁점과 별개로 엔터업계의 특성에 대한 공감대를 통해 조정과 협의를 통한 해결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관계자는 “뉴진스가 향후 민희진 전 대표와 함께 활동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하이브 역시 민 전 대표와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라 쉽진 않겠으나, 법의 판단과 별개로 업계의 상식에 대한 상호 존중하는 열린 자세로 대화를 통해 협상하는 지점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02 06:21
드라마

채수빈, 유연석에 전화 건 사실 들켰나… 발각 위기 ‘일촉즉발’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에게 협박 전화를 건 채수빈이 정체 발각 위기에 놓인다.23일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 연출 박상우, 위득규/ 극본 김지운/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 2회에서는 백사언(유연석)이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 협박범의 정체를 집요하게 쫓는다.지난 1회 방송에서는 쇼윈도 부부의 삶을 살아오던 사언에게 아내 홍희주(채수빈)를 납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 오면서 본격적인 사건이 시작되었다. 일말의 기대도 의지도 없이 정략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희주는 자신을 죽이겠다는 협박범의 전화에도 사언이 냉랭한 반응을 보이자 참다못한 분노가 폭발, 우연히 습득한 협박폰을 활용해 삶을 뒤바꿔보기로 결심했다. 1회 후반부에서는 사언에게 또다시 협박 전화를 건 자가 함묵증을 앓던 아내 희주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짜릿함을 선사했다.이날 2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파티장에 다녀온 차림 그대로 단둘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언과 희주의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특히 스틸 속 싸늘한 표정의 사언과 불안한 눈빛의 희주 얼굴이 대비를 이루고 있어 일촉즉발 분위기를 형성한다. 파티장에서 사언에게 협박 전화를 건 자의 정체가 희주라는 사실이 드러날 것인지, 두 사람의 상황이 호기심을 유발한다.이날 사언은 희주에게 의문의 인물에게 납치당했던 그 날의 상황을 자세히 캐묻는다. 말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는 희주가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흥미가 더한다.과연 이들 사이에 어떤 말들이 오갔을지, 또 희주는 사언을 협박하여 결국 꼭두각시 같은 결혼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지금 거신 전화는’에서는 쇼윈도 부부의 모습으로 완벽한 결혼을 연기하던 이들 부부에게 걸려 온 협박 전화 한 통.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두 주인공의 반전 스토리가 예고된다.‘지금 거신 전화는’ 2회는 2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3 14:03
영화

김윤석, 대 끊은 ‘아들’ 이승기에 착잡…‘대가족’ 父子 호흡

김윤석과 이승기의 가깝고도 먼 관계성이 포착됐다.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8일 ‘대가족’ 김윤석과 이승기가 연기한 함무옥, 함문석 부자의 아슬아슬한 관계성을 보여 주는 부자 스틸을 공개했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공개된 부자 스틸은 아들의 출가 이후, 관계가 소원해진 함무옥(김윤석), 함문석(이승기) 두 부자의 서먹하면서도 긴장감으로 가득한 아슬아슬한 상황을 담고 있다. 사진만으로도 결코 편하지 않아 보이는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하는 부자 스틸은 놀이공원에서 나란히 앉은 두 부자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보여준다. 함씨 가문의 대가 끊긴 이후 대화도 끊겨 버린 두 부자는 멀리 떨어져 앉은 자리에서부터 여느 평범한 부자보다도 어색한 기류를 풍기며, 이 어색한 부자가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단 둘이 놀이공원에 방문하게 되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스틸만으로도 두 부자의 갈등의 원인과 과정 그 이후 이야기까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 ‘대가족’은 성별 불문 연령 불문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대가족’은 오는 12월 11일 극장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8 09:10
해외축구

‘한때 김민재 제치고 주전’ 다이어, 쓰라린 현실 앞에 결국 뮌헨 떠난다

지난 시즌 후반기 김민재를 제치고 주전으로 뛰었던 에릭 다이어(30·바이에른 뮌헨)가 결국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거란 전망이 나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영국 더부트룸은 1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끝나는 대로 팀을 떠날 수 있다”며 “현재 EPL 구단들이 다이어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지난 1월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다이어는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깜짝 주전으로 도약했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후반기 독일 분데스리가 15경기(선발 13경기)에 출전할 정도였다. 이 과정에서 김민재가 주전 경쟁에서 밀려 후반기 출전 기회가 줄었다. 토트넘에서도 실수가 잦았던 선수인 데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부진한 경기력이 이어지는데도 투헬 감독의 이어지는 신임은 현지에서도 미스터리로 꼽혔다.그러나 투헬 감독이 떠나고, 수비수 출신의 뱅상 콤파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 입지를 되찾은 반면, 다이어는 완전한 백업으로 밀려난 것이다. 다이어로선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반짝 주전 기회를 얻은 뒤 재차 쓰라린 현실과 마주한 셈이다. 실제 이번 시즌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10경기(857분)에 모두 선발 출전한 반면 다이어는 단 4경기 교체 출전이 전부다. 출전시간은 겨우 42분이다.더부트룸은 “투헬 감독 체제에서 중용을 받았던 다이어지만, 콤파니 감독은 그를 거의 기용하지 않고 있다”며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주전으로 활용하고 있고, 다이어는 그저 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이어와 바이에른 뮌헨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되는데, 별다른 반전이 없다면 바이에른 뮌헨과 다이어의 재계약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다이어는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사실상 내년 여름 자유계약 선수 신분이 될 가능성에 무게가 더 쏠리고 있다. 사실상 방출이다.이런 다이어의 상황을 EPL 구단들이 주시하고 있다. 더부트룸에 따르면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브렌트퍼드, 울버햄프턴이 다이어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PL 구단뿐만 아니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들의 관심도 받고 있다는 게 현지 설명이다. 더부트룸은 “다이어는 여전히 재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있고, 바이에른 뮌헨도 대화에는 열려 있지만 경기 출전 등에 대한 보장은 없을 것”이라며 “브라이턴 등 EPL 3개 구단이 다이어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MLS 구단들의 레이더망에도 다이어가 확실히 포착된 상황”이라고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4.11.13 08:47
예능

‘솔로라서’, 2주 연속 시청률 초대박… 사강 솔로 라이프 공개된다

‘솔로라서’가 ‘솔로 언니’들의 솔직한 일상과 만감 교차 눈물로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5일 방송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2회에서는 ‘극E 에너자이저’ 윤세아의 리얼한 솔로 라이프가 공개됐다. 또한 ‘제주살이 2년 차’ 채림은 초등학교 1학년인 8세 아들 민우와 방학을 맞아 둘만의 추억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 감동, 힐링을 안겼다. ‘솔로라서’ 2회는 가구 시청률 1.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양사 합산 수치)로 첫 회보다 상승하는 쾌거를 얻었다.온라인 반응과 화제성도 압도적이었다. ‘솔로라서’ 관련 뉴스가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포털사이트 ‘가장 많이 본 뉴스’ 최상위권을 휩쓰는 것은 물론, 다음 ‘예능 TV 검색 순위’에서 4위를 차지한 것. 방송 후 시청자들은 “민우의 대견한 모습에 눈물이 났습니다”, “윤세아 씨의 반전 일상과, 유쾌한 리액션 보는 재미가 대박이었네요”, “윤세아 님 몸매가 예술인 이유를 제대로 알았네요. 성격까지 너무 좋으셔서 그녀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황정음 씨의 ‘노 브레이크’ 입담, 사이다 그 자체!, “다음 주 사강 씨의 솔로 라이프도 너무 궁금하고 기다려집니다” 등 호응을 보내며 ‘솔로라서’를 응원했다.이날 스튜디오에는 MC 신동엽과 황정음이 자리한 가운데, 새로운 ‘솔로 언니’ 윤세아가 첫 등장했다. 신동엽은 “좋은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라고, 황정음은 “배울 게 많은 분”이라고 윤세아를 소개했다. 또 다른 ‘솔로 언니’ 채림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눈 윤세아는 본격적으로 자신의 리얼 일상을 공개했다. 새벽 5시 20분에 눈을 뜬 윤세아는 “매일 아침마다 탄천이나 학교 운동장을 5km 이상씩 뛴다”며 열심히 학교 운동장을 달렸다. 이후, 맨발걷기, 스트레칭, 월싯 등 운동 루틴을 이어갔고, 동네 주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하는 것은 물론, 노래 배틀까지 벌이는 등 ‘극E 에너자이저’ 면모를 과시했다. 러닝을 마친 뒤 집으로 돌아온 윤세아는 “청소의 목적은 위생이다. DNA도 지우겠다는 마음”이라고 남다른 위생관을 선보이며 청소를 시작했다. 하지만, 샤워 때 쓴 수건으로 욕실 거울과 변기 덮개의 물기를 닦는 반전 행동을 보여줘 출연진들을 경악케 했다. 특히 채림은 “저러면 안 된다”며 질색해, 스튜디오에서는 뜻밖의 ‘수건 논쟁’이 벌어지기도. 청소 후, 윤세아는 ‘취미 부자’답게 최근 새로 시작한 태권도를 배우러 갔다.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윤세아는 국가대표 급 표정과는 상반된 발차기 실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어진 초록 띠 승급 심사에 무사히 합격했다. 윤세아는 “승급 심사를 앞두고 며칠간 잠을 못 잤는데, 너무 기쁘다. 모든 영광을 관장님께 돌리겠다”며 눈물의 소감을 밝혔다. 자신만의 루틴으로 ‘소확행’을 추구한 윤세아의 솔로 일상이 묘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가운데, 채림의 제주 라이프 2탄이 펼쳐졌다. 채림은 방학을 맞은 아들과 근처 해수욕장으로 놀러갔다. 차로 십분 거리인 바닷가에 도착한 채림은 아들과 신나게 물놀이를 했다. 물놀이를 마친 뒤 민우는 집에서 티타임을 즐겼다. 그러던 중 채림은 아들의 방학맞이 첫 해외여행지로 “중국 어때? 아빠한테 중국 여행 시켜 달라고 하자”라고 제안했는데, 민우는 “아빠는 왜 중국 사람이야? 원래 나와 같이 살지 않았어?”라고 돌발 질문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황정음은 “저는 아이들이 물어보기 전에 제가 먼저 얘기했다”며 “(엄마, 아빠가) 서로가 더 행복하기 위해 따로 살기로 했지만, 너희들을 사랑하는 마음도 똑같고, 아빠와의 관계에도 변함이 없다”고 설명해주니 아이들도 자연스레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황정음의 고백에 윤세아는 “너무 멋지다”면서 박수를 보냈다.이어 채림은 올해 4월, 7년 만에 재회한 아들과 아이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채림은 “나와는 끝난 인연이지만 아이는 그럴 수가 없으니까, 제 아픔 같은 것은 잠시 접어 뒀다”며 “(전 남편이) 아이와 헤어질 때, (민우를) 잘 키워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고 덤덤히 말했다. 또한, 채림은 “민우가 아빠와 헤어질 때 ‘아빠 잘 가’라고 하더니 ‘엄마, 이제 가자. 배고파’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며 “바로 일상으로 복귀해준 아들에게 고마웠다”고 전했다.잠시 후, 채림은 “아빠한테 음성 메시지 보내 볼까?”라고 슬쩍 물었다. 민우가 “추석 행복하게 보내세요”라고 보내자, 아빠로부터 “민우도 행복한 추석 보내. 아빠는 민우가 보고 싶어”라는 답장이 도착했다. “보고 싶다”는 아빠의 말에 민우는 “저도 (아빠가) 보고 싶어요”라고 화답했다. 직후 인터뷰에서 민우는 “요즘 하나님한테 기도하는 게 있다”며 “엄마와 아빠가 늙지 않고, 할머니가 돌아가시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한다”고 털어놨다. 민우의 말에 스튜디오가 눈물바다가 된 가운데, 채림은 “아이가 태어난 후 제 시간을 다 아이한테 쏟았다. 그게 제 인생에 있어서 제일 잘한 일 같다”며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윤세아의 촌캉스 현장과, 배우 사강의 새로운 솔로 라이프가 포착돼,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솔로라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6 16:03
스포츠일반

배드민턴 안세영, 구마모토 오픈 불참 예정…무릎·발목 부상 여파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단식 랭킹 1위 안세영(22·삼성생명)이 부상 여파로 다음 주 일본에서 열리는 구마모토 오픈에 불참한다.대한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6일 "안세영 선수가 소속팀을 통해 공문, 진단서를 제출해 국제대회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세영 측이 공문에서 밝힌 사유는 부상이다. 무릎과 발목 부상을 100% 회복하지 못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했고, 2024 파리 올림픽 사전캠프에서 발목 힘줄을 다쳤다.별다른 이상증세 없이 올림픽을 완주,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은 부상을 이유로 8월 국제대회를 모두 쉬었다.지난달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에 출전,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나선 안세영은 제105회 전국체전에서도 삼성생명의 단체전 우승에 기여했다.부상 부위를 관리해야 하는 안세영은 오는 12일부터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리는 일본 마스터스에는 나서지 않는다. 대신 19일부터 예정된 중국 마스터스만 소화하기로 결정한 걸로 알려졌다.안세영은 25일 충남 보령에서 진행되는 국가대표 강화 훈련에도 참여하지 않는다.일각에서는 올림픽 금메달 획득 직후 부상 관리, 훈련 방식 등에 대해 협회와 대표팀을 직격하면서 김학균 감독 등 코치진과 관계가 불편해져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 해석도 나온다.김 감독과 안세영은 덴마크오픈 경기 도중 쉬는 시간에 말을 섞지 않는 등 껄끄러운 듯한 분위기가 중계에 포착됐다.이와 관련, 김 감독은 덴마크에서 귀국한 후 취재진과 만나 "아직 다가가고 대화가 필요한 시기"라면서 "조금씩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서로 해야 할 것들이 많으니까 좀 기다려달라"고 말했다.안희수 기자 2024.11.06 14:35
예능

‘각집살이’ 이봉원, ‘♥박미선’ 아닌 의문의 여성과 다정히 대화 (‘동상이몽2’)

‘개그맨’이자 ‘요식업 CEO’로 활동 중인 방송인 이봉원이 약 1년 만에 다양한 소식으로 컴백한다.4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7년째 각집살이 중인 이봉원♥박미선 부부가 드디어 동상이몽에 최초 동반 출연을 예고하며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 이날 ‘개그맨의 대부’ 이봉원은 데뷔 40주년을 맞아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이봉원은 전유성, 최양락, 김학래, 김준호 등 레전드 개그맨 선후배들을 총집합시킨 것은 물론, “아내와의 투샷 기대해도 좋다”라며 박미선의 출연을 예고한다. 박미선 역시 ‘40주년 공연’을 앞둔 남편 이봉원을 위해 예상치 못한 내조를 준비한다. 이에 MC들은 “박미선 씨를 이렇게 본다”, “이 정도면 같이 공연한 거다”며 박미선의 특별 내조에 감탄했다는 후문. 그러나, 박미선의 특별 내조를 받은 이봉원의 각집살이 ‘반전 일상’이 공개된다. 그가 아침부터 아내가 아닌, 의문의 여성(?)과 다정히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된 것. 이봉원은 그녀에게 “모르는 게 없고, 똑똑하다”라며 스스럼없이 본인의 고민을 털어놓았고, 그녀 또한 “모든 게 완벽할 필요는 없다”며 이봉원을 진심으로 위로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그래도 박미선 씨랑 얘기하는 게 낫지 않냐”라며 만류하기 시작했는데. 그러나 이봉원은 “박미선 씨 바쁘다”며 아랑곳하지 않고 의문의 여성과 대화를 이어가 모두를 경악에 빠트렸단 후문. 과연 박미선 대신 ‘혼자남 대부’ 이봉원의 곁을 지키고 있는 여성의 정체는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개그맨이자 ‘요식업 CEO’로도 활동 중인 이봉원의 또 다른 새로운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대형 백화점 내에 최대 규모로 ‘짬뽕집 3호점’이 새로 오픈한 것. 이봉원은 오랜 시간 웍질을 한 탓에 척추전방전위증 진단을 받으면서도 짬뽕집을 2호점까지 열심히 운영을 해온 바 있다. 3호점 역시 오픈 첫날부터 손님들의 행렬이 이어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지만, 순조로운 시작과 달리 주문 및 계산 실수 등 역대급 위기들이 연달아 발생한다. 급기야 손님들의 컴플레인까지 걸리며 ‘짬뽕집 사장’ 이봉원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이봉원의 ‘짬뽕집 3호점’ 오픈 첫날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이봉원의 다사다난한 ‘짬뽕집 3호점’ 오픈 첫날 현장은 4일 오후 10시 10분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4 10:31
드라마

채원빈, 한석규 속내 읽는 섬뜩함…한석규vs유오성 ‘격돌’ (이친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한석규와 유오성이 자식을 지키기 위해 격돌했다.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하 ‘이친자’) 7회에서는 자식을 지키기 위한 장태수(한석규)와 두철(유오성)의 격돌이 그려졌다. 두철이 극초반 송민아(한수아) 살인사건 현장에서 장하빈(채원빈)을 친 차의 주인이란 것도 밝혀지면서, 사건의 퍼즐이 조금씩 맞춰지는 재미를 선사했다.이날 방송은 경찰들이 출동한 최영민(김정진) 살인사건 현장에서 하빈을 가까스로 빼돌리는 태수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하빈은 아빠가 또 의심할 거라 생각했지만, 태수는 이번에는 진짜 하빈의 말을 믿어 보기로 했다. 현장에서는 영민의 다리와 목에 각각 다른 흉기가 사용된 흔적이 발견돼, 범인이 둘일 가능성이 제시됐다. 여기에 하빈이 떨어뜨린 목걸이가 발견되며, 범인 중 하나는 여자라고 추려졌다. 태수는 영민의 다리를 찌른 하빈이 아닌, 진짜 영민을 죽인 범인을 찾아야만 했다.영민이 죽기 전 만났었던 가출팸 숙소 집주인 김성희(최유화)와 연인인 박준태(유의태) 선생님도 수사선상에 올랐다. 그동안 참고인 조사를 피해왔던 준태는 송민아가 죽던 날 만났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의심을 받았다. 태수는 준태에게서 영민을 만났다는 진술을 받아냈고, 성희는 영민의 전화를 거부하다가 마지막에 건 기록이 남아 있어 체포됐다. 준태는 성희가 잡혀가자, 돌연 증거품인 칼을 들고 자수해 경찰서를 발칵 뒤집었다.이런 가운데 태수는 사건 현장에서 다른 사람을 본 적 없다는 하빈의 말이 또 거짓임을 알게 됐다. 준태의 차 동선과 겹치는 수상한 오토바이가 CCTV 영상에 포착됐고, 거기엔 하빈이 타고 있었다. 태수는 딸이 살인범으로 몰릴 위험까지 감수하려는 이유가 뭘까 생각하며 결론을 내렸다. 하빈은 식탁 위에 수갑을 올려놓는 태수를 향해 “아빠 나 체포 못 해. 나 체포되는 순간 아빠도 수사에서 제외될 테니까. 범인 못 찾으면 내가 끝까지 찾아서 죽일 거 알고 있으니까”라고 아빠의 생각을 읽는 섬뜩함을 보였다. 수갑을 사이에 둔 부녀의 양보 없는 대치가 긴장감을 팽팽히 당겼다.한편, 준태가 자수했다는 소식에 준태의 아빠 두철은 혼란스러워했다. 두철 역시 현장에 있었고, 하빈이 살해된 영민 앞에 있는 것을 두 눈으로 봤기 때문. 아들이 누군가를 죽였을 리 없다고 비호하며 뒤에서 움직여왔던 두철은 태수에게 연락했다. 영민의 시체 앞에 있는 하빈의 사진을 보냈고, “박준태 안 풀어주면, 네 딸 인생도 끝나는 거야. 내일까지야”라는 협박이 이어졌다. 태수의 한없이 떨리는 눈빛과 숨을 몰아쉬는 소리가 마지막을 장식, 다음 회를 보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심장 쫄깃한 엔딩이 또 한 번 펼쳐졌다.두철이 송민아 살인사건 현장에 있었다는 것도 밝혀졌다. 하빈은 두철의 숙소에서 과거 대화산에서 잃어버렸던 자신의 휴대폰을 발견했다. 당시 하빈을 친 자동차 안에는 두철이 있었다. 두철이 사건 현장에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한 것일지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드라마 초반에 드러난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마리가 조금씩 풀리고, 퍼즐 조각이 맞춰지면서 소름을 유발했다. 불붙은 전개와 함께 수면 위로 드러나는 사건의 진실에는 어떤 충격과 반전이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켰다.MBC 금토드라마 ‘이친자’ 8회는 오는 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3 08:50
영화

콜로세움 세트→검투사 액션…‘글래디에이터2’ 프로덕션 포인트 공개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 측이 알고 보면 더욱 재밌는 프로덕션 포인트를 공개했다.‘글래디에이터 Ⅱ’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의 이야기를 그린다.◇콜로세움 세트, 실제 크기 60% 규모로 고대 로마 제국 재현첫 번째 프로덕션 포인트는 ‘글래디에이터 Ⅱ’속 검투사의 결투가 펼쳐지는 무대이자 로마의 상징인 콜로세움이 선사하는 압도감이다. 영화 속 주요 공간이 된 콜로세움은 고대 로마의 건축 양식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실제 세트로 제작돼 극에 현실감을 더한다.‘글래디에이터’, ‘마션’에 참여한 프로덕션 디자이너 아더 맥스가 리들리 스콧 감독과 16번째 협업을 통해 완성한 만큼 더욱 깊어진 내공이 돋보이는 콜로세움 세트는 실제 크기의 60%에 달하는 규모로 관객들의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앞서 게타 역의 조셉 퀸도 “도착해서 세트장을 보자마자 고대 로마를 실제로 지었다는 사실에 압도당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한바. 위대한 로마 제국을 현실감 있게 완성한 프로덕션은 영화의 보는 재미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해상 전투, 압도적 광경으로 짜릿한 카타르시스 선사두 번째 프로덕션 포인트는 여태껏 본 적 없는 스펙터클한 해상 액션이다. 콜로세움에 물을 채우고 상어를 푼 뒤 ‘살라미스 해전’을 재현하는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으로 관객들의 몰입감을 더하는 한편, 아카시우스 장군의 진두지휘 아래 광활한 바다에서 펼쳐지는 해양 전투 장면은 관객들에게 전에 없던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줄 예정이다.특히 군 의상 디자인 전문가인 데이비드 크로스맨이 150여명에 달하는 검투사의 의상을 생생한 고증과 함께 각기 다르게 구성해 전투 시퀀스의 흡인력을 끌어올렸다. “어느 쪽을 봐도 수천 명의 병사들과 아름다운 의상이 있다”는 덴젤 워싱턴의 말처럼 압도적인 규모감을 더하는 전투 장면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검투사 액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펙터클한 액션 마지막 프로덕션 포인트는 ‘글래디에이터 Ⅱ’의 백미인 검투사 액션이다. 로마군과의 전쟁에 패해 삶의 터전과 동료, 아내를 모두 잃고 포로로 끌려온 루시우스가 들끓는 분노를 안고 펼치는 검투사 액션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선사한다. 특히 악조건 속에서도 매 경기 목숨 걸고 뛰어들어 특유의 순발력과 뛰어난 전략으로 승리를 거머쥐는 루시우스의 활약은 존 매디슨 촬영감독의 카메라에 담겨 더욱 흥미를 끌어올린다. ‘글래디에이터’를 비롯해 ‘한니발’, ‘킹덤 오브 헤븐’까지 리들리 스콧 감독과 함께 한 존 매디슨 촬영감독은 박진감 넘치는 액션 시퀀스를 생생하게 포착, 관객들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글래디에이터 Ⅱ’는 오는 11월 13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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